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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0:46 337회 0건
딜리트 하트 꺽여진 마음

{1편}

글쓴 이 평범하기 짝이 없는 귀축마인 뷰너맨

인권을 마구마구 무시하는 타입인 관계로 이번에는 웬만하면
취향에 안맞기 십상이니까 보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일단 이런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약,하드 SM,판타지,임신,인체개조,출유(出乳)]

해당 이야기는 진행 될 수록 수준이 심해지는 관계로
기분나쁘면 보지 마시기를 미리 경고합니다.








-휘이이이잉...

"큭....."

"....."


-터벅.터벅...


황량하고. 메마른 대지.사막.


그 어떤 이들의 손길에도 발길에도 바뀌어지지 못하는 저주받은 대지.


그러나 그런 대지의 저 너머에도 사람은 살아가고 있었다.

그 것이 인간이기에...






-타탁..탁..


"후우...."

"아직 길이 한참 남았으니.체력을 아끼도록 해.사막에서 방심하면 목숨이 없어질테니까."

"...네..."

"여기까지 왔으니 사나흘 정도만 더 가면 된다."

"...."

"몬스터가 돌아다니지 않을만큼 황량한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이겠군.."

그는 언뜻 보기에도 인간같아보이지는 않았다.

모닥불에 의지 한 채 사막 한가운데에서 조용하게 밤이 지나가기를
기다리는 다른 두 사람은 쇠사슬을 차고 두터운 로브를 입었고.
몸이 어떠한지는 알 수 없으나.드러난 얼굴과 인상만으로 간단하게 인간으로.
상당히 아름다운 용모를 지닌 여자..라는 것은 쉽게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렇지 않았다.

얼핏 보기에도 검푸르고 짙은. 파란 색을 지닌 피부와 뾰족하게 뒤로 솟아난 형태를
지니고 있는 머리의 형태.

눈동자도 인간이라기 보다는 뱀과 같은 파충류에서나 볼법한 그런 눈동자.


사막을 혜쳐나가는 그 들이 무슨 목적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었다.


-슥.

"....."


문득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에는.
자신의 운명에 따위에 대해 굴복하지 않겠다는 맹세를 띠고 있는 듯 했다.


"...."





운명이란.








딜리트 하트
~꺽여진 마음~

-바로크 센츄리-
four of wands








-퍼억!

"큭!..."



소동을 일으킨 이에게 징벌이 내려지는 일은 자주 있어온 일이다.

그러나.다른 이들 대부분이 받는 징벌과는 다른 징벌은

그 에게 있어 지금같은 상황은. 무척. 힘든 것이기도 하다.


"어라.언제.느껴도 좋다고 했지?...정말이지.버르장머리 없이
결코 타협하지 않겠다는 건가?..."

"...."

"말하지 않아도.좋아.어쨌던.너 한테 가해질 벌은. 이거니까.."




대략. 여왕님과.하인같은 느낌의...그러면서도 일방적인 농락을
가하는... 자신이 즐기고자 하는 것 뿐인.그런 행태를 취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말하자면. 계급차이에 의한 절대적인 권력으로 말썽을 피운 녀석을
토대로 자신의 마음내키는데로 가지고 노는 것과 다를바 없는 셈이다.


이번에는 성고문 같은 일이였지만,이전에는 구속된 채. 치명적인
부상에 가까운. 회복과 육체적 고통을 가하는 일들을 위주로
징벌을 받다가.이번에는 정신적인 고통에 가까운 징벌.


다시 말해.


성 고문

그런 짓을 당하게 된 것이다.



-찔꺽...

한순간. 키어스의 육근에서 튀어나온 몇방울의 정액을
보면서.싸늘한 시선을 보내는 그녀의 입에선.

"흐응...결코 기분좋아져선.안되지..흐흥..."

-퍼억.



"...크윽.."

"그래.그 분해하는 그 모습이 가장.보고싶었어.후.후.후..."


잔인한 미소를 띄운 채.

밤은 깊어져 간다.





"..네녀석도 어지간하군..."

"...참견 마..."

"...흥...너같은 녀석들은 처음부터 죽던지. 끝을 모르는 녀석처럼 가겠지.."

"....."

"밤이 깊었다.잠이나 자야겠군."



불쾌하고 힘든 일을 당하면서도. 견딜 수 없는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여야만 했을까.

그렇지 않으면 운명에 대항하기로 결심하였을까.


그 것은. 머지 않아. 바뀌게 된다.



4년 후.



-투투투!!! 타탕! 휙! 챙강! 까앙!

"끝이다!"

-촤아악!

"!!!!!끄...흐..."

