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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나 - 3부4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3 619회 0건
* 본 이야기는 경험을 토대로 80% 정도의 사실을 근거하여 쓴 소설입니다.
지명.이름 등은 가명입니다.


3부

4화 여자..? 쉬워? 어려워?..



고등학교 때도 잘생겼다는 소리는 곧 잘 들었었다. 하지만 별로 감흥이 없었었다.

하지만 성인이 되어 손님이나, 회식자리에 갔는데 첨보는 여자가 그런말들을 할 때마다, 들을때마다

개뿔 자만심만 거세어져 갔다. 앞서 말했지만 이모와 휴대폰 매장을 하고 있는데, 주기마다 혹은

그냥 타 친분있는 매장 한두군데와 같이 회식을 하곤 했다.

평소에 얼굴은 못봤지만 이것저것 물어보느라 전화를 자주한 나보다 나이가 2살 많은 여직원 누나가

있는데. 전화상으로는 나름 친해졌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회식자리에서 보니 어색하기 그지

없었다. 아마 누나도 마찬가지 인 듯 했다. 대충 내 외모..이것저것들은 다른사람 통해서 들었었다고

한다. 그런데 듣는 나도 뻘쭘하게, 첫마디가 "말로 듣던 것보다 잘생겼어요!!" 이거 였다.

그말을 하곤 자기도 민망했는지 누나의 얼굴이 금새 붉어지고 있었다. 나는 못본척 하며, "에고

아니라는" 되지도 않는 겸손을 떨었다. 그렇게 식사와 술을 먹게된 회식자리는 끝나면서 2차로 노래방에

가게 되었다. 노래방에 가는 길에도 젊은 사람은 누나와 나 뿐이었고, 우리둘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따라가고 있었다. 나는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보고자 먼저 말을 걸었다.

" 저기요.. 혜선씨?.. 실제로 보니까 좀 어색하네요 헤헤 "

" ..... 아.. 그렇...죠? 꼭 처음 만난.. 아니 만난건 처음이죠..히.."

" ...; 항상 전화통화로만 하다가 만나니까 더 어색한거 같아요. 차라리 그냥 처음 본 사이면 덜할수도.."

" .. 전 그런데 얘기 몇번 들었었어요.. 잘생겼...다고.. "

" 아.. 사람 민망하게 왜 계속 그래요... 혜선씨도 .. 이쁜데요 뭘.. "

사실 잘생겼다는 소리.. 듣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계속해서 들으면 정말 뻘쭘해진다.

기분은 좋으면서도 말이다. 그리고 그런소리를 여자가 하게 되면 그 여자는 쉬어보이게 된다.

내 관점으론 말이다.

" 그냥.. 누나라고 불러되 되죠..? 누난 그냥 말 편하게 해요 제가 두살 어린것 같던데. "

" ..... 아... 편한대로 해요. 근데 전 아직 말놓기가 더 불편해요... 다음에 .. "


그렇게 간단하고 기본적인 대화를 이제서야 나누고 다같이 노래방에 들어갔다.

어른들은 술도 들어갔고, 흥이 났는지 춤도 추고 정신없이 놀기 바빳다. 솔직히 이 분위기가

내 코드에는 전혀 맞지 않았지만, 30분간은 계속 흥을 맞춰드렸고, 약속이 있다면서 황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일어나면서 누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무언가 오묘한 느낌이 들었다.

노래방에서 나와 시간을 보니 11:30분.. 시간이 늦어 택시를 타려고 대로로 걸어가고 있는데,

먼발치서 누나가 오고 있었다.

" .. 어? 누나도 나왔네요? "

" 아..네 저혼자 있기도 좀 그렇잖아요.. 택시 잡으시려구요? "

" 네.. 버스도 끊겼고 여기는 택시가 없네요. 큰길로 나가야 될 거 같아요. 누나도 택시 타야

되잖아요? "

" 아.. 네.. "

우리는 그렇게 큰길로 걸어나가고 있었고. 길 옆으로는 모텔이 즐비하게 있었다.

누나를 힐끗 보니 무언가 바라는 표정을 짓는것만 같았다 순전히 내 편한대로의 생각이지만 말이다.

난 순간... 한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고, 거짓된 연기를 시작했다.

" 못마시는 술을 먹어서인지.. 속이 울렁 거리네요.. 누난 많이 마신거 같은데 괜찮아요? "

" 아.. 네 어느정도는.. 그런데 성민씨는 술 되게 잘 마실것 같은데.. 잘 못하나봐요.."

