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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색영웅 대륙정벌기 - 1부7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59 426회 0건
야문에 연재하는 carl과 동일인입니다.
부탁말씀드리면 별로 대단할건 없는 글이지만 불펌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소라에선 복사방지가 안되서 그게 조금 걱정이네요.

7.아크 자매덮밥 시식(?)



노아스가 파놓은 땅굴로 쿠안에 아크가 잠입한 곳은 두미안교 대신전이 위치한 수도 케시앙이었다.빛의 정령이 마리우스에 준 힘의 하나는 시각적정보를 주변과 완전히 동화시켜 마치 동물들의 보호색처럼 주인을 은신시켜주는 힘이었다.도시경비대의 수준은 별로 높은 편이 못되어 눈으로 보지 않고 상대방의 기척을 느낄수있는 수준이 별로 없어 아크는 이능력으로 아무도 눈치채는 일 없이 케시앙을 관찰해볼수 있었다.

하룻동안 직접 보고 주변에서 들은 두미안교 신도들의 생활에 대한 아크의 감상은 "이런데서 50년간 안 미치고 잘도 살았구나"였다.

아침에 눈을 뜨면 시광장에서 이루어지는 이미지마법(쿠안분지내에 들어와보니 안에서는 마법사용이 가능했다.)으로 두미안교 대신관의 교시를 듣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그리곤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일과가 끝날때까지 설사 일을 하지 않는 어린이나 노약자라도 그시간에 음주가무나 기타 유희는 철저희 금지된다.일도 신에 대한 봉사의 형태기 때문에 경건한 시간대에 쾌락을 가져서는 안된다나?

이들의 삶의 태도는 철저하게 누군가의 감시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조심조심 행동했는데 가족들끼리 있을때조차 말을 조심했다.처음에 아크는 이런 태도가 자신을 감지한건가 해서 어리둥절했는데 이곳에선 설사 교단에 대한 험담을 가족끼리 했더라도 그 단어하나하나조차 불러가며 잡아가는 것이 하루도 안 걸린다고 한다.교단에서 대신관의 신통력으로 그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가르쳐온다는데 사실이던 아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감시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신도들의 의무는 매일 다섯번의 경전암송(기상,식사시간전,취침전)과 성전에 수입의 오분의 일을 성금으로 바칠것,결혼전까지 순결을 유지할것이다.여자아이는 태어나서 일주일만에 순결을 증명하는 살라만다의 문신을 받는 것이 의무로 되어 있다.

주민들은 네가지 분류로 나뉘는데 신관층과 신도들의 의무를 잘 지켰다고 교단에서 인정받은 열성신도,일반신도,무인권자다.

신관층은 쿠안내에서 신관뿐 아니라 군간부,관리,교사등을 맡는 실질적인 지배층이다.결혼이 가능하며(바깥에서도 교단과 교파마다 신관의 결혼은 입장이 다르다.)국가에서 지급한 고급주택을 보유하고 부유한 삶을 산다.

열성신도는 수입의 오분의 일을 바치니 힘들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가 않다.오분의 일을 바칠수 있다는 것 자체가 다른 사람들보다 충분한 수입을 낸다는 반증이다.오분의 일을 못 내는 사람들은 사실 내기 싫어 안 낸다기보다 오분의 일을 내고 나면 살기 막막해져서 못 내는 것이다.열성신도로 분류되는 자들은 대부분 대지주,대상인들이었다.

대신 그들은 일반신도들보다 모든 면에서 특권을 가진다.신관이 되기도 유리하고 심지어 법정의 판결에서 같은 죄를 지어도 무죄가 될수도 있다.

죄인은 세가지로 분류된다.감옥대신 신전에서 운영하는 회개의 장이라는 곳에서 죄인들을 수용하고 벌을 내린다.
두미안교의 범죄는 일반적인 범죄외에 앞서 말한 교의 금기를 어기거나 교를 비난하거나 부정하는 행위를 신성범죄(타국에서도 종교에 대한 완전 부정은 국가에서 처벌하지만 교단내에 종파가 많아 단순히 종교적금기로 국가적처벌은 드물다.)가 있다.

