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환타지 야설
복수 대행 - 중편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12 320회 0건
복수 대행

숙현은 미칠 것 같았다.

묶여 있고, 온몸을 쓸고 다니는 고통보다, 눈이 가려져 있어 어떤 상황인지 알 수 없는 공포보다, 더 무서운 것은
지금 자신이 이런 일을 왜 당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숙현을 미치게 만들었다.

자기가 고문을 당하지 않는 시간에는 남편이 고문을 당하는 것 같았다.

동굴에서처럼 울리면서 들리는 남편의 비명. 누군지 알 수 없는 사내의 목소리는 숙현이 오줌을 지릴 정도로 끔찍했다.

끌려 온지 3일 정도 지난 것 같았다. 차에 올라타고 문을 닫자,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나온 알 수 없는 연기는 부부의 정신을 잃게 하였고, 정신을 잃은 뒤에는 이곳이었다.


처음 이곳에 왔을 때가 기억났다.

눈이 가려져 아무 것도 알 수 없었지만 숙현은 자기 앞에 누군가 있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사지가 大자로 묶여 있었다. 뭐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입 안에 무엇인가 가득 채워져 있는 것 같았고, 그것도 꽉 묶여 있어 혀도 움직일 수 없었기 때문에 뱉을 수도 없었다.

[깨어났군.]

금속성의 목소리는 전혀 알지 못하는 사내의 목소리였다.

[혹시 영화 올드보이 본 적 있나?]

내가 본 적이 있던가? 숙현이 잠시 생각을 하는데, 가려진 눈에서 불꽃이 피었다.

[짝!]

[대답을 하는데, 1초를 넘지 않는다. 대답은 고개로 한다. 알겠나?]

숙현은 정신 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다시. 올드보이 본 적 있나?]

있다. 최민식이 주연인 것과 오랫동안 가두어 두었다가 자기 딸이랑 자게 만든 것이 복수였다는 대충의 줄거리가 생각이 났다. 군 만두라는 단어도 생각났다.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계속 생각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비슷하게 생각하면 된다. 영화와 다른 건 여기는 가둬놓지만은 않는다는 것이다. 다른 점은 지내다 보면 알게 될 것이다. 이해 됐나?]

숙현은 뭐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읍읍 거리는 소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짝!]

[1초를 넘기지 않는다.]

숙현은 입 속에서 느껴지는 비릿한 냄새를 느끼며 다시 세차게 고개를 끄덕였다.

[너의 옷을 벗길 것이다. 불만 있나? 있으면 고개를 흔들고 없으면 끄덕여라.]

숙현의 가려진 눈이 커졌지만 또 맞게 될까 두려워 다시 고개를 끄덕였다.

숙현은 정장 상의에 폴라 티와 치마를 입고 있었다. 정장 상의는 묶여지면서 벗겨 진 것 같았다.

폴라 티와 목 사이로 단단하고 차갑고 얇은 감촉이 느껴졌다. 칼이나 가위 같았다.

숙현이 부들 부들 떨고 있는데, 사내의 목소리가 다시 들렸다.

[너무 움직이면 살이 베일 수 있으니 가만히 있는 게 좋은 거야.]

서걱 서걱 옷이 썰려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일단 가위 같아서 약간 안심이 되었지만 다시 옷이 벗겨지고 있다는
사실에 다시 공포가 밀려 올라왔다.

사내는 윗옷의 옆을 잘랐다.

양 옆을 자르니 옷은 몸에서 쉽게 떨어져 나갔고 치마는 한쪽만 잘라도 쉽게 떨어져 나갔다.

속옷만 남았다. 속옷 사이로 가위가 들어오면 어쩌지? 숙현은 이미 지금도 부끄럽지만 더 부끄러워지고 싶지 않았다. 처음으로 눈이 가려져 있어서 사내의 시선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다행으로 느껴졌다.

[노력과 돈을 많이 들인 몸이군. 얼굴도 그렇고]

무슨 소리지? 난 고친 적이 없는데? 운동을 빼놓지 않고 하기는 하지만 고치지는 않았다.

숙현이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흔들었다.

[짝!]

[내가 대답하라고 했나?]

아니었다. 숙현은 고개를 흔들었다.

[넌 생각이 없다. 내가 묻는 말에 예, 아니오 로만 대답해라. 두 번 말하겠다. 이 말을 어기면 그에 따른 고통이 따를 거야.]

숙현이 고개를 끄덕이려 하는데 다시 불꽃이 튀었다.

[짝짝짝짝짝]

[이건 쓸데 없는 대답을 한 벌이다.]

입안에서 난 피가 밖으로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이빨도 흔들리는 것 같았다.

입과 얼굴의 통증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을 때, 가위의 날이 브래지어와 팬티를 왔다 가는 것이 느껴졌다. 숙
현의 마지막 옷들이 잘려 나가고 알몸이 되는 것이 느껴졌다.

몸을 오므리고 싶었지만 묶여 있어서 방법이 없었고 오므리고 싶은 숙현의 의지는 조금 비트는 정도 밖에 표현되지 못했다.

[여기서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주지.]

