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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러운 학교 - 단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28 392회 0건
사랑스러운 학교...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 잘 다니고 있던 학교를 놔두고, 난데없이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라는 이유가 궁금했다. 그것도 가까운 곳도 아니라 이렇게 먼 학교로 전학을 가야 할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겠다. 내 성적이 최상위는 아니더라도 상위권 언저리에는 내내 머무르고 있는데, 굳이 다른 학교에 가야 할 이유는 없어 보였다. 그것도 8학군에 속한 학교도 아니고 이렇게 외딴 지역에 처박혀 있는 학교라니 이해할 수가 없었다. 도대체 그 학교에 가는 이유가 뭐냐고 어머니에게 따져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이 이랬다.

"거기가 애들 성적을 "기똥차게" 잘 올리는 곳이래. 학부모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니까!"

정작 학생인 난 듣도 보도 못한 학교다 보니 그럴 리가 있을까 싶었지만 어머니는 믿어도 아주 단단히 믿는 모양이었다. 숫제 등을 떠다밀다시피 하면서 억지로 나를 보내기에 별수 없이 이 학교로 가야만 했다.
버스에서 내려 시멘트로 포장이 된 좁은 도로를 한참을 걸어가자 마침내 문제의 그 학교가 내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른바 "사랑스러운 학교"라는 바로 그곳이!

이름도 하필 "사랑스러운 학교"라니 우스웠다. 그래도 외딴 지역에 처박혀 있는 것에 비한다면 학교 건물은 작지만 제법 고풍스러운 매력을 풍겼다. 학교 본관은 3층으로 된 비교적 자그마한 건물인데, 정문부터 꽤나 화려한 치장을 자랑했다.
여기가 앞으로 내가 다녀야 할 곳인가 싶어서 잠시 동안 서서 학교 건물을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과연 이곳에서 앞으로 내게 어떤 미래가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으로 조금 흥분이 되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불안감도 동시에 엄습했다. 그리 겁이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낯선 이곳에서 과연 내가 제대로 적응을 할 수 있을지 하는 불안감이 드는 건 어쩔 수가 없었다.

"거기 서서 뭐해요?"

아주 듣기 좋은 예쁜 목소리가 내 귀에 살며시 꽂혔다. 누군가 싶어서 그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려서 봤더니 눈길을 사로잡을 만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여자가 한 명 서 있었다. 언뜻 보니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 정도의 나이에, 여자로선 아주 큰 키와 늘씬한 몸매가 무척 돋보이는 매력적인 여자였다.

"저.. 그게 그러니까....."

나도 모르게 말이 더듬어지면서 뭐라고 대꾸를 해야 할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순식간에 얼굴도 붉어지고, 식은땀까지 흐르는 게 느껴졌다. 도대체 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 바보도 아니고 이게 무슨 꼴이람!

"새로 오는 전학생인가 보죠?"

그 말과 함께 교태라도 부리듯이 배시시 웃는 표정이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다른 한 편으로는 이 여자가 왜 이러나 싶은 생각도 들었다.

"전 이 학교에서 영어 과목을 맡고 있는 오주란이라고 해요. 그런데 무슨 남자가 이리 예쁘게 생겼어요, 내 마음에 쏙 드네요!"

그럼 이 매력적인 여자가 바로 이 학교 선생님이었다는 말인가? 아니, 선생님이면 선생님답게 굴어야지, 학생을 상대로 해서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내가 아무리 예쁘게 생겨도 그렇지 "마음에 쏙 드네요"라는 건 무슨 소린지, 그래서 뭘 어쩌자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운 학생이 올 거라고 해서 기대를 갖고 왔는데, 이렇게 예쁘게 생긴 남학생일 줄은 몰랐어요. 역시 내가 오기를 잘했네요!"

그러면서 다시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미소를 짓는 것이었다. 이건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게 보내는 "유혹의 손길"이라고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무슨 이런 선생님이 다 있단 말이냐!

나를 뒤따르게 하고 학교 본관으로 향하는 그녀의 뒷모습도 참 가관이었다. 처음에는 그녀의 생김새에 끌려서 제대로 눈여겨보지 못했는데, 무슨 선생님이 치마를 입어도 저렇게 짧은 치마를 입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거의 허벅지를 다 드러낸 초미니스커트 차림이었다. 그것도 몸에 철썩 달라붙다시피 해서 엉덩이의 갈라진 부위며 굴곡까지 한눈에 다 드러날 정도였다. 그런 차림으로 걸으니 출렁거리는 엉덩이의 흔들림이 아주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얇고 짧은 치마 속에서 묵직한 곡선을 자랑하는 여선생님의 그 탐스러운 엉덩이를 바라보고 있으니 그저 머릿속이 아득해졌다. 계속해서 내 눈에 강렬하게 박히는 엉덩이의 자극적인 출렁임은 완전히 나를 압도했다. 입에서는 저절로 침이 고였고, 무섭게 곤두선 내 "물건" 때문에 걸음도 쉽게 이어가기 어려웠다.
엄청난 자극과 함께 내 시신경을 파고드는 여선생님의 육감적인 엉덩이에 넋을 잃고서 무작정 뒤를 따라 걷는데, 갑자기 그녀가 뒤를 돌아보았다. 순간 당황한 내가 눈길을 여선생님의 엉덩이로부터 다른 곳으로 돌리려고 했지만 그럴 틈도 없이 그녀에게 들키고 말았다.

"제 엉덩이만 보고 있었죠? 보기 좋았어요? 그대로 뒤에서 "박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던가요?"

그 말을 듣는 순간 나는 내 귀를 의심할 뻔했다. 내가 잘못 들은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저 여자 선생님이 저런 소리를 한 건 분명했다. 어찌 선생님이란 여자 입에서 저런 소리가 나올 수 있단 말인지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아니, 저.. 그게......"

뭐라고 대꾸를 해야 할지 몰라서 다시 한 번 바보처럼 말을 더듬고 말았다. 오늘 내가 정말 왜 이러나 모르겠다.

"전 나이가 좀 많아요. 36인데, 그래도 아직 볼 만하지 않아요? 엉덩이뿐만 아니라 조금 작긴 해도 유방이 아직 탱탱해서 다른 남학생들도 만지고 핥고 깨물고 하면 좋다고 난리예요!"

뭐가 어쩌고 어째? 학생들이 여자 선생님의 유방을 "만지고 핥고 깨물고" 한다고? 이 무슨 경악할 만한 이야기를 태연하게 하는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지경이었다. 선생님, 제발 그만 좀 하세요!
이런 내 반응은 무시하고서 선생님 오주란은 자신의 양손으로 유방을 감싸 쥐더니 마치 내게 자랑이라도 하듯이 불쑥 내밀었다. 그리곤 교태가 뚝뚝 묻어나는 목소리로 다시 말을 이었다.

"한번 만져보지 않을래요? 젖꼭지까지 빨아주면 더 좋고요!"

정말이지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나로서는 난감하기만 했다. 대꾸할 엄두가 나지 않아서 고개를 돌렸다가 정말이지 더욱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학교 운동장 한편에 있는 잔디밭 위에서 웬 남자와 여자가 벌거벗은 채 "포개져" 있는 게 아닌가!
처음에는 내가 잘못 본 줄 알았다. 벌건 대낮에 학교 안에서 벌거벗은 남녀가 뒹굴고 있을 리는 없을 테니 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다시 봐도 내 눈에는 벌거벗은 남녀가 격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 장면이 똑똑히 보였다. 단순히 알몸으로 뒤엉켜 있는 게 아니라 그 움직임으로 봐서 분명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몸속을 격하게 넘나드는 행위, 즉 섹스를 하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짓인지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었다. 어떻게 학교 안에서 저렇게 낯 뜨거운 짓을 할 수 있단 말인지, 놀란 나머지 눈을 치켜뜬 채 그들을 바라봤다.

"자습 시간이라서 밖에 나온 모양이네요. 저 선생님은 이미영이라고, 국어를 맡고 있어요. 아까 "장려상"으로 뭘 줘야 하나 고민하더니 밖에서 "따먹히는" 걸 택한 모양이네요."

