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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선생님 - 3부6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4 1,074회 0건
2012-29

"선생님 다시 한번 말해줘요? 오늘은 공부말고 섹스하자고요. 알려 달라고요."
민수는 다영이의 눈을 물끄러미 쳐다 보았다. 다영이는 진심으로 하는 말이었다. 장난이 섞이지 않았다.
남녀가 몸을 섞는 일을 이렇게 간편하게 생각하는 그 마음의 출처가 어딘지 궁금했다. 네가 쾌락을 알기나 하냐. 분노 때문이냐? 민수는 다영이의 성숙한 몸을 죽 ?어 보았다.
티셔츠 옷섶 새로 보이는 봉긋한 가슴, 물처럼 흘러내리는 목선, 함치르르하고 긴 머리카락, 가지런한 치열, 주근깨가 한두 개 있지만 하얗고 탱탱한 얼굴, 하릴없이 볼펜을 돌리고 있는 희고 긴 손가락, 이미 자랄 대로 자란 몸이었다.
하지만 아직 자신을 매끄럽게 통제할 수 있는 마음은 아니었다. 몸이 먼저 앞서 나가고 있었다.
"그런 얘기 함부로 하는 게 아냐. 다시는 하지마."
민수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 말에 다영이는 의아스러웠다. 남자들은 다 그런 거 좋아하는 것 아닌가. 지금까지 만난 남자들이 다 그랬다. 캐나다에서는 서른이 넘은 영어 선생과 스물 일곱의 한국 유학생, 학원 동기들이 그랬다. 한국에서는 현철이와 경수가 그랬다.
다영이에게 한번 마음을 빼앗긴 남자들은 모두 다영이의 몸을 찬탄하며 집착했다. 다영이가 마음만 먹으면 남자들은 간택을 기다리고 있는 자들에 불과했다.
이 남자는 자기가 싫단 말인가.
그럴리는 없었다. 다영이는 자신의 미모와 솔직함과 매력을 잘 알고 있었다. 선생님이라 그런 거야. 그 알량한 양심을 지키고 싶은 거야. 하지만 남녀 간에 무슨 양심이이고 도덕이냐. 다영이는 선생님의 자리를 위태롭게 지키고 있는 민수가 귀여우면서도 그걸 파괴해버리고 싶었다. 집안의 비밀을 안 이상 저 혼자만 고고한 채 있으면서 훈계나 하게 놔 둘 수는 없었다. 무엇보다는 민수는 매력적이었다.
"왜 하면 안돼요? 선생님은 자신을 속이고 있어요. 저 그 언니랑 선생님이랑 키스하는 광경도 봤어요. 선생님이 허리를 잡고 있다가 엉덩이를 쓰다듬는 것도 봤어요. 선생님 손이 그언니 치마속으로 들어가서...그 언니가 뭐라고 흐느끼는 소리도 들었어요."
민수는 얘가 도데체 어디서 그걸 봤지? 넘겨짚나?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여기서 물러면 않될 일이었다.
"내가 여자 친구랑 그랬다고 너랑도 그래야 된다는 법이 어디 있니?"
민수도 지지 않고 따져 물었다. 잘 해결해야 했다. 다영이랑 일이 잘못되는 날에는 이 집을 나갈 수 밖에 없었다. 민수는 갈 곳이 없었다.
"여자에게 그렇게 잘 해주면서 아무 것도 모르는 것처럼 행동하는 그 모습이 위선적이에요.예전에 제가 사워하고 알몸으로 나오다가 선생님과 마주쳤는데 어쩔 줄 몰라 하셨지요?
그 언니와는 알몸으로 사워도 같이 하고 그럴 거 아니에요. 왜 저에게는 그렇게 어리숙하게 보이시려 하는지요. 제가 그렇게 어리게 밖에 안보여요?"
"너처럼 다 큰 애를 누가 어린 애로 보겠니? 하지만 아직 마음은 더 커야 된다는 얘기야. 아직 너는 열아홉살밖에 안됐고..."
"나이 나이 나이! 피카소는 마흔여덟살때 열일곱살인 마리테레즈를 만났어요. 모델이자 나중에는 부인으로요. 남녀간에 나이는 중요하지 않아요."
