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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에...... - 10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03 946회 0건


제 10부




주말오후 가을햇살이 눈부시고 거리에 빠쁘게 오가는 사람들,, 다정히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정현과 나란히 길을 걸으며 정현이 무엇때문에 일부러 보자고 했을까 생각했다,,
정현은 긴다리로 성큼 성큼 어디론가 데려가고 있었다,,, 경숙과 약속은 없었지만 주말이면 당연히 만나는것 처럼 되어 있었다,
마음은 초조해지고 발걸음은 빨라졌다,, 정현을 따라 골목길로 들어서자 성희선배가 반갑게 맞아주었다,, 골목길 제일 끝에 있는 마지막대문으로 들어갔다,,, 도대체 무슨말을 할려고 이런곳까지 데려오는지 알수 없었지만 분명 뭔가를 결심한듯한 정현의 표정에서 비장함이 느껴졌다,,,

좁은거실에 쇼파가 놓여 있었고 성희선배는 생글생글 웃으며 오렌지 쥬스를 두잔 들고나왔다,, 성희선배의 집이였고 마침 성희선배의 집에는 아무도 없었고 나와의 일을 성희에게 털어 놓았던 정현은 마땅한곳이 없어서 이곳으로 데려온 것이다,,

"니들 얘기하고 있어라~~ 난 슈퍼에 좀 갔다올께~"

"그래 갔다와~~"

성희선배가 나가 버리고 정현과 둘이 마주앉았다,,

"저,,,, 무슨 할말 있으세요???"

"응~~ 너한테 하고 싶은말이 있어~"

"뭔데요??"

"너 나한테 화난거 있니?? 왜 나볼때마다 모른척 하니??"

"아뇨 그런거 없는데요~"

"체육관에 널 보러 가도 넌 아는척도 안하고 경필오빠 때문이니???"

"아니예요~~ 그런거"

항상 정현의 주위에 남자들이 모여있는것도 싫었고 모든 남자들에게 친절하고 웃음으로 대하는 정현이 싫었다,, 질투나고 사귀는 사이는 아니였지만 하룻밤을 같이 보낸것만으로 내여자가 된것같은 느낌이 들었기 때문에 나한테만은 특별하게 대해주기를 바랬었다,,


"태수야~~ 우리 있잖아 우리 사귀는건 어때??"

"네?? "

놀라지 않을수가 없었다,,만약 정현과 교제를 한다면 학교에 소문나고 성질포악한 선배들이 가만둘리가 없었다, 아무리 조심해서 사귄다고 해도 언젠가는 들통이 날께 뻔했다,,

"저기 있잖아요~~ 우리가 만약에 사귄다면요 학교에 소문이 날텐데 ......"

"그런건 중요하지 않잖아 ~~ 그런게 부담이 된다면 얼마 안있으면 난 졸업이니까 상관 없잖아"

아무말도 생각 나지 않았다, 그저 고개만 숙이고 머리속에 두여자를 떠올렸다,, 현향과 경숙 .......
지금 두명을 동시에 사귀고 있었지만 내마음이 경숙에게 치우치면서 당연히 현향에게 소홀해졌고 그런 내마음을 아는지 현향도 날 만날때마다 시큰둥한 표정이였다,,그런데 만약 정현까지 교제를 시작한다면 감당할수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확고한 정현의 얼굴을 보면서 힘겹게 말을 꺼냈다,,,

"선배 너무 갑작스러워서 생각을 좀 해봐야겠어요~"

매정하게 뿌리쳐야 당연한데 생각과는 다른말이 나와버렸다,, 학교에서 퀸카로 불리는 정현을 남주기 아깝기도 하고 정현을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기때문에 뿌리칠수가 없었다,,

"그래 ?? 그럼 기다릴께 ~"

성희선배는 까만봉지를 양손에 들고 들어왔다,,,

"어~~ 분위기 심각한데 ~~"

"성희야~ 잠깐만 방에 들어가 있어~~"

"네~~ 말씀들 나누세요~~"

성희선배가 방안으로 들어가고 또 어색한 분위기가 흘렀다,,


"태수야~~ 넌 내가 싫으니??"

