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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선생님 - 3부2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5 1,050회 0건
2012-25

민수는 미소를 지으며 새미의 항문속에서 손가락을 빼고 손을 꺼냈다. 보지물과 항문애액에 젖은 손가락이 번들거렸다. 손가락에서 여자 냄새가 훅 끼쳤다. 어렸을 때 엄마, 아빠 사이에 잘 때 엄마한테서 자주 나던 냄새였다. 엄마와 전혀 다른 여자가 그것과 똑같은 냄새를 풍길 수 있다니 신기했다.
무의식적으로 민수는 손가락을 입으로 가져가 빨아 먹어버렸다.
“아이..그걸 빨아먹어?...”
“흠..물맛 진짜 맛있다..”
새미는 허리를 굽히고 청바지를 추겨 올리더니 엉덩이를 들고 재빠르게 바지를 다시 입었다. 후크를 채우는 새미를 바라보며 민수가 말했다.
“어디 모텔로 가자”
“모텔은 싫어”
민수가 모텔을 제의하자 새미가 반대하고 나섰다. 그럼 호텔을 가자는 얘긴가? 비싸게 나오는 것인가? 싶었다.
“남들이 와서 알몸으로 뒹굴었을것 아냐. 냄새 날 것 같애.”
새미가 깔끔을 떨었다. 싫지 않았다. 자신의 냄새만은 사랑하는 여자... 근데 그럼 어디로 가자는 얘긴가? 민수가 눈동자에 물음표를 찍었다.
“그럼 산으로 갈래?”
이 말을 들은 새미는 한참 웃었다. 바다로 갈래, 산으로 갈래하고 묻던 아빠가 생각났고, 그 상황에서 ‘산’이 나온 게 엉뚱했다.
“우리 집으로 가자고 하려고 했는데. 어디 산이 있어?”
민수는 자신을 얻어 새미의 손을 잡아 끌고 일어났다. 모든 사람의 시선이 두사람에게 쏠리는 것 같았지만 상관하지 않고 무시하면서 얼른 밖으로 나왔다. 아마도 호프집은 아쉬움으로 가득찬 사내들의 하소연만 남아 있을것이다.
동네에는 400년 전의 왕 무덤이 있었다. 이제는 빌딩 숲에 섬처럼 남아 있지만, 그래도 나무가 울창하게 잘 가꾸어져 있었다.
새미도 잘 아는 능이었다. 아침에 와서 입장료 900원을 내고 뜀박질을 하곤 했다. 이미 2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서울의 빌딩과 거리는 불이 켜져 있었다. 하지만 능 안쪽은 완전한 어둠이었다.
“어떻게 들어가?”
울타리가 높게 쳐져 있었다. 그러나 민수는 개구멍을 알고 있었다. 동네 꼬마들이 가끔 입장료 안내고 들어가려는 수작의 결과인 줄 잘 안다.
민수가 새미의 손을 잡아 끌었다 낮에는 공익이 근무하고, 국가가 관리하는 문화재인 줄 알지만 그가 잡아 끄는대로 들어갔다. 들어가서는 안될 곳을 들어가는 것 같아 흥분이 되었다.
들어가자 몇백년이 된 소나무와 참나무들이 늘어서 있었다. 도시의 건물들은 나뭇잎 너머로 물러났다. 소쩍새가 울었다. 거대한 능 주위에 낮은 나무 울타리가 빙 둘려져 있었다.
“좀 무서워. 진짜 산 속에 온 것 같아”
민수는 새미의 손을 꼭 잡아 주었다. 그리고 키스를 하였다.
“더운데 사워할래?”
민수가 새미를 수돗가로 이끌었다. 손을 씻으라고 꼭지를 p개 만들어 놓은 곳이었다. 날이 후텁지근했으므로 옷을 벗으면 시원할 것 같았다. 민수는 티셔츠를 벗어 재끼고는 꽃에 물을 주려고 놔둔 호스를 수도 꼭지에 연결해 물을 틀었다. 그리고는 새미에게 좀 뿌렸다.
