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속한뒤 난 2일후에 내캐릭의 이름이 드르렁이라는걸 알았고 절망에 빠진체 캐릭터 이름을 강함으로 보안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해왔다

"어어! 아저씨 또 왔어~~"

"어 욘석...고블린에게 원수졌나..왜그리 잡아되??"

"잔말말고 알랑 20실버나줘.."

"이녀석 말하는 싸가지 봐라...옛다 가져라 아참 그리고 하나더 부탁할께 있는데 들어줄수있나??"

지금 이 아저씨는 대장간에서 일하고 있는 마르첼이다 물론 직업은 대장장이..
하지만npc일 뿐이다 난 장비를 교체하기 위해 경험치는 죽어라도 안주는 고블린을 잡아야만 했고
결국 퀘스트를 20번 수행결과 나에겐 4골드란 금액이 들어와있었다.

"돈 줄꺼야???"

"이번엔 좀 짭짭(?)할꺼야 어때??"

"나야 돈만준다면 고맙지 ㅎㅎ"

- 연계 퀘스트 "원한속의 고블린" 이 시작되었습니다

"..제네에겐 좀 힐들수있겠지만...고블린대장이란 녀석이...얼마전에 샤를린을 데리고 가버렸네.."

"....그래?"

"내겐 정말 소중한 녀석일세 제발...제발.. 그녀석에게서 샤를린을데리고 와주게나.."

순간 고민하던중 딱 떠오르는 단어 조합들

"샤를린이라.. 그럼..이렇게 되는건가?? (샤를린=<확률99%>여자= 구출성공= 용사) 흐흐..."

"하겠어 걱정말고 딸을 내게 맡겨만줘 하하하!"

"흐흑...딸이라니???"

"그럼?? 아들이야???"

"아 샤를린 말인가??"

"어"

나의 치밀한 계획을 깨고도 남는 한마디.. 난 더이상 할말을 잃어 버렸다

"샤를린은 우리집 개일세.."

머리속에 한참동안이나 울려퍼졌다.. 이런것이 허무 하다는건가...샤를린은 우리집 개일세... 우리집 개일세..개일세...개일세...개일세...개일세...개일세...

"아...개...멍멍이...."

샤를린=개<확실>=구출성공=개지랄=헛수고

다시 머리속에 전개된 새로운 전개식이었다...

"뭐... 돈보고 결정하지..."

"그래.. 보수는 얼마요???"

"보수?? 보수는 샤를린일세"

"????"

"그그 자네 모르나?? 요즘 정력에 좋다는 멍멍탕"

"....아..아니 잠깐만!! 그러면 왜 구출해야되는건데요?? 소중하다면서요 끓일꺼면 왜?? 도데체 왜!!"

"샤를린은 원래부터 식용개일세..."

다시 울려퍼지는 인심좋은 아저씨의 목소리..원래부터 식용개일세...식용개일세...개일세....개일세....

"안해.."

"뭐라구 했나 자네??"

"안한다구 이 털복숭이 아저씨야!!"

-npc와 친밀도가 -1하락했습니다 현재 친밀도는 46입니다

"뭐?? 털복숭이?? 어디서 이런 말라비틀어진 개 뼈다구가 어른이 해라하면 할것이지 말이많아??"

"난 당신네 정력용 식용개를 구출할정도로 한가하지 않다고!!"

"어이구..참나 요즘 식용개값이 얼마나 비산줄알아?? 개값이 금값이야 이 삐리리야!!"

-npc와 친밀도가 -1하락했습니다 현재 친밀도는 45입니다

"개가 개지 당신눈엔 황금개새끼로 보여?? 엉???"

-npc와 친밀도가 -10하락했습니다 현재 친밀도는 35입니다

"뭐??? 개쌔끼???"

-npc와 친밀도가 -10하락했습니다 현재 친밀도는 25입니다

"그래 개쌔끼!!"

불란집에 부채질하듯이 싸우는 도중에 간간히 들려오는 저 낭랑한 컴퓨터용 목소리..
그래!! 갈때까지 가보자고! 친밀도가 0이 되도 함 해보자 배째!!

"%#*)*@&$)!(#*%"

"^&@$*))(@%&*@"

..지겹지도 않다..이젠 그만둘려하니 자존심때문에 그만 두진못하겠고..
이젠 기본이 "씨"로 시작해서 "년"으로 끝난다..마을 npc들이 나와서 말릴정도라면...
나도 참 대단한놈인거 같다..

-npc와 친밀도가 -238하락했습니다 현재 친밀도는 -1284입니다

"아유~ 그만들좀 해요 이젠 자그마치 1시간 째에요 1시간!"

"나봐! 저 어린게 말야 엉? 어른을 공경할줄모르고 옛날에 "아랫물이맑아야 윗물도 맑다(??)"란 말도 있어!! 엉??알어??"

저아저씨.. 이젠 모르는 지식까지 짜내나보다...

"에휴..獰楮?. 그깟 식용개 찾아오면 될꺼 아네요..??"

"진작 그럴것이지.."

"자자 그 정력용 샤를린 찾아서 드리죠.."

난 그렇게 고블린숲쪽으로 발을 돌렸고 조금씩 걸어가기 시작했다.

"보자..이번일로 친밀도가 얼마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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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드르렁 직업: 초보자
렙 : 14 칭호 : 고블린학살자(HP+10)
체력 : 1500/1500 마나 : 600/600
NPC친밀도-3263 성향:惡
힘 : 26 암(暗)10%
민첩 : 13 성(聖)0%
건강 : 33 수(水)0%
지능 : 5 화(火)0%
행운 : 4 전(電)0%
마력 : 5 토(土)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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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게임은 스텟같은 개념이 없다.. 무슨 말이냐 하면.. 만약 자기가 힘으로 몬스터를 사냥했다면
힘수치와 건강 수치가 올라갈것이고 주로 속력이나 속공 위주로 했다면 행운과 민첩이 올라갈것이다
지능과 마력은 말그대로 전략을 주로 이용한것이다 뭐.. 전직도 레벨20이되면 자신이 플레이를 한 쪽으로 전직이 되는것이라고 보면된다..그렇기에 여기엔 특별한 직업 즉 히든 클래스가 많은것이다

"뭐?? 3천.얼마라고??.뭐야?? 아..암울하네..진짜..나같은 매너(?) 플레이어가 악성향이라니.."

사실 스틸과 약탈은 나의 취미다

"크아... 이게 다 그 식용개 때문이야...네이놈의 개쌔끼..잡아서 푹고아주마 흐흐..."

고블린대장까지의 여행...이것이 나의 성장에 영향을 줄진..난 그때 까지 몰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