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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리의 증권사여직원들 - 1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1 1,848회 0건
나는 평상시보다 한시간이나 일찍 출근했다. 월요일 아침에는 보통 6시에 출근해서 미국자료와 주말동안 있었던 경제뉴스등을 살펴보곤 하는데 오늘은 새벽부터 잠이 오질 않았다.
나희는 주말내내 어찌 보냈으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월요일 출근하면 어떻게 행동을 할까...모든게 잠을 뒤척이게 하였다. 물론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대할 것이긴 했지만 월요일 아침 부딪쳐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나희의 자리는 23살의 여자애 답게 아기자기하면서도 이쁘게 정돈되어 있었다.
몸매 관리 하는 것 만큼이나 매사에 깔끔했다.
나희만 내게 넘어오면 우리팀 여직원 2명을 다 나의 좆물받이로 만들게 되는 거였다. 현지까지....

‘아...씨발....’

지점내 남자직원들은 7시가 조금 넘자 거의 다 출근을 하였다.
여직원들은 8시가 되어서야 하나둘 출근하기 시작했다.
연희가 먼저 들어왔다.

“안녕하세요...대리님...호호호”

무슨 의미로 웃는지 아는거지 하는듯 쌕끈한 표정과 함께 날 보며 웃는 연희였다.
나도 반갑게 웃으며 손짓으로 어제의 상황을 알고 있다는 싸인을 보냈다. 연희는 가운에 손가락을 살짝 펴서 입에 무는 시늉을 하며 휴게실로 향하였다.
역시 지점에 출근할때는 어제와는 다른 섹시하지만 야하지는 않은 깔끔한 차림이었다.

잠시후 나희가 들어왔다.
평상시처럼 몸에 딱 붙는 청바지에 쟈켓을 입고 출근했다. 역시나 명품 몸매의 나희였다.

“안녕하세요,,대리님...주말 잘 보내셨어요?, 임대리님 , 김주임님도 안녕하세요...”

활기차게 인사를 하고는 휴게실로 가버렸다.

‘어라...저건 또 뭐지?’

나희는 어떤 생각인걸까하고 궁금했다.
이미 금요일밤의 상황은 역전시킬 수 있는 상황이 아닐테고 동영상 자료가 내게 있으니 약점을 잡힌 이상 오버하지는 않겠다는 의도가 분명했다. 역시 두뇌회전이 빠른 나희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나도 내가 생각한 불확실성이 해소된만큼 보다 적극적으로 나아갈 필요가 있었다.
나는 내가 생각한데로 나희를 다루기로 마음을 굳혔다.
나의 제 3의 좆물받이가 되는거다. 백나희. 흐흐흐.
휴게실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으려 옷을 벗고 있을 연희와 나희를 생각하니 아침부터 좆이 하늘을 뚫을 기세였다.

평상시와 똑같은 하루가 시작되었고 점심 땐 금요일 서해만찬회 강평도 있고해서 지점장님과 민아, 나희 이렇게 넷이서 점심식사를 같이 하게 되었다.
나랑 나희는 아직 풀지 못한 매듭이 남아 있어서 눈치를 많이 보는 입장이었고, 민아 역시 뭔일인지 표정이 어둡고 식사도 거의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 지점장님만 계속 그날 만찬의 중요성과 우리지점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성공적일시 성과급도 든든히 챙겨주겠다 등등 계속 분위기를 띄우는 말만 계속했다.
간혹 내가 말을 거들고 나희가 애써 웃는 척해주며 지루한 식사가 겨우 끝났다. 이상하게도 나랑 나희보다 민아랑 지점장님 관계가 오히려 이상해 보인건 나만의 생각이었을까...암튼 이상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는 나희에게 같이 명동에 가자고 하였다. 명동에 있는 국민은행과 저축은행에 같이 가자고 하였다. 업무상 지시이니 나희도 별 말 없이 나와 함께 동행했다.
나희는 나랑 단둘이 있게 되자 입을 꽉 다물어 버렸다.
나역시 별말 없이 차를 몰고 한남대교를 건너가고 있었다.

남산 터널을 지나자 바로 명동이었다.
나는 차를 몰아 롯데백화점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갔다.

“잠시만 뭐 좀 사가지고 가자...”

“.....................”

나희는 잠자코 아무 말도 없었다.
차를 대고 애비뉴얼 1층으로 올라갔다.
이곳은 온갖 명품매장이 즐비했다. 루이뷔통, 구찌, 프라다, 샤넬 등 특히 여자들이 뿅 갈만한 매장들이 많았다.
여기에 올라와서야 나희도 이게 무슨상황인가 의아해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휘둥그레 약간 기가 죽어 졸졸 쫓아오는 나희를 보니 아까와는 달리 아주 귀여웠다. 흐흐.
루이뷔통 매장으로 앞장서 들어간 나는 여성용 가방이 진열되어 있는 곳으로 가서 적당한 크기의 가방을 짚으며 저거 어떠냐고 나희에게 말을 건넸다.

“저 정도 크기로 나희씨 취향에 맞는 것 골라봐봐...가격은 신경쓰지 말고...”

“네...아니..저걸 제게 왜요...싫어요...이런걸로 무마할 생각이신건가요?”

나희는 조금은 싸늘하게 조용히 내게 말을 하였다.

