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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13 931회 0건


남자만 보면 흥분하는 여자!




프롤로그



남자와 여자의 차이에 대하여 쓰라면 사람들은 도대체 무어라고 쓸까?

대체로 여자에 대하여 말하기를 여자는 갈대와 같다는 둥 마음이 잘 변하는 존재라는 둥
여러 가지로 말들을 한다.

그러나 이런 잡다한 소리는 집어 치우고 세계인이 공인하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말을
들어보자

일찍이 영국의 대 문호이신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께서는 다음과 같이
여자들에 대하여 말씀을 하셨다.

“약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이니라.” 라고 말했다.

역시 이 분도 우리 여자들을 알기를 그저 약한 존재라고 외쳤다.

그러나 나는 감히 반문을 하고 싶다.

왜? 우리 여자들이 자꾸만 약하다고 하는가?

나는 이 말에 절대로 동의를 할 수가 없다.

“강한 자여, 그대의 이름은 여자니라.”

이렇게 말을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해 본다.

우리 여자들이 약하다고 이 분이 말을 하는 바람에 세상에 모든 남자들이 우리 여자들을
아주 우습게 보고서 심심하면 겁탈을 하고 야단 질이다.

역시 세계의 대 문호가 말한 한 마디가 아직도 유효한 점수를 받고 있다.

그러면 우리 여자들을 약한 존재로 낙인을 찍게 한 셰익스피어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가?

먼저 이 사람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 볼 필요가 있다.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 1564년 4월 26일 ~ 1616년 4월 23일)는 영국의
극작가이며 시인이다.

그의 작품은 영어로 된 작품 중 최고라는 찬사를 받으며, 셰익스피어 자신도 최고의 극작가로
손꼽힌다.

셰익스피어는 영국 워릭셔 주에서 태어났다.

청년 시절에 런던으로 와서 배우가 되었으나 《비너스와 아도니스》로 시적인 재주를 인정받고
희곡을 쓰기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햄릿》 《리어 왕》 《오셀로》 《맥베스》 등 4대 비극과 《베니스의 상인》
《로미오와 줄리엣》 《헨리 6세》 《템페스트》 등이 있다.

지금까지 전해지는 작품은 희곡 38편, 154편의 소네트, 2편의 이야기 시와 몇 편의 다른 형식의
시가 있다.

그의 작품은 거의 모든 주요 언어로 번역되고 공연되었다.

그의 필력만 보아도 어마어마한 업적을 이루어 놓은 것 같다.

정말로 세계적인 대 문호인 것은 틀림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누구나 실수는 있는 법 셰익스피어도 우리 여자들을 보고 판단을 하는 것에 대하여는
잘 몰랐다는 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이제 우리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여자에 대한 그릇된 시각을 비록 야설이지만 조금은 바로 잡아
보고자 필을 들었다.

먼저 나는 세상의 모든 남자들에게 묻고 싶다.

왜?

남자들만 먼저 흥분하여 여자들을 올라타야만 하는가?

여자들은 먼저 흥분을 하면 안 되는가?

꼭 남자들만 먼저 흥분하라는 무슨 법칙이라도 있는가?

그것은 아니지 않는가?

여자도 먼저 흥분을 할 수도 있고 남자들을 올라탈 수 있는 권리도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과연 이런 생각이 잘못 된 것이라고 누가 과연 말할 수 있는가 말이다.

이제부터 나는 왜 여자가 약한 존재가 아니고 강한 존재인지 현실적인 경험을 통해서 깨달은
고귀한 논리를 아주 천천히 자세하게 풀어서 나갈 것이다.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30여 년 전에 있었던 일이다.

그 때의 내 나이가 일곱 살, 초등학교 1학년 때 이었던 것 같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우리 동네 아저씨를 길거리에서 우연히 만났다.

“오! 수희야! 이제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구나!”

너무나 반갑게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정답게 이야기를 하는 그 아저씨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나는 방긋 웃으며 대답했다.

