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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의 핀 들꽃(100% 자전적 이야기임) - 단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19:14 921회 0건
언덕 위의 핀 들꽃(100% 자전적 이야기임)
먼저 이 이야기를 씀에 있어서 소라에 글을 올리시기도 하며 저의 글에 댓글을 달아주시는 <들꽃핀언덕>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이 글의 주인공과는 10년 후 정도면 야설로 써서 사이트에 올려도 좋다는 무언의 약속을 받은 탓에 전부터 쓰려고 마음은 먹었으나 당시 만나면서 제 눈에 비친 그 여임의 모습은 마치 함초롬함과 소박함을 함께 지닌 언덕 위의 들꽃 같은 느낌을 받아 제가 항상 들꽃으로 불렀기에 이 제목도 생각하였으나 마침 <들꽃핀언덕>이란 별칭으로 글을 쓰시는 여자 분(?)이 계신 것을 알고 한참 고민을 하다가 조금 변형을 시켜<언덕 위의 들꽃>이란 제목으로 올림으로서 그 분에 대한 오해를 없게 하려는 것임을 사전에 밝히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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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여자를 알게 된 것은 다름이 아니라 내가 제품을 가공 생산하여 납품을 하는 모(母)기업이 주최를 하는 노사 단합 체육대회에 참석을 하여서였다.

모 (母)기업에서는 납품업체에 근무하는 생산직 종업원도 참석을 시키라고 권유는 하지만 실제로 참석을 하는 사람은 사장과 경영진 일부 혹은 경리정도가 전부이다.

요즘이야 주 5일 근무가 생활화 되어 별반 문제가 없지만 당시에는 거의 격주로 두 5일 근무를 하는 실정이었고 나처럼 영세한 가내공업 수준의 공장은 그나마도 하지 못 하고 일요일만 쉬는 경우가 허다한데 일하는 토요일에 벌어지는 모(母 )기업의 노사 단합 체육대회에 전 종업원을 데리고 참석을 한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었다.

그래서 난 마누라를 대동하고 참석을 하게 되었다.

참 여기서 잠시 마누라와 공장의 관계를 조금 언급을 하고 지나가는 것이 이글을 읽고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기에 이도 먼저 쓰고 지나가겠다.

앞에서도 언급을 하였지만 운이 좋아 가내공업 수준인 내가 운영을 하는 공장이 일차 브랜드로 대기업에 납품을 하였지만 내 밑에 근무하는 종업원 수가 열 명 정도밖엔 되지 아니하였다.

직원 만 명을 거느린 공장에서 함 명의 급료가 차지하는 비중과 천 명 아니 그보다 더 적게 100명이 근무하는 공장에서 한 명이 차지하는 인건비의 비중은 1/100인 반면 내가 운영하던 공장에서 10명의 급료 중에 한 명의 급료가 차지하는 비용은 무려 1/10이나 되는 것이다.

마누라가 노린 것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왕에 나가는 돈 같이 사는 가족 손에 들어간다면 장부로는 지출이 되는 것은 맞지만 언뜻 보기에는 1/10은 가족인 마누라 수중으로 들어가기에 지출로 보이지 아니한 것 아니냐는 것이 마누라의 지론이었고 나 역시 그 말레 인정을 하던 차에 마침 직원 한 명이 사직을 하자 마누라를 그 자리에 충원시켰던 것이었다.

속담에 말을 보면 경마 잡는다는 말이 있다.
마누라의 욕심이 그랬다.
직원 겨우 10명인 곤장에서 기사 따로 두고 할 필요가 어디 있냐는 것이었다.(참고로 본인은 술을 좋아하기에 애시 당초 운전에 대하여서는 흥미가 없었기에 지금도 차를 분해하여 조립을 하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운전을 할 줄 알지만 핸들을 절대 잡지 아니함)

그리고는 마누라는 운전학원에 다니더니 학과면 코스는 물론 주행까지 단번에 합격을 하였고 가사자리까지 마누라가 차지함으로서 마누라는 내가 운영하는 공장에서 나와 함께 중심인물이 되고 말았다.

모(母 )기업이 주최를 하는 노사단합을 위한 체육대회에 우리는 부부가 나란히 참석을 하게 된 것이었다.

규모가 큰 다른 납품업체는 체육대회에 냉장고나 TV 등을 협찬하였지만 난 너무 영세한 공장을 운영하였기에 그런 대단한 협찬은 할 수가 없는 반면 돈이 적에 드는 좁쌀 막걸리 두 말에 소주에 칡을 담근 칡술(마시고도 뒤끝이 좋으며 머리가 절대 안 아픔) 두 되를 가지고 갔다.

내가 가지고 간 좁쌀 막걸리며 칡으로 담근 소주는 대 환영이었다.
각 파트마다 내가 앉은 텐트로 찾아와 구걸을 하기에 이를 정도였다.

더구나 칡을 담가 만든 술을 최고의 인기 술이었다.

30도짜리 소주로 담근 탓에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이 흠이었으나 주당들은 그것을 적당하게 응용하여 소주에 타 마심으로서 칡으로 담근 술의 술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마시기 부드럽고 뒤끝이 편한 술이 되었다.

그 언덕위의 들꽃 같은 여인도 그 술이 맺어준 인연이었다.

그녀는 다른 납품업체에서 경리로 근무하는 여자로서 사장이 아들의 교육 문제로 미국에 간 사이에 그 여자가 근무하던 공장의 공장장과 함께 모(母 )기업 노사 단합을 위한 체육대회에 참석을 하게 된 것이었다.