" ....네.. 술은 잘 못하겠더라구요.. 근데..요 누나 조금만 쉬었다 갈래요? "

무슨 자신감인지.. 조금은 갈등했지만 거침없이 멘트를 날렸다.

" ...? 어디서요? "

" 에...그니까 .. 여기 많잖아요. 바로 우리 앞에도 있네요. "

나는 우리 옆에 떡하니 있는 모텔을 손으로 가르키며 최대한 자연스럽게 말했다. 그말을 들은 순간

누나의 얼굴은 벌개지더니.. 손으로 콧등에 괜시리 갖다놓는다. 그리고는 대답이 없었다.

난 처음부터 누나의 나에 대한 말로 자신감이 있었는지도 모른다. 그 자신감이 자만으로 거듭나

누나를 쉽게 대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지 모른다.

" .... 바쁘시면 어쩔 수 없구요. 전 그냥 기분도 좋고 누나와 더 얘기도 하고 싶었을 뿐인데.."

살짝 방향을 바꿔 강하면서.. 튕기는 척 해봤다.

" ... 아니.. 약속이 있는건 아닌데... 그냥... "

그말이 내게는 OK 처럼 들렸고, 누나의 팔을 잡고는 모텔로 들어갔다. 멈칫 멈칫 하면서 누나는

발을 떼고 따라 왔다. 누나의 얼굴은 계속해서 빨갛게 변해있었다.

방에 들어와서는 누나의 계속해서 빨갛게 변해있는 얼굴을 보면서 말했다.

" 누나.. 술마셨을 때보다 얼굴이 더 빨개요.. 속 안좋으세요? "

" ..아니.. 요.. 그냥 .... 이런곳.. 첨 이라.. "

잉;;? 처음?? 나이22에 모텔을.. 참 거짓말도. 나랑 처음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누나의 말엔

동조해주었다.

" 정말요?... 괜히 왔나봐요.. 누나 불편한거 같으면.. 그냥 전 술도 먹었고.. 누나랑 편히 있을곳

이라 생각해서 왔는데.."

" 아!! 아... 아니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

누나의 외모는 솔직히 평범했다. 그야말로 지극히 평범... 하지만 검정스타킹의 무릎까지 내려온

검정 원피스는 이상하게 누나가 더 이뻐보이게 만들기에 충분했다.

" 누나.. 여기 앉아요 왜 서있어요. 여기 커피도 있네? 커피 드릴까요? "

" 아..네.. "

누나는 침대를 피해 원탁테이블 의자에 앉았고, 커피를 건네주었다.

" 누나.. 저 담배피워도 될까요? "

" 아 전 괜찮아요.. "

나는 마주앉아 담배에 불을 붙였다. 연기는 누나를 피해 얼굴을 돌려 뱉었다. 아직도 누나는

이 장소가 영 불편한가 보다..

" 누나.. 불편한가 봐요. 내가 있어서 불편한가.. 이런 "

난 괜시리 누나의 불편함을 내 탓으로 만들었다.

" 아니에요.. 성민씨 때문에 그런거는.. 그냥.... 저도 술이 좀 취해서 그런가 봐요.. "

앉아 있는 누나의 다리를 보았다. 매끄럽게 빠진 다리에 검정 스타킹이 아까부터 계속해서 나를

자극시켰고, 서있을 때는 무릎쪽에 내려오던 원피스의 끝자락은 허벅지쪽까지 올라가 있었다.

모텔까지 와놓고 이런 분위기라.. 처음 있는 일이지만, 나쁘지는 않았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나 누나 옆으로 가서는 다짜고짜 키스를 시도 했다. 누나는 고개를 뒤로 빼면서

내 기습키스를 거부했다. 나는 좀 당황했지만, 내색하진 않고 그냥 싱긋 웃고는 탁자위에 올려진

담배를 집어들고는 불을 붙였다. 그리고 TV를 켰다. 그런편이 이 민망함을 그나마 낫게 해줄것 같았다.

누나는 의자에 앉은채로 고개만을 돌려 TV를 봤고, 나는 침대에 걸터앉았다.

서로는 말이 없었다. 내가 괜한짓을 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여기까지와서 정말 잠깐 쉬고 가려고

온것도 아니었고 말이다. 하지만 여자가 한번 튕긴것 가지고 삐져서 토라지면 그게 남자인가?

