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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5부39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35 407회 0건
[이글은 비윤리적인 내용과 묘사를 담고 있습니다.현실에서 이런 행위는 범죄행위입니다.현실과 환상을 구분해주시기 바랍니다.내용에는 SM,강간,고문등이 있을수 있습니다.]


조금 늦어졌습니다.태풍덕분인지 어제와 오늘은 아주 시원하더군요.^^


인제 마무리시점인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어느정도 나갈지 대충 예측드리면 원래 5부를 6~70편정도에서 끝낼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5부를 50편전후에서 마무리짓고 다시 6부를 그정도 써야 얘기가 제대로 마무리지어질것 같습니다......ㅠㅠ

원래 은 늑대이야기가 최소한 25편이전에 마무리지어졌어야 하는데 에피소드하나당 이야기가 워낙 길어진데다 5부에서 끊을 수 있는 적당한 시점이 있기 때문에 이왕 묘사가 길어진 거 그냥 끝까지 가볼랍니다.


이미 너무 길어져서 식상하게 여기는 독자분도 많으실텐데 억지로 늘리는 걸로 보이지는 않을지.........ㅠㅠ

너무 길어져서 불만인 독자분들이 많아지면 (.......이후 아크는 대륙을 통일,잘먹고 잘 살았다.) 요렇게 완결지어 볼까요?^^







39.어쌔신의 사연?




"어리석은 놈........"



아크는 로키안에서 행한 공작의 성공에 검하나 생겼다고 자기가 정말 신의 선택이라도 받은 양 우쭐대는 쥬하텐을 비웃었다.어스브링거는 과거 아크가 흑마법사 카르베니안을 추격하던 중 우연히 얻은 검으로써(3부23편참조) 동방에선 과거 검세력 최초의 제국이었던 게르마니아의 정통성을 증명해주는 보물로 엄청난 가치가 있는 마법검이었지만 정작 아크는 그검을 얻고 나서 남한테 자랑하지도 않고 그대로 쳐박아두었다.



그것은 첫째로 전통적으로 탈루스족이 게르마니아제국의 정통계승자를 자처하며 유리아를 세운 탈루스족을 깔보는 명분으로 삼던 로키안/플로린의 양대제국이 명분을 삼던 것에 반감을 가지는 경향탓에 아크도 게르마니아의 정통성을 증명한다는 물건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던 탓이었고 두번째로는 아크의 첫째부인 사라때문이었다.


사라는 내심 루시나 파린같은 초특급존재들외에 아테나같은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존재들에 경쟁심을 갖고 있었고 아크가 마법검을 사용하면 자신이 아크에게 해줄수있는것이 적어지지 않느냐며 투정을 부렸고 그것을 귀엽게 여긴 아크는 애초에 어스브링거를 가지게 된후 사용하지 않고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도 하지 않고 쳐박아 둔것이었다.어스브링거의 마법은 7써클정도의 위력이었기 때문에 사실 사라나 앤같은 9써클을 거의 언제나 데리고 다니는 아크가 굳이 그걸 사용할 필요도 없었다.



"애초에 그렇게 되라고 한거지만 너무 잘 풀리니 오히려 신기하군.동조하는 놈들도 그렇지.도대체 검하나가지고 지금의 형세가 바뀔거라고 그놈들은 그렇게 굳게 믿고 있는 건가?"




"폐하처럼 여복하나만으로도 모든 걸 헤쳐나가실수 있는 분이 절망한 인간들이 현실을 무시한 환상에라도 매달려 보고 싶어하는 심정을 어떻게 이해하겠습니까........."



마법통신으로 아크에게 이번일을 보고하는 치엔터는 쓴 웃음을 지었다.


어스브링거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아크와 그의 여인들뿐이었고 아크의 여인들은 아무리 자기들끼리 수다를 떤다해도 아크와 관련된 일은 자신들외에는 누설하지 않는다는 자연스런 동조의식때문에 그 엄청난 보물에 대한 이야기는 치엔터조차 모르고 있었다.미리 알고 있었다면 정치적으로도 써먹을만한 부분이 많았던 엄청난 보물을 태연하게 신경도 쓰지 않았다가 갑자기 꺼낸 아크에게 처음 어스브링거를 봤을 때 치엔터는 할말을 잃을 정도였다.


