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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3부21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8 448회 0건
부족한 글 많이 성원해주신 독자들께 감사드립니다.이걸로 야문연재분 퍼나르기는 끝났습니다.앞으로는 야문과 동시에 올라갈겁니다.

현재 아크의 여자들명단을 한번 더 정리했습니다.잘기억이 안나시는 분들께서는 아래에서 확인해주세요.^^

쟌느의 능력 사안은 원래의 것과 좀 다릅니다.역시 제가 임의로 뜯어 고쳤습니다.


21.메이드가 된 공주


마린은 21년전 로키안의 황제 로푸스 5세의 성노인 한 하프엘프에게서 태어났다.그녀의 어머니인 레미라는 역시 엘프노예사냥으로 잡힌 엘프에게서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노예가 된 신세로서 뛰어난 미모와 육체덕에 황제를 자주 상대하기는 했지만 황제에게 있어서 그녀는 단지 성욕을 배출하기 위한 도구였을 뿐이며 마린은 태어나자마자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다.그러나 그녀를 마굿간에 버려 죽이라는 명령을 받은 늙은 시녀는 차마 갓난아이를 죽이지 못하고 황궁의 하인들방에 주운아기라고 맡긴후 곧 노환으로 죽었다.하지만 하인들사이에서 자라나던 그녀의 정체는 7살때 들통이 나고 만다.우연히 그녀를 발견한 로푸스5세가 이미 한대를 건너뛰어서 엘프의 특성은 완전히 사라져 완전한 인간이지만 어머니인 레미라의 이목구비를 닮은 마린을 보고 이상히여기고 사정을 캐물은 결과 그녀의 정체를 눈치챈 것이다.

소문이 퍼질까봐 두려워한 로푸스5세는 마린을 몰래 골방에 가둬두었다가 조용히 죽여 없애려고 했지만 마린은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포승을 조약돌조각으로 끊고 달아나 궁안에서 숨었다.궁안을 숨어다니던 마린은 우연하게 당시 4살밖에 안되었던 쟌느를 만나게 된다.당시 쟌느는 정비인 황후 테레지아에게서 태어났음에도 선천적인 장님이라 어머니 테레지아와 남매들에게조차 소외받고 있었다.체면을 중시하는 어머니 테레지아는 자신이 불구자를 낳았다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이다.장님인 쟌느는 당시 공포에 질려있던 마린과 우연히 마음이 맞아 얘기를 나누다 친해지게 되었다.하지만 들이닥친 추적자들이 마린을 잡아가자 쟌느는 어린나이임에도 무척이나 어려워했던 어머니 테레지아에게 부탁하여 마린을 구해달라고 했고 테레지아는 황제에게 마린을 쟌느의 시녀로 곁에 둘것을 요구해서 구해냈다.쟌느의 부탁을 들어주고 싶었다거나 마린을 동정해서가 아니라 마린이 바로 황제의 성노에게서 낳은 아이라는 것을 알고 황제의 치부를 괴롭히고 싶은 심술에서였다.

덕택에 마린은 쟌느의 시녀로서 황실에서 살아남을수 있었다.마린과 쟌느는 처음에는 자신들이 이복자매라는것을 몰랐지만 쟌느의 능력때문에 이것을 알게된다.쟌느는 눈이 안보이는 대신에 특이한 능력이 있는데 바로 물체에 남는 잔류사념을 느낄수 있는 것이었다.이것은 예를 들면 어떤 사람이 사용하던 검을 만져보면 그사람이 살아온 인생경험을 볼수있는 능력으로 그녀는 이능력으로 보지 못하고도 어느정도 세상의 사물을 파악할수 있었다.자신이 아는 것외에 영상을 물에 투영시킬수도 있었다.아버지와 어머니의 물건을 몇번 만져본 것으로 마린의 신세를 안 쟌느는 둘이 있을때는 마린을 깎듯이 언니라고 불렀다.자신의 신세를 안 마린은 그런 것을 사양하려고 했으나 고집을 피우는 쟌느를 고맙게 여기고 그녀를 자신의 친동생이상으로 사랑했다.

하지만 마린의 곧 황궁을 탈출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었다.

우연히 15세때 로푸스5세와 단둘이 있게된 마린이 자신도 모르게 그를 아버지라고 불렀다가 생부에게 능욕당하는 사태를 맞은 것이다.친자식을 능욕하고 로푸스5세는 태연하게 말했다.

"나에게 하프엘프따위는 가축에 불과하다.하프엘프따위에게서 나온 년이 내 자식이라니 말도 안되지,만약 테레지아의 눈치만 볼일이 없었다면 너따위는 벌써 네 어미처럼 세상에서 사라졌다.주제넘는 생각은 다시 하지 마라."

마린은 자신이 생부에게 능욕당했다는 것보다 어머니가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말에 쟌느에게 부탁해서 황제가 언제나 차고 있는 허리띠의 잔류사념을 읽어볼것을 부탁했다.결과는 끔찍했다.그녀의 생모는 그녀를 낳고 1년뒤 그녀의 존재를 테레지아에게 들켜 추궁받은 황제가 직접 목을 베어버린 것이다.

절규하는 이복언니의 슬픈운명을 동정한 쟌느는 언니에게 자신의 패물을 나눠주고 도망치게 했다.쟌느는 마린에게 황궁이란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지옥같은 곳이라고 생각했기에 도와주고 싶었고 동생의 호의를 간직한 채 마린은 황궁을 탈출했다.

궁을 탈출한 마린은 전부터 자신에게 있던 특이능력을 발견하게 되었다.원래 엘프와 인간의 혼혈인 하프엘프는 특이한 능력을 갖게 되는데 마린의 어머니인 레미라는 아무리 어두운곳에서도 사물을 식별할수있는 특수한 시력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이 엘프의 특성은 모두 사라져 외형적으로는 평범한 인간이었던 마린에게도 이어져 있었다.이 능력과 원래 건강한 편이었던 몸을 단련해 약간의 호신술을 익힌 마린은 유적들의 보물을 발굴(또는 도굴)하는 트레져헌터가 되었다.우연히 적색산맥에서 고대문명의 보물을 발굴해 한몫 단단히 잡게 된 마린은 물건을 처분하기 위해서 제국의 수도인 쥬베온에 들렀다가 대숙청과 함께 황후테레지아의 가문이 작살나면서 그녀의 모든 자식들이 곧 처형될것이란 것을 알았다.다른 사람은 몰라도 쟌느는 비록 마린의 생모의 죽음의 원인이 된 사람의 딸이지만 마린에게 어렸을때 유일하게 정을 베푼 사람이었고 자신의 마음깊은곳에서 동생으로 인정하고 있는 아이였다.쟌느가 죽는 것을 용납할수 없었던 마린은 자신이 얻은 모든 보물을 도둑길드에게 주고 쟌느의 탈출을 의뢰했다.대역죄인의 탈출에 개입하는 것은 도둑길드로서도 너무 엄청난 일이었지만 마린이 내어놓은 보물이 워낙 거액이라 숙고끝에 침투까지는 도와주고 2인분의 순간이동주문스크롤하나를 줄테니 쟌느를 데리고 어디론가 달아나버리라고 했다.