-추루루룩...턱.....털퍽!...





임무를 부여받아.몬스터를 퇴치하러 간다.

4년...짧지 않은 시간이 흐른 그 동안 키어스 루타비아는 여러가지 전장에 나섰고
많은 임무를 받아가면서도 위험도가 높고.

그만큼. 계급의 상승과 힘을 높이는 것에 주력하고 있었다.



지금 그와 대치하고 있는 적은 하나였었다.

그러나 개체로서의 하나라고 볼 수 있을지는 몰라도


무력으로서는 단일개체 따위가 아니였다.


그 것은 문자 그대로 무시무시 했다.


"버닙스"

"큭! 제기랄!!!!!!!"

-Hii.....


히이.거리는 그 기괴한 울음소리는. 그 생물의 위험함이 극도로 달해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kya!!"

"!"

-휙!


빠르게 덮쳐오는 돌진.

급속도로 땅으로 되돌아가려고 하는 몬스터 버닙스.


땅바닥을 뒤흔들며 대지속을 돌아다니다가 희생물을 만나면
지상으로 뛰쳐 올라 순식간에 낚아채버리는 괴물.

퇴치를 위해서 수많은 이들이 나타나야만 가능할 만큼.
강력한 몬스터.


"하앗!"

-콰직!

"kii!!!!"


"제길..."

분명 공격은 먹혀들어갔다.하지만,


"...후우.후우.."

버닙스에게 가해지는 무기에 의한 공격은 그다지 먹혀들지 않았다.

굉장히 두터운 피부와 비릿한 냄새를 풍기는 액체가 몸을 뒤덮고 있는 탓인지
마법도 그다지 통하질 않았다.그러나


"마지막이다....이걸로...."

-콰드득!

"하아아아!!!!!!"

-콰직! 투투툭! 퍼퍽!......휘이이익....투투툭!



.....사투의 끝에. 키어스는 중대한 각오를 굳히고.그의 힘을 제어하는
제어장치를 뜯어버렸다.


제어기.



마제키엘 제국의 인간들은 용의 피가 스며들어있다.

그러나 그 것은 수백년도 더 지난 이야기.

용의 피가 옅고 흐려진 인간에게는 제어기가 떨어지거나 없어진다고 하더라도
단순한 혼란증상이나 감각의 증폭으로 인한 욕구의 증감..같은 정도에 지나지 않으나.

증혈과 수혈조치로 인한 피의 농도를 강제적으로 다시 짙게 해버림으로서

혹은.

키어스 처럼 본능을 자극하는 생존이 달린 위기상황에 직면함으로서

피를 자극하여.용으로서의 힘을 강폭 시켜. 제어기가 없어지게 되거나
동작하지 못하게 될 경우.


-콰아악!

"pyuak!!!!!"

-우두둑!....콰직!.....


"....."

인간으로서의 피와.육체가 아닌. 용의 피와 살덩어리가 재생되어
육체는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고. 두려울 정도의 전투능력을 지니게 된다.


그 만큼. 본능에 의해. 단순한 욕구가 지배하게 되지만,


-콰두둑.


두터운 피부를 돗儲嗤는 손톱.

검은 피가 용솟음 치는 육체.

"!!!!!!!!!!"

비명을 지를 수 도 없을만큼. 몬스터 버닙스의 내장과 피와 살을 뜯어버리면서
살육의 쾌감에 만취하고 있는 그 모습은.

인간이라고 할 수 있을지 누구라도 의문이 들었다.


"!!............."

-쿵!


...거체가 대지에 쓰러지고 말았다.
신장 2미터 남짓에 달할 뿐인 자그마한 존재에 의해.

수십미터를 넘는 파충류.뱀과 같은.. 몸체에. 새의 머리가 달려있는 몬스터는


괴물에 의해 쓰러지고 말았다.


그 괴물이 지니는 강대한 힘에 무릅을 끓고.죽음을 드러내고 만 것이다.


"....하....카악...."

-찌지직...투툭...툭.툭.


"!?.....쿠아아아악!!!!!!!!"





그러나 대가는 크다.


인간으로서의 피와 살이 찢어져나가고 그 빈틈을 메꿔버리는 용의 피와 살은
강대한 힘을 부여하는 만큼 그만한 대가를 치르게 된다.

용의 힘을 무리하게 끌어내는 만큼. 몸에도 부담이 가는 것이다.

심장이 멈추고.피가 흐르지 않으며.갈기갈기 뜯겨져 나가는 듯한 격통이 다가왔다.



"!!!!!!!"

-투욱..








40여명의 전사들은 차례차례 쓰러져 가며 몬스터를 물리치고 말았다.