현상황에 대한 보고를 몇가지 더 받고 나서 마법통신을 끊은 아크는 잠시 의자에 등을 기대면서 생각에 잠겼다.조금 불쾌한 보고까지 곁들여져 왔기 때문이다.


"그놈이 레이라한테 눈독을 들이고 있다?"


일단 계승권을 경쟁할수 있는 자격을 획득한 쥬하텐은 한번 포로로 잡았던 레이라를 발렌타인에게 돌려보냈는데 어이없게도 발렌타인에게 레이라를 자신의 측실로 달라고 청혼을 했다.딴에는 이제 정식으로 계승권을 다툴수 있게 된 만큼 발렌타인을 자신의 세력으로 끌어들여 보겠다고 한 발상이었지만 전부 단결해서 나라를 지키려고 노력해도 모자랄 판국에 나라를 분열시키는 짓을 벌인 쥬하텐을 혐오하던 발렌타인은 그것을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쥬하텐은 집착이 강한 성격이라 레이라를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블랙팬텀단장 론의 정보분석이었다.



"하여간에 얄미운 놈이군.........."


아크가 로키안 황실파멸의 주역으로 쥬하텐을 정한 것은 아크의 여인들중 또 하나와의 악연이었다.과거 숙청으로 인해서 어머니와 함께 처형당할 뻔 했던 쟌느가 감옥에 갇혀 있던 당시의 일이었다.(3부 21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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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만을 기다리게 된 처량한 신세였지만 오히려 쟌느는 담담한 심정이었다.태어나자 마자 장님이라는 이유로 일족들에게 ,심지어 어머니에게까지 경원시당해야 했고 삶이란 그녀에게 그다지 집착을 가질만한 것이 아니었다.다만 어머니는 달랐어도 유일하게 자신을 동생으로 생각해주었던 마린을 볼수 없다는게 서운했지만 그 마린의 생모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이 자신의 생모라는 것에 대한 죄책감때문에 새삼 그녀를 만나기를 원할만한 염치도 없다고 스스로를 타일렀다.



"쟌느,기분은 좀 어떠냐?"


덜컥,감방의 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귓전에 들리는 목소리를 들은 쟌느는 살짝 얼굴을 찌푸렸다.이복오빠중 특히 쟌느가 혐오하는 존재였던 쥬하텐은 이런 상황에서 반갑게 맞이하기 힘든 사람이었다.


"괜찮아요.오라버니."


자신에게 다가오는 쥬하텐의 발걸음소리를 들으면서 쟌느는 혐오감을 느꼈다.과거 황족들의 행사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기에 형제자매들과 얼굴을 맞이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쟌느는 이따금 기회가 있어서 만날기회가 생길때마다 자신의 능력으로 그들의 물건을 만져서 잔류사념을 읽어보는 버릇이 있었다.


불구자인 자신에 대한 혐오나 멸시등을 몇번 읽어내면서 차츰 그짓도 그만 두게 되었지만 언젠가 어머니의 생일잔치에서 만났다가 술김에 자신을 껴안은 쥬하텐의 검을 잡았다가 느낀 모두 자신에 대한 과시,터무니없는 오만함,당시 황태자였던 쟌느의 친오빠아라스다에 대한 질투심에다 자신에게 품고 있는 여동생으로서가 아니라 이성으로서의 욕망등이었다.



이렇게 공주가 아니라 죄인으로 전락해버린 상태에서 만난 쥬하텐은 영 불편한 존재였던 것이다.



"괜찮을리가 없지.죽음이 겁나지 않으냐?"


성큼성큼 다가온 쥬하텐이 쟌느의 양손을 잡으면서 꼭 끌어 안았다.


"오,오라버니.이것 놔요!"