“허허..참내,,,무마라니,,내가 뭘 무마해,,,무마해야 할 사람은 내가 아니라 너지....”

나역시 차가운 표정으로 핸드폰을 들어올려 나희눈앞에서 빙빙 돌리며 씩 웃어보였다.

“금요일 만찬회 갔더니 다들 명품 가방 하나씩은 들었더구만...우리도 이 사업의 어엿한 파트넌데 그런걸로 꿀릴 필요는 없지,,이건 어디까지나 업무의 연장이야,,그러니 그런 걱정은 말라고,,, 맘에 안 들면 다른 매장 가자..그러고도 싫으면 말고...”

“...................”

나희는 잠깐 머리를 굴리는 듯 하더니 못 이기는 척 가방 하나하나에 눈길을 주고 있었다.
나는 나희 옆을 떠나 구석의 의자에 앉아 매장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이 시간에 매장에 있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가 둘러보았다.
대부분 20대 중반 이상의 여자들이었다. 아니면 남녀 커플들.
옷차림이나 악세서리 들을 봤을 때 다들 보통은 아닌 듯 했다. 옷차림 또한 다들 세련되고 섹시한 자태였다.
얼굴도 다들 한 인물 하는듯 이쁜 애들이 많았다. 근데 거의 다 성형빨이었다. 성형왕국 다웟다.

그에 비해 저쪽에서 가방에 벌써 몰입한 나희의 몸매와 얼굴은 여기 매장 전체에서 가장 뛰어난 자태를 뽐냈다.
날씬한 청바지에 긴 생머리와 고양이상의 날렵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은 이곳의 어떤 여자애들보다도 이뻤다.
저런 년의 보지에 내 자지를 4번이나 박았다 생각하니 뭔지모를 뿌듯한 우월감이 들었다.
어떤 명품 부럽지 않은 나희였다.

루이뷔통에서 가방 하나와 프라다에서 구두 한 켤레를 샀다.
나희는 상당히 만족한 표정이었지만 들킬새라 여전히 딱딱한 관계를 유지하려 하였다. 나는 윗층으로 올라가 다른것도 살펴보자고 하고 나희를 이끌었다.
이미 두가지를 산 상태인지라 나희도 이제 순순히 나의 옆에 서서 나란히 걸으며 주위를 둘러보며 조잘대고 있었다.
저거는 누가 샀다느니, 어디서 들어봤는데 여기서 직접보니 별로라는 둥 조금 들떠서 쇼핑에 열중이었다.
지나가는 남자들이 명품구입가방을 들고 가는 나희를 흘끔흘끔 훔쳐보는 것이 보였다.
평일 오후고 명품매장이라선지 사람들이 거의 없었다. 윗층으로 올라갈수록 점점 사람들이 없어져 이제는 거의 우리 둘과 매장의 직원들뿐이었다.
한손에 하나씩 명품쇼핑백을 들고 있는 나희는 지칠 줄 모르고 연신 시선을 이곳저곳 뺏기고 있었다.

“나희씨? 화장실 안 갈래? 화장실 갈꺼면 저쪽에 갔다가 이제 나가자...”

“네..그래요...”

나희와 나는 매장 구석의 화장실로 향했다.
남자화장실 다음으로 여자화장실이 나란히 있었다.
계속 이층에서 유심히 지켜본 결과 아까부터 화장실에 간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나는 먼저 화장실에 들어가는 척 꺾어졌다가 나란히 옆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나희가 들어가자 얼른 따라 들어갔다.
양손에 쇼핑백을 하나씩 들고 있는 나희가 화장실 안에서 칸으로 들어가려던 순간이었다.

나는 재빨리 나희를 화장실 칸으로 밀어넣고 따라 들어가 나희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읍...읍.......”

나희는 소리를 내며 발버둥쳤지만 입은 내 손으로 막혔고 손에 든 쇼핑백은 놓지 못하고 나의 행동에 그대로 제압당하고 있었다.

“조용히 해..여기서 소리지르면 아주 곤란한 상황이 연출될꺼야...그러니 조용히 있으라구...알았어?...”

나희는 고개를 살며시 아래위로 흔들며 알았다는 사인을 보냈다.
나는 손을 내리자 마자 나희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갖다대었다. 그리고 한손은 허리를 한손은 머리 뒤통수를 받들고 정성스레 입술을 훔치었다.
나희는 그자세 그대로였다. 반항도 하지 않고 그냥 인형같은 자세를 유지했다.
나 또한 뭔가 나희가 반응할 때 까지 나희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붙이고는 천천히 한손으로 나희의 쟈켓을 벌리고 손을 가슴위로 갖다 대었다.

“읍,,,,”

순간 나희의 입이 열리며 나의 혀가 입술사이로 밀어넣어졌다.
나희는 멈칫했지만 나의 혀를 부드럽게 받아들였다.

‘됐다......’

나희의 경계심이 풀어졌다.
나는 가슴에 놓여졌던 나의 손을 다시 빼 강하게 나희를 끌어안으며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다.
나의 혀가 나희의 입안을 휘젓고 나희의 혀가 내 입을 한동안 휘저었다.
한동안의 시간이 흐른후 숨이 찬 나와 나희는 입술이 떼어지자 마자 거친 숨을 몰아 쉬며 각자 뜨거운 몸을 달래고 있었다.