"내가 피카소야? 니가 마리테레즈야?"
민수는 이상한 비유에 반감이 일어서 따져 물었다. 다영이는 한쪽으로 실룩거리는 민수의 입술을 보고 있었다. 선이 또렷한 입술이 망가지는 모습에 쾌감을 느꼈다. 민수의 단단한 팔뚝, 은은하게 다가오는 비누 냄새, 두껍고 까만 머리카락, 맹하면서도 시선을 돌리면 뚫어질 듯한 눈, 근육이 얼핏 드러난 가슴, 나긋나긋한 목소리, 그 목소리로 사랑이나 연애나 이런 재미있는 얘기 말고 수학 공식이나 물리 법칙과 같은 감정없는 내용을 얘기할 때의 그 안타까움, 그걸 민수가 알까?
"이제 그만 할게요. 선생님 놀린것은 아니었어요."
다영이가 한 수 접었다.
"하지만 하고 싶을 때는 언제든지 얘기해요. 저 잘해요. 지금까지 칭찬 많이 받았어요."
“무슨 칭찬을 받았는데?”
민수는 따지고도 싶었고 무엇보다 궁금한 나머지 그렇게 물어 주었다. 다영이는 순간 신이 나서 할 말이 많이 생겼다.
“남자 친구들이 너무 잘 한다고요. 잘 빨아주기도 하고, 또 엉덩이도 잘 돌린다고요. 피부가 미끄럽고 하얗다고 사진도 많이 찍어 주었어요.”
“너는 어떻게 해주는 것을 좋아해?”
민수는 어디 한번 얘기나 한번 들어주자는 심정으로 과감하게 물어주었다. 어디 네가 어떻게 나오나 한번 보자. 나도 너의 얘기를 충분히 들어 줄 정도의 경험은 있으니깐.
“저는 무르팍이랑 귓불이랑 발가락 같은데를 섬세하게 잘 빨아주는게 좋아요. 남자들이 급한 나머지 넣으려고만 하는데 그런것도 좋지만 성급한 모습이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아요. 서서히 자근자근 해주는게 좋아요”
민수는 의외의 대답에 적잖이 놀랐지만 이왕 내친김에 계속 가기로 했다.
“너 물 많이 나오니?”
이런 질문에 다영이는 순간 조금 놀랐다. 이런 것도 물을 줄 아는 남자가 지금까지 이렇게 내숭을 떨어던가 싶었다.
다영이는 이런 확끈하고 솔직한 것을 물어보는 민수가 한없이 다정하게 느껴졌다. 자신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 앞에서 다영이는 뭐든지 다 얘기해 줄 용의가 있었다.
“물이 많긴 한데 흥분이 안 된 경우에는 젤을 쓰기도 해요. 젤에는 쿨젤과 핫젤이 있는데 쿨젤은 마르면서 시원한 기분이 들어 자주 애용하고 자위할 때도 써요. 성인용품 점에 가면 한통에 만원이예요. 선생님 우리 한번 용품점에 같이 가요.”
“못하는 얘기가 없구나”
민수는 깜놀랐지만 한번 얘기에 봇물이 터지자 다영이는 주체할 줄을 몰랐다.
“너 자위도 하나봐?”
민수는 정말 궁금해서 물었다.
“그럼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 허리와 허벅지를 쓰다듬기도 하고 젤을 발라 질 입구를 손가락으로 쓰다듬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혼자 하니까 부드럽게 할 수 있어요. 선생님 생각하면서 생각한 적도 있어요. 과외 끝나고 선생님의 손을 생각하면서요. 선생님도 자위하세요?”
자기만 질문할 수 있을 줄만 알았는데 상대가 맞받아오자 민수는 적잖이 당황을 했다. 하지만 대화의 법칙이란게 주고 받는 것이기에 민수도 대답을 했다.
“어, 가끔씩. 나도 일주일에 한번.”
“어떤 때요, 무슨 생각을 하면서 해요?”
다영이가 정말 궁금한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물었다. 꼬치꼬치 다 대답해주다가는 끝이 없겠군, 하고 생각하며 민수는 대충 얼버무리고 싶었다.
“뭐 아침에 일어나면 커져 있잖아. 그래서 손으로 만지작 거리다보면...”