하지만 천신만고끝에 안에 침투한 마린에게 어머니 테레지아와 함께 있던 쟌느의 대답은 거절이었다.

"왜 안 가겠다는거야?쟌느,시간이 없어!"

애가 타서 외치는 마린에게 쟌느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언니,정말 도와주러 와줘서 고마워,하지만 나 생전처음으로 엄마와 함께 이렇게 한방에서 있게 되었는걸.물론 엄마가 언니한테는 못할짓을 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나를 낳아준 엄마와 이렇게 죽기전에라도 이렇게 같이 있을수 있어서 나 정말 행복해,언니,인제 이런 무서운 일들은 잊어버리고 부디행복하게 살아."

하지만 그말에 잠깐 생각을 하던 마린은 곧 미소를 지으면서 순간이동 스크롤을 쟌느에게 내밀었다.

"그래,난 그 마음알아,어렸을때 정말 나도 엄마를 한번이라도 보고 싶고 안기고 싶었으니까,쟌느 이 스크롤로 테레지아님과 둘이 빠져나가렴,내가 여기에 있을께."
"언니!"
"그게 더 나을 거야,나란 계집애는 태어나자마자 어머니한테 버림받고 아버지한테 강간당한 재수없는 계집애인걸,너라도 이제부터 어머니하고 행복하게 살렴."
"안돼!그럴순 없어!"

둘의 실랑이를 구석에서 쳐다보고 있던 테레지아가 갑자기 일어서더니 마린에게 고개를 숙였다.언제나 황후의 오만이 가득차있던 그녀의 얼굴은 이미 생기를 완전히 잃고 있었다.

"나는 네 어머니를 죽게했는데 너는 내딸을 위해서 나까지 살려주려 하는구나,쟌느,어리석은 체면때문에 너를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했던 엄마를 용서하렴,할말이 뭐가 있겠느냐만 마지막으로 너희들에게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것밖에 할말이 없구나.마린,부디 쟌느를 잘 부탁한다."

"안돼요!"

마린이 서둘러 제지하려고 했으나 때는 늦었다.혼신의 힘을 다해 벽의 쇠기둥에 머리를 박은 테레지아는 즉사하고 말았다.통곡하는 쟌느를 안고 순간이동스크롤로 감옥을 탈출한 마린은 일단 남부로 달아나 국경을 넘어 메디아로 도망가려고 했지만 하필 카르베니안이 설치느라 무법천지가 된 까르단후작령에 들렀다가 불량배들때문에 그런 꼴이 되고 만것이었다.

………………………………………………………………

자신의 어머니 유나와는 비교할수도 없을만큼 기구한 마린의 운명에 아크도 동정심이 일었다.

"그런데 왜....."

"화가 났어!미칠것 같았어!"

갑자기 마린이 미친듯이 절규하기 시작했다.그 기세에 놀라 이리나가 아까처럼 마구 억압하는것은 아니었지만 끌어안고 제지하지 않을수 없었다.


"나,난 어머니한테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아버지한테 강간당하기까지 했는데 왜 같은 하프엘프를 어머니로 두고 있으면서 당신은 서쪽에서 태어났다고 대제국의 후계자까지 되는거야?그래서 미웠어,설사 이런 일이 없었어도 당신이 내눈에 보이고 싶었다면 그 행복을 부셔버리고 싶었어!"

"그래서 내가 죽으면 너한텐 뭐가 남는데?"

아크의 말에 마린은 말문이 막혔다.애초에 홧김에 벌인 일이었는데 그런 생각을 할리가 있나?아크가 파린을 돌아보며 몇가지 지시를 마치자 파린이 미소를 지으면서 순간이동 마법으로 두사람을 아크의 침실로 옮겼다.

"무슨.....우웁"

아크는 갑자기 마린의 얼굴을 자기에게로 끌어당겨 난폭하게 입술을 포갠후 혀로 천천히 입술을 애무하기 시작햇다.부드럽게 그녀의 입술위를 ?으면서 천천히 그녀의 입안의 빗장을 노크하는 아크의 혓바닥에 마린은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고 아크의 혀를 맞아들였다.여태 성경험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한번도 제대로 된 경험이 없었고 이렇게 부드러운 애무를 처음 받아보는 마린은 감미로운 느낌에 자신도 모르게 서서히 달아오르기 시작했다.따듯한 아크의 혀가 마린의 혀와 얽히면서 뜨듯한 침맛이 느껴지면서 웬지 달콤하게 느껴졌다.잠시 후 아크는 키스를 멈춘후 마린에게 말했다.

"내가 너한테 갑자기 사랑을 느꼈느니 하는 건 우습겠지,나는 네 육체가 맘에 들었다.네가 내 소유가 된다면 나는 네 아버지처럼 너를 도구로 여기지도 않을 것이며 앞으로 네가 낳은 자식을 마린 네가 겪은 고통을 잊을 만큼 사랑해주겠어.아니 설사 네가 싫다고 해도 너를 네소유로 삼고 말겠다."

아크는 비록 부모가 서로 사랑한 사이는 아니었지만 자신처럼 인간인 아버지와 하프엘프어머니사이에서 태어났으면서 비극적인 삶을 살아야 했던 마린의 삶을 바꿔주고 싶었다.아크의 선언을 들은 마린은 잠시 아크를 쳐다보면서 멍하게 서있다가 침상으로 걸어가 눕더니 얼굴을 들고 등을 꼿꼿이 세운채 가슴도 활짝 펴 자신의 모든것을 드러냈다.

분노를 풀고 다시 주목하게 된 마린의 나체는 아크의 성욕을 부추기는 먹음직한 것이었다.가슴에선 볼륨과 탄력을 겸비한 채 그 첨단에 앵두같은 과실이 열린 두 언덕이 골짜기를 이루고 있었고 매끈한 어깨에서부터 잘록한 허리를 지나 탱탱한 엉덩이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곡선은 매우 아름다웠다.하복부의 꽃잎을 덮고 있는 무성한 수풀은 풋풋한 내음을 풍기면서 남자를 유혹해왔고 풍만한 허벅지에서 싱싱한 종아리로 이어지는 다리선또한 관능미가 흘렀다.

"약속해주세요......."
"무슨 약속을 받고 싶은 거지?"
"아무리 천박하게 대하고 노예로 부려도 좋아요.하지만 제발 네게서 태어나는 자식을 부정하지 말아요.설사 어떻게 대한다고 해도 그것만은 맹세해주세요."
"약속하지."

아크는 마린의 다리를 벌려 음부에 얼굴을 파묻으면서 무성한 음모속으로 드러난 균열속으로 손가락을 집어넣어 꽃잎을 양쪽으로 벌려 분홍빛속살을 드러내게 했다.마린은 그 감각에 새삼 부끄러워져서 손을 들어 얼굴을 가렸다.

아크를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지만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닫아 음부를 가리려는 마린의 몸짓을 힘으로 막은 아크는 혀를 내밀어 그녀의 꽃잎사이의 속살을 애무하기 시작했다.부드럽게 질속으로 파고들어오는 아크의 움직임에 마린은 저도 모르게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아앙....."

