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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19:16 466회 0건
그 날 (the Day ver.91.0.1)


- 1부 -


좋은 느낌에 잠에서 깬 듯했다.
그러나 아직은 자고 있는 중인지, 잠에서 깼는지 확실하지 않을 정도로 내 눈은 떠지질 않았다.
이른 아침인 듯 하다.
순간, 나는 내 몸 아래쪽으로부터의 그 좋은 느낌을 다시금 느끼고 있었다.
누군가 내 사타구니에 머리를 쳐박고 열심히 내 자지며 불알이며 허벅지 안쪽과 배꼽 아래, 그리고 항문 부근까지 샅샅이 핥고 빠는 것을 확실하게 느끼며 손을 아래로 내려 더듬다가 그 "누군가"의 머리라고 짐작되는 것을 만진 후에야 확실히 내가 잠에서 깼음을 알았다.
아마도 미정일 것이다.

유미정,
올해 서른 세살 된, 아직 앳된 얼굴과 어딘지 처량해 보이는 분위기의 이혼녀..
불행한 결혼생활 1년을 악몽처럼 억지로 견뎌내고 결국 버림받아 내게로까지 왔다.

남편은 그렇게 악해보이지 않은 사람이었다.
화목해 보이던 그 시댁 가정과 남자의 탄탄한 직장, 그리고 능력있어 보이는 그 집의 재산들..
이 모든 것이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 줄 것처럼 보였다고 했다.
그런데.. 신혼 첫 날부터 시작된 남편의 구타와 밤마다 충격으로 다가온 그 남자의 변태 성욕..
자신을 개처럼 취급하며 강간하듯 때리면서 능욕하던 그 지옥같은 나날..

나 역시 미정에게는 새디스트요 엄격한 주인님이지만 난 어디까지나 그녀를 사랑하는 진짜 마스터다.
그녀의 전 남편은 그저 사람을 때리고 강간하는 상황만을 즐기는 일종의 변태빠굴러였을 뿐이었고 그로부터 버림받아 고통의 나날을 보내던 중, 나를 찾아와 나를 통해 진정한 SM의 세계에 눈을 뜨며 강압적인 "복종"이 아닌, 자발적인 "순종"의 의미를 깨닫고나서부터 미정은 비로소 스스로 순종하면서, 진정 즐기며 행복한 메조키스트가 되었던 것이다.

물론 전 남편의 영향을 받았는지 음탕하고 상스러운 욕설을 함께 들으며 고통의 벌을 받는 것까지 즐기는 편인데..
그저 그녀가 즐겁다면 난 다 응해주는 편이다.
나의 사랑스러운 암캐 노예를 위해...

미정이 내 좆을 물고 입 속 깊숙이 집어넣는 순간 난 손으로 미정의 머리를 지긋이 눌렀다.
K쓰롯(Deep-Throat)을 그다지 즐기지는 않지만 가끔씩, 이렇게 막 잠이 깬 이른 아침엔 탱탱하게 꼴린 내 자지를 위해서 한번쯤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였다.
미정은 입 속의 침을 흥건이 흘리며 구토가 날 정도로 깊이깊이 내 좆을 식도 가까이까지 밀어 넣으며 날 위해 열심히 봉사하고 있었다.
이윽고 난 미정의 머리채를 잡고 위아래로 흔들어 마치 그녀의 입을 보지삼아 사까시를 즐기고는 미정의 입 속 가득 좆물을 콸콸 쏟아내고는 일어났다.

"안녕히 주무셨어요..? 형부.."

미정이 살포시 웃으며 인사를 했다.

"으음.. 너도 잘잤니..? 씨발년아.."

나도 "씨발년"이란 호칭을 좋아하지만 미정은 내게서 이 "씨발년"이란 말을 들을 때마다 씹물을 찔끔찔끔 싼다고 고백할 정도로 좋아했다.

"후후.. 네에.. 형부.. 오늘 아침 이 씨발년의 좆빨기는 어땠나요..? 좋으셨어요..? 형부..?"
"흐음.. 아주 좋았지.. 씨발년.. 넌 좆빠는 거 하나는 타고났어.. 넌 보지뿐만 아니라 입도 명기야.."
"호호.. 고마워요.. 형부.. 이제 일어나 씻으셔야죠..?"
"그래.. 일어나자.."

침대를 나온 나는 알몸이었지만 미정은 앙증맞은 흰팬티 한장만을 걸치고 있을 뿐이다.
우리는 집에 있는 동안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거의 옷을 입지 않는다.
다만 미정에게는 꼭 팬티만은 입도록 했다.
난 여자가 팬티 입은 모습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내 손으로 직접 팬티 벗기는 걸 즐겨했다.
그런 내 욕망을 미정은 너무 잘 알고 있었고 기꺼이 응해주고 있는 것이다.

