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침한 복도 조명을 뒤로한체 야릇한 흥분이 깊게 밀려든다.

앞서 가는 효선의 치마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종아리가 너무나 간결하다.

203호

키를 열고 돌리는 것 또한 효선의 몫이였다.

나는 무엇에라도 홀린 사람 마냥 효선을 뒤따른다.

뭔가 앞뒤가 뒤바뀐 밑그림이였지만 난 그렇게 효선을 뒤따르고 있었다.

문을 열자 은은한 조명, 원형 물침대, 어디서 풍기는지 모를 야릇한 향취

본능을 자극하기엔 모든것이 완벽했다.

효선은 탁자위에 키를 올려놓더니 윗옷을 벗어 소파 위에 올려놓는다.

그러면서 야릇한 눈빛을 보내며 나에게로 다가온다.

그녀의 행동은 그녀와 너무 어울릴 것 같지 않았지만 행동은 멈춤이 없었다.

그녀는 계속해서 나를 향해 다가온다.

" 효----효선씨?"

지금 이순간 너무나 당황스럽다.

그녀가 나의 지퍼를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연스럽고도 능숙한 솜씨로 이내 나의 앞섶을 열어젖히더니

검붉은 나의 좆대가릴 받쳐든다.

허공에 노출된 나의 좆은 마냥 걸떡대고 있었다.

효선은 공손히 무릅을 꿇으며 나의 얼굴을 올려다본다.

뭔가 말을 해야는 겠는데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하기 이를데 없다.

효선은 살짝 미소를 지으며 허공에서 갈피를 못잡고 있는 좆을 넌지시 바라본다.

그녀의 시선이 마냥부담스러운 나의 가엾은 좆은 부풀을 데로 부풀어져 있었다.

" 효---선씨 우리 샤워라도 하자"

방을 들어온 이후 첨으로 효선에게 말을 건다.

효선은 금방이라도 좆을 삼켜버릴 심산인양 넋을 놓고 바라본다.

그런 나의 생각은 이내 현실이 되고 만다.

효선은 살짝 귀두를 입에 넣고는 오물거리기 시작한 것이다.

입대전 선배의 강요로 자의반 타의반으로 안마시술소에 간 적이 있다.

그때 난생 첨으로 사까시란걸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없는 흥분과 전율로 인해 몸서리 친 기억이 있다.

지금 효선은 그때의 기억을 되살리게 하고 있었고,

쾌감은 그때 이상이다.

" 쭉----푸욱 푸욱"

처녀라는것이 무색할 정도로 효선의 솜씨는 너무나 자연스러웠다.

조였다가 느슨히 풀어주고, 다시 조여주는 압박감…

민선이와의 섹스가 어린애 불장난이었다면 지금 효선과의 섹스는 몸이 느끼리 만큼

황홀하고, 감미로왔다.

효선은 좆뿌리까지 입에 머금다가 풀어주고, 다시 머금고,,,

가끔 침을 삼키려 틈을 주는 불규칙적인 리듬감…

그러면서 효선은 자신의 치마를 헤치더니 그속에 숨겨진 자신의 팬티속으로

손을 넣고는 이내 짧은 신음을 토해 놓는다.

그녀의 팬티와 사타구니가 눈앞에서 어른거렸고,

그녀 또한 쾌락에 나락에 서서히 몸을 맡기고 있었다.

난 조용히 그녀를 감싸 안으며 그녀의 팔을 잡아 끌며 침대로 눕힌다.

침대에 반쯤 걸쳐진 그녀의 다리 사이를 살짝 벌리며 그녀의 다리부터 애무해 드러간다.

쭉뻗은 그녀의 다리를 계속해서 나의 입과 혀가 더듬고 있었고,

그녀는 짧은 비음을 연실 토해 놓는다.

" 아---아 "

이미 그녀의 꽃잎위 팬티는 흥건히 젖어 있었다.

그 위를 무작성 ?아 드러간다.

조금은 부드럽게 조금은 거칠게…

" 아흑 아흑 흑흑흑"

효선은 고개를 이리저리 돌리며 쾌락의 향연에 취해 있었다.

이미 욕정에 목마를땔 목마른 두남녀의 행동은 거칠것이 없었다.

난 살짝이 그녀의 핑크색 팬티를 내린다.

효선은 살짝 엉덩일 드러주며 작업을 도왔고,

이내 드러나는 그녀의 음순

은은한 조명 불빛에서도 반짝 반짝 빛나는 그녀의 음순…

숨이 막혀온다.

침이 고여 계속해서 목구멍을 타고 흐르지만 타는 목마름에 다시금

침을 삼켜댄다.