“네 아저씨”

그러자 그 아저씨는 나를 데리고 동네 마트에 들어가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마음껏 먹으라고
다 사주시며 나를 위해 많은 투자를 하였다.

나는 마치 공주가 된 것처럼 아저씨의 극진한 시중을 받으며 기분이 너무 좋았다.

그러다가 나는 아저씨를 따라서 그가 살고 있는 집으로 따라서 갔다.

내가 아저씨를 무서워하지 않고 따라간 것은 이 아저씨가 우리 동네 사람들에게 아주 좋은
사람으로 인정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가끔 학교 등교 길에 보면 이 아저씨 혼자서 우리 동네 골목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있었으며
외모도 상당히 미남형에 속하는 남자였다.

그래서 동네 마트 아줌마는 이 아저씨에게 경북 구미에서 회사에 다니는 자기의 여동생과
짝을 지워 주겠다고 온 동네 사람들에게 나발을 불고 다녔다.

그러나 일 년이 가고 이년이 가고 내가 유치원 다닐 때에 들은 이 말이 내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해서 다닐 때 까지 이루어 질 기미는 전혀 보이지를 않았고 또한 동네 마트 아줌마의
여동생은 한 번도 우리 동네에 나타나지를 않았다.

하긴 말은 이 아저씨가 멋이 있고 착실하고 미남이라고 하지만 출생 성분이 별로 좋지를 않았다.

이 아저씨의 고향은 전설의 고향에 가끔씩 나오는 지리산 자락에 있는 무주 구천동 이었다.

아저씨의 말을 빌면 자기의 고향 마을이 갑자기 관광지가 되는 바람에 자기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땅이 값이 올라 그것을 모두 팔아서 서울로 이사를 왔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우리 동네에 작은 집 한 채를 사서 이사를 오게 되었고 아저씨의 아버지는 어느 회사의
수위로 취직을 하고 아저씨의 엄마는 아침 일찍 경매장에 가서 생선 몇 마리를 사 가지고 와서
그것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거리에다 펼쳐 놓고 하루 종일 손님을 기다리고는 했다.

아저씨의 하나 뿐인 누나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일찍이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직장의 전선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그리하여 세상의 험한 파도를 힘차게 헤치고 굳세어라! 금순아!를 부르며 미용학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다.

그리고는 바로 내가 다니는 초등학교 앞에 미용실을 개업하였다.

언젠가 마음씨 착한 우리 할머니를 따라서 이 미용실에 한 번 가 보았는데 아저씨의 누나인
이 언니는 우리 할머니의 머리를 아름다운 갈색으로 곱게 염색을 해 주었다.

그리고 같은 동네에 사는 인연으로 이 언니는 내가 부탁을 하지도 않았는데 내 머리를
미스코리아 언니들처럼 파마를 해 주었다.

나는 이 언니의 지극한 서비스에 아무 말도 못하고 초등학생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세련 된 파마머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다음 날

학교에 등교를 했더니 그레이스 공주와 같은 내 외모에 반한 남자 애들이 우리 반 교실 복도에
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는 광경을 연출하며 야단들이 났다.

뿐만 아니라 이런 나의 월등한 미모에 샘이 난 우리 반 여자 담임선생님은 괜히 나를 불러 칠판
앞에 세우고 아직 배우지도 않은 곱하기 나누기를 풀어 보라고 했다.

나는 이미 유치원에서 다 배운 것이어서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물이 흐르듯이 너무나 쉽게
풀어버리자 우리 반 아이들은 하늘에서 방금 선녀가 내려 왔다고 온 교실이 떠나갈 듯이
환호성을 질렀다.

바로 그 날!

우리 반 아이들이 나에게 붙여준 별명이 바로 나리꽃 선녀였다.

아름다운 윤기가 흐르는 긴 파마의 머리는 나의 섹시한 외모를 더 한층 돋보이게 했으며 백옥 같은
피부는 백설 공주가 따로 없었다.

