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핑과 3S 도전기------------ 3번째 이야기




직장에서 소라에 수시로 접속해 봤다

내가 올린 은경이의 사진에 어떤 댓글이 달려 있을지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었다..^^

저녁무렵...댓글 3....
실망이다...누구들처럼 댓글 20~30개정도 달리고
발정난 숫컷들의 대쉬가 이어질줄 알았다...

그러나 결과는...

댓글1 - 님...당췌 뭘 알아 볼수가...
댓글2 - ㅋㅋㅋㅋ 어딜보고 흥분 하라는거냐
댓글3 - 진짜 애인 만들기 ..지금당장 벗고..어쩌구

사진을 다시 보았다...

흐릿하게 촛점은 빗나나고 다리도 보지도 제대로 나온게 하나도 없다...

막 움직이며 급하게 찍느라 남자다린지..여자다린지...
아...실수구나...못알보는데 집중한다고
너무 못알아보게 올려버렸다....ㅠ,.ㅠ

나혼자 흥분하고 나혼자 기대하고
아쉽지만 현실은 현실이다...ㅠ,.ㅠ


뭔가 조치가 필요했다...

퇴근하는 지하철에서 곰곰히 생각하다



결국 난 정공법을 택하기로 마음먹었다


일찍 퇴근했더니 은경이는 아직 안왔나보다

정성들여 김치찌개를 끓이고 햄좀 볶아 놓고...밥도 새로하고
은경이의 기분을 업시키려고 나름 노력했다...

술도 한잔 할까나....

소주한병과 잔도 준비하고 찌개가 끓을무렵 은경이가 퇴근하고 돌아왔다

- 어머 오빠~ 빨리 왔네
- 어 오늘좀 일찍 끝내고 왔어
-킁킁~ 우아 무슨냄새야~
-그냥 찌개지 뭐
- 아 너무 맛있는 냄새네~ 나 금방 나올게에~
- 어 그래 나 밥상 차린다 ^^

일단 은경이는 내가 차려준 작은 밥상에도 기분이 많이 좋아졌나 보다

은경이가 옷을 갈아입고 밥상앞에 앉았다
우린 기분좋게 한잔 하면서 밥도 먹고
그날 은경이한테 잇었던 소소한 일에 대해 맞장구 쳐주고
윗대가리 욕도 같이 해주고

-은경아 먼저 씻어 내가 설겆이 할게
-아냐 오빠~ 내가 할게
-어허 아냐아냐~ 어서 씻고 화장지우고 넌 할게 많잖아
-어어 ...오빠 뭐 잘못했어?? 왜그래?
-잘못은 무슨..더 잘할라고 그러는거니까 오해말고 일어나..ㅎㅎㅎ
- 아 이상한데..이거
-이상하긴 이녀석이..ㅋㅋㅋ
-뭐 나쁘진 않으니..나 씻는다
-어 그래그래~

난 후다닥 상치우고 설겆이를 마치고
2차로 마실 맥주를 준비하고
은경이가 좋아하는 안주도 준비하고
침대도 정리하고
컴퓨터 앞도 정리하고


헉헉
힘들다...


이글 보시는 남성 여러분~
그냥 되는건 없어요...

전부다 피와 땀이 서린 일들이죠..ㅠ,.ㅠ



은경이랑 교대로 샤워를 마치고 나니 은경이는
향수까지 뿌리고 대기중이었다...

눈치 챘나...


-은경아...실은...
-너 일루와~ 그래 뭔가 잘못한게 있는줄 알았어
-아니 잘못이 아니라
-아니긴~ 빨리 이실직고 해~
-실은 내가 그 때 사진 소라에 올렸어
-꺄아~ 미쳤구나 ~ 오늘 이걸 그냥~

난 은경이를 와락 끌어안으면서 귀에 키스하고 속삭였다


-야 내 여자를 내가 좀 자랑하고 싶은데..너무 이뻐서 막자랑하고 싶어서 그래
-그래도 그렇지...챙피하게
-근데..
-응?
-사진이 너무 이상해서 알아볼수가 없었어
-그랬나...어제 좀 그랬나...
-어...뭐 댓글도 없고..일단 맥주한잔 하면서 보자구
-그래...뭐...근데...아냐아냐..아우 창피하게



은경이랑 나는 맥주를 한잔하면서 컴을 부팅시키고
소라에 접속했다...

사진에 댓글을 보더니..

- 우씨.. 너무 이상하게 찍어서 그런거잖아

(아싸 가오리~ 난 저 말이 나오길 그렇게 기다린거다~)

-그렇지? 내가 너무 못찍었나봐
-그렇게 박아대면서 찍으니까 그렇지
-야 은경아 다시 찍자
-뭐? 또찍어?
-어 다시 찍어야지..실은 이렇게 이쁘다고 가슴도 크고~
-아 창피하게 뭘 또찍어
-아냐 아냐 울 이쁜이를 이렇게 평가하다니 가만 못있지
-아 미치겠다 오빠아

좋다~ 분위기 좋다아~
역시 칭찬에다 내여자 이쁘단 소리 듣고 싶다니
은경이는 못이기는척 허락을 한다



첨부터 하드코어 사진은 나도 부담이 있던지라
브라 팬티입고 몇장 찍어 보았다

같이 보고 맘에 안들어서 수십장은 더 찍었다. 그제서야 맘에 드는 사진이 몇장 나온다

-음...역시 이정도는 나와줘야 울 이쁜이지~ 캬캬캬
-진짜 올리게..???
-그럼...얼굴이나 집 가구 같은거 좀 편집해서 올리면 아무도 못알아봐~
-그런 이거 올려

(헉...역시 여자는..인터넷에 올리는 사진욕심은..참...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은경이의 뜻밖의 말에 난 기쁨에 차서 그날밤 사진 몇장을 편집에 편집을 거듭해서

그중에 사진 한장을 골라 밤늦게 소라에 올리고 잠이 들었다





다늠날 저녁...


