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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13 603회 0건



아버지는 본래 말 수가 적으셨다.
알콜중독은 아니었지만, 일단 술을 마시면 인사불성이 되어, 뭔가 알 수 없는 말을 하고, 엄마에게 손찌검도 하곤 했다.
어린 나는 두려움에 떨면서도, 방에 있지 못했다. 방안에 혼자있는 것이 두려웠기 때문이다.


비가...참...많이도 왔다.
한 낮에도 밤처럼 어두웠던 날, 엄마가 갑자기 편찮으신 외할머니를 뵈러 시골에 가셨다.

아버지는 밤 10시가 넘어도 오시질 않았다. 밤늦게 혼자 밥을 먹고, 텅 빈 집을 돌아다니다.
아버지 기다리는걸 포기하고, 잠이 들었다.

얼마나 잤을까. 누군가 중얼거리는 소리에 눈을 뜨자, 술에 취한 아버지가 방안을 서성이는게 보였다.
술취한 아버지의 모습은 정말 싫었다. 혼자 중얼 거리는 모습도 정신 나간 사람 같았고, 엄마를 때리는 것도 너무 싫었다.
살짝 떴던 눈을 감고, 다시 잠을 청했다. 저러다 가서 자겠지하는 마음에 아버지가 나가기만 기다렸다.
뭐라 중얼거리는 아버지 때문에 잠이 오질 않았다.
성난듯 뱉어내는 창밖의 빗소리는 스산하기까지 했고, 한번씩 폭발하는 천둥소리에 움찔 움찔 놀라기도 했다.

"쾅!!쾅!! 우르르 쾅!쾅!"

엄청난 천둥소리에 난 그만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그 천둥 소리는 하늘이 아닌, 아버지의 입술 사이로 나온 것이었다.
놀라서 동그래진 눈으로 아버지를 보니, 무심한 눈으로 날 내려보고 있었다. 그리고 다가오며 말했다.

"미안해, 놀랬어?"

난 아버지가 드디어 미쳤다고 생각했다.

"미안해. 미안해. 자.자. 다시 자~"

매서운 바람에 창이 덜컹거렸고, 갑자기 옆집 개가 미친듯이 짖어댔다.

"미안해, 미안해 여보. 내가 일부러 그런게 아냐. 미안해"

아버지의 눈을 보았다. 아주 편안해 보이는 얼굴로, 나를 여보라 부르고 있었다.
틀림없이 미친거라고 생각했다.

"일부러 그런게 아냐. 내가 당신 사랑하는거 알지? 그렇지?"

아버지의 손이 내 뺨을 어루 만졌다. 나는 눈을 감아버리고 몸을 움츠렸다.
지독한 술냄새가 코를 찌르며 내 귓가에 다가왔다. 아버지의 거친 숨이 내 귓속으로 들어갈때마다. 몸이 찌릿했다.
귓볼에 닿은 아버지의 입술이 말했다.

"이젠 다 용서해, 다 용서 한다고. 내가 부족해서 그런건데...이해해. 당신"

알 수 없는 말과 술 냄새가 날 괴롭혔다. 엄마가 뭔가 잘못한걸까. 뭘 용서한다는 거지?
난 아버지를 밀어보았다. 그러자 내 몸을 덥썩 끌어 안으며

"이러지 마. 이러지 마. 다 이해 한다고, 이젠 당신도 날 용서해줘 그만."

아버지의 입술이 덮쳐왔다. 내 나이 아직 열세살...아직 키스도 남자친구도 없었다.
난 소리를 지르며 아버지를 밀어냈다.
아버지는 매서운 눈으로 날 쏘아보며 말했다.

"벌써 몇 년짼 줄 알아? 니가 뭘 잘했다고 이래! 내가 섹스도 못하는 줄 알아?"

충격적이었다. 딸 앞에서 뱉어내는 섹스라는 단어, 난 그제껏 몇번 들어보지도 못한 말이었다.
하지만 몇 년째 부부관계가 없었다는 그 말은 어린나에게는 그게 어느정도의 일인지 감잡을 수 없는 말이었다.

아버지는 다시 날 끌어안고 키스를 퍼부었다.
손은 거칠게 내 옷속으로 들어와 손바닥만한 브레지어를 밀고, 이제 막 봉긋해지기 시작한 가슴을 만졌다.
난 술냄새나는 아버지의 얼굴을 밀치고 울먹이며 소리쳤다.

"아빠 정말 왜 이래? 아빠 미쳤어?"

아버지는 황당하다는 듯 날 쏘아봤다. 금방이라도 한대 칠 듯한 기세였다.