"아뇨~~ 그런건 아니지만 ....."

"그럼 내가 경필선배와 사궜다는것 때문에 그러니??"

머리속에 갑자기 번쩍 생각이 들었다,, 경필선배를 핑계로 멀리 하는게 가장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좀 치사한 방법이긴 하지만 경숙과 현향을 내입으로 말을 할수가 없었기 때문에 밀어붙이기로 했다,,

"사실 좀 맘에 걸리긴 해요~~"

"경필오빠랑 헤어진거 알잖아~~"

"헤어지긴 했지만 경필선배와 있었던 추억이나 모든일들이 없어지진 않잖아요~~"

정현이 경필과 섹스를 나눈사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그일들을 암시하는 투로 말을 했다,,정현은 황당한 표정과 함께 아무말도 못하고
내눈을 똑바로 응시하며 눈에는 눈물이 살짝 고였다,,,언제나 당당하고 도도하며 자신감이 넘쳐나는 정현의 모습은 사라지고 원망하는듯한 눈빛에서 무안하고 미안함이 밀려왔다,,,
성희선배가 방문을 열고 나왔다,,

"야~~ 강태수 너 너무한거 아냐~~"

"나쁜놈 ~~ 너 지금 정현이 약점잡는거니??"

방안에서 우리 대화를 옅들은 성희는 내게 따지기 시작했고 아무말도 할수 없어 쇼파앞에 놓인 테이블만 뚫어져라 응시했다,,

"강태수 너 그러는거 아니야~~ "

"정현이가 너 얼마나 생각하는데 너 정현이 마음 알면 그러면 안되 너 금메달 딸때 정현이 얼마나 좋아했는데~"

"죄송해요~~ 근데 진짜 너무 갑작 스러워서 그래요~~ 저 생각좀 할께요~~"

"성희야 그만해 ~~ "

"태수야~~ 누나가 기다릴께 언제까지 기다리면 되겠니??"

"그냥 ~~ 제가 결정 내리면 말씀 드릴께요~~"

"오늘 부모님들 오빠 군대면회 가셔서 오늘 안오시니까~~ 맥주나 마시자~"

성희선배는 아까 사들고온 까만 봉지에서 캔맥주를 꺼냈다,, 아직 대낮인데 벌써부터 맥주라니 ... 그리고 경숙을 만나러 가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오래 있고싶지 않았다,, 불편하고 바늘방석 같은 자리가 싫었기 때문에 일분일초라도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선배 죄송한데요~ 저 집에 가봐야 할것 같아요~"

"야~~ 너 지금가면 오늘 나한테 죽는다~~ 정현이 마음 아프게 해놓고 그냥갈려구~~ 선배를 우습게 아는데...."

"아뇨 진짜 집에누나들이 오기로 해서 들어가봐야 해요~~"

"그럼 집에갔다가 다시와~~ "

정현은 아무말이 없었고 성희선배에게 다시 올것을 약속하고 집을 빠져나올수 있었다,,터벅터벅 습관적으로 규태자취방으로 향했다,,
규태 자취방에 다달았을때 까만 정장을 입고 머리에 무스를 잔뜩바른 멋진 사내가 앞을 막고 가로섰다,,

"태수야~~ 무슨일 있냐?? 얼굴이 안좋다.."

"응~~ 선우야~~ 아무일 없어 근데 넌 이제 완전히 그길로 가기로 했냐??"

"학교 다니는것보다 훨씬 나아 돈도 벌고 술도 마음대로 먹을수 있고~~"

"있다가 저녁에 애들이랑 와라 술한잔 줄께 ~~"

"들어가자~~ "

"아냐 난 출근해야된다,,, 있다가 카사블랑카로 와 애들하고 형님몰래 술한잔 줄테니까 "

"그래 애들하고 얘기해보고 같이 가던지 할께~~"

"야~~ 12시 넘어서 와야한다.. "

그때만해도 12시면 모든술집들이 문을 닫았다,, 선우가 일하고 있는 가라오케는 12시가 넘으면 문을 잠그고 쪽문으로 손님들을 받았다,,자취방에 들어서니 방안은 자욱한 담배연기와 영호,명숙, 규태,미정이 서로 짝을이뤄 놀고 있었다,,

"너 오늘 현향이 만나는거 아니였어??"