“사장님 우리도 그 칡으로 담근 술 조금 주시면 안 되나요?”그녀가 빈 소주병을 하나 들고 와 부탁을 하였다.
“뭐 그러지 말고 우리 협력업체 찌끄래기들 끼리 합석하지 그래요”평소 안면이 많았던 협력업체 사장이 웃으며 제안을 하였고 마침 그녀와 함께 왔던 그녀가 근무하던 공장의 공장장도 자주 얼굴을 봐 온 터라 흔쾌히 합석을 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내 옆에 마누라 좌청룡우백호로 앉아있었다.
그리고 제 옆에 가까이 앉은 그 여인의 옆모습을 보면서 저도 모르게 전율을 느꼈습니다.
어디선가 봤던 그런 얼굴 같았다고 할까나 아니 꿈에서 봤던 그런 여인의 모습 자체였습니다.
하지만 초면인 그녀에게 더구나 옆에 마누라가 떡 버티고 있는데 감히 간이 부은 남자가 아닌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그저 술잔을 기울이며 옆모습만 지켜보는 것으로 만족을 하였죠.

“여보 차에서 잠시 눈을 붙여야 하겠어요. 음주 걸리면 곤란하니까”점심을 막 먹더니 오전에 몇 잔의 술을 다른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강요에 견디지 못 하고 마신 마누라가 말을 하더니 대답도 듣지 아니하고 주차장으로 갔다.
“사모님이 술에 많이 약하신 모양이죠?”옆에 앉은 그녀가 나에게 술을 권하며 물었다.
“약한 정도가 아니라 아예 안 마시는데 오늘은 무슨 일인지 많이도 마시네요.”하고 대답하자
“호호호 그래요? 전 너무 많이 마시죠?”내가 따라주는 술을 받으며 말하였다.

조금 시간이 지나가자 우리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함께한 술판은 거의 흐지부지하게 되고 말았다.
술에 취해 자는 사람 모(母)기업 임원들에게 잘 보이려고 아부하러 간 사람들 또 만성 불량 전문 업체는 수입검사에게 아부하기에 바쁘고.......

반면 나처럼 품질에 자신이 있고 납기가 확실한 사람은 눈치를 볼 필요도 없고 아부를 할 필요도 없기에 그냥 앉아서 술잔이나 기울이며 모(母 )기업의 구매 담당자나 수입검사들이 찾아와 같이 술잔을 기울이는 것으로 만족을 하며 있었다.
그녀의 공장 공장장도 만성 불량 전문 업체였기에 수입검사들이 모인 곳으로 가서 소위 알랑방귀를 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기에 불량이니 납기와는 무관한 경리인 그녀는 내 옆에 죽치고 앉아서 나와 대작을 하고 있었다.

“결혼은 했죠?”나의 물음에
“그럼요 애도 둘이나 있는데요. 호호호 처녀로 보였어요?”술이 올라 얼굴을 벌겠지만 입을 가리고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아~그래요, 낭군은 뭘 하시고?”나도 웃으며 물었다.
“직업군인인데 내년 이맘때면 어디론지 전출을 가야겠죠?”서글픈 미소를 머금으며 대답을 하였다.
“아~그래요, 애들은 누가 키우고요?”다시 물었다.
“의견이 부딪치는 시어머님하고 아옹다옹하며 얼굴을 마주대고 같이 있기엔 너무 불편해서......”하고 말함으로서 자신이 직장생활을 하는 것이 돈에 목적을 둔 것이 아니라 고부간의 갈등을 피하기 위함임을 간접적이지만 나에게 말하여 주었다.
“하하하 남편이 힘들겠군요. 고부간의 갈등 사이에 끼어서 말이죠.”하고 웃으며 말하자
“절반 아니 20%만 제 편에 서서 생각을 해 주어도 소원이 없겠어요. 매사가 시어머니 위주라.......”자신의 불만을 확실하게 표현을 하였다.
“하하하 젊은 여자 분이 20%가 부족하다, 흠 우리 마누라도 시부모 밑에서 살지만 그 정도는 아닌 모양이던데, 남편에게 문제가 많네요?”하고 장단을 맞추자
“사장님도 사모님께선 안 그러세요?”은근한 시선을 나에게 주며 물었다.
“남자 특히 경상도 남자들 무뚝뚝하여 거의 그렇다고 봐야겠죠? 하지만 댁보단 덜 한 것 같네요”하고 대답하자
“아뇨, 사장님은 대화라도 하시는 편이네요. 우리 그인 대화도 없어요. 휴~”언제 봤다고 그런지 한숨까지 쉬어가며 이야길 하였다.
“하하하 그래요 나도 이야길 잘 안 하는 편인데 나보다 더 한 사람도 있는 모양이죠. 참 어디에 살아요?”하고 묻자
“부산 00동에 살아요. 사장님은?”하고 묻기에
“아니 뭐요 나도 같은 동네네”하고 말하자
“어머머 그래요? 그럼 간혹 만나 술이나 같이 하면 어때요?”하고 먼저 제안을 하였다.

솔직해 지겠다.
남자치고 열 여자 마다 할 사람 얼마나 있겠는가.
그런데 내가 먼저 제안을 한 것도 아니고 여자가 먼저 만나서 술이나 같이 하자는데 마다할 내가 아니잖은가.
나중에 산수 갑산을 갈 지언 정 말이다.

“좋아요. 술 생각나면 언제라도 여기로”명함을 한 장 건네며 말하자
“호호호 이르면 내일이 될 지도 몰라요”다시 입을 가리고 웃으며 말하였다.
“하하하 나야 지금 당장이라도 원한다면 오케입니다”하고 대답하자
“어머머 사장님도 사모님하고 함께 오셨으면서도”하고 말을 흐렸다.

“여보 무슨 이야기가 그렇게 재미가 있어요?”우리 분위기를 잡치게 만든 것은 차에 가서 쉰다던 마누라였다.
“응 고부간의 갈등을 이야기 했지”하고 넘겨 치자
“사모님은 좋겠어요, 사장님이 사모님 편도 들어주고 말이죠. 우리 그인 안 그래요”그녀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내 말에 동조를 하였다.
다시 그녀와 나 사이에 마누라가 앉음으로서 분위기는 확 냉랭하여졌지만 그녀나 난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술을 권하고 마시면서도 마누라나 다른 사람들 모르게 우리만의 눈웃음을 수시로 주고받았다.