신관의 감독하에 기도와 반성,노동으로 속죄를 하면 형기가 끝나는 일반형벌과 죄질이 특별히 중한자,교단을 배반한 자나 순결을 상실한 자들에게 행해지는 인권회수형이 있다.

인권회수형이란 한마디로 바깥에서 말하는 소위 노예가 되는 것이다.이를 두미안교단에선 무인권자라 부른다.명분으로 내세우는 것이 지상낙원을 더럽힌 죄로 끝없는 고통으로 자신의 죄를 갚아야 한다는 명분을 내세우기 때문에 이들에게 동정을 베푸는 것이 그들의 죄를 더 무겁게 하니 이들을 모욕하고 꾸짖어 주는 것이 이들에게 필요하다는 논리때문에 쿠안밖의 노예들보다 더 비참한 삶을 살아야 한다.

이 안에서의 검사,마법사의 수준은 전반적으로 떨어졌다.능력보다도 교단에 잘 보이기만 하면 되니 고련을 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이 곳에서 가장 뛰어난 기사가 소드 유저 중급이었다.익스퍼트의 검사는 단 한명도 없고 소드유저에 진입한 기사들도 손을 꼽을 정도였다.인구비례로 봤을때도 수준이 낮지만 대륙내에서 50년동안 강대국들의 공격을 버텨낸곳의 실상이 정말 경악스러웠다.흥미로운 것은 쿠안의 역사를 설명한 책에서 이런 실상을 반영하듯 몇차례의 반란 기록이 있었는데 신관들의 "신통력"으로 벌해졌다고 써있는 것이었다.보통 신통력이란 말은 다른 교단의 신관들이 사용하지 않는다.신관들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할것이 아니라 신에 대한 믿음으로 신이 내리는 신성력을 사용할수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결국 두미안교단의 "신통력"이란 신성력과는 다른 힘일 가능성이 높았다.아크는 그 힘이 정령왕들에게 설명받은 드래곤하트로 의심되는 힘일 것이라 짐작하고 본격적인 공격이전에 그 비밀을 찾아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일단 이곳의 중심인 대신전에 그 힘이나 최소한 단서가 존재하리라 생각하고 대신전으로 향했다.




"흐흐흐,오늘 들어오는 년들은 꽤 물이 좋다고 하더군요.어디 평소에 하던대로 즐겨보지 않겠습니까?오늘은 제가 저번에 잃은 걸 꼭 찾고 말겠습니다."
"하하,이거 그러시다 또 잃으면 어쩌려구 그러시오.그 이전까지 3연패를 하지 않으셨소?"

하나같이 얼굴에 기름기가 쩔어 있고 튀어나온 살집이 흉해보이는 자들이 음침한 미소를 지으며 대신전지하로 향하고 있었다.대신전에 침투한 아크는 일단 최고위급신관들의 주변부터 살펴봤는데 아직 일과도 제대로 안 끝난 시간에 고위신관들이 지하로 몰려가자 이를 따라간것이었다.대화내용으로 봐서 뭔가 비밀스러운 쾌락에 관련된듯 했다.

이들을 따라 들어간 지하 3층에서 아크는 또 한번 놀랐다.

그런대로 검소하게 유지되고 있는 지상의 신전과 달리 지하는 완전한 환락의 낙원이었다.사방이 황금과 보석으로 치장한 화려함에 더해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미녀들이 주변에 즐비하게 대기하고 있다가 들어가자 마자 달라붙어 시중을 들었다.1신관이란 작자는 들어서자 말자 거추장스러운 신관복은 벗어제치고 미녀의 가슴감촉을 즐기며 가혹한 말을 내뱉었다.

"후후,여전히 음란한 몸 밖엔 쓸모도 없는 것들이야.결혼전에 순결도 지키지 못한 타락한 것들을 데려다가 몸으로라도 죄를 갚게 해주는 것은 정말 은총이야 그렇지 않나?"

품안의 미녀는 더 없이 행복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예,저희들은 색에 빠져서 순결을 상실하고 타락한 자들입니다.이런 저희의 죄를 몸으로 갚게 해주시니 평생동안 이 음란한 몸으로 봉사드리겠습니다.쓸모없더라도 망가질때까지 사용해주십시오."