그 때부터 나는 나리꽃 선녀로 우리 초등학교에서 나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상급반 언니들을 모두
물리치고 지존무상의 자리에 올랐다.

이런 나의 인기가 우리 학교에서 우리 동네로 그리고 서울로 세계로 퍼져 나가자 우리 엄마는 나를
별로 대수롭잖게 보고 있다가 뒤 늦게 서야 나를 알아보고는 늘 혼자서 타고 다니던 아카디아에
나를 태워서 학교에 등교를 시켜 주었다.

상황이 급격이 변하자 나하고 미모를 겨루어 보겠다고 끝까지 버티던 우리 반 여자 담임선생님도
나하고 겨루기를 결국 포기 했다.

내 마음은 우리 학교 아이들이 나를 아름다운 공주님으로 불러주기를 은근히 바라고 있었지만
한번 나에게 붙여진 나리꽃 선녀는 영원불변하였다.

나리꽃 선녀!

이것이 나의 초등학교 때 붙여진 별명이었고 우리 동창생들이 가끔씩 모이면 지금도 나를 보고
나리꽃 선녀라고 부른다.

어릴 때에는 공주님이 최고인 줄로 알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오히려 공주님보다도 나리꽃 선녀가
훨씬 아름답고 멋진 여자라는 생각이 든다.

공주님은 땅에서 살지만 선녀는 하늘에서 산다.

공주님과 선녀의 수준 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진다.

이제는 나리꽃 선녀라는 내 별명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

내가 어릴 때 할머니를 따라서 간 동네 미용실에서 아저씨의 누나인 그 언니를 만나는 바람에 나는
나리꽃 선녀가 되는 행운을 얻었다.

이런 인연이 있는지라 아저씨가 나를 자기의 집으로 가자고 했을 때 조금도 망설임이 없이 따라
간 것이다.

혹시나 이 글을 읽는 애독자님들은 내가 무슨 아무 남자나 따라가는 그런 헤픈 여자로 보았다면
너무나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세상의 그 어떤 여자들보다도 우아하고 아름답고 멋지다고 늘 거울을 보면서 생각을 한다.

여자들은 음란한 사진에 전혀 관심이 없다.

남자들과 다른 점은 바로 그 점이다.

미국에서 남자들이 보는 플레이보이 잡지는 엄청나게 지금도 잘 팔리고 있지만 여성들에게
팔아보겠다고 만든 플레이 걸이란 잡지는 여자들이 한 권도 사 보지를 않는 바람에 부도가 나서
몽땅 망했다.

여자들은 나체 사진을 좋아하지를 않는다.

남자들은 여자들의 나체 사진을 신나게 보고 흔들어 대지만 여자는 전혀 그런 사진들에 무감각 하다.

이것이 여자가 남자들 보다 강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는 것이다.

여자의 마음은 갈대가 아니고 말이 없는 깊은 물이다.

언젠가 전두환이라는 사람이 성철이라는 스님을 찾아가 물었단다.

자기에게 진리의 가르침을 달라고 말이다.

그때 성철 스님은 ‘물은 물이요 산은 산이로다.’ 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 때는 전두환이라는 사람은 이 말이 무슨 말인지 잘 몰랐다.

그러나 작금인 오늘에 이르러 생각을 해보니 물은 전두환이라는 사람의 자신이고 산과 같이
움직이지 않고 강함을 자랑하는 것은 바로 그의 부인 이순자 여사라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역시 여자는 남자보다 강하다!


아저씨는 사법시험 공부를 하느라고 많은 책들과 전쟁을 하고 있었다.

나는 방안 가득히 쌓여있는 책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저씨! 이 책 언제 다 읽어요?”

그러자 내 말에 아저씨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응 그냥 참고로 보는 책도 있고 계속 보고 공부를 해야 하는 책도 있단다. 모두 다 읽을 수는 없지”

이렇게 계속 대화를 하며 시간을 보내다 갑자기 아저씨가 나를 보며 말했다.

