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씨를 태우고 모텔로 이동하는데 모텔근처에 근호의 차가 서 있는게 보였다
내 차가 뒤에 서니 차에서 근호가 나와서 나보고 나와보라고 손짓을 한다...

ㅡ준씨
ㅡ네 무슨일 있나요?
ㅡ아니요 그게 아니라 그냥 바로 지금 모텔로 가서 거사를 진행하기 보다 아까 재미있고 분위기도 좀더 달구면 어떨까해서요
ㅡ아 한잔 더 하시게요?
ㅡ네 뭐 다른 술집가느니 이제 좀 야하게 놀기엔 눈치도 보이니까
ㅡ아 그럼 술좀 사서 모텔로 가죠 뭐
ㅡ네 그럼 어떨까 했는데
ㅡ바로 저기에 편의점 있으니까 맥주랑 안주좀 사서 가요
ㅡ네 그렇게 하죠
ㅡ참 그러면 다시 원래 커플끼리 가서 샤워좀 하고 만날까요?
ㅡ아 그게 나을까요?
ㅡ네 제 생각인데 편한 사람끼리 씻고 한방에 모여서 다시
술도 마시고 야한 얘기도 하고 장난도 치고 하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ㅡ아 그게 좋네요 그럼 여자분들 그대로 앉아 있으라 그러고 차를 바꿔 가면 되겠네요
ㅡ네 여자들 한테 술 사간다고 말하고요

근호랑 나는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고

참 이럴때는 피쳐병보단 저렴한 병맥주 카프리나 버드같은게 분위기를 조금더 업 시킨다는 팁 ^^

근호는 세영이가 평소 좋아한다는 오징어를 골랐다

ㅡ헉 저 오징어는 ....
ㅡ아 네 세영이가 좋아해서요
ㅡ아 놔 안돼요
ㅡ네?
ㅡ참 진짜 ㅜㅜ 오징어같은 냄새나거나 이사이에 끼는 안주는 안돼요
ㅡ아 좀 그런가요?
ㅡ네네네 키스씬이나 오럴씬 찍을수도 있잖아요 크?
ㅡ크크크? 그러네요
ㅡ후르츠 칵테일등 과일로 비스킷 조금
ㅡ아 하하하하 센스쟁이시네 크크크?
ㅡ크크크?

차를 바꿔서 오르자 은경이가 빤히 쳐다본다

ㅡ그냥 가기로 했어 은경아
ㅡ왜?
ㅡ저 여자가 나 싫다네
ㅡ뭐? 아까는 좋아 죽을라 하더니
ㅡ농담이고 크크크? 왜 저 남자랑 못해서 아쉬워?
ㅡ아우 진짜 왜그러냥
ㅡ일단 샤워 간단히 하고 다시 모이기로 했어
ㅡ아 그랬구나
ㅡ은경아 근호 저남자 괜찮지?
ㅡ어 괜찮네 매너도 있고 외모도 봐줄만하고
저 여자도 꽤 매력있는거 같아 웃는거도 섹시해 보이고 이뻐

ㅡ그래? 나도 그렇게 봤는데 엄청 이쁜건 아닌데 매력은 확실해보여서
ㅡ응 내가 좀 꿀려보여서 좀 그래 저여자 좋은 직장에 학벌도 좋아 보이고
ㅡ에이 그리 따지면 나도 저 두사람 보다 못한데 멀
ㅡ그래도 잘난 여자가 오빠 옆에서 좋아서 어쩔줄 몰라하는거 보니까 좀 그렇더라구
ㅡ근호가 너 이뻐해 주잖아 ㅋㅋㅋㅋ
ㅡ그건 그러네 ㅎ
ㅡ아까 흥분 많이 했어?
ㅡ어 좀 흥분 했지 근호씨가 내 엉덩이랑 허벅지 계속 쓰다 듬는데 은근히 흥분 됐어
ㅡ아 니가 흥분돼고 좋은거 보니까 나도 흥분 되던데
ㅡ그래? 질투는 안하고?
ㅡ섞였지 근데 어차피 둘다 보는 앞이고 나도 흥분하고
복잡하지만 흥분이 더 강했어
ㅡ아 그렇구나아

어느덧 모텔에 입실해서 은경이랑 샤워를 간단히 하고

난 은경이에게 몇가지 주문을 했다

ㅡ은경아
ㅡ응?
ㅡ화장좀 다시 고칠거 있음 고치고
ㅡ어 그래야돼?
ㅡ응 가능하면
ㅡ알았어 안그래도 좀 그럴라구 했어 언니한테 꿀릴까봐
ㅡㅋㅋ 그리고 브라팬티 입지 말고
ㅡ속옷입지 말라고?
ㅡ어 그위에 아까 입었던 블라우스랑 스타킹이랑 치마만 입구 내려가자
ㅡ칫 무슨 심보야?
ㅡ섹시하잖아
ㅡ아 수상해 이 남자들
ㅡㅎㅎㅎㅎ