"흐흐흐,과거 네 어머니는 첫째 황후에 황태자의 어머니라고 잘난체하면서 내 어머니를 멸시하곤 했지.하지만 봐라,이제 너희 모녀는 죽음을 기다리는 신세고 이제 내가 곧 황위를 계승하게 될거다.하하하!"


쥬하텐은 이 시점에서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레플러스가 황태자로 당연시되고 있었는데도 장자인 아라스다가 황태자에서 쫓겨났으니 남은 형제들중에선 검술을 비롯해 여러가지가 가장 뛰어난 자신이 황태자가 될것이라고 자신만만해하고 있었다.그러나 이렇게 잘난체하는 태도는 오히려 아버지 로푸스에게 반감을 사는 원인이 되었지만 이때까지는 쥬하텐은 자신만만해 하고 있었다.



"그래서 복수를 하고 싶다는 건가요?좋아요.그럼 나를 죽이세요."
"아니,나는 너를 나의 것으로 하고 싶다.내것이 되겠다고 맹세하면 너를 죽었다고 발표만 해두고 외진곳에 감춰주마."


쥬하텐의 손이 쟌느의 상의를 잡아당겨 단추가 뜯기고 천이 찢어지면서 새하얀 브레지어가 드러나서 귀여운 젖가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여린 쟌느의 손이 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쥬하텐의 힘을 이기기는 무리였다.


"그,그만둬요!꺄아악!"
"큭큭,저항해 보겠다는 거냐?뭐 그것도 좋겠지만......"


갑자기 쥬하텐이 매섭게 쟌느를 매섭게 따귀를 갈겼다.얼굴에 벌건 손자국이 찍힌채 그대로 바닥에 쓰러진 쟌느를 먹잇감을 살펴보는 맹수처럼 군침을 다시며 살펴보던 쥬하텐이 능글맞게 말했다.


"너를 범하는 건 쉽지만 난 네가 스스로 옷을 벗는 걸 보고 싶어.만약 네가 저항한다면 네 어머니의 방에 몇년째 감방에서 썩어서 성욕이 잔뜩 쌓인 죄수몇명을 집어넣어주지.어떤 걸 선택하겠나?"


쟌느는 쥬하텐의 말에 울음을 터뜨렸다.이제 사형수의 신세로 떨어지고 나서야 어머니의 정을 보여준 생모였지만 죽기전에 그런 모욕을 당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다.눈물로 바닥을 적시면서 쟌느는 고개를 끄덕여 쥬하텐에게 복종의 의사를 표시했다.



"시작해볼까?자,벗어라.윗도리부터 천천히 벗는거다."


쟌느는 쥬하텐의 명령에 따라 떨리는 손으로 천천히 상의를 벗어내렸다.원래 사람들과 접촉을 잘 하지 않고 살던 쟌느의 피부는 아주 새하얀 깨끗함을 자랑했고 아직 남자의 손을 접한 적 없는 싱싱한 젖가슴이 브레지어에 싸여 귀여운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자,네 가슴을 볼까?"


쟌느가 손을 뒤로 돌려 브레지어를 끄르자 구속에서 풀려난 젖가슴이 싱싱한 탄력을 자랑하면서 출렁거렸다.귀여운 분홍색 젖꼭지가 흔들거리는 쟌느의 젖가슴은 큰 것은 아니었지만 오히려 적당한 크기에 좋은 탄력으로 남자의 욕구를 자랑했다.쟌느는 비록 눈이 보이지 않아 자신의 몸을 볼수가 없었지만 자신도 모르게 두손으로 젖가슴을 가리면서 몸을 움츠렸다.



"오오,그 가냘퍼보이던 몸이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다."


그 모습을 본 쥬하텐이 더 참지 못하고 쟌느에게 덤벼들어 나머지 옷가지를 찢어내버리고 쟌느의 몸에는 팬티한조각만이 남게 되었다.쟌느의 젖가슴을 꽉 움켜쥔 쥬하텐이 다른 손을 아래로 뻗어 팬티위쪽으로 쟌느의 음부를 주물러대자 쟌느가 울음을 터뜨렸다.