뭐, 장려상? 밖에서 따먹혀? 이 무슨 황당한 소리의 연속인지 모르겠다. 그러고 보니 아래에 있는 여자는 위에서 한참 용을 쓰고 있는 남자에 비해서 신장이 조금 더 긴 듯했고, 20대 중반을 넘긴 성인 여자로 보였다. 그녀의 몸속으로 조금이라도 더 깊숙이 자기의 "물건"을 쑤셔 넣느라고 연신 격렬한 허리 움직임을 펼치고 있는 남자는 아무리 봐도 내 또래에 지나지 않는 어린 남학생이 분명했다. 그러면 지금 여자 선생님과 어린 남학생이 학교 잔디밭에서 섹스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대체 이게 지금 말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이 어이없는 상황 앞에서 할 말을 잃은 내게 선생님 오주란이 다시 한 번 충격적인 소리를 태연하게 내뱉었다.

"저게 보기 좋은가 봐요? 남학생이 여교사 "따먹는" 걸 보는 것보다는 직접 자기가 "따먹는" 게 더 좋을 건데.... 조
금 있다가 절 "따먹으면" 되잖아요!"

뭐가 어쩌고 어째? "조금 있다가 절 "따먹으면" 되잖아요"라니! 이게 지금 여자 선생님이 남학생에게 할 소리냐고 그녀에게 쏘아주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는 없었다. 아무래도 내가 학교를 잘못 온 게 분명했다. 난 성적 올리려고 이 학교에 온 것이지, 이런 어처구니없는 이야기나 장면을 듣고 보려고 온 게 아닌데 말이다.
이렇듯 연이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장면에 몹시 당혹스러워하는 나를 아랑곳하지 않은 채 잔디밭에 있는 여자 선생님은 거친 신음 소리를 마구 토해 내고 있었다. 어느새 자세를 바꾸었는지 이제 여교사가 어린 남학생 위에 올라타서는 몸을 마구 위아래로 요동시키고 있었다. 약간 떨어진 거리였지만 여선생님의 격렬한 몸 움직임에 따라서 출렁거리는 유방의 움직임이 확실하게 내 눈에 들어왔다. 그 유방은 선생님 오주란에 비할 수 없을 정도로 풍만했다. 그 풍만한 유방이 아래위로 요동치는 움직임은 쉬이 눈을 돌릴 수 없을 정도로 보기 좋았다.
단순히 크기만 한 게 아니라 탱글탱글한 살들의 꽉 찬 결합이라는 걸 보여 주듯이 묵직한 곡선을 그리면서 출렁이는 풍만한 유방도 자극적이었지만 그 정점에 있는 젖꼭지까지도 크고 굵은 반경을 유지한 채로 단단하게 곤두서 있는 자태가 뚜렷해서 엄청난 자극으로 내 눈을 사로잡았다.

"미영 "쌤"의 유방이 마음에 드나 보죠?"

이 또 무슨 헛소린가 싶어서 잠시 선생님 오주란에게 눈길을 돌리자 살며시 토라진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게 보였다.

"비록 유방은 저기 있는 미영이보다 조금 작지만 "보지 털"은 제가 더 무성하고 보기 좋단 말이에요!"

그 말과 함께 선생님 오주란은 자신의 하복부에 손을 가져가서 쓰다듬는 동작을 취했다. 그 움직임을 보고 있으려니 저절로 낯이 붉어졌다.
"어이구, 선생님아! 별게 다 자랑이다." 이렇게 쏘아주고 싶었지만 말로 뱉어낼 수는 없었다. 기가 차다 못해 웃음조차 나오지 않을 지경인 나를 더욱 어이없게 만들려는 듯이 선생님 오주란은 경악할 만한 행동을 이어나갔다.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손가락을 가져가더니 쑤셔 넣는 동작을 펼쳐 보이는 것이었다. 가장 긴 가운뎃손가락을 길게 빼고서는 거침없이 자신의 은밀한 부위에 쑤셔 넣는 동작을 반복했다.

"이 손가락처럼 제 "보지"를 쑤시고 싶지 않아요?"

뭣이라? 뭘 쑤셔? 그만 좀 하세요, 선생님!
이처럼 눈앞에서는 선생님 오주란이 나를 경악케 하고 있었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는 또 다른 여선생님이 격렬한 신음 소리로 나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아무리 지금 쾌감이 극에 달해도 그렇지 신음 소리라도 좀 낮추면 좋겠건만 거의 운동장이 떠나갈 듯이 고래고래 비명을 지르다시피 하니 괜스레 내 얼굴이 붉어졌다. 끊이지 않고 줄기차게 이어지는 여선생님의 격정에 찬 신음 소리를 계속 듣다 보니 저러다 자칫 무슨 일이라도 생기지 않나 하는 조바심이 슬며시 들기도 했다.
그런 조바심과 더불어 선생님 오주란의 해괴한 행동을 도저히 똑바로 지켜보기도 멋쩍어서 시선을 다시 벤치 쪽으로 돌렸다. 그랬더니 이번에도 여교사와 남학생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다시 여자 선생님이 아래에 있었는데, 두 다리를 자신의 얼굴 쪽으로 바짝 붙이듯이 치켜들고서는 그 상태로 남학생을 자기 몸속으로 받아들이고 있었다. 저 자세로 있으면 남학생의 "물건"이 여선생님 몸속으로 더욱 쉽게 파고들게 만들진 몰라도 자기의 가랑이 사이를 남학생의 눈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내게 되는 건 뻔했다. 과연 그게 여선생님으로서 수치스럽지도 않은지 모르겠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도 실제로는 좀 더 가까이 가서 그 여선생님의 벌어진 가랑이 사이를 내 눈으로 확실하게 다 보고 싶다는 욕망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 욕망에 이끌려 저 잔디밭 쪽으로 향하고 싶었지만 쉽사리 발길이 떨어지지 않았다.

"조금 더 세게 박아주세요! 제 "보지"가 찢어져도 되니까, 더 세고 거칠게!

뭐 어쩌고 어째? 정말 말을 해도 저렇게 천박하게 할 수 있나 모르겠다. 여기가 정녕 신성한 배움의 전당인 학교가 맞고, 저 소리를 내지른 사람이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란 여자인지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다.

"오늘은.... 안에다 싸도 돼요. 제 "보지" 속을.... 정액으로 꽉 채워줘요!"

얼씨구! 가면 갈수록 엽기적인 소리만 자꾸 내뱉는 이 꼴을 도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 모르겠다. 이러면서도 나는 저들의 몸이 뜨겁게 겹쳐져 있는 사타구니 부위로 시선을 완전히 빼앗긴 채 한참을 그 부분만 넋을 놓고서 바라보았다. 내가 저 남학생이 되어서 저 여자 선생님의 풍만한 유방을 내 손과 혀와 이로 만지고 빨고 깨물고 싶었고, 그 여자 선생님 몸속으로 내 "물건"을 쑤셔 넣고 싶었고, 격렬한 내 허리 움직임에 못 이긴 여교사의 입에서 격정적인 신음 소리를 쏟아내게 만들고 싶었고, 그녀의 "보지" 속을 온통 내 정액으로 가득 채워넣고 싶었다. 당장이라도 저 녀석을 밀어내고 바로 그 자리에 내가 있고 싶었다.

"저게 그렇게 보기 좋은가 봐요. 그럼 나중에 우리도 저기서 할래요? 좁은 교실보다 때론 저기처럼 탁 트인 공간에서 여교사를 "따먹으면" 아주 색다른 맛이 들어서 더 좋을 거예요!"

이건 또 무슨 소린지 정말 어이가 없어서 웃음조차 나오지 않았다. 그럼 이 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이 교실에서 여교사를 "따먹기도" 한다는 소리가 아닌가! 또 그걸 자랑스럽게 말을 하는 이 여선생님을 어찌한단 말인지, 무슨 이런 학교가 다 있는지 정말 알 수가 없었다.
어느새 내 곁에 다가왔는지 선생님 오주란이 내 귀에 바싹 입을 대고서는 뜨거운 숨소리를 뱉듯이 말을 토해 냈다. 당황한 내가 얼굴을 붉히면서 몸을 뒤로 빼려고 하자 내 등 뒤로 팔을 두른 채 나를 제지시켰다. 그러더니 입술을 바싹 밀착시켰다.