“나희야.....”

“........하아..하아...”

백화점을 나서는 나는 한결 가벼운 마음이었다.

나와 나희는 명동에 위치한 국민은행과 저축은행을 잠깐 방문하고 지점으로 향하였다.
나희도 연신 밝은 미소를 띄우며 나의 말에 맞장구를 잘치며 분위기를 밝게 만드는데 일조를 하였다.
역시 남자들끼리 딱딱하게 얘기하는 것보단 여자가 끼어서 얘기하게 되면 분위기가 따뜻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는 일이니깐. 더구나 나희처럼 섹시하고 이쁜애라면,,,
시간이 벌써 네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이제 지점 들어가서 정리를 하고 퇴근할 시간이었다.

“나희씨. 들어가서 바로 퇴근할꺼지?”

“네..시간을 보아하니 그래야겠네요..근데...”

나희는 가방하고 구두가 들어있는 쇼핑백을 어찌해야 하는지 고민인듯 했다. 그걸 들고 지점안을 들어가기는 힘든 일이었다. 나느 일부러 아무런 말도 없이 알아서 하라는 듯 차안의 음악을 틀고 지점을 향했다.

‘크크’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 하는듯한 나희의 표정이 보였다. 아무래도 나에게 쉽게 차안에 놔뒀다가 퇴근후에 달라는 얘기를 하기는 어려워 하는거 같았다.
차가 좀 막히는 바람에 예정보단 조금 늦었다.
지하 주차장에 이미 들어섰고 파킹을 다 하고났는데도 나희는 뭔가 두리번두리번 나의 눈치를 보기 시작했다.

‘흐흐흐’
“나희씨...이건 내 차에 놔뒀다가 이따가 퇴근후에 가져가는게 낫겠지? 괜히 지점안에 가져갔다간 말들이 있을테니.. 괜찮겠어?”

“아....맞다..쇼핑백...진짜 그러는게 낫겠네요...별거 아닌거 때문에 사람들 막 몰려서,,,,네,,그렇게 해요.대리님..”

나희는 이제야 안심이 된듯 차에서 내렸다.

나는 지점에 들어가서 오후 투자 상황을 임대리에게 보고 받고 내일 투자전략에 대해서 회의를 30분정도 하자고 임대리와 김주임에게 말하고 잠시 커피 한잔 하면서 휴식을 좀 취했다.

‘음..어쩐다...저 백나희를 어떻게 요리를 할까?,,,,,,,,,,,,,,,,,“

일단 나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난 회의 끝나고 퇴근해야 하니 먼저 퇴근하고 스타벅스에서 기다리도록해. 빨리 끝내고 갈게‘


“드르르륵”
나희의 자리에서 문자메세지를 받은 핸드폰이 책상위에서 울렸다.
나는 나희가 문자메세지를 확인하는지를 얼핏 보고 모니터를 응시하며 나희에겐 눈길을 주지 않았다. 뭐 별다른 방법이 없을테니깐..

나희가 지나서야 30분만에 회의는 끝났지만 나는 30분정도 더 그러니깐 나희가 지점을 나간지 1시간 좀 더 넘어서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차를 몰고 나희에게 전화를 걸어 스타벅스 앞에 나와 있으라고 하고 엑셀을 밟았다.
퇴근시간이 좀 지났지만 강남엔 역시나 사람도 차들도 많았다.
내가 스타벅스 앞에 도착하니 나희는 이미 차도 가까이 나와서 내 차를 응시하고 있었다.
멀리서 봐도 우월한 몸매의 나희였다. 강남에 나희보다 이쁜애들이야 널렸지만 몸매랑 얼굴이랑 같이 따져보면 거의 텐프로 수준이었다. 아니 파이브프로?
깜박이를 키며 나희 앞에 차를 댔다.

“나희씨, 미안.. 회의가 좀 길어졌어...”

“아뇨,,괜찮아요..저도 오랜만에 스타벅스 와봐서요 뭐...나름 혼자서 분위기도 내보고...그럼 저 쇼핑백 들고 역삼
역에서 내릴께요...거기까지는 태워줄 수 있죠?”

약간 감정이 상한 듯한 딱딱한 말투였다. 하긴 나랑 편한 관계는 아직은 아니니깐. 나도 나희랑 편한 관계가 되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이런,,씨발년...아직 정신 못차렸구만..넌 이제 내 좆물받이가 되는거야,,,주제파악을 이리 못해서야...크크크’

나는 나희가 아직 남아있는 자존심이 있다면 그게 오늘이 마지막이 되게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의 계획대로라면...

“나희씨..가방하고 구두하고는 맘에 들어? 아무래도 나희씨에게는 못 미치지겠지만 말이야~~”

“음...네...뭐 아무래도 디자인도 그렇고, 가격도 있고, 뭐,,괜찮네요....근데 저거 사주고 생색내고 그러는건 아니죠?”

“무슨..생색은...아시다시피 내게 나온 활동비로 산거야...담에 접대 나가선 소주나 먹으면 되지 뭐..ㅎㅎ”

“............”

차가 막혀서 역삼역까지도 10분은 걸릴 기세였다.

