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실화입니다.

6. 잠실역 앞 롯데캐슬에 사는 국문학 전공 연상유부

조금 배운 여자들은 채팅을 통해 만나자는 이야기를 해도 잘 응해주지 않는다. 그녀도 마찬가지였는데 대화 과정에서 생활 환경도 괜찮고 남편지위도 있는 듯이 보여 계속 만나길 청했다. 결국 내 사진만 보내주고 며칠을 기다린후 어느날 오전에 다시 채팅사이트에 들어온 그녀에게 만나자는 요청을 하니 그날 오후에 보자고 쪽지가 왔다. 전화번호를 교환했다. 끝번호가 57** 번이었다.
만나자고 한날 가볍게 비가 내렸다. 나는 롯데캐슬 뒤에 잠실 장미아파트 너머 무슨 예식장 옆 길가에 차를 세우고 그녀를 기다렸다. 제법 잘 차려입긴 했으나 안경을 쓰고 아줌마 다운 외모의 그녀가 다가 왔다. 다리도 몹시짧고 가슴도 빈약해 성적 매력은 없는 여자였다. 차에 타자 오늘 이여자와 섹스를 해야 하나 망설여졌다. 여자를 태운후 미사리 쪽으로 차를 몰았다. 생긴건 전혀 아닌데도 마치 여왕인양 예쁜척을 하며 꾸며낸 어투로 내게 말을 건냈다.
팔당 근처에 차를 세우고 그냥 전혀 섹스와 관련없는 대화를 나눴다. 남편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하는 건 맞는것 같았고 금요일이던 그날 저녁에 딸과 남편과 같이 음악회를 가기로 했다고 빨리 들어가야 한다고 했다.
그냥 편히 이야길 하면서 섹스에 대한 화제로 돌리니 전혀 개의치 않고 전에 만난 연하 애인과의 관계에 대해 말해 주었다. 외모가 맨정신에 키쓰하기 좀 힘들 정도여서 키쓰없이 가슴을 만지기 시작하자 그녀 또안 손을 뻗어 내 자지를 움켜쥐었다. 내가 벨트를 풀며 입에 넣어달라 하자 "여기에서?" 라고 반문했다. 나는 바로 차를 몰아 모텔로 향했다. 모텔은 하남시청 근처에 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하남시청을 목적지로 네비게이션을 설정했다. 처음 봤을때 생각엔 섹스를 하고플 정도의 외모가 아니었는데 너무 교양있는 척을 해서 섹스를 어떻게 할까 궁금해져서 창피를 무릅쓰고 모텔로 데려간 것이다. 들어가자 마자 바로 옷을 벗고 씻은후 내 자지를 입에 넣어 주었더니 정말 힘껏 맛있게 빨아주었다. 보지에 삽입하자 마자 너무 자연스럽게 "아아 아하" 리드미컬한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교성을 지르면서도 얼굴은 너무 행복하다는 듯이 눈을 감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섹스를 즐겼다. 두번을 관계를 하고 나왔다. 마치 자기가 내 애인이 된양 모텔에서 나올때도 내 손에 꼭 팔장을 끼고 차에 탔다.
차안에서 남편인지 딸인지 기억은 안나나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고 저녁 6시까지는 잠실역에 가야 한다고 해서 막히는 길을 뚫고 잠실역에 내려주었다. 섹스맛은 살집도 탄력이 없고 그냥 정리안된 긴 머리에 안경쓴 유부녀라 별 맛이 없어서 그 뒤로 연락을 안했는데 문제는 다음에 발생했다. 채팅사이트에서 나와 대화를 하는 듯한 여자들에게 다 쪽지를 보내 내가 위험한 사람이고 자기도 내 언변에 유혹되어 만나는 날 섹스에 빠졌다고 여자들 몇명에게 이야기를 해댄 것이다. 그런 사실을 알게된 건 어떤 여자가 나이든 여자인데 나와 그런일이 있었으며 나를 만나기만 하면 무조건 섹스를 할수 밖에 없으니 조심하라고 한다고 내게 쪽지를 퍼주어서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에게 전화해 그런 사실이 있냐고 물어봤더니 아니라고 딱 잡아 떼다가 나중에는 정말 연락 안와 서운했었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좋게 다른 사유를 대 무마하고 이후로는 전혀 보지 않았다. 정말 최악의 여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