"제발!이제 그만해요!"


"이건 선택이다.네가 거부한다면......"


"네 협박은 소용이 없다.쥬하텐."


한참 욕정으로 달아올라서 쟌느의 몸을 탐하던 쥬하텐은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돌렸다.등 뒤에는 바로 얼마전까지 제국의 황후로써 권세를 누리고 있던 쟌느의 생모,테레지아가 노기를 간신히 억누르면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다.


"다,당신이 어떻게......."
"이미 레플러스가 정식으로 황태자로 책봉이 되었다.그리고 오늘부로 형이 집행되는 날까지 마지막 온정으로 나와 쟌느는 한방에서 지낼수 있게 되었다.그리고 너는 황제의 명에 따라 곧 지방으로 내려가게 될 것 같으니 어서 돌아가보는게 좋을거다."



테레지아의 말에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버린 쥬하텐은 매무새도 가다듬지 못하고 그대로 방을 나가 버렸다.


"미안하구나......어미로서 제대로 해준것하나없는 나때문에 네가......."


고귀한 위치에서 순식간에 비참한 지경으로 떨어져 버린 모녀는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동안 통곡하고 있었다.다만 죽을때까지 지금까지 못 나누었던 모녀의 정을 나누게 된것을 위안으로 삼는 것밖에 모녀에겐 남은 것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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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라는 놈은 상당히 인연이 안 좋군,원래 로키안 황실이 철저하게 황제가 자랑하던 <피가 깨끗한> 황족들에 의해서 철저하게 파괴당하는 꼴을 황제한테 보여주려고 했지만 자꾸 이러면 시나리오를 바꿔버릴수도 있다구."



레이라한테 쥬하텐이 눈독을 들인게 과연 여인으로선지,발렌타인을 끌어들이기 위해서인지는 알수 없었지만 이미 갖고 말겠다고 마음속으로 찍어둔 레이라한테 엉뚱한 놈이 침을 흘린다는 보고가 영 불쾌한 아크였다.관련상황에 변동이 생길 경우 즉시 보고하도록 론에게 따로 지시를 내린 아크는 잠시 레이라문제를 접어 두고 갓 잡은 싱싱한 먹잇감(?)을 즐기러 발걸음을 옮겼다.





"식사를 왜 하지 않겠다는 거야?"


대뜸 방안에 들어서면서 질문을 날리는 아크의 모습에 베티는 그런 아크가 공포스럽다는 듯이 뒷걸음질쳤다.마치 몬스터에게라도 쫓기는 듯한 표정이었다.



"이,인제 충분히 즐겼잖아요!그만......죽여 줘요.어차피 주변에 그렇게 아름다운 사람들이 많으니까 나처럼 못 생긴 계집애는 몇번 즐겼으면 됐잖아요!"

"무슨 말이야?베티는 충분히 이쁘다구."




싱글거리며 다가선 아크가 자신을 안으면서 속삭이는 말에 다시 힘이 빠져 버리자 베티는 자신의 나약함을 저주했다.시프였다면 이런 쾌락같은 것에 지지 않고 오히려 상대방을 이용해서 빠져나갔을 것이다.그러나 베티는 뭔가 아크의 여인들이 걸어둔 제약때문에 스스로를 자해할수 없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이미 몇일동안 아크,그리고 아크의 여인들이 교대로 몸을 자극해댄것만으로 이미 아크의 손길이 닿는 것만으로도 몸이 달아올라 견딜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자신이 저들을 속이고 침투해있는 줄로만 알고 있던 시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조차 제대로 확인해보지도 못했다.물론 자신의 입장을 볼때 시프도 무사하리라고 생각되지는 않았지만......



시프는 유독 베티에게 어쌔신 기술을 제대로 가르쳐주는 것을 거부했다.언제나 시프는 베티에게 본격적인 임무가 들어오기 전의 보조적인 역활이나 미행에 대한 감시만을 맡겼을 뿐 남자에게 주도권을 갖는 어쌔신의 기술이라던가 그런것은 가르쳐주지 않고 목적을 마치거나 아니면 이일에서 손을 씻을수 있는 계기가 오면 이런 것은 빨리 잊어버리라고 베티에게 가르치기까지 했던 것이다.