서서히 효선의 음순을 입에 머금고는 그 향취에 다시 몸서릴 친다.

까칠한 쾌감이 입을 통해 온 몸으로 전해진다.

아 형언할 수 없는 쾌감이 퍼져 흐르는 것이다.

" 아하 ---- 헉"

꽃잎에 혀를 대자 그녀는 알 수 없는 신음을 토해 놓는다.

그러곤 살짝이 떨려오는 어깨

그녀의 흐느낌을 뒤로 한체 그녀의 꽃잎속을 사정없이 파고든다.

" 악 헉 헉"

" 넘 조아 성웅씨 넘 조아"

그녀의 입에서 나올수 없을거 같은 속어들이 불쑥불쑥 튀어나오고 있다.

" 아 성웅씨 좀더 깊이…"

그녀의 꽃잎을 입에 문체 손을 뻗어 브라우스 단추를 풀어내려간다.

하이얀 가슴과 그속에 감쳐진 봉긋한 가슴

군더더기 하나 없는 미려한 복부

정말이지 여체의 신비스러움이 감탄을 연발케 한다.

박전무 딸래미라는 흥분감이 더욱 나를 미치게 한다.

난 그녀의 핑크색 브라를 열어 거세게 가슴을 문지른다.

" 아 어떻게 성웅씨 나 어떻게"

난 삽입의 시기가 되었음을 몸으로 느낀다.

검붉은 나의 좆

거침없이 그녀의 숲속을 지나 꽃잎 언저리에 올려놓는다.

" 큭 어헉 넣어줘 성웅씨 빨리 넣어줘"

지금까지 효선에게서 느껴온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효선이 지금 내 앞에 누워 있다.

그건 효선이 아니엿다.

성의 노예로 전락한 여인이 있을 뿐이였다.

난 그런 와중에도 씁쓸한 마음에 잠시 주춤한다.

그러고 뜨거운 그녀의 골짜기로 나의 좆을 쑤욱 집어넣는다.

" 악 -----"

짧고 굵은 그녀의 비명은 온 방안에 울려 퍼졌고,

그녀의 뜨거운 계곡에서 허우적대는 나의 좆대가리는 잠시 당황한다.

" 아아아아"

조금씩 시작되는 들척거림…

그러때마다 어김없이 터져 나오는 효선의 신음…

무겁게 짓눌렀던 민선에 대한 연민의 정을 녹이기라도 하듯

난 효선의 계곡 깊숙히 깊숙히 좆뿌리를 박아댄다.

머리와 등줄기에선 연실 굵은 땀방이 맺혀 흘러 내렸고,

조용히 효선의 입술을 덮는다.

너무나도 향기롭고 또한 너무나도 뜨거운 그녀의 입술이였다.

그녀는 살며시 나의 허릴를 감싸주면서 뜨거운 그녀의 입술을 허락한다.

빨아도 빨아도 끝이 없을 거 같은 그녀의 입속을 마구 휘저어댄다.

윗 구멍과 아랫구멍을 동시에 휘저으면서 나 또한 깊은 쾌락속으로 빠져든다.

얼마나 흘렸을까?

사정의 압박이 밀려온다.

" 아 아 아 아 아----"

" 안에다 싸줘 안에다 싸줘"

" 아 아 아 아 아 -----"

마지막 한방울까지 그녀의 깊숙한 골짜기 속으로 밀어 넣는다.

그러고 밀려드는 나른함과 허탈감…

예전에 민선에게서 느꼈던 가슴시린 아련함이 없다.

왜일까?

난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한참을 헉헉대고야 몸을 일으킨다.

그러구--------- 선혈이 없다.

민선에게서 보았던 선혈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

나만의 욕심이었을까?

민선은 아직도 성적 쾌감에 젖어 있는지 가슴을 어루만지며 눈을 뜨지 않고 있다.

난 효선에게서 몸을 떼어 욕실로 발길을 옮겨 놓는다.

" 성웅씨 잠깐"

효선은 재빨리 몸을 일으켜 나의 앞에 와 서더니

묘한 눈빛으로 나를 쳐다본다.

" 아직 덜 끝났잖아요"

그러면서 다시금 두무릅을 꿇고는 미끈한 액체로 뒤덮힌 나의 좇을 입에 머금는다.

" 아흑"

쓰라린 나의 좆은 효선의 입속에서 다시금 이리저리 꿈틀댄다.

효선은 불랄까지 정성스럽게 빨아댄다.

난 가볍게 효선의 팔을 끌어 일으켜 세운뒤

나의 입술을 포갠다.

" 효선아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