"처음 볼 때부터 키스하고 싶었어요. 빨리 키스부터 해 줘요!"

이 무슨 가당찮은 소리란 말인가! 이건 아무리 생각해 봐도 만난 지 몇 분 되지도 않은 사이에서, 그것도 12살밖에 먹지 않은 어린 남학생에게 36살이나 먹었다는 여선생님이 할 소리는 아니지 않은가!
내가 얼굴을 심하게 붉히면서 뒤로 자꾸만 몸을 빼려고 하자 나를 잡은 그녀의 손에도 힘이 더욱 실렸다. 붉게 상기된 내 얼굴만큼이나 붉은 그녀의 입술이 요염하게 갈라진 채 나의 눈을 심하게 자극시키고 있었다. 내 입술과 혀를 기다리는 듯이 내 눈앞에서 거친 숨소리를 뿜어내며 음탕하게 벌어진 선생님 오주란의 입술은 도저히 거부할 수 없는 유혹처럼 느껴졌다.

"자꾸 이러기예요? 부끄러워하지 말고, 어서 키스해 달라니까요!"

이럴 때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나로서는 도저히 판단을 내릴 수가 없었다. 눈을 감고 외면하려고 해도 자꾸만 내 얼굴에 뿜어져 오는 선생님 오주란의 뜨거운 숨결이 나를 자극시켰다. 그와 함께 내 머릿속에서는 탐스럽게 출렁이던 선생님 오주란의 엉덩이와 지금 내 눈앞에서 요염하게 갈라져서 유혹하는 입술과 자신의 은밀한 부위를 손가락으로 쑤셔 넣던 그 자극적인 행동들이 자꾸만 떠올라서 나를 몹시 괴롭혔다. 그렇다고 이 학교에 오자마자 운동장에서 여선생님과 키스를 할 수는 없다. 적어도 내 상식으로는 그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이다.

"저기, 선생님... 자꾸 이러시면 전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뭘 어찌해야 할지..."

어찌할 바를 몰라서 당혹스러워하는 내가 안쓰러워 보이는 게 아니라 더욱 마음에 끌리기라도 한 듯이 선생님 오주란은 빙긋이 웃기만 했다.

"지금은 수업 시간도 아닌데 선생님은 무슨 선생님이에요. 그냥 "주란아" 하고 이름을 불러주세요!"

가면 갈수록 태산이었다. 어찌 하늘 같은 선생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른단 말인지, 이게 정말 말이 되는 소린지 몰라서 그저 눈만 끔벅인 채 서 있었다.

"참 교장 선생님 말로는 이름이 김진영이라고 하던데, 맞아요?"

내가 머리를 끄덕이자, 나지막이 내 이름을 몇 번 입으로 웅얼거리더니 다시 배시시 웃음을 지었다. 여전히 그 웃음은 아주 상큼하면서도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듬뿍 담겨져 있어서 내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저기 진영 군, 저랑 한 가지 약속부터 해요, 알았죠?"

이건 또 무슨 뚱딴지같은 소린가 하고 의문에 찬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봤다.

"다른 여교사들이 빨가벗은 채 가랑이를 벌리고 덤벼들어도 넘어가면 안 돼요. 진영 군은 이 오주란이가 "찜했으니" 그리 알아요, 아셨죠?"

뭐가 어쩌고 어째? 여교사들이 빨가벗은 채 가랑이를 벌리고 덤벼들어? 그게 정상적인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인지 경악스럽기만 했다. 그러나 교문을 들어서자마자 목격한 몇 장면만으로도 그런 일이 충분히 벌어질 수 있을 것만 같았다. 아니, 그 짧은 경험만 놓고 봐도 어쩌면 내 상상력을 훨씬 뛰어넘는 "초절정 엽기 드라마"가 펼쳐질지도 알 수 없는 노릇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려니 기가 막혀서 나도 모르게 단말마처럼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지금 이게 무슨 황당한 코미디도 아니고, 무슨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이 자꾸만 벌어지는지 모르겠다.
아주 짧은 웃음을 터뜨린 뒤에도 여전히 어쩔 줄을 모른 채 서 있는 내게 선생님 오주란이 다가오더니 난데없이 입을 맞추는 것이었다. 당황한 내가 고개를 뒤로 빼자 선생님 오주란은 내 머리를 감싸 안은 채 더욱 강하게 입술을 밀어붙였다. 더 이상 뿌리칠 엄두가 나지 않아서 담담하게 그녀의 입술을 받았다.
여교사 오주란의 입술은 무척 달콤했다. 나로서는 처음 경험해 보는 여인의 입술이었다. 그것도 새로 전학을 오자마자, 그것도 학교 운동장에서, 그것도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는 매혹적인 여교사와 나누는 키스였기에 더욱 짜릿하면서도 달콤했다. 이 키스는 나로 하여금 이 학교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마저 불러일으켰다. 여선생님 오주란의 부드러운 입술에 끌려 정신없이 취해 있다가 문득 여교사 오주란의 입술이 벌어지는 게 느껴졌다. 이건 분명 내 혀를 자신의 입 속으로 넣으라는 무언의 행동이었다. 입술끼리의 부딪힘은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몰라도 남학생의 신분으로 여교사의 입속에다 혀까지 넣는 건 아무래도 위험한 행동처럼 느껴졌다. 그래서 다시 한 번 나의 망설임이 시작되었다. 그러자 그런 내 반응을 눈치 챘는지 내 입에서 슬며시 떨어져 나간 선생님 오주란의 입술에서 혀가 튀어나오더니, 내 뺨을 살며시 핥았다. 그리고선 뭐가 그리 재밌는지 키득거리면서 웃기까지 하는 것이었다.

"자, 이제부터 진영 군은 이 오주란이 침 발랐어요. 그러니 절대 딴 여교사 "따먹기" 없기!"

그리고는 다시 몸을 돌리더니 학교 건물을 향해 걸어가는 것이었다. 짧고 타이트한 치마 속으로 탐스럽게 출렁이는 여교사 오주란의 육감적인 엉덩이를 바라보는 것은 큰 즐거움이었다. 할 수만 있다면 저 엉덩이를 가리고 있는 치마도 벗기고서 맨살 그대로의 엉덩이가 출렁이는 걸 내 눈으로 즐기고 싶었다. 아니, 그걸 넘어서 여교사 오주란의 말처럼 "그대로 뒤에서 "박고" 싶"었다. 지금 내 눈앞에서 농염한 자태를 뽐내면서 출렁이고 있는 여교사 오주란의 저 탐스러운 엉덩이는 나로 하여금 이렇듯 사악하고 음험한 욕망으로 들끓게 만들었다.
내 앞에서 관능적인 엉덩이의 춤사위를 펼치면서 걷던 선생님 오주란이 갑자기 잔디밭을 향해서 손을 흔들었다. 잔디밭에서는 또다시 자세가 바뀌어서, 이제는 여교사 이미영 뒤에서 남학생이 격렬하게 몸을 앞뒤로 흔들고 있었다. 조금 떨어진 거리였지만 고통과 쾌감으로 일그러진 여교사 이미영의 얼굴 표정이 역설적으로 무척 아름답게 보였다. 나도 저 여선생님을 저렇게 일그러진 얼굴로 만들고 싶다는 욕망이 잠시 끓어올랐다.
뒤에서 거칠게 자기 몸속으로 파고드는 어린 학생을 격정적인 신음 소리를 내뱉으면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던 그 여자 선생님은 그 와중에서도 동료 여교사 오주란에게 손을 흔들어 답하는 걸 잊지 않았다. 그리고 나를 향해서는 한쪽 눈을 귀엽게 찡긋하면서 윙크를 날리더니, "손 키스"까지 보내는 것이었다. 거기서 그치는 게 아니라 이번에는 자신의 손가락 하나를 입으로 가져가더니, 넣었다 뺐다 하는 기괴한 행동까지 연출했다. 마치 내가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에게 달려온다면 내 "물건"을 자신의 입속으로 받아주겠다는 행동처럼 보였다. 뒤로는 다른 남학생을 받아들이고 있으면서 앞에서는 입으로 나를 받아들이겠다는 그 표시가 나를 흥분시켰다. 정말이지 혼자 보기 아까운 광경이었다!

