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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황조실록(泰振皇朝實錄) - 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2 382회 0건
태진황조실록(泰振皇朝實錄) 8부 - 또 다른 황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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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생위는 대위측에게 밀사를 보냈다. 여의주와 다른 두 보물을 바꾸기 위해서이다.
밀사로는 남령 요색호가 직접왔다.
[성상폐하. 요괴족 남령 요색호라 하옵니다. 아족의 두령께서 폐하께 드릴말씀이 있어 저를 보내셨습니다.]
[............그래... 그대의 두령이 내게 원하는 것이 있더냐?]
[예. 말씀을 들어 보시겠사옵니까?]

그때 분을 참지 못한 대장군 이치가 끼어 들었다.
[닥쳐라 이 요망한것! 네년이 강종황제폐하를 시해한 것은 여기모인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감히 제발로 찾아와 거래를 하려하다니...... 죽고싶은 게냐?]
[어허! 이 무슨 무례인가? 폐하께서 말씀중이시네!]
창천이 조용히 꾸짖었다.
[하오나 대원수......]
[어허 그래두!]
[..............끄응...알겠사옵니다.]

조용히 지켜보던 영의정 조학운이 말문을 열었다.
[폐하....신 영의정 조학운 한말씀 올리겠사옵니다.]
[그리하세요 영상대감.]
[살생위가 여의주를 탐내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아는 것이옵니다. 필시 여의주를 내어달라는 밀사이옵니다. 대답해봐라 요색호. 내말에 틀림이 있는가?]
그는 요색호를 보고 물었다.
[호호호 역시 조대감이시옵니다. 과연 말씀에 틀림이 없사옵니다. 저희 두령께서는 여의주를 원하시옵니다.]
어린황제는 아직 국사를 능숙하게 처리할 능력이 못되었다. 그는 창천에게 이문제를 넘길 생각이었다.
[.............요색호라 했느냐?]
[그러하옵니다. 폐하...]
[여의주에 관한 문제는 내가 대원수에게 모두 일임한 즉, 여기 대원수와 상의하라.]
[그리 하겠나이다 폐하]

창천은 정중민, 장백우와 함께 조당으로 가서 요색호를 따로 만났다.
협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상대를 겁을 주는것도 하나의 방편이라 할수 있었다. 창천은 그녀를 겁주기 위해 목소리를 가능한 가라앉히고 물었다.
[요색호....내가 누군지 아는가?]
[호호 알다마다요.... 그 유명하신 대원수 최창천 장군이 아니시옵니까?]
[후후후....... 여의주를 원한다 했겠다?]
[그러하옵니다. 장군........]
[여의주는 대방삼신보중 으뜸이다. 이런 여의주를 요구할 생각이라면 그에 상응하는 것을 내놓아야 하느니.... 만약, 그대가 제안한 물건이 터무니 없는것이라면..........그대는 살아나가지 못한다..............]
[......................]
요색호는 내심 불안했다. 보통의 인간이라면 모를까 창천은 그녀가 감당할수 있는 상대가 아니었다.
[....호호호호...........대원수께선 힘없는 아녀자를 협박하는 취미가 있으신가 보군요......]
[........!]
창천은 흠칫했다.
‘후후 보통내기가 아니로군....순식간에 날 야녀자를 협박하는 불한당으로 내몰다니.........’

[하하하하....... 그대.....아녀자치고는 배짱한번 두둑하군......]
[과찬이시옵니다.... 하오시면 조건을 들어보시겠사옵니까?]
[그러지. 말해보라........]
[여의주를 내어주시겠다면 저희는 황룡도와 황룡갑을 드리겠나이다. 어떠하옵니까?]
[여의주 하나만 주면 두개를 모두 내놓겠다?]
[그러하옵니다. 괜찮은 거래가 아니옵니까?]
[불가하다.........]
[...........! 대...대원수...... 그리 잘라말하실만큼 여의주가 소중하옵니까?]
요색호는 당황했다. 창천이 이렇게 쉽게 거절할줄 몰랐던 것이다.
[여의주는 나머지 두개의 보물의 능력을 합친것보다 더 뛰어나다. 내가 손해보는 장사를 할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네가 제안한 조건은 그리 터무니 없지는 않았다. 그러니 살려보내주마. 다음에 전쟁터에서 만나면 반드시 죽여 강종황제묘비에 효수하겠다. 물러 가라.]
[........................]