물론 편의점에서 계획한 근호와 나의 생각이었다
여자들 간만에 이쁘고 섹시하게 나왔는데 좀더 즐겨보라고 남자들 시선도 즐기고 우리도 즐기고 ^^

디리링

문자메세지ㅡ 이제 오셔도 되요

근호의 메세지다

난 은경이를 데리고 3층에서 7층의 특실로 갔다
근호가 봐둔 특실을 기대해도 좋다고 했는데

근호가 웃으며 문을 열어주자 난 안을 살폈다

헉 모텔 특실치곤 진짜 컸다

응접실에 pc가 두대있고 옆으로 어마어마한 벽걸이 TV
당시엔 그만한 TV는 가전매장에서나 봤는데 흐미
거기다 4인용 푹신한 가죽소파에
커텐뒤로 어마어마한 원형침대가

커튼을 돌아 침대쪽엔 세영이가 살짝 미소를 띄우며
거울을 보고 있었다

세영이 역시 얇은 니트에 노브라인듯 했고
스커트에 스타킹을 신고있었다


아마 그 안은 노팬티겠지....

아까 그 흥건한 보지물을 닦아내고 다시 입었을거다

근호랑 나랑 테이블에 안주와 술을 준비하고 세영이도
곧 얼굴을 내밀며 나왔다

니트위로 봉긋하게 유두가 드러나서 다소 부자연스럽게
움직였지만 이미 한잔 들어가서
그런 움직임마저 가슴을 더 돋보이게 했다

은경이는 내 주문대로 블라우스에 노브라였고
타이트한 블라우스의 단추를 몇개 푼 상태로 와서
가슴골이 훤히 다 비쳤다

근호는 힐끔거리며 은경이의 가슴을 훔쳐보는데
그런걸 보고 있자니 나도 은근히 흥분이 된다

ㅡ이리 앉아요
ㅡ네 은경씨도 이리 오세요 세영이도 일로와
ㅡ응 오빠

세영이가 반대편 근호 옆에 앉아서 다리를 꼬는데
치마속으로 노팬티가 보일듯 말듯 숨이 막힐뻔했다
술집과 달리 모텔 소팡ㅍ에 테이블은 낮아서
맞은편에 앉은 여자들 다리 감상하기 정말 좋았다
물론 근호도 은경이 몸에서 눈을 뗄줄 모른다

난 은경이에게 나즈막히 속삭였다
ㅡ은경아 다리 꼬고 앉아봐
ㅡ응

은경이가 한쪽다리를 들어서 다리를 꼬는 순간
근호의 눈은 고정되고 침을 꿀꺽 삼키는게 보였다
ㅋㅋㅋㅋ
너도 당했구나 ㅋㅋㅋㅋ

난 미리 준비한 메모들을 모자에 넣어서 테이블에 놨다

ㅡ준씨 이게 뭐에요?

세영이가 궁그한듯 물었다

ㅡ지금부터 설명 드릴게요
지금부터 이 방은 진실의 방이에요
메모에는 질문들이 들어있고요.질문에 거짓을 말하면
남자는 평생 1분만에 싸는 토끼가 되고요
여자는 앞으로 여름휴가때마다 생리를 할거에요

그리고 두번째 벌칙메모가 있는데 그거 뽑으면 에누리 없이 시키는데로 해야합니다
안하면 벌주 흑기사 없음 ㅋㅋㅋㅋㅋ

ㅡ아 그건 너무 잔인하다
ㅡ크크크 은경아 그래야 진실을 말하지
ㅡ준씨 불공평해요
ㅡ원래 진실게임은 여자벌칙이 세야 해요 ㅋㅋㅋ
ㅡ하하하 1분만에 하면 세영이 나랑 결혼 안해줄서 같은데
ㅡ오빠 당연한거야 그건 히히히
ㅡ아쭈 요거 봐라

ㅡ자자 그럼 먼저 한모금씩 마시고 시작할까요 ^^
ㅡ네네

질문들은 온통 야한거로 준비했다
남자야 뭐 말하면 그만이지만 ㅋㅋㅋㅋ
벌칙메모도 죄다 애무 비스므레 한거라서 피해갈길은
이미 없었다 아하하하하하

이런거 준비 하느라 남자둘이 메신저로 얼마나 많은걸 준비했든가 크크크?