마린은 여태 아버지에게 강간당한 이후 궁을 나와서도 험난한 트레져헌터생활중우연하게 몸을 버린적이 몇번 있었다.대부분 행위는 강제에 가까운것이라 마린으로선 성행위란 매우 무섭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주었으면 하는 일이었다.그러나 아크의 움직임은 달랐다.여인들을 섭렵하면서 도가 튼 아크는 그녀의 미개발된 성감을 찾아내는 정도는 식은죽먹기였다.몇번 아크의 혀가 그녀의 동굴안을 탐험했을 뿐이었지만 어느새 마린의 질에서는 애액이 배어나오기 시작해 자신의 꽃잎을 적시고 있었다.질안의 부드러운 점막을 구석구석 ?으면서 자극하고 애액을 후루륵거리면서 빨아대는 아크의 몸짓에 마린은 자신도 모르게 감미로운 쾌감을 느꼈다.

"아아,좋아요,좀더 해주세요."

허리를 흔들면서 자기도 모르게 재촉을 하는 마린의 음성을 들으면서 아크의 애무는 꽃잎위쪽의 음핵으로 옮겨가고 있었다.

"흐윽,거,거기는......."

손가락으로 포피를 벗겨내 돌기를 드러내게 한 아크는 능숙한 혀끝의 테크닉으로 서서히 달아오르게 만들다가 어느정도 발기한 음핵을 입술로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아학,우,우우우......"

민감한 곳에 대한 능숙한 애무를 처음 받아보는 마린은 어쩔줄 모르고 달아올랐다.마치 낚여 올려진 물고기처럼 파닥거리는 마린의 경련속에서 아크의 혓바닥은 마린의 급소를 능숙하게 자극했다.



"하아,하아아......"


마린의 다리를 벌린 아크는 그녀의 음부를 애무하면서 흥분으로 단단해진 자신의 물건을 이미 애액으로 젖은 마린의 꽃잎에 갖다댔다.완전히 달아오른 마린의 보지는 딱딱한 아크의 물건이 들어오기 시작하자 충격에 더욱더 타오르기 시작했다.


"아앙,좋아......."

자신의 부드러운 질벽을 후비면서 안으로 파고들어온 아크의 물건이 다시 밖으로 빠져나가자 마린은 스스로 팔을 뻗어 아크를 끌어안았다.마린의 흡인력을 느끼면서 아크의 왕복운동이 시작되자 마린은 자신을 관통하는 아크의 움직임에 희열을 느끼면서 관계에 더욱더 빠져들어갔다.

아크는 마린을 부지런히 꿰뚫으면서 입으로는 부드러운 유방을 정성껏 빨면서 젖꼭지를 자극했다.위와 아래에서 몰려오는 꽤감에 마린은 결국 절정으로 달하고 있었다.

"아아앙,나,나 가버려요.아아앗!"



너무 빨리 가버린 마린때문에 결국 사정하지 못하고 끝내버린 아크는 마린을 일으켜세우면서 2번째를 시도하려고 했다.그러나 그때 방문밖에서 노크소리가 들려왔다.

"주인님,쟌느양을 데려왔습니다."
"들어와."

문을 열고 들어온 쟌느는 감격에 찬 표정으로 머뭇거리면서 일어서는 마린의 품안에 뛰어들었다.

"언니!"
"쟈,쟌느,너 눈이......."

"루시라는 분이 고쳐주셨어."

평생동안 한번도 떠보지 못한 눈을 뜨고 마린을 쳐다보면서 쟌느는 환희에 가득차있었다.

아크는 마린을 데려가면서 파린에게 명해서 쟌느의 눈에 대해 살펴보게 했다.파린은 드래곤의 감각으로 그녀의 눈이 자연적인 불구가 아니라는 것을 파악하고 경험많은 루시에게 도움을 청했다.수천년의 세월을 산 루시는 쟌느를 잠깐 살펴보고는 쟌느의 눈이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해주는 "사안"이라는 것을 알았다.사안은 소유자에게 여러가지 초능력을 부여해주지만 대신 사안이 발휘하는 죽음의 기운때문에 단명하고 만다.쟌느는 우연히 사안이 태아였을때 봉인되어 목숨을 부지할수 있었지만 대신 장님이 되고 단지 물체의 잔류사념을 읽어내는 능력만을 발휘할수 있었을 뿐이었다.루시는 용언으로 그녀의 사안에서 사기를 없애주고 대신 능력은 기존의 잔류사념을 읽어내는 능력외에 투시력과 염력만을 남겼다.생명을 유지할수 있게 한대신 쟌느의 염력과 투시력은 약간의 방해만 받아도 발휘할수 없는 미약한 것에 불과해졌지만 쟌느는 앞을 볼수있게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해했다.

잠시 마린과 얼싸안고 있던 아크앞에 무릎걸음으로 걸어와 머리를 조아렸다.

"앞을 보게 해주신 은혜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내가 한게 아냐,루시가 한거지."
"루시와 파린이란 분에게 저를 치료해주라고 명령하셨다고 들었어요."

자신의 몸을 가리고 있던 한장의 가운을 털어내 가냘픈 알몸을 드러낸 쟌느는 무릎을 꿇고 아크의 발에 입을 맞추고 조용하지만 힘있는 어조로 말했다.

완전히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낸 쟌느는 우유빛살결의 귀여운젖가슴과 그위에서 파르르 떨리고 있는 유두,다리사이의 계곡의 약간 미발달의 수풀조차 전혀 가릴 생각을 하지 않았다.

"흐흠,내게 모든 것을 바친다는 것이 무슨 뜻인줄은 아나?아까 당한 것보다 더 심한 꼴을 내게 당할지도 모른다.그래도 제국의 공주였던 몸으로 그런 일을 견딜수 있을까?"

아크의 질문에 쟌느가 고개를 흔들면서 대답했다.

"제국의 공주라는 것은 허상에 불과했어요,저는 이제 갈곳이 없어요,제게 진실로 대해준것은 마린언니뿐이었습니다.언니와 함께 당신의 곁에 있게 해주신다면 미숙하지만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쟌느,불쌍하게도....."

몇일사이에 운명이 뒤바뀌어버린 쟌느가 불쌍해진 마린이 동생을 끌어안으면서 눈물을 흘렸다.아크는 그런 쟌느를 마린에게서 떼어내 품안에 안고는 그녀의 얼굴을 끌어당겨서는 입술을 겹쳤다.완전히 밀착한채로 능숙한 혀의 테크닉으로 마린의 혀를 깊숙히 빨아들이면서 자신의 침을 들여보내고 또한 마린의 침을 빨아들이면서 혀를 감아대는 아크의 몸짓에 미숙한 쟌느는 완전히 유도당하고 있었다.

"좋아,약속하지,네가 나를 버리지 않는 한 너는 내게 절대로 버림받는 일은 없을거야."
"아아,감사합니다."

감사의 인사를 올리는 쟌느를 잠시 떼어낸 아크는 마린에게 손짓을 했다.

"아까 나는 끝마무리를 못해서 말야.루시,마린에게 펠라치오를 지도좀 해줘."