"하하,타크님,여전히 급하시군요.그 계집들을 사용해주는 것도 좋습니다만 오늘은 메인디쉬가 따로 있지 않습니까?정력을 아끼시지요."
"흐흐,뭐 이 정도야 아무것도 아니오만 시간이 모자랄것 같긴 하구료.그럼 먼저 메인부터....."

아크는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었지만 이곳은 두미안교 서열 5위이내의 신관들만 들어와서 즐길 수 있는 곳이다.시중드는 노예녀들은 바로 인권회수형을 당한 여인들중 특별히 아름다운 여인들만 골라서 철저히 노예로 훈련된 여인들이었다.저항할 경우 가족들까지 어떤 댓가를 치르는지 알고 있는 여인들은 어떠한 반항도 없이 자신들을 희롱하는 자들의 비위를 맞추려고만 애㎢?

대신관은 이런 향락을 제공해 자신도 즐길뿐 아니라 고위신관들을 동료의식으로 끌어들이는데 사용하고 있었다.

하나같이 뒤룩뒤룩 살찐 돼지같은 신관들을 따라 아크는 거대한 특실에 들어갔다.수십명이 들어올 만한 크기의 방은 중앙에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그 앞엔 신관들을 모실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들이 앉는 의자와 침상은 알몸의 눈부신 미녀들이었다.주저없이 비곗살로 가득찬 몸을 여자들의 알몸을 깔아뭉개며 자리를 잡는 대신관들은 시중드는 여인들의 입을 술잔삼아 음주와 다과를 즐기며 탐욕스러운 눈빛으로 무대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알몸의 금발의 미녀의 목소리가 조명을 어둡게 한 방안에 울려퍼졌다.

"불철주야 우매한 민중들에게 신의 은총을 나눠주시느라 전념하시는 고위신관님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오늘은 신의 은총을 잊고 순결을 함부로 하고 교에 죄를 지은 천한 계집들이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교단에 바치고 평생동안 봉사할 것을 맹세하는 자리입니다.모쪼록 이들의 속죄를 위해 부족한 몸뚱이라도 사용해주십시오."

무대에 비쳐지는 조명과 함께 갈기갈기 찢겨진 옷이라기보단 천조각을 걸치고 있는 5명의 미녀가 무대에 하나하나 올라섰다.

뽑힌 자들중 아름다운자만 이곳에서 사용할 성노로 뽑는 만큼 하나같이 탄력있는 유방,익은 과실같은 유두,탱탱한 히프의 신체에 깊은 계곡에 나있는 털들은 깨끗이 면도되어 비부가 드러나 있었다.그동안 조교를 계속받아왔는지 하나같이 창백한 얼굴에 겁에 질린 얼굴들이었다.

철썩-

험상궂은 얼굴을 조련사가 채찍으로 바닥을 치며 외쳤다.

"이제부터 너희의 죄를 씻어줄 봉사의 기회를 주실 분들앞에서 표정이 왜 그렇지?속죄의 기회가 행복하지 않은가?"

그동안 말그대로 인간이 아니라 성적용도의 짐승들로 조련되어온 소녀들은 억지로 웃음을 지으며 신관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는 몸에 걸친 얼기설기한 천조각들을 떨어뜨려 버리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입을 열었다.

"쥬리아는 신이 주신 순결을 결혼때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약혼자에게 미리 주어버리는 타락을 범했습니다.이제부터 몸에 걸친 실한올까지 신께 바치고 태어날때부터 주어진 몸뚱이 하나만으로 속죄의 길을 걷겠습니다.쓸데없이 크기만 한 가슴이 조금 볼만한 편입니다.모쪼록 신께 봉사할 기회를 허락해주시기 바랍니다."

"넬리는 불철주야 애쓰는 대신관님을 시장한복판에서 비난하는 중죄를 범했습니다.더러운 입의 정화를 위해서 부족하나마 입으로 봉사드리는 기교를 연마했으니 신관님들의 성수로 마음껏 채워주십시오."

"죠안나는 일기에 신관님들의 욕을 적어 신께 죄를 범했습니다.사춘기때부터 벗겨진 클리토리스가 부족하나마 돋보이는 음부로 봉사하겠으니 부디 받아주세요."

"저는...."

"제게 쓸만한 부분은....."