“옷이 물에 젖기 전에 어서 옷을 벗어!”
새미는 브래지어와 팬티만 남기고 벗었다. 이 둘은 젖어도 상관없다고 생각햇다. 어차피 집도 가까웠다. 도심 멀리서 새어 들어오는 불빛에 새미의 몸매가 언뜻 언뜻 드러났다. 여자는 옷을 벗어봐야 몸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민수는 적당하다고 생각했던 새미의 몸매가 옷을 벗은 채로 보자 더 육감적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하얀 팬티를 압도하는 단단하고 삼각주같은 엉덩이, 확실한 허리선, 곧게 뻗은 다리, 공부할 때 잠깐 훔쳐본 잘록한 발목, 어깨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목선, 그리고 옷을 입은 상태에서 예상만 했지만 역시 그 예상을 지켜준 볼록하고 긴장된 젖가슴...
이미 술집에서 만져보았음에도 눈으로 보는 것은 또 달랐다. 희미한 어둠 속이라 더욱 그 자극이 극대화되었다.
아직은 천조각이 가리고 있어서 더 정확히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런 상상을 안겨주려고 의도하기라도 한듯한 새미의 조신한 태도가 참 대견했다.
새미는 청바지 위에 파르테논 신전의 기둥같이 우뚝 솟은 민수의 상체를 보고 있었다.
청바지와 위 쪽의 알몸, 반인반마를 보는 것 같았다. 사진 속의 모델이었다. 군살없는 배, 딱 벌어진 어깨, 울퉁불퉁한 가슴, 그리고 탄력이 넘칠 것 같은 허리...
반인반마는 하체가 말이었다. 털과 가죽에 덮힌 다리, 거친 풀밭을 달리라고 있는 말의 다리, 청바지라는 가죽을 입고 있는 민수였다. 벗은 윗몸은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아래는 언어와 의식으로 표현이 안되는 끝도모를 동물성이 단단하게 숨겨져 있는 것 같았다.
“등목 해줄래?”
새미가 바닥에 엎드려 뻗쳐있는 민수에게 호스로 물을 뿌려주었다. 단단한 등살이었다. 새미의 허벅지 살이 민수의 허리에 가끔씩 닿았다. 민수는, 아까는 멋도 모르고 이 여자의 속 살을 마구 헤집었구나 싶었다. 이렇게 살이 조금 닿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게 흥분이 되고 마는데 말이다.
새미는 사실 흥분한 몸의 여운이 아직까지 남아 있었다. 술집에서 나왔을 때는 어서 집에 가서 질펀한 섹스를 나누고 싶었지만, 낯선 장소에서 한밤의 데이트도 즐거울 것 같았다.
“아, 시원해. 너도 엎드려 봐.”
“나 엎드려 뻗쳐 잘 못하는데. 벌 받을 때 오래 못있어.”
학사 장교 출신인 새미의 아버지는 새미가 동생을 싸울 때면 동생과 엎드려뻗쳐 있게 했다. 나중에는 동생과 누가 오래 버티나 게임이 되었지만 말이다.
새미가 세멘타일 바닥에 엎드렸다. 옆에는 잔디와 제각과 숲이 있었다. 울타리 너머에는 거대한 욕망이라는 도심이 있었다. 그리고 욕망의 불빛이 숲까지 들어와 새미의 몸을 비췄다. 민수는 등에 수줍게 아물어져 있는 브래지어의 후크를 풀었다. 새미는 가만히 있었다. 물을 조금 틀어 이슬비처럼 뿌려 주었다.
“아, 차가워. 아, 시원해!”
새미가 뭍에 나온 물고기처럼 한 번 몸을 파닥거렸다. 민수는 미끼에 걸려든 물고기를 연상했다. 어항에 키우든, 지지고 볶아 먹든, 그냥 강에 놔주든 그의 수중에 들어온 물고기였다. 등에 물을 뿌리며 손으로 문질러 주었다.