여선생님 이미영의 도발적인 행동 때문에 잠시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고서 선생님 오주란의 뒤를 따라 걸어갔다. 내 앞을 걸어가는 선생님 오주란의 쭉 뻗은 다리를 보면서 받게 되는 신선한 자극과 함께, 탐스러운 엉덩이의 출렁임이 전해 주는 강렬한 느낌에 취한 나머지 눈을 쉬이 눈을 떼지 못한 채 그녀를 따라서 학교 건물 안으로 들어섰다. 그냥 이대로 계속 그녀의 육감적인 뒷모습만 바라보면서 한참을 더 걸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즈음에 다시 한 번 믿어지지 않는 광경들과 맞닥뜨려야만 했다.

"주란이 너 오늘 따라 엄청 섹시하네!"

복도에서 마주친 내 또래 남학생 하나가 선생님 오주란에게 이런 말을 건네더니 엉덩이를 주무르고 가는 것이었다. 이게 지금 정상적인 학교에서 정상적인 남학생과 여선생님 사이에서 벌어져도 되는 일인지 내 눈을 의심케 했다. 학생이 이렇게 나오면 당연히 화를 내야 정상일 법한테, 선생님 오주란은 뭐가 그리 좋은지 오히려 배시시 웃을 뿐이었다.
그 뒤에도 학생 여러 명과 더 마주쳤는데, 거의 예외 없이 선생님 오주란의 몸을 자기들 마음대로 희롱하듯이 주무르고 가는 게 아닌가. 그중 어떤 녀석은 선생님 오주란을 덥석 껴안더니 손으로 그녀의 온몸을 거칠게 어루만지기도 했다. 남학생의 손이 자신의 유방과 엉덩이뿐만 아니라 사타구니 사이까지 거침없이 파고들어도 선생님 오주란은 오히려 신음 소리를 내면서 반기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 반응에 고무되기라도 한 듯이 그 녀석은 선생님 오주란의 짧은 치마 밑으로 손을 뻗더니, 급기야 팬티 속으로 손을 우겨넣었다!

"진기 군, 지금은 더 이상 곤란해요. 지금은 제가 급히 교장실로 가야 해요!"

아마 그 학생 이름이 진기인 모양이었다. 선생님이라면 혼을 내도 시원찮을 터인데도 오히려 애원을 하는 게 어처구니가 없었다.
그런 애원을 못 들은 듯이 진기라는 녀석은 팬티 속에 넣은 손을 빼기는커녕 더욱 거친 동작으로 선생님 오주란을 희롱했다. 그 녀석의 손이 선생님 오주란의 은밀한 부위 속을 파고든 게 분명하다는 걸 그녀의 신음 소리가 뚜렷이 알려주었다.

"지금은 안 되는데..... 이 이상은.... 절대로...."

그런 소리가 오히려 그 녀석을 더욱 흥분시킨 듯했다. 선생님 오주란의 은밀한 부위를 파고들던 손의 움직임을 잠시 멈추는가 싶더니, 이번에는 거침없이 그녀의 팬티를 내리는 것이었다. 처음에는 설마 했지만 그 녀석은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순식간에 선생님 오주란의 팬티를 아래로 내렸다. 내려진 것은 검은색 줄무늬가 선명한 반투명 색채의 팬티였다.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남학생의 손으로 무릎 위까지 자신의 팬티가 내려갔지만 그걸 제지하기는커녕 여선생님 오주란은 진기라는 녀석의 귀에다 거친 숨소리를 뱉어낼 뿐이었다.

"제발, 지금은 이 상태로 그냥 겉에서 만지기만 해요. 더 이상은 안 돼요!"

그런 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녀석은 아주 능숙한 손놀림으로 선생님 오주란의 치마까지 다 벗겨 버렸다. 여선생님 오주란의 몸에 들러붙다시피 할 정도로 밀착이 된 치마라서 벗겨내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도, 수월하게 벗겨낸 걸로 봐서 한두 번 해 본 솜씨가 아닌 모양이었다.
지금 신성해야 할 학교의 복도에서는 남학생의 손길에 이끌려 치마가 벗겨진 채 무릎까지 내려진 팬티 차림으로 여자 선생님이 서 있는 것이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 장면을 보고서 개탄을 해야 할지도 모르지만 지금 선생님 오주란의 모습은 내게 엄청난 자극을 불러일으켰다. 발가벗겨진 것보다 무릎 위에 앙증맞게 걸쳐 있는 팬티가 오히려 더욱 강한 자극을 주었다. 마치 AV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할 정도로 선생님 오주란의 그 자태가 온통 나를 사로잡았다.
선생님 오주란의 팬티가 허벅지 사이에 걸려 있는 건 확실히 보였지만 진기라는 녀석에게 약간 가려지는 바람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선생님 오주란의 그 부분이 잘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조금 옆으로 가서 자세히 보려고 하는데 이번에도 진기라는 녀석이 나를 방해라도 하듯이 손으로 선생님 오주란의 그 부분을 덮쳤다.


"그냥 지금은 절 빨가벗기고..... 겉에서 "보지"를 만지는 걸로 만족하면 안 되나요...."

그렇게 애원하는 선생님 오주란의 입을 자신의 입으로 덮으면서 진기라는 녀석은 손으로 그녀의 다리와 다리가 만나는 곳을 강하게 압박해 들어갔다. 그 손은 단순히 겉에서 만지는 게 아니라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을 파고들었다는 게 확실했다.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위를 덮친 진기라는 녀석의 손 움직임은 갈수록 더욱 격렬해졌다. 그러자 그 녀석의 입술로부터 자신의 입술을 잠시 떼어낸 선생님 오주란이 그 녀석의 어깨에 얼굴을 내려얹은 채 거친 숨소리와 함께 신음 소리를 주저하지 않고 토해 냈다.

"아, 제발... "보지"에 손은 넣지 말아요. 지금은 그냥 겉에서 만져만 주세요. 그 이상은 안 된다니까요, 지금은...."

아무리 봐도 이건 정상적인 학교에서 벌어지는 정상적인 일이 아니었다. 최소한의 상식과 윤리와 도덕이 있는 곳이라면 이런 행동은 절대 용납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이율배반적으로 나의 "물건"이 바지를 찢을 듯이 우뚝 솟아오른 게 뚜렷이 느껴졌다. 기본 상식에 철저히 반하는 일련의 광경들을 보면서 머릿속에서 개탄하던 것과는 달리 내 몸은 수컷의 본능에 충실하게 이끌리고 있었던 것이다.

"아, 부탁이에요. 제 "보지"에 손가락을 넣는 건 그만 좀.........."

입으로는 그런 말을 신음처럼 토해 내면서도 정작 여선생님 오주란은 자신의 다리를 더욱 벌려서 진기라는 녀석의 손가락을 반겨주고 있었다. 그 움직임에 만족했는지 진기라는 녀석의 손가락이 여선생님 오주란의 "보지" 속을 더욱 거칠게 파고드는 걸 뒤에서도 확연히 알 수 있었다. 조금 떨어진 곳에서 봐도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을 넘나드는 진기 녀석의 손은 물기에 젖어 있는 게 또렷했다.

"그럼 손가락 하나로 쑤셔주세요. 제발 손가락 하나로만........"

조금 전까지는 복도 가운데서 여교사 오주란의 치마를 벗기고서 팬티를 허벅지 사이에 끼운 상태로 그녀의 "보지" 속을 손가락 여러 개로 희롱하던 진기라는 녀석은 어느새 그녀를 벽으로 몰아붙여 놓았다. 그리고 그녀의 바람을 들어줄 생각이 없는 듯 여전히 손가락 여러 개로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을 탐하고 있었다.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을 파고드는 진기란 녀석의 손가락 움직임은 여전히 거칠고 격렬했다.

"그렇게 여러 개로.... 쑤시면............. 제 "보지"가 너무 아파요."