하지만 이미 아크의 손길은 베티를 품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얼굴을 당겨 입술을 포갠 다음 단번에 입술을 비집으면서 혀를 밀어 넣어왔다.



"으으응....흐으으....."


조금 저항하려던 베티는 곧 아크를 받아들여 혀를 같이 휘감으면서 어느새 함께 넘어오는 아크의 타액을 달게 마시고 있었다.아크는 그런 베티의 입안구석구석을 주저없이 맛보면서 키스를 즐겼다.아크의 손이 베티의 젖가슴위로 올라가 그 탄력을 즐기면서 강하게 움켜쥐자 베티의 숨소리는 더욱더 커져만 갔다.


"하아앙....안,안돼에....이러면......"


침이 실처럼 추욱 늘어진채 입술이 떨어지자 베티의 입에서 애써 거부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고개를 흔들고 있었지만 이미 몸은 아크의 손길을 즐기고 있었다.그런 베티의 몸을 안아든 아크가 주저없이 베티를 침상위에 던져 버리고 난폭하게 드레스를 걷어 올리고 팬티만 끌어내버렸다.하체만 드러나 버린 것이 오히려 더 부끄러웠던지 베티는 손을 올려 얼굴을 가리면서 신음소리를 냈다.



"하,하아아아...."


걷어올려진 치마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분홍빛꽃잎은 이미 배어나기 시작한 애액으로 젖기 시작하고 있었다.아크가 그런 베티의 골짜기 사이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혀끝으로 애액을 낼름 ?아대자 베티가 몸을 비틀었다.



"으으응......."
"몇일안됐는데 벌써 음란해졌네."


갇혀있는 동안 어쌔신에게 가해지는 심문같은 건 전혀 없이 밀실안에서 하는 일이라곤 아크,또는 아크의 여인들이 와서 마치 장난감처럼 베티의 몸을 희롱한것 뿐이었다.거기다 자극을 가해대는 건 전부다 그쪽에는 베테랑들,음란해지지 않았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이상한 일일 것이다.


보기좋게 벌려진 다리사이의 균열을 따라 양쪽의 벌어진 꽃잎을 ?으면서 위쪽까지 올라온 아크의 혀가 숨어있던 클리토리스를 파헤쳐내 입안에서 굴려대자 베티가 비명을 질렀다.



"하앙!그,그마안......"



베티가 고개를 흔들었지만 아크는 거칠게 베티의 클리토리스를 혀로 굴려대다가 거칠께 씹고 ?으면서 자극해왔고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던 베티는 오히련 그런 거친동작이 기분좋은듯 얼굴에는 희열이 느껴지고 있었다.


"자기만 좋아하지 말고 나도 좀 기분좋게 해주라구.요 며칠새 연습은 충분히 했겠지?"


아크의 지시에 베티는 부끄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요 며칠새 클레아나 다른 여인들에게 베티가 개인교습(?)을 받은 것은 펠라치오 연습이었고 아크의 물건을 본딴 바이터로 자극을 주는 연습을 해온 베티는 첫번째 실습을 준비했다.이미 아까 죽여달라고 했던 것은 벌써 잊어먹은 상태였다.



"하아,하아아........쩝...쩝......"


귀두를 혀끝으로 살살 자극하는 것으로 시작한 베티의 펠라치오는 양손으로 뿌리쪽과 불알을 부드럽게 만지면서 격하게 입안으로 빨아들였다가 입속에서 혀를 이용해 굴리는 등 여러가지로 노력했다.이빨도 꽉 깨문다던가 아프게 해서는 안 돼지만 적당히 자극에 사용하면 남자에게 쾌락을 줄 수 있다는 클레아의 조언대로 입안전체를 잘 활용하고 있었다.


"후후,정말 열심히 연습한 모양인데?"


