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인 14살

정소룡 13살

정우도 12살

삼형제 한살 터울인 우도네 집안에 겹경사가 났다.

첫째 아인이 대학교에 입학했고,

둘째 소룡은 합기도 및 태권도 사범 자격을 취득한 것이다.

흔치 않는 우도네 가정사는 중앙방송의 취재거리로 전락한다.

" 어떠케 아드님 두분이 그렇케까지 특별할 수가 있읍니까"

방송국 기자는 우도아빠인 현수에게 마이크를 드리댄다.

" 아 네-----얘들 태몽에 아인슈타인과, 이소룡이 나왔읍니다."

" 아인슈타인과 이소룡요?"

" 네 첫째 아인의 태몽에는 아인슈타인이, 둘째 소룡에게는 이소룡이 나왔었읍니다."

" 아 그래서 첫째의 이름은 정아인, 둘째의 이름은 정소룡이 되었군요-----"

" 그런데 말입니다. 저가 알기론 두형제 이외에도 막내가 있다고 하던데 이름이 뭔지 궁금하네요"

" 그게 --------- 저"

" ---------------------- "

" 컷------------------"

" 아버님 인터뷰 도중에 머뭇거리시면 안됩니다. 아까 저가 대본 한부 드렸잖아요"

" 네 죄송합니다."

" 차분히 심호홉하시고 다시가겠읍니다."

조명이 다시 밝아오고 PD는 컷을 외친다.

" 그럼 아버님 막내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어떤 방면에 재능이 있는지 말씀해주시죠?"

" 네 셋째의 이름은 정우도라 하는데요 -------------"

" 정우도라면 -----선뜻 이해가 안가는데요-------- 시청자 여러분들을 위해 자세한 설명좀 부탁드립니다."

" 네 첫째, 둘째와 마찬가지로 태몽에 유명인이 나왔었는데요------"

" 브라질 축구선수 호나우두가 보였읍니다."

" 그래서 이름은 정우도라고 지었읍니다."

" 그럼 정우도군은 지금 축구분야에 특별한 재능이 있겠네요?"

"그게------------저"

" 컷------------"

" 왜 잘가시다가------------"

" 저기 기자 선생님 셋째는 생략하고 가면 안되겠읍니까?"

" 사실 우도에게 축구 재능이 보여지지 않고 있어서-----뭐라 드릴말씀이 없네요"

" 그래요-------잠시만요"

방송국 제작팀은 서로들끼리 의논을 하더니

" 좋읍니다. 아버님 말씀대로 막내는 없이 가겠읍니다."

" 컷------------"

조명이 밝아지고 다시 인터뷰가 시작된다.

신기하듯 방송을 지켜보던 우도는 시무룩해지더니 자신의 방으로 드러가버린다.

그동안 두형들에 비해 두곽을 나타내지 못하던 우도에게 아빠의 한마딘 커다란 충격이였다.

우도 또한 만인의 관심을 받고 싶은 영웅적 심리가 도사리고 있었지만

특별하고 유명한 두형을 둔 동생이라는 것에 만족해야만 했다.

우도는 책상 앞에 앉아 눈물을 떨군다.

엄마 정희 또한 힘없이 방으로 드러가는 우도의 뒷모습을 보며 가슴 한쪽이 저림을 느낀다.






그날밤

우도는 울적한 맘을 달래려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선 홀로 대문을 나선다.

어스름하게 안개가 깔려 있었고, 달은 구름에 가려 주윈 온통 칠흑이였다.

우도는 터벅터벅 발길을 옮겨 놀이터로 가고 있었다.

우도는 힘없이 그네에 엉덩이를 대고선 가볍게 그네를 흔든다.

그때

미끄럼틀 뒤에서 반짝이는 담뱃불---------

텅빈 놀이터엔 우도뿐만 아니라 다른사람이 있었던 것이다.

어둠에 가려 누군지 분간은 되지 않았으나 긴머리에 교복 치마를 입은걸로 봐선 여자였다.