“어머 사장님 빨리도 받으시네요, 댁이 아니신 모양이죠?”다음 날인 바로 일요일 아침 난 공장사무실에 있었다.
요즘이야 컴퓨터도 흔하고 인터넷도 흔하지만 당시에 집에는 컴퓨터가 없었기에 야설을 쓰려면 항상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하여야 하였다.

여기서 일부 독자들이나 작가님들의 궁금증을 하나 짚고 넘어 갈 필요가 있겠다.
당시 야설 작다들 중에 일부는 소위 모바일 소설을 쓰기도 하였다.
나 역시 썼다.
처음 소라에서 소개를 해 준다는 제안을 받았으나 그 제안을 받기 전에 이미 난 모 모바일 업체로부터 콜을 받은 상태였다.
모바일 업체들의 장난은 대단하였다.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처음엔 워드 한 페이지 당 얼마씩에(더 솔직해 지겠다. 8,000원이었다.) 글을 써서 전하면 매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를 시켰고 히트 수를 작가에게 통보해 주어 더 좋은 글을 쓰게 하는 촉매제로 썼었고 고료는 그 다음 달 초순에 통장으로 세금을 공제하고 보내줬다.

그런데 모바일 업체가 보기에는 돈을 많이 버는 것 같이 보였다.
예를 들어 한 소설을 본 히트 수가 5,000명이면 그 작품 하나로 얻는 수익은 계산상으로는 거의 오십 만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린다.
고료 겨우 6~7만원만 주고 말이다.
그러나 안을 들여다보면 그게 아니다.
모바일로 꾸미는 업체가 따로 있어서 수익금의 1/3정도를 가져간다.
그리고 이동통신을 이용하면 이동통신 사용료를 독자에게서 받으면서도 이동통신사는 모바일 업체에서 1/3정도 뜯어간다.
그럼 나머지 1/3으로 모바일업체에서는 작가에게 고료를 주고 사무실 운영비며 인건비를 충당한다.
쉽게 말하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을 엉뚱한 놈이 챙겨버리는 것이다.

문제는 거기에서 발생을 하였다.
재주는 재주대로 다 부리고도 남는 수익금이 적으니 모바일 업체에서는 싼 작가를 원하게 마련이다.
거기에 부응하여 마친 IMF가 지나가면서 많은 실업자가 생김 마당이니 말이다.
그들도 나처럼 짧은 실력으로 모바일 업체에 콜을 청하였고 업체는 남아도는 작가 덕에 워드 한 페이지 당 8,000원 하던 것이 나중에는 6,000원 그리고는 더 있다가는 2~3,000원에 파는 작가들도 생겨났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고 나에게도 그 단가에 글을 달라고 하는 모바일 업체들도 있었지만 자존심이 달린 문제이기에 난 적어도 8,000원이란 단가는 고수하였기에 지금은 어느 모바일 업체에서도 나에게 콜을 넣는 업체가 없음을 밝히는 바이며 몇 달 약 기백 정도의 수익을 봤고 그 돈은 모조리 나의 뱃속으로 술값이 되어서 사라졌지 좋지도 않은 글로 번 돈으로 애들 학비며 나누라 화장품 값에도 들어가지 아니하였음을 밝히는 바이다.

“네 그래요 사무실에 나와 있어요. 아치부터 어쩐 일?”하고 묻자
“집에 있으면 시어미니하고 부딪치고 남편은 마침 비상이 걸려서.......”하고 말을 흐리기에
“아~그래요? 나도 마침 야설을 쓰던 중에 막혀서 쉬며 담배를 피우던 참이었는데”하고 말하자
“야설이 뭐예요?”하고 물었다.
“야설 몰라요? 성인 소설”하고 대답하자
“..............”전화기는 갑자기 먹통이 되었다.
“끊었어요?”하고 말을 하니
“그게 아니고 .........”끊긴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어때요 오전부터 소주 생각나요?”하고 묻자
“어제 그 칡으로 담근 술 박카스 병에 하나만........”하고 말을 흐리자
“뒷골 안 아프죠?”하고 물었더니
“예 어제 어지간히도 마셨는데도 끄떡없네요. 호호호”그녀 입에서 웃음이 나왔습니다.
“좋아요 그럼 30분 후에 구포 역 앞에서 봐요”하자
“네 기다릴게요.”하며 전화를 끊었다.

잠시 집으로 들러 외출복으로 갈아입고는 마누라 모르게 칡으로 담근 술을 생수병에 하나 가득 담고는 집을 나서는데 성공을 하였다.

“오리 불고기 어때요? 예전부터 쇠고기나 돼지고기는 주면 먹고 안 주면 말지만 오리고기는 찾아다니며 먹는다 하든데 어때요?”만나자 어색함을 풀어야 하겠기에 칡으로 담근 술을 보여주며 묻자
“호호호 혹시 산성이나 금정마을?”하고 그녀가 입을 가리고 웃으며 물었습니다.
“하하하 금정마을이지만 아마 댁은 가 본 적도 없는 그런 집일 걸요”하고 말하자
“그렇게 대단해요?”나의 옆으로 붙어서며 물었습니다.
“보통 잡은 오리를 배달 받아 그도 소분하여 적게 손님에게 함 마리라고 속여서 주지만 그 집은 바로 잡아서 한 마리 전부를 그대로 줘요”하고 천천히 걸으며 대답하자
“어머머 구포장도 아닌데서 그렇게 하는 곳이 있어요?”그녀가 나의 팔에 팔짱을 끼며 물었다.
“예 거기로 갑시다.”난 택시 승강장으로 콩당콩당 뛰고 있은 그녀의 심장 박동소리를 팔꿈치로 느끼며 향하였다.
금정마을 입구 터널 앞에 도착을 한 나는 그녀의 팔짱 덕에 젖가슴의 뭉클함을 느끼며 초가집을 향하였다.
아마 지금도 부산에서 유일하게 남은 초가집일 것이란 장담을 감히 해 본다.