다영이가 쿡 하고 웃었다.
“왜 웃냐?”
“선생님 너무 귀여워요. 만지작 만지작... 애기 같아요.”
민수는 어린 애 데리고 괜한 얘기를 했다 싶었다. 자꾸 놀림을 받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목마른데 냉커피나 한잔 타올래?”
이렇게 분위기를 한 번 식히기로 했다. 다영이가 냉큼 일어나 아래층에 내려가 냉커피를 타왔다.
“엄마 어디 나갔나봐요. 클럽에 가셨나.”
다영이가 얼굴에 희색을 하고 들어왔다.
“선생님은 그 언니랑 처음에 어떻게 했어요?”
민수는 그 일을 추억하는 것이 재미있었므로 능에서 새미와 벌인 정사를 자세하고 스릴있게 얘기했다. 다영이는 너무나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들었다.
“너무 멋지고 신나는 일이예요! 바로 집 앞에서 그런 일이 가능하다니. 나도 해보고 싶어요. 저도 뒤에서 팍팍 세게 박아주는 게 좋아요. 선생님 얘기 듣다보니 저 물 많이 나왔어요. 책임지셔야 돼요.”
다영이가 이런 식으로 나오자 민수도 점차 이성을 잃어갔다.
무슨 놈의 도덕이고 점잖은 선생노릇이냐, 다영이가 이렇게 원하는데. 뒷일은 나중에 생각하자. 민수의 욕망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새미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민수도 이제 어쩔 수 없었다. 다영이도 민수의 표정 변화를 지켜보고 있었다. 다영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남자는 지금까지 없었다. 민수와는 긴장감이 넘치고 그 과정이 힘들어 더욱 재미있어 하고 있던 참이었다.
“책임은 지더라도 정말 물이 나왔는지 모르겠는걸. 거짓말일 수도 있잖아. 물을 확인해봐야 믿겠는데.”
민수가 세게 나갔다.
“선생님이 돼가지고 사람말을 못믿네요. 그럼 확인을 시켜주는 수 밖에.”
다영이가 앉은 채로 짧은 치마를 걷어 올리고 엉덩이를 들어 분홍색 팬티를 죽 벗겨 내렸다. 분홍색 스포츠 팬티에는 조그만 안개꽃 문양이 새겨져 있었다. 팬티의 보지언저리부분이 젖어서 얼룩이 져있는게 언뜻 눈에 들어왔다.
이어서 길고 하얀 허벅지가 드러났다. 그리고 그와 대비되게 검은 털이 되는대로 하늘거리는 안쪽이 드러났다. 민수는 차마 가까이 가보지 못하고 그런 다영이에게 겁비슷한 것을 느끼면서 바라보고 있었다. 다영이는 그런 민수를 속으로 웃으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이 정도 가지고 순진하긴... ㅋ ㅋ’ 걸려든 민수가 귀여웠다.
“이리 와서 보세요. 물이 나와있나 어쩌나 보게.”
민수는 다영이의 말에 이끌려 상을 밀치고 다가갔다. 다영이도 다리를 벌려주었다.
“잘 안보이는데.”
민수는 당황함을 무마해보겠다는 듯이 이렇게 둘러댔다. 민수도 호락호락하지는 않다는 자존심이 일었다. 그러자 다영이가 한 수 더 떴다. 무성한 털을 위로 재치며 말했다.
“봐요, 거품 보이잖아요. 속에는 물이 꽉차 있어요. 이래도 못믿어요?”
그리고 민수의 손을 잡아다 아래다 갖다 대었다. 분홍색 속살이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아 단단하게 아문 입구였다. 긴장감있게 일자로 갈라진 틈이었다. 그 틈에서 뽀글뽀글 거품이 솟아나고 있었다. 영롱한 물기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민수의 손가락이 그 틈새로 죽 미끄러져 들어갔다. 미끌거리고 따뜻했다. 속살이 알아서 민수의 손가락에 적응해서 꼭 감싸 주었다.
“정말이네. 니 말이 맞다.”
민수가 승복했다.
“그럼 책임지셔야죠. 선생님. 물 없어질 때까지 빨아주세요. 어차피 선생님 때문에 나온 물이니까. 사워는 아까 했으니, 걱정마시고요. 저 눕 습니다.”