그날 밤,
정중민과 장백우가 창천을 찾아왔다.
[두분 께서 어찌 찾아오셨소?]
[장군.......어째서 그 제안을 뿌리치신 겁니까?]
정중민이 물었다.
[요색호의 제안 말이오?]
[그러 하옵니다, 장군. 하나를 내어주고 둘을 얻을수도 있지 않았사옵니까?]
[후후후.....대감...... 여의주에는 상상못할 힘이 담겨져 있소. 아까 말했듯이 그 두개의 보물을 합친것보다 뛰어납니다.]
[어찌 장담하실수 있사옵니까?]
[틀림 없으니 이사람을 한번 믿어주시오.]
[..............]
[.............]
별다른 대답도 못듣고 두사람은 돌아갔다.

[장군......혹, 최장군께서 우리에게까지 숨기는 것이 있는 것은 아닐런지......]
[걱정마시오, 정대감. 최장군께서 생각이 있으실 것입니다. 저는 그분을 믿습니다.]
[최장군께서 어쩌면............]
[어쩌면.........?]
[여의주의 힘을 손에 넣으셨을 수도 있습니다.]
[예? 어찌........]
[그힘을 아시니까 내어주지 못하는 것입니다.]
[음........그럴수도 있겠지요.....]
[....달리 생각 할 것도 없습니다. 아마 틀림 없을 것입니다.]
[음.........최장군께서 무슨 생각을하시던 저는 최장군의 사람입니다. 제 소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무엇인지요?]
[최창천 대원수께서 황제가 되시는 겁니다.]
[뭐....뭐요? 장군!]
[정대감........대감께서도 마찬가지 아니시옵니까? 대감은 이 썩은 세상을 구원할분이 누구라 생각하시옵니까? 대감이 개혁파인 조학운 대감의 제자중에서도 가장 급진적인 사상을 가지신 분이란 것을 잘 알고 있사옵니다.]
[............후......후후후......장군의 눈은 예리하군요......]
[정대감......]
[장군......이사람도 그동안 그 생각을 해왔습니다. 지금의 성상은 너무 유약합니다. 아니......대위로는 더 이상 아니됩니다. 새로운 나라, 새로운 시대, 새로운 영웅이 필요합니다.]
[정대감........]
[우리 의기투합 하십니다.......]
이렇게해서 마침내 창천의 친위세력이 서서히 조정에서 자라나게 되었다.
여의주의 힘인지 시대의 대세인지, 장백우와 정중민의 합작은 앞으로 창천이 보위에 오르는데 결정적이 역할을 하게된다. 장백우는 군사권을 장악해 군대가 창천의 사병화가 되는데 결정적 역할을 하고 정중민은 사상적인면에서 개혁적인 선비들을 창천의 휘하에 있게 해줌으로써 많은 지지기반을 확보하게 한다. 바로 무력과 사상이 손을 잡은 것이다.

다음날 창천은 정령6왕과 무장들을 소집했다. 요괴와의 교섭이 결렬됐으니 다음작전을 세워야했다.
[이 사람은 지금 우진성을 공략하기에 적절한 시기라 판단합니다. 다들 어찌 생각하십니까?]
창천이 다음 작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었다.
[으음......저는 장군의 의견에 찬성입니다. 이번 작전은 제게 한번 맞겨 주십시오.]
이치가 말했다.
[이대장군. 자네가 한번 고생을 해주겠나?]
[물론입니다, 대원수.]

우진성은 황도로 들어가는 길목으로 전략적 요충지였기 때문에 윤정우도 그곳만큼은 방비를 튼튼히 해놓았었다. 하지만 지난번 합천성 공략으로 우진성은 고립된 처지에 놓이게 됐고 마침내 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번 작전엔 이치 대장군이 총지휘를 맞고 좌·우선봉장에는 손지이와 이수연이 맞기로 했다.