“어머머 이런 곳에 아직 이런 집이 있어요?”언덕을 올라 그 집이 보이자 그녀 입에서 탄성이 터졌다.
“나도 처음엔 댁처럼 탄성을 질렀죠.”언덕을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놓았던 팔짱 대신 손을 내밀며 대답을 하자
“아이 사장님도 댁이 뭐예요 희숙이라고 부르세요. 강희숙이”눈을 흘기며 자기 이름을 밝혔다.
“아~희숙씨 하하하 이런 말을 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지만 아주 평범한 이름이네요.”하고 말하자
“그럼 전 사장님이라고 계속 불러요? 참 글 쓰신다면서요, 그럼 작가 선생님?”얼굴을 붉히며 물었습니다.
“무슨 글도 아닌 글을 쓰는데 작가 까지나”하며 웃자
“그래도 작가는 작가이니까 선생님이라고 부를 레요. 선생님”그녀는 나의 승낙도 듣지 아니하고 바로 선생님이란 호칭으로 불렀다.

여러분들 중에 부산에 사신다면 애인이나 가족을 데리고 제가 추천을 하는 초가집을 한 번 가보시라!
위치는 생각보다 찾기가 쉽다.
금점마을 입구에 만덕1터널이 있다는 것은 알 것이다.
거기에서 만덕 고개 구 길로 올라가다보면 조금 가서는 오른쪽으로 조금 넓은 공터가 보일 것이고 왼쪽에는 무슨 용도로 쓰는 집인지 모르지만(최근에 안 가서 잘 모름)집이 있는데 그 공터에서 산 쪽을 보면 자연적으로 향성이 된 돌계단이 있는데 그 계단을 타고 조금 오리면 바로 그 문제의 초가집이 보인다.
보통 오리불고기 집에 가면 오리 3마리로 5마리를 만들면 제법 양심적인 집이고 1마리로 2마리를 만들어 내는 집도 있지만 그 초가집에는 생채 한 마리 그대로를 전부 주기에 3~4명이 가서도 한 마리 정도면 양이 찰 것이다.
뿐만 아니라 갖가지 상추를 비롯한 푸성귀도 초가집 옆의l 텃밭에서 100% 유기농으로 재배하기에 농약이나 화학비료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섭취를 해도 될 정도고 또한 각종요리나 심지어는 오리나 닭을 잡으면서 사용하는 물도 금정산에서 흘러나오는 아주 양질의 물을 사용하기에 수돗물을 사용하는 다른 곳과는 비교도 하기 싫을 정도이다.

애인을 데리고 가면 더 좋은데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아는가?
초가집은 말 그대로 초가집이라 방도 또 말 그대로 콧구멍만 하다.
몰론 많은 사람이 갔을 적에는 나무 그늘 밑에서 먹으면 되지만 연인 내지는 애인과 함게 갔다면 필히 초가집 방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옛 정취를 느끼는 것도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만 음식을 먹고 소화가 안 될 경우 여자의 신음만 주의한다면 얼마든지 한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소화를 할 수 있은 곳이기도 하기에 본인이 적극적으로 추천을 하는 것이다.
“희숙씨 저 할아버지 말이죠. 종일 저렇게 앉아서 달과 오리를 잡고 마칠 때면 소주로 하루를 보내는 것이 유일한 취미래요”난 닭장 옆에 주저앉자 닭의 내장을 손질하는 노인을 가리키며 말하고는
“저 큰 오리 있죠, 그게 전부 한 마리 그대로 손님상에 올라요”하고 말하자
“설마?”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믿지 아니하였다.

“참 선생님 선생님은 선생님이 말씀을 하신 야설의 전문 작가세요”방에 안내가 되었고 오리 한 마리를 주문하자 나에게 물었다.
“아니 뭐 직업이야 아시다시피 엔지니어고 야설을 취미로 쓰죠?”하고 대답하자
“대학에서 문학을 전공하셨나 보죠?”웃으며 물었다.
“하하하 대학은 무슨 대학 요. 겨우 고등학교 졸업을 한 걸요”하고 대답하자
“아니 고등학교 나오고도 작가가 되나요?”의아스런 눈초리로 물었다.
“그러게 말입니다. 작가로 인정을 해 주니 작가인 셈이죠.”하고 대답하자
“아~네 그럼 야설은 어느 정도의 글을 야설이라고 하나요?”알고 싶은 것도 많아 하는 여자였다.
“쓰는 곳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인터넷의 경우 성기며 신음 기타 표현을 말 그대로 자유 분망하게 하죠. 하지만 휴대폰을 통하여 접하는 모바일 야설의 경우 성기의 표현을 우회적으로 하는데 여자의 성기 경우 꽃잎이니 조개란 표현으로 사용하고 남자의 경우 방망이나 몽둥이 등으로 표현을 하죠. 정말 못 됐죠?”자세하게 설명을 하고도 내 스스로를 비하하였다.
“..........”그녀는 대답이 없이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참 나이가 얼마죠?”그때서야 나이에 대하여 질문을 하였습니다.
“저 이제 34살”하고 짤막하게 대답을 하면서도 고개는 숙이고 있었다.
“아~그래요 난 50인데.........”이번에 내가 고개를 숙였습니다.
“어머머 그래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요. 정말이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가 봐요”그녀가 나직하게 웃으며 대답을 하였다.
“하지만 희숙씨에 비하면 제가 너무 늙었죠?”정색을 하며 물었다.
“아니어요. 절대 아니어요.”그녀의 대답은 단호하였다.
“아니죠. 희숙씨가 이 세상의 공기를 처음으로 들이키며 고고의 성을 낼 때 이미 전 자위를 하며 지낸 나이인데도”하고 말하자
“물론 그땐 그랬겠죠. 하지만 지금은 선생님이나 저나 한 남자 한 여자일 뿐 나이는 우리를 가로 막을 수가 없어요.”그녀가 단호하게 대답을 하였다.
“그렇게 생각한다면 제가 희숙이의 5%정도를(2%란 음료수가 당시에도 있었다면 2%란 단어를 썼을 것인데....) 채워 줄 수 있는 남자가 되어 될까?”상위에 올라와 있던 그 여인의 손을 덥석 잡으며 물었다.
“이미 선생님은 저의 5% 아니 10%를 채워주고 계세요”하며 얼굴을 붉혔다.