일어나 욕실로 가 세수와 면도를 하는 동안 미정은 내 뒤에 무릎꿇고 앉아 내 항문을 빨아주었다.
혀끝을 꼿꼿이 세워 엉덩이를 양 손으로 활짝 벌려가며 항문을 핥으며 전체 엉덩이와 사타구니의 허벅지 안쪽, 그리고 불알 아랫쪽까지 꼼꼼하게 핥아주었다.

세수를 마치고 옷을 입는 동안 미정은 주방에서 아침식사 준비를 했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출근 준비, 팬티를 입고 양말을 신고 셔츠와 바지, 넥타이 그리고 향수를 뿌린 후 수트 상의를 입는다.
향수는 폴로 스포츠, 미정은 향기있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난 그런 그녀를 위해 향수를 골랐지만 원래부터 향수를 뿌리지 않던 내가 굳이 진한 향을 뿌리기란 나름 고역이었다.
그래서 중성적이고 향이 짙지 않은걸 고르다보니 이 제품을 뿌리기 시작했는데 이젠 완전히 일상이 돼버렸고 나만의 향기가 된 듯한 생각마저 들었다.

미리부터 밝히지만 미정은 내 진짜 처제가 아니다.
아내의 절친한 대학 후배로 원래부터 형제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녀는 역시 외동딸로 커온 아내와 쉽게 친해질 수 있었고 다른 친 자매간 보다 훨씬 끈끈한 우애의 정을 쌓고 있는 여자였다.
아내와의 연애시절부터 나 역시 그녀를 알아 오면서 절친하게 그 우정을 지금까지 계속 끈끈하게 이어오고 있는 셈이었다.
1년전, 이제 곧 초등학교에 들어갈 아들 녀석을 영국으로 조기유학을 보내는 통해 아내는 지금 아들과 함께 런던이 있다.

그렇다, 난 소위 말하는 "기러기"아빠다.
하지만 뭐 괜찮다... 그리 외롭지않은 기러기니 말이다.
이 넓은 집에 나 혼자 살기엔 너무 외롭고 아내의 출국 후 한달여...쯤 후였던가...?
솔직히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 날, 그 이상한 날의 분위기가 지금껏 우리 둘을 마치 부부처럼 한 집에 살게 했다.

"형부~ 식사하셔요~"
"어어.. 이제 거의 다 됐어.."

주방으로 오자 미정은 식탁 옆에서 여전히 팬티차림으로 서서 생글생글 웃으며 아침 식사를 권했다.
내가 식탁에 앉아 밥을 먹는 동안 미정은 식탁 밑으로 기어들어가 내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속에서 자지를 꺼내 계속 빨아준다.
난 항상 발기를 지속시킬 것을 원했고 미정은 그런 나를 위해 입이든 보지든 유방이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충실히 복종해왔다.

밥을 다 먹고 아직 식탁 아래에서 열심히 좆을 빨고 있는 미정의 머리채를 휘어잡아 거칠게 끌어내고는 식탁을 양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내 쪽으로 내밀게 했다.
마치 내 보지 좀 따먹어달라는 듯한 그 뒤치기 자세를 난 유난히 좋아했다.
특히 미정은 꽤 날씬한 몸매지만 엉덩이는 토실토실한 것이 보기도 좋았고 만질 때도 느낌이 좋았다.
난 한 손으로 미정의 머리채를 잡은 채 다른 한 손으로 그녀의 그 토실토실한 엉덩이를 얇디얇은 팬티 위로 철썩철썩 때리면서 말했다.

"후후.. 많이 참았지..? 이제 기분좋게 해줄게.."
"하아.. 혀..형부.. 흐으음.."

팬티는 그대로 둔 채 손가락으로 엉덩이 계곡 가운데를 지긋이 눌렀다.
그리고는 사뿐사뿐 마치 발자국 찍듯 아래로 점점 내려가다가 항문과 보지 사이의 얇은 칸막이 같은 살을 지나 드디어 뒷보지 입구에 손가락이 닿자 천천히 쓰다듬었다.
손가락을 세워 팬티 위로 난 도끼자국을 따라 계속 선을 그리듯 촉촉히 젖기 시작한 보지 윤곽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우리 예쁜이.. 이렇게 아침부터 싸면 어떡하려고.. 응..? 너무 음란한데..?"
"하으음.. 형부.. 죄송해요.. 음란한 미정이를 용서해 주세요.."
"아아.. 무슨.. 용서라니.. 날 위해 매일 봉사해 주는데.. 내가 뭐라도 보답을 해줘야지.."
"하아앙.. 형부.. 미정이가 너무 음탕해서.. 따끔하게 벌을 내려주세요.."
"아니.. 거칠고 난폭한 폭군 주인님은 밤이면 충분해.. 상쾌한 아침인데.. 사랑스런 암캐를 마냥 괴롭힐수만 있나.. 안그래..?"