"현향이?? 약속 없었는데~~"

"강태수 너무한다~~ 현향이 요즘 너때문에 상심하고 있는데, 넌 아무렇지 않니??"

"나 때문에 왜??"

명숙은 그때부터 현향에 대해서 말을 하기시작 했다,, 병실에서 만난 여자들과 시합장에서 만난 여자들이 공교롭게도 모두 같았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고 했다, 경숙보다는 정현을 의심했고 정현과 롤라장에 갔다가 싸움이 난것도 알았기 때문에 정현과의 사이를 의심하고 있다고 했다,,

"아~~ 너 아까 정현선배랑 같이 나갔잖아~~ 어디 갔다왔어??"

눈치없는 영호가 명숙의 말을 거들듯이 말을 했다,,속으로 이눈치 없는놈아 라고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만 태연한척 말을했다,,

"응 ~ 시합우승한거 축하한다고 밥 사줬어~~"

"어떤사인데 밥을 사주니?? 강태수 너 진짜 의심된다~~"

명숙은 눈을 흘기며 말을했다,,,,,,,,자리를 피하고 싶어 벌떡 일어나 말을 했다,,

"나 전화좀 하고 올께~~"

밖으로 나와 슈퍼앞에 공중전화 수화기를 들고 경숙의 호출번호를 눌렀다,, 경숙의 목소리가 들렸다,

"꼬마신랑 집에 전화 여러번 했는데 안들어 왔다고 하던데 어디야?? 메세지 들으면 메세지 남겨~~"

경숙의 메세지를 듣고도 경숙에게 메세지를 남길수가 없었다,, 지금 경숙을 만날수가 없을꺼 같아서 였다,, 그리고 정현의 호출기 번호를 눌렀다,, 정현역시도 메세지를 남겨놓았다,,

"태수야~ 나 기다리고 늦어도 괜찮으니까 꼭 와야해~~"

정현은 술을 약간 마신듯한 목소리였고 난감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다시 자취방으로 향했다,, 규태와 영호와 함께 소주를 마셨다,, 한잔 두잔 마신술에 취기가 올라오기 시작했을쯤 규태가 말을 했다,,

"좀있다가 선우한테 가자 ~~ 10시 넘었으니까~~ 좀만 있다가 가자~"

"영호는 못가~~"

명숙은 영호의 팔짱을 끼며 영호를 못가게 막았다,,

"강태수 ~~ 아까 현향이 한테 전화한거 아냐??"

"아니 집에 전화하고 왔는데~~"

"넌 진짜 자격없어~ 너같은 남자는 여자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남자야~~"

명숙은 취기가 올라 발그레진 얼굴로 내게 독설을 퍼부었지만 반박을 할수 있는 입장은 아니였다, 정현과 사이도 모자라 선우가 일하는 가라오케 술을 마시러 간다는게 잘하는 일은 아니였기 때문 이였다...
미정도 규태에게 가지말것을 강요했고 규태는 짜증나는 얼굴을 하면서 안간다고 소리를 질렀다,,, 생라면을 우적우적 씹으며 말을 했다,

"니들끼리 재미있게 놀아라 난 선우한테 갈란다~~"

말을 던지고 공중전화에서 선우가 일하는 가라오케로 전화를 했다,, 어떤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

"네~~ 카사블랑카 입니다~~"

"죄송한데~~ 이선우씨좀 부탁드릴께요~~"

"아~~ 부장님이요~~ 잠시만요~~"

선우는 영업부장일을 하고 있었다,, 경험은 없었지만 선우를 이쁘게 봤던지 영업부장이라는 타이틀을 줬다,,
선우에게 가는길에 명숙이 한말이 떠올랐다 나같은 놈은 여자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 정곡을 찌르는 말 같아서 갑자기 챙피한생각이 들었다,, 혼자있었지만 얼굴이 달아 오르고 쥐구멍이라도 숨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선우가 일하는 술집 앞에서 또다시 선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술에 취한듯한 여자목소리가 들리고 선우를 바꿔 주었다,, 선우는 술집 옆에 있는 쪽문으로 나와 나를 반겨주었다,,

"왜 혼자 왔어?? 다른애들은 ???"

