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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 (부제 : 암캐 본능 깨우기) - 16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8:58 1,093회 0건
그렇게 욕실에서의 거친 정사를 마치고 나온 둘은 그제서야 배가 고프기 시작했다.

"해피야, 배 안 고프니?"

그의 물음에 물기 묻은 머리를 말리던 그녀는 바로 드라이기를 놓고 다소곳이 대답한다.

"약간 고픕니다, 주인님."

확연히 달라진 그녀의 순종적인 모습에 그는 뿌듯함을 느낀다.

"그래? 그럼 우리 뭐 시켜먹자. 대실 시간이 많이 남았거든. 너 자길래 연장해서 말이지."

"저는 주인님이 주시는 대로 먹겠습니다."

"그럼 어디 보자...... 대충 여기 시켜 먹자. 김치 찌개 하나랑 백반 하나랑 시키면 되겠네. 전화해서 시켜."

"네 주인님."

해피는 전화기를 들어 모텔 책상 위에 놓여있던 전단지에 있는 전화번호를 꾹꾹 누른다.

"네, 네 여기 밥 좀 시키려고 하는데요. 여기가...... 잠시만요."

자기가 어느 모텔로 왔는지도 모를텐데, 그녀는 잠시 그녀가 입고 있는 가운을 보더니 모텔 이름을 찾아낸다.

"네, 네. 여기 ㅇㅇ 모텔 302호인데요. 김치 찌개랑 백반 하나요...... 네...... 감사합니다~"

아무렇지 않은 목소리로 그가 주문한 음식을 시키고는, 그녀는 전화를 끊고 그를 바라본다.

"주인님께서 시키신 대로 했습니다."

"잘 했어, 해피. 머리 다 말리고 이리 와 봐."

"네, 주인님."

해피는 금방 머리를 말리고는, 다소곳이 그의 앞으로 온다. 그는 침대에 기대 앉아 있고,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 침대 앞에 선다. 지금은 플레이 중이다. 주인의 허락도 없이 주인이 누워 있는 침대에 올라올 수는 없는 것이다. 암캐라고 하는 그녀의 신분을, 그녀는 지금 너무나도 잘 받아들이고 있다.

그는 잠시 고민하다가, 일어나서 냉장고 쪽으로 다가간다. 냉장고 안에는 팩 음료수와, 캔 커피, 그리고 조그마한 병에 든 음료수 몇 개가 채워져 있었다.

그는 병에 든 음료수 하나를 꺼내어 그녀에게 주었다.

"보지에 박아."

그의 말에 그녀는 병을 두 손으로 받아 보지로 가져간다. 이미 말라버려서 아직 젖지 않은 그녀의 보지는 병을 받아들이기에는 무리다. 그녀는 곤혹스러운 표정을 짓는다.

"왜 그러지 해피? 씹보지에 병을 처 박으라고 했잖아?"

그의 말에 해피는 우물쭈물 하다 대답한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암캐 해피의 씹...... 보지가 젖지 않아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아직도 음란한 단어를 내뱉을 때 그녀는 약간의 망설임을 보인다. 그리고 그의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그를 기분나쁘게 한다.

"엎드려."

그녀가 망설이자 그는 다시 그녀에게 내뱉듯이 말한다.

"엎드리라고, 개 쌍년아."

해피는 불안한 표정으로 바닥에 엎드린다. 완전 일자로 쭉 뻗어 바닥에 누운 해피에게 다가간 그는, 그녀를 발로 툭툭 걷어찬다.

"야, 그렇게 말고, 침대에 엎드려. 엉덩이 바짝 들어 올리고, 가운 벗고."

"예, 주인님."

해피는 가운을 벗고 침대로 올라가서는, 엎드린 상태에서 엉덩이를 바짝 들어올린다. 그녀의 탱글탱글한 엉덩이가 모텔 형광등 불빛을 받아 반짝거린다. 그는 해피에게로 다가가, 오른손으로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마치 간지럽히듯이.

살며시.

"이런 더러운 개년이...... 늘어질 대로 늘어진 개 씹보지에 이렇게 작은 병도 하나 못 처넣어? 니가 아다냐 이 개년아?"

엉덩이를 간지럽히듯이 부드럽게 터치하는 그의 손길에 그녀는 엉덩이 구멍을 움찔거리면서도 대답한다.

"아닙니다, 주인님."

"니가 숫처녀냐? 깨끗해?"

"아닙니다, 주인님."

사실 해피 입장에서는 억울할 만도 하다. 그녀가 겪은 섹스라고는 남친 하고 몇 번 해 본 섹스 외에는, 그와 했던 두 세번의 섹스 밖에 없었으니까. 사실 얼마 전만 해도 그녀는 처녀였지 않은가. 지금 플레이도 그녀의 개발 되지 않은 보지에는 상당히 고통스러울 것이다. 그로서는 나름대로 약하게 한다고 하고 있는 거였지만......

"그런데 이게 안 들어가?"

찰싹!