“그리고말야,,,나도 주말에 곰곰이 생각해봤거든..아무래도 나희씨한테 미안해서 말야...그래서 말인데,,미국에 나가있는 이모랑 이모부가 내가 여자친구 사귀게 되거들랑 주라고 보내준 선물이 좀 있어서 말인데...아,,나희씨보러 여자친구 해달하고 하는건 아니고,,,시계랑, 팔찌 같은 것들이 좀 있거든...괜찮다면 맘에 들어하는거 하나씩은 나희씨가 받아줬으면 해서....이건 순전히 사과의 의미야..다른 건 없고...그리고 가방이랑 구두에도 잘 어울릴꺼야. 비즈니스에도 도움이 될테고,,,괜찮겠어?”

“네?...무슨...............”

나희는 순간 혹 했는지 자기 팔을 슬그머니 내려다 보면서 아무것도 없는 손목을 보고 찡긋 눈살을 찌푸리며 괜찮다는 듯이 건성 대답했다.

“아니에요,,,괜찮아요....”

그렇지만 나희는 이미 마음이 자기 손목에 걸쳐질 시계와 팔찌에 가 있었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일이라는 것을 강조하며 나희에게 비즈니스 상 필요한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무래도 비즈니스를 하는데 좀 세련된 건 여러모로 도움될 일이 많아,,나희씨..그러니 내말대로 하자. 우리집 가서 하니씩만 고르고 가방이랑 구두랑 챙겨가라구,,,그럼 그렇게 알고 잠실로 간다.......”

나는 차를 2차선으로 차선변경을 하고 역삼역을 지나쳤다.

“어...어.....뭐에요....?.........”

“뭐,,,벌써 지나쳤잖아.....갔다가 가.....”

“...........................”

나희는 애써 못이기는 척 고개를 차창쪽으로 돌려서 입술을 삐쭉삐쭉 대고 있었다.

‘흐흐..저년의 자존심은 정말,,,,하지만 이게 마지막이다,,씨발년아..........’

나는 아파트 주차장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는 21층 버튼을 눌렀다.
나희는 아파트 단지를 보고 좀 놀란듯 했다. 잠실에서 꽤 비싼 아파트란걸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아파트인데다가 21층이면 펜트하우스 격이니 말이다. 나희가 두리번 두리번 눈동자를 돌리며 여기저기 살피는게 느껴졌다.
내가 비밀번호를 누르고 문을 열자 그제서야 이 아파트에 내가 살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는 것 같았다.

“들어와,,나희씨...”

나희는 망설이며 아직도 좀 의심스러워 하는 것 같았다. 모텔에서의 기억이 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을 것이다.

“문앞에 그렇게 서 있을꺼야...난 선물 찾아놀테니 문 닫고 들어와...그럼.....”

나는 문앞에 그렇게 나희를 남겨두고 거실을 지나 내 방으로 들어갔다.
나는 캐비넷 깊숙이 들어있는 이모로부터 받은 시계랑, 목걸이, 팔찌 등이 들어있는 박스를 꺼내었다. 물론 나희를 줄라고 했던 건 아니고 이모가 내가 예전 여자친구 사귈때 선물하라고 보내왔던 것들이었다.

“삐리리릭”

현관문이 닫히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렸다.
나희가 거실로 들어오고 있었다.

“어..나희씨 거실 쇼파에 있어...거기 냉장고에서 음료수 있으니깐 마시고......”

나는 박스를 다 챙기고 노트북 전원을 켰다.
노트북 안의 비밀 폴더에 저장해 놓은 나희와의 섹스 동영상으로 나희를 겁 줄 생각이었다.
나희는 쇼파에 앉아서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며 거실 사방을 둘러보고 있었다. 이렇게 넓은 집에 잘 꾸며놓은 여러 장식들과 전자제품 등에 눈길이 끌리는 모양이었다.

“어,,,나희씨...여기 박스안에 있는거에서 고르면 될거 같아....이거 보고 있어..난 전화통화 좀 하고....”

“.....네......에.................”

나희는 처음보다는 불안한 기색이 많이 사라진 듯 했다.
박스를 열고 하나하나 놀라는 기색을 하며 꼼꼼히 이것저것 만져보고 차 보고 하는 나희였다. 어느새 표정이 밝아지더니 씨익 입고리까지 올라가는 모습이 보였다.

‘흐흐흐....잘 걸렸구만,,,,쫌만 기다려라,,,,,,네팔에 팔찌가 아니고 수갑을 채워주고 니 보지를 맘껏 먹어주마...’

나희가 박스안의 시계과 팔찌 등에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 나는 이미 준비해 놓은 노트북안의 나희와의 동영상과 나희의 싸이,이메일주소, 회사내게시판 등 나희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인터넷정보 등을 정리한 것들을 다시 한번 확인 한후 노트북을 들고 나희가 있는 거실로 향하였다.

다리에 딱 달라붙은 청바지의 나희 다리가 나의 거실에서 더욱더 날씬해 보였다. 박스안을 보며 앞으로 숙인 나희의 가슴은 쟈켓 안의 라운드티를 부풀게 하여 은근한 볼륨감을 자랑하는 듯 했다.
내가 거실에 있는데도 나는 이미 잊은 듯 박스안에만 열중하는 나희였다. 나는 노트북을 50인치 벽걸이 TV에 연결하고 나희가 자신의 다리를 나희 허리에 감고 엉덩이를 들썩이며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장면을 맞춰놓았다. 그리고 나희의 싸이와 메일주소등을 화면에 띄어났다.