거의 젖어버린 팬티를 가볍게 옆으로 젖히고 보지구멍을 능숙하게 찾아 부드럽게 쑤셨다.

"찌걱찌걱......."

미정의 젖혀진 팬티 안쪽에서 내 손가락에 의해 어딘지 음탕한 듯한 느낌의 마찰음이 들려왔다.

"이런.. 이렇게 예쁜 여성분이 아침부터 너무 음란한 소릴 내는데..?"
"흐으응.. 혀..형부.. 나..나.. 정말.. 미칠..것..같아..요.."
"박아줄게.."

그리고는 미정의 입으로 다시 원기를 되찾은 자지로 천천히 보지에 박아들어갔다.
미정은 내 움직임에 맞춰 같이 엉덩이를 움직였다.
오늘 아침따라 특히 많이 흥분한 모양이었다.
얼마 박지도 않았는데 그녀의 보지에서는 흥건한 씹물이 찔끔거리며 맑은 색의 오줌처럼 쏟아졌다.

"하아아...아아.. 혀..형..부.. 흐으으으으으..."

난 굳이 배출하지 않았다.
출근전에 박은건 어디까지나 내 암캐를 위한 주인의 배려였지 결코 내 욕망을 채우고자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제 내 나이도 사십줄에 접어들었다.
젊은 시절부터 너무 휘둘러댔던 탓에 서른 중반부터는, 특히 지금의 아내와 결혼한 후 부터는, 이제 이것의 수명은 다했는가 싶을 정도로 발기력이 약해졌었었다.
그러다가 미정을 다시만난 이후, 그녀와의 변태성욕을 불태우며 다시금 예전같은 기력을 회복하였지만 그래도 젊었었던 10대, 20대 시절과 비교하자면 많이 퇴화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나는 미정에게 많은 고마운 마음을 가자고 있다.
그녀를 통해 비로소 내가 남자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았다고 할까...

뜨거운 애액을 그토록 많이 분출한 미정은 힘들법도 한데 출근한다며 현관에서 신을 신는 내게 굳이 얇은 원피스를 또 갖춰입고 나를 배웅하러 현관으로 쪼르르 달려온다.

"형부.. 그냥 가시면 어떡해요.. 미정이 인사는 받고 가셔야죠.."
"하하.. 그래.. 이런 기분좋은 인사는 꼭 받고 가야지.."

현관 앞에서 구두를 신고 선 내게 하늘거리는 하얀색의 얇은 원피스를 입은 미정은 안겨오며 깊은 키스를 해왔다.
나는 그런 미정을 안고 키스에 호응하며 그녀의 원피스 치마를 들추고 앙증맞은 팬티 속에 손을 집어 넣어 깨끗한 빽보지를 손으로 어루만졌고 미정은 내 바지 지퍼를 열고 여전히 불룩해져 있는 내 자지를 사랑스럽게 어루만졌다.
한참의 키스 후에 그녀를 떼놓으며 말했다.

"그럼 다녀올게.."
"네.. 형부 조심해 다녀오세요.."

그녀와의 만남과 지금까지의 일들이 머리속을 어지럽게 휘젓고 다니는듯한 느낌이다.
하나같이 떠올릴수록 내게는 이상한 기억들...
미정이 내 진짜 처제였으면 이런 관계가 될 수 있었을까...?

도데체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얘기가 현실의 이야길까...
그저 내 기억 속에서 만들어낸 환상에 불과한걸까...?
도저히 모르겠다.
지금의 나는 확실히 현실과 환상이 경계가 조금씩 허물어지고 있는 느낌이다.

현실과 야설은 엄연히 다르지만 나는 항상 야설을 읽으며 영감을 얻어왔었고 그런 영감은 노골적으로 모두 현실속에 반영하긴 어려워도 상상과 현실의 경계에서 아슬아슬하게 성욕을 더욱 불태우기엔 더없이 좋은 것 아니던가.
이상하기만 하던 기억들, 때로는 두렵지만...
이제 용기내어 그 기억들의 단편들을 하나씩 떠올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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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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