많은 이들의 생명을 대가로.


아군의 대부분이 쓰러져 가는 가운데에서

결국 흉폭한 몬스터를 없애면서.키어스는 간신히
승리를 거둠으로서 다시 한번 살아남게 되었다.


"...후우..후우.."



"저..저자식...정말 지독하군..."

"우우...그래도.우린..겨우 살아남았어..저 녀석은 강해...."

"...."


"살아남은 자는 피해상황을 정리하고 어서빨리 철수한다!!"

"네!"

40여명이 파견되고서.살아남은 것은 고작 10댓명..

그만큼 치열한 전투였다.


"...후우..후우...후욱."


가쁜 숨을 몰아쉬어가며. 정신을 차려가는 가운데
살아남았다는 사실이. 그제서야. 그의 머리속에서 느껴졌었다.




[마제키엘 제국 변방 요새]


"잘 해 주었네.결국.살아남았군.."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살아남아. 그 공로를 치하받게 된 키어스의 앞에는
제법.품위와 인품을 지닌 상관이 있었다.


"그래.이번 일로.자네의 계급은 하위에서. 소위.중위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군..처음 자네가 상급 신청을 내었을 때
솔직히 말해서. 곧 실패하리라고 생각했네만,자네처럼
가능성이 있는 인물에 대해서는 그만한 혜택과 책임있는
일을 맡길 수 있다고 판단되네.
말하자면,이제 슬슬 자네도 중요한 직무를 맡을 때가 된 것이네."

"..."

"아무튼.자네에게 주어지는 새로운 임무가 있으니. 그 임무를
맡으면 그에 따른 보상이 있을 걸세."

"어떤임무입니까?"

"두 가지가 있네.하나는 지명받은 인물의 암살로 빠른 시간내에
자네의 목표를 달성할 방법.남은 하나는...."

"?...남은 하나는 무엇입니까?"


상관은 웃으면서 말했다.

"시간은 걸리지만,지금 자네에게 매우 적합한 일이라고 생각하네.
임무를 우선시 하느라 많은 휴가와 포상을 거부한 자네에게
우선권이 주어진 일이기도 하지만,더 중요한 것은 우리 제국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업무의 연장선상이기도 하다네."

"흐음..."

"...바로 생체실험이지."

"!"

생체실험.그것은 인체실험과는 다른.... 드래곤의 저주에 의해
대지에 발을 붙이고 살 수 없었던 제국의 모든 인간들에게
주어졌던...강제적인 시술을 통한 생존의 기회.



그 성과는 한 이름없는 마학자에 의해 행해진 것으로
다른 나라와는 달리 제국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수단의 일환으로
상당한 수준의 인체실험을 허용할 뿐더러.그 인체실험의 대상은
여러분야에 걸쳐 존재한다.

주로 노예나 임무에 큰 실패를 하거나. 많은 피해를 저지른
이들.혹은 배신자등.여러가지 이유로 발생하는 부정한 이들에
대한 처사로도 쓰이는.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는
일을 가르키는 말로 육체실험 을 뜻한다.

그러나 인체실험의 연장선상에 있으나 육체실험은
결코 그 에게 적합한 임무라고할 수 없었다.

그 이유는 전사나 검사...다시 말해

물리적인 전투와 함께하는 위험한 일들을 처리하는
일들을 통해 제국에 대해 공적을 이루어 왔었던 그에게

육체실험과 같은 일에 필요한 지식은 전혀 없었던 것이다

다시말해 키어스 루타비아 그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였다.


"허나.저는 연구자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아시지 않습니까?"

"아니.자네이기에 믿고 맡길 수 있다고 판단되네.필요한 것은
자네의 판단능력이네."

"아..그렇다면.."

"그렇네.자네는 지정받은 장소로 가서. 그 장소에서 올라오는
연구 목록과 연구방법밑. 연구자들의 성과에 대한 조율과.
연구결과에 대한 보고일세.즉.시간은 걸리지만 자네에겐...
상당한 피로도 겹쳐있을 것이지 않은가."


그 말은..아주 간단했다.왜냐하면 키어스에게 있어서 지금
장래.자신의 직무선택을 타진하는 말이였기 때문이다.


키어스의 목적은 일정이상의 제국에 대한 공헌을 취한 후
적당한 계급을 지니고 나서 그에 따른 적당한 휴식을
선택하는 것이 목적이다.

다시 말해. 더이상의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자 하는 것이다.

물론.그의 상관도 이미 짐작하고 있는 것이지만,
확인 차 물어보는 것이기도 하다.

"두번째 방법을 택하겠습니다."