"뭐? 너 맞을래?"

"엄마~엄마~~엉 엉"

엄마를 찾는 내 뺨을 커다란 손이 치고 지나갔다.
방안은 금새 조용해졌다. 난 훌쩍이는 숨을 고르며 두려움에 적응하려 애썼다.

"너...내가 고자라고 무시하냐? 씨발 씨없는 놈하고는 못하겠다 이거야?"

"쿵!! 우르르 쿵!!"

내 마음에 천둥이 치는게 들렸다. 아버지 입에서 나온 그 소리보다 훨씬 더 큰 것이었다.
아직 열세살의 소녀에게도 방금 아버지의 말 뜻은 정확히 알아 들을 만한 것이었다.
아버지를 보았다. 아버지는 울고 있었다. 지금껏 본적없는 얼굴을 하며 주룩주룩 흐르는 눈물 사이로 아버지의 아픔이 보이는 듯 했다.
그리고
나의 존재가 슬픔으로 다가왔다.

"그럼 난 어디서 온거지"

아버지는 다시 뭐라 중얼거리기 시작했고, 나에게 다가왔다. 더이상 그의 말은 알아 들을 수 없었다.
머리속은 온통 빗소리로 가득했다.

아버지는 몇일은 굶은 사람처럼 아직 덜익은 앵두 같은 내 가슴을 허겁지겁 식사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그의 몸은 알몸이 되었고, 내 손을 이끌어 당신의 물건을 잡게 했다. 엄청난 크기의 징그럽게 생긴 물건을 보았다.
사람의 것이라 생각 되지 않았다. 사람의 몸에 저런것이 붙어 있으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너무 거칠게 식사하시는 어버지 덕분에 조그만 젖꼭지 끝이 아파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보다는 아프지 않았다.
내 조그만 팬티가 벗겨져 나가고, 아직 볼품없는 뽀송한 털 위로 그의 손이 느껴졌다.

소용 없을꺼란걸 알았다. 그와 나 둘뿐인 이 집에서 어린 내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었다.
엄마를 대신해 죄값을 치르는 걸까. 아마도 부정을 저질러 날 낳은 죄 그리고, 몇년째 잠자리를 하지 않은 죄.
아버진 내가 얼마나 미웠을까. 내가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내가 태어나지만 않았어도, 두분은 행복하게 사셨을지 모른다.
모든게 내 탓으로 느껴졌다.

그의 손이 내 그곳을 문지르자 아파오기 시작했다. 아스팔트 도로처럼 건조한 내 그곳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몇번의 마찰로 쓰라림이 느껴졌다.
그리고 손가락이 질이라 생각되는 곳으로 들어오자, 난 고통에 신음했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보다는 아프지 않았다.

그는 내 다리를 양 옆으로 벌리곤 그곳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의 행동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었다.
그의 혀가 내 그곳에 침을 잔뜩 바르고, 나조차 알지 못하는 내 기관들을 조사하는 동안 난 엄마를 떠올렸다.
엄마를 미워해야 할까.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엄마에게 난 뭘까.
복잡한 눈물이 귓속에 고여만 갔다.

잠시후 찢어지는 고통이, 발끝으로 그리고 머리카락 한올한올 느껴졌다.
엄마도 예전엔 이 사람과 같은 행동을 했겠지. 엄마도 이렇게 아팠을까? 정말 고통밖에는 없었다.
그의 육중한 몸이 내 가랑이사이에 무게를 올리고 마구 움직일 수록 고통은 더해만 갔다.
하지만 마음의 상처보다는 아프지 않았다.

그는 내 몸속 깊은 곳에 뜨거운 흔적을 남기곤 내 옆에서 잠이 들었다.

욕실의 겨울로 본 내 얼굴은 눈물과 콧물로 범벅이 되고, 퉁퉁 부은 눈으로 말이 아니었다.
샤워기로 몸안의 끈적이는 것들을 씻어내고, 비누칠을 수도 없이 했지만 손이 다을때마다 살갖이 벗겨지는 것 처럼 쓰라렸다.

수건으로 몸을 닦으며 거울에 비친 나에게 말했다.



"넌 쓰레기야"



모든 책임을 나에게 돌렸다. 그래야만 했고, 그럴 수 밖에 없었다.

그게 가장 편한 방법이었다.

그날 이후 아버지의 얼굴을 똑바로 본것은 단 한번 뿐이었다. 그때 아버지는 내 몸위에 배를 깔고 누워있었고, 그의 미친 물건을 내 몸에 쳐넣은채, 고개만 살짝들어 날 바라보고 있었다.
나와 눈이 마주쳤을 때, 그는 더 이상 날 아내라 부르지 않았고. 그의 눈에 보이는 것은 그의 아내 그리고 나의 어머니가 아니었다.