자신의 자지를 입안에 머금은채 열심히 봉사하고 있는 베티를 귀엽다는 듯이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아크였지만 베티는 혹시 자극이 멈춰질까봐 열심히 아크의 자지를 빠는데 열중할 뿐이었다.자신의 입안에서 커지고 있는 아크의 자지를 느낀 베티의 움직임이 조금 느려지기 시작했다.마치 단단해진 살덩어리의 감촉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이번엔 입안에 싸주지."


사정의 느낌을 예감한 아크가 갑자기 베티의 머리카락을 세게 움켜쥐면서 마치 질안을 쑤셔대는 것처럼 거칠게 움직이기 시작했다.베티는 그런 움직임에 맞추어 다시금 아크의 물건을 강하게 흡입해왔다.



"하아.....냐아.....아아아.....꺄아앗!"



갑자기 입안에서 폭발하는 아크의 뜨거운 정액을 느낀 베티는 입술을 떼면서 비명을 질렀다.



퓨욱,퓨우욱


강렬하게 쏟아져 나온 아크의 정액이 삽시간에 베티의 얼굴을 적셔버렸다.일단 입안에 들어온 아크의 정액을 목구멍너머로 삼키고 얼굴에 뿌려진 정액의 감촉을 느낀 베티는 잠시 흥분에 젖어 황흘한 표정이 되면서 얼굴에 묻은 정액까지 손으로 ?아내서 빨아먹다가 조금 흥분이 가라앉으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으,으아아앙.나는.........배반자야.......제발......죽여주세요......."
"쯧쯧......좋으면 좋다고 해도 될텐데........하지만 네 언니도 죽어도 되는 거야?"



베티는 순간 그말에 놀라 얼굴에 남은 정액을 닦을 생각도 못하고 아크만 바라보았다.그러고 보니 잡혀온 다음 아크는 전혀 베티에게 자신의 일에 대한 심문을 하지 않았다.뭐 어차피 시프는 잡혀있는 거나 다름없는 상태였으니.........깜짝 놀라 자신을 쳐다만 보고 있는 베티를 바다보다가 아크가 벽에 걸려 있는 거울을 향해 손가락을 튀기자 거울에서 마법영상이 비춰졌다.거기에 떠오른 사람은 바로 시프였다.




"어,언니!"
"얼마전에 레나가 미행해서 쫓아갔는데 거처에 돌아가자 마자 저 지경이더라구."


저번에 도망치는 시프를 몰래 미행한 레나는 시프의 원래정체와 거처,주변인들을 이미 전부 확인한 상태였다.물론 어쌔신실력으로 레나가 훨씬 뛰어나긴 해도 평소의 시프의 조심성정도면 그렇게 철저히 모든 것이 드러나진 않았겠지만 눈앞에서 베티가 죽어가는 것 - 실제로는 아르가 연기한 것 - 을 본 시프는 제 정신이 아니었다.


영상속의 시프는 채찍으로 자신의 몸을 모질게 쳐대면서 자해하고 있었다.눈에는 통증이 아닌 희한으로 인한 눈물이 잔뜩 어려있었다.



<왜,왜!내가 아닌 베티가.......저주받아야 할건 나란 말이야.......사람목숨으로 돈을 벌어온 내가 ........>



"아냐!언니는 돈때문에 그런게......."


베티가 자신도 모르게 거울앞에 달려가 울부짖을때 등뒤에서 다가온 아크가 베티를 끌어안으면서 속삭였다.


"이래도 죽고 싶어?뭔가 사정을 들려줬으면 좋겠는데........."


베티는 자신들의 사정을 들어주겠다는 아크에게 이제 희망을 걸 수 밖에 없었다.




ps.최근에는 아크가 4인 이상의 다인 플레이가 잘 안 나오는 이유는......글쟁이가 묘사하기 귀찮아서입니다.........--;; 설정상으론 아크는 대여섯명씩 함께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입니다만 쓸때는 사실 둘이상 한꺼번에 할려면 묘사하기가 힘들어요.......ㅠㅠ(귀차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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