숙현은 남자가 자신의 거웃에 뭔가 크림을 바르는 것을 느꼈다. 털을 밀려나보다 생각을 하는데 역시나 서걱거리는 소리와 같이 털이 밀려 가는 것이 느껴졌다.

본능적인 부끄러움에 움찔거렸다.

[다리에 힘주고 움직이지 말도록. 이건 가위가 아냐. 베인다.]

꾹꾹 다리에 힘을 주고 한참을 있으니 사내가 보지 면도가 끝났다.

대충 물을 붙는 것과 같은 소리와 아랫도리가 새롭게 시원해지는 느낌이 왔다.

숙현은 사내가 다른 곳의 털도 밀지 않을까 혹은 강간하지 않을까하는 두려움이 다시 생겼다.

하지만 사내는 항상 숙현의 상상을 뛰어넘었다.

사내가 숙현의 가운데를 벌리더니 요도로 알 수 없는 물체를 집어 넣었다.

생전 처음 겪는 고통에 숙현이 몸을 꼬자 또 눈에서 불꽃이 튀었다.

[움직이지 말라고 했을 텐데?]

숙현은 악물수도 없는 이를 악 물고 고통을 참았다.

이미 처녀가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자기 몸 속에 무엇인가 들어오는 것이 익숙한 여자라도 들어와 본 적이 없는 곳에 무엇인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리고 그 느낌 하나 하나 느껴진다는 것은 새로운 고통이었다.

힘을 주다 못한 숙현의 다리가 부들 부들 떨리고 있을 때, 갑자기 아랫도리가 허전해지는 느낌이 오면서 쪼로록 물 흐르는 소리가 났다.

[기절했으면서도 참았나 보군. 네 오줌이 떨어지는 소리다. 앞으로 오줌은 방광에 모이는 즉시 이렇게 나가고 들어온다. 알겠나?]

사내의 저음이 끝날 때를 맞춰 숙현은 고개를 세차게 끄덕였고, 잠시 후 사내의 인기척이 사라지면서 사내의 문 닫는 소리가 났다.

사내가 나가고 숙현은 사내의 말들을 곱씹어 보았다.

자신이 납치 된 것은 틀림 없었다. 남편도 같이 납치가 된 것 같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이 사내는 납치의 이유를 전혀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리고 옷을 벗기고 거웃을 밀고 소변 줄을 달았다. – 이게 소변 줄이라는 것이 이제 기억이 났다. 예전에 가족 중 누군가 아팠을 때, 차고 있었던 걸 본 기억이 났다. – 이제야 밑에서 올라오는 자신의 소변 냄새가 느껴졌다. 갑자기 나가고 들어온다는 말에 의미가 궁금해졌을 때, 다시 사내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너도 깨어났군.]

남편에게 말하는 것 같았다. 남편은 깨어나자 마자 소리를 지르려는지 계속 읍읍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올드보이 봤나?]

남편은 대답하고 싶지 않은지 계속 읍읍 거리다가 갑자기 읍 소리가 길어졌다.

[두 번 말하지 않는다. 좀 전에 니 마누라에도 같은 말을 해서 입이 매우 아프다. 그리고 지금처럼 대답을 안 하거나 1초만 늦더라도 같은 고통이 가해질 것이다. 다시, 올드보이 봤나?]

다시 읍~~하는 소리가 들렸다.

무엇일까? 고민하다 어느 영화에서 본 전기 고문 장면이 생각났다.

빨리 대답하지. 빨리 대답하지. 숙현은 안타까운 마음에 발을 동동 구르고 싶었다. 남편이 고문을 당하는 소리가 계속 될수록 숙현의 소변 통에 모이는 소변도 점점 많아지고 있었고 사내가 누구이며, 왜 우리 부부가 납치를 당했는지 계속 생각하다가 의식이 흐려지고 있었다.






ps. 이러면 안 되는데, 두 개의 글을 동시에 쓰고 있습니다... 이러면 안 되는데...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타지 야설 목록
3,034 개 93 페이지

번호 컨텐츠
1654 할머니의 거시기느낌 - 상편1장 08-25   835 최고관리자
1653 [동심파괴] 내 친구 또라이몽 - 1부2장 08-25   431 최고관리자
1652 할머니의 거시기느낌 - 중편2장 08-25   768 최고관리자
1651 소원 - 프롤로그 08-25   544 최고관리자
1650 할머니의 거시기느낌 - 중편3장 08-25   676 최고관리자
1649 소원 - 1부 08-25   374 최고관리자
1648 할머니의 거시기느낌 - 하편4장 08-25   848 최고관리자
1647 소원 - 2부 08-25   402 최고관리자
1646 함평댁할머니 거시기 - 단편 HOT 08-25   1525 최고관리자
복수 대행 - 중편1장 08-25   321 최고관리자
1644 [동심파괴] 내 친구 또라이몽 - 1부1장 08-25   420 최고관리자
1643 복수 대행 - 중편2장 08-25   371 최고관리자
1642 지배하는 그녀와 지배당하는 그. Ver2 - 7부1장 08-25   388 최고관리자
1641 지배하는 그녀와 지배당하는 그. Ver2 - 7부2장 08-25   447 최고관리자
1640 소원 - 4부 08-25   470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