이제 영원히 그의 눈을 마주하는 일은 없으리라.

엄마는 눈에 띠게 줄어든 말 수와 어두운 얼굴의 날 걱정했다. 하지만 그뿐이었다. 엄만 나에게서 어떠한 것도 알아내지 못했고, 어떤 조치를 취한것도 아니었다.


"엄마...아빠는 왜 돈을 안벌어? 우리한테 책임감이 없는거야?"


나의 단 한마디 힌트에도 엄마는 알지 못했다. 아니, 더 알려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일 후 엄마는 다니던 공장을 그만두었다며 이제 밤에 일을 하러 나가야 한다고 했다. 보수도 더 좋고 일하는 시간은 더 짧아서 옮겼다는 말도 했지만, 그말을 믿지 않았다.
지금까지 집안살림을 끌어오던 공장을 그만 둔다는 말을 믿을 수는 없었다. 하지만 냉소적인 나의 마음은 아무것도 묻지 않았다.
덕분에 난 더 많은 밤을 아버지와 보내야만 했다.

이렇게 더 많은 밤을, 오랫동안 보낸다면 아버지가 받은 상처가 치유될까.
난 아버지를 두려워했지만 미워하지 않았다. 아버진 자신의 컴플렉스와 그로인한 스트레스 그리고 엄마에게 받은 깊은 상처로 미쳐버린 영혼을 보듬어줄 대상을 찾았고,
그 대상을 짖밟음으로서 치유받고, 보상받을 뿐이었다.
이따금 난 짖밟히는 꽃이 아닌, 그를 위해 스스로 피우고 향을 선물하고 싶을 때가 있었지만, 난 너무 어렸고 13년 동안 생부이던 사람의 존재를 부정하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어느덧 내 가슴은 손안을 다 채울만큼 커졌고, 약간은 넓어진 골반 덕분에 살짝 들어간 허리를 갖게 되었고, 도톰하게 살이 오르는 엉덩이와 꽤나 무성해진 숲의 주인이 되었다.
점점 성숙해가는 내몸을 보기위해 그는 방의 불을 밝게 하길 좋아했고, 가끔은 한참을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내 몸을 바라보기만 했다.



몇년 전 그날 처럼 천둥비가 내리던 밤, 나는 여느때처럼 방바닥의 얇은 이불을 움켜쥔채 그의 물건을 참아내고 있었다.
그는 물건을 빼 내 몸을 엎드려 똑耽? 무릎을 세워 엉덩이를 들게 했다.
그의 물건이 구멍을 찾아 들어오는가 싶었지만, 잠시 멈칫하던 그는 양손으로 내 엉덩이를 만지고 주무르고 벌려보며 작은 감탄사를 내뱉었다.


"허...언제 이렇게 컸어"


이내 그의 물건이 들어오고, 그의 한손이 내 가슴을 주무른다. 하지만 난 그냥 무감각하다. 아픔도 고통도 없는 그저 매일 화장실에서 치르는 배설같은 것...
그의 물건이 빠져나가고, 그의 코와 입술, 그리고 혀가 내 엉덩이와 항문, 그리고 벌어진 보지를 유린하고 있을 때에도 예전처럼 가렵거나, 더러운 기분없이 무감각했다.

보지...그는 그곳을 그렇게 불렀다.

다시 그에 의해 바로 또賤側? 벌려진 다리사이로 그의 물건이 기어들어왔다. 그는 온갖 타액으로 범벅이된 얼굴을 내 얼굴에 비비며 키스를 했지만, 여전히 내 입술은 굳게 닫혀있었다.
내 그곳과 다르게 입술의 근육은 내 의지대로 움직여주었으며, 내가 원치 않을때는 어떤 말도, 어떤 음식도, 그리고 그의 입술과 물건까지도 거부할 수 있었다.
다행히 그는 날 때리지 않았고, 몇번의 시도후 포기하곤했다. 물론 시도는 계속했지만...

제법 만질것이 있어진 내 엉덩이가 좋았을까. 그는 허리를 계속 움직이며 만지던 가슴을 포기하고, 힘들게 팔을 뻗어 내 엉덩이를 주물르며 말했다.


"이제 니 엄마대신 너가 일해도 돼겠는데"

"... ..."

"니 엄마도 이젠 늙어서 돈벌이가 시원찮아. ...학...하악...젖이 축 늘어져서 어떤 놈이 좋아라하겠냐. 안그래? ...하악...하악...하긴 온갖 놈들이 다 빨아대니 "

"... ..."