선생님 오주란의 말에 처음으로 진기라는 녀석이 반응을 보였다. 갑자기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을 왕복 운동시키던 손의 움직임을 멈추고서는, 그녀의 "보지" 속에 자신의 손가락을 깊숙이 파묻은 채 말문을 열었다.

"오주란 선생님! 단지 아프기만 하다는 거야? 좋지는 않고?"

선생님 오주란의 답을 간절히 구하기라도 하듯이 진기란 녀석이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지금 보니 여선생님 오주란이 진기라는 녀석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컸다.

"아니, 좋기도 해요... 사실 아프기보다는 좋아요, 좋아! 그렇지만 지금은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그 말을 하면서 몹시 부끄러운지 여선생님 오주란은 진기라는 녀석의 시선을 피했다. 그 모습이 내 눈에는 애처롭기도 하면서 무척 사랑스럽게 보이기도 했다.

"오주란 선생님! 좋다면서 왜 그래? 길게 하지 않을 테니 잠시만 이러고 있자...."

다시 답을 기다리듯이 진기라는 녀석이 선생님 오주란을 올려다보자 갑자기 그녀가 나에게 시선을 맞추었다. 마치 내 동의를 구하려는 듯한 선생님 오주란의 눈길을 대하게 되자 잠시 망설여졌다. 아마 전학 수속을 밟아야 하는 내 상황 때문에 교사로서의 본분이 그 순간 떠오른 모양이었다.
선생님 오주란이 다른 녀석에게 "더렵혀지는" 걸 보는 게 나로서도 마냥 흡족한 건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의 매혹적인 몸을 상대로 해서 펼치는 진기라는 녀석의 파렴치한 행위가 나에게 큰 자극을 준 건 분명했다. 그 자극은 내가 직접 여교사 오주란을 상대로 해서 섹스를 하는 것에 비할 수는 없겠지만 지금은 이걸 계속해서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나를 강하게 지배했다. 그 욕구에 이끌린 것처럼 반사적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요, 그럼... 여기서 말고 교실에 가서 해요. 학생들 책상 위에 빨가벗고 누운 채 하고 싶어요!"

이 학교의 교문을 들어설 때부터 지금까지 마주쳐야 했던 장면만으로도 충분히 경악스러웠지만 지금 막 선생님 오주란이 내뱉은 말도 내겐 엄청날 정도로 심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세상에나! 여자 선생님이, 그것도 신성한 교실에서 발가벗고 누운 채 음란한 행동을 하고 싶다는 소리를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남학생에게 호소하듯 늘어놓는 걸 과연 어떻게 봐야 할지 모르겠다. 정상적인 사회라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경악할 만한 행위가 연이어 벌어지는 이곳에서 도대체 뭘 배우라고 나를 보냈는지 내 어머니에게 가서 물어보고 싶었다. 과연 여기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와서 한번 똑똑히 보라고 말해 주고 싶었다.

적어도 기본 상식이라는 걸 갖고 있는 나로서는 이런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러면서도 지금 내 눈앞에서 펼쳐지는 음란한 행위에 엄청난 자극을 받은 나머지 선생님 오주란의 육감적인 몸뚱이로부터 눈을 떼지 못했다.
여전히 여교사 오주란은 남학생의 손으로 치마가 벗겨진 가운데 팬티마저 아래로 내려가서 무릎 위에 아슬아슬하게 걸쳐져 있었다. 진기란 녀석의 탐욕적인 손길에 마구 희롱을 당한 여선생님 오주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정체 모를 액체가 그녀의 가랑이 사이를 온통 질퍽하게 적셔놓았다. 급기야 그 액체는 그녀의 허벅지 위를 타고 흘러내렸고, 비단 허벅지뿐만 아니라 여교사 오주란의 잔뜩 벌어진 다리 때문에 더욱 팽팽하게 펼쳐진 그녀의 팬티 위로도 마구 떨어지고 있었다. 그걸 보고 있으려니 뜬금없이 저 팬티는 오늘 다시 입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습지 않은가?
교실에서 학생들의 책상 위에 발가벗고 누운 채 계속 희롱을 당하고 싶다는 바람을 어린 남학생에게 털어놓던 여선생님 오주란은 자신의 ‘보지’에 가해진 진기라는 녀석의 거친 손길이 전해 준 자극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지 몸을 마구 비비 꼬았다. 특히 두 다리를 제대로 딛고 서 있기가 불편한지 이리저리 비틀면서 애처로운 몸짓을 이어나가고 있었다.

“제발, 진기 군.... 빨리 교실에 가서...”

좀 전까지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으로 깊숙이 쑤시고 들어간 뒤에 아예 거기에 자리를 잡고 있던 손가락을 언제 뺐는지, 진기라는 녀석은 그녀로부터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선생님 오주란을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

“아, 제발.. 지금 제 ‘보지’가.... 더 쑤셔달라고 애원하고 있어요...”

그런 말을 애타는 심정으로 쏟아내면서 여선생님 오주란은 자신의 ‘보지’로 손을 가져가서 거칠게 문질렀다. 그리고 간절한 눈빛으로 진기란 녀석에게 애타는 마음을 전하는가 싶더니 이윽고 그 눈빛 그대로 지그시 나를 바라보았다. 그 눈빛에 이끌려 여교사 오주란에게 다가서려고 하는 순간 진기라는 녀석이 나보다 한 발 앞섰다.

“오주란 선생님, 여기서 조금만 더 즐기다가 교실로 가자니까....”

여교사 오주란에게 다가서면서 그 말을 뱉자마자 진기라는 녀석은 그녀 앞에 몸을 구부리며 주저앉았다. 그리고선 곧바로 선생님 오주란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파묻었다.
진기란 녀석의 머리에 가려서 정확히 어떤 동작이 펼쳐지고 있는지 확연히 알 수는 없었지만 지금 저 녀석은 입으로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를 우악스럽게 탐하고 있다는 건 확실했다. 여선생님 오주란의 ‘보지’ 속을 집요하게 핥아대는 혀의 날름거림을 좀 더 원활하게 하려는 듯 이따금 한두 번씩 진기 녀석의 머리가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였고, 그럴 때마다 그녀는 격정적인 신음소리를 울부짖듯 마구 토해 내었다. 그리고 거기에 보조를 맞추는 것처럼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깊은 곳까지 혀를 밀어 넣으면서 사악한 욕망을 충족시키던 진기 녀석도 간간이 단말마처럼 거친 숨소리를 신음처럼 터뜨렸다. 이 광경을 좀 더 적나라하게 보기 위해서 나는 진기 녀석의 측면 가까이에 바싹 다가서서는 여교사 오주란의 가랑이 사이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몇 분이 흘렀을까, 혀로도 성에 차지 않는지 이윽고 진기라는 녀석은 또다시 손가락으로 선생님 오주란의 ‘보지’를 탐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분명히 가장 긴 가운뎃손가락 하나만의 공격이 틀림없었다. 그러더니 조금 뒤에는 집게손가락까지 함께 선생님 오주란의 ‘보지’ 속으로 쑤셔 넣는 걸 볼 수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네 손가락 전체가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 속에 처박히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되었다.
단순히 손가락 네 개가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에 꽂히는 게 아니라 그 동작 역시나 가면 갈수록 격렬한 힘이 실렸다. 여교사 오주란의 가랑이 사이를 맹렬하게 오르내리는 손동작만으로도 진기라는 녀석이 지금 얼마나 과격하게 그녀의 ‘보지’ 속을 헤집고 있는지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에 거침없이 네 손가락 전체를 쑤셔 박느라 지금 진기 녀석의 얼굴에는 땀으로 가득했다. 어쩌면 그 땀에는 진기 녀석의 네 손가락이 우악스럽게 처박히는 걸 감당하지 못한 나머지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에서 뿜어져 나온 끈적끈적한 액체가 뒤섞였는지도 모른다.

“아, 제발.. 진기 군... 이러다 제 ‘보지’가 찢어지겠어요... 조금만 살살....”