"다른애들은 기집애들하고 떡치나봐~~ 허허~"

"그래?? 들어가자~~"

선우를 따라 좁은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갔다,, 술집안에 들어서자 스테이지에는 조명이 빙글빙글 돌아가고 술에 취한사람이 마이크를 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노래를 하고 있었다,, 선우는 조용하고 좁은 룸으로 안내 했다,, 연이어 30대 초반쯤 보이는 아줌마가 따라 들어왔다,,,

"마담언니,,, 내친구니까 잘해주세요~~"

"어머~~ 부장님 친구시구나~~ 호호 ~ 귀엽게 생겼네~~"

"미스김이예요~"

선우가 미리 준비해놓은 술과 과일안주를 들고 왔다,, 패스포드라고 적혀 있는 양주병과 맥주 그리고 난생 처음 격어보는 분위기 심난하고 걱정이 되긴 했지만 선우가 영업부장을 하고 있어서 안심이 되었다,,,마담이라고 불리는 아줌마는 내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유리잔에 얼음을 담았다,, 그리고 내앞으로 내밀고 양주를 따라 주었다,, 양주를 단숨에 들이키고 선우에게 잔을 넘겼다,,

"어머~~ 술잘마신다,, "

"마담언니 ~ 내친구 잘해주세요~~"

"태수야~~ 밖에 일좀 보고 올께~~"

선우도 단숨에 양주를 들이키고 밖으로 나가 버렸다,, 옆에 앉아있는 아줌마의 싸구려 분냄새가 묘한성적 자극을 주었다,, 빨간 립스틱에 얼굴에는 잔뜩 분칠을 하고 짧은 치마에 가슴이 깊게 파인 브라우스 어둡고 컴컴한 분위기 심장이 두근두근 뛰었지만 최대한 태연하척 행동을 했다,,

"어머~~ 자기야~ 나도 한잔 줘야지~"

아줌마는 팔짱을 끼며 가슴을 내팔에 비볐다,,, 팔에 느껴지는 것만으로 흥분이 됐지만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해 술잔에 술을 따르다 그만 넘쳐 버렸다,,

"어머~ 도련님 긴장했나보네~~ 호호호~~"

마치 마담은 내속을 훤히 들여다 보고 있다는듯이 내맘을 알아버렸다,,

"영업부장님 친구면 몇살이야??? "

"열여덜이요~~"

"그럼 여자 먹어봤어??? 처음 이겠네~~"

"네??? 네~~에"

"오늘 누나가 홍콩 보내줄까???"

마담은 아까보다 더 노골적으로 가슴을 비벼대고 얼굴을 가까이 들이밀면서 내 얼굴에 비볐다,, 느낌이 싫지 않아 가만히 있었지만 아래에선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

"자기야~~ 노래 한곡할까???"

마담은 일어나서 노래방 기계에 번호를 능숙하게 누르더니 마이크를 들고 내손을 잡아 끌었다,, 하는수 없이 마담의 손길에 따라 일어나 마담옆에 나란히 섰다,,

"찰랑찰랑 ~~ 찰랑대네,,,,,,,,,,,"

마담의 노래가 이어지고 마담은 내앞으로 휙돌아 한손으로 내목을 휘감으면 아랫배를 밀착 시켰다,, 흠짓 놀라 나도 모르게 엉덩이가 뒤로 빠져버렸다,, 마담의 아랫배가 점점 밀착이 되면서 마담은 능숙하게 골반을 흔들었다,,마담의 골반이 자지에 문질러 지면서 자지가 팽창이 되기 시작했고 마담은 노래가 끝나기가 무섭게 한손으로 내 자지를 꽉 움켜쥐었다,,

"욱~~ 읍~~ 쪼~~옥~~"

마담의 키스가 이어지고 한손으로 자지를 부드럽게 어루만져 주었다,,

" 도련님 많이 섰네~~ 아무래도 오늘 누나가 홍콩 보내줘야 되겠네~~"

아무말도 못하고 어색하게 마담의 허리를 감싸고 엉거주춤한 자세로 서있자 마담이 내손을 잡고 자리로 이끌었다,,자리에 앉는 찰라에 선우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강태수 ~ 재미있냐??"