다시 기회를 찾고 있었다. 내가 누나 뒤편에 있었기 때문에 나는 누나의 뒷모습을 볼 수 있었지만

누나는 오로지 TV만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나도 모르게 다시 누나의 다리에 눈이 가게 되었고,

옅은 검정색 스타킹 속으로 비춰지는 살이 내게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다. 내가 저 다리를 아주

주물러 주겠노라고.. 내 혀로 발끝부터 종아리 허벅지까지 탐닉하겠노라고 말이다.

그렇게 조용히 TV 소리만이 방안을 뒤덮고 있을 때 였다. 내 휴대폰 벨이 울려대었다.

이모였다.

" 여보세요?.. "

- 너 지금 어디야? 집에 잘들어간거야?

" 네... 그럼요. "

- 아니 아까 너 노래방에서 나가고 혜선씨도 친구 약속 있다면서 바로 뒤따라 나가더라고

" 아. 네 봤어요 . 택시타고 가던걸요? "

- 어? 그래? 이상하다.... 난 너 때문에 나간줄 알았지. 혹시나 해서 (웃음)

" 에이.. 이모 무슨말 하는거에요.. "

- 아니 그냥 내눈에만 그렇게 보였나봐 그래 그럼 어여 자...

" 이모는 아직 안들어 가신거에요? "

- 응.. 이제 나왔어 이젠 가야지 아뭏튼 오늘은 기분좋다.~ 그럼 이만 끊는다. "

" 네 이모 잘들어가세요 "


내가 통화를 하자 누나는 TV를 보면서도 통화내용을 의식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여전히

TV만을 바라볼 뿐이었다. 이미 차가워진 커피를 한모금 마시면서..

" 하아~~... 거짓말 해버렸네 헤.... .. 이모는 우리둘이 몰래 빠져나가서 만났는 줄 아나봐요.

누나 아까보다 더 불편해 하는 거 같아요.. 아무래도 우리 그냥 나갈래요? "

마음에 없는 소리.. 떠보자고 말했을 뿐..

" 으응?..............네..... "

대답은 시원치는 않았지만 누나는 맞장구를 쳐주었다. 내 머릿속은 또 다시 계속 회전했고,

벗어두었던 외투를 입고 담배한개피를 꺼내물고는 주머니에 넣었다.

누나도 일어서고는 외투를 입었다.

" 누나.. 애인 있나봐요..? "

" ....응? .. 그건 왜요.. ? "

" 아뇨 .. 그냥 그런거 같아서.. 괜히 저혼자 그랬나봐여... 하..하하 "

" .... 아니 없어요.. "

" 저 솔직히 말할게요.. 그냥 누나하고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거나 그럴 때 마다

누나가 너무 잘 대해주셔서, 항상 어떤 사람일까 혼자 생각하고 그랬었거든요.

그런데.. 막상 만나니까 너무 어색한게 너무 싫었어요. 그냥 누나를 잘 알지 못하지만..

나만 그런게 아니라 .... 그냥.. 그냥 누나도 나한테 감정이 있는 줄 알았어요.. 미안해요.

그냥 아까 그대로 헤어지면 다시는 보지 못할 것만 같아서...... "

" ............. "

누나는 말이 없었다. 최대한 나도 노력을 했다.. 여기서 안먹히면, 더이상 재주를 부려봤자

민망한 꼴이 될 수 밖에 없었다. 반심반의로 난 신발을 신었고, 방키를 홀더에서 빼내들었다.

방은 어두어졌고, 센서등만이 비추고만 있었다.

" 저........ 잠깐만요... 전화좀 하구요...... 성민씨...."

누나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지만, 내 표정은 싱긋 웃고 있었다. 나는 다시 키를 홀더에 꽂았고,

누나를 바라보았다. 누나는 휴대폰을 손에 쥔채.. 두리번 거리더니 화장실로 들어갔다.

웅웅 하는 소리만 들릴 뿐 자세한 내용은 잘 들리질 않았다. 어쨋든 상황이 어느정도는

잘 돌아가는것만은 확실했다.

잠시후, 누나는 화장실에서 나오더니 아까 앉았던 의자에 앉았다.

" .....무슨일 있어요? 왜요..? "

" ... 아뇨.. 그냥 엄마한테 .. 친구집에서 잔다고..... "

아무리 바보라도 진짜 그런통화라도 .. 저렇게 말한다는건 뭔 뜻일까..?