“고기 들어갑니다.”순간 무정하게 초가집 종업원의 목소리다 방문 밖에서 들렸다.
조금만 늦었더라도 최소한 키스는 아니더라도 가벼운 뽀뽀로 화답을 하였을 것인데 라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방문을 열었고 아주머니가 들려준 오리고기와 각종 푸성귀가 한상 그득 차지 안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고 그녀는 능숙하게 고기들을 불판위로 올렸다.
“고기가 조금만 늦게 왔더라면 내가 희숙이에게 뭘 했게?”난 그 여인 희숙이에게 스스럼없는 반말을 하고 있었습니다.
“호호호 선생님도 하시긴 뭘 하셨겠어요?”희숙이가 고기들을 젓가락으로 뒤집으며 물었다.
“눈 감아”하고 말하자
“.............”희숙이는 젓가락을 상 위에 놓더니 지그시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난 일어서서 희숙이 옆으로 갔고 긴 키스를 처음으로 나누었습니다.
내 나이 16살에 겨우 이세상의 공기를 처음 들이킨 가녀린 여인 희숙이 입술에 말입니다.
희숙이는 몸을 벌벌 떨면서도 반항을 하기는커녕 긴 키스 끝에는 저의 혀가 자기 입안으로 들어가자 정성스럽게 빨아주기까지 하였습니다.
“선생님 이제 그만 숨 막혀요”긴 키스 끝에 희숙이가 얼굴을 붉히며 제 가슴을 밀쳤고 처음부터 너무 심하게 나가면 반발 심리에 의하여 난관에 부딪칠 기분이라 제 자리로 돌아와 앉아서 정답게 술과 고기를 먹었습니다.

“혹시 선생님의 그런 글 보고 접근을 하는 여자도 있나요?”희숙이가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있었으면 좋겠어?”웃으며 되묻자
“싫어요, 싫어”표정까지 바뀌었습니다.
“하하하 질투야?”웃으며 묻자
“선생님은 제가 다른 남자들을 마구 만나면 좋겠어요?”되려 저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희숙이가 나의 여자라는 보장만 있다면 다른 여자에게 눈길도 안 주겠지? 하지만 희숙이에게는 남편이 있잖아?”하고 대답하자
“그렇다면 선생님도 사모님이 계시잖아요?”혹을 때려다가 붙이는 겪이 되고 말았다.

“처음부터 이런 시비로 벌린다면 우리 앞날도 뻔하다? 이제 그 이상은 그만두고 술이나 마시자”하고 말하며 건배 제안을 하였더니
“좋아요 선생님 제가 건배 제안을 하겠어요. 선생님과 저의 사랑을 위하여”란 희숙이의 구호에 따라
“위하여”라고 저도 복창을 하였습니다.
앞에서도 말을 하였지만 제가 시킨 오리불고기 한 마리를 단무지 한 조각으로도 소주 한 병을 마시는 저와 여자로서 몸에 신경을 쓰는 희숙이가 아니었더라도 많은 양이었습니다.
거의 절반에 가까운 생고기를 포장하여 그 초가집에서 나왔습니다.

둘은 산길을 따라 아 무언의 산행을 하였습니다.
만덕 고개를 넘어 만덕 오리고기 촌이 나왔습니다.
조금 더 내려오니 모텔과 여관이 즐비하게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희숙이가 따라 들어오지 않는다면 저도 포기 할 마음이었습니다.
아무리 여자가 좋지만 겨우 두 번째에 제보다 무려 16살이나 적은 여인에게 동침을 강요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하여도 부끄러운 짓이란 생각이 갑자기 들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선생님 제가 듣기로 이 부근에 아주 경관이 좋은 절이 있다면서요?”희숙이는 아주 영리한 여자였습니다.
만덕 고개를 넘어 내려오면서 병풍사라는 사찰 표지판을 본 것이었죠.
“그래 아주 좋아, 내가 고등학교 때 최고의 소풍 장소였지, 절 근처에는 밤나무가 엄청 많았고 소풍 오면 우리는 밤을 서리하려 들었고 중 아니 스님들은 서리 안 당하려고 ?고 ?기는 법석을 떨었지, 참 거기 바위틈을 지나서 서면 낙동강이 한 눈에 한 눈에 들어오는 멋진 곳도 있지”난 마치 그 사찰의 안내인처럼 소개를 하는 저의 발걸음은 어느 새 희숙이에게 팔짱을 낀 채 다시 산길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부산에 사시면서도 아마 병풍사 내지는 병풍암이란 사찰 이름을 들어보지 못 한 분도 계실 것입니다.
저의 외삼촌의 장인어른께서는 전국의 학승들이 기거하는 사찰이나 암자를 순회하며 학승들에게 공부를 지도하는 대처 쪽의 학승이었으나 너무나 고명한 분이셨기에 조계종은 물론 많은 종파의 사찰 주지들께서 초빙을 하셨기에 명절이나 생신 등 찾아 봬야 할 경우 일정한 집에 기거를 하시지 아니하시고 절이나 암자에 기거하셨기에 외삼촌께서는 전국의 암자나 절이란 절은 안 다녀 보신 적이 없는 그런 분이었습니다.

누님이 우리 어머니가 계셨기에 외삼촌은 시간만 나면 부산을 찾으셨고 저에게 좋은 사찰이나 암자 혹은 명승지 안내를 부탁하셨기에 저도 부산의 명소라는 명소는 다 들렸습니다.
하지만 등잔 밑이 어둡다고 외삼촌께 그 병풍암을 말씀을 드리지도 못 하고 안내도 못 하였던 차에 한 번은 제가 일이 아주 바쁜 시기에 부산에 오셨더군요.
그러면서 사찰이나 암자를 안내하라고 하셨습니다.
바쁜 시기에 그도 갑작스런 방문에 어쩔 줄 몰라 하는데 사찰이나 암자를 안내하라는 말씀에 당혹해 하는데 어머님이 동생이신 외삼촌에게 00아비가 요즘 엄청 바븐 모양이니 혼자서 만덕에 위치한 병풍암에나 한 번 다녀오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때서야 아차 싶었습니다.