갑자기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후려쳤다. 그녀는 윽! 하고 비명을 지르며 엉덩이를 부르르 떤다. 그녀의 흰 엉덩이가 그의 손바닥 모양으로 붉게 물들었다.

다시 그의 손바닥이 그녀의 엉덩이를 부드럽게 애무한다. 그녀는 화끈거리는 엉덩이의 통증에 민감한 터치가 더해지자 묘한 느낌이 든다.

"대답 안 하지?"

또 찰싹!

이번에는 반대쪽 엉덩이다. 분명히 맞을 땐 고통스러웠지만, 곧 이어 그의 부드러운 터치가 그녀의 엉덩이를 공략해 들어오자 이율배반적인 느낌이 그녀를 지배한다.

"죄송합니다, 주인님. 저는 암캐면서도 아직 주인님이 원하실 때 젖지 않는 쓸모 없는 년입니다."

"잘 아네."

찰싹!

"알면"

찰싹!

"벌을"

찰싹!

"받아야 겠지?"

찰싹!

연이은 그의 스팽킹에 그녀의 엉덩이는 붉게 부풀어 올랐다. 이제는 압도적인 고통만이 그녀의 뇌리를 지배하고 있었다. 그의 손바닥은 매섭게 그녀의 엉덩이를 몰아붙였고, 그녀는 신음 소리를 애써 참으며 허벅지를 바짝 붙여 고통을 참아보려고 했다

찰싹!

그의 스팽킹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찔끔 오줌을 지렸다. 새어나올 정도로 세게 나온 것은 아니어서 미처 그는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녀는 오줌을 지리고 나서 자신이 오줌을 지렸다는 것을 바로 눈치챘다.

만약 그녀의 엉덩이를 때리고 있는 그가 안다면 얼마나 또 그녀를 욕할 것인가, 하는 생각에 그녀는 불안하면서도 흥분되는 상반된 감정을 느꼈다.

그녀의 양쪽 엉덩이는 이미 붉게 부풀어 올라 있었다. 그는 한숨을 내쉬듯이 후- 하고 바람을 불어 그녀의 엉덩이를 자극했다. 화끈하던 엉덩이에 바람이 닿으니 시원해지면서 가벼운 쾌감이 밀려왔다. 마치 상처에 바람을 불면 시원해 지는 것 처럼. 그리고 뒤이어 그의 손길이 다가왔다. 부풀어 오른 엉덩이에 그의 뜨거운 손이 닿으면서 부드럽게 어루만지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미묘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부르르 엉덩이를 떨었다. 그 모습을 보고 바로 그가 또 이죽거린다.

"뭐야, 이 개년은. 좋아서 엉덩이 떠는 것 좀 보게? 이젠 가지 가지 하는구만. 처 맞으면서도 느끼지?"

- 이게 지금 느끼는 건가?

그녀는 혼란스러웠다. 확실히 지금 엉덩이는 화끈거렸다. 명확하게 어떤 상태냐고 물으면, 아프다라고 대답할 수 있을 만큼. 하지만 그 후에 다가오는 그의 입김과 손길에 느껴지는 쾌감은 그녀의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다. 그것은 "기분좋다" 에 가까운 느낌이었던 것이다.

짝!

다시 그의 손이 그녀의 엉덩이를 내려쳤다.

"흑!"

더욱 강해진 강도에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숨을 내뱉는다.

짝! 짝! 짝!

그는 손에 사정을 두지 않고 몰아서 그녀의 엉덩이를 세 대 때렸다. 그녀의 눈에 눈물이 핑, 하고 맺혔다. 순간 다리가 부르르 떨렸던 것이다.

그리고 갑자기 그의 손이 그녀의 보지를 잡아 벌린다. 그녀는 놀랐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자신의 보지 안에는 상당량의 보짓물이 고여있었던 것이다. 그가 보지를 잡아 벌리자마자, 안에서 흘러나오는 액을 그녀 자신이 느낄 수 있을 정도였다.

"어우...... 이 더러운 년 질질 싸는 것좀 봐. 벌 줄려고 엉덩이를 쳤더니 좋아서 질질싸네? 이런 더러운 개년을 봤나. 진짜 넌 뼛속까지 메조 암캐야."

그리고는 바로 인정사정없이 병 음료수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처넣어졌다. 병 음료수는 그녀가 허무할 정도로 쑤욱, 하고 그녀의 보짓 속으로 사라져갔다.

"하악!"

그녀가 외마디 신음 소리를 내 뱉자, 병 음료수는 밑바닥을 남기고 그녀의 보지 속으로 쑤욱 하고 사라졌다.

"잘 들어가네. 안 들어가긴 뭘 안 들어가?"

그의 말에 그녀는 다시 한 번 머리가 혼란스러웠다. 자신이 어느 정도 노출이나 복종에서 쾌감을 느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설마 맞으면서 젖을 줄은 몰랐기 때문에.