" ... 괜히 저 때문에.. 곤란하게 된거 아니에요? .. 누나 저 괜찮아요.. 그냥.. "

" 아녜요.. 벌써 말 다 해놨는데요 ... "



" 음....누나..술 더 드실래요? ..... "

" 괜찮아요... 성민씨 술도 잘 못하면서... (살짝웃음)"

" 엥.... 이런 그렇다고 그렇게 대놓고 말씀하시나.. 그렇잖아도 남자가 술도 잘 못먹어서 쪽팔린데."

" 왜요.. 전 술너무 좋아하고 많이 먹는 남자.. 별로던데.. "

" 그러면 오히려 다행인건가? 헤헤 "

분위기는 급반전으로 어색함을 누르고 있었다.

" 누나 일어서봐요 키 큰거 같던데 키가 몇이에요? "

" 으응? 별로 안커요. 힐신어서 그렇게 보였나 보죠.. "

그러면서 누나는 의자에서 일어났고, 나는 슬그머니 누나곁에 다가가 그냥.. 포옹을 하였다.

누나는 그렇게 내 품에 안겼고, 한참을 조용히... 안고만 있었다.




" 누나 한테서... 좋은 냄새가.. 나요.... "

그말을 들은 누나는 황급히 자기 머리를 코에 대고 맡아본다.

" ...샴프 향이에요... "

" 아니.. 샴프향 말구.. 누나 자체에서 냄새가 나요.. 근데 그게 좋아요.. "

누나는 다시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랐고, 본인도 그것을 아는지 얼굴을 내 품에 더 묻혔다.

나는 안고있던 두팔을 거두면서 누나의 양볼에 손으로 감싸쥐고는 키스를 했다.

한두번의 살짝 또는 미미한 뒷걸음질이 있었지만, 아까 처음과는 다른 느낌의 거부였다.

누나의 입술은 부드러웠다. 누나의 아랫입술을 내 입술로 덮어버리고는 천천히 음미했다.

멋없이 늘어뜨린채로 있었던 누나의 팔은 이내 내 몸에 걸쳤고, 나는 누나의 혀를 찾아내어

계속해서 괴롭혔다. 하지만 그리 길지 않게 나는 입술을 떼었다. 누나의 입술에 묻은 내 침자국을

엄지손으로 한번 슬쩍 닦아내주고는 누나를 바라보며 싱긋 웃었다. 그러더니 누나의 얼굴은

다시 빨갛게 변했고,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는..

" ..... 아... 성민씨... 바람둥이죠?... 만나는 여자 있죠....? "

" ..... 누나.. 갑자기 왠... "

" 아니 ... 그냥 내말은 ... "

누나는 계속 우물쭈물 할 뿐 하고싶은 말은 못꺼내는 듯 했다.

" .... 난 누나가 바람둥인줄 알았는데....? "

" ...에에에엑?! 무슨말에요 그게?... "

" 뽀뽀하는데 이렇게 좋을 수도 있구나 했는데.. 솔직히 첫키스라고 하면 거짓말이지만..

이렇게 기분좋은적은 없어서...... "

" ..... 와아... 거짓말........... "

" 그럼 누나가 하려다 만 말은 도대체 뭔데요? "

" .... 아니 ....뽀뽀를 너무 잘하길래....... "

" 에엥.. 잘한다라... 그건 비교한 것 같은느낌이 드는데요? "

" 아 몰라....요 그냥 ......그렇다구요....."

" 누나.. 이젠 그럼 말놓기! "

" ...... 아니 .. 그건 담에 보면 말놓기로 ... "

" 난 말 높이니까 친해지기가 힘든 거 같아요.. 뭘 해도 어색하구, "

" 그럼 ... 성민씨는.. 말 놔요.. 난 괜찮으니까.."

" 혼자서만 말 놓는게 어디있나. 그럴려면 안하느만 못하지.."


별거 아닌걸로 옥신각신 하면서 우리 둘은 더욱 스스럼이 없어졌고, 결국 둘은 말을 놓게

되었다. 하지만 조금씩은 나나 누나도 존칭을 섞여 말하곤 했다.

나는 땀을 많이 흘렸다는 이유같지도 않은 이유로 샤워를 했고, 입었던 팬티를 다시 입기도

그렇고, 그냥 가운만 걸친채 욕실에서 나왔다. 그런 모습을 보자 누나는 제대로 쳐다보질

못했다. 또 얼굴이 빨갛게 변해서는 말이다.