더 이상 참지 못하겠는지 선생님 오주란은 고통스러운 울부짖음으로 이런 말을 토해 냈다. 그 울부짖음은 단지 고통만으로 점철된 게 아니라는 걸 그전까지 여교사 오주란의 입에서 간간이 흘러나오던 ‘좋아요’, ‘좀 더 세게’, ‘안으로 더 팍팍~’ 하는 탄성 어린 짧은 말들을 통해서도 충분히 확인시켜주었다. 여교사 오주란은 지금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남학생의 네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 속을 찢어발길 듯이 쑤셔대는 행위 앞에 그저 온몸을 맡기고서 참기 힘든 고통과 쾌락에 젖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리하여 쪼그리고 앉은 상태에서 탐욕적인 손놀림으로 자신의 ‘보지’ 속을 파고드는 남학생 진기의 머리를 움켜쥐고서 복도 천장 쪽으로 고개를 치켜든 채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기괴한 동물의 울부짖음을 마구 쏟아내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것이 단순히 고통에 불과했다면 당장이라도 몸을 뒤로 빼면 얼마든지 벗어날 수도 있었지만 지금 여선생님 오주란은 자신이 가르치는 어린 남학생의 네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 속으로 더 깊숙이, 더 강하게 쑤셔 박히는 걸 바란다는 듯이 두 다리를 더욱 크게 벌려서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그것을 통해 지금 여교사 오주란이 얼마나 강렬한 쾌락과 환희와 희열로 가득 차 있는지 말해 주고 있었다.

바로 그때였다.

“오주란 ‘쌤’!”

난데없이 아주 짧고 날카롭게 선생님 오주란을 부르는 소리가 내 뒤에서 터져 나왔다.
이게 뭔가 하고 뒤를 돌아봤더니 2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 꽤 예쁘장해 보이는 여자 한 명이 서 있었다. 언뜻 보니 여선생님 오주란보다는 약간 작은 키에 다소 통통한 몸매였다.

“한참 재미보고 있는데 방해해서 미안하긴 해도 지금 다음 수업 때문에 진기 군은 저랑 같이 가야 해요.”

그런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진기란 녀석은 계속해서 선생님 오주란의 ‘보지’ 속에 자신의 손가락을 연신 꽂아 넣느라 정신이 없었다. 여교사 오주란 역시 여전히 자신의 몸속으로 거침없이 파고드는 어린 남학생의 손가락 공세를 마다하지 않으면서 맛보게 되는 강렬한 쾌감에 마냥 젖어 있었다.

“이제 그만, 그만하라니까요!”

약간 성난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재촉하자 그제야 여선생님과 남학생의 움직임이 멎었다. 둘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은 얼굴로 갑자기 등장한 그 여자를 빤히 쳐다보았다.

“이민진 ‘쌤’, 뭔 일인데 그래?”

선생님 오주란의 말로 보건대 이 여자도 이 학교의 선생님인 모양이었다. 모름지기 선생님이라면 지금 이 어처구니없는 행동을 보고서 기겁을 해도 시원찮을 판에, 겨우 이따위 소리밖에 하지 않는다는 것도 실로 어이가 없었다. 이게 지금 정상적인 학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정상적인 행동으로 봐야 하는지 당신들에게 묻고 싶다!

“휴식 시간이 끝나서 진기 군은 다시 수업에 들어가야 해요. 그리고 주란 ‘쌤’은 아까부터 교장 ‘쌤’이 찾던데, 빨리 가봐야죠.”

결국 여기도 학교가 맞긴 한 모양이었다. 수업 시간을 들먹이는 걸로 봐서 뭔가 교육이 이루어지는 것 같긴 한데, 지금까지 돌아가는 꼬락서니로 봐서는 그것조차 신통찮게만 느껴졌다.

“진기 군도 빨리 손 씻고, 다시 정신 차려서 교실로 가요.”

그 말에 진기라는 녀석은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을 하고서 곧바로 일어섰다. 그리고는 자신의 땀과 여교사 오주란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물기로 축축해진 자신의 손을 난데없이 선생님 이민진을 향해 불쑥 내밀었다.

“이민진 선생님이 직접 깨끗하게 해 줘!”

이게 또 무슨 황당한 일인가 싶어서 또다시 나는 눈이 동그래진 상태로 이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어야만 했다.

“아직 수업 시작하려면 십 분 정도 남았잖아. 그러니 빨리 핥아서 깨끗이 해 줘!”

다시 한 번 진기라는 녀석이 재촉하자 실로 어이가 없게도 선생님 이민진이 그 말을 군소리 하나 없이 고분고분하게 따르는 것이었다. 이런 맙소사!

내 뒤에 있던 선생님 이민진이 성큼성큼 앞으로 다가서더니 진기라는 녀석이 내민 손에 얼굴을 가져가고서는 혀를 내밀어서 소리까지 내며 핥았다. 마치 꿀이라도 발린 듯이 선생님 이민진이 진기 녀석의 손을 아주 정성스럽게 핥는 광경을 보고 있으려니 기가 막혔다.

“전 핥고 빠는 걸 좋아해요. 그리고 제 얼굴 가득히 학생들 정액이 뿌려지는 것도 엄청나게 좋아하고요!”

혼자 보고 있기 아까운 광경이라고 혀를 차고 있는 나에게 선생님 이민진은 이런 식으로 ‘확인사살’을 시켜주었다.
‘뭐가 어쩌고 어째? 얼굴 가득히 학생들 정액이 뿌려지는 걸 좋아해? 그러고도 당신이 선생님이야!’ 이렇게 쏘아붙이고 싶었지만 차마 입 밖으로 뱉어내지는 못했다. 그러기는커녕 아주 황당하게도 내 눈은 진기라는 녀석의 손을 맛있다는 듯이 핥고 있는 선생님 이민진의 엉덩이에 가서 꽂혔다.
여교사 이민진은 정상적인 학교의 정상적인 여자 선생님이라면 결코 입지 않을 정도로 몸매 곡선이 노골적으로 드러나는 하얀색 레깅스 차림이었다. 위에 아무것도 가리지 않은 그 레깅스 속에서는 살이 토실토실 올라 있는 엉덩이가 육감적으로 치솟아 있었다. 그 엉덩이는 그냥 눈으로 보고 만족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극적이고 농염한 매력으로 가득했다.
자신의 엉덩이에 꽂히는 내 시선을 느꼈는지 선생님 이민진이 슬며시 나를 돌아보며 눈웃음을 지으며 말을 했다.

“전 뒤에서 ‘박히는’ 걸 좋아해요. 남학생들이 뒤에서 ‘박아줄’ 때 가장 흥분되고 짜릿해서 미친다니까요!”

그 말은 더욱 나를 흥분시켜서 지금 당장이라도 여교사 이민진의 바람대로 뒤에서 ‘박아’ 버리고 말겠다는 강한 충동을 불러일으켰다. 살이 오를 대로 올라서 터져나갈 것 같은 여교사 이민진의 저 풍만한 엉덩이를 이대로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한다는 건 나에게 적잖은 고통이었다.

“그런데 새로 온 전학생인가 보죠? 전 뒤에서 ‘따먹히는’ 걸 좋아하니까, 조금 있다가 시간 나면 꼭 뒤에서 박아주세요. 기다릴게요!”

이럴 때는 뭐라고 해야 하는 것일까? 당신들이라면 이럴 때 뭐라고 하겠는가?

그래도 뭐라고 말을 해야 하지 싶어서 입을 떼려고 하는데, 여선생님 오주란이 가로막고 나섰다.

“됐어, 민진 ‘쌤’! 진기 군 데리고 어서 수업이나 하러 가. 여기 있는 진영 군은 우리 반 학생이야. 학생이 자기 담임부터 ‘따먹어야지’ 다른 여교사부터 ‘따먹으면’ 되겠어? 그러니 군침 흘리지 말고 빨리 가기나 해!”

뭐가 어쩌고 어째? 지금 이게 여선생님들 사이에서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란 말인가! 정녕 여기가 뭐하는 곳인지 궁금했다. 어찌 이런 학교가 있을 수 있단 말인가!