보드라운 살결이었다. 민수의 손이 허리를 거쳐 젖가슴까지 올라갔다. 젖가슴은 중력의 작용으로 아래쪽으로 곧추서 내려가 있었다. 물기가 그곳까지 흘러내려갔으므로 손바닥으로 물기를 훔쳐내 주었다. 민수의 손바닥에 새미의 앵두 같은 젖꼭지 감촉이 느껴병?
민수는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잡고 살살 문지르며 잡아당겼다.
“아아...이상해….더….더...”
새미의 교성에 민수는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콕콕 찔러 주었다.
찌릿한 느낌이 가슴에서 올라와 뒷골을 때리는 것 같았다. 새미는 계곡사이의 보지구멍에서 물이 울컥 울컥 솟구치는 느낌이 들었다.
호스를 조심해서 뿌렷지만 엉덩이 아래쪽으로 흘러내린 물이 이미 팬티를 젖게 만들어 투명한 비닐처럼 새미의 시커먼 보지털이 밖으로 내비쳤다.
민수는 저 보지털들을 마음껏 이빨로 물어뜯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치 닭의 털을 뜯어내고 통닭을 만들어 잡아먹듯이 새미의 보지를 먹고싶은 본능이 더욱 간절해병? 정말 새미의 보짓살은 먹어도 맛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민수는 이제 새미의 팬티를 벗겨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알몸을 보고 싶었다. 본능을 제어하기에는 몸이 너무 가까이에 있었다.
“자꾸 물이 튀겨서 팬티도 벗어야 할 것 같아. 젖으면 안되니까.”
민수는 대충 이유를 지어냈다. 새미는, 이미 속살까지 젖어 있는 마당에 팬티 좀 젖는게 어떠냐 싶어 속으로 좀 웃었지만 절차를 밟아가며, 또 자신의 편의를 봐줘 가며 한다는 구색을 맞추려는 민수가 너무 귀엽고 또 천천히 무장해제당하는 기분에 흥분이 되었다. 부드러운 남자의 힘이라고 생각했다. 좀더 재미있어질 것 같았다.
“그러면 할 수 없지. 오빠가 좀 벗겨줘.”
민수가 팬티를 아래로 죽 벗겨 내렸다. 새미는 샌들을 신고 있었는데 팬티를 몸에서 떼어내려 하자 한발을 들었어도 자꾸 신발에 걸렸다.
“그냥 찢을까?”
“어...”
민수는 흰 팬티를 손으로 쫙 찢었다. 새미는 황홀한 파괴의 소리를 듣고 있었다.
민수가 새미의 찢어진 팬티를 손바닥에 놓고 보지부근 자리를 펼쳐보앗다. 힌색 팬티이지만 보짓물이 묻은 자국은 선명했고 끈적한 얼룩이 남아 있었다. 민수가 거기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이내 혀를 길게 빼고 얼룩을 싸악싸악 핥아먹었다.
“어머..오빠아...그걸?
“후우..새미 보짓물 맛잇어...”
“오빠도 참...알고보니 변태야..”
“난 너에게만은 정말 변태이고 싶어...너, 오늘은 내 앞에서 팬티 입고 있을 일은 없을거야.”
새미는 이렇게 과감한 말을 하는 민수에게 점점 황홀하게 구속되어 가는 기분이었다.
팬티만 빨아도 마치 보지를 빨린것처럼 흥분하게 만드는 민수의 기술은 이미 상당한 경지에 이르른 것 같앗다.
민수는 물을 엉덩이에도 뿌려주었다. 아까 물이 많이 나와서 씻겨줄 필요가 있었다.
“깨끗이 씻겨줘. 난 오빠만 믿을 테니까.”
엄밀히 말하면 이제 옷 젖을 일이 없었으므로 새미는 일어나서 씻어도 상관없었다.
그러나 민수는 내려다 보는 것이 좋았고. 새미는 민수의 손놀림을 약간의 몸의 고통과 함께 촉감 그 자체로 느끼고 싶었으므로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앞에서 벌거벗고 엎드려있는 피학적인 그 상황도 맘에 들었다.