그렇게 난 침대에 배를 깔고는 TV 채널을 돌리면서 영화를 틀었다. 이제 막 시작한 영화였는데,

보고싶었던 것이기도 했다. 누나도 같이 보자면서, 의자에 다시 앉았다.

"..... 혜선아!!!! "

" ... 응!?? "

내가 반말로 이름을 크게 말하니 깜짝놀라 대답한다.

" 아니 왜 또 거기 앉아.. 눕지 않아도 되니까 같이 보자. "

" ...으응.. "

그렇게 누나는 내옆으로 와서는 침대에 걸터 앉았다. 난 잽싸게 누나 무릎을 베었고, 누나의

베에 내얼굴을 밀착시켰다. 누난 순간 움찔하더니. 이내 한손으로 내 머리에 손을 올렸고,

나는 누나 냄새가 좋다는 핑계로 계속 그 상황을 유지했다.

그리고 분명 들린다. 누나의 심장소리가.... 두근 두근 두근 거리는 소리가..

내가 그 소리를 듣고 있는것을 알아차렸는지 못듣게 하려는지, 몸을 뒤로 빼면서 배에 파묻었던

얼굴을 빼내었다. 하지만 난 다시 더 파고 들었다. 나역시 심장이 두근거리기는 마찬가지였었고,

어쩔줄 몰라하는 누나의 손을 잡아 내 가슴에 살며시 올려놓았다. 아마 알것이다.

나도 심장이 두근두근 한다는 것을.. 내 뜻을 알았는지 피하고 있던 몸을 더이상 빼지 않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일어나면서 배에 파묻고 있던 얼굴을 가슴쪽으로 향했고, 누나를 슬며시 눕혔다.

안누으려고 팔꿈치로 침대에 지탱했지만, 손으로 팔을 펴주면서 자연스럽게 눕게 되었다.

내얼굴은 누나의 가슴에 묻힌채로 말이다.

비록 옷이 가슴과 내 얼굴을 가로 막고 있었지만 누나의 폭신한 가슴은 내 얼굴을 감싸주었고,

더욱더 거세어진 누나의 심박소리는 내 기분을 좋게 만들고 있었다.

원피스 인줄 알았던 옷은 검정티와 검정치마로 나뉘어져 있다는것을 뒤늦게 알았고, 누나의

웃옷을 올리고는 이내 브래지어속 가슴을 보게 되었다. 그 중간중간 누나의 손짓저항이 있었지만,

그 손짓은 거부의 손짓이 아닌, 부끄러움의 손짓이란걸...

브래지어를 벗기자.. 뽀얀 가슴은 한눈에 들어왔고, 22살이면서도 아직 젖꼭지가 핑크빛을 띄면서

수줍은 모양까지 하고 있었다. 누나는 고개를 돌린채 그나마 저항하던 손짓마저 포기하고 있었다.

나는 한손으로 누나의 가슴을 움켜잡고는 젖꼭지를 혀로 살짝 건드렸다.

누나는 크게 한번 움찔 하더니. 갑자기 한손으로 가슴을 가렸다.

" ........땀흘려서..... 싫...어.. "

하지만 누나의 말과는 달리 땀을 흘렸는지도 모르겠지만 젖꼭지는 마치 지금 샤워하고 나온 것마냥

탱글탱글 하면서 땀은 커녕 향긋한 내음만이 있었다.

" ... 난 괜찮은데.. 오히려 샤워한것처럼 좋은냄새만 나는데..? "

난 가리고 있던 팔을 다시 펼쳐내고는 혀로 누나의 젖꼭지를 톡톡 건드리기 시작했고, 젖꼭지 주변을

혀로 원을 그리면서 한번씩 젖꼭지를 건드리기를 반복했다. 중간에 한번씩 건들때마다 움찔움찔 하는

누나의 행동이 참으로 귀여웠다. 이내 젖꼭지는 부풀어 올랐고, 원을돌리다가 급작스럽게 입속에

젖꼭지를 삼켜버렸다. 누나는 " 흐..으읍!!!!!! " 의 단발마를 내지르며, 상체만을 침대에서 힘껏

올렸다가 천천히 내려졌다. 누나의 젖꼭지를 혀로 돌려가면서 때론 강하게 때론 부드럽게 정성껏

빨아주었다. 그리고 아까 나혼자만의 상상이었던 옅은 검정스타킹의 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정신없이 누워서 그런지 치마는 허벅지위쪽까지 올라가져 있었고, 가슴에서 입을 떼고는 누나의 배

쪽으로 혀로 S 자로 그리면서 내려왔다. 한손으로 누나의 안쪽 허벅지를 살며시 잡고는 쓰다듬었다.