5명의 미녀들은 자신들의 부끄러운부분을 내놓으며 자랑하곤 무대위에서 자신의 유두를 직접 자극해 복돋우거나 자신의 음핵을 자극해 꺼내서는 신관들에게 보이게 자위에 열중하는 미녀들이었다.


"오호,오늘은 꽤 상등품이군요,그럼 뭘로 겨뤄볼까요?"
"저것들의 입술기교가 꽤 쓸만한 것 같은데 각자의 물건을 빨아서 얼마나 힘차게 싸게 할수 있는지 겨뤄보는게 어떻겠습니까?전 넬리라는 년한테 3만골드를 걸지요."
"오,크게 나오시는구려,그럼 나는...."

이윽고 신관들이 각자 지명한 여인들이 앞에 웅크려서 물건을 입에 머금고는 신호와 함께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다시 무대에 조명이 비치고 사회자의 목소리가 또 울려퍼졌다.


"이번에 나올 계집은 대신관께서 친히 명하신 임무를 실패하고도 뻔뻔스럽게 살아 돌아온 후안무치한 계집입니다.마땅히 죽어야 할 계집이지만 자비로우신 대신관께서 대신전의 변기로나마 사용하면서 속죄의 기회를 주심과 함께 첫경험을 대신관님의 성수로 받을 수 있는 영광을 주셨습니다.그 이전에 비천한 육체로나마 어르신들의 눈요깃거리로 보여드리려고 하니 즐겨주십시오."

무대에 조명이 비쳐진 순간 아크는 놀랐다.무대에 등장한 소녀는 바로 레나였다.

작은 크기지만 탄력있는 유방은 연분홍색 유두만을 겨우 가릴수 있는 천쪼가리같은 브레지어로 감싸여 있고 탄력있고 귀여운 엉덩이를 감싼 앙증맞은 크기의 팬티는 면적이 너무 좁아 삐져나온 음모가 자극적이었다.

앞서 올라온 여인들에 비해서 조련이 되지 않은 듯 뽀얀엉덩이에 채찍을 맞으면서도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을 참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젠장,고생을 하더라도 이런쪽일 거라곤 미처 몰랐네.설마 이안이 이런곳일줄이야 누가 알았나?미안하다.레나.쫌만 참아라."

레나가 관객들에게 머리를 조아리고는 입을 열었다.

"저 레나는 ,흑흑...주어진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살아온 뻔뻔한 계집입니다.대신관님의 자비로 이제 속죄의 대신전에서 평생 봉사하게 되었으니 잘 부탁드립니다.미숙한 재주나마 즐겨주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무대중앙에 선 레나는 길다란 천 한폭을 들고 건강한 나체를 과시하며 춤을 추기 시작했다.

글래머가 아닌 약간 어려보이는 풋풋한 건강미를 과시하는 몸놀림에 상체가 흔들리면 팽팽한 그녀의 가슴을 제대로 가리지 못하는 가는 브레지어 사이로 유두가 도드라졌고 다리가 올라갔다 내려올때마다 조명이 그녀의 계곡을 비추어 클로즈업했다.그러는 중에 눈에서 흘러내리고 있는 눈물이 신관들의 가학욕을 자극해왔다.

"아,이거 정말 못 참겠구만,나 이년 대신 저계집으로 하면 안 되겠소?대신 오늘 승부는 포기하리다."
"어허,못 들으셨소,저년 대신관이 찍은 계집이오.뭐 언젠가 맛이야 보겠지만 대신관이 일단 시식하고 넘겨주겠지요."
"에잉,하여간 대신관은 처녀를 너무 좋아한다니까,처녀들은 왜 꼭 자기가 맛봐야 된다는건지.....결혼전에 허락받으러오는 년들도 반반하다 싶은 년들은 먹어버리기 일쑤잖소."
"참아요,참아.어차피 우리도 언젠간 먹을 계집인데 뭐,"

"오호,그러니까 인제 레나만 따라가면 두목을 볼수 있다 이거구만,좋았어."

이윽고 춤을 마친 레나에게 알몸의 여인 두명이 다가와서는 양쪽에서 팔짱을 껴서 한 층 아래로 끌고 가서는 검은색으로 칠해진 문의 밀실앞에 섰다.