" 우도야----------"

미숙누나---------

우도와 한동네에 사는 고등학교 2학년인 미숙누나였던 것이다.

평소 질이 안좋은걸로 우도는 알고 있었는데-----

지금 미숙누나가 자길 부르고 있는 것이다.

" 우도야 일로와봐"

미숙은 담뱃불을 비벼끄며 우도에게 손짓을 하고 있었다.

우도는 그네에서 일어나 미숙누나에게로 조심스럽게 다가선다.

" 우도야 누나가 저녁을 안먹어서 그런데 돈좀 있니?"

우도는 한숨이 나온다.

좆같은년이 지금 자기에게 센터를 뜯으려 하고 있는 것이다.

울적한 마음에 갑자기 부하가 치민다.

" 우씨발------------"

" 뭐야 너 지금 ----- 나한테 그런거야?"

미숙은 눈에 쌍심지를 켜가며 우도를 노려본다.

"그래 ---- 이년아"

" 이 꼬맹이가 주글라고 --------"

우도의 부하는 분노로 폭발한다.

" 그래 죽여봐라 쌍년아-------"

그려면서 우도는 미숙의 가랑이 사이를 움켜 잡는다.

" 악--------"

미숙은 터져나오는 신음을 입으로 가리며 고통에 겨워한다.

우도는 미숙을 미끄럼틀 사이로 끌고가서는 교복 치마를 걷어올린다.

" 쌍년 거들도 안입었잖아-------"

우도는 자신의 츄리닝을 걷어 내리며 미숙의 양쪽 엉덩이를 움켜 잡는다.

" 너 이새깨 뭐하는 거야 ---- 정말 죽고시퍼?------"

" 그래 죽고싶다------"

" 악------------"

미숙은 자신의 보지속으로 드러오는 묵직함에 소스라치게 비명을 지른다.

" 이-----이게 뭐야?-------"

" 쌍년아 뭐긴 뭐야 좆이지-----------"

" 아파 새끼야 ----아프다고-----빼"

" 너 오늘 씹탱이 문들어져 봐라"

우도는 짧고 강하게 미숙의 엉덩일를 쳐댄다.

" 철썩-----------------"

" 아이고 엄마야--------------엉엉"

미숙은 자신의 씹에 가해지는 고통을 느끼며 흐느끼고 있었다.

" 이년아 좆좀 물어줘봐-------"

" 아파-----우도야 살살------"

아까와 다르게 미숙은 우도의 좆을 머금은체 우도에게 사정을 하고 있었다.

" 너 계속 좆 안물어주다가 씹탱이 정말로 문드러진다."

" 우도야--------엉엉------------"

" 우도야 ------누나가--------손으로 해줄께------응"

" 시러---- 쌍년야"

" 우도야 정말로 아파 죽겠단 말이야---------"

" 그럼 입으로 해------------"

" 알았어 입으로 해줄께 ------ 제발좀 빼줘"

우도는 미숙의 엉덩이에서 자신의 굵은 좆을 밀어내더니 미숙의 입가로 가져간다.

" 빨아------"

순간 미숙은 너무나도 놀란다.

" 어터케-----꼬맹이의 좆이 이러케나?-----------"

미숙은 우도의 좆을 한입 가득 물었음에도 반 이상이나 남아 있었다.

" 쫙쫙 빨아 이년아----------"

미숙은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며 우도의 좆을 빨아댄다.

" 그래-----그래-----조아-------아주조아"







" 여보세요"

" 네에?--------------"

" 우리 우도가 그랬다구요?"

" 그럴리가요?"

정희는 미숙엄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있었다.

" 자궁이 3센치나 찢어졌다구요 어터케하실 거에요?"

공식적으로 알려진 우도의 첫번째 사고이자 데뷔전이였다.

서서히 우도의 태몽이 현실로 되어가고 있었다.

꿈은 서서히 현실화 되어 가고 있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