ㅡ일단 제가 먼저 한장 뽑을게요

세사람은 내가 가진 메모에 집중한다
근호도 메모의 내용은 자세히 모른다

난 메모를 펼친후에 세명모두 보라고 테이블에 올려놨다

오늘 만난 상대의 어디가 제일 섹시한가

ㅡ아 제일 무나난 질문이네 크크
ㅡ아 뭐야 오빤 다 알지
ㅡ아냐 내가 알긴 담엔 눈감고 뽑을게 ㅋ
ㅡ근데 준씨는 세영이 어디가 섹시해요?

근호의 질문에 세영이가 다시 그 섹시한 표정으로 쳐다본다

ㅡ아 저 표정이요 살짝 눈꼬리 올라가면서 보조개 생기는 표정 ㅋㅋ 첨엔 다리에 눈이 갔는데 저 표정이 더 섹시해
ㅡ아 역시 우리 세영이 눈웃음에 또 한남자가 넘어갔네
ㅡ어머 그래요?? 난 다리 훑길래 다리라고 할줄 알았는데
ㅡ그러게요 언니 다리 정말 이쁘네

ㅡ아 아 솔직하게 대답했으니 다음

다음은 세영이가 뽑았다
혼자 들고 웃다가 근호가 메모를 들고 우리에게 보여줬다

"최근에 자위를 언제 했니?"

ㅋㅋㅋㅋ

ㅡ꼭 말해야 해요?
ㅡ아 말안하고 저주 받아도 돼요 ㅎㅎㅎㅎ
ㅡ아 뭐에요
근호가 옆에서 거들기 시작한다
ㅡ어 진짜 언제야 나도 궁금하네
ㅡ풉

ㅡ언제냐면요 음...2주정도

난 집요하다 ㅋㅋㅋㅋ
ㅡ집에서요?
ㅡ네 그럼 어디서해요 하핫
ㅡ많이 흘렀나요?
ㅡ아 조금요 관계할때보단 덜해요
ㅡ기구 쓰나요?
ㅡ아뇨 그냥 손으로 해요 그만 물어보세요 챵피하게 ㅋ

은경이 차례다
메모를 집어서 펴 들더니 막 웃는다
순간 벌칙 메모임을 직감했다

메모를 뺏아서 테이블위로 던지자 근호가 잽싸게 받아들고 세영이는 옆에서 본다
근호의 얼굴이 밝아지고 세영이는 놀란눈을 크게 뜬다

"앞사람에게 가슴 5초간 애무받기"

ㅋㅋㅋ 걸렸구나
은경이가 어쩔줄 몰라하자 내가 근호에게 고개로 오라고 신호를 보내고 근호는 테이블을 돌아 은경이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블라우스 단추를 풀렀다
은경이가 첨엔 약간 거부하는듯 제스쳐를 보내다 이내 가슴을 허락한다

은경이의 c컵 가슴이 블라우스 사이로 드러나자
근호는 침을 흘리고 세영이는 입을 벌리고 놀란 표정이다

근호가 은경이의 작은 유두를 잠깐 빨고 입을 떼었다

은경이의 유두는 근호의 침으로 번득이고
단단해져있었다.빠는 순간 은경이는 눈을 감고 신음을 참으려는듯 입술을 꼭 다물고
근호가 떨어지자 블라우스 단추를 다시 잠그는데 내가 하나만 채우게 하고 나머진 그대로 뒀다

그냥 유두만 가린 상태 ㅋ

ㅡ어머 은경씨 가슴 진짜 크다 부러워
ㅡ아니에요 부끄럽게 이런거나 시키고


근호 차례가 와서 메모를 펼치고 테이블위에 놓는다

"첫경험 얘기 자세히 해주기"

ㅡ난 아는데 히히
ㅡ은경아 넌 들어야지 ㅋㅋㅋㅋ
ㅡ어 자세히 말해봐요 ㅎㅎ

ㅡ아 이거 참 ㅋ 첫경험은 대학1학년때 cc 였던
여자애랑 우리집에서 했는데 진짜 땀만 빼고 정작
삽입시간은 1분도 안돼서리 말할게 별로 없네 ㅋ
ㅡ근호형 여자도 처음?
ㅡ아 그때 그여자도 처음 이어서 뭐 넣으면 아프다고
소리를 질러서 할수가 없었다 ㅋ
ㅡ맞다 오빠 사정은 했어?
ㅡ어 여자애가 결국 손으로 해줬지 ㅋㅋㅋㅋ
ㅡㅋㅋㅋㅋㅋ 할건 다해봤구만 ㅋㅋ
ㅡ그런가 ㅋㅋ

다시 내차례다

"지금 파트너의 어딜 빨고 싶니?"