물을 조금만 틀어서 새미의 살위에서 물이 천천히 흘러 가도록 했다. 새미는 그러한 배려를 느끼고 있었다. 물 줄기가 허버지를 타고 흘러내려갔다. 시원하고 차갑고 약간 간지러웠다. 발목까지 흘러내려갔을 때는 더 간지러워 발을 떨어 물방울을 어서 벗겨 내고 싶었다.
이렇다 싶을 때 민수의 부드러운 손이 엉덩이에서부터 발끝까지 타고 내려왔다. 따뜻하고 미끄러운 손이었다. 같이 공부할 때 언뜻 언뜻 훔쳐다 본적이 있는 하얀 손이었다. 길다란 펜만 쉬고 있던 순진한 손이었다.
그 손이 자신이 육체를 다루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를 마구 타락시키는 것 같기도 하고, 또 예상치 못한 일이라 더 자극이 되었다. 자신의 육체에 어서 뭔가를 깨작거리며 써주길 바랐다. 낙서라도 좋았다. 그 흰손이라면 자신의 육체를 맡겨도 좋을 것 같았다.
엉덩이 부근에서 놀던 민수의 손이 보지털을 헤집더니 불쑥 보지 구멍안으로 밀고 들어왔다. 이미 뜨거운 물이 많이 나왔기 때문에 물이 묻은 민수의 손가락이 더욱 차갑게 느껴졌다. 민수의 손가락을 보지로 꽉 물은채로 엉덩이가 자신도 모르게 뒤틀렸다.
“흐응...”
“좀 차갑지? 조그만 참아.”
민수는 손가락을 돌리며 보지 안을 씻겨 주었다. 멋진 몸매에 다리가 떨리면서도 깨끗하게 씻겨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이 들었다. 아까 술집에서 더러운 손으로 그 안을 헤집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병균같은 것이 들어가면 안 될 것 같았다.
민수가 냉정한 의사처럼 안을 씻겨주고 있을 때 새미의 몸은 더욱 꼬여 갔다. 보지를 관찰당하고 있다는 생각이 좀 부끄러우면서도 옷까지 다 벗고 보지구멍을 쑤석거리는 마당에 뭐 더 단속할 것이 있냐 싶었다.
민수는 새미의 구멍은 주희 것보다 더 작고 보지살은 도톰하다고 생각했다. 비교가 되는 것을 어쩔 수 없었다. 사람이란 비교를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법이었다. 새미가 더 젊기 때문이어서 그런다고 생각했다. 털도 더 두껍고 무성했다.
보지물도 더 많이 흘러내렸다. 손가락을 넣어보면 그 정도를 알 수 있었다. 물! 민수는 물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인류의 조상은 아마 바다에서 살았을 것이다. 산소가 없던 시절이었다. 암컷이 체외에 알을 낳으면 수컷이 정액을 뿌려 수정을 시키던 시절이었다. 암컷은 굳이 난자를 몸 안에 지닐 필요가 없었다.
정자는 물 속에서 자유롭게 옮겨다닐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 조상이 뭍으로 나오게 되자 생식에 필요한 물을 잃어버렸다. 어쩔 수 없이 암컷은 난자를 몸안에 갖고 다니고, 자신이 물을 생성해 정자가 옮겨다닐 수 있게 해야 했다.
물! 새미의 넘치는 물을 보자 바다가 생각이 났다. 인류의 오랜 여정 끝에 도달해 있는 한 짐승이 생각났다. 민수는 씻기다 말고, 그 바닷물을 마시고 싶어 새미의 엉덩이에 얼굴을 쳐박고 둔부를 양손으로 잡아 벌리면서 입으로 보지를 깊숙이 빨았다.
“쭈우웁...쭙”
거침없이 보지 빨리는 소리에 새미는 보짓살을 오므렸다.
“아아, 오빠... 씻기다말고 갑자기...”