힐끗 누나를 보니 누나는 뭘 참는지 .. 끙끙 거리면서 양손은 침대보를 움켜잡고 있었다.

내 얼굴은 배를 떠나 누나의 허벅지쪽으로 내려갔고, 안쪽 허벅지를 혀로 ?고 빨면서 손으로는

다리 전체를 훑어대었다. 점점 내려가서는 누나의 종아리 발끝까지 내려갔고, 누나는 그것만은

안되겠는지 갑자기 두발을 엉덩이에 깔고 앉았다. 누나와 나는 눈이 마주쳤고,

누나는 살짝 미간을 지푸리면서 입을 열었다.

" 그래도 발은.... 신발신어서 ........ "

" ....... 누나.. 싫으면... 내가 안해.. 좋으니까 그래.... 응? "

나는 다시 누나를 천천히 눕히고 누나의 발쪽으로 얼굴을 내밀었다. 약간의 땀과 신발냄새가 났지만,

오히려 그 냄새가 나를 자극시켰다. 스타킹을 신어서인지.. 흥분을 해서인지 누나의 발은 아담한게

너무 귀엽고 이쁜발이었다. 난 발가락과. 발바닥 발등 곳곳에 가볍게 키스를 하면서 그녀를 느껴

나갔고, 얼굴을 빠른속도록 종아리와 허벅지까지 단숨에 이동하면서 누나의 깊은곳까지 입을 붙였고,

치마를 살짝 더 올리자, 스타킹속의 검정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미칠 것만 같았다.

난 누나의 팬티위로 얼굴을 묻었고, 누나는 양손으로 내 머리를 살며시 잡으면서도 저항같은건 하지

않았다. 내가 위험수위를 더 높이면 그때 움직이겠다는 뜻 같기도 했다.

그렇게 팬티속에 가려져 있는 보짓살위에 가볍게 입맞춤만 했다. 나는 누나의 팬티스타킹을 조심스럽게

벗겨내렸다. 다 벗기진 않고, 한쪽 다리만 빼놓고는 다른 한쪽은 여전히 스타킹을 신은 상태로

두었다. 그 후 누나의 팬티속에 손을 넣었고, 보지는 마치 애기마냥 털도 별로 없었을 뿐더러

크게 뭔가가 만져지질 않았다. 나는 더욱 조심스럽게 가운데 손가락을 이용하여, 누나의 보지근처에서

알짱거렸고, 놀랍게도 누나의 보지는 탱탱하다 못해 쫀쫀함 그 자체였다. 그 보지틈에서 미끈한 액체는

계속해서 샘물 흘리듯이 연신 흘러대고 있었다. 나도 더이상 참다 못해 팬티를 내렸고, 그 손으로만

느꼇던 보지를 보고싶어서 얼굴을 내리려는데 이내 누나에게 저지당하여.. 차마 내눈으로 보진 못했다.

나는 누나를 공략하면서 이미 풀어헤쳐진 가운을 아예 벗어버리고는 누나의 보지를 양손으로 살짝

벌린채 자지끝은 보짓속 근처에서 맴돌았다. 생각보다 보짓구멍은 들어가기가 영 쉽지 않았다.

하지만 인내를 가지고 보지근처에서 내 자지의 끝을 계속해서 부벼대었고, 그럴 수록 누나는 한번씩

온몸을 부르르떨었다. 그러면서 갑자기 보지구멍이 살짝열린듯한 느낌이 들었달까?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지끝을 서둘러 밀어넣었고. 귀두만 살짝 걸쳐진채로 1~2cm 씩만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였다. 그렇게 몇번을 하면서 계속해서 가슴과 젖꼭지를 빨다가도 ?았다를 번갈아했다.

결국 보지틈새는 처음보다 벌어진 느낌을 받았고, 참지 못한 자지는 그 틈을 헤집고, 자지뿌리까지

쑤욱 찔러넣었다. 누나는 내 자지가 들어감과 동시에 " 으악! " 이란 비명과 몸은 순간 경직이 되었고,

되려 난 깜짝놀랐다.

" .... 괜찮아..? "

" ........ 으....으응.. "

괜찮다라고 대답을 했지만, 뭔가가 석연치 않았다.