세영씨가 웃으며 나보다 더 민망해하는 질문이다 ㅋㅋㅋ
근호도 세영이의 반응에 재미있나 보다 연신 웃으며
대답을 기다린다

ㅡ아 전 세영씨 보지 바로옆 허벅지 안쪽이요
ㅡ워어 준이씨 센데 ㅋㅋㅋ
ㅡ아 닝기리 솔직하라는 진실겜 이자나요
ㅡ오빠 아까부터 언니 다리사이 보더니 그 생각한거야?
ㅡ아 진짜 까놓구 솔직해져야지 아까 다리 꼬고 앉을때부터 그랬어

세영이는 그말에 얼굴을 무릎위에 놓고 고개를 들줄 모르고 근호가 옆에서 거든다

ㅡ와 그럼 세영아 한번하게 해줘봐
ㅡ아 몰라요

근호가 세영이를 조금 일으켜 세우자 난 세영이 앞으로 가서 그녀에게 허락을 구했다

ㅡ세영씨 5초간 허락해 주는거에요?

세영이는 손가락 사이로 나랑 눈이 마주치자 살짝 고개를
끄덕여준다 다시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난 세영의 다리를 벌리고 스타킹위로 허벅지 안쪽으로
입술과 혀로 주무르듯 빨아주었다

순간 세영이가 다리를 부르르 떠는걸 느꼈다
어두워서 자세히는 안보였지만 세영이 스타킹에 비친 보지털도 확인할수 있었다

자리에 돌아서는데 은경이 표정도 놀란듯하고 상기돼있었다

ㅡ어우 한잔씩들 더해요

긴장감을 풀려고 우린 다시 맥주를 들이키고 취기가 또 오르자 곧 게임을 진행했다

안타깝게도 계속 진실게임의 결정적 질문이 남자한테 돌아갔지만 난 속으로 웃었다 ㅋㅋㅋ

진실겜 메모가 거의 다 나온것이고
깔려있던 벌칙 메모들이 나올 차례가 온것이다
진실겜 하는동안 떠들며 계속 술을 권했고
이제 남자고 여자고 상태들이 약간 메롱해졌다

은경이 차례다

"앞에 앉은 사람 10초간 오럴해주기"
은경이는 메모를 던지고 어쩔줄 몰라했고
근호는 신이 났다
세영이도 신기한듯 두사람의 오럴을 기다리고 난 은경이를 슬쩍 떠밀고 근호도 바지를 벗었다

약간 발기된듯 했지만 튼실한 근호 자지가 드러나자
은경이는 눈을 못맞추고 고개를 숙이고 근호 앞에 앉아서
오럴을 시작했다

머리를 젖히고 조심스레 오럴을 하자
세영이도 큰눈으로 바라보다 나를 한번 쳐다본다
난 미소지으며 조금씩 커가는 근호 자지를 본다
10초정도 지나고 은경이가 돌아가자
근호는 잔뜩 아쉬운 표정을 짓는다 ㅋㅋ

다음 내 차례가 왔다

"피트너의 흥분도를 직접 확인후에 모두에 알리기"

ㅋㅋㅋㅋ 세영이는 안된다며 손을 가로젓고 난리고

ㅡ언니 그런게 어딨어요 ㅎㅎ
ㅡ그래 준씨 일루와서 확인해봐요

난 세영이 옆으로 가서 치마속으로 손을 넣고
스타킹을 제치고 보지에 손을 넣어봤다
아니 넣어볼 필요도 없었다

입구부터 물이 철철 넘쳐있었다

ㅡ어때 오빠 언니 흥분했어?
ㅡ어 장난 아니야 완전 흥건해
ㅡ그만요 부끄럽네 진짜아 ㅠㅠ

그 뒤로도 다리 빨기 가슴빨기 키스하기등
명령을 잘 수행하자
술도 다 마시게 됐다

ㅡ세영씨 바람도 쐴겸 맥주좀 사올까요?
ㅡ더 마시게요?
ㅡ네 전 조금 더 마시게요

근호가 거들어줄 타임이다

ㅡ그래 세영아 오빠도 한잔 더하자 그 위에 지켓만 걸치고
다녀와 바로 앞이잖아
ㅡ그...그래

난 근호와 신호를 맞추고 세영이를 데리고 엘리베이터를 탔다

그리고 1층을 누르지 않고 3층을 눌렀다
세영씨가 순간 내얼굴을 쳐다보자 난 엘리베이터 문이 열림과 동시에 세영씨의 손을 잡아 끌며 얘기했다

ㅡ술은 그만 마셔도 될거 같아요
그냥 데리고 나오기 뻘쭘해서 그렇게 말했어요
괜찬죠?

세영은 잠시 눈을 내리깔고 고개를 끄덕이며 상황을 인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