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오빠~~ 일어나!! 지각이야~"

"아~~獰?...학교 필요없어 음냐...5분만더..."

52평 남짓한 집안...이젠 소개가 들어가야할듯 싶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해외에 나가있는상황..돈은 매달 3억씩 보내주시는걸보니.. 대단 한듯 싶지만..
차라히 우린 돌아오셨으면 하는심정이다...
지금 엎어져 자고있는 난 "김철현" 이다 올해 고3 성격은 활발..하고.. 얼굴은 자칭(?) 꽃미남 몸매는 王자 있을정도??

"뭐?? 이 잠탱이!!뭐... 안일어난다면..할수없지.."

"고맙다...5분만 자마.."

잠시 그렇게 방안엔 고요함이 맴돌고 있었다.. 물론 난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잠시후 들리는 뛰는소리... 왠지 난 불길한 예감을 떨칠수없었다..
"오빠~! 짓누르기 어택~~"

"퍽"

"크헉!!"

"이래도 안일어나?? 엉엉???"

아..소개가 늦었다.. 이 녀석의 이름은 김아연 올해 고2며 성격은 보는 그대로다..얼굴은 남자들에게 귀여움받을정도...? 몸매는 끝내줘요~~큼큼..총 종합해보면 여러남자 녹일정도? 하지만 나에겐 골칫덩어리 일뿐이다..

"일어날테니까 제발 내배에서 내려와! 커헉.."

열심히.. 내배에 앉아서 뛰고있는 요녀석...

"일어나기나해!!!"

"니가 앉아 있는... 커헉.. 데 어떻게... 크헉~일어나냐!! 쿠헉..."

"조금만 더뛰면 안될까??.. 왠지 재미있어서 히히.."

"언능 안내려와!!!"

"치이...."

아연이..무게 장난이 아니다..

"커헉커헉...아..이제좀 살거같네... 그건그렇고..."

난 숨을 돌리고나서 어느한곳에 눈길을 멈출수밖에 없었다...

"응??"

"너 팬티 보인다... 핑크색 곰돌이.."

".............."

아~~내가왜 그때 그런말을 했는지.....그냥 보고 즐길껄~~하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죽어!!!!"

"잠...잠시만!! 커헉~~"

그렇게.. 마지막 내 비명을 끝으로 전쟁같은 아침은 가고 있었다..

"딩동댕동~"

"야야~~ 너 조례부터 배잡고 어기적 거리드만.. 종례때까지 어째 그러고 있냐???"

내 절친한 친구 현식이~~ 다소 맹한 구석이 있고 얼굴에 잡티만 없으면 잘생겼다는 본인의 주장..
믿어주기로 하자.......

"...말...말시키지마..."

그렇다.. 아침에 밟힌 그 통증은.. 아직도 가지않고 남아있었다..

"아 그건 그렇고 너 가상현실게임 나온거 알어??"

"가상현실...? 아... 그 뭐.. 전혀 다른 세계에 있는듯한느낌준다던 그 게임??"

"알긴아네..? 이름이.. 임파스블이미지 이라고 하던데.."

"그래 그거.. 그런데 그거 게임실행하는 장비가 780만원 이라던데?? 누구 맞아 죽을일있냐??"

"짜샤 넌 때려 죽일 부모님이 해외에 있잖냐??부럽다..."

"..............................."

"이 미안...아 그리고 이번에 클베(*클로즈베스터)는 전국에 무작위로 1천명 추천해서 정한다던데??"

"그럼..하기 싫거나 사정땜에 못하는 사람이 걸리면 어떻게하는데????"

"그건.. 그 클베 자격증 팔면 되겠지... 자격증만해도 5천만원된다던데??"

"그거 할돈이 없거나 장비값이 없는사람도 있자나.."

"아~~그건 클베 걸린사람에겐 평생 무료권이랑 장비 지급한다던데??"

"그래..?"

"뭐... 걸릴확률은 리또(일종의 복권 상금이 최대700억까지있다) 걸릴 확률이겠지... "

"자기가 걸린건..어떻게 아냐??"

"우편으로 통지서 보낸다고 하더라..."

".....흠.......어 집다왔네... 현식아 잘가라 내일보자~"

"어 너두..~"

-홍채인식 들어갑니다 확인 김.철.현.님 반갑습니다. 현재 김.아.연.님은 외출중 입니다.

"놀러갔나보네...컴퓨터??티비 켜봐"

난 씻지도 않고 교복도 안벗은채 쇼파에 누워 티비를 보았다

-가동 완료 현재 가장 인기있는 프로는 "출시! 임파스블이미지!" 입니다.

"가상게임..? 틀어봐"

순간적으로 과연 어떤게임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두둥!~~~당신이.. 가능하지않다면...이세상은 멸망이다.."

갑자기 뜨는 검은 배경이 엄청난 용암과 화산이 있는 곳으로 바뀌었다.

"끼이엑~~~"

"쿠오오~~"

그리고 등장하는 와이번과드래곤..

"이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은 오직 당신뿐.. 같은 사람은 있을수없다!"

천천히 인간,엘프,드워프,데스포이즌 족이 엄청난 장비를 입고선 등장하였다..
그뒤로 이어지는 결투장면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천천히 뜨는 글귀하나..

"당신도 도전하라.. 임파스블이미지에..."

".............................."

난 순간적으로 아무말도.. 아무 행동도 하지못했다...하지만 초인종소리에 난 정신을 차릴수있었다..

"딩동~"

"누구세요...?"

"네 택배원인데요??"

"택배원...? 내가 뭘 주문했나.. 아님.. 아연이가 주문했나..?"

"아네 들어오세요.."

"철컥~"

"이건 어디에 설치할까요??"

"아네 제방이요.."

"네...자자 모두들 저기로 들어가자."

"그리고 여기에 음성확인좀 해주시죠?"

"삑!"

"김철현 잘받았습니다"

"삑"

"감사합니다..그리고 이건 인터넷에 접속하셔서 쿠폰 번호에 입력하시면 평생이용할수있습니다."

"이게.. 뭔가요? 그리고 제방에 설치하고 있는건...?"

"말씀안드렸나요?? 축하드립니다 임파스블이미지에 당첨 되셨습니다"

"........................."

"자자 설치 끝냈어 이제 가지고 아직 갈곳이 많자나??"

"아네.. 그럼.. 이가이드북을 읽어보세요..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순간적으로 닦친 이 행운을 난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몰랐다...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