루시는 빙긋웃으면서 마린에게 다가와서는 마린을 침상곁에서 다리를 벌리고 앉아 있는 아크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자,천천히 입안으로 삼켜보세요,원래는 혀로 자극하는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만 처음이니까 일단은 주인님의 것을 마시는 경험을 해보는 것으로만족해보죠.쟌느양도 앞으로 배워야 할 일이니까 잘 지켜보세요."

루시가 이끄는대로 잔뜩 상기되어 있는 아름다운 얼굴을 아크의 다리사이로 가져간 마린은 그귀여운입술안으로 아크의 물건을 서서히 빨아들였다.미처 마린의 안에 사정하지 못해서 잔뜩 성이 나있던 아크의 물건이 서서히 마린의 입안에 삼켜져 그녀의 입안을 누볐다.

"우우웅....."
"자,입안에 삼켰으면 그냥 있지말고 열심히 빠는 거에요.테크닉은 천천히 배워야 하겠지만 혀로 주인님의 것을 감아서 자극해드리는 것을 잊지 마세요.손가락도 놀고 있으면 안 됩니다."

마린의 부드러운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세부사항을 코치하는 루시의 지시대로 마린은 머리를 앞뒤로 흔들면서 열심히 아크의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아래로 내려간 마린의 가느다란 손가락은 부드럽게 아크의 두개의 구슬을 굴리면서 뿌리쪽을 쓸어 자극하고 있었다.

"삼키면서 입술을 밀착시켜서 자극하는 거에요.그래요,소질이 있네요.호호호......."

열심히 아크의 물건을 애무하고 있는 언니를 바라보면서 쟌느는 여자가 남자를 저렇게 상대하는 방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면서 놀라고 있었다.

마린이 단단한 아크의 물건을 입술에 찰싹 밀착시킨채 위아래로 머리를 움직일때마다 마린의 푸른색긴 머리카락이 파도치듯이 출렁였다.잔뜩 달아오른 아크의 물건을 열심히 입안에 삼키면서 부지런히 ?고 빨아들이는 마린의 뜨거운 숨결은 아크를 드디어 절정으로 달아오르게 하고 있었다.

"마린,인제 간다.처음이라 힘들겠지만 다 삼키려고 노력해봐."
"우우웁"

목구멍깊숙이까지 파고들어오는 아크의 물건에 괴로워하면서도 관능에 빠져들던 마린은 머리를 흔들면서 아크의 물건을 깊숙히 받아들이면서 부드러운 입술로 아크의 물건을 덥썩 물었다.그런 마린의 입안에서 아크의 물건이 폭발하자 자신의 입안을 가득채우면서 목구멍을 넘어오는 남자의 걸쭉하고 뜨거운 정액에 마린은 욕지기를 느끼면서도 아까 절정때와 비슷한 쾌감을 느꼈다.

"우우웅......"

결국 마린의 목구멍으로 다 넘어가지 못한 정액이 흘러내려 바닥에 떨어졌다.

"후후,처음인데 잘 했어요.쟌느,언니를 도와주도록 하세요.바닥에 흐른 주인님의 것을 깨끗이 하도록 해요."

루시의 명령에 순순히 따라 바닥에 엎드려 귀여운 엉덩이를 흔들면서 바닥에 고개를 박은채 쟌느는 열심히 떨어진 아크의 정액흘 ?아 먹었다.어느새 바닥은 깨끗해지고 마린의 침으로 번들거렸다.


"아,아니야,쟌느,이건 내가......"
"나도 해야만 하는 일인걸,언니,나도 배우게 해줘."

결연한 표정으로 사이로 파고드는 쟌느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아크가 명령을 이어갔다.

"자,이제 내 언니가 하고 남은 걸 깨끗히 하고 내것을 받을 준비를 해보도록해."
"네."

아크의 지시에 따라 쟌느는 한번사정하고 기운이 빠진 아크의 물건을 뿌리쪽에서부터 ?으면서 털사이에 튀긴 정액과 이물질들까지 깨끗이 ?아먹었다.처음으로 맛보는 정액의 맛은 쉽게 적응이 안되었지만 아크의 물건에 묻어 있는 언니의 침이 맛있다고 느껴졌다.

아크의 물건을 깨끗이한 쟌느는 고개를 숙이고 있는 아크의 물건을 앙증맞은 입술안으로 쏘옥 집어넣고 열심히 빨아들이기 시작했다.처음 입으로 느껴보는 남자의 물건의 맛은 조금 괴로웠지만 앞으로 배워나가야 할 일이라고 자신을 추스리면 열심히 아크의 물건을 빨고 있는 쟌느의 입안에서 아크의 물건은 서서히 살아나기 시작했다.살아나는 남자의 물건을 느끼면서 쟌느는 점점 자신의 다리사이의 골짜기가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이제 준비가 된 것 같군."

루시가 아쉬운 표정으로 방을 나간후 쟌느를 떼어낸 아크는 마린을 침상위에 눕힌다음 쟌느의 알몸을 그위에 겹쳐누였다.서로 민감한 부분들이 겹쳐스쳐지는 느낌에 자매의 얼굴이 어졌다.

"마린은 동생이 긴장이 풀릴수 있게 좀 도와주도록해."


마린의 위에 올라탄 쟌느의 부드러운 엉덩이를 주무르면서 내리는 아크의 지시에 마린은 쟌느의 탐스러운 가슴을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목덜미에 뜨거운 숨결을 불어넣었다.

"아!언니이......"
"자아,쟌느,힘을 빼는거야,그 도적놈들한테 당하던것관 비교도 되지 않을만큼 기분좋을 거야."

언니의 애무를 받으면서 몸에서 서서히 힘을 빼고 있는 쟌느의 엉덩이사이의 계곡을 손으로 만지던 아크는 손가락을 들이밀어 그녀의 분홍빛꽃잎을 양쪽으로 벌리고 달아오른 쟌느의 동굴안을 휘젓기 시작했다.언니의 펠라치오장면을 보면서 잔뜩 흥분해있던 쟌느는 몇일전에 처녀를 잃은 여인이라곤 상상할수 없게 달아올라 애액을 분비하면서 안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아크의 손가락을 조이기 시작햇다.

"아아,아아아......"
"좋았어,조임도 좋고,이정도면 준비가 된 것 같군."

이미 다시 살아나있던 아크의 자지가 마린의 꽃잎사이를 조준하고 서서히 다가오기 시작했다.뜨겁고 단단한 아크의 물건이 천천히 자신의 안으로 삽입되는 느낌에 쟌느는 며칠전 당한 강간과는 비교도 할수 업슨 느낌을 받았다.아크의 물건을 받아들인 쟌느의 보지는 음액을 듬뿍 뿜어내면서 촉촉한 질벽으로 압박감을 주면서 아크의 물건을 빨아들였다.

"아아,들어오고 있어,주인님의 것이......."

신음소리를 내면서 엉덩이를 뒤로 쭉 내밀어 좀더 아크의 물건을 쉽게 받아내려는 동생을 부드럽게 끌어안으면서 마린은 동생의 머리를 쓰다듬었다.아크는 쟌느의 둥그스름한 엉덩이를 움켜쥔손에 힘을 쥐면서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하아,오오오."