"알겠네.그렇다면 일주일 후.자네에게 필요한 서류와 업무를 위해
자네에게 전용 부관을 데려가야 하니.음..부관으로 적합한 인물을
알고 있다면 말해주게나.반영하도록 하지."

그 는 주저할 것 없이 단번에 대답했다.


"프리시아.그녀를 제 전속 부관으로 임명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알겠네.프리시아라...그 녀는 자네의 상사..였지만, 관계 없겠군.
이 것으로 자네의 계급이 그녀보다도 높아졌고.그녀라면 자네에게
필요한 여러가지를 확실하게 맡아서 처리해줄 수 있을테니 말일세."

상관은 잠시 동안 서류에 여태까지의 대화를 정리하고 나서
키어스에게 말했다.

"이 것으로 필요한 것은 끝이네만,마지막으로 묻겠네.문제 없나?"

"문제 없습니다."


"그럼.가서 휴가를 준비하도록 하게나."

"네.알겠습니다.그럼."




-스윽.철컥.탁.

"후후후후...."


음흉한 웃음을 지은 그 였지만,무척.당연한 일을
할 때가 되었다는..그런 느낌이 섞여있었다.




[엘플리아드]


"..."

"그래서.프리시아.너를 데려가기로 했다."

"..어째서...입니까.."


프리시아.

지난 4년전. 유년기 시절에 속해있던 훈련소에서
키어스를 갗은 방법으로 괴롭혀왔었던 프리시아.

그 곳에서는 계급적으로도.능력적으로도 하급 훈련병 따위에
불과한 소년 하나를 못살게 군다고 한들.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잘 알고 있을텐데?...알다시피.상관에게 반항한다는건
곧 제국의 방침에 거역한다는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크흑..."


"후후후...그래..그, 괴로워하는 표정을 보기 원했어.
허나.아직도.잔뜩.괴롭혀 줄테니..어디한번.. 맛보시지."


마찬가지로. 계급밑 능력으로 뒤쳐진 자에 대한 처사는
직속 부하나 부관에 대한 태도의 정도는.

설사 죽음에 이르는 가혹한... 어떠한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군사국가인 마제키엘의 법이다.


당연히. 성적인 괴로움을 안겨주었던 그녀에게 가흑한
처사를 내리고자 하는 것은.매우 당연한 일인 것이다


자신을 괴롭게 만들었던 프리시아에게 어떠한 고문을
할지는...그녀는 알 수 없을 것이다.그러나.

감당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그녀는 그가 실패하고 목숨을 날릴 것이라고 생각한 나머지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던 것이지만,

살아남은 키어스 루타비아에게 어떤 고통을 받던지
그녀 스스로가 감당해야할 부분이다.




"그럼.시작할까.앉아."

"....네..."

-스윽..턱..

이미 한 방안에서.필요한 것은 가지고 온 상태이다.

키어스는 아무 말 없이 품안에서. 손에 들어갈만큼
작은 상자를 꺼내든다.

"앞으로.너 역시 받게 될 것이겠지만,저항하지 않는 것이
서로를 위해서 좋을 것이야."

"....."

-딸깍.

열려진 상자에는 알 수 없는 보라색의 액체가 담긴 앰플과
주사기가 들어 있었다.무엇에 쓰는 용도인지는..

그리 어렵지 않게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팔을 이리 내밀어라."

"...네."

-..푹...주욱.


작은 침묵 후에. 키어스를 향해 치켜든 팔에는.
은빛의 바늘이 박혀있었다.

그녀의 팔뚝 안에 있을 가느다란 혈관 속으로 스며드는
보라빛 액체는. 금새. 모두 그녀의 몸 속에 들어가기
시작했다.

"옷을 벗어라."

".......네..."

-스륵..슥..슥..부스럭..딱..딱..

잠궈진 단추를 풀어내리는 것을
끝으로 화려한 속옷을 입은
그녀의 몸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꾸욱.


"흑!..으윽.."

갑자기.세차게 그녀의 가슴을 비트는 키어스의 손가락 앞에
자그마한 비명을 지르는 프리시아였다.

"어때?..새디스트인 네가 마조히스트가 된 기분은?"

"....흑.."

"대답해."

-꽈악!

"!!!!...으..부...부끄럽...습..니다.."

훨씬 더 세차게 비틀어대는 손가락의 힘 앞에
강한 통증이 감전된 듯한 느낌은

비명을 지를만큼의 여유조차 사라지게 만들었다.

"그래.이 정도는 참을 줄 알아야 겠지.넌 이것보다
더 심한 짓도 했었지 않았나.."

"...으.."

