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경험담 야설
아내의 바람과 남편의 복수 - 하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09 922회 0건
산불이 나면 모든게 다 타서 시커멓고 흉하게 되는데 봄이 오면 온통 고사리밭으로 변한다...복수심이 모든 것을 다 태워서 흉칙하게 아무 것도 남은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어느새 성욕만 무성하게 솟아 있었다. 혜원과의 섹스는 전쟁이었고 일종의 거래였고 그 거래를 종결짓는 의식이었다...혜원은 자기의 재산을 지키려 약점을 쥐고 있는 나와 거래를 하였고, 아내는 가정을 지키려 강철영과 거래를 한 것인가..

아내와 혜원이 다른 점이 무엇이고 나와 강철영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무용담 처럼 떠버릴 정도는 아니지만 스쳐지나가는 여자들도 있었는데...생각이 여기에 미치자 아내가 이해되기도 하였다..

내가 약해지고 있는 걸까?....급여통장까지 다른 것으로 바꿔 아내을 압박하려 했는데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냥 나두기로 한다...



부장이 호출한다..."김과장 이거 다시 검토해 볼 수 있게나.." 내가 올린 보고서를 다시 돌려준다..."네 알겠습니다..." 군말 없이 받아 나오려는데 "오늘 저녁 시간 되면 나랑 술이나 한잔하세"
"네 알겠습니다.." 이제 공은 부장한테 넘어간 것이다....토사구팽...토끼사냥이 끝나면 필요없어 진 사냥개는 삶아먹는다...필요없어진 개도 팽(烹) 당하는게 생리 인데...사냥감을 잘 물어오라고 날카롭게 다듬은 송곳니를 주인에게 드러냈으니 무사하기를 바라겠는가...어차피 각오하고 시작한 일이 아닌가...저녁을 먹자는건 아마도 마지막 소명 기회를 주려고 하는 것일 거다...내가 입장을 바꿔 부장이 되었어도 가차없이 쳐 버렸을 테니........


잘 차려진 일식집, 부장은 특유의 넌시레를 치며 자리를 편하게 하려고 한다....술이 몇 순배 돌자 "김과장 자네 요즘 무슨 일 있나...얼굴이 영 아니야.."....구차하게 변명을 하고 싶지는 않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듯이 어차피 가야 할 길이라면 내가 자원하리라..."부장님 저 해외지사에서 근무하고 싶습니다.." 부장이 꺼내기 어려운 말을 내가 해결해 준다....
"그래 어디 원하는 곳이 있는가..." 내심 일본이나 미국을 원했지만...
"아무곳이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곳으로 보내 주십시요..." 유배가는데 유배장소를 정할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자네 입사해서 기획만 했는데..영업을 할 수 있겠는가...중국으로 가게...거기는 신흥시장이니 자네가 할 일이 있을거야.." 배려였다..
입사해서 10년 동안 같이 일했던 동료로서 정일까... 그간 나의 충성심에 대한 보답일까..

모든 것을 실적으로 평가하는 영업파트에 신입이나 마찬가지인 내가 10년차 과장의 성과를 낸다는 것은 십중팔구 어려운 일이다..아마 실적부진으로 왕따를 당하고 스스로 사표를 쓰게 되겠지...
중국이라면 워낙 시장이 팽창하는 곳이라서 실세들도 커리어 관리를 위해 자원하는 곳이 아닌가..부장이 고마웠다.......


해외지사 근무 신청을 하고 후임자가 정해지고 한층 여유로워 지니...명주가 궁금했다..명주는 조인수와 이혼을 했을까...조인수와 아내는 계속 만날까...명주에게 전화를 거니 울먹이며 말을 못한다.

처음 만난 카페 근처로 가서 전화를 해서 막무가내 그녀의 집에 찾아갔다...얼굴부터 발까지 온통 멍 투성이였다...핏자국도 보인다...바닥에는 뽑혀진 머리카락이 흩어져 있다...어떻게 여자를 아니사람을 이렇게 까지 때릴 수가 있단 말인가...조인수에 대한 분노가 치오르며 명주가 너무 불쌍했다...대충 옷가지를 챙겨 내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명주를 데리고 왔다..

명주가 내게 불륜사실을 알린 것과 명주의 낙태사실을 알고 부터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했다는 것이다...그것도 매일같이...명주는 계속되는 폭력으로 많이 위축되어 있었다...밤새도록 명주의 상처와멍울을 ?아 주었다..천천히..아주 부드럽게 사랑으로만 치유할 수 있는 상처였다...연민...메말랐던 대지는 정성스런 보살핌으로 회복되기 시작했다...

아내가 작서한 자술서를 근거로 둘을 간통으로 엮을까 생각도 했으나....명주가 반대했다...부인을 용서해주고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한다며...어떻게 하면 명주를 조인수 손아귀에서 구할까 궁리끝에 조인수가 전에 마리화나를 피우다..집행유예를 받은 적이 있다고 아마도 지금도 가끔씩 하는 것 같다고 한다....고시공부를 같이 하던 검사친구를 만나...아내 이야기를 뺀 명주의 이야기를 하고...도움을 요청하였다...친구는 익명제보로 처리하고 조인수를 조사해 보겠다고 했다....조인수는 마리화나는 물론 액스터치라는 신종마약까지 같이 하고 있었다....아마 재범이니 실형을 살게 될 것이라는 연락이 왔다....명주는 떠나면서도 내가 가정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다고 한다....