‘흐흐흐.....’

나의 자지에 불끈하고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나는 노트북 동영상의 플레이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TV의 전원을 켰다.

“아아,,,아앙,,,,,,하아,,,,,,어떡해,,,,,,아아,,,,더....더..........하앙.............”

나희의 신음소리가 커다란 화면에서 너무도 음란하게 거실안을 쩌렁쩌렁 울리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신음소리에 뭔가를 직감한 듯 고개를 들어올린 나희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서 넋이 빠진 모습이었다.

“어.....엉........”

순간 나희의 입술이 부르르 떨리며 고양이 상의 얼굴이 더욱 날카로와지며 날 쏘아보고 있었다.
나는 화면속에서 적나라하게 움직이는 나의 엉덩이와 그에 보조를 맞추어 들썩리리는 나희의 엉덩이, 그리고 길고 날씬한 흠 잡을데 하나 없는 나희의 매끈한 다리에 감긴 나의 허리에 창 하나를 띄웠다.
나희의 싸이 화면이었다. 그리고 회사메일..

“이 동영상 인터넷 깔리면 하루에 몇만명은 족히 들어올껄.. 일주일만 지나면 지금조회수의 2배는 되겠다. 우리지점 인기스타 나오는건 시간문제지 아마...크크크”

“이,,,,,,씨,,,,,,,,”

나희는 차마 욕이 입밖으로도 못꺼내고 입술만 부르르 떨었다. 확실히 지금 나희 스스로도 불리한 상황이란걸 알고 있었다.
화면속의 나와 나희와의 섹스는 강제로 했다고는 전혀 상상 할 수도 없는 너무나 자연스런 서로의 쾌락을 위하여 몸부림치는 남녀의 발가벗은 음탕한 섹스였을 뿐이었다.

“봤지? 네가 그날밤 어땠는지? 이러고도 자꾸 내숭떨래? 이 개보지년아...내 자지가 맛있어 죽는 줄 알았지? 어쩌냐? 나도 네 보지맛을 못 잊겠는데....오늘 또 니 보지를 먹고 싶어서 지금 내 자지가 미쳐버릴 것만 같거든...”

나는 일부러 말을 더욱더 음탕하고 적나라한 단어를 섞어서 하였다.
나희가 아무생각도 못하게 몰아붙이려 일부러 그런것이었지만 그 말투로 인하여 흥분한건 오히려 나였다.

“.......................”

나희는 아무말도 못하고 화면만 응시하고 있었다. 너무나 놀라서 이미 제정신이 아닌 듯했다.

“그렇다고 내가 이까짓 동영상으로 널 평생 괴롭힐 생각은 없어. 좋아..이렇게 하지..W프로젝트가 끝날때까지 넌 나의 애인이 되는거야...물론 이 관계는 아무도 모르고 우리 둘만 아는거지...그렇게만 한다면 그때 이 동영상도 다 지우고 다시는 너에게 무리한 요구는 하지 않겠어? 어때?”

‘어떻긴 이년아...무조건 그렇게 할 수 밖에 없어...넌 나의 좆물받이가 되는거라구’

싸이홈페이지가 나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끼친게 틀림없었다.
자기가 아는 사람들한테 이 동영상이 퍼진다면 나희는 그야말로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닥칠테니깐.
나희는 억울하지만 나의 제안을 따를 수 밖에 없었다. 나는 분명 그것을 알고 있었다. 뒤로 물러나거나 앞으로 나올 상황이 아니었다.

“자,,그럼 나희가 내 제안을 받으들인걸로 알겠어. W프로젝트는 기껏해야 4달정도 남았으니 그리 긴 시간도 아니라구...”

나는 나희에가 가까이 다가가 긴 생머리를 귀로 넘기며 빰을 쓰다듬었다. 나희는 살짝 몸서리 쳤지만 애써 태연한 척 했다.

“일어나...”

나는 나희에게 강압적으로 말을 하며 나희의 손을 잡고 일으켜 세웠다.
힐을 벗어서 그런지 평상시보다는 조금 작아진 키였다. 그럼에도 워낙 날씬한 몸매였다.
나는 나희를 쇼파로부터 세발자국 정도 떼어놓고는 쇼파에 앉아 나희를 쳐다보며 말했다.

“자..이제 쟈켓을 벗어...청바지도”

화면에서의 나희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내가 알기로 한 5분 정도 더 있으면 화면속의 나는 나희의 보지에 사정하고 얼마간 쉬었다가 또 섹스를 하게 되있었다.
나희는 이제 나의말에 순순히 따랐다. 물론 얼굴 표정과 마음은 아니었지만 행동은 내말을 따르는 것이 빤히 보였지만 말이다.
쟈켓을 벗자 젖가슴 굴곡이 라운드티로 드러났다.
청바지에 라운드티뿐인데도 너무나 섹시한 몸매였다. 긴생머리와 쫙 뻗은 청바지.
양복안의 자지가 본격적으로 껄떡대기 시작했다. 밖으로 꺼내달라고 아우성치고 있었다.

“어서 벗어,,청바지.......”