"응?? 응~~ 그냥 "

민망하고 혹시 선우가 봤을까봐 조심스러웠다,, 여전히 마담은 내 팔짱을 끼고 다리를 꼬고 앉아서 가슴을 팔꿈치에 바짝 붙이고 있었다,,,

"야~~ 임마 부담 갖지말고 놀아~~ 새끼 촌스럽기는~~"

선우는 말을 던지고 마담에게 눈짓을 하더니 또다시 밖으로 나가 버렸다,, 마담이 내 어깨에 기대면서 말을 했다,,

"어머~~ 도련님 어깨가 참 넓다~ 무슨 운동하나봐~~"

"네 유도를 하고 있어요~~"

"그렇구나 ~~"

마담은 내 티셔츠 속으로 손을 밀어넣더니 젖꼭지를 살살 어루만져 주었다,, 온몸에 전율이 짜르르 오면서 간지러움과 함께 몸이 움츠려졌지만 쓴 양주를 한모금 삼키면서 꾹 참았다,, 마담의 손이 점점 아래로 내려 오더니~~ 츄리닝 바지속으로 단숨에 뚫고 들어와 한껏 발기된 육봉을 잡았다,,

"어머 어머~~ 도련님 물건이 장난이 아닌데~~ 이담에 장가가면 사랑받겠어~~"

마담의 손길을 느끼며 정현을 생각했다,, 늦게까지 기다린다고 했는데 나때문에 가슴아파하고 술마시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이런곳에서 나이 많은 아줌마와 이러고 있다는게 믿기지도 않았지만 싫지도 않았다,, 마담은 츄리닝 바지를 한번에 훅 끌어 내리더니 내 자지쪽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후~~ 르~~ 릅~~ 쪼~~옥~~ 쪼~오~ 옥 쪽쪽~~ "

마담은 능숙하게 자지를 빨았고 정현과 경숙에게 받았던 오럴보다 훨씬 괘감이 느꼈다,,마담은 이빨로 자지끝을 살짝살짝 깨물기도 하고 목구멍 깊이 쭈욱 밀어넣었다가 빼기도 하고 정현과 경숙처럼 헛구역질도 하지 않았다,,나도 몰래 손이 마담의 머리로 향하고 마담의 혀를 느끼면서 마담의 머리결을 쓰다듬었다,,그리오래 지나지 않아 마지막을 알리는 신호가 왔다,,

"저기~~ 잠시만요~~~ 아~~~ 잠시만요~~"

마담은 아무말 없이 더 빠르게 머리가 위아래로 움직였고 참으려고 항문에 힘을 바짝주었지만 자지끝에서는 정액이 꿀럭 꿀럭 쏟아져 버렸다,, 마담은 마지막까지 자지를 깨끗이 ?아서 꿀꺽 삼켜 버렸다,,

"진짜 총각 맞네~~"

마담은 입가를 훔치며 말을 했고 난 마담에게 너무 미안해 얼굴을 들수가 없었다,, 사람의 입에 사정을 하다니 포르노에서 가끔 보긴했지만 너무너무 미안하고 챙피해서 고개를 들수가 없었다,, 마담은 물수건을 들고 자지를 닦아주면서 내입에 키스를 했다,,
마담의 입에서는 술냄새와 정액냄새가 묘하게 섞여 약간 비릿한 맛이 났지만 거부할수 없었다,,

"저기 ~~ 있잖아요~ 죄송해요"

"호호호~~ 괜찮아요~~ 도련님~"

"저~~ 선우좀 불러주세요~~"