새미는 순간적으로 다리를 모았다. 민수는 거칠게 그 다리를 다시 벌리더니 보지사이에 입을 박아 넣었다. 다리를 벌리게 하자 쉽게 되었다. 새미가 상황을 눈치채고 힘주어 엉덩이를 뒤로 내밀었다.
보지가 환하게 벌어졌다. 분홍빛으로 발그스레하게 물든 보지, 하얀 김이라도 서려있는듯 사그락거리며 상큼한 보지냄새가 풍겨나왔다. 거므스름하고 주름진 주희보지와는 너무나 차이가 있었다.
“보지가 너무 이쁘다...니 보지 물 먹고 싶어...”
“마음껏 빨아 마셔. 오빠 마시라고 계속 만들어 낼게.”
새미는 그런 와중에서도 민수의 엉뚱한 말을 세련되게 받아줄 줄 아는 여자였다.
몸 안에서 샘이 터져 물이 벌컥벌컥 새 나왔다. 그렇게 물이 많이 나오면 나중에 목이 마를 것 같았다.
“후루룩...쩌어업 쩝쩝..”
민수의 혀가 보지 안 깊숙이 들어와 낼름거리며 물을 핥았다. 입술 전체로 보지구멍을 막고 숨을 빨아 들이니 구멍 안에 있는 속살이 전부 민수의 입으로 빨려들어 갈 것 같았다. 자극이 컸다. 자극적인 보짓살이 쫙 당겨지는 기분이었다. 새미가 원하던 대로 맘껏 보지를 빨리고 민수가 원하는 보지물을 맘껏 마시게 해주었다.
“후읍..??..”
“아아..오빠 거기 너무 좋아..난 오빠를 정말 사랑할 것 같아...”
새미는 마치 숫캐가 암케 엉덩이를 빨아주고 있는 자세로 맛있게도 자신의 보짓물을 먹고 있는 민수의 모습을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좀 힘이 들었다.
“하아..힘들어…..오빠도 등목 해줄게.”
새미는 손이 저려옴을 느끼자 재치 있게 말했다. 새미는 민수의 청바지를 벗겨 주었다. 팬티도 주르륵 내렸다. 민수의 자지가 ‘텅’하며 솟구쳐 올랐다. 너무 멋있다. 새미는 자기도 모르게 입맛을 당겼다. 잠시후 다가올 일이, 자신의 목구멍을, 보지속을 마구 헤집을 저 몽둥이를 상상하며, 마음껏 먹어주고 싶었다.
민수는 조금 부끄러웠다. 털렁거리는 자지는 수그러 줄 생각을 않했다. 무엇보다도 벗길 줄이나 알았지 누가 자기를 벗기게 하는 것은 해본 적이 없었다. 이제는 민수가 엎드려뻗쳐 할 차례였다.
“어서 바닥에 엎드려.”
새미가 명령하듯이 말했다. 민수는 군대 시절이 생각났다. 훈련소 시절부터 엎드려 뻗쳐는 일상과도 같았다. 조교들은 식사 집합이 조금만 늦어도 훈련병들을 서리가 하얗게 내린 자갈 바닥에 엎드려 뻗쳐를 시켜 놓고 푸시업을 시켰다.
제대할 때 쯤 알았지만, 체력 단련과 정신 무장인 줄 잘 안다. 그러나 너무 많이 시켰다. 자대에 갔더니 이제는 통로를 사이에 둔 양쪽 침상에 다리처럼 공중에 뜬 채 엎드려 뻗쳐있게 하는 게 유행이었다.
엎드려뻗쳐는 상하복종 체계에서 개가 힘센 상대 앞에서 꼬리를 내리듯 굴복의 몸짓이었다. 엉덩이를 보여줘야 하는 그런 몸짓말이다. 그러나 새미의 명령은 노예처럼 따르고 싶은 명령이었다. 행복한 명령이었다.