꽂아 넣어놓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움직이지 않고는, 누나와 키스를 했다.

오랫만에 관계를 가졌나.. 그런데 내가 너무 무리해서 넣었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 보지의 조임은 강해졌고, 내자지는 움직이질 않음에도 불구하고 더욱더 흥분하여,

보짓속에서 계속 팽창해져 나가기만 했다. 나는 계속 키스를 나누면서 서서히 엉덩이를 흔들었고,

엉덩이를 흔들때마다 보지의 조임은 강해졌고, 이건 조절이고 뭐고 이대로 몇번만 흔들었다가는

쌀 것만 같았다. 나는 보지에서 자지를 서서히 빼내고는 흥분된 기분을 잠시 달래고는 누나의

양 다리를 들어올리고는 다시 보짓속을 향해 자지를 넣었다. 누나의 애액은 마치 오일을 발라놓은것

마냥 엄청 미끌거리면서 부드러웠고, 자지는 넋을 잃고 보짓속을 한번 더 들어갈때마다 점점더 부풀어

오르는 느낌을 받았다. 누나의 치켜든 다리에서 스타킹 신은 다리의 발을 난 빨아대고 스타킹의 질감을

느끼면서 힘껏 자지를 쑤셔대었다. 누나의 인상을 쓰던 표정은 사라졌고, 침대보가 벗겨지던 말던

계속해서 침대보를 힘껏 잡아당겼고, 고개는 왼쪽으로 돌렸다가 오른쪽으로 돌렸다가. 위로 향했다가

정신없는 몸부림을 치며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누나의 신음소리와 섹스를 하는 소리가

어우러지고 있었다.

" 아...아! 아...으으흥..아! 아! 아! 아! 아!..흐앙.....아으...아아아아아아! 아! 아!아! 으흥..앙!

으....으으으응 아! 아! 아! 아! 이이잇 ...아!! 아! 아! 아! 아! 아아아아아앙...~~~~~~~!!!! "

보짓속에 계속해서 자지를 넣은상태로 스타킹 신은 누나의 다리를 ?고 빨고 하는데 아까와는 달리

누나의 발가락은 주먹을 쥐는 듯한 모양으로 힘이 들어가 있었다. 나는 누나를 일으켜 세워 우리는

서로 마주앉아있는채로 연신 좆질을 해대었고, 아까의 수줍은 누나는 온데간데 없이 이젠 스스로

알아서 엉덩이를 원으로 그리면서 내자지를 삼켜대었고, 엉덩이를 들었다가 찌르면서 앉을때마다,

외마디 비명을 지르면서 가쁜 숨을 내몰아 쉬었다. 누나가 내려 앉을때마다 자지가 뽑혀 나갈것만

같았다. 그러면서도 내 자지는 지는게 싫은 듯 더욱더 하늘로 치솟았고, 그럴수록 누나의 신음소리는

더욱더 커져만 갔다. 누나는 갑자기 내몸을 꽉 껴앉더니 전보다 더 빠른속도로 엉덩이를 흔들었고,

이에 당황한 나는 누나의 박자를 맞추어 도와주었다. 오히려 내가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들정도로...

누나의 너무 빠른 속도에 내자지는 폭발하기 직전이었고, 더욱더 빠른기세로 누나는 내 자지를 삼켜

갔고, 조절이고 뭐고 내자지는 마침내 누나의 보짓속에서 화산이 분출하듯 마구마구 쏟아냈다.

누나도 거의 동시에 내자지를 뿌리끝까지 삼킨채로 꾹 눌러앉아, 양손을 내목에 두른채 꽉 껴안았다.

그렇게 우리 서로는 동시에 사정을 해버렸고, 누가 뭐랄것 없이 서로 키스를 연신 퍼부었다.




나중에 들은 말로는 내가 처음이었다고 한다. 난 약간의 술기운과 흥분된 기분때문에 잘 몰랐지만,

섹스후 벗겨져서 구석탱이에 쳐박아둔 침대보만이 기억에 날 뿐이었다.

근데 만약 그게 정말이라면... 첫경험인데도 그렇게 할 수 가 있는건가..?


그후 누나 혜선이와는 평일에 만나 데이트를 즐기고, 내가 첫 관계시 스타킹을 엄청 좋아하는것을

알고는 만날 때 마다 이쁜 스타킹을 신경써서 신고 나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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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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