마담은 내위로 엎어지면서 키스를 하고 선우를 불러주겠다는 말을 하고 밖으로 나갔다,,마담이 나가고 물끄러미 자지를 내려다 보았다,,, 방금 번개처럼 스쳐간 쾌감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챙피해서 더이상 있을수가 없었다,, 혼자 이런곳에 앉아있는것도 뻘쭘하고 해서 선우에게 다음에 친구들과 같이 오겠다는 말을하고 밖으로 나와 버렸다,, 뒤를 돌아보며 카사블랑카 간판을 쳐다봤다 짧지만 강한 여운 약간의 미련이 함께 마음속에 공존했다,,
아무래도 정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성희네 집으로 달려갔다,, 공중전화에서 정현에게 가겠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헐떡대며 달렸다술을 많이 마신상태로 달린다는게 숨이 넘어갈것처럼 힘들었지만 정현에게 빨리 가야한다는 생각밖에 아무생각이 나지 않았다,,
성희선배의 집앞에서 잠시 망설이다 초인종을 눌렀다,,

"딩~~동~~ 딩~동~"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성희의 목소리가 이어서 들렸다,,

"누구세요???"

"저~~ 강태수닙다~"

"야~~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정현이 너 안올까봐 한참동안 울었어~~"

"너 정현이 잘달래줘 나쁜놈아~~"

현관문을 들어섰을때 정현은 휴지 눈물을 닦고 코를 훔치며 촉촉히 젖은 눈으로 빙르레 웃어 보였다,,,왠지 그모습이 안쓰럽고 불쌍해 보이기 까지 했다,,여자의 눈물이 심금을 울리고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렸다,,,조용히 정현의 옆자리에 앉았다,,

"왔어~? 왜 이렇게 늦었어~~ 기다렸잖아~~"

"오는길에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고 왔어요~~"

정현은 자신이 마시던 캔맥주를 내밀었다,고민 스러운 얘기는 뒤로 밀어두고 셋이서 술을 마셨다,

"강태수 이번시합때 보고 나도 너의 팬이 되버렸다,, 멋있던데,,,,"

"야~~ 얘는 내꺼야 눈독 들이지마~~"

"알았어 기집애야 너가져 ~~"

이런저런 대화들이 오가고 시간은 새벽을 향해 달리고 있었다,,정현은 취기가 올라오는지 내어깨에 살며시 기댓고 눈을 지긋이 감았다내가 왔다는것에 대한 안도감에 피곤이 몰려오는듯 했다,, 성희도 술이 약간 취하는듯 앉아서 약간씩 고개가 흔들리고 있었다,,
팔을 정현의 뒤쪽으로 돌려 정현의 허리를 감싸주었다,,정현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고 눈녹듯 스르르 마음이 녹아들었다,술에 취해 그대로 잠이들었다,, 정현은 내팔을 베고 가슴으로 파고 들었고 성희도 쓰러져 새우잠을 자고 있었다,정현의 머리에서 향긋한 샴푸냄새가 났고 그냄새에 취해 잠이들었다,,,
눈을 떳을때 가을 햇살이 창문을 통해 밝게 비치고 아까 잠들었던 그모습 그대로 정현과 성희는 자고 있었다,,정현의 머리를 슬그머니내려놓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 세면대 위에 거울에 비치는 내얼굴을 보면서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조용히 신발을 신고 성희선배의 집을 빠져 나왔다,, 눈부시게 빛나는 가을햇살을 맞으며 터벅터벅 걸어서 집으로 향했다,, 집에 들어서자마자 아버지의 불호령이 떨어졌고 한참을 혼난후에야 내방으로 들어올수 있었다,, 언제나 처럼 라디오를 켜고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막내누나는 도둑 고양이처럼 살금 살금 내방으로 왔고 어제일들을 따져 묻기 시작했다,,

"너 어제 어디갔었어??? 똑바로 말해 다른 여자애들이랑 놀았지??"

"아냐~~ 짜증나게 왜그래 빨리 나가~~"

"강태수 일어나 ~~ 빨리 안일어나~~ 어제 하루종일 경숙이가 기다리던데 어디서 뭐했어~~"

"아~~이~~ 씨 친구들이랑 놀았어 왜??"