“수희야!”

“네”

“우리 공주와 하인 놀이를 할까?”

“응? 공주와 하인 놀이를?”

“그래 수희 너는 너무나 예쁘니까 공주님 하고 나는 공주님을 지키고 보호하는 하인이 되고”

“응? 아저씨는 나 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데 내 하인이 된다고?”

“수희야! 하인은 나이가 아무리 많아도 공주님의 하인이란다.”

“응? 그런가?”

“그래 우리 수희는 너무나 예뻐서 정말로 공주님 같아!”

“정말? 아저씨!”

“그럼 공주님이지! 지금부터 아저씨는 수희 공주님이라고 불러야지”

나는 아저씨가 공주님이라고 불러대는 바람에 어린 마음에도 너무나 기분이 좋았다.

“자 그럼 아저씨가 수희 공주님의 하인이 되었으니 엎드려서 절을 해야지”

아저씨는 정말로 내 앞에 엎드려서 절을 했다.

나는 더 기분이 좋았다.

“수희 공주님! 이 하인이 엎드려서 절을 했으니 치마를 올리시고 절을 받으셔야지요.”

아저씨의 말에 무척이나 들떠서 있던 나는 일어서서 치마를 걷어 올리고 사뿐히 귀엽게
인사를 받았다.

그러자 아저씨는 엎드린 채 내 치마 밑으로 얼굴을 들이밀며 내 팬티에 입을 갖다 대며 키스를
했다.

나는 공주님은 본래 이렇게 하인들의 인사를 받는 가 보다 하고 생각을 하면서 가만히 있었다.

그날은 아저씨가 가볍게 내 팬티에 입을 맞추는 것으로 인사를 끝냈다.

내가 가방을 어께에 메고 집으로 간다고 하자 아저씨는 내 가방을 얼른 자기가 들고서 우리 집에
까지 나를 보호를 하여 보내 주었다.

다음 날

아저씨는 내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만을 가다리고 있었던 것처럼 기다리고 있다가 나를 데리고
자기 집으로 갔다.

그리고 공주와 하인 놀이가 시작이 되고 아저씨는 내 하얀 스타킹을 벗기고 내 발끝에서 허벅지까지
입으로 온통 키스를 했다.

그러다 아저씨의 입이 내 허벅지를 빨아대며 키스를 할 때에는 나도 모르게 두 다리를 움찔 거렸다.

하인의 긴 키스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어서 아저씨는 내 가방을 들고서 나를 보호하여
우리 집으로 데려다 주었다.

이러기를 사흘이 되던 날

언제나 하던 것처럼 내 허벅지에 키스를 하던 아저씨가 내 팬티를 말없이 끌어서 내렸다.

나는 잠시 멈칫 하면서 어쩔 줄을 몰라 하는데 아저씨는 애원하는 목소리로 말했다.

“너무나 예쁜 수희 공주님! 이 하인이 공주님을 사랑합니다.”

이 말에 나도 모르게 내 손이 내 두 다리 사이에 머리를 들이밀고 있는 아저씨의 머리칼을 움켜서
잡았다.

그러자 아저씨는 내 두 다리 사이에 얼굴을 박은 채 내 다리 사이에 둘로 갈라져 있는 보송보송한
어린 그 곳을 입으로 빨아주었다.

나는 처음에는 기분이 영 이상했지만 차츰차츰 아저씨의 행동에 빨려서 들어갔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점점 열이 나면서 온몸을 떨기 시작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나를 껴안아 방바닥에 눕히더니 자기의 커다란 말뚝을 꺼냈다.

그것이 무엇인지 어린 나는 다 알고 있었다.

“아저씨! 그것 내 몸에 넣으면 싫어!”

내가 강하게 반발하자 아저씨는 나를 안심을 시키려는 듯 말했다.