쟌느의 알몸이 물결치듯이 출렁이는 가운데 아크의 물건이 그녀의 몸의 중심을 용서없이 꿰뚫었다.쟌느는 애액으로 젖어있는 자신의질속을 아크의 물건이 누빌때마다 쾌감에 몸부림쳤다.

"아앙,좋아요.주인님,더,더 해줘요!"

개처럼 헉헉거리면서 허리를 흔들던 쟌느는 성교의 쾌감을 배워가면서 아크의 물건을 좀더 깊숙히 받아들이려고 애㎢?그런 쟌느의 몸을 아크는 마음껏 탐닉하면서 그녀를 쾌감으로 지배시키는 것과 동시에 자신도 마음껏 쾌감을 맛보았다.자신의 몸위에서 쾌감으로 떨고 있는 동생의 유두가 자신과 스칠때마다 밑에 깔린 마린 역시 쾌감의 신음소리를 내질렀다.방안은 살이 부대끼는 소리와 남녀의 신음소리로 가득 달아올랐다.

"자아,간다,쟌느,처음이니까 안에다 모두 싸주지."
"아아,아아아."

라스트스파트를 내기 시작하면서 허리를 격렬하게 움직이는 아크의 움직임에 쟌느는 무언의 무서움을 느꼇으나 쾌락으로 달아오른 몸은 이미 저항을 허락하지 않았다.쟌느의 자궁속 깊숙히 물건을 찔러넣은 아크는 경련하듯이 몸을 떨면서 그녀의 안 깊숙이 뜨거운정액을 분출했다.

- 퓨우우

"아아,뜨거워."

그런 아크와 동시에 절정을 맞이하면서 쟌느는 힘껏 자신의 아래에 깔린 언니를 끌어안았다.절정에 달해 축 늘어진 눈동자로 두 이복자매는 입을 맞추면서 서로를 위로했다.


다음날 아침 트레져헌터의 복장을 갖추고 일행에게 정식으로 인사하는 마린이 인사를 하고 있을때 메이드복장을 한 쟌느가 루시와 파린과 함께 들어왔다.

"쟌느양은 본인의 희망으로 앞으로 저와 파린과 함께 메이드로 일하기로 했습니다.부디 잘 부탁드려요."

루시의 소개에 약간 놀란 표정의 마린이 쟌느의 손을 잡았다.

"쟌느,너....."

"언니,인제 난 공주같은 건 싫은 걸,어렸을때는 언니가 내 시중을 들어줬잖아.앞으로는 내가 언니 시중을 들어줄께."

쟌느의 결연한 태도에 마린은 할수없다는 듯 쟌느를 부드럽게 안아주었다.3대제국중의 하나의 공주였던 여인이 메이드가 되겠다는 것은 어이가 없는 일이었지만 아크와 부인들은 드래곤까지 메이드로 부리는 간덩이비대화증상이 중증인 인간들 아니었던가?전혀 무리없이 이 사실을 기정사실로 인정해버렸다.

"쟌느,내 능력으로 한번 확인해볼일이 있어."

아크가 쟌느에게 비쩍 말라붙은 해골하나를 가져왔다.그 끔찍한 모습에 쟌느는 진저리를 쳤다.

"이건 카르베니안에게 마지막으로 뱀파이어릭터치를 당한 듯한 까르단후작의 해골이야.그때 카르베니안의 감정상태는 대단히 격렬햇으니까 여기에 남은 잔류사념을 읽어보면 카르베니안의 목적을 알수 있을지도 모르지."

아크의 명령에 잠시 해골을 손에 쥔 쟌느가 입을 열어 무거운 어조로 띄엄띄엄 말을 이어갔다.

"틀렸다.......마도문.....명의 부활.....끝장......하지만.....그년놈들.....실패작.....그것....깨우면....복수만은...가능.....어서 누레.....탄의 그곳.....에서 ....그....열쇠들.....찾아....."

쟌느는 겨우 거기에 남아 있는 카르베니안의 잔류사념을 읽어 낼수 있었다.


"누레탄?"

"누레탄이라면 저에게 정보가 있어요."

마린의 말에 아크가 고개를 돌렸다.

"어떤 정보지?"

"누레탄은 적색산맥의 기슭에 위치한 작은 마을인데 저희 트레져헌터 길드에 그 근처의 적색산맥의 4곳에서 고대마도문명의 것으로 보이는 유적의 흔적으이 발견되었다고 했어요.수천년전에 만들어진 트랩들로 보호되고 있는 것 같은데 소드유저급의 검실력을 가지고 있는 트레져헌터와 일류용병과 6써클 마스터,신관으로 이루어진 파티가 탐색에 실패할 정도로 위험한 곳이라고 해서 발굴이 보류되고 있죠."

"좋아,일단 그곳으로 출발해서 유적들을 살펴보기로 한다."

여장을 꾸린 아크일행은 사라의 순간이동주문으로 누레탄으로 향했다.안내역으로 따라온 파올리자작은 필요없다고 내버려두고 그곳에 단서가 있다고만 알려주었다.






"뭐....뭣이!"

23세의 나이로 즉위하여 42년동안 로키안의 군주로 군림해온 로푸스5세는 파올리자작이 전해온 소식에 분노로 미칠지경이었다.

"도대체 파올리라는 놈은 뭐하는 놈이냐!그런 일이 있었다면 무슨 수단을 써서라도 공주를 빼돌렸어야 하는 것 아닌가!"

로푸스5세의 분노에 곁에 있던 그의 심복들은 섣불리 아무대답도 할수 없었다.대숙청의 소용돌이에서 도망간 2명의 공주(마린쪽은 실제론 공주로 인정받지 못했지만 심복들은 그녀가 로푸스의 핏줄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들이 하필이면 재수없게 흑마법사와 관련된일을 조사하고 있는 아크들에게 나타났고 아크가 쟌느공주를 메이드로 삼아버렸다는 소식에 로푸스5세는 미친듯이 고함을 질렀다.좀체 속내를 드러내지 않고 이용할수 있는 자는 최대한 이용하고 설사 핏줄이라도 자신에게 거역하는 자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간웅이라는 평을 받는 그로서는 있기 힘든 일이었다.

"폐하,황송하오나 파올리자작으로서는 어쩔수 없었을 것이옵니다."

"뭐라고!"

분노로 미치기 일보직전인듯한 황제를 제지한 사람은 바로 로키안근위대장으로서 대외적으론 소드익스퍼트중급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3년전에 소드마스터를 이루고도 실력을 숨기고 있는 로키안의 최고의 강자두명중 한사람인 올해 58세의 발렌타인후작이었다.그는 원래 지방의 백작가의 후계자에서도 밀려난 서자에 불과했지만 31년전 바로 공고나백작을 이간책으로 플로린에서 버림받게 만드는 계책을 세워 황제에게 신임을 얻으며 최측근으로 스스로의 능력으로서 작위를 획득한 입지전적인 인물로서 소드마스터에 이르고서도 공작위를 사양하고 자신의 성취를 남들에게 알리지 않은채 계속 황제를 보좌하고 이번의 황제의 대귀족숙청을 주도한 인물로 지혜와 무용을 겸비한 인물이었다.

