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환타지 야설
검은 천사 - 2부3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1:01 427회 0건
또각 또각

복도를 울리는 구두 소리와 함께 걸어가는 인물. 온통 흑색 일색의 타이트한 복장이었지만 등 뒤에 살랑대는 은발과 전체적으로 얼음과 같은 냉혹한 이미지, 그리고 허리 뒤춤에 걸려진 한 자루의 환도가 그녀와의 사이에 벽을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었다. 이에 그녀를 동경하는 이들은 언제나 멀찍이서 그녀를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며 동경어린 시선을 던지고 있었지만, 단 한 명, 단 한 명의 소녀만은 그녀와의 사이에 놓인 벽이 없는 듯 언제나 그녀의 품에 안길 수 있는 부러움을 모두에게 주고 있었다.

“언니.”

교내에서, 특히 사람이 많은 곳에선 언니라고 부르라고 시키던 교육의 성과인 듯 자연스럽게 복도를 울리는 하진의 목소리에 그 자리에 멈춰선 그녀, 실비아의 몸이 뒤로 돌아갔다. 그리고 자신의 품에 폭삭 안겨 부드러운 볼살로 가슴을 비비적거리는 마치 고양이와 같은 모습을 보이는 하진을 모습을 내려다보는 그녀의 시선에선 어느새 냉막한 얼음이 따스한 봄날에 녹은 듯 부드럽기만 했다.

“수업이 끝난 거니?”
“네. 이제 두 시간 정도 수업이 없어요.”

부드럽게 그녀의 붉은 머리를 쓰다듬으며 따스하게 묻는 그녀의 모습에서 하진은 들뜬 듯 살짝 붉어진 얼굴로 대답했다.

“그렇구나. 그러고 보니 나도 5교시 이전엔 수업이 없군.”

한림 학원의 수업방식은 간단했다. 자신이 듣고 싶은 과목을 사용해 시간표를 짠다. 그리고 들을 수 있는 학점의 수는 무한대. 하지만 낙제를 받게 되면 방학동안 그 수업에 대한 특별 수업이 실시되고 이때 또 다시 낙제를 받게 되면 그 학생은 그대로 제적이 되고 말기 때문에 그들은 넉넉한 시간을 잡고서 수업을 듣게 된다. 그리고 하진은 따로 실비아를 통해 교육을 받고 있기 때문에 필수 과목이 아닌 이상 들을 필요가 없어 시간표가 상당히 넉넉한 상태였다.

“같이 갈까?”
“네.”

실비아의 말에 하진은 밝은 표정으로 대답했고, 어느새 그녀의 왼팔에 팔짱을 끼고서 보폭을 맞춰 걷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런 하진의 모습을 저 뒤에서 학생들이 부러움과 시기 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벗어.”

실비아의 독방. 사방으로 둘러싼 책장의 사이에 예의상 놓아둔 접대용 의자들 사이에 놓인 탁자 위에 하얀 양말을 신고 올라선 하진을 바라보며 실비아는 문의 잠금쇠를 잠그며 나직이 말했다.

스륵 스르륵

그녀의 말과 동시에 하진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천천히 교복을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가죽 재킷을 벗고, 그 안에 입은 겉옷을 벗자 하얀 그녀의 피부와 함께 가슴을 가린 브래지어가 밖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치마와 속바지를 벗자 앙증맞은 팬티가 드러나며 속옷만을 걸친 모습으로 하얀 피부를 드러냈다.

“훗. 역시나.”

실비아는 짙게 변한 팬티의 중심을 바라보며 콧소리와 함께 천천히 그녀에게 다가왔다.

“학교에서도 젖은 거야?”
“그야…주인님이….”
“귀여운 녀석.”

그녀의 하얀 다리에 살짝 입을 맞춘 실비아는 그대로 하진의 팬티의 앞뒤를 잡고서 사정없이 아래로 끌어내렸다.

“핫!!”

비명을 지를 새 없이 자신의 음부가 노출되자 하진의 얼굴이 새빨개졌다.

“흐음.”

매끈한 자신의 턱을 매만지며 실비아는 음부 끝에 살짝 모습을 보이는 무언가를 바라보고 있었다. 가늘고 긴 무언가를.

“써보니 어땠어?”
“그게….”
“계속 동작하지 않으니 질리거나 감각을 잃지 않을 거고, 그렇다고 같은 패턴으로 움직이는 것도 아니니 매번 다른 느낌일 테고, 또한 절대로 절정에 이르지 못하니 정신을 못 차리겠지?”

씨익 웃으며 말하는 실비아. 그녀의 말대로 하진의 몸속에 들어간 것은 어쩌다 그녀의 정보에 들어오게 된 신 장비(?)였다. 실제론 사람의 몸속을 진찰하는 프로그램이 내장된 휴대를 위한 초소형 내시경이었지만 이것을 어찌 변환시켜 지금의 물건이 탄생한 것이다.

“너의 내부는 확실히 찍어뒀어.”

내시경답게 끝에 살짝 삐죽 나온 부분에 내장된 초소형 메모리 칩엔 실비아의 말대로 그녀의 질과 자궁이 적나라하게 찍혀져 있었다. 이에 재밌다는 듯 말하는 실비아의 모습에 하진의 얼굴은 더더욱 빨갛게 될 뿐이었다.

“하지만 계속하고 있는 것도 몸에 안 좋으니 그만 뺄까나.”

