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강부장에게 넘어간 후

아내는 매일 매일 회사에 출근할때면 속옷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언제 강부장에 의해 어느곳에서 어떻게 벗겨져 버릴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중년자지의 좆물받이인건지 성노리개인건지 아내는 당시 상황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분간 하지 못했다.
자신을 너무 예뻐하는 중년의 남자와의 스릴과 흥분이 합쳐진 오르가즘의 세계가 새롭기만 했다.


"10, 9, 8....3,2,1 땡~"
"퇴근이다~~~"
"아~ 더우니까 집에갈때 시원한 수박이나 사갖고 들어가야겠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하루 업무를 마친 6시 계절탓인터라 아직 바깥은 그리 어둡지 않았다.
한명 한명 옷을 챙겨입고 퇴근을 하느라 분주했다.
옥상에서 강부장에게 따먹힌 후 일주일 가까이 강부장은 아내를 찾지 않았다.
가끔 호출기를 들여다 보곤했지만 강부장에게선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
하지만
언제 어디서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몰라 아내는 긴장을 늦출수가 없었다.

자리를 정리하다 말고 아내는 화장도 고칠겸 소변도 볼겸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난 후
자리로 돌아와 정리를 하고 퇴근하기로 했다.

"솨아악~~"
소변을 본 후 물을 내리고 아내는 세면대 위 거울을 들여다 보며 머리를 가다듬고 립스틱을 발랐다.
건물 화장실은 입구가 하나인 남,녀공용이었다. 볼일을 볼때마다 불편함이 있었지만 다행히 칸막이가
하나 있어 남,녀 볼일 보는곳은 나뉘어 있었다.

남자쪽, 여자쪽 세면대는 각각 하나씩 입구쪽에 있어서 고개를 돌리면 서로 볼수가 있는 구조였다.
아무래도 신경이 쓰이는 부분이다.

"미쓰리 수고했어. 내일 봐~"
선배 미쓰홍이 인사를 하고 나간다.
"네 선배님"

뚜벅 뚜벅 또각 또각 웅성 웅성...직원들이 퇴근하는 소리가 들린다.
그때
남자 화장실쪽에서 물내려가는 소리가 들린다. 물내려가는 소음이 크지 않은걸 봐서 소변기 인것 같았다.
"솨아악~"
(남자화장실에 누가 있었나...?)
아내는 립스틱을 바르면서 남자 화장실쪽을 힐끔 쳐다 봤다.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아내는 성급히 립스틱을 화장품 가방에 넣고 화장실을 나가기 위해 문을 열었다.
몸이 반쯤 화장실에서 나왔을때
그때
아내의 팔에 묵직한 느낌이 전해졌다.
그리고는 그 힘에 의해 뒤로 끌려졌다.

깜짝놀란 아내는 뒤를 돌아봤다.
강부장이었다.

"부장 니.......흡"
강부장이 아내의 입을 손으로 막았다.
그리곤 남자화장실로 아내를 잡아 이끈다.

"덜컥"
문이 잠겨졌다.
양변기앞에 강부장, 그리고 강부장 앞에 아내가 서있다.

생각치 못한 장소였다.
생전 처음 들어가본 남자 화장실이었다.
아내는 고개를 돌려 강부장을 쳐다 봤다. 그리고 미간을 찡그리며 안된다며 고개를 저었다.
강부장은 아내의 귀에 입을 갖다 대고 속삭였다.
"밖에 직원들이 있어... 소리내면 안돼..."
아내는 다시 고개를 저으며 속삭였다.
"안돼요..."

아내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강부장은 아내를 양변기에 앉혔다.
"털썩"
아내는 여전히 미간을 찡그리며 강부장을 올려 봤다.
"지이익~"
강부장은 바지 지퍼를 내리더니 자신의 자지를 아내의 입앞에 갖다 댔다.
힘없이 작아져있는 강부장의 자지였다.
강부장은 아내를 내려다 보며 자지를 빨라는듯 고개를 끄덕였다.

아내는 고개를 힘껏 저었다.
강부장은 아내의 얼굴을 잡고 자지를 입에 갖다 댄다.
그리곤 방금 립스틱을 바른 입술에 자기 자지를 살살 문지르기 시작한다.

아내는 입을 살짝 벌리곤 강부장의 자지를 입안에 넣었다.
발기돼있을때는 한입에 넣기 버거울정도로 큰 강부장의 자지였다.
지금 강부장의 자지는 한입에 넣어도 남을정도로 작다. 새로운 느낌이다.
방금 오줌을 눠서 그런지 비릿한 맛이 아내의 혀에 느껴졌다.

아내는 입안의 혓바닥으로 강부장의 자지를 더듬어 봤다.
"덜컹"
"야~ 이대리 오늘 누구 누구 모이기로 한거야?"
"네 저하고 과장님하고 김대리, 오대리 이렇게 넷이에요"
"그래~ 오랜만에 껍대기에 쏘주~ 좋지~"

아내는 깜짝 놀랐다.
바로 앞 소변기에 남자직원들이 소변을 보고있다.
아내는 숨을 죽였다.
눈을 들어 강부장을 쳐다 봤다.
강부장은 침을 꿀꺽 삼키며 아내를 쳐다보곤 계속 하라는듯 고개를 또 끄덕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