"어디서?? 어디서 놀았어~~"

"영호랑 선우랑 같이 있었어~~ 진짜 짜증나게 왜이래~~"

"조용히해 아버지 들으셔~ "

누나는 조용히 하라고 속삭이듯 말소리를 낮추며 계속 추궁하기 시작했다,,

"내가 말했지 경숙이 말고 아무도 만나지 말라고,,,,,"

"여자 안만났다니까~ 빨리 나가 빨리~~"

누나의 등을 떠밀어 내보냈다,, 조금 지나자 마자 누나는 무선전화기를 들고 들어왔다,, 1분도 지나지 않아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경숙아~ 잠깐만~~~"

누나는 경숙에게 호출을 했고 전화를 내게 바꿔 주었다,,

"나야~~ 누나~~"

"어제 어디 갔었니?? 하루종일 사람 기다리게 하고 ,,,"

"친구들하고 술마셨어~~ 술취해서 친구 자취방에서 잠들었어~~"

"우리 꼬마신랑 요즘 술많이 마시네~~ 꼬마신랑 있다가 내가 집근처로 갈께 잠깐 만나~~"

"누나 안돼~~ 아버지한테 혼나서 지금 못나가~~ "

옆에서 팔짱끼고 도끼눈으로 쳐다보던 누나는 전화기를 홱 잡아채더니 경숙에게 말을 했다,,,

"경숙아~~ 있다가 와~~ 내가 탈출 시켜줄께~~ "

"그래 그럼 있다가 보자~~"

누나는 전화를 끊어버렸다,,,그리고 쌀쌀맞게 방문을 꽝닫고 나가버렸다,,,피곤에 지쳐 잠이왔다 그때 아버지께서 부르시는 소리가 들렸다,,

"태수야~~ 잠시 나와 보거라~~"

"네~~~"

큰소리로 대답을 하고 궁시렁궁시렁 말이 튀어나왔다,,

"아~씨 또 왜 나오라는거야~~"

"아버지랑 세차하러가자 ~~ 세차하고 약수터에 물떠로 가자~~"

"저 아버지 약속이 있는데요~~"

"이놈의 자식 약속은 무슨약속 빨리 옷입고 나와~~"

난감할 따름이였다,, 일부러 현향을 피했는데 아버지께 코껴서 또 현향의 집에 가야하다니 정말 미칠지경 이였지만 어제 외박으로 아버지께서 내게 무슨 할말이 있으신듯 약수터로 데려가실려고 하는게 분명했지만 현향의 집에는 정말 따라가고 싶지 않았다,,
맞이못해 물통 두개를 들고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

"야~~ 이놈아 넌 옷이 그래 츄리닝 밖에 없냐??"

곤대는 계속해서 핀잔을 주며 앞장서서 나가 버렸다,,현향의 세차장에 도착했을때 현향의 어머니와 현향의 아버지가 다른차를 세차를 하고 계셨다,,

"어서오세요~~ 세차하시게요~~"

"네 ~ 세차좀 해주세요~"

다행히 현향은 보이지 않았다,,,세차를 하시는 현향의 부모님 옆에 기웃거리시며 내자랑을 은근히 하셨다,,

"저놈이 아들녀석인데 이번에 시합에서 우승했어요~~"

"어머~~ 축하드려요~~ 장한 아드님을 두셨네요~~"

"아마 따님하고 동갑내기 친구라고 하던데 ~~" 따님은 어디갔나봐요??"

"아뇨~~ 집안에 있을꺼예요~~ 현향아~~ 현향아~~ 좀 나와보렴~~"

현향의 어머니는 현향을 큰소리로 불러 내셨고 갑자기 얼굴이 불덩이처럼 달아올랐다,,아는척을 해야하는지 모르는척을 해야하는지 난감했다,, 현향에게 미안해서 일부러 연락도 자주안하고 피했는데 외나무 다리에서 딱 만나는 격이 되버렸다,,
현향은 분홍색 이쁜 츄리닝을 입고 슬리퍼를 신고 밖으로 나오면서 나만큼이나 난감하고 당황해하는 모습이 보였다,,

"안녕하세요~~ 아저씨~"

"그래 !! 잘지냈니??"

"지난번 병원에서는 인사도 제대로 못했구나 ~ 경황이 없어서,,,,,"

"병원이라뇨??"