민수가 바닥에 엎드리자 새미가 물을 옆에 있던 양동이에 물을 받아 손바닥으로 끼 얹어 주엇다. 새미는 아까 호스에서 바로 나오는 빠른 물줄기 때문에 조금 차가웠기 때문이다. 민수는 그런 배려가 너무 귀여웠다. 사소한 기쁨이란 이런 것이구나 싶었다.
새미가 그의 등 위에서 허리를 숙이자 젖꼭지가 아련하게 그의 등을 스쳤다.
등줄기를 가르는 젖꼭지의 감촉이 엉덩이쪽으로 이어졌다. 새미의 젖꼭지도 더욱 단단해져 스칠때마다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
‘이 여자가 나를 미치게 할 작정이구나.’
민수의 살에는 새미와의 접촉 부분을 따라가며 파도가 일었다. 새미는 민수의 가슴과 어깨를 부드럽게 씻겨 주었다. 곧 엉덩이로 손이 내려왔다. 손 놀림은 거침 없이 불알을 만졌다.
“주름이 있네.”
새미는 차가운 물에 단단히 오그라든 민수의 불알을 씻기며 말했다. 그렇게 오그라 들면 주름이 깊고 선명해지는 법이었다.
“너무 귀여워.”
새미는 신기한 듯 더 만져보았다. 손톱을 그 주름사이에 넣어 씻겨 주었다. 민수는 날카로운 손톱이 느껴졌다. 좀더 꾹 눌러주었으면 싶었다. 주물럭거리다가 불알이 터져버려도 상관없을 것 같았다. 새미는 다리 사이로 더 깊이 손을 넣어 민수의 자지를 잡아 당겼다.
“아이 무서워, 너무 크고 단단해. 귀엽게 하면 안돼?”
새미는 무서우면서도 참 믿음직스러운 민수의 자지를 꽉 쥐었다가 풀었다. 네손가락으로 귀두 밑둥을 잡은채 집게손가락으로 귀두 앞부분에 있는 요도구멍을 살짝 가르자 민수의 몸이 뒤틀렸다. 새미의 손가락끝에는 미끈거리는 액체가 묻어 나왔다.
“아...아..”
민수보다도 새미의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왔다
새미는 참을수 없었다. 민수의 자지를 먹고 싶엇다. 이 멋있는 자지를 내자지로 만들고 싶었다. 나만이 이 자지를 쓰고 싶었다. 내 목구멍속에, 내 보지속에, 낑궈보고 싶었다.
새미가 자지를 뒤로 잡아당기며 귀두를 입속에 집어넣고 쪼옥 빨았다.
“허어..억”
“흐으읍...흐읍..흡흡”
새미의 입속으로 거꾸로 매달린 자지의 귀두가 들랑거렸다.
이렇게 엉덩이 뒤쪽에서 거꾸로 자지를 빨리기는 첨 일이다. 거꾸로 자지가 당겨지니 자지전체가 뽑혀 나가는 것 같아 자극이 훨씬 컷다. 자지끝에서 올라온 감촉으로 다리가 후들거려 바닥에 주저 앉을 것 같았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충격으로 민수의 엉덩이가 위아래로 흔들렸다. 그때, 새미가 자지를 입속에서 빼며 민수의 엉덩이를 손으로 찰싹 때리곤 말했다,
“가만히 좀 있어! 잘 씻기게.”
선생님한테 매를 맞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학생의 자지를 씻겨주는 선생님은 세상에 없었다. 새미의 매는 언제든지 맞고 싶은 매였다.
“오빠 힘 세다며! 다리가 벌써 후들후들거리네.”
“아냐 아냐.”
민수가 강하게 부정했다.
“자 그럼, 한 번 내렸다 올려봐.”
새미가 가랑이를 벌리고 민수의 등에 올라탔다. 부드럽고 따뜻한 엉덩이와 까칠한 보지털의 대조적인 느낌이 등줄기를 타고 올라왔다.
등언저리 한쪽에 부드러운 보짖살이 비벼지는 느낌, 미끈한 보짓물이 등줄기를 훑어가며 가르는 이 느낌, 오직 여자의 보지만이 만들어 낼수 있는 감각이엇다.