작전회의가 끝난후 장백우와 정중민이 창천의 처소에 찾아왔다.
[두분 어인일로 들었습니까?]
[대원수. 저희들이 꼭드릴 말씀이 있어 찾아왔습니다.]
장백우가 대답했다.
[아 그래요? 말씀들 해보세요.]
[예 장군. 그럼 이사람이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정중민은 어제 장백우와 나누었던 얘기(창천을 황위에 올리자는 얘기)를 생각하면서 말을 건넸다.
[요괴들과의 협상은 결렬됐고, 이제 우린 황도로 가는 길목인 우진성을 치러 갈것입니다.]
[예 그렇습니다..... 무슨 말씀이 하고 싶으신 것인지.....]
[만약 이번 작전이 성공한다면 살생위는 본격적으로 전쟁에 끼어들기 시작할것입니다. 그리되면 대원수께서 확실히 나라를 장악하지 않고는 전쟁을 수행함에 있어 어려움이 많을 것이옵니다.]
[.....나라를 장악하라.......?]
[예. 그렇습니다. 대원수께서 나라를 확실히 장악해야지만 전쟁을 제대로 수행할수 있을 것입니다.]
[..........정대감......지금 대감께서 이사람에게 황제를 내?으란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그러하옵니다. 제가 처음 뵙고 말씀을 올리 않았습니까? 그마음....저를 비롯하여 스승님과 친우들도 하나도 변한 것이 없습니다. 부디 물리치지 마시고...]
[그만!]
창천이 말을 막았다.
[이사람은......그럴 맘이 없소이다.]
[대원수.....! 지금 당장 하라는 것이 아니옵니다. 더 이상은 대위로는 아니됩니다.. 시대는 새로운 영웅을 필요로 합니다.]

창천은 내심 놀랐다. 그들이 황제가 되라고 부추겨서 놀란 것이 아니라 여의주가 한말이 생각났기 때문이다. 자신이 황제가 될것이라는......

‘여의주의 영향때문인가? 저들이 나에게 황제가 되라 한다니....음.......내진심을 털어놔야 할까?’

창천은 고심끝에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기로 했다.
[............장형.....장형께서도 그리 생각하십니까?]
[예.. 황제가 되셔야 하옵니다.]
[그 말씀은....... 당장은 하지 마세요.....아직 윤정우와 살생위가 건재 합니다. 내가 황제가 되는 것은 그들을 처단하고 나서도 늦지 않습니다.]
[예? 그말씀은.....]
정중민이 환희에 찬 얼굴로 말했다.
[예...허락 하겠습니다...정대감은 뜻있는 자를 알아보고 장형은 군대를 제대로 정비해 주세요.]
[알겠습니다...이제 대원수는 저희의 주군이십니다.]

그들은 이제까지 동료 신하였으나 지금부터는 주군과 가신이 되었다. 어린 황제 상당군은 이런 사실도 모르는체 최창천을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

-신궁-
[뭐얏! 최창천 그놈이 단칼에 거절을 했어?]
[예, 두령님]
[빌어먹을.......좋다 이놈...협상을 거절 한다면 힘으로 빼앗아주마......빠드득....]
살생위는 요색호가 하루빨리 여의주를 가져오길 바랬는데 협상이 결렬되자 분을 참지 못하였다.
[요색호 그만 나가봐도 좋다.]
[예.....]
살생위는 창천이 거병한 이후 모든 상황이 창천의 생각대로 흘러가자 초조했다.
‘젠장.....여의주를 어서 손에 넣어야 할텐데.....내가 완벽한 요괴로 돌아오는날....천하는 내앞에 무릎을 꿇을 것이다.’
[여봐라...동령과 서령을 들라하라]
[예 두령님...]