“야! 내가 대한민국 절이란 절은 안 다녀본 곳이 없고 안 다녀본 암자가 없는데 넌 어찌 그렇게 멋진 암자를 곁에 두고 쓸데없는 절이나 암자만 구경시켰냐?”저녁에 집으로 와 외삼촌과 술을 마시면서 처음을 하신 말씀이었습니다.
부산이나 부산 근교에 사시는 분을 필히 한 번 방문을 하셔도 후회를 안 할 것입니다.

“제가 들어가면 따라 들어와요”바위틈을 가리키며 말하자
“어머머 선생님 저 좁은 틈으로 어떻게 지나가요?”희숙이가 난색을 표하며 물었습니다.
“그 바위틈으로 백금녀는(60년대의 코미디언으로 엄청나게 뚱뚱하였음) 물론 오천평도(앞의 백금녀 이후 세대로서 백금녀 뺨을 칠 정도로 뚱뚱한 코미디언이었음)지나갔어요. 들어가도 되요”우리 뒤를 따르던 뚱뚱한 아주머니가 웃으며 말하였습니다.

“어머머 이렇게 멋진 곳이 있었어요? 저게 낙동강?”좁은 바위틈을 빠져나온 희숙이 제 옆에 바짝 붙어서 서는 젖가슴을 제 팔에 밀착을 시키며 다른 손으로 굽이굽이 흐르는 낙동강을 가리켰습니다.
“!”그 감촉을 이길 방법이 없어서 옆으로 조금 물러섰습니다.
“선생님?”희숙이가 무슨 말을 하려다가는 그 바위 위에 우리만 있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고 입을 닫았습니다.

“선생님 그렇게 못 참겠어요?”다시 바위틈을 빠져나온 희숙이가 제 아랫도리를 주시하며 물었습니다.
“.............”전 대답 대신 고개를 끄덕임으로서 대답에 대신하였습니다.
“어제 처음보고 그리고 오늘 겨우 두 번째로 보고도 좋으세요?”옆 바위 벽면에 십이지신상을 올려다보며 물었습니다.
(언제 조성이 되었는지는 모르지만 병풍처럼 양 옆으로 늘어선 바위에 새겨진 십이지신상은 정말로 대단합니다.)
“사람이 만나면 첫 인상이며 첫 느낌이 제일 중요하잖아? 난 희숙이를 처음보고 전율을 느꼈거든”웃으며 대답하자
“............”아무 말도 못 하고 희숙이는 계속 계단을 오르면서 양 벽면에 조각이 된 십이지신상을 보고 있었습니다.

깊지 않은 작은 동굴 안에 작은 부처님이 모셔졌고 앞에는 아주 맑은 물 위에 플라스틱 표주박이 물을 마실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한 바가지를 떠서 정답게 나누어 마시고 암자를 빠져나와 다시 산길을 내려오면서도 희숙이나 저는 말이 없었습니다.
오로지 팔꿈치로 전해오는 희숙이의 젖가슴 감촉만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희숙이 눈치를 살피며 첫 모텔을 그냥 지나왔습니다.
“!”두 번째 모텔에 다다르자 희숙이에게 잡힌 팔에서 기대도 하지 않았던 신호가 왔습니다.
모텔 쪽으로 팔을 슬며시 당긴 것입니다.
“후회 안 하겠어?”발걸음을 멈추고 물었습니다.
“전 자신 있어요, 선생님은?”되려 희숙이가 걱정스러운 눈초리로 물었습니다.
“들어가지”그 말로 저의 마음에 대한 대답을 대신하였습니다.

“사랑해 아니 사랑하고 싶어”방안으로 들어가자 저와 그 여인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부둥켜안고 침대 위로 쓰러지며 서로 입술을 찾았고 저는 입술과 더불어 지금까지 제 팔꿈치를 못 살게 군 희숙이 젖가슴을 향하여 블라우스 안으로 진입을 시켜서는 브래지어 위로 젖가슴을 몇 번 움켜잡다가는 양이 안 차 브래지어를 위로 올리고 억센 손으로 젖무덤을 움켜잡았습니다.
“아파요 선생님 살살”희숙이가 입에서 입을 때고 말을 하자마자 다시 제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습니다.
급했습니다.
갈대와 같다는 여자의 마음이라 마음이 언제 바뀔지 모른다는 압박감에 사로잡혔습니다.
젖가슴을 움켜잡았던 손을 빼고는 손을 밑으로 내려 호크를 풀었습니다.
“선생님 그만 씻고.........”희숙이가 다시 입을 때더니 호크를 풀고 이어 지퍼를 내리려고 지퍼를 잡은 손을 잡으며 말하였습니다.
“숙아 사람은 말이야 상대를 제대로 느끼려면 씻지 않고 화장도 안 한 상태에서 상대의 진정한 체취를 느끼는 것이 중요해”하고 말하며 지퍼를 내리자
“...........”희숙이의 손에 힘이 풀렸습니다.
그리고 알았습니다.
희숙씨에서 희숙이로 변하더니 숙이로 변한 그녀를 부르는 저의 호칭이 말입니다.

늑대나 다름없는 제 손에 의하여 숙이의 허물이 하나하나 적나라하게 벗겨졌습니다.
“그만 선생님”앙증맞아 보이는 팬티 한 장이 달랑 남자 숙이 침대시트 안으로 몸을 숨기며 눈을 흘겼습니다.
“하하하 부끄러워? 그렇게 부끄러워해서 나랑 영애를 할 수 있겠어?”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벗으며 말을 하고는 윗도리 점퍼를 벗어던지고 티와 셔츠를 한꺼번에 벗어서 방바닥으로 내동댕이쳤습니다.
“사랑해 아니 사랑할 거야”침대 시트 안으로 몸을 넣고 올라타며 말하였습니다.
“아~흑 선생님 저도요”숙이가 두 팔로 제 목을 감으며 매달렸습니다.
동시에 숙이의 팬티가 제 손에 의하여 밑으로 말려 내려가다가 손이 닿지 않은 위치에 도달하자 제 좆을 신대륙인 그녀의 보지 둔덕에 대고 비비며 발로 나머지까지 밑으로 내리자 그녀 스스로가 손을 내려 팬티를 발에서 뺐습니다.