“응? 감히 우리 공주님에게 하인의 이것을 어찌 넣을 수 있습니까?
다만 아름다운 공주님의 그 곳에 부비고 싶은 마음 뿐 입니다.”

“응 그렇다면 몰라도”

나는 아저씨가 말뚝 같은 그것을 내 그기에 넣는 것이 아니라 그저 마사지를 하듯이 부비고
싶다고 하니까 그대로 승낙을 했다.

그리하여 아저씨는 자기의 말뚝을 내 그 곳에 대고 조심스럽게 부비고 있었다.

나는 두 눈을 감은 채 그대로 가만히 누워 있었다.

얼마 후

아저씨는 온 몸을 떨면서 내 그 곳에 부비며 사정을 했다.

아저씨의 말뚝 끝에서 허연 물이 나와서 내 두 다리 사이를 흠뻑 적셨다.

나는 그대로 누워 가만히 있자 아저씨가 부드러운 티슈로 깨끗하게 닦아서 주었다.

이렇게 나는 아저씨와 시간이 나면 공주와 하인의 놀이를 계속했다.

이러는 동안 우리 두 사람은 점점 친밀해 져서 서로를 꼭 끌어서 안고 입맞춤을 할 때도 있었다.

물론 우리 부모님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이 아저씨는 정말로 나를 아끼고 사랑했는지 내 순결을 절대로 범하지를 않았다.

“우리 공주님이 스무 살이 되면 내가 꼭 공주님과 결혼을 합니다.”

이런 맹세를 한 아저씨는 내가 초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나의 수호천사로 있었다.

정말로 놀라운 인내력을 가진 아저씨였다.

나도 이 아저씨의 말을 굳게 믿고서 다른 남자 애들에게 한 눈을 절대로 팔지를 못했다.

온통 우리 반 남자 애들이 나리꽃 선녀님! 하면서 졸졸 따라서 다녀도 나는 절대로 그들에게
마음을 주지 않았다.

이러는 동안 아저씨는 사법시험을 계속 치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1차 시험에는 합격을 하는데
2차 3차 시험에서 계속 미역국을 먹었다.

어린 나는 아저씨가 사법시험을 보러간다고 하면 이번에는 꼭 합격을 해서 검사 판사는
그만 두고라도 변호사가 되어서 얼른 나하고 결혼을 해 주기를 바라고 바랬지만 그 뜻은 결국
이루어지지를 못했다.

아저씨가 머리가 나쁜 것인지 운이 없는 것인지 그것은 알 수가 없다.

내가 중학교에 입학을 하던 화창한 어느 봄날이었다.

나는 모처럼 일요일을 맞아 아저씨와 함께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나오다가 롯데리아에 들려
맛있는 음식을 사먹었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났지만 우리는 그런 것에 연연하지를 안았다.

둘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시내버스를 타기 위하여 건널목을 건너게 되었다.

건널목 신호등에 파란 불이 들어오자 아저씨와 나는 천천히 걸어서 갔다.

바로 그때였다.

음주를 한 사람이 갑자기 갤로퍼 차를 몰고 건널목에 사람들이 건너가고 있는데 돌진을 하였다.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고 야단이 났다.

순간

아저씨는 재빠르게 나를 건너편으로 밀치고는 갤로퍼 차바퀴에 치였다.

나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리고 아저씨를 부르며 달려갔을 때 아저씨는 이미 숨을 거둔 뒤였다.

응급차가 달려서 오는 소리와 경찰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달려 올 때에도 나는 울면서 아저씨의
손을 잡고 있었다.

아저씨의 손은 너무나 차가웠다.

항상 나를 지켜주던 수호천사 아저씨는 이렇게 말없이 내 곁을 떠나갔다.




1부에서 계속 됩니다.



*******************************************************************


처음으로 글을 써 봅니다.

모든 것이 서툴고 부족한 것 같아요.

앞으로 차근차근하게 계속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애독자님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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