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겪은 경험담 위주로 쓴 글이지만,

소설 속에 나오는 이름들은 당연히 본명이 아닙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위치나 정보도 실제와는 다르지만

디테일적인 재미를 더 하기 위해 넣은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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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떴다.

너무나 푹 잔 듯 개운했다.

옆에는 민지가 새근새근 자고 있었다.

그녀의 보지에 여전히 내 자지가 들어가 있는 상태로.

민지의 잘익은 엉덩이를 보고 있노라니, 사정 후 수축해 있던 내 좆이 금방 다시 단단해졌다.

사정 후 빼지도 않은 상태, 그대로 있다가, 그 안에서 다시금 발기된 것이다.

아직 민지는 깨지 않은 듯 했다.

돌아누워있는 그녀의 가슴을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목 뒤에 키스를 한다.



"으으음..."



그녀가 조금씩 반응하는 듯 조금씩 몸을 뒤척인다.

다리를 뒤척거려도 나는 꽂혀있는 자지를 빼기싫어

그녀의 하반신에 내 하반신을 바짝 밀착시키고 있다.

아주 천천히, 그녀의 구멍에서 그녀가 촉촉해지는 것을 느끼면서.



"일어났어?"


"응"


"오빠 일찍 일어났네?"


"그냥..."


"...아침이라 그런지 또..."


"하하, 느껴졌어?"


"으응...몰라..."


"뺄까...?"



그녀가 세차게 고개를 돌리며, 뒤로 내 손을 붙잡는다.



"아니 아니..."


"그럼...?"



나는 조금씩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흑...아...으...그래...그렇게 아앙"



옆치기는 생각보다 불편한 자세다.

옆으로 그녀를 안고 있던 내 몸을 일으켜 누워있는 그녀 뒤에서 햄버거처럼 포개버린다.

그렇게 편한 자세가 된 나는 세차게 펌프질을 하기 시작한다.



"푹푹푹푹푹푹푹푹"


"아!...으아앙...하악...오...오..빠...좋...좋..."


"헉...헉...뭐라고...?"


"좋...아학...하아하아 아아앙"


"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푹"


"..아아아아!! 으으.. 하아아아앙!! 옵..오빠아앙... 아흐으으윽!!!"


"헉..헉...아아...좋아...니 보지...좋아...허헉"


"아~앙...모...몰라!! 하악.... 계.. 계속해...줘 아흥.."



계속해달라는 그녀의 말에 장난기가 또 발동했다.

나는 세차게 박아대던 좆을 꺼냈다.

거기는 어젯 밤 싼 내 정액과 민지의 보짓물이 어우러져 하얗게 번들번들거리고 있었다.



"하아하아 오빠...왜 하다 말아...?"


"니가 빨아줘야 오빠가 힘내지... 깨끗하게 핥아줘"



그녀가 일어선 내 다리 사이로 무릎을 끓고 내 자지를 움켜쥔다.

그리고 입술이 열리더니,

너무나 부드러울 것 같은 혀가 나와서 내 기둥을 천천히 훑기 시작한다.



"쓰르릅...낼름낼름...쓰읍..."


"아아...민지야...하악...조, 좋아...."



나도 모르게 민지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녀가 불알 아래쪽부터 핥아 귀두 끝까지 쭈욱 올라오더니,

그와 동시에 내 좆의 반 정도를 한번에 머금어버린다.

그녀의 입속에서도 혀는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를 두 손으로 잡는다.

그리고, 저절로 허리를 움직여 그녀의 입 속으로 왕복한다.

머리를 잡고 있는 두 손에도 힘이 들어간다.

내 자지 뿌리 끝까지 그녀의 입에 넣어버리고 싶다.



"읍...으읍..."



민지가 조금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내 자지를 뿌리끝까지 머금고 계속 있는 여자는 여태까지 한번도 보질 못했다.

섹스는 어차피 서로의 쾌락이 목적,

내가 굳이 그녀를 힘들게 하면서 내 욕정을 채우고 싶진 않았다.

그녀의 입에서 내 물건을 꺼냈다. 그리고 수고한 그녀의 입에 진한 키스를 해준다.

약간 비린 맛은 정액 같았지만, 묵묵히 내 말을 들어주는 그녀가 사랑스러워 그런건 상관없었다.

키스한 뒤 조심스럽게 그녀를 눕히고 문을 열었다.

그리고, 깨끗해졌던 좆을 다시 더럽히기 위해 그녀의 보지에다 꽂아넣었다.