“남편이란 자주 해”좆으로 보지 금을 따라 상하로 이동을 시키며 흥분을 유도하며 물었습니다.
“아뇨, 일주일에 한 번 아니다 어떨 때는 이 주일에 한 번 하기도 해요”웃으며 대답하더니
“선생님은?”하고 물었습니다.
“나도 그 정도이지만 숙은 아직 젊은 나이인데 그러면 너무 적다”천천히 좆을 보지에 진입을 시키며 말하자
“하~흑 선생님 들어와요”그녀가 나의 엉덩이를 두 발로 감아 당기며 신음을 하였다.
“할 땐 잘 해줘?”깊이 들어간 것을 알고 강하게 엉덩이에 힘을 주어 누르며 묻자
“아니 자기 할 짓만 하고 내려가”나의 말투가 바뀌듯이 좆이 들어오자 그녀의 말투도 자연스럽게 바뀌었습니다.
“그럼 재미가 없지?”천천히 펌프질을 하며 묻자
“아~흑 응 하나도 재미가 없어 난 그래서 빨리 끝내고 내려오기만 기다려”그녀가 나의 펌프질 리듬에 맞추어 엉덩이를 들썩이며 대답을 하였다.
“퍽퍽퍽,퍼-억,퍽퍽,퍽퍽퍽”조금더 빨리 엉덩이를 돌리며 펌프질을 감행하였다.
“흐응....응....나 죽어.....제발.....살살”큰 大짜로 벌리고 있던 팔로 나의 목을 감으며 소리쳤다.
“퍽퍽퍽,퍼-억,퍽퍽,퍽퍽”보지에 박힌 좆의 느낌도 아주 좋았다.
“하……..하…….하아…하……아……”목에 매달린 그녀의 호흡이 무척 거칠어지기 시작하였다.
“퍽~퍽~ 으~음~~~~퍽~음~~~~퍽~퍽~……퍽퍽……”강하고 깊게 쑤시기를 반복하였다.
“아흑~~~음~~~음~~~`음~~~아~흑~~어떻케~~~어~~떻~~케~~이젠~~아~~이젠~~어떡허니~~~”목에 팔을 감고 매달린 채 도리질을 치며 울부짖는 것 같았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조금 빠르게 엉덩이를 돌렸다.
“아~아~ᄋ~~음~~~~~~ᄒ~~~흠~~~~~음음음~~~~ 아후~ 어떡허니~~~아~~하흑”도리질의 속도도 빨라졌다.
“퍽. 퍽…질퍽... 퍽.. 질. 퍽 .. 질퍽. 질퍽..”생각보다 물이 많은 여자였던지 질퍽이는 소리가 일찍도 들렸다.
“아…!………..하……”자기도 그 소리를 들었던지 외면을 하며 숨을 헐떡였다.
“퍽억,퍽퍽퍽퍽 퍽---퍽---퍽!,퍽퍽퍽!!!!!!!!!!”좀 더 빠른 펌프질을 감행하였다.
“아…….. 음…아….아…………..아……어떡해…아…아…어떡하니…음…음……음”얼굴을 나의 가슴에 대고 도리질을 쳤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다시 천천히 속도를 낮추었다.
“아……아……음…음………음……음…..아…그래…….아…..아..천천히…..천천히해…천천히해…..”누가 들어도 100% 반말이었지만 그리 싫지 아니하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좋아?”천친히 펌프질을 하며 물었다.
“아….아….음…잠깐..잠깐,..조금만 천천히 ..그래잠깐만..음….음…..음..됐어…해…..음…음…”대답을 하지 않고 엉덩이를 잡더니 자기 엉덩이 밑에 깔린 시트를 조금 뺐다.
힐끔 눈을 밑으로 내려 시트를 봤더니 민망할 정도로 시트는 물에 빨고 물기를 짜지 않은 것처럼 흥건하게 적신 상태였다.
“퍼~벅! 타~다닥 퍽! 철~썩, 퍼~버벅! 타~다닥 좋냐 고?”제차 물었다.
“하…….하…….흠………흠…………하……….하……….하………………흠……좋지 않은데도 이러겠어?”몸을 마구 흔들며 겨우 대답을 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난 천천히 속도를 올렸다.
“악악…..아……더…더…더 빨리 악악…악…그래 거기..거기…아니 ..거기 거기…”그녀의 몸부림도 상대적으로 빨라졌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그녀의 부탁대로 아주 빠르게 펌프질을 하였다.
“악…악……아….미치겠어…악…악….악…..어쩌니 ..어쩌니…악…악…”나의 펌프질 속도보다도 그녀의 몸부림 속도가 빠르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퍽,퍽퍽, 철썩,퍽퍽퍽,철썩”하지만 난 그녀를 처음 접한 초라한 남자였다.

다른 남자들은 어떠한지 모르지만 나의 경우 한 여자를 만나 처음으로 품을 경우 이상하게도 사정이 빨리 왔다.
물론 여자들에 따라 차이는 천차만별이겠지만 남자를 많이 접하지 않은 여자의 경우 대부분이 보지 구멍이 좁은 느낌을 가지게 되었고 그 조이는 것 같은 느낌은 일찍 사정을 종용하였다.

“아흑~~아아아……악…아……….”도리질을 치며 엉덩이까지 흔들어대는 그녀도 그런 여자였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시간이 많은 만큼 빨리 끝내고 잠시 담배를 피우며(지금은 금연에 성공하였지만) 휴식을 취한 후 재도전을 해서 그녀에게 만족을 주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아~…학..아….아….아…음….음..음음…..아…후~.아후~………아…학~…….”하지만 그녀는 나의 아주 느린 펌프질이도 많은 자극을 받았다.