"그래도 옛날엔 쓸만했는데 말이야...하악...너가 좀 벌어봐. 니 엄마 불쌍하잖아. 안그래? 다 늙어서 말이지"

"... ..."

"넌 얼굴도 이쁘고...하아...하아...젖도 쓸만하고, 특히..하아...엉덩이가 아주...하아...남자 죽이겠어 하하"


그의 말 한소절이 끝날때마다 물건은 더 깊이 들어왔다. 눈을 감고 있었지만, 날 경멸하는 그의 눈빛을 느낄 수 있었다.
그의 말들은 그의 뜻과는 반대로, 날 조금도 비참하게 만들지 못하고 스스로를 불쌍하게 만들 뿐이었다.
날 얼마나 더 짖밟아야 그의 고통이 끝이 날까. 엄마의 죄값을 치르기엔 이정도론 부족한건가.
그는 수없는 밤. 증오의 분신인 나를 정복했음에도, 여전히 치유받지 못하고 있다.



씨없는 그의 정액처럼, 어쩌면 나의 희생은 무의미 한걸지도 모르겠다.




그는 문을 열고 나의 집으로 들어왔지만, 단 한번도 초대받은 손님이 아니었다. 마치 잔치집에 숨어들어온 거지처럼 두려워하고 불안해했고, 많은 음식으로 허기를 채웠지만 행복할 순 없었다.
비록 몇년의 시간이 그를 당당하게 만들었을지라도, 그건 자신의 실수를 설명할 어떤 방법도 찾지 못한 어린아이의 허세와 비슷할 뿐이었다.

역시 내 잘못이었다. 이번에도 내 잘못이었다. 내가 문을 열어 주었더라면...
지난 몇년의 고통이 그에게도 나에게도 무의미해지는 순간이었다. 나의 희생이 그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면 묻혀버린 지난 4년처럼 난 그저 숨쉬는 시체에 불과할 뿐.
늘 흠뻑 젖었던 그의 땀이 불쌍하게 느껴졌고, 아무 도움도 주지 못한게 미안했다.


눈가를 지나 귀를 타고 흐르는 눈물을 느끼며, 이미 습관처럼 굳어버린, 각손에 꼭 쥐고있던 이불자락을 놓아주었다.
오랬동안 함께했던 이불자락이 손에서 떠나는 순간 알 수 없는 허전함과 허탈함에 눈물이 더욱 굵어져 갔다.


언제나 죽은 나무같았던 내가, 처음 그의 등에 손을 얹었을때, 격렬한 그의 몸은 멈추고 그의 숨소리도 따라 멈추었다.
몇초간 그는 움직이지 않았고 다만 그의 몸에 닿은 내 손의 미세한 떨림만이 느껴지고 있었다.

처음 만져보는 남자의 등은 아주 많은 양의 땀으로 덮혀있었고. 단단한 남성의 근육이 손끝에 느껴졌다.
구부정한 손을 좀더 자연스럽게 펴보려 했지만 떨림이 멈추질 않았고, 어색하기만 했다.

여전히 그는 움직이지 않았고, 난 숨을 깊게 마신후 손끝에 힘을주어 그를 안았다.
뜨거운 몸을 안자 그의 몸이 내 가슴을 뭉개며 포개져 왔지만, 전과 달리 그의 몸엔 경직된 힘이 들어가 있었다.
늘 엄청난 무게의 몸이 날 짖눌렀지만, 이 순간에 그는 자신의 팔로 몸을 지탱하며 나에게 실리는 무게를 최소화 하고 있었다.

잠시후 내 속에 꽉차있던 그의 물건이 서서히 작아지는것을 느꼈다. 그리고 아주 천천히 수줍은 듯이 문을 열어놓은채 도망가버렸다.
그의 몸은 미세하게 떨리고 있었고, 땀과는 다른 액체가 얼굴로 떨어졌다.

지난 4년의 희생이 무의미 한것은 아니었던것 같다. 아마도 그때 내가 그를 안았더라면 난 정말 창녀가 되었을 테니까...




PS.행여라도 제 전 글을 보셨던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꾸준히 끝을 맺어보려했지만...시간이...
이글은 전에 쓰다만 글을 완성한건데 사실..단편이 아니라 뒤에도 이어지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더 쓸 자신이 없어 여기서 끊었습니다.
이제 혹시라도 장편을 올리게 되면 어느정도 완성해놓구 연재하려구요.
그럼 모두 건강하시구 신종플루 조심하세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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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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