이런 것을 즐기기는 하지만 몸엔 한계가 있고, 장난엔 도가 있는 법. 실비아는 그것을 잘 알고 있었다. 손을 올려 장시간 질 속에 묻혀있던 초소형 내시경을 뽑기 시작하자 잠시간 잠잠해있던 하진의 본능이 깨어나기 시작했다.

“하아앙~♡”

뜨거운 신음과 함께 조금 메말라있던 그녀의 질부가 빠르게 젖어가며 밖으로 조금씩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우리 지아가 급했나보구나.”

그것을 바라보며 짓궂게 말한 실비아는 뽑아든 내시경을 탁자에 내려놓고서 천천히 자신의 붉은 혀를 내밀어 촉촉하게 젖은 하진의 음순을 핥아 갔다.

“아앙~♡”

하진은 뜨거운 자신의 몸속을 탐닉하는 거칠한 혀의 표면을 느끼며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탁자에 한쪽 무릎을 꿇은 상태로 허리를 잡은 실비아의 손이 천천히 그녀의 둔부로 옮겨갔다.

“하앗!!”

탄성과 함께 하진의 몸이 마치 낚시에 걸린 물고기마냥 튕겼다. 양손으로 인해 벌려진 둔부 사이로 실비아의 부드러운 손가락이 자신의 비좁은 항문으로 들어왔던 것이다.

“주인님….”

흥분으로 인해 코맹맹이 소리로 실비아를 부르는 하진의 목소리엔 부끄러운 감정이 묻어나고 있었다.

“좋은 게 좋은 거야.”
“하지만….”
“괘아나. 괘아나.”

하지만 일을 치르는 것에 집중을 하는 무성의한 대답에 하진의 얼굴은 흥분과 울상이 섞여있었다. 하지만 그러한 울상도 잠시 몸을 점차 뜨겁게 만드는 실비아의 혀와 손놀림에 그녀의 입에선 어느새 다시금 신음이 새어나오며 몸을 양손은 실비아의 머리를 감싸고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하아. 하아.”

수 분후, 녹초가 되어버린 듯 거친 숨을 내쉬며 하얀 나신 위에 자신의 교복 상의만을 덮고서 누운 하진을 뒤로하고서 실비아는 자신의 방에 배치된 세면대에서 손을 닦고 있었다.

“주인님 미워요.”

조금은 기운을 차린 듯 상의를 잡고서 몸을 살짝 일으킨 하진이 수건에 물기를 닦고 있는 실비아를 향해 퉁명한 목소리로 말했다.

“정말 정말 미워요. 학교에서까지 이러실 거예요?”
“훗. 주인의 말을 잘 들어야 착한 고양이가 된단다.”
“우우. 그래도….”
“괜찮아, 괜찮아.”

발끈하는 모습에 웃으며 머리를 쓰다듬는 실비아의 행동에 하진은 뾰로통한 얼굴로 소파 등받이에 턱을 묻었다.

“우리 고양이 화났나 보네.”

상체를 숙이고서 하진의 매끈한 등을 매만지며 실비아가 나긋한 목소리로 말했다. 마치 아이와 같이 매끈하며 부드러운 하진의 등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듯 너무나 따뜻했다. 그리고 등과 둔부 사이를 매만지는 그녀의 손길에 하진의 몸은 다시금 조금씩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그만…하세요.”
“흐음. 이 정도로 흥분하다니.”

흥분이 된 듯 빨간 얼굴로 말하는 하진의 모습에서 실비아는 조금은 김이 빠진 듯한 목소리로 그녀를 바라봤다.

“에휴. 그래그래. 오후 수업도 있는데 여기서 진을 다 빼면 안 되지.”

인심을 쓰는 듯 양한 실비아의 모습에 발끈하며 무어라 말하려던 하진이었지만 더 이상 기운이 없는 듯 다시 소파에 몸을 누우며 천천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잠시 후, 고른 숨소리가 울리며 잠이 든 하진의 볼에 실비아가 살짝 입맞춤을 했다.

“잘자, 지아야.”

교복 상의만이 덮여진 하진의 몸 위로 초록색 담요를 덮어준 실비아는 천천히 창가로 다가가며 책상 서랍에서 담배 한대를 꺼내 입에 물었다.


-----------------------------------------------------------------------------------------------------

!! 리플은 필수라는 곰이의 말 !!

~고난의 길을 걸어 걸어 훌륭한 작가가 되는 그날까지 백곰 만쉐이~!~!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타지 야설 목록
3,034 개 32 페이지

번호 컨텐츠
2569 컨티뉴continue? - 3부 08-25   409 최고관리자
2568 그녀들만의 게임 - 3부 08-25   421 최고관리자
2567 내 삶의 끝에서... - 프롤로그1장 08-25   408 최고관리자
2566 이어도를 꿈꾸며(개정)1 - 2부 08-25   396 최고관리자
2565 내 삶의 끝에서... - 1부1장 08-25   447 최고관리자
2564 몽환(夢幻) - 1부 08-25   434 최고관리자
2563 이어도를 꿈꾸며(개정)1 - 3부 08-25   417 최고관리자
2562 검은 천사 - 2부2장 08-25   413 최고관리자
2561 그녀들만의 게임 - 4부 08-25   425 최고관리자
검은 천사 - 2부3장 08-25   428 최고관리자
2559 그녀들만의 게임 - 5부 08-25   449 최고관리자
2558 이어도를 꿈꾸며(개정)1 - 5부 08-25   420 최고관리자
2557 몽환(夢幻) - 2부 08-25   494 최고관리자
2556 [보안실] 천일야화 - 2부 08-25   403 최고관리자
2555 이어도를 꿈꾸며(개정)1 - 6부 08-25   489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