아무래도 그녀도 그랬을 것이다.
물론 상습적으로 이 남자 저 남자들에게 붙어서 섹스를 즐기는 여자들의 경우 가능한 한 오르가즘을 천천히 느끼게 만들면서 길게 느끼려 들 것이지만 그렇지 아니하고 남편 하나 혹은 애인 하나에 의지하던 여자가 남편이나 애인이 아닌 다른 남자의 좆을 받아들일 경우 받아들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기에 또 다른 감흥에 빠져서 일찍 오르가즘을 만끽할 수도 있을 것이고 내가 본 그녀도 그런 경우와 아주 닮은 경우였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급하게 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다.
급하다는 것은 빠른 펌프질이 필수적이요 그 빠른 펌프질은 많은 체력을 소모하기도 하지만 더욱 안 좋은 것은 바른 사정을 유도하기 때문이었다.

“악 ……악…….아아아….학….음..아…흑..악……야…..악….악…자기야…그만….그만…악.”서서히 쾌락을 느끼는 오르가즘의 경지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확인이 필요하기에 조금 무리를 해서 아주 빠르게 펌프질을 해 봤다.
“악~~악~~~~아아하악~~~~~아~~악악~~~~헉~~으~음~~~악악~~악~~~~아~~~악”내 생각이 틀림이 없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아주 강한 반응이 그대로 나타났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100% 주도권을 잡고 나에게 아니 나의 좆에 매달리게 만들기 위하여서는 조금 더 빠름 펌프질이 필요하였다.
“악악아아….아…..하…………….하…하…………하…………하………하………후~~~~~~우”그녀가 내 어깨를 잡고 눈을 부릅뜨고 쳐다봤다.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퍽, 퍽---퍽”웃으며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다.
“아윽,아윽,아윽, 아~학!, 아하,아윽,아윽, 자기 너무 좋아 , 아학, 나죽겠어”나의 웃음에 그녀가 화답을 보냈다.
“퍽퍽퍽, 퍼-억,퍽퍼윽, 퍽-억,퍽-억!,퍽퍽퍽퍽 나도”나도 다시 화답을 보냈다.
“악-악학!, 여보, 어서 더....깊이 찔러줘, 아~학!,으악,으윽,으윽,악,악악,으악,하하으악”마누라 말고 또 하나의 나를 여보라고 부르는 여인이 생긴 것이었다.
“그래 죽여주지, 팍팍팍 퍽퍼퍽,퍽퍽, 퍽퍼”거의 전부를 뺐다가 아주 강하게 찔렀다.
“아~악!, 악, 아ㅡ악,윽,악윽, 윽!---윽!---윽, 아아앙, 너무 깊어”좆 끝이 자궁 입구에 닿자 비명을 질렀다.
“퍽퍽퍽, 퍽억,퍽퍽퍽프-으-억,퍽퍽퍽”젖가슴을 움켜잡고 천천히 펌프질을 하였다.
“으악,학, 여보 아 좋아, 나 죽겠어, 아 미칠 것 같아. 어서 엉엉엉 집에 안가도 좋으니 계속 해 줘”그녀의 눈에서 기대도 안 하였던 눈물이 흐르기 시작하였다.
“퍽퍼퍽, 퍽퍽퍼거, 퍼억,푸욱 그럼 빨리 끝내고 쉬었다가 다시 어때?”난 마치 그 말을 기다리기라도 하였다는 듯이 펌프질을 멈추고 물었다.
“학!, 으학 학하 응 알아서 해”멈추었다는 것은 펌프질이었지 돌리는 것은 멈추지 아니하였기에 그녀는 계속 반응을 보였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 안에 싸?”다시 펌프질을 하다말고 물었다.
“아학, 좋아, 살살 어서 더 깊이 어서어서, 여보 좋아, 나 죽겠어, 어서어서, 아학 깊이 싸”그녀의 입에서 안에 싸라는 말이 떨어졌다.
“퍽! 퍽! 퍽! 퍽퍽퍽퍽퍽! 퍽퍽퍽! 퍽퍽퍽퍽퍽퍽!!!!!!!!!!!!!!!으~~~”그녀의 허락이 떨어지자마자 난 아주 빠르고 강력한 펌프질을 한 끝에 그녀의 보지 안으로 ? 물을 성공적으로 뿌릴 수가 있었다.
“아~좋고 뜨거워 자기야 내 말이 맞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그녀가 내 엉덩이를 감은 두 다리에 힘을 주더니 나의 볼을 가볍게 작고 흔들며 웃었다.
잠시 담배를 한 대 피우고 또 카운터로 맥주를 시켜서 마시고는 다시 한 번 더 식어가던 그녀의 보지에 불을 붙이고는 그 모텔에서 나왔다.

그녀와의 만남은 계속 되었다.
만나면 가는 곳은 고정이었다.
바로 처음 키스를 하였던 초가집이었고 손님이 별로 없는 날이면 구태여 모텔에 가서 필요 없는 돈을 낭비 할 수가 없다면 일부러 구석진 방으로 가서 서로의 몸을 탐닉하며 불태웠다.

우리의 만남은 계속 되었지만 일 년이 조금 지나서의 어느 날 전화를 걸었더니 없는 번호라는 메시지만 내 귓전을 때렸고 그로부터 보름이 지난 어느 날 나에게 발신자 표시가 안 된 문자 메시지가 하나 떴는데
<무척 행복하였습니다. 전방으로 배치 받았어요. 언덕위에 핀 들꽃 숙이가>라는 내용이 그녀가 나에게 준 마지막 인사였다.

후후후 이제 다시 그녀에게서 연락이 오지도 아니하겠지만(개인적인 문제로 번호를 바꾼 까닭에)설령 길거리서 만나고 또 연락이 닿는다 하여도 난 그녀에게 만족을 줄만한 인물이 못 된다.
이유는 고혈압에 의한 발기부전이란 진단을 받은 인간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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