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환타지 야설
마왕 현대에 강림하다 - 프롤로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28 471회 0건
칠흙 같이 어두운 방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하고도 거대한 이 공간 속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한 존재가 있었는데 바로 그가 이번에 마계의 제 5좌를 차지한 마왕 통칭 아스모데우스다.

아스모데우스란 5좌를 차지한 마왕 고유의 칭호로 서열 5번째 마왕에 등극했을때 얻을 수 있는 칭호였다.
허나 이번에 마왕에 오른 아스모데우스는 마계에 큰 파란을 몰고 왔다. 그는 바로 인간이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본래 이름은 지한 지씨성과 함께 외자 이름을 가진 흔하지는 않은 이름을 가진 인간이었다.
흔하지 않는 이름만 가졌었다면 크게 주목하지 못할 인물이었겠지만 그는 대대로 전해지는 고구려 조의선인의
후예였고 검술쪽에 큰 재능을 발했다. 그것이 축복이라면 축복이었겠지만 그는 그 재능이 너무도 좋은 나머지
전대 마왕 아스모데우스에게 눈에 띄고 만 것이 실수였다.

그의 재능은 17살에 선대 선인들을 따라잡고도 모자라 자신만의 방법으로 그 검술을 체화해가며 바꿔가고 있었다.

스스스슥

바람을 가르는 소리와 함께 휘둘러 지는 검은 예술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을정도 였고 적수가 없을 정도였다. 지한은
전투에 너무도 굶주린 나머지 자신의 눈 앞에 나타난 행운.. 아니 불행일지도 모를 복권을 긁고야 말았다.

지금도 지한은 그때를 잊을 수 없었다.

공간이 뒤틀려 찢어지며 그 속으로 빠져나오는 아스모데우스는 굉장히 기괴한 모습이었는데 머리는 분명
사람인데 몸에 난 비늘은 마치 뱀의 비늘 같았고 다리는 진화한 공룡의 날렵한 다리 같았으며 팔은 코끼리의 다리와도 같이
두꺼운 아니.. 분명 코끼리의 다리가 팔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여튼 그런 모습을 보게된 지한은 어린나이에
굉장히 쇼크를 먹을 수 밖에 없었으나 초월적인 정신력으로 견뎌내며 검을 겨누었었다.

"뭐...뭐야! 이..이 괴물은!"

"크크크크... 이거 이거.. 괴물이라 했나..? 재밌구나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존재가 몇 백년 만인지 모르겠구나"

"무... 무슨 헛소리냐!.. 아니 그 전에 사람의 말을 할줄 아는건가..?"

지한의 입장에선 괴물로 보이는 동물(?)이 말을 하니 기절초풍할 노릇 허나 그러면서도 납득하고 있는 지한이었다.
하긴 사람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지능정도는 사람정도는 되겠지..? 라는 생각이었다. 물론 이런 건방진 생각을 아스모데우스가
알고 있었다면 아무리 흥미있는 인간이라도 머리를 날려 버렸을지도 몰랐다.

"물론이다. 정식으로 내 소개를 하지 나는 마계의 제 5좌 마왕 아스모데우스다."

"마...마왕? 아스모데우스..?"

"크크크.. 그래 인간 세상에선 나를 검의 왕..? 탐욕과 색의 마왕 이런 식으로 부르더구나.."

"마..말도 안된다 그런게 존재할리가..?"

"지금 눈 앞에 보고 있는 나의 존재를 무엇으로 설명할것이냐? 그보다 내가 너의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궁금하진 않나?"

확실히.. 마왕씩이나 되는 놈이 한가롭게 자신을 찾아올 이유는 없기에 궁금해진 지한이 묻자..

"네 놈에게 흥미가 생겼다."

지한이 몸을 두 손으로 감싸며 가리자 아스모데우스의 이마에 힘줄이 돋아나는 소리가 들렸다.

빠직!

"지금 당장 죽고싶다면 계속 그 자세로 있어도 좋다."

움찔!

"아...알았다. 무..무슨 이유로 흥미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마왕씩이나 되시는 분께 흥미거리가 될진 의문이라 그랬다."

"흐흐.. 네 놈은 네 안에 숨어 있는 잠재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구나... 거기다.. 네 몸에서 느껴지는 거대한 투쟁심은.. 마치
정상적으로 태어났어야 할 마족이 인간으로 태어나 버린 것 같은 느낌이다. 굉장히 마음에 드는 기운이야 네 놈은 말이다."

"그..그래서 뭐 어쩌자는 거냐?"