"대신관님,속죄를 원하는 죄인 레나를 대령했습니다."
"들여놓고 돌아가 보도록."

여인들이 레나를 방에 던져놓는 순간 은신으로 몸을 감싸고 방에 들어간 아크는 방안의 풍경에 혀를 찻다.

음침한 느낌의 검붉은 외장은 둘째치고 한쪽에는 원형의 고급침상이 놓여 있는데 반대쪽엔 삼각목마부터 해서 여성용 고문도구가 풀세트(?)로 갖춰져 있는 것이었다.백번 생각해도 여기서 잠이 올것 같진 않고 여성과의 각종 플레이를 위한 방이 틀림없어 보였다.


구석을 바라본 아크는 또 놀랐다.침상위에 또 하나의 레나가 창백한 얼굴로 늘어져 있었던 것이다.

"쌍둥인가?"

"제발....부탁합니다! 동생은 몸이 약해요,제가 봉사할테니 동생은 보내주세요!"

아크의 의문을 풀어주는 레나의 외침에 아랑곳없이 대신관은 비웃음을 가득 띄고 조소했다.

"네년이 잘못한 거에 비하면 이정도론 속죄도 안돼,실패했으면 곱게나 죽을 것이지,왜 황자한테 상처까지 입혀서 일을 더 곤란하게 만드냔 말야,덕분에 이 지상낙원을 포기해야 할지도 몰라.싫으면 거부해보라고 하지만 내가 내려주는 성수를 받지 못하면 니 동생은 일년안에 몸이 피고름이 되어가며 죽어갈 거야.니 동생년이 그렇게 되는 꼴을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크크큭....."

"아.....그분말씀이 맞았어 두미안교는 하나의 사기꾼집단이었을 뿐이야."

레나는 가슴속으로 후회막심이었다.아크는 자신을 제압하고 심문을 마친다음 두미안교의 신통력들에 대해서 몇가지 반박하고 그들의 모순에 대해서 지적하고 투항을 권유했지만 동생의 안전을 걱정한 레나는 죽여줄것만을 부탁했다.

결국 봉사의 댓가로 그녀를 보내주기로 한 아크가 한 말이 떠올랐다.

"아마 네가 여기서 장렬하게 죽음을 맞았어도 니 동생의 삶이 저 안에서 좋은 결과는 못 볼거야.동생에 대한 애정은 기특하지만 너무 눈앞에만 매달리는게 가엾군."



"어,언니...미안해...."

아크의 말을 회상하고 있을 때 들려오는 눈물로 범벅이 된 동생 리나의 말에 가슴이 미어질것 같았다.어려서부터 검을 수련하고 팔팔한 레나에 비해서 책을 좋아한 동생은 반대의 성격이면서도 친하게 어울렸다.그런데 동생이 14살이 되었을때 재앙이 닥쳤다.갑자기 원인모를 열병에 시달리더니 몸 곳곳이 곪아 들어가며 피고름을 흘려대기 시작했다.

의사들도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단지 신전에서 내리는 "기적의 성수"가 이런 병에 효과가 있다는 말을 들었다.하지만 이 성수를 받으려면 열성신도의 자격을 얻어야 하는데 그다지 풍족한 재산이 없이 일찍 돌아가신 부모가 남긴 조그만 땅에서 나오는 소작만으로 살아오던 그녀들은 오분의일헌금을 해오지 못했다.신전에 애원했지만 필요할때만 신에 의지하려는 신도는 댓가가 크다며 엄청난 헌금을 요구했다.

결국 동생을 살리기 위해서 마법아이템수집광이었던 아버지와 할아버지가 대대로 모아온 고가의 아이템을 갖다 팔고 얼마안되는 땅까지 신전에 바치고 동생에게서 곪은 상처가 없어졌을때 한번만 더 성수를 받으면 완치가 된다는데 집안에 남은 것이라곤 원더소드와 마법방어스크롤하나뿐이었다.이것들이나마 모두 바치고 집까지 바치겠다고 했지만 그정도로는 부족하다는 신관들의 답변에 레나가 절망했을때 대신관이 한임무를 제안해왔다.성지를 지키기 위해서 중요한 임무가 있는데 만약 성공하거나 순교할경우 동생을 완치시켜주겠다는것,혹시 실패하고 돌아오더라도 일단 한번은 성수를 더 주겠다는 제안에 승낙했지만 결과는 아크한테 제압당하는 걸로 끝났다.