만력호와 천사왕이 살생위의 부름을 받고 들어왔다.
[만력호와 천사왕... 부름받고 들었습니다.....두령.]
[음.....앉으세요.]
[예...감사합니다.]
동령과 서령이 자리에 앉자 살생위는 탁자에 황룡도와 황룡갑을 내려놓으며 말했다.
[최창천 그놈이 협상을 거절 했습니다. 그리고 이젠 고립된 우진성을 공략할것입니다. 그리되면 윤정우 단독으로는 창천을 막아낼수 없을 것입니다.]
[예...그럴 것입니다....두령께서 저희에게 뭔가 하명할 것이 있어 들라 하셨나이까?]
천사왕이 살생위에게 말했다.
[예.....현재로선 우진성을 지키기엔 역부족이고 하니....두분께서 우진성 함락 이후에 이 두보물을 가지고 창천을 쳐주셨으면 합니다.]
[예? 두령님.....저희에게 과분한 직책을 맏겨주시는 것은 고마우나 두령님의 보물을 어찌 저희들이....]
[두분께 이 보물들을 맏기는 것은 창천에게 이것들의 힘을 바로 보여주셔야 하기 때문입니다...아시겠습니까? 반드시 창천이 후회하게 만들어 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만력호와 천사왕은 두보물을 받아 가지고 나왔다.

살생위는 당장은 여의주를 얻기 힘들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는 여의주가 꼭 필요했기에 묘책이 떠오르지 않아 고심하고 있었다. 그때 아미가 들어왔다.
[총두령님...아미이옵니다.]
[예 어머니 제게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십니까?]
[예 총두령....지금 두령께서 여의주 때문에 고민이 맣으시지요?]
[.....예 뭔가 생각이라도 있으십니까?]
[여의주가 창천에게 갔으니 당분간 얻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건 나도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여의주를 하나더 만들면 되지 않겠습니까?]
[예? 하나더?]
[예......황룡의 여의주는 3000년전 태성이 황룡 파천을 죽이고 얻은 것입니다.....10000년 이상을 살아온 파천의 힘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여의주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 없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같은 황룡들도 감히 흉내내지 못하지요....]
[......하시고 싶은 말씀은 무엇입니까?]
아미는 이제 자신이 권력의 정점에 서게 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대답했다.
[파천에게는 아내가 있었습니다.....이름은 ‘천운’.....들어 보셨습니까?]
[예....들어는 봤습니다. 하지만 그 용은 파천같은 여의주는 만들지 못하는 것이 아닙니까?]
[예 그렇습니다. 하지만 그녀에게 딸이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음? 뭐라고요?]
[예....정식 사서에는 기록되어있지 않지만 정령들에게서 빼앗아온 사서중에 ‘태성본기’에는 태성이 파천의 딸인 ‘마라’를 거두어 주었다 합니다...]
아미는 정령의 숲 습격때에 몰래 빠앗아온 사서인 ‘태성본기’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책에는 인간과 요괴의 사서에 누락되어있는 부분들이 여럿 있었다.
그녀는 살생위의 마음을 빼앗기위해 이책의 존재를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혼자 연구하였다.
‘호호호...이제 조금만 있으면 되겠어....내가 완벽한 요괴가 된 살생위의 아들만 낳는다면....이제 이세상은 내것이다....호호호’
[그....그말인즉, ‘마라’라는 황룡은 파천의 딸로서 지금도 살아있을 것이다?]
[예....그렇습니다.]
[음........어머니....마라가 살아 있다 하더라도 그녀를 어떻게 찾을 것이며 그녀가 파천의 여의주와 맞먹는 여의주를 만든다는 보장도 없지 않습니까?]
[아닙니다.....이책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태성이 그녀를 거두어 제사장으로 삼고 하늘의 제사를 지낼때에는 여의주가 스스로 그녀를 따랐다.’라는 기록이 있습니다.]
[..음..........그렇다면....]
[예.....여의주가 주인인 태성을 떠나 스스로 따를때에는 그 황룡의 능력이 여의주를 만든이의 능력보다 같거나 높을 때일 뿐입니다.]
[음.....그래....이거다.....하하하하 어머니...정말 좋은 말씀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호호호.....두령께서는 이제 제게 빚이 두개가 있군요.......]
[하오면 이 마라라는 황룡을 어찌 찾을지......]
[그녀는 아마 인간이 사는곳에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어찌 그리 생각하십니까?]
[황룡들이 사는 숲속에는 돌아갈수가 없을테니까요......자신의 아버지 ‘파천’을 죽인 ‘태성’을따른 그녀를 다른 황룡들은 받아들이지 않았겠죠.]
[음......그녀를 빨리 찾아야 겠군....]
[총두령 이 어미에게 한번 맞겨 주세요. 이어미가 한번 해보겠습니다.]
[예? 어머니께서 수고를 해주시겠습니까?]
[예....대신 총두령께서 이 어미의 부탁을 들어주시면 됩니다.....]
[아....그러죠....무슨 부탁입니까?]
[그건 말이죠........]
아미는 자신에게 아이를 갖게해서 그아이로 하여금 후계자가 되게 해달라는 말을 하려했지만 그때에 하민이 들어왔다.