나희는 벨트를 풀렀다.

“탁......치..익”

지퍼를 내리고 손을 청바지 양쪽을 잡고 서서히 청바지를 내렸다.
조금씩 드러나는 나희의 팬티...강렬한 빨간색이었다. 청바지안으 팬티선을 감추고자 티팬티를 입은게 분명했다.
골반을 지나는 얇은 팬티선과 엉덩이가 조금씩 드러나며 조금씩조금씩 나희의 허벅다리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날씬한 다리만큼이나 섹시한 도톰한 허벅지가 드러났다.

“오,,,,,,,,,”

나도 모르게 감탄인지 신음인지 소리가 새어나왔다.
벌써 청바지는 양쪽의 하얀 허벅지를 다 드러내고 종아리를 거쳐 발목까지 다 내려갔다.
상의의 라운드티로 인하여 강렬한 붉은색의 팬티는 가려졌지만 라운드티 바로 아래위 날씬한 허벅지가 오히려 더 섹시했다.

“나희야..너 정말 굉장한 몸이야...오,,장난아냐...어서 상의도 벗어버리도록 해...”

화면속에서 흘러나오는 나희와 나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었다. 곧 사정할 기세였다. 그 소리에 나희도 조금씩 몸이 흥분하는 듯 얼굴이 점점 빨개지고 있었다.
나는 양복위로 커질대로 커진 자지를 보란듯이 그대로 다리를 벌린채 나희를 향하여 뜨거운 시선을 보냈다.
나희의 얇은 긴 팔이 라운드티를 올리기 시작했다.
다시 붉은색 팬티가 보이며 엉덩이 위로 날씬한 허리가 드러났다. 군살하나 없는 완벽한 허리렸다. 그리고 드러난 역시 붉은색 브래지어였다.
보기좋게 가운데로 젖가슴을 모은 브래지어 위로 라운드티가 나희의 긴생머리를 흩틀어뜨리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이제 나희의 몸에는 강렬한 붉은색 브래지어와 팬티만이 하얗고 날씬한 몸을 방어하고 있었다.
화면속의 나희의 몸에 나의 좆이 뿌려지고 있었다.

“악,,,아악...나희야....싼다...니 보지에,,,,”

“아아앙,,,,하아하아....흐앗...흐앗....아앙.....하앙하아앙....”

나희의 다리가 움찔했다. 손가락이 꼼지작거리며 엉덩이가 들썩하는게 보였다.
나의 자지도 이미 겉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게 느껴졌다.
나는 바지벨트를 풀루고 지퍼를 내렸다. 팬티위로 나의 귀두는 이미 나와있었고 역시나 겉물이 끈적히 자지 끝에서 방울지다 못해 도통함 귀두를 적시고 있었다.
나는 바지를 발목까지 내리고 팬티도 다 내려버렸다.
퉁하고 나의 자지가 나의 배를 때리듯이 튀어나왔다. 내가 생각해도 크고 굵은 자지였다.
분명 나희의 보지에도 보짓물이 흐르는게 분명했다.
나희는 계속 다리를 꼼지락 거리며 애써 딴생각을 하는듯 나를 쳐다보지 않으려 했지만 나의 드러난 거대한 자지에 더 이상은 시선을 외면하지 못하고 내 시선을 피한채 나의 자지를 보고 있었다.

“자 이제 브래지어를 풀러...이미 내 것도 봤으니 너도 보여줘야지...”

“이제 이정도만 하면 안돼요?.....제발요.......”

“웃기지마.....이제 시작일 뿐이야...어서....싸이 조회수가 늘어나고 싶지 않거든 어서 브래지어랑 팬티를 네손으
로 벗어...”

나희는 마지못해 손을 뒤로 돌려 브래지어를 풀렀다. 팔하나를 빼고 조금이라도 늦게 보이게 하려는지 팔을 두 개 다 빼고서도 브래지어를 내려놓지 않고 안고 있었다.
나는 빨리 던져버리라는 싸인을 눈빛으로 보내며 화면속의 나희와 내 앞에 있는 나희를 번갈아 보며 내 자지를 아래위로 애무하였다.
브래지어를 거실바닥에 살며시 내려놓은 나희는 두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나는 역시 아무말도 없이 팬티를 향하여 내 시선을 고정시키고 눈빛으로 빨리 벗으라고 재촉했다. 그리곤 TV 의 볼륨을 더욱 크게 하여 나희의 신음소리가 더욱 크게 거실을 울리게 하였다.

“아.......”

나희의 입이 벌어지면 신음소리가 나온 듯 했지만 TV 소리에 묻혀버린 듯 했다.
나희는 체념한 듯 팬티에 손을 넣어 조금씩 내리기 시작했다. 부끄러운지 뒤를 돌아 내리려는 듯 돌아섰다.
돌안선 나희의 눈에 정면으로 보이는건 다리를 벌린채 나의 좆을 받고 있는 화면속의 자신이었다.
순간 나희의 손이 멈칫했다.

‘어,,,,어떡해,,,,,,,,아,,,,,나,,,느끼고 있어,,,,아,,벌써 이렇게 젖어버렸잖아,,,,,,아아......’