"쑤-욱"


"아..아앙!!"


"하아...좋아...민지는 세게 하는 게 좋아... 부드럽게 하는 게 좋아?"


"...세.. 세게...해...아아앙!!!"


"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퍽"


"하아하아...아으음...아학...퍽퍽퍽..오...빠...퍽퍽퍽..아응..나..하아아아앙!!...퍽퍽퍽퍽퍽"



민지의 보지는 맛있었다.

귀엽긴 하지만 섹스를 좋아할 것처럼 보이는 외모가 아닌 탓일까.

그녀가 이렇게나 밝히는 여자라는 사실은 나를 더욱더 흥분하게끔 만들었다.



"헉헉...퍽퍽퍽퍽...니..니가...퍽퍽퍽..죽을만..큼....퍽퍽퍽퍽...세게 박아줄게!! 헉헉 팍팍팍팍팍팍!!"


"하아응...아악...나...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하아아아..오...오빠...꺄악...아으..으으으으으"



미칠 것 같았다.

정말 미치도록 박고 있었다.

허리에 조금 통증이 느껴지긴 했지만

허리를 움직이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짜릿했다. 박아댈 수 밖에 없었다.

세게, 그녀의 안까지 닿을 정도로.

그리고 빠르게, 세차게.

온 몸의 신경이 자지 쪽으로 쏠려있는 거 같았다.

딱히 체위를 바꿀 필요도 없었다. 그대로도 충분했다.

바꾸면서 잠시 섹스를 중단하기 싫을 정도로, 그대로 사정할 때까지 박고 싶었다.

민지의 신음소리가 끊기지 않게, 계속해서 소리 지르도록 만들고 싶었다.



"하악...아흐으응...오빠...오빠...아아아아아앙!!"


"아학...으응...좋...좋아?"


"아아으으...앙...미...미칠 거 같아...헉헉!!"


"하아... 오빠.. 하....할거 같아...하악하악"


"해...해줘오빠...아흑...나한테...싸줘..."


"아아아아...싸...싼다!!...헉헉...아아아윽...!!!"



정액이 그대로 남아있는 그녀 안에, 다시 한번 듬뿍 내 것을 토해냈다.

그녀 안에 자지가 꽂혀있는 채로, 자지를 제외한 전신이 부르르 떨렸다.

그리고 그대로 민지의 위에 쓰러졌다.

그녀와 나는 꼬옥 포옹을 했다.





잠시 후,

씻은 나는 민지에게 먼저 말을 꺼냈다.



"오빠 이제 가봐야 될 거 같아"


"응... 오빠..."


"응?"


"연락해도...되지?"



사랑스러운 그녀를 꼭 안아주었다.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나서, 그녀에게 말했다.



"오빠가 먼저 연락할게 민지야"


"응"



그리고 민지의 집을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휴대폰을 보니, 문자가 2통 와있었다.

하나는 부재중알림이고

하나는 문자였다.

바로 정은이었다.





오빠ㅋ나오빠또만
나고싶은데ㅋ시간
될때연락해줄래?
문자줘ㅋ





확인하자마자 바로 문자를 보냈다.






그래ㅋ어제술때문
에오늘은좀힘들구
조만간한번봐ㅋ
언제볼까?





그렇게 문자 보내고,

집으로 가고 있는데 문자수신음이 들렸다.



"내 연락을 기다린건가? 답장도 참 빨리 오네"



그러면서 폰을 열었는데

문자의 주인공은 정은이가 아닌 민지였다.





오빠..
나오빠좋아질거같
은데..그래도되?





예상했던 결과였긴 하지만,

문자로 직접 들으니 기분이 묘했다.

나도 민지랑 할 때 굉장히 좋았고 귀여운 그녀에게 잘 해주고 싶었다.

마음 속 썩이는 남자친구보다는,

내가 훨씬 민지에게 더 잘해줄 수 있다.

몸도, 마음도.

하지만 그렇다고 정은이를 만나지 않을 수도 없었다.

짧았지만, 정은이와의 술집에서의 기억이 너무 강렬해서

그녀를 만나고, 그녀를 안고 싶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그녀는 민지랑 다른 풍만한 매력이 있으니까.

남자라면 누구나 여러 여자를 안고 싶어하는 게 본능 아니겠는가.

지금 민지도 나도, 사귄다고 하기에는 애매한 상태니까

죄책감 같은 건 들지 않았다.

앞으로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그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