하지만 지금 젖어있는 보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그녀 자신의 보지였다. 보지 속에서 차갑게 그 존재감을 자랑하는 음료수 병이 지금 그녀의 상황을 잘 말해주고 있지 않는가 말이다.

"야 이 개 쌍년아, 내가 너 맞으면서도 느낄 줄 알았어. 넌 뼛 속까지 메조 년일 줄 알았지. 더러운 암캐년. 보지에서 암내 풀풀 풍길 때 부터 알아봤지. 너 같은 년은 엉덩이를 까서 동네에 매달아야 돼. 돌려서 처 맞으면 보짓물로 동네 길을 다 적실 암캐년아."

"죄송합니다 주인님...... 해피는 주인님의 벌 주는 손길에도 질질 싸 버리는 어쩔 수 없는 암캐에요......"

그녀는 더 확인해 보고 싶었다. 정말 자신이 체벌을 받으면서 느끼는 그런 취향인지를.

"더...... 더 때려 주세요 주인님......"

"뭐?"

그는 해피를 어이없이 쳐다보았다. 설마 더 때려 달라고 할 줄이야. 지금도 심하게 때렸다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이런 미친 개년이...... 그래 오냐 너 오늘 한 번 죽어봐라. 엉덩이 바짝 쳐 들어."

그의 손길이 사정 없이 그녀의 엉덩이를 강타하기 시작했다.

짝! 짜악! 짝! 짝!

"악! 아학! 아악! 악!"

"신음 소리 내지 마라 죽인다."

"읍! 읍! 읍! 학! 읍!"

그렇게 연달아 열 두어대쯤 그녀의 엉덩이를 번갈아가며 갈겨버린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의 강한 손길에 그녀는 이미 엉덩이를 처 들었던 자세에서 거의 침대로 쓰러져버린 상태였다. 그녀의 엉덩이는 약한 핑크 빛에서 불그죽죽한 색으로 변해 버렸다.

그는 그녀의 엉덩이에 손을 가져다 대었다. 피가 몰려서 화끈해진 엉덩이의 감촉이 느껴졌다. 그는 화장대에서 로션을 가져와, 그녀의 엉덩이에 천천히 펴 바르기 시작했다. 시원한 로션의 감촉이 그녀의 엉덩이를 식혀주었다. 그의 손이 닿을 때 마다, 그녀는 엉덩이에 짜릿함을 느꼈다.

"흐으....... 하아......"

반은 울음 섞인 목소리로, 그녀는 엉덩이에서 느껴지는 쾌감에 따라 신음소리를 내뱉았다. 그는 부드럽게 달아오른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힘이 빠진 것일까, 그녀의 보지에 꼽혀있던 음료수 병이 반 정도 밀려 나와 있었다. 그는 한 손으로는 엉덩이를 주무르며 다른 한 손으로는 음료수 병을 그녀의 보지에 펌핑하기 시작했다.

북쩍...... 북쩍......

그녀의 보짓물은 흰 거품을 내며 그의 손길에 따라 그녀의 보지에서 밀려나왔다. 충분히 젖은 그녀의 보지는 마치 마르지 않는 샘처럼 보짓물을 퍼 내고 있었다.

"하아...... 하아......"

그녀는 생전 처음 느껴 보는 쾌감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화끈거리는 엉덩이와, 그의 손길과, 그녀의 보지를 쑤셔대고 있는 음료수 병이 묘하게 섞여 들어가며 그녀에게 쾌감을 선사했다.

"그렇게 좋냐? 이 개년아? 음료수 병에 보지 따먹히면서 엉덩이 처 맞으면서 질질 싸는 년......"

"하아...... 하아......"

"음료수 병에 보지 따먹히면서 엉덩이 처 맞으면서 질질......"

그녀의 머릿 속에는 그의 말이 계속 맴돌고 있었다. 실제로 그녀의 보지는 지금 흥건하게 보짓물을 토해내고 있었으니까.

"아아...... 좋아......"

맞아서 좋은 건지, 그의 손이 좋은 건지, 그녀의 보지를 쑤시고 있는 음료수 병이 좋은 건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 이 상황이 너무나 좋았다. 그렇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몸이 이렇게 물을 토해내고, 자신이 이렇게 달콤한 숨결을 토해낼 리가 없으니까.

"아아...... 좋아요 주인님...... 좋아요......"

그녀의 속마음은 그녀도 모르는 사이에 그녀의 입을 통해 밖으로 울려 나오기 시작했다.

"그래, 넌 이러고 좋아하는 변태년이야."

"네....... 전 변태 암캐년이에요....... 하아...... 하아......"

"이제 니가 암캐년이라는 걸 확실히 알겠지?"

"네....... 전 변태 암캐년이에요......."

그녀는 신음 소리와 함께 계속 "변태 암캐년이에요......"를 중얼거렸다.

하지만 그녀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흐르는 것을 그녀도 그도 눈치 채지 못했다.



- 작가 한 마디 -

1. 요즘 일이 장난이 아니네요...... 으윽.

2. 내일 엄청 춥답니다...... 감기 조심 빙판길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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