나희는 긴장하고 있어서 몰랐지만 이미 나희의 보지는 잔뜩 흥분해서 보짓물을 질질 흘리고 있었다. 이미 팬티도 흠뻑 젖어 있었던 것이다.
더구나 성현의 눈길을 피해 뒤로 돌았더니 나희의 눈에 들어오는 것은 큰 화면속의 성현의 자지를 받고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는 나희 자신이었던 것이다.
나희 자신이 보기에도 쾌락에 빠진 신음소리와 성현의 허리를 감고 있는 자신의 매끈한 다리는 나희 스스로가 원했던 것이 분명했다.
나희는 팬티를 엉덩이 반쯤 내리다 TV화면을 응시한채 어정쩡한 자세로 서 있을 수 밖에 없었다.

‘흐흐...나희 저년 완전 흥분해버린 것 같은데,,,’

나의 두눈에도 뒤돌아 있는 나희의 반쯤 내려진 팬티 사이로 보지에 잔뜩 고여있는 보지물이 보일 정도였다. 살짝 건들기만 해도 허벅지로 흐를 기세였다. 나희는 엉거주춤한 자세였기에 적당히 벌어져 있는 다리와 조금 굽혀진 허리, 가슴위로 어깨위로 흘러내린 긴 생머리가 나의 자지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발목에 걸린 바지와 팬티를 다 벗어버리고 엉거주춤 어찔 할 지 모르는 나희의 뒤로 갔다.

“푹.......푸욱......”

나는 그대로 나희의 어깨와 한쪽 허리를 잡고 굵은 자지를 촉촉이 젖은 채 살짝 벌려져 있는 나희의 보지에 박아버렸다. 잔뜩 흥분해 있는 보지였기에 쉽게 끝까지 한번에 쑤욱 들어가 버렸다.

“아...아악.................아......”

TV에서 흘러나오는 신음소리에 묻혀 지금 나희의 목소리는 희미하게 들릴 뿐이었다. 오히려 나희는 지금 자기 목소리가 묻힐 걸 알고 더 크게 지르고 있는 것 같았다.
보짓물이 나의 자지와 나희의 허벅지를 음탕하게 적시며 내 좆이 보지 깊숙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있었다.
TV속에서의 신음소리와 거실에서의 지금 나희의 신음소리가 조금씩 커지고 있었다.

“아..........앙...........하아하아....어떡해........아아............”

“흐흐...좋냐?.....막 흐느끼고 나희 난리났네...진작 이럴것이지..........”

“푹,,,,푸푹,,,,,,,푹..........”

“아앙..하아하아..........”

내가 거칠게 나희의 가슴과 허리를 잡고 왕복운동을 하자 나희의 엉덩이가 점점 밀려가기 시작했다. 조금씩 나희의 발이 바닥에서 떨어져 밀려나가고 있었다. 엉거주춤하게 밀려나가는 나희의 엉덩이를 쫓아 나도 조금씩 쫓아가며 내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박아대고 있었다.
결국 몇발자국 밀려나 나희는 벽면에 붙어있는 TV에 팔을 뻗어 지지대를 만들고 나서야 자리를 잡고 말았다.

“흐흐,,죽겠냐?....밀려가면서도 내 좆은 빼기 싫은가 보구만...”

“으.......이런....씨......발.......으...응........아........앙...............”

나희의 입에서 욕정을 이기지 못하는 자신의 몸을 탓이라기도 하는양 체념의 욕이 나와버렸다. 나희의 엉덩이는 입과는 다르게 더욱 엉덩이에 힘을 주고 뒤로 살짝 빼고 들어서 나의 자지가 보지 깊숙이 들어갈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고 있었다.

“아,,정말 미치겠다...나희 네가 한번 봐봐야하는데,,,너 허리랑 여기 엉덩이 죽여준다,,,증말 내 좆이 미쳐버리는게 당연한거지.....아...씨발,,너무 좋아,,,,,아.....”

나는 계속해서 나희의 엉덩이를 잡고 보지 깊숙이 박아버렸다. TV속 나와 거실안 내가 누가 더 거칠게 보지를 맛있게 먹는지 내기를 하듯 힘차게 박아 대고 있었다. 지금 내 자지를 어쩔 수 없이 받고 있는 나희도 TV속에서의 자신보다 더 흥분하여 이제는 스스로 내 자지를 먹고 있는 것처럼 들뜬 쾌감을 만끽하고 있었다.

나희는 지금의 섹스도 녹화되리라곤 상상도 못했다.
지금의 위치라면 TV위에 설치한 카메라가 우리를 잡아내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나는 이럴것을 대비하여 TV 정면에서 녹화 할 수 있도록 또 하나의 카메라를 설치 하여 놓았다. 보통의 경우에는 TV위에 설치한 카메라가 쇼파쪽에서 일어난 섹스를 녹화하곤 했는데 나희를 내 좆물받이로 만들기 위해서는 약간의 변화가 필요했다. 물론 그만큼의 효과는 지금 충분히 만끽하고 있었다.

지금 카메라는 나와 나희의 뒷모습을 녹화하고 있음에 틀림없었다. 내가 지금 놓치는 나희의 모습을 카메라는 하나도 빠짐없이 담아내고 있었다. 내 집에서의 섹스로 나는 내 상대여자가 나에게 감추는 표정을 읽을 수가 있었다. 물론 내집에서 녹화한 영상은 절대 공개하지 않는게 원칙이었다. 그래야 어느누구도 의심않고 감추고픈 표정을 내가 볼 수 있으니깐..