다영이가 다리를 벌리고 바닥에 벌렁 누웠다.
“팍팍 깊게, 물은 드시고요. 혀로 돌리는 것 원츄요.”
“너 때문에 내 것도 커졌는데 책임질거냐?”
민수도 지지 않고 요구했다.
“아이 참, 선생님도 걱정 마세요. 다 알아서 해줄게요.”
참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벌어졌지만 이제 민수도 ‘에라 될대로 돼라’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민수는 다영이의 희고 뽀동뽀동한 허벅지 사이 검은 사타구니에 얼굴을 쳐박았다. ‘아아.. 너무 이쁜 보지다’ 섹스를 해봤다고는 하지만 대음순 둔덕위의 보지털은 그렇게 길지 않아 마치 금잔디처럼 부드러웠고 소음순 조갯살도 연한 핑크색으로 주희나 새미하고는 또 달랐다. 더구나 보지구멍이 역시 작았다. 마치 파닥거리는 생선을 금방 회쳐놓은 것처럼 먹음직스러웠다. ‘보지가 이렇게 다르구나’ 민수는 정말 이 보지를 입으로 먹고 싶었다. 천천이…
민수는 먼저 보지구멍에 코를 들이대고 다영이 보지냄새를 맡았다.
“흐..흐음..흐음..”
“아!.. 니 보지냄새가 너무 좋아....”
여자 특유의 씹구멍냄새도 없고 마치 푸른 초원의 풀잎들이 발산하는 싱그러운 냄새였다.
민수는 콧구멍을 보지구멍에 집어넣을듯 문지르며 다영이 보지냄새에 맘껏 심취했다.
“아이...콧바람 때문에 보지가 간지러워요..”
그럴수록 다영의 보지가 옴찔옴찔거리며 냄새를 더욱 풍겨내었다. 코가 취하는 것 같았다.코끝에 묻은 다영이의 보짓물이 콧구멍으로 들어와 ‘에체’하고 재체기를 하다가 코를 완전히 보지구멍에 처 박아 버렸다. 다영이 ‘풋’하고 웃었지만 실제로는 다영이도 밑에서 올라오는 어리숙한 야들거림에 미칠지경이었다.
민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우선 입술로 소음순을 집어 죽 잡아 당겼다. 쫄깃한 보지살이 탱탱하게 느껴졌다. 이어서 혀를 말아 보지구멍 깊숙이 넣어 돌렸다. 연분홍빛 보지구멍 속살이 혀에 보들보들한 젤리 같은 감촉을 주었다.
“츱츱..쭈우욱”
“하아, 좋아..좋아..”
“후으흡..?…할짝 할짝…..후르릅….”
민수는 다영이의 보지물을 쭉쭉 빨아내어 목구멍으로 삼켰다.
상큼한 보짓물 맛, 지금까지 빨아먹었던 다영이 엄마 주희의 보지 물맛과는 차원이 달랐다.
새미의 보짓물하고도 또다른, 마치 아카시아 냄새 같았다.
“하앙..어머멋! 선생님 보지 잘 빠는데?”
“흐음.. 니 보지물이 정말 맛있는데”
“선생님. 더.. 더세게...마구 빨아먹어요”
“??...후루룩..쭙쭙..쭈우웁”
“하하..씨발! 보지 졸라 좋아”
다영이의 입에서 거친 욕이 튀어 나왔다.
분홍빛의 여리고 통통한 입술에서 그런 쌍욕의 감탄사가 나오자 민수는 당황스러우면서도 그 솔직함에 몸이 떨렸다. 어린애로만 봐 왔는데 그렇게 정확하고 과격하게 감정을 표현할 줄 알았다.
“엄마가 오면 어떡하니?”
민수가 좀 걱정이 되어서 물었다.
“한번 클럽에 가면 요가하랴, 발가락도 다듬으랴, 수영도 좀 하랴 시간이 많이 걸려요. 걱정하지 말고 계속 빨기나 해요.”
“나원참..너도 보지 빨리기를 참 좋아하는구나...”