나와 은경이는 소라에 접속했다

접속하자 마자 쪽지가 5개..헉...
스와핑 한다는 얘기도 아닌데...
쪽지내용은 전부 초대해 달라는 얘기와 그 여자랑 박고 싶다는 남자들의 쪽지

-야 이 새끼가 니보지 막 빨고 싶다고 쪽지왔네
-미친새끼..ㅋㅋㅋ 누가 준대?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댓글도 10개다~ 와우

댓글거의 대부분 칭찬에 좀더 야한 사진을 요구하는 글이다

물론 대놓고 야플도 있다


우리사진에 대한 갯들에 만족감도 나타나고 여유가 생겨서 다른 사진들도 본다

내가 일부러 스와핑이나 3S 초대 등의 사진만 골라보는데
은경이가 옆에서 뚫어져라 같이본다

-우와 그 놈 자지 튼실하네
-어머 진짜 큰거같아...
-오빠거보다 5cm는 길겠다 그치?
-아니 그정도는 아니어도 꽤 커보여
-이 여자도 몸매 만만치 않네
-응 다리봐 디게 길어 보이네...키도 170은 될거 같아
-난 그리 큰여자는 별로더라 ...난 귀여운 스탈이 좋아..ㅎㅎㅎ
-변태..ㅋㅋ 오빠가 나중에 중년되서 원조 하는거야~
-이게 ..야야~ 대한민국 남자의 90%가 귀여운 여자를 좋아해~
-10%는?
-변태지..ㅋㅋㅋㅋㅋ
-지랄하네 아주.ㅋㅋㅋㅋㅋ


소라 사진들을 보면서 한손은 마우스 한손은 은경이의 가슴을 주무르는데..
은경이의 숨소리가 조금씩 거칠어졌다


역시 흥분되나보다...


그리고 자기 한손으로 내 자지를 쓰다듬는다
잠시 쓰다 듬더니 팬티를 내리고 자지를 입에 문다

아마도 흥분이 자기혼자 모른채 할 정도를 넘었다는 표시다



내가 보지를 문지르자 탄성을 자아내며 자지를 더 열심히 빨아준다
보지는 조금씩 젖어가고 있었다

미끌거리는 액체를 느끼며

-은경아 저렇게 하면 자극제가 되지?
-어..좀 그런거 같아..
-너 보지도 벌써 다 젖고..
-몰라앙...
-저 남자들이 이 보지를 빨고 싶어서 안달이 났던데..
-아 흑...아
-그런 상상하면 흥분돼?
-어 ,..아까 볼때 막 흥분되더라구
-아...역시 은경이 오럴 솜씨는..죽여준다


-내 자지를 저기 사진 여자들이 이렇게 빨아대면 어떨거 같아?
-질투날거 같아...
-그 땐 니 보지는 저 남자들이 빨고 있을텐데...
-흥분되면서도 질투는 날거 같아..난 오빠자지 양보못해..


난 은경이를 눕히고 보지를 빨아주면서 대화를 계속했다

-이렇게 낯선 남자가 빨아주는데?
-아흑...몰라 윽
-쩝쩝...은경씨 보짓물은 맛있네요...음~ 전 홍길동이라 합니다~ 음 보지봐라~
-꺄아 그게 뭐야아..,,헉헉..아흑
-음 보지물 맛이 기가 막혀요~
-아아..아흑..아



이정도 대화를 우린섹스 할때 마다 조금씩 했고
몇주뒤 섹스 도중에 드디어 스와핑 하보겠다는 말도 꺼냈다

-은경아 우리도 스와핑 해볼까?
-어..우리도 한번 해봐
-할수있겟어? 이렇게 남자 자지가 막 들어오는데
-아흑..어..어...할수있어..

근데...섹스 끝나면 말짱 도루묵..ㅡㅡㅋ




언제 그랫냐는듯
아우 열쳐서...막 허락할듯 숨넘어가다가도 섹스가 끝나고 씻고 나오면
그런적 없다며 변태냐고 뭐라 그러고...ㅠ,.ㅠ

이럴때 참 담답하죠잉...

이걸 어떻게 넘어오게 만들까 ...
고민에 고민에 고민하다

드디어 전 한가지 방법을 떠올렸죠...
역시 처음 사진 올릴때와 비슷한 방법이었죠..ㅋㅋㅋㅋㅋ

은경이의 사진중에 한장을 더 골라
사고를 쳤습니다...음하하하하하하




4부에 계속...................................................................................








PS:


오늘도 소라에는 많은 부부나 커플이 스와핑 상대나 초대남을 구하기도 하고..그러더군요...
정말 복받은 분들이죠...
아 저도 복 받았던걸까요 ^^??

저도 저렇게 되는데만 몇달은 걸린거 같아요


서두르지 마세요~
조금 천천히 갈뿐이죠...

언젠가 우리 모두가 열린 섹스를 할 그날을 위해...^^




참 지금 와이프 얘기 아니에요...
결혼전 만났던 여자 얘기에요......
지금 와이프가 알면 클나요...ㅠ,.ㅠ
과거를 묻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