지금의 나희 표정을 보고 싶었다.
잘록한 허리와 볼륨있는 통통한 엉덩이를 보며 뒷치기 하는 자세도 좋았지만 정면으로 얼굴을 보며 내 좆물을 보지속으로 싸고 싶었다.
나는 엉덩이를 뒤로 뺀채 TV에 팔로 기대어 신음하고 있는 나희를 뒤로부터 꼭 껴안았다. 팔안쪽에 나희의 젖가슴이 느껴졌다. 겨드랑이에서는 땀이 송글 배어나와 매끄럽기도 하고 뜨겁기도 했다.
나는 나희보지에 흠뻑 취한 자지를 빼고는 나희를 뒤로 확 돌렸다. 그리고 바로 나희를 벽에 기대게 하고 한쪽다리를 들어올렸다.

“악........아앗....”

나희는 TV가 등에 닿아 등을 뒤에다 기댈 수가 없었다. 나희는 앞에 자신을 밀어붙이고 있는 나에게 오히려 더 밀착해야만 했다. 나는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한손으로 자지를 잡고는 나희의 보지에 다시 자지를 쑤욱 집어넣었다.
이미 애액으로 잔뜩 젖은데다가 나의 거친 좆질로 벌어질데로 벌어진 보지였다.

“하악,,,,,웁스.............아......아악....나희야..........”

나의 흥분에 찬 애절한 목소리가 나희의 자존심에 어느정도 위로가 되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욕망에 들뜬 육체에 자신을 맡겨 보려는지 나희는 이제 완전히 나에게 안겨서 내 자지를 느끼는 데에만 열중하는것 같았다.
보지속 질벽 하나하나가 나의 자지를 압박하며 살살 간지럽혔다가 쪼였다가 끈적한 물로 감쌌다가 맛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당할 줄 아냐....내가 니 보지에 내 좆물을 듬뿍 뿌려주마,,,,내 좆물에 정신을 못차릴정도로.....흐흐흐...’

“아앙....아아..........하아아하아.................흐엉..엉.......................으.....하아....”

나는 한손으로는 한쪽 다리를 들고 한손으로는 잘록한 허리와 탱탱한 엉덩이를 잡고 허리운동을 계속했다. 나희는 한쪽다리를 들어올린채 한쪽다리로 균형을 잡느라 두팔로 나를 끌어안고 있을 수 밖에 없었다. 더구나 등뒤에 TV가 있어서 내가 좆을 보지에 박을 때마다 뒤로 물러났다가는 허리가 TV에 닿아 너무 아팠기 때문이었다. 오히려 좆이 보지로 들어올때마다 앞으로 더욱 밀착하는 것처럼 되어 버렸다. 나희는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등뒤가 아파서 할 수 없이 더 밀착할 수 밖에 없는 것이라고 맘먹었다.

‘아,,,,,정말,,,,,,,,어,,,어떡해....아앙,,,,,,,,,,,아아앙,,,너무 좋아,,,아,,어쩌지,,,,,,,,,아,,이래선 안돼는데,,,,,흐억...’

나희는 얼굴을 내 어깨에 올려놓고 엉덩이와 가슴을 들썩이고 있었다.
나는 그 표정이 너무 궁금했다.
어떤 표정일까?
잔뜩 찡그린 표정일까 아니면 온몸의 쾌감을 통제하지 못하여 들뜨고 흥분에 휩싸인 표정일까?
지금의 신음소리와 내 자지를 꽉 물고 있는 보지, 그리고 잔뜩 부풀어오른 젖가슴으로 봤을 때는 분명 후자였다.

“푹푹,,,,,푸욱,,,,,,,,,,,,,,,,,,,,푸욱..................”

“아아,,쌀 거 같아~~~~~~~~악......”

“울컥 울컥,,,,,,,,,,,,,쿨럭,,,,,,쿨럭..................”

내 좆의 끝에서 좆물이 나희의 보지안으로 튀어나가기 시작했다.
꽉 쪼여왔던 보지였기에 좆물이 더 세차게 보지질벽을 두드리고 있었다.

“아앙....아아,,,,흐엉흐엉,,,,,,,,,,,,,,,,,으으..............”

나희도 온 몸을 부르르 떨며 주체할 수 없는 쾌감에 몸 둘 바를 모르고 나를 안은 팔에 더욱 힘을 가하여 나를 끌어안고 있었다.
자지를 꽉 쥐고 있는 보지 때문에 나도 꼼짝 할 수가 없었다.
내 자지는 몇 번 더 쿨럭거리며 좆물을 싸댔고, 나희 보지 역시 흥건히 보짓물을 토해내고 있었다.
나는 나희의 한쪽 다리를 천천히 내리고 조금씩 힘을 잃고 있는 자지를 천천히 보지에서 빼내었다. 조금씩 번들거리는 자지가 나올때마다 허연 좆물인지 보짓물인지 쭈욱 같이 따라나오며 나희의 보지와 허벅지를 타고 끈끈히 흘러내렸다.

나희는 여전히 나를 끌어안은채 머리를 어깨에 올려놓고 숨을 고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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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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