동료 교사 오주란의 말에 조금 샐쭉한 표정을 머금던 선생님 이민진은 나를 향해서는 교태가 듬뿍 담긴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리고 진기라는 녀석과 함께 어딘가로 향해 걸어갔다. 보나마나 교실로 가는 모양인데, 걸어가는 그 꼬락서니도 참으로 진풍경이었다.
진기라는 녀석의 손은 연신 여교사 이민진의 엉덩이 사이를 서슴없이 더듬고 있었고, 그런 그 녀석의 손을 뿌리칠 생각은 고사하고 오히려 그녀는 키스를 해 달라는 듯이 입술을 내밀기까지 했다. 그 입술을 마다할 녀석이 아닌지라 위로는 여교사와 남학생의 입술과 입술이 뜨겁게 겹쳐졌고, 아래로는 남학생의 두 손이 여교사의 엉덩이와 가랑이 사이사이를 구석구석 훑고 있는 게 조금 먼발치에서도 낱낱이 눈에 들어왔다.
그 광경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다가 갑자기 나를 부르는 소리에 돌아보니 여선생님 오주란이 여전히 팬티를 허벅지 사이에 끼워둔 채 서 있었다. 치마가 벗겨지고 팬티가 내려진 상태라서 여선생님 오주란의 무성한 ‘보지 털’이 내 눈앞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었다. 진기라는 녀석이 있을 때라면 몰라도 지금은 선생님 오주란의 그런 모습을 똑바로 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괜히 민망해져서 조금 붉어진 얼굴을 하고서 시선을 살며시 다른 곳으로 돌려야만 했다.

“진영 군, 이거 봐요.”

다시 나를 부르는 소리에 시선을 선생님 오주란의 얼굴에 둔 상태로 돌아보았다.

“괜찮다면 이거 가질래요?”

그게 뭔가 하고 여교사 오주란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눈을 맞추자 그건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는 팬티였다.

“전학 기념으로 마땅히 줄 건 없고, 이거라도 주고 싶어서 그래요. 그러니 이거 받을래요?”

여교사가 남학생에게 전학 기념으로 자신이 입던 팬티를, 그것도 다른 남학생의 손으로 자신의 무릎까지 끌어내려진 팬티를 주겠다는 걸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을 수가 없었다. 도대체 저 팬티를 가지고 뭘 어쩌라는 건지 알 수 없었지만 나는 자신도 모르게 얼떨결에 고개를 끄덕이고 말았다.
나의 고개짓에 선생님 오주란은 환한 미소로 답을 했다. 그 모습이 다시 나를 설레게 만들었다.

“그럼 직접 벗길래요, 아니면 제가 벗을까요?”

또다시 고통스러운 선택의 갈림길이 시작되었다. 아무리 내가 받는다고 했다지만 어떻게 학생이 여선생님의 팬티를 벗길 수 있단 말인지 나로서는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래서 잠시 머뭇거리자 곧바로 선생님 오주란이 직접 행동에 나섰다.
여교사 오주란이 무릎 아래로 팬티를 내린 뒤에 다리를 들어 벗겨낼 때까지 나의 시선은 오로지 그녀의 ‘보지’에만 쏠렸을 뿐 다른 데는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당신들이라고 해서 나와 다를 거 같은가?
이윽고 완전히 벗겨진 팬티가 좀 전까지 그녀의 허벅지 사이에 앙증맞게 걸려 있던 것처럼 앙증맞은 몸짓으로 여교사 오주란의 손끝에서 살포시 춤을 추고 있었다. 그 모습도 묘하게 자극적이었다.

“자, 담임 여교사 오주란이 주는 전학 기념 선물이에요.”

그 “기념 선물”인 팬티를 두 손으로 받아 쥐었더니 역시 예상했던 대로 축축한 느낌이 전해졌다. 진기 녀석의 거친 손놀림에 자극을 받은 선생님 오주란의 ‘보지’에서 흘러내린 그 끈적한 액체가 이 팬티에서 지워지지 않고 남아 있었던 것이었다. 거의 반사적으로 팬티를 양손에 꼭 쥐고서 거기서 배어나오는 냄새를 코와 입으로 깊이 들이마셨다. 나의 코와 입 속으로 그녀의 향취가 강하게 스며들어왔다. 그것은 바로 지금 내 눈앞에서 무성한 검은 숲과 그 아래 은밀하게 자리 잡고 있는 ‘보지’까지 부끄러움도 모른 채 드러내고 있는 이 매력적인 여선생님 오주란의 깊고 깊은 곳에서 뿜어져 나온 강렬한 향취였다.

“그렇게 좋아요? 그럼 진작 벗어서 줄 걸 그랬네...”

그 말을 하면서 환하게 웃는 여선생님 오주란에게 나도 환한 웃음을 건넸다.

“나중에 다른 팬티로 돌려줘야 해요. 이왕이면 직접 입혀주면 더 좋고요!”

이번에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고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면서 여교사 오주란에게 직접 내 손으로 팬티를 입혀주는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지자 나는 엄청난 흥분과 전율을 맛볼 수 있었다. 그 장면은 지금 이렇듯 어린 남학생 앞에서 과감하게 ‘보지’를 드러내고서도 환하게 웃을 수 있는 이 매혹적인 담임 여교사를 내 마음대로 짓이기고, 농락할 수 있다는 기대에 찬 상상으로 이어지자 더욱더 강한 전율과 흥분을 맛보게 되었다.

“이젠 교장실에 잠시 들러야 하기에 아쉽지만 옷을 다시 입어야 해요.”

이제 더 이상 부끄러움에 젖지 않게 된 나는 여선생님 오주란이 드러내고 있는 그 무성한 ‘보지 털’과 그녀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해 주는 은밀한 입구가 살짝 엿보이는 ‘보지’까지 눈을 돌리지 않고 똑바로 쳐다볼 수 있게 되었다. 잠시 나의 눈을 자극적인 즐거움으로 가득하게 해 주던 그 모습들은 결국 다시 입혀진 선생님 오주란의 치마 때문에 가려지게 되었다.

“교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나면 시간이 많이 남으니까, 그때 진영 군이 원하는 건 무엇이라도 마음대로 해도 돼요. 여선생님 오주란을 놓고 무슨 짓을 해도 되니까, 마음대로 하세요!”

그 말에 다시 나는 강렬한 자극과 흥분에 사로잡혔다. 이토록 매력적인 몸뚱이를 가지고 있는 이 여선생님을 내 마음대로 할 수 있다니, 어찌 흥분과 자극을 받지 않을 수 있단 말인가!

선생님 오주란이 이끄는 대로 교장실로 향하면서, 조금 전에 여교사 이민진과 진기라는 녀석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역시 진풍경을 연출하면서 걸음을 이어나갔다. 나보다 10센티미터 정도 더 큰 선생님 오주란은 고개를 숙이며 입술을 내밀었고, 그 입술을 부끄러움을 떨쳐낸 내가 과감하게 받아들였다. 다시 맛본 여교사 오주란의 입술은 여전히 달콤했다. 이 달콤함을 맛볼 수 있는 이상 이 학교에 온 게 결코 후회스럽지 않았다. 아니, 이 학교에 보내준 어머니에게 큰절이라도 드리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런 심정은 여교사 오주란의 입술 속으로 내 혀를 집어넣게 되면서 더욱 강해졌다. 여선생님 오주란의 입술 속으로 파고든 나의 혀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반겨 맞아주는 그녀의 혀와 뜨겁게 뒤엉키면서 강렬한 쾌감에 젖어들다 못해, 뿌리 끝까지 온갖 돌기가 마구 치솟는 듯한 황홀감에 전율해야만 했다. 그리고 그 전율은 지금 내 옆에 있는 여선생님 오주란의 육감적인 몸을 거칠게 어루만질 수 있게 되면서 더욱 극에 달해 갔다.
몸 전체로 굴곡이 뚜렷하게 형성된 여교사 오주란의 농익은 몸뚱이는 내 손에서 뜨거운 용암처럼 녹아내렸다. 학생인 나의 손으로 담임 여교사 오주란의 짧고 얇은 치마 속에서 풍만하게 솟아오른 엉덩이를 압박해 들어가자, 그녀는 거친 숨소리로 환영의 인사를 보내주었다. 그 인사에 더욱 뜨겁게 답을 하듯이 나의 손은 여선생님 오주란의 엉덩이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팬티라는 장벽 아닌 장벽이 사라지고서 얇디얇은 치마가 아슬아슬 걸쳐져 있을 뿐인 여교사 오주란의 엉덩이 사이에 숨겨져 있는 그 깊은 계곡은 내 손에서 무방비처럼 무너지기 시작했다.
마침내 참지 못한 내가 담임 여교사 오주란의 치마 속으로 아주 거칠게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허벅지를 거침없이 타고 올라가서 여선생님 오주란의 몸속을 꿰뚫게 해 주는 ‘보지’ 근처까지 곧바로 가닿았다. 이로써 더 이상 구경꾼이 아니라 내 손으로 직접 선생님 오주란의 ‘보지’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는 희열에 취해 몸마저 부르르 떨려왔다. 그런데 이때 처음으로 여선생님 오주란이 놀라 움찔하는 반응을 보였다.