"그는 아크황자의 흑마법사수색에 전적으로 협력하라는 지시를 받고 있었을 뿐이었습니다.그의 주변에는 아크황자에게 뭔가 수작을 부릴만한 전력은 전혀 없었습니다.힘으로 공주를 뺏을수 없는 그로서는 명분상으로 아크황자에게서 공주마마를 내놓으라고 하려면 공주마마의 신분을 밝히고 내놓으라고 할수밖에는 없었는데 이미 공식적으로 공주마마는 돌아가신 것으로 되어 있으므로 그것도 불가능합니다.그렇다고 서투른 조작을 한다는건 아크황자의 부인들에게 금새 들킬수밖에 없습니다."

30년동안 황제를 보좌해온 탓인지 그의 말에는 거침이 없었다.

원래 황제는 공주가 탈출한것이 탄로날 경우 시끄러워질 것을 염려해서 실제로는 황후와 함께 사형되었다고 발표하고 비밀리에 공주척살을 명했다.파올리는 과거 궁전에서 공주를 본적이 있는데다가 자신의 숙부가 공주추격을 맡은 척살대중의 하나의 임무를 맡아서 그것을 알고 있었기에 공주의 정체를 눈치채고 그것을 수도에 통신마법으로 알린 것이었다.



로푸스5세는 잠시 화를 죽이고 생각에 잠기더니 다시 입을 열었다.

"아크황자는 적색산맥 근처로 떠난다고 했나?"

"그렇습니다.그 근처와 연결되는 단서를 발견했다고 합니다.저희의 도움도 필요없다고 합니다."

로푸스5세의 최측근으로 이번 숙청중에 물러나는 나카스 공작에 이어 재상으로 등용될것이 거의 확실한 크레아스 후작이 보고했다.이번 흑마법사와 관련된 일은 가장 중요한 일로 분류하고 있었기 때문에 황제의 최측근들이 직접 관리하고 있었다.

"그들이 어디로 가건 행적을 놓치지 마라.아마도 흑마법사는 비밀스러운 장소에 은신했을 확률이 높으니 적색산맥속같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는 은밀한 곳에 은신처를 마련했을 확률이 높다.만약 그들이 적색산맥 깊숙한 곳에서 흑마법사를 찾아내게 되면........"

잠시 뜸을 들인 황제가 목소리에 힘을 주어 다시 말을 이어나갔다.

"9써클의 흑마법사의 최후발악이라면 아크일행도 다치지 않을수 없을터,아크황자를 거기서 해치운다,그리고 흑마법사와의 전투중 죽은것으로 위장하라!"

"폐하,하오나...."

"발렌타인후작,여기에 반론을 받지는 않겠다.그대와 스파르타쿠스,텔레마코스가 직접 지휘해서 그의 숨통을 기필코 끊어라."

강한 어조로 말하는 황제에게 할수 없다는듯 발렌타인이 다시 단서를 붙였다.

"폐하,만약 흑마법사의 은신처가 사람들의 이목을 피하기 곤란한 장소라면 어떡합니까?"

그말에 다시 발렌타인을 쳐다보던 황제가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하하,발렌타인 그대는 역시 철저하군,좋다,설사 적색산맥이라도 그대가 판단해서 피치못할 상황일 경우 아크황자의 처치는 단념해도 좋다,즉 아크황자의 처치는 자네한테 재량권을 준다는 것이다.그러나 고의적인 회피는 용서않겠다."

"폐하,그럼 청이 있사옵니다."

"무엇인가?"

계속 토를 다는 발렌타인의 말에 황제는 별로 귀찮아하지 않고 물었다.그에게 발렌타인은 간신배는 아니지만 가려운데를 긁어주는 것처럼 그가 바라는 것을 정확히 집어내어 해결책을 낼줄아는 뛰어난 신하였다.

"아크황자에 대한 토벌에는 병력을 15만명까지 동원할수 있게 해주시고 그 병력은 이번에 숙청하지 못한 대귀족들의 병력으로 헤주십시오."

발렌타인의 말에 황제는 껄껄 웃었다.

"하핫!역시 발렌타인이다.소모될 병력은 언젠가는 처치할 대귀족들의 것으로 해주잔 말이겠지.좋다!병사들을 끌어내는 것은 그대가 직접 맡아라,직할군도 5만명까지 동원해도 좋다."



회의를 마치고 아크황자를 처치할 책임을 맡게된 발렌타인과 스파르타쿠스와 텔레마코스가 함께 모였다.

"허참,이거 냉정한 황제폐하가 따님에 대한 애정을 그렇게 감추고 계실줄은 몰랐군."

바로 로키안이 숨겨둔 또하나의 소드마스터 스파르타쿠스가 의자에 앉으면서 신기하다는듯이 중얼거렸다.발렌타인보다 앞선 10년전에 소드마스터에 이른 스파르타쿠스는 나중을 위해서 소드마스터진입을 비밀로 해달라는 발렌타인의 부탁에 쾌히 승낙하고 여태 소드익스퍼트최상급으로 대륙10대검사에 들어있는 것만으로 만족하고 있는 천생무골이었다.단순한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황제와 어릴때부터의 친구인 발렌타인의 부탁이라면 목숨도 내놓을 인물로 로키안군의 사랑과 존경을 한몸에 받는 인물이었다.

"나도 의외였습니다.폐하께서 마마를 그렇게 사랑하고 계셨을 줄은요."

로키안의 궁정마법사로 후작의 지위에 올라있는 텔레마코스 역시 1년전 8써클을 마스터하고도 비밀로 하고 있는 인물이었다.즉 이 세사람은 로키안에서 진짜 기회를 위해 대외적으로는 진짜 실력을 밝히지 않고 있던 비장의 카드로서 이들에게 아크퇴치를 맡긴것은 황제인 로푸스5세에 대한 의지였다.

"둘다 뭔가 오해하고 있군,폐하가 그런 결정을 내린 것은 딸에 대한 사랑때문이 아닐세."

"무슨 말인가?"
"무슨 말입니까?"

발렌타인의 말에 스파르타쿠스와 텔레마코스는 잠깐 어리둥절했다.원래 유리아와의 충돌을 일으키지 않고 이번에 찾아온 국내정비의 기회를 마무리짓기 위해서 유리아의 황자 아크는 꼭 무사히 돌려보내라던 황제가 딸때문에 입장을 갑자기 바꿨는데 그것이 아니라면?

"20년전 유리아와의 평화협정때 당시 얀대제의 장남이었던 칼황자와 우리 로키안의 공주중 한명을 결혼시켜 평화의 증거로 삼자는 의견이 나왔었지,그때 폐하가 뭐라고 했는 줄 아나?차라리 내 자식들을 모조리 죽이면 죽였지,얀에게 영토를 바치는것도 모자라서 자식까지 바쳐서 얀에게 승리감을 안겨줄수는 없다고 절규하셨다네."

모르고 있던 비사를 알게 된 스파르타쿠스와 텔레마코스는 침을 꿀꺽 삼켰다.