[아....어머니 어서 오세요........]
하민은 아들이 보고 싶어 들어 왔으나 아미를 보자 눈에서 질투의 빛이 순간 타올랐다..
그녀는 여자의 직감으로 아미가 아들을 노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내 평정을 되찾고 웃으며 아들과 아미를 대했다.
[위아야...그리고 아미님.......]
그녀는 간단하게 예를 올렸다.

‘칫......아들을 빼앗길까봐 노심초사하는군...저 암컷 여우........’
아미는 화가 뻣쳐올랐으나 참고 방을 나가는수밖에 없었다.
[예......그럼 총두령 그일은 제게 잘 맞겨주시고...저는 이만.....]
아미는 하민의 예에 답하고 방을 떠났다.

아미가 나가자 하민은 갑자기 살생위에게 안겼다.
[음?...어머니?]
[.........위아야.......나말고 다른여자랑 가까이 얘기하는거 싫어.......]
[..........어머니........]
[특히 아미는.....더 싫어.......그 여자가 뭘생각하는지 다알아.....]
[........어머니.....걱정 하지 마세요.......전 어머니 말고는 여자로 보이지 않으니까요......]
[.......하지만....하지만..........]
[예....뭐죠?]
[너도 아이를............후계자를 가져야 하잖아.........]
[하하하하..........어머니도 참........물론 후계자를 가져야 겠죠.....아마도 다른 요괴여자를 들여 그녀에게서 아이를 낳게 할것입니다......]
[........................]
[하지만......다른 여자들은 아이를 낳는 도구일뿐......사랑은......어머니 단 한사람 뿐입니다....]
[흑.....위아야.......]
하민은 감격에 겨워하며 살생위를 덮쳤다.
[음.............]
서로의 혀가 싸움을 벌이고 있었다. 하민의 혀는 살생위의 혀를 뽑아버릴 듯 감아 왔다.
살생위의 손이 어느덧 그녀의 가슴섶을 헤치고 젖꼭지를 희롱하고 있었다.
[아......좋아......내 아기.......]
그는 그녀를 눕히고 치마사이로 손을 넣었다.
[하.....하악.......갑자기 ......너무해.......]
그는 솜씨좋게 그녀의 고의 만을 벗겨내었다. 고의를 끌어내릴땐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 그를 도왔다. 그녀의 치마속엔 이제 아무것도 없었다.
[어머니.....어머니의 꿀물.......마실거에요......]
[하....그래.....어서 마셔....우리 아기 주려고 아까부터 조금씩 새어나오는걸 막고 있었어.....하.....하악.....많이 모였을 거야......어서....]