"간단하다 네 놈은 분명 네 스스로도 끓어오르는 투쟁심에 여러번 자제력을 잃을뻔 했을 것이 뻔하다. 분명 그런 식이라면 인간세계에서
너는 그 끓어오르는 투쟁심과 잠재력을 견뎌내지 못하고 죽게 될게 뻔하다. 연쇄살인마라는 오명을 쓰고 말이지 그럴 바에야 나를 따라오는 것이
훨씬 나을것이라 자부하지"

아스모데우스의 지적에 지한은 스스로도 오싹한 전율을 느꼈다. 분명 자신은 투쟁하고 싶다 싸우고 싶다. 이 넘치는 힘을 발하고 싶다 라는 욕망이
가슴 깊은 곳에서 용오름 치듯 올라오기 시작했다. 게다가 마왕씩이나 되는 녀석이니 자신의 말에 책임을 질 정도의 능력은 있을거라 생각이 들자
지한은 이미 거의 90%는 넘어왔으나. 확인 같은 것이 하고 싶어져 물었다.

"좋다. 너의 말이 맞다 분명 나는 싸움에 갈증이 나 있고 투쟁을 갈구한다. 그러나 나에겐 확인이 필요하다."

"무슨 확인이 필요하지..?"

"아까 내가 듣기로 너가 검의 왕이란 별칭이 있다 하던데 그게 사실이라면 나에게 그 검술을 보여다오"

지한의 당돌한 제안에 아스모데우스는 지한이 굉장히 건방진 인간이라 생각이 들었지만. 기분은 나쁘지 않고 오히려 굉장히 흥미가 동했다.
자신의 모습만 봐도 벌벌 떠는 나약한 인간이어야 할 지한이 자신에게 이렇게 호천적인 제안을 하다니 굉장히 신선한 느낌이었다.

"좋다 크크크크... 확인 시켜주마 너의 강함이 얼마나 초라한지를 확인시켜주마 내 앞의 모습을 드러내라 이블리어스"

아스모데우스의 언령에 공간이 갈라졌고 곧 매끄럽고 부드러워 보이지만 엄청난 예기를 내뿜는 검이 소환됐다. 아마 이 검의 이름이
이블리어스인 모양이었다. 아주 만족스러운듯 아스모데우스는 어두운 다크 블랙의 손잡이를 잡아 보더니 몇 번 휘둘르고는 이블리어스로
지한을 가르키며 다가오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한번 와보거라 내 애검인 이블리어스를 인간이 보게 된건 네가 최초니까 자랑스러워 해야 될거다 흐음.. 올 생각이 없나 보군.. 진심으로 하는게 좋을거다 죽기전에.."

아스모데우스의 신형이 별안간 사라졌다. 지한의 눈으로 쫓기 조차 힘든 움직임 가슴이 거세게 뛰며 지한의 입가에 미소가 그려졌다.
과연 검의 왕 이란 별칭을 가질만한이의 첫 움직임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아니 훨씬 과했다고 봐야하나 지한이 그의 움직임을 보지 못한것은 아니었다.
아스모데우스의 이블아이가 위에서 아래로 강하게 떨어지자 지한은 얼른 검을 들어올려 막았다. 바로 대각선 좌로 검이 떨어졌고 지한은 이블아이를
사선으로 흘려내며 가슴쪽에 찌르기를 시도했고 곧 아스모데우스의 이블아이가 아래에서 위로 강하게 올려치며 지한의 검을 튕겨내었다.

이 정도의 공방을 주고 받는데 걸린 시간은 어이 없게도 수 초 가량이었다.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절대로 쫓아갈 수 없는 그런 움직임들
엄청난 수준의 검술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었다. 허나 모르는 사람이 봐도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바로 지한이 불리하다는 것이었다.
지한의 표정은 굉장히 굳어 있었고 상대적으로 아스모데우스의 표정은 여유가 가득한 미소 투성이였다.

"과연.. 내가 흥미를 느낄만한 잠재력을 가진 녀석의 실력답군 하지만 아직 너무도 부족하다. 내 예상과는 다르게 조금 더 강하긴 하지만
그 뿐이다. 마계에 그 정도 실력을 가진 마족들은 넘치고 넘쳤다. 지금의 나는 최하급 마족 정도의 힘을 발휘해서 싸우고 있다는 것이다.
어떠냐? 지금 생각을 바꿀 기회를 주마 그래도 가겠느냐?"

