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그런데 대체 이런꿈을 꾸는 나는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녀석이길래
이렇게 터무니없는 꿈을 꾸는 것일까?
"아야"
볼을 한번꼬집어보니 아프다. 제길 꿈이 아닌것인가? 그렇다면 나는 변태는 아닌모양이군....젠장
무척이나 튼튼하고 거대한 문 안쪽으로 들어오자 거대한 홀이라고 해야되나...아무튼 그런공간이다.
홀은 책에서 보던 유럽의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연상시키고 있었다.
다만 그 미술품이 그림이나 조각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이 틀린점이었다. 홀양쪽으로는 일정한 거리를 두고서 아름다운 미녀들이(동양사람들이 많았지만 틈틈히 유럽계 미인들도 보였다.) 가지각색의 복장을 하고서 마찬가지로 가지각색의 포즈를 취하고서 인형처럼 멈추어 있었다. 하지만 미미하게 가슴이 호흡으로 움직이고 눈동자가 홀 중앙을 걸어가는 나와 마추치기에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저런것을 하면 돈을 얼마나 받는 것일까? 참 저런짓을 시키는 놈은 엄청난 변태가 분명하다.
어느덧 홀의 끝에 다다랐다. 무슨 왕좌와 같은 것이 놓여있어도 이상하지 않을 계단식 단이 있었는데...
허무하게도 텅 비어있다. 대체 이 텅빈곳에 왜 부른거야..
"어이 이보십쇼..대체 여기를 왜 데려온 겁니까?"
내말에 들은체도 안한다. 그러고보니 저 여성도 이곳에 온뒤로 표정이 사라지고 마치 인형같다. 이곳에 있는 다른 여성들처럼 ....
한참을 멀쭘하게 서있었다. 빌어먹을 머야...그냥 나가버릴까?
---철컹---
"헉"
"준비하십시오...."
갑자기 준비하랜다......멀 준비하라는 거냐....참나...어처구니가...
계단식 단의 제일 위쪽의 일부분이 푹 꺼지더니 그 아래로부터 사람들 7명정도가 올라오고 있었다. 그리고 그 사람들 중앙에는 요전 아침에 본 그 노인이 있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어제 저녁에 의식을 잃었고...
지금은 시계를 보니 9시다....젠장 날밤샛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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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남들 쉴때 일하고 오니 .....욕나옵니다...젠장 피곤해서 그냥 안쓰려다가...
하루에 한편씩 몇줄이라도 올린다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욕하시더라도....어쩔수가 없습니다.....;ㅅ;)
그럼 이해해주셔여~! 맥주나 한캔먹고 자야겠습니다...(_ _)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