“저기... 지금 교장실에 다 왔어요. 일단 볼일부터 마치고 나서..... 그리고 해요....”

그녀가 손으로 가리키는 곳에는 ‘교장실’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다. 아무리 교장실이 바로 앞에 있다고 해도 결정적인 순간에 그만둔다는 건 나로서는 참기 힘든 고통이었다. 그 고통에 못 이겨서 불만에 찬 얼굴로 그녀를 노려보았다.

“교장실에 가서 볼일부터 서둘러 보고 나서 하자는 말이에요. 그때도 계속 절 원한다면 진영군의 담임 여교사인 오주란이 이 자리에서 스스로 빨가벗을게요. 빨가벗은 오주란을 가지고 무슨 짓을 어떻게 하든 그건 진영 군이 원하는 대로 해도 되니까, 지금은 잠시 좀 참아주세요!”

교장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 건 분명했다. 그러나 지금 나는 그런 걸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내 눈앞에 있는 이 빼어난 몸뚱이의 여교사 오주란을 그냥 놔둔 채 어찌 다른 데 신경을 쓸 수가 있단 말인가!

“아, 제발!”

뒤에서 양손으로 유방을 감싸 쥐며 끌어안고서는 얇은 천으로 둘러싸인 그녀의 엉덩이에 내 하복부를 처박듯이 밀착시키자 여선생님 오주란은 애원의 비명 소리를 내질렀다. 그 소리를 무시한 채 그녀의 블라우스 위로 봉긋이 솟은 유방을 거칠게 어루만졌다. 처음 나와 만났을 때 그녀가 했던 말처럼 내 손에 쥐어진 여교사 오주란의 유방은 조금 작은 편이었지만 꽤 탄탄한 살들이 알알이 들어차 있어서 손 전체로 뭉클한 느낌을 전해 주었다. 옷 위에서 만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자극과 쾌감을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선생님 오주란의 유방은 매혹적이었다.

“교장실에 가서 일만 하나 보면 된다니까..... 제발!”

거듭된 그녀의 애원을 계속 무시하고서 이번에는 블라우스 아랫부분을 치마에서 빼냈다. 그리고 드러난 그 아랫부분에 손을 집어넣고서는 단숨에 위로 쭉 올려서 여교사 오주란의 유방에다 직접 양손을 가져갔다. 내 손에 파고들어온 그녀의 유방에는 브래지어의 흔적은 전혀 감지할 수 없었다. 그 대신 탱글탱글 뭉쳐진 맨살과 단단히 곤두선 유두로 이루어진 담임 여교사 오주란의 유방이 내 손에 풍만하면서도 단단한 느낌을 생생하게 안겨주었다. 이건 단순히 옷 위에서 유방을 어루만졌을 때 받을 수 있었던 그 느낌과는 확연히 달랐다. 블라우스라는 거추장스러운 매개체가 사라진 가운데 맨살을 통해 곧바로 전해지는 여교사 오주란의 유방은 내 손 깊이 숨겨진 세포 하나하나까지 모조리 일깨우는 듯한 착각마저 불러일으킬 정도로 강렬한 자극을 던져주었다. 그 자극에 취해 그녀의 유방을 바스러질 듯이 틀어쥐고서 강하게 위아래로 요동을 시키면서 거침없이 탐닉했다.

“이러면 안 된다니까요. 빨리 교장실에 가서....... 지금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자신의 몸뚱이를 마음대로 희롱하고 있는 나를 향해 선생님 오주란은 거부의 의사를 신음소리처럼 토해 냈다. 입으로는 그런 소리를 토해 내면서도 자신의 몸을 거칠게 압박해 들어오는 내 손길에 자극을 받았는지, 여교사 오주란은 연신 몸을 부르르 떨면서 쾌감에 젖어들고 있었다. 전율하듯 떨어대는 그녀의 몸 움직임에 오히려 자극을 받아서 유방을 거머쥔 손에 더 강한 힘을 실었고, 젖꼭지를 강하게 비벼댔다. 아래로는 그녀의 엉덩이 깊숙이 처박은 내 하복부에도 더욱 힘을 가했다. 나를 유혹하듯 아가리를 쩍 벌린 채 갈라져 있는 여교사 오주란의 엉덩이 사이를 집요하게 파고드는 내 하복부의 움직임을 통해서도 나는 충분한 희열을 맛볼 수 있었다.

“아주 잠시 볼일 하나만 보고 나면... 그땐 절 마음대로 ‘따먹어도’ 된다니까요......”

몸으로는 쾌감에 젖어서 전율하면서도 입으로는 이렇게 볼멘소리를 하느라 옆으로 돌려진 선생님 오주란의 얼굴이 무척 사랑스러워 보였다. 그 사랑스러운 모습 속에 자리 잡은 그녀의 입술, 요염하게 갈라진 그 입술로 새어나오는 숨소리까지 사랑스러움이 물씬 묻어나왔다.
그 입술을 도저히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블라우스 속에서 여교사 오주란의 유방을 꽉 움켜쥐고 있던 한 손을 빼내어 그녀의 턱을 살며시 쥐었다. 그리고 조금 더 내 쪽으로 그녀의 얼굴을 돌리고서는 담임 여교사 오주란의 입술에 내 입술을 포갰다.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곧바로 여선생님 오주란의 얼굴이 뒤로 주춤 물러섰다. 뭔가 말을 하려는 듯 동요하고 있는 그녀의 입술에다 다시 내 입술을 덮었다. 여전히 내 입술에서는 미세하게 떨리고 있는 그녀의 어색한 움직임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그걸 개의치 않고 나는 계속해서 입술을 떼고 붙이길 반복하면서 그녀의 입술이 주는 부드러운 감촉을 마냥 즐겼다. 잠시 뒤 여교사 오주란은 더 이상의 머뭇거림이나 동요도 없이 적극적으로 내 입술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가볍게 겹쳐진 그녀와 나의 두 입술에서 타고 흐르는 부드러운 그 느낌은 참으로 묘한 자극과 전율을 안겨주었다. 이건 내 손 가득 묵직한 감촉으로 쾌감을 전해 주던 그녀의 유방이나, 내 하복부에 깊이 처박혀져서 몸 전체로 전율을 안겨주고 있는 그녀의 엉덩이, 그 둘을 통해서 받을 수 있는 느낌과는 사뭇 달랐다. 아직 어린 나로서는 처음 경험해 본 느낌이었지만 무작정 내 몸을 맡겨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감미로우면서도 달콤한 환상을 심어주었다.

“진영 군... 이건...... 지금...”

잠시 그녀와 나의 입술이 떨어졌나 싶었는데, 어느새 여교사 오주란은 나를 향해 정면으로 서 있었다. 그녀는 뭔가 충격을 받은 듯이 눈을 치켜뜨고서는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한 채 물끄러미 나를 바라보았다. 좀 전까지 선생님 오주란의 몸을 거칠게 탐하느라 정신이 없던 나는 갑작스러운 그녀의 반응에 잠시 어찌할 바를 몰라서 당황했다. 곧이어 어색하고 무거운 침묵이 흘렀다.
그러길 겨우 몇 초가 지났을까? 여교사 오주란이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고 두 손으로 나를 꼭 끌어안더니 격렬하게 내 입술에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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