돌아와서 대신관에게 조작한 결과를 보고한 레나는 확실히 신통력은 사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알았다.
대신관은 자신의 진술에서 거짓을 가려듣지도 못했고 그곳의 진실을 보지도 못했다.거기다 임무실패를 이유로 자신과 동생을 무인권자로 만들고 이제 능욕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중이다.

하지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깨끗한 몸을 위해서 동생에게 같이 죽자고 할자신도 동생이 피고름에 쩔어 죽어가는 모습도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절망하는 그녀에게 대신관이 화장품 케이스하나를 내밀었다.

"그래도 맨정신으로 자매가 같이 처녀를 바치기는 힘들테니 이걸 빌려주지."서큐버스의 밀크"라는 최음크림인데 이걸 발라주고 나면 행복감속에서 첫경험을 가질수 있을거야.고맙지 않나?"

이제 모든 것을 포기한 그녀가 서큐버스의 밀크를 받아들자 갑자기 대신관이 매섭게 뺨을 올려붙였다.

- 철썩 ㅡ

"이런 예의도 모르는 것 같으니,이 귀한 것을 저희들을 위해 사용해주겠다는데 감사의 말 한마디 없단 말이야."

끝까지 수치심을 자극하고 모욕을 주려는 행동에 치를 떨어지만 입에서는 다른 말이 나왔다.

"감사합니다.대신관님,제가 예절없음을 용서해주세요."

크림을 손에 발라 동생의 하체로 가져가던 레나는 눈물을 흘리며 리나에게 속삭였다.

"용서하렴,리나,언니가 힘이 없어서 이런 순간에 내가 해줄수 있는 건 이런 천박한 짓밖엔 없구나."

"아냐,언니,언니는 언제나 내게 잘 해주고 희생해왔는걸 나같은게 짐이 되는 바람에 흑,흑...."

통곡하며 레나는 동생의 아래 계곡과 귀여운 유방에 크림을 바르고 잘 흡수되도록 문질러 주었다.

"아,아하아으,,,,,"

최고의 최음제중 하나답게 아직 남자의 손길조차 경험해보지 못한 리나가 비부에서 올라오는 자극에 신음소리를 발했다.

"자,이제 언니한테 보답해야 하지 않겠어,언니가 해준것처럼 잘 발라주라고,그래야 언니도 지금 내가 맛보는 쾌락을 볼거 아냐?"

대신관의 재촉에 리나는 크림을 받아 들고 레나는 실쪼가리에 불과한 속옷들을 떨쳐버리고 다리를 벌리고 리나 앞에 들어 누웠다.

"리나, 그럼 부탁해."

최음효과로 올라오는 자극으로 젖어들어가면서도 눈물을 흘리며 리나역시 레나의 비밀스러운 곳에 크림을 발라나갔다.

이윽고 서큐버스의 밀크의 최음효과로 두소녀는 이성을 잃어가며 침상위에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고 가슴을 만지며 쾌락에 빠져들어갔다.흘러나오는 애액에 침상이 홍건히 젖을 정도였다.

"어허,이거 의외로 효과가 좋은데?이런 좋은 걸 이용해볼 기회가 이제 얼마 안 남았다는 게 아깝군,자 그럼 슬슬 즐겨볼까?내일은 교시도 해가 중천에 뜨면 한다고 발표해놨으니 실컷 즐겨봐야겠어."
"그거 정말 다행이군,그럼 시간도 충분하니까 인제부터 돼지잡는 연습이나 한번 해봐야지."

갑자기 들려오는 차가운 비아냥에 두미안교의 대신관 자크는 놀라 펄쩍 뛰며 돌아본 자리엔 은신효과를 없앤 아크가 검을 들이대고 서 있었다.

"네,네놈은 누구냐!"

"자세한건 일단 널 좀 손봐주고 설명해주지."

이를 드러내며 웃으면서 다가오는 아크에게 대신관은 벌벌 떨면서 뒤로 물러났다.그리고 정신없이 외쳤다.