아내는 계속해서 문자를 보낸다...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장모는 처남과 회사까지 찾아와서 내게 관용을 구하며 자식을 잘못키운 자신의 잘못이라며 사정을 한다...어떻게 알았는지 우리 부모님조차 문제를 확대하지 말라는 은근한 압력을 행사한다.... 단지 여동생들만은 애들을 자기네가 잘키워주겠다며 세상에 좋은 여자들도 많다며 이혼하라고 한다....아빠 언제 출장에서 오냐고 보고싶다는 애들의 목소리에 마음이 흔들린다...큰놈은 아들이라 그런지 믿음직스럽고,..딸은 애교가 넘쳐 너무나 이쁘고 사랑스럽다...눈에 넣어도 안아플 만큼이나...보고 싶었다...


아무도 모르는 새로운 세상으로 가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집으로 들어가니 아내의 얼굴은 생각보다 좋았다...아내에게 곧 중국으로 발령이 날테니 준비하라고 한다...부동산에 집을 내어 놓으니부동산경기가 좋아서인지 금방 계약이 체결榮?...회사 고충처리반에 현지에 거주할 집도 부탁해 놨다..모든 준비가 순조롭게 이루어 지는 것 같았다..


인터넷검색을 하던 중 호주에서 유전자검사를 의뢰한 표본중 70%가 친부모가 아니라는 가십성 기사가 눈에 들어온다.....평소같으면 먼가 의심이 있으니 유전자검사를 의뢰했을테니 당연한 수치라며 웃으면서지나칠 기사인데..
아내의 불륜을 확인한 후라 그런지 유전자검사라는 단어가 머리속에서 떠나지 않는다....기어이 아들과 딸 그리고 내 머리카락을 채취하여 검사를 의뢰하고 말았다.......

며칠뒤 두장의 검사결과표를 내어준다..."표본 A 와 표본 B 의 친부 가능성은 98.8%" "표본 A와 표본 C의 친부가능성은 0.78%" 다리에 힘이 풀려 서 있을 수도 없었다..온몸의 기운이 다 빠져 나가는 것 같다..아들은 내 아들인데 딸은 내 딸이 아니라는 말이 아닌가....아내가 다른남자의 씨를 잉태하여 내 자식으로 키웠다는 것이 아닌가...아내의 생활에 내가 모르는 남자가 얼마나 더 있다는 말인가....힘이 풀려 한참을 앉아 있었다...
누가 딸의 애비인지 왜 그랬는지 더 이상 알고 싶지도 않았다.....
변호사 사무실에 가서 이혼서류를 작성한다...."아들의 양육권과 친권은 내가,딸의 양육권과 친권은 아내가.." "재산의 분할은 합의에 의한다."..생각보다 간단했다..
아내가 도장찍을 자리만 비워둔 이혼서류, 반송용봉투와 두장의 유전자검사결과표를 화장대 위에 올려놓고거울에 비친 내모습을 본다...중년으로 접어든 볼품없는 사내 하나가 꺼칠허니 서있다..너무나 보기 싫었다..화장품병을 들어 거울에 던지니 쫙하고 금이 간다.....

중국으로 발령이 나 떠난다는 인사를 하면서 아버지에게 유전자 검사표를 보여준다...한참을 보시던 아버지는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는 흠? 놀란다...어머니가 그게 머냐고 재촉을 하신다...
어머니에게 이혼을 한다고 말을 하니...내어깨를 툭툭 치시면서 "복도 없는거..복도 없는거..."하며 울먹인다.. ..손자를 부탁한다고 하니 걱정하지 말라고 내몸이나 잘챙기라고 오히려 나를 걱정해준다.

인천에서 상해 오히려 제주도가기 보다더 가까운 곳인데....언제 이곳을 다시돌아 올 수가 있을까....끝

짧은 글 하나 올려 봤습니다...격려의 의미로 추천 ^^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경험담 야설 목록
6,089 개 222 페이지

번호 컨텐츠
2774 육정에 약한놈 - 4부 08-24   937 최고관리자
2773 돌림빵 당하는 아내 - 6부 HOT 08-24   2459 최고관리자
2772 19살의 차를 넘어서 - 17부 HOT 08-24   1018 최고관리자
2771 돌림빵 당하는 아내 - 4부 HOT 08-24   2243 최고관리자
2770 육정에 약한놈 - 8부 08-24   669 최고관리자
아내의 바람과 남편의 복수 - 하편 08-24   923 최고관리자
2768 육정에 약한놈 - 5부 08-24   826 최고관리자
2767 마대리 - 66부 08-24   866 최고관리자
2766 돌림빵 당하는 아내 - 1부 HOT 08-24   2019 최고관리자
2765 육정에 약한놈 - 5부 HOT 08-24   1009 최고관리자
2764 육정에 약한놈 - 9부 HOT 08-24   1053 최고관리자
2763 육정에 약한놈 - 1부 08-24   793 최고관리자
2762 육정에 약한놈 - 6부 08-24   914 최고관리자
2761 신대리의 증권사여직원들 - 22부 HOT 08-24   1522 최고관리자
2760 육정에 약한놈 - 2부 08-24   587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