"아~! 지난번에 아들놈이 다쳐서 입원을 했는데 그때 따님이 문병을 왔었거든요 "

"아~~ 네~~"

아버지 덕분에 모든게 탈로난 현향은 아마도 매우 난처한 상황이 된것 같았다,,아마도 몰래 거짓말을 하고 나왔을텐데 아버지의 눈치없는 말씀에 현향과 나 모두 곤란하게 되어 버렸다,,

"아~~ 그럼 이놈의 기집애 그때 명숙이네 밤새고 온다더니 병문안 갔었어??"

현향의 어머니 말씀에 귀가 번쩍 띄였다 그날 분명 집에가야 한다고 먼저 갔는데 밤을 새고 왔다면 어디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자리가 자리인 만큼 모른척 하고 현향의 얼굴을 보았다,, 잘익은 복숭아 처럼 발그레졌고 꾸벅 인사를 하고 다시 집안으로 들어갔다,,,,,,,,,,,,,,
아버지는 약수터에 앉아서 담배를 한대 피워무시고 말씀을 하셨다,,,

"태수야~~ 남자가 살면서 조심해야 할것들이 많다,, 니가 아직 어려서 잘모르지만 항상 명심하거라"

"남자는 입조심, 눈조심, 귀조심, 손조심 , 그리고 마지막으로 남자는 고추 조심해야한다,,,"

"씨는 함부로 뿌려서도 안되고 뿌린씨는 반드시 거둬야 하는 법이다~~"

마치 아버지는 나를 꽤뚫어 보고 계시는것 처럼 말씀을 하셨다,뜨끔 했지만 무안한 표정으로 아버지께 말씀을 드렸다,,

"네 ~~ 아버지 걱정하지 마세요~"

"그래 아들아~~ 애비가 믿는다 꼭 열심히 해서 가문을 빛낼수 있도록 하거라~~"

"네 ~ 아버지~~"

물통을 들고 아버지 뒤를 따라 약수터를 내려오면서 현향을 생각했다,, 그날 도대체 누구랑 어디에 있었는지 궁금해서 미칠지경이였다,,

현관문을 들어서는데 낮익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버님 ~ 안녕하세요~~"

"어~~ 그래 경숙이 왔구나~ 재미있게 놀다 가거라~~"

아버지는 방으로 들어가셨고 경숙과 누나는 내방으로 따라 들어왔다,,,

"쟤 좀 이상해 어제일만 물으면 짜증부터 낸다~~"

누나는 경숙에게 모든걸 일러 받치듯 말을 했고 경숙은 아무렇지 않게 웃으면서 침대에 걸텨 앉았다,,

"야~~ 냅둬 이나이에는 친구들이 좋은거야~~ 친구들 하고 술마셨다고 하잖아~"

"머리에 피도 안마른놈이 술을 마셔 엄마한테 확일러서 반쯤 죽여놔야돼~~"

"진짜 우리 꼬마신랑 술많이 마신다 운동선수가~~ "

"꼬마신랑 앞으로 안그럴꺼지??"

"아~~ 짜증나 누나 빨리 나가 ,,"

"야~~ 이놈아 누나가 나가면 엄마 아빠가 의심하지 둘이서 뭐하나 해서~~"

누나말을 듣고 보니 그럴것도 같아서 그냥 침대에 벌러덩 누웠다,, 라디오에서 음악이 흘러나오고 누나와 경숙은 수다를 떨었다,,
경숙과 같이 있으면서 왜 현향의 얼굴이 떠오를까 아까 궁금증을 해결하지 못한 나는 계속해서 현향의 얼굴이 떠올랐고 밤을 새고왔다는 말이 뇌리를 떠나지 않았다,,,,
밤이 깊어가고 경숙과 처음 섹스를 했던 그때의 상황이 재연되는듯 했다,, 누나는 잠이 들었고 침대 아래 경숙과 누워 경숙의 젖가슴을 몰래 몰래 만졌다,, 누나가 확실히 잠들었는지 확인할길이 없어서 눈치만 살피고 있었다,, 경숙에게 먼저 화장실로 가있으라는 말을 했고 경숙이 나가고 조금 있다가 경숙을 뒤따라갔다,, 다행히 부모님은 잠이 든듯 했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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