"이,이봐!우리 말로 하자구,일단 말로서도 합의점을 찾아 볼수 있지 않겠어......파이어!"

갑자기 자크가 내던진 스크롤이 발동하면서 아크가 화염에 휩싸였다.

"헤헤헤,기사면 다냐?내가 설사 여자와 관계를 갖는 침상이라도 호신용공격마법스크롤을 놔두는 용의주도한 분이라는 건 몰랐을 거다.기회를 잡았으면 먼저 공격해서 제압부터 하고 볼것이지.어리석은 놈. 그런데 저놈이 어떻게 여기까지 침투한거야?이거 정말 끝이 보이긴 보이는군.빨리 튈 준비를 하지 않으면....."

"충고 고맙게 받아 들이지."

불속에서 화상자국 하나없이 튀어나온 아크가 먼저 자크의 물건을 걷어차곤 다음으로 왼쪽 다리를 꺾어 버렸다.연속해서 아구창을 한대 갈기고는 오른쪽 팔도 꺾어주고 검날에 검집을 씌운후 말 그대로 몽둥이 찜질을 시작했다.

"꽤꽥! 사,살려줘,어,어떻게 그 화염 속에서,꽥! 제발 용서해 줍쇼!"

완전히 축 늘어질때까지 자크를 두들겨 기절시키곤 아크가 씩 웃으며 말했다.

"마리우스덕에 살았군,역시 방심은 금물이야."

이번에 마리우스에게 정령왕이 준 능력은 8가지였다.

첫째,언데드계열 몬스터(좀비,구울,스켈레톤등)의 제압능력
둘째,어떤곳에서도 빛을 밝혀주는 능력
셋째,빛을이용한은신능력
넷째,심장과 목,머리만 무사하면 설사 팔다리가 날아가는 중상이라도 사흘이면 회복시켜주는 회복능력
다섯째,지상에서 가장 강한 미스릴과 맞먹는 강도의 보검의 능력
여섯째,설사 부러지더라도 검신만 무사하면 사흘만에 다시 재생하는 능력
일곱째,독에 대한 해독과 질병에 대한 치료능력
여덞째,화염공격에 대한 내성

이중 화염공격에 대한 내성은 설사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불의 기운인 레드드래곤의 파이어브레스라도 고룡급의 브레스도 세번까진 막아낼수 있는 수준인데 이런 파이어볼스크롤정도야 전혀 아크를 해칠수 없었다.

여자들을 위해 준비해 놓은 족쇄를 부러진 팔다리에 채워 자크를 한구석으로 치운 아크는 침상위의 자매들을 돌아봤다.

이젠 자극을 못 이겨 서로 끌어안고는 비부끼리 문질러대는 판이었다.

"휴우,약에 취해서 첫경험을 하게 해주고 싶지는 않았는데."

자신도 옷을 벗은 아크는 일단 약을 먼저 발라서 상태가 심한 리나부터 안아서 눕혔다.옆에서 발광상태로 달라붙는 레나에게 키스를 해주며 달랬다.

"내 물건은 하나라서 말이야,나도 아직 경험부족이니 좀 봐주렴,동생쪽이 좀 급하니 먼저야."

"아으응, 아하아....."

이미 흥분에 차서 전희도 필요없을만큼 하체를 적시고 있는 리나의 계곡입구에 아크의 물건이 파고들었다.이미 애액으로 푹 젖은 흥분상태라 처녀답지 않게 물건을 삼키더니 단번에 처녀막까지 닿았다.그런흥분상태에서도 처녀지에 닿은 미지의 감각에 움찔하는 그녀의 반응에 약간 물건을 뺏다가 힘차게 찔러넣어갔다.

"흐윽."

약간 충격을 받은듯 했지만 서큐버스의 밀크로 인한 흥분탓인지 고통보다 쾌감에 빠져드는듯 리나는 아크를 끌어안으며 질로 아크의 물건을 마치 조개처럼 물어삼켜 눌러왔다.동시에 아크의 왕복운동에 자신도 율동을 맞추어 움직여갔다.아크역시 그녀에게서 주어지는 쾌감에 몸을 떨며 고개를 그녀의 앙증맞은 유방에 파묻고 가슴을 혀로 애무하고 유두를 깨물었다.