쩝....쩝......
[아악.....난 몰라......아가......맛있어?.....엄마 보짓물 맛있어?.......]
[하아...어머니는 정말.....날 미치게 하는군요......]
살생위는 그녀의 자극적인 말들에 더욱 흥분했다.
그녀의 보짓물은 넘쳐흘러 그녀의 항문까지 축축히 적셨다.
[어머니....보짓물이 넘치는 데요?...]
[아잉.....너 때문이야....]
[하하하.....그럼 내가 수습을 해줘야 겠죠?]
그는 힘껏 팽창된 그의 자지를 그녀의 보지에 꽂았다.
푹....푹.....
[아...아아.....위아야......]
[헉헉.....어머니.....]
[아.....내 보지......보지가.....미칠 것 같아......]
그녀의 보지는 그의 자지를 쉼없이 조이며 빨아 들였다.
[아......아......아가.....나 갈것같아......좀더.....좀더.....]
[어머니........맘껏 느끼세요....어머니가 느낀다면 저도 좋아요....]
[아아아.......하악~]

그녀는 절정을 느끼며 보짓물을 쌌다.
살생위의 자지는 그녀의 보짓물로 범벅이 됐다.
[아.........아가.....엄마는 너무 좋았어....사랑해.....]
[하아....어머니 저는 아직인데......]
[어머 그랬니? 우리아가가 아직이라면 더 해줘야지......맘껏 즐기렴.......엄마 몸으로......]
[.....................]
살생위는 아직도 보짓물을 흘리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보다가 시선을 밑으로 내려 항문을 보았다.
[아가....왜그래? 안할래?]
그녀는 박지 않고 가만히 있는 아들에게 물었다.
[어머니.....오늘은 색다르게 해볼까요?]
[응? 어떻게?]
[가만히 있으세요.....놀라지 말구요.....오늘 제가 어머니 처녀를 가질거에요......]
[처녀? 어머 설마......]
그제서야 그녀는 아들의 의도를 알아차렸다.
[...........조금 무서운데........]
[괜찮아요.....무서워 하지 마세요......부드럽게 해드릴게요.]
그는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는 무릎을 세워 엉덩이를 높이 치켜들게 하였다.
[아이......부끄러워.....]
그는 그녀의 항문을 핥았다. 그녀의 항문은 아까 보짓물로 젖은 탓에 입구가 조금 부드러워져 있었다.
[하아........거기.........더러운데........]
[더럽지 않아요......세상 무엇보다도 깨끗해요...어머니 몸은.........]
[하아......자기야.......난 몰라.....빨리 해줘......]
그는 몸을 일으켜 자지끝을 그녀의 항문 입구에 갖다댔다.
[앗.....]
그녀는 순간 움찔했다. 그러면서 여자의 본능으로 엉덩이를 흔들며 저항을 했다.
그러나 그런 저항의 움직임은 오히려 살생위의 정욕을 더 자극하는 결과밖에 초래하지 않았다.

살생위는 자지를 항문에 밀어 넣었다.
[아...아파........]
조금씩 자지를 구멍속으로 진행 시켰다.
[아.....아아.....]
이제 자지끝까지 완전히 그녀의 항문속으로 사라졌다.
[흐.....흐윽......아가....아파....천천히.......]
그는 천천히 몸을 흔들었다. 그녀가 아파하지 않도록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아.......우리 아들.......너무해......흐윽......엄마 항문 좋아?.........]
[아....어머니....너무 조여요.......정말 맛들이면......매일 이렇게 하겠는 데요?.......]
그녀의 항문은 그녀가 서서히 힘을 빼면서 점차 부드러워지기 시작했다.
[아......우리 아기....위아야........좋아 질려 그래......]
[헉...어머니......]

퍽! 퍽!
그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며 그녀의 항문을 유린했다.
그녀의 항문은 처음으로 침입하는 잔인한 정복자에게 너무쉽게 무너져 내렸다.
[아아아.....아가.......나......더더.......좀더......아아...난 몰라....]
[헉헉....어머니.......전 이제.......]
[아.....나도.....못참겠어.....이제...또....갈거 같아......]
푸화악~!
그는 그녀의 항문속에서 폭발했다.
그녀는 항문에 그의 좆물을 느끼면서 보짓물을 힘껏 쏟아냈다.
절정에 오른 두 모자는 침대에 누워 껴안고 잠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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