지한이 몸을 부르르 떨자 아스모데우스는 피식 웃더니 말했다.

"두렵나..? 하긴 두렵겠지"

"..니"

".. 뭐라고 했나?"

"아니.. 전혀 두렵지 않다. 하하하하하하!!"

별안간 터진 지한의 광소에 아스모데우스는 이 놈이 드디어 미쳤나 싶었지만 이내 지한의 몸에서 느끼는 기운에 미소를 웃음지었다.

"과연 그렇군 이 녀석.. 전율하고 있다. 자신보다 강한 이들과 싸울 수 있다는 사실에.. 자신의 성장력에 전율하고 있는 것이군"

그렇다면 답은 하나였다. 더 이상의 확인 작업은 무의미 했다. 이미 지한의 두 팔은 부러진지 오래였다. 아스모데우스와 지한의 차이는
신체적인 차이에서부터 컸기 때문에 연약한 인간의 몸이 마왕의 육체를 감당하기에 버겁다는건 분명 사실이었다.

"가겠는가?"

"물론이다... 마왕양반 그 말이 사실이길 바란다. 나는 지금 무척이나 즐거우니까 말이다."

"크크큭.. 건방진 녀석 오냐 네 놈의 바라는 대로 일거다.. 어쩌면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자부하지 그 정도로 강한놈들이 우글대는 곳이
마계다 투쟁과 전쟁의 세계인 마계에 오려는 네 놈이 지금은 굉장히 가소로워 보이지만 네 놈의 잠재력을 알고 있는 나로서는 마냥 건방지다고 할 수는 없군
그럼 가도록 하지.."

아스모데우스가 허공에 이블아이를 휘두르자 공간이 갈라지며 어두운 기운이 뿜어져 나왔다.

"과연..."

"내 손을 잡아라 내 손을 놓치면 영원히 공간속에 갇혀 떠돌이가 되어 고통받게 될거다."

끄덕

지한은 말 없이 아스모데우스의 손을 잡았고 곧 아스모데우스와 지한이 혼돈과도 같은 균열로 빨려들어갔다. 그리고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균열은 상처가 아물듯 바로 아물어버렸고 애초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듯 정적만이 맴 돌았다.

-------------------------------------------------------------------------------------------------------------------------------------------------------------

안녕하세요 용큐입니다.

오랜만에 .. 소라에 다시 오게 된 것 같습니다.

소설을 놓은지도 어언 1년이 다 되어갑니다. 그런 제가 다시 여기에 오려니 염치가 없네요 말 없이 잠수타서 죄송합니다.

꿈 그리고 무림이 아닌 새로운 소설로 컴백을 하게되어 무척이나 죄송합니다.. 허나 하나 다른 소재에 필 꽂혀서 이렇게 되니

다른 소설을 쓸 엄두가 나질 않더군요 사실 1년간 소설을 놓았으니 가뜩이나 없는 필력이 더 떨어졌을 겁니다.

그러나 저를 기다려 주셨다면 한 마디 응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소설은 현대가 배경이 될 것이고 분명히 야한 장면도 많이 나오겠지만 스토리에 치중이 될 것입니다. H씬이 언제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없지는 않습니다. 일단 주인공이 색의 마왕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스포는 하지 않겠습니다. 그냥 봐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타지 야설 목록
3,034 개 71 페이지

번호 컨텐츠
1984 한남자의 꿈 - 1부 08-25   389 최고관리자
1983 붉은빛 여우의 향기 - 21부 08-25   590 최고관리자
마왕 현대에 강림하다 - 프롤로그 08-25   472 최고관리자
1981 한남자의 꿈 - 2부 08-25   304 최고관리자
1980 초능력자들(염동력자) - 프롤로그 08-25   496 최고관리자
1979 마왕 현대에 강림하다 - 1부 08-25   463 최고관리자
1978 한남자의 꿈 - 3부 08-25   315 최고관리자
1977 초능력자들(염동력자) - 1부1장 08-25   532 최고관리자
1976 마왕 현대에 강림하다 - 2부 08-25   437 최고관리자
1975 요혹 - 단편 08-25   435 최고관리자
1974 남탕에서 - 단편 08-25   431 최고관리자
1973 마왕 현대에 강림하다 - 3부 08-25   441 최고관리자
1972 [29금 SM극장] 죽어버린 남자의 3일간 이야기 - 단편 08-25   366 최고관리자
1971 초능력자들(염동력자) - 1부2장 08-25   423 최고관리자
1970 마왕 현대에 강림하다 - 4부 08-25   370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