"만약 공주마마가 아크황자한테 차라리 죽었다면 폐하는 예정대로 황자를 무사히 돌려보냈을 거야.그러나,평생의 숙적으로 생각하고 있던 얀황제의 아들이 자신의 핏줄을 부인도 아니라 메이드로 삼았으니 유리아의 얀황제가 자신을 더욱더 얕볼것이라는 생각에 폐하가 저렇게 분노하시는 거야."

"아......"

텔레마코스가 뭔가 알겠다는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유리아의 얀대제는 갑자기 혜성처럼 나타나서 로푸스5세가 즉위하고나서 계속 준비해온 야망을 꺾어버린 그의 평생원수였다.로푸스5세보다 앞서는 50년전에 즉위한 얀은 즉위하자마자 내부의 강력한 황제권확보에만 신경쓸뿐 아버지인 칼대왕과는 달리 동방제국들에게 전혀 고개를 뻗대지 않고 오히려 공물을 바치기 시작하고 원래 말이 부족해서 기병을 많이 키울수 없었던 유리아에서 국가의 말을 자영농민들의 농사를 위해 풀어주고 인구조사에만 신경쓰고 이종족의 융화정책을 취하는 등 동방국가들로서는 이해할수 없는 정책을 사 동방의 비웃음을 샀다.로키안에선 인구조사는 기껏해야 세금을 확실히 거두려는 정책정도로 이해했고 농민들에게 가뜩이나 부족한 말을 나눠준것은 전통적인 군사민족이었던 탈루스족을 농경민족으로 만드려는 시도로 보고 얀이 군주로 오래 있으면 유리아가 약해지리라고 보고 얀이 바치는 공물에 뒤지지 않는 하사품을 내려 보답하곤 하고 유리아가 저러는 사이에 메디아와 플로린을 병합하기 위해서 노력햇다.

그러나,그것은 얀대제의 무서움을 모른 로키안의 착각이었다.인구조사는 세수확보뿐아니라 귀족들이 근거없이 백성들을 착취하는 것을 방지하고 군사력확보에 도움을 주었고 농가에 군마를 나눠준것은 말을 키울만한 초원이 부족해서 대규모의 방목이 불가능한 유리아에서 백성들이 직접 말을 키울수있게 하려는 배려였다.농민들은 나눠준 말들의 소유권을 인정받는 대신에 반드시 새끼를 얻어내는 것이 의무화되었다.대신에 군마를 분배받은 농가에서는 말의 새끼를 전혀 얻을수 없었을때는 1필,새끼를 얻었을 경우에는 새끼를 포함한 각가구의 보유마필중 절반을 전쟁시 군마로 소집하게 했다.자영농=군경험자였던 유리아인데다가 말을 나눠줄때는 군마를 다뤄본 병사들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므로 비록 농사에 사용하지만 군마식의 관리와 전쟁시 군대에의 군마소집을 언제나 약속하고 나눠주었으므로 이것은 자영농의 농업생산성향상과 군마확보의 효율성을 높여주었다.거기다 외부에서 말을 추가로 수입할 경우에도 농민들에게 나눠주려는 것으로 생각하게 해 타국들에 경계심도 줄일수 있었다.이정책을 20년넘게 유지한 결과 군마가 부족해서 마나를 사용할줄 아는 기사들을 태울 말도 부족했던 유리아는 동방국가들에 뒤지지 않는 숫자의 군마를 확보하여 기병을 육성할수 있었다.이것은 농민들이 키워낸 말들외에도 유리아에서 수입하는 말들은 모두 농사에 투입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군마수출에 대한 경계심을 푼 타국이 유리아로 수출되는 마필에 대한 경계심을 푼 사이에 유리아에서 꾸준히 말을 타국에서 수입한 까닭도 있었다.또한 이종족융화정책은 뛰어난 이종족전사들의 확보와 이종족들의 산물을 싼값으로 획득함으로 국가의 부창출에 도움을 주었다.

이렇게 실력을 기르고 있던 유리아는 결국 24년전 제국을 선포하고 그동안 그들을 압박해온 동방제국들에 대한 전면전을 선언했다.당시 플로린의 소드마스터 공고나백작을 이간책으로 죽게 한 후 플로린과 메디아를 계속 압박하고 있던 로푸스5세는 경악했으나 오랬동안 힘을 길러온 유리아는 강력했다.원래부터 무를 숭상해온 유리아는 마나를 사용할줄아는 기사가 동방의 두배비율이 넘는데다가 일반병사들도 용병이나 갑자기 소집된 병사가 아닌 제대로 훈련받는 상비군이라 정예도가 높았다.거기다 이종족들의 도움도 있었다.결국 먹잇감으로 보고 있던 플로린과 메디아와 협력했는데도 불구하고 굴림에서 참패한 로푸스5세는 할수없이 유리아제국을 인정하고 유리아가 무려 대륙의 4분의 1가까운 영토를 확보하는 것을 지켜볼수밖에 없었다.

간웅이라 불리는 자신을 깜쪽같이 속이고 힘을 비축하여 강대국을 만든 얀에 대한 로푸스5세의 증오심은 대단했다.이번에 수십년가까이 살을 섞고 살아온 아내와 처가까지 포함된 대숙청을 단행한것도 얀에 대한 증오심과 그보다 더 강대국을 만들겟다는 경쟁심이 아니었으면 불가능했을 것이었다.

"이번 귀족대숙청은 보통일이 아냐,조금의 틈만 보여도 귀족들이 반격해올지도 모르네.그런데 엉뚱한 변수가 생길지도 모르게 되었으니 걱정일세."

"그럼 어째서 폐하께 간언드리지 않았나?"

절친한 친구인 스파르타쿠스가 발렌타인에게 물었다.단순한 무골인 자신이라면 몰라도 같은 소드마스터라도 머리가 좋은 발렌타인이라면 반박할수도 있지 않았나 싶은게 그의 생각이었다.텔레마코스도 동조하는 심정으로 그를 쳐다보았다.

"폐하의 성격에 그상황에서 더 간언드리면 오히려 돌이킬수없는 방향으로 갔을지도 모르네,만약의 경우 발을 뺄 명분과 혹시 아크황자를 치더라도 중앙군이 아닌 귀족들의 힘을 이용하게 하는게 고작이었네.그리고 사실은 나도 가능하면 이번에 아크황자를 처치할수 있다면 처치하는 것도 좋은 일이라고 보네.이 보고서를 확인해보게."