꼬집히는 것에 대한 정도는 매우 강렬했다.
그녀의 윗가슴엔 무척 빨갛게 부어오르기 시작한 것을
쉽게 눈치 챌 수 있었으니까.

"...흐우...웃.."

-쿡...쿡..

휘적거리는 손이 스쳐가는 것 만으로도 이상한 감각에
휩싸이게 되는 프리시아의 치태는...조금 전에
몸안을 돌아가기 시작했을 약에 의한 효과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흐...으..!..."

"왜 그러지? 흐흥...뭐 獰?자.내 앞에 엎드려라."

"...네.."

약기운이 강하게 돌지는 않지만, 점점 높아져가는 요구는
그녀에겐 무척..수치스러웠을 것이다.

소년들을 상대로 하는 가지고 노는 듯한 행위에
가장 기뻐하던 이가. 그 반대로. 자신이 그런 대상에
포함된다는 것...그 자체가 괴로운 일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지금 그녀는 눈앞의 상대에 대해 절대적인 복종을 해내지
않는다면.예상하기 어렵지 않은 수준의
죽음이 기다리고 있을 뿐이였으니까..


"그 혀로 내 남근을 ?아내라.정성껏.말이지.."

-투욱..

이미.흥분을 감출 수 없을만큼의 기분을 느끼는
키어스로선 부풀어 오른 남근을 감추지 않고 드러내었다.

"...으..."

"할 수 없는가?"

"아...하겠습..니다.."

-끼이..

침대안에 있는 스프링이 엎드린 채. 좀 더 키어스의
앞에 다가가면서 퍼지는 소리는 그녀에게 확실히
무언가 큰 수치감을 주었다.

작은 연결..

펠라치오가 여러가지 의미로 쓰이는 성행위이긴 하나
타인을 괴롭히는데에서 최고의 쾌감을 얻는 그녀에겐
가장 불쾌한. 다시말해 기분나쁜 짓에 해당되는 것이다.

당연히 그런 짓을 정성들여서 할 수 있을리는 없지만,
그렇게 하지 않을 수 도 없는 것이 지금의 상황이다.

"하압...읍...."

"해본적이 없다는 걸로 납득할 수 는 없을 테니.내가
하고싶은데로 하겠다.그러니.얌전히 있어라."

-턱.

"?"

갑자기 그녀의 머리채를 강하게 움켜쥐는 키어스의
태도 앞에 앞으로 다가올 강한 충격을 그녀는
예상할 틈이 없었다.

-퍽!

"!!!!!!!!!!!...커..헉.."

-퍽..쿡..쿡..퍽..퍽..

"!.욱!..훅!..우우웁!"

그야말로. 강력하달까.

펠라치오가 아니라. 입과 목구멍.그리고 혀를 상대로
과격한 펌프질을 하는 지금 모습을 풀어보자면,

일방적인 학대와 같은 수준의 사랑 따윈 찾아볼 수 없는.
과격한 섹스였다.

"후..후후..움직여...어서 혀를 움직이란 말이다!!"

"!!!"

급격한 진퇴로 목젖에 통증까지 왔었지만, 그녀는
그의 말을 곧이 들어.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다.

앞으로도 눈앞의 이 사내는 자신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는다면 언제든지 아프게 할 것이다.

서두르면서 그의 남근을 혀로 부드럽게 ?아가며
이곳저곳을 움직이는 가운데.그는 금새 사정의
기운을 느꼈다...자신이 눈앞의 이 여자를
지배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에.


-푸루룻!

"!?"

"모두 마셔라."

"흐흡..읍.."

-쿨럿...쿨럭..꿀럭..

대량의 정액이 남근에서 세차게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입안에서 받아들일 수 없을만큼..

허나.그녀가 받아들여 마시지 않으면 안되는 것도
사실이였다...


그 것은 앞으로도 어떻게든지 도달할 수 없는.
일에 대한 갈망이. 곧 끊어지리라고.

그녀는 예감했다.


그 것은 그에게서 자유로와지는 일이였다.





2편 마침.

2006년 04 26일 수요일.
오후 2:32 .


후.

누구 간호사 육체개조좀 줘요.
제길 그거좀 해봐야 이번 야설 좀 쓰겠단 말입니다.
(그림 못그리는게 불만입니다.)


누가 내 야설에 그림좀 그려줘요.아아.


p.s
부 랑 장 단위 말고 "편" 단위 좀 추가해줘요~!

p.s2

분류 란에 제발 "귀축" 이 들어가게 해주세요! 귀축 판타지란 말입니다!!!

쓸데 없는 투정 끝.
(넣어주신다면 재미있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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