술을 좀 먹어 몸이 말을 안들을 만도 하지만 민수는 힘을 발휘해 새미를 들어올렸다.
새미는 보기보다 묵직했다. 민수의 자존심이 더 힘 나게 했다.
"하하, 오빠 잘한다."
새미의 칭찬에 더 힘이 나서, 푸시업을 네 번이나 더 했다. 칭찬은 남자를 홀리기에 매우 적절한 방식이었다. 다 저 잘났다고 사는 세상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해주는 칭찬은 세상에서 가장 힘 나게 하고 값진 정력제였다.
새미의 허벅지는 민수의 등을 안장 삼아 앉아 있었는데 살집에 힘이 들어가 민수에게는 단단하고 육감적으로 느껴졌다. 새미가 몸을 좀 비틀자 까칠한 털이 더 선명하게 느껴졌다. 뜨거운 것이 느껴졌다.
새미의 아래는 민수의 등살에 딱 맞닿고 나서, 민수가 푸시업을 한다고 몸을 뒤척거리자 마찰이 되었다. 단단하고 믿음직한 등이었다. 보지를 더욱 밀착시키자 기분이 좋았다. 다리를 땅에 내리고 슬슬 보지를 벌리며 민수 등판에 비벼 보았다.
“하..오빠 기분 좋아... 나 날아갈 것 같애...”
"나도 니 엉덩이 촉감이 좋아."
민수는 새미가 하는 서비스인줄 알고 칭찬을 해주었다. 자기를 위해서 한 일도 상대에게 좋은 일을 하게 되는 것이 남녀 사이의 일이었다. 나중에 이런 특성 때문에 남녀간 수많은 다툼을 겪게 되겠지만 뭐 지금 좋으면 그만 아닌가.
새미는 등에서 내려와 민수의 한쪽 허벅지에다 가랑이를 넣고 비비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더욱 꼭 맞았다. 몸에 물기가 있어서 더욱 부드러웠다. 민수의 곧고 단단한 다리가 무척 맘에 들었다. 새미의 보짓살이 갈라지며 예민한 음핵이 민수의 허벅지 털과 접촉되며 찌릿찌릿한 자극이 온몸에 퍼져나갔다.
“아흐으으…아..”
이 얼마나 좋은 느낌인가? 꼭 보지속에 자지를 박아넣지 않아도 민수의 허벅지에 보지를 문지르기만해도 이렇게 기분 좋은걸...새미의 보지속에서 보짓물이 벌컥벌컥 쏟아져 나왔다.
“나..너무 幻ず점?너무나 미끌거려….”
“주거덕..질컥 질컥….”
새미는 아랫도리 보지가 벌어진만큼 윗 입도 벌어병?
“흐음…흠….하앙…..”
가까이서 소쩍새 소리가 들렸다.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5분만 걸어가면 끝이 나고 빌딩이 시작되지만 그 안은 그래도 울창한 숲이었다. 소쩍새는 도심을 떠돌다가 숲을 발견하고는 쉼터라도 되는 양 날개를 내렸을 것이다.
홀로 외로운 새, 새미는 그 새 소리가 꼭 자신을 부러워하기라도 하는 것 같아 지금 느끼는 감정에 어울리는 배경이 된다고 생각했다.
곧 다가올 새벽을 기다리는 숲의 상큼한 냄새와 이슬, 그리고 모든 빌딩의 불빛 뒤에서 자신을 몰래 지켜보고 있을 것 같은 관음의 욕망들도 자신의 친구가 된 것 같았다.
"우리 숲 속을 걸어보자."
새미가 제안했다. 새미는 이 아름다운 시간에 이렇게 쉽게 섹스를 마무리하는 것은 위대한 자연에 대한 인간의 모독이 될수 있다고 생각했다. 민수는 자신과의 첫 섹스를 의미있게, 긴 여운으로 남기려는 새미의 속깊은 제안이 너무 감동스러워 다시 생각해 볼 필요도 없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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