발렌타인이 내놓은 것은 로키안제국의 정보부에서 파악한 아크와 여인들의 전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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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아크황자:소드마스터,5써클마스터,중급정도의 정령소환
2.1부인 사라:8써클 마스터
3.2부인 아테나:소드마스터
3.3부인 이리나:상급정령사(미확인정보이지만 대정령사급일 확률이 있음,플로린의 수도로이텐에서의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한번뿐이므로 확실하지는 않음)
4.4부인 캐서린:고위신관,처녀를 상실했음에도 신성력이 그리 깎이지 않은 것으로 보임

측실
리사:피스트마스터의 권사
엘리자베스:얼마전까지 신성교국의 성기사였음,단순한 검만으로도 대륙에서 열손가락안에 들어가는 소드익스퍼트최상급에 성기사로서의 신성력도 처녀를 잃기전과 그다지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임
쥬디:소드유저상급의 검사
샐리:엘프궁법을 익히고 있는 일류궁사
앤:호빗족임 7써클(8써클정도라는 미확인보고가 있음)마스터의 네크로맨서
신디아:머메이드라고 함,머메이드의 원래 특수능력에 정체불명의 하프로 음파를 무기로 함
루시:아크황자의 주변에서 메이드로 근무하고 있음,확실하진 않지만 소드마스터급의 능력을 보였다는 보고가 있음
파린:루시와 동일

전투능력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인원은 제외했음,명단이 확실한 인물들외에 정체를 파악할수 없는 특급어쌔신이 주변에 있는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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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안돼!메이드가 소드마스터급이라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분명히 2년전까지 5써클정도였다는 사라라는 여마법사가 8써클을 마스터했다는 것도 이해가 안가지만 원래마법적 재능이 그리 뛰어나지 않은 호빗에서 7써클,그것도 선천적인 재능이 따르지 않으면 불가능한 네크로맨서라니요?"

보고서를 보고 어이가 없다는 듯이 따지고 드는 두사람에게 발렌타인이 미소를 지으면서 대답했다.

"어디까지나 확실한 정보만을 정리한 거야.어쩌면 그 보고서보다 더 높을수도 있어."

발렌타인의 대답에 어이가 없다는 듯 턱크기를 자랑하고 있는 두사람에게 발렌타인이 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 메이드들의 경우에는 확실히 단언할수는 없지만 후라이팬과 빗자루를 휘둘러서 몬스터들을 쓰러뜨리는 걸 정보부원들이 목격했다는군,정보부원들은 그들이 후라이팬과 빗자루에서 오라블레이드비슷한 기운을 사용했다고 일명 "키친마스터","메이드마스터"라고 부르고 있다는군,도저히 믿을수가 없어서 일단 보류정보로 분류해놨지만......"
"말도 안돼!"

스파르타쿠스는 머리를 감싸쥐면서 쓰러지고 싶었다.메이드가 오라블레이드같은 능력을 사용해?그럼 수십년 검을 수련한 자신은 뭐란 말인가?

"단언하지만 이들만으로도 10만대군에 필적하는 전력이라고 생각하네,한번 이들을 처치할 기회가 생기면 고려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네.확실한 판단을 위해서는 좀더 정보가 필요하겟지만 말일세."

이제 흑마법사 카르베니안외에 로키안제국까지 뒤를 노리게 된 아크일행이지만 과연 이 초전력을 상대할만한 함정을 발렌타인은 준비할 수 있을까?





ps:위에서 캐서린과 엘리자베스는 실제로는 신성력이 처녀였을때보다는 약해졌습니다.하지만 동방국가들의 신관들이 너무 타락이 심해서 이들정도의 신성력이면 동방국가에서는 고위신관급을 능가했기 때문에 저렇게 판단한 것이죠.설사 신관과 성기사의 결혼을 허락하고 있는 교단이라고 해도 순결을 유지하고 있는 쪽이 신성력이 일반적으로 더 높고 결정적으로 대신관은 반드시 순결을 유지해야 합니다.(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신관도 있습니다.)

새인원이 늘어난 김에 한번 아크와 여인들의 전력을 한번 더 정리합니다.위에서 로키안이 파악하고 있는 전력과 비교해보세요.

현재 아크 할렘의 전력(?)

아크 - 검은 머리 20세 소드마스터,5써클 마법 마스터,중급정령소환 회복아이템인 축복의 목걸이와 정령왕의 축복을 받은 신검 마리우스,드래곤의 브래스도 막아내는 방패이지스,드워프특제의 검집에서 변하는 갑옷,강력한 마력을 보유한 트라이던트 카모스를 보유
사라 - 빨간 머리 22세 9써클마스터 아크가 선물한 저주방어의 반지 보유
아테나 - 은발 26세 소드마스터,아크가 선물한 마법무력화의 반지(마법을 모르는 아테나가 막을수있는 마법은 5써클),드래곤본으로 검신을 교체한 전격마법이 걸려있는 마법검 스파크소드와 아크와 동일한 검집갑옷보유
캐서린 - 갈색머리24세 고위신관
리사 - 금발 31세 피스트마스터 (소드마스터와 대등한 권사)
레나 - 갈색머리18세 특급어쌔신,용독술일류,검기는 소드유저 상급수준 아크가 선물한 은신과 투명화의 능력을 가진 어쌔신의 반지 보유
리나,엘레나 - 각각 갈색머리,금발 18세,19세 스스로 자신의 몸에서 유란대륙에서 존재하는 모든 독과 해독제를 만들어낼수 있는 연금술사,몸에서 만들어내는 독의 위력은 8백살정도의 블랙드래곤의 포이즌브레스와 맞먹음
엘리자베스 - 금발머리 29세 팔라딘(성기사) 전쟁의신의 성기사기 때문에 처녀를 잃었음에도 신성력발휘,검으로는 소드익스퍼트최상급,회복마법과 신성마법사용,언데드계열과 흑마법에 절대적인 위력발휘
엘리스 - 금발머리 30세 상인
카미 - 금발 20세 장인
에밀리 - 금발 18세 뱀파이어의 능력사용
쟌느 - 금발 18세 사물에 남아 있는 잔류사념을 느낄수 있고 약한 투시와 염력을 가진 능력자
마린 - 푸른색머리 21세 트레져헌터,어두운곳에서 잘 볼수있는 시력을 가짐
이리나 - 녹색머리 엘프 161세(인간으로 치면 17~8세정도) 대정령사겸 고급도둑
사이나 - 회색머리 다크엘프 131세(인간으로 치면 이리나와 비슷한 수준) 특급어쌔신,검기는 소드익스퍼트 중급수준
신디아 - 푸른색머리 머메이드 61세(인간으로 치면 20세) 음유시인,최면능력과 물리적공격능력도 있는 하프 칼리아를 보유하고 있음
앤 - 금발 호빗족 41세(인간의 나이로는 20세 정도) 9써클마스터의 네크로맨서
캐시 - 검은머리 수인족중에서도 고양이귀의 묘인족 20세(인간과 비슷한 수명) 동물들을 조종할수 있는 비스트마스터의 능력을 가짐
쥬디,샐리 - 갈색머리 인간과 엘프의 혼혈인 하프엘프쌍둥이자매 24세 각각 소드유저상급의 검사와 엘프궁법을 사용할수있는 명궁으로 텔레파시를 이용한 컴비플레이가 특기
루시 - 본명 라미루시아 레드드래곤 9421세 사용할수 있는 능력은 인간의 국가분쟁에 끼어들경우 인간들중의 최고능력자 이상의 능력이상을 사용하면안된다는 제한이 있음,아크의 주변에서의 임무는 메이드
파린 - 본명 파라키온 블랙드래곤 810세 역시 메이드임,드래곤으로서 유일하게 인간들의 소드마스터와 비슷한 육체재구성의 경험을 겪어 천살도 안되었으면서 궁극마법인 용언이 사용가능 전투력은 5~6천살의 드래곤과 맞먹게 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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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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