"아흑, 하아아앙"

더욱 쾌감에 젖어가며 신음소리와 함께 물건을 조여오는 질에 아크역시 마치 고통처럼 지독한 쾌감을 경험했다.

왕복운동을 계속하다가 사정감을 느낀 아크는 리나에게 물건을 최대한 찔러 넣었다.

"리나,간다."

"아,하악"

자신의 질 깊숙히 아크의 물건을 받아들인 리나는 뜨거운 것이 자신을 채워가는 느낌과 함께 찾아온 절정을 처음으로 맛보고 무너져내렸다.아크가 물건을 빼내자 그녀의 첫경험의 흔적과 함께 흘러나온 핏방울이 아크의 하얀 정액과 섞여 흘러 내렸다.

쉴새도 없이 아크의 하체에 머리를 파묻으며 달라붙은 레나가 늘어진 아크의 물건을 삼키며 어떻게든 물건을 세워보려고 덤벼들었다.

"이봐,레나 조금만 기다렸다....에구 할수 없구만,일단 살리고 봐야지."

축복의 목걸이로 체력을 아크가 회복하는 동안 레나는 마치 뼈다귀에 달라붙은 강아지처럼 아크의 자지를 살짝 깨물고 ?고 빨았다.그녀의 침에 적셔지면서 아크의 물건은 다시 튼튼히 일어섰다.

마구 발광상태로 덤벼드는 레나를 떼어낸 아크는 그녀에게 침상에 업드리게 했다.바닥에 무릎을 끓고 상체를 숙인뒤 양팔을 바닥에 대고 새하얗고 탐스런 엉덩이를 위로 치켜든 자세는 그것만으로도 남자를 흥분시킬만했고 그계곡에선 핑크빛주름을 가진 작은 항문밑에서 약간 듬성듬성한 음모에 덮인 조갯살이 애액에 적셔진채 아크를 유혹해왔다.

그 배후에서 그녀의 두개의 과실을 애무하면서 서서히 삽입해들어간 아크의 물건이 그녀의 처녀지를 관통해갔다.

"아아... 아항..."

음약의 효과가 확실히 대단한지 레나또한 처녀상실의 고통보단 쾌감이 더 큰듯 몸을 떨며 신음소리를 토해냈다.자지를 꽉 문채로 오히려 아크의 왕복운동보다 더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움직였다.

"으앗,정말 대단해!"

그런 레나의 반응에 맞추어 아크도 왕복운동의 속도를 높이다 레나의 질 깊숙히 찔러넣은 채 사정했고 레나는 혼미한 속에서 자신의 몸안에서 터져나오는 용암같은 뜨거움을 느끼며 정신을 잃어갔다.



………………………………


하체에 느껴지는 아련한 고통을 느끼면서 레나는 눈을 떳다.

알몸에 이불이 씌워져있었지만 약기운에 빠져들어간 순간의 기억을 희미하게 떠올리자 절로 눈물이 흘러내렸다.

"환상속에서는 마치 그분께서 안아주시는 것 같았는데.....그건 약 때문이겠지.실제로는 그 돼지같은 작자에게 처녀를 빼았긴 거야.차라리 그분께 이곳도 드렸다면 더 좋았을 걸."

상심한 그녀의 귓가에 능글맞은 목소리가 파고들었다.

"이런 아까할때는 그렇게 힘차더니 왜 그래,인제 좀 기운차리라구,두사람몫 한사람도 전혀 쉬지 못했는데 너무 억울하잖아."

순간 자신의 정신상태를 의심하며 돌아본자리에 간밤에 꿈속에서 자신을 안아주었다고 생각한,난폭하게 자신을 모욕한 사람인데도 오히려 어제같은 상황에서 의지하고 싶었던 아크가 서 있었다.

"어,어떻게 .....?,혹,혹시 아크황자님 ,혹시 아까....."
"아,아까 안은거 나였어,이런 자식한테 너무 아까워서 말이지.저런 놈보단 아무래도 내가 낫지 않을까?"

"언니,나 아크님덕분에 다 낳았어,이것좀 봐!"

마치 꿈속에 빠져든 것 같은 기분에 멍해졌던 레나는 아크의 품속에 뛰어들며 꿈이라면 제발 깨지 말아달라고 속으로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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