“그럼요..미끈한 혀가 보지구멍속을 헤집고 다니면 보지가 터져버릴것 같아요..”
“못하는 소리가 없어. 근데 야야, 너 보지 털이 참 많다.”
민수가 하얀 허벅지와 배가 만나는 삼각주 아래에 윤기나고 간지런한 검은 털을 더듬으며 말했다. 민수는 털 하나하나를 넘기며 잡아 당겼다. 살이 도톰하게 쪘기 때문에 고무공에 검은 핀을 되는 대로 박아놓은 것 같았다.
“그렇게 만져주니까 털이 좋아해요. 간지럽고 짜릿해요. 저 머리 만져주는 것도 좋아하는데 그게 아래서도 통하나 봐요.”
예전에 다영이는 엄마가 머리를 따줄 때나 허벅지에 머리를 뉘이고 귓밥을 파줄때 머리카락을 만져 주는 것이 좋았다. 나른한 기분으로 잠아 솔솔 왔다. 이제는 민수가 아래에 난 털을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었다. 몸이 허공으로 붕 떠올랐다.
“선생님 가슴도 좋게 해줘요.선생님 때문에 가슴도 커지고 젖꼭지도 솟았어요.”
민수는 다리사이에서 머리를 빼내서 배롤 향한 다음 두손으로 티셔츠를 올려 붙였다. 다영이는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두손을 들었다. 죽 걷어 올리자 흰 셔츠는 쉽게 벗겨졌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스포츠 브라가 드러났다. 뽕도 넣지 않고 살의 굴곡을 따라 편하게 가슴을 감싸고 있었다. 뽕이 없어도 가슴은 밥그릇만하게 부풀어올라 있었다. ‘찐빵’이었다.
짐작은 했지만 이렇게 풍만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 여자는 옷을 입을 때와 벗고 나서 이렇게 차이가 난다.
“이제 뒤로 돌아 볼래?”
다영이는 매우 협조적으로 몸을 조금 일으켜 뒤로 몸을 돌렸다. 어깨죽지에는 살이 도톰하게 붙어 있었다. 어깨는 타조알처럼 봉긋하게 솟았다.
손으로 만지자 손바닥에 꽉차게 들어왔다. 목선은 또한 수학 선생으로서의 민수에게는 양 옆에서 쌍곡선이 그어져 있는 것처럼 완만한 곡선을 짓고 있었다. 슬라이딩을 타면 좋을 것 같았다.
뒷머리는 머리끈으로 되는 대로 질끈 묶었는데 일부러 그랬는지 그게 멋인지는 모르지만 머리는 대칭이 안되고 한쪽으로 몰려 틀어져 올라가 있었는데 그게 참 자연스럽게 보였다. 머리카락은 뒤로 향하게 한번 틀어져 올라가서 하늘을 향해 뻗쳐 올라가 있었다. 마치 하늘을 마구 찌르고 있는 형상이었다.
대충 묶은 듯한 머리. 이것은 상상력을 도발시키기에 충분했다. 대충 묶은 것처럼 보이기에 언제라도 그 치렁거리는 머리를 풀어 가슴위로 흘러내리게 할 것 같았다.
비대칭적이기에 딱딱해보이지 않고 마음까지도 유연할 것 같았다. 민수는 코를 대고 다영이머리카락의 냄새를 맡아 보았다. 역시 좋은 냄새가 났다. 라벤다 향이 나는 삼푸냄새였다.
어깨죽지와 팔이 갈라지는 겨드랑이 부분은 일자로 틈이 나 있었는데 민수는 마치 그것이 털을 깍은 여자 보지같이 보였다. 민수는 손가락으로 그 틈에 넣어 보았다. 손가락이 부드러운 살을 헤집고 들어갔다. 말랑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촉이 너무 좋았다. 마치 보지를 가르고 손가락을 집어넣은 기분이 들었다. 다영이 겨드랑이에 힘을 줘 손가락을 꽉 물었다.
“아이 간지러워. 끈 안풀고 뭐해요.”
민수는 브래지어의 후크를 능숙하게 풀었다.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고, 골도 넣어본 놈이 넣는다고 몇 번 능숙하게 후크를 풀어본 적이 있는 민수는 완벽하게 끈을 벗겨 냈다.
가슴이 봉긋하게 솟았다.
누가 일부러 앞으로 잡아 뺀 것처럼, 누군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자존심의 콧대를 내세우고 있는 것처럼 젖가슴은 앞쪽으로 솟아 있었다.
민수는 뒤에서 그 젖가슴을 두손으로 웅켜 쥐었다.
“살살해줘요. 살갗이 얇아서.”
어린 여자라 역시 요구 조건이 많았다.
“그 언니 가슴보다 커요? 남자들은 가슴 큰게 좋다는데.”
다영이가 순진하게 물었다. 민수는 좀 망설여졌다. 물어보는 것을 다 답해줬다가는 자신의 사생활이 다 발겨지고, 또 민수나 다영이나 기분이 좋지는 않을것 같았다.
다 아는것이 좋은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대충 모를것은 모른채로 지내야, 비교로 인해 생기는 열등감의 구애를 받지않고 순수하고 단순하고 깊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법이라는걸 민수는 벌써 알고 있었다.
다른 사람과 그 사람에 대한 기억, 그리고 그것을 상대가 알게 하는것은 불순물이고 방해꾼일 때가 많았다.
“다 사람마다 매력이 있는거지 뭐.”
“선생님, 궁금해서 그런 거니까 그냥 말해줘요, 전 실망하지 않을 테니까.”
이렇게까지 궁금해 하는데 굳이 숨길 필요가 없을 것 같았다.
“크기야 새미가 더 크지. 미국식으로 자랐으니까. 근데 니 살갗이 더 부드럽고 말랑말랑해서 만지기 좋아.”
민수는 다영이의 가슴을 쓱 쓸어올리며 말했다. 젖꼭지가 민수의 손가락 사이에 걸렸다. 부풀고 연약한 살이었다.
“선생님이 그렇게 말해주니 좋아요. 제가 좀 부드럽긴 해요. 풍선처럼요. 그 언니는 우리가 이러는 거 모르겠죠.”
다영이는 흐뭇하게 한번 웃었다.
민수는 쪼금 찔금하기는 했지만 ‘영악한 년 같으니라고.’ 그래도 민수는 싫지 않았다.
“너 남자들이 많이 빨아주었니?”
민수는 다영이 젖꼭지가 연약하고 분홍빛인 것을 보고 이렇게 물었다.
“남자들이 환장했죠. 막 빨려고 하고. 근데 제가 아프다니까 살살 빨고 나중에는 그냥 약하게 핥기만 했어요. 그래서 살이 단단해지지는 않았어요.”
다영이는 질문에 참 자상하게도 답해주었다. 다영이는 그런 은밀한 질문을 냉철하게 하는 민수가 좋았다. 보통 가슴을 만지고, 성기까지 빨았을 정도면 남자들은 흥분하고 목소리가 떨리기 마련인데 민수는 그렇지 않았다.
“선생님 목소리가 똑같아서 좀 웃겨요. 이맘 때 쯤이면 콧소리가 섞일 만한데.”
“아, 그래?”
민수는 멋쩍게 한번 웃었다. 민수도 많이 흥분하여 곧추선 성기에서는 정액이 나오기 전의 맑은 물이 줄줄 나오고 있었지만 애써 참아가며 여유롭게 행동하고 있었다. 선생으로서의 마지막 자존심이이고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민수는 젖가슴을 쓰다듬으면서 다영이의 등에 착 달라붙어 다영이의 뒷목을 혀로 핥았다. 솜털같은 머리카락이 혀에 걸렸다. 흰목을 베어 물 듯이 혀로 쓱 핥았다.
목을 야수에게 내주는 사슴같았다. 콱 베어 물고 싶었다. 하지만 아직은 솜털이 보송보송 난 이 여린 살갓에 생채기를 낼 수는 없었다. 대신 혀를 넓게 펴서 싹싹 핥어 주었다. 그러다가 귓불을 입에 넣어 입술 끝으로 지그시 깨물었다. 혀를 좀 내서 스치듯이 핥았다. 다영이가 몸을 떨며 귀를 어깨쪽으로 내렸다. 그러나 민수의 혀를 피할 수는 없었다.
다영이는 뜨겁고 부드러운 혀를 귀에서 느끼며 자꾸 몸이 어쩔줄 몰라하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아랫도리 사타구니에서 나온 뜨거운 물이 허벅지에 느껴졌다.
민수의 뜨거운 혀가 귀안으로 들어올 때는 마치 남자의 성기가 아래에 들어오는것 같은 착각을 느꼈다. 구멍을 쑤석거릴때마다 귓구멍속에서 ‘싸악싸악’하는 소리가 커다랗게 들렸다.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보지를 쑤석거릴 때 물이 젖지 않았다면 아마도 이런 소리가 날 것 같았다. 혀가 아니라 민수의 뜨거운 자지가 귓속에 파고 들어 온 것 같았다.
‘아 뜨거워…...’
다영이는 몸이 저절로 뒤틀렸다. 간지럽고도 좋았다.
“너무 좋아요...”
민수는 침을 한껏 묻힌 혀를 꼿꼿하게 세워 다영이 귓구멍에 박았다 뺏다를 반복했다.
다영이는 놀랐다. 어리숙한 샌님같았던 민수에게서 이런 세밀하고도 다양한 기술이 나오다니, 현철이나 다른 아이들하고는 차원이 틀렸다. 이건 정말로 보지에다 박아대는것과 똑 같은 느낌이었다.
“아....씨......보지 꼴려...물이 너무 나왔나봐..”
다영이는 저절로 몸이 비틀려 엉덩이를 퍼득퍼득 거렸다.
커다란 소 혓바닥이 자신의 온 몸을 쓱쓱 핥고 있는 기분이었다. 민수의 혀가 목으로 내려 왔다. 목에 침이 배었다. 그래도 상관없었다.
목아래 쇄골언저리를 핥아주던 민수의 눈에 이제 막 익기 시작하는 연분홍빛 앵두 같은 젖꼭지가 눈에 들어왔다. 곧바로 민수의 입은 젖꼭지로 향했고 이내 혀를 낼름거리며 다영이의 젖꼭지를 부드럽게 할짝할짝거리며 핥아주었다.
“하아...쪼아..”
젖꼭지가 조금 단단해지자 민수는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주었다.
“흐응.. 꼭지가 꼴렸어....”
다영이는 그때 그때마다 느낌을 표현했고 민수도 이젠 신이 났다. 이어서 민수는 입을 크게 벌리고 꼭지 아랫부분 젖무덤을 한웅큼 입에 베어 물었다.
“아휴우…...선생님 너무 잘한다..”
민수의 혀는 탐욕스럽게 다영이의 온 몸을 정복해 나갔다. 그러는 사이에 다영이의 손이 아래로 내려가 민수의 성기를 꼭 잡았다. 옷 너머로 잡았지만 손아귀 힘이 꽉 느껴졌다.
“와! 크고 너무 단단해요.”
“다, 너 때문이야. 이따 죽을 줄 알아.”

* 주말 잘 들 지내시구요.. 월욜날 사무실 출근하면 이어서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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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컨텐츠
2324 그녀는 내좃물을 가장 맛있게 먹었다. - 3부 HOT 08-24   1008 최고관리자
2323 회고 - 1부8장 08-24   970 최고관리자
2322 과외 선생님 - 3부8장 HOT 08-24   1148 최고관리자
2321 더 그레이 (The Gray) - 4부 08-24   708 최고관리자
2320 운수 좋은 날 - 단편 08-24   967 최고관리자
2319 리모콘 - 17부 08-24   778 최고관리자
2318 과외 선생님 - 3부9장 08-24   682 최고관리자
2317 과외 선생님 - 3부5장 HOT 08-24   1102 최고관리자
2316 여군 한수경 하사 - 에필로그 08-24   861 최고관리자
2315 더 그레이 (The Gray) - 5부 08-24   975 최고관리자
2314 열려버린 아내의 몸 - 3부 HOT 08-24   1183 최고관리자
2313 리모콘 - 18부 08-24   630 최고관리자
2312 과외 선생님 - 3부10장 08-24   848 최고관리자
과외 선생님 - 3부6장 HOT 08-24   1075 최고관리자
2310 그녀는 내좃물을 가장 맛있게 먹었다. - 4부 08-24   770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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