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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5 01:03 476회 0건

-신족

베놈이라는 게임에서 거대 이벤트가 공지된 지가 벌써 사흘이나 흘렀다.
처음 내 생각대로 얼마 안 있어 운영자 측은 아드키안 황녀를 탈환하기 위해 여러 게이머들에게로 소집 공지를 내렸고, 마음이 있는 게이머들은 공지 내용을 숙지하며 아마 아드키안 제국에 모이는 것 같았다.

“이제 이 정도면 될까나?”

난 내 앞으로 천천히 사라지는 이름 모를 몬스터를 힐끗 보면서 어깨를 폈다.
현재 나의 레벨은 1870이다.
왜 그렇게 확신하냐고 물어본다면 그것은 바로 나의 스테이터 창에 기록된 레벨 수치가 1870으로 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난 사람 형상의 몬스타나 NPC 등의 이마에 손가락으로 클릭하면 그에 대한 정보나 대화 창를 볼 수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나의 정보를 내 이마로 클릭하여 볼 수 있었는데(우연찮게 발견한 것이다.), 그 스테이터 창에 기록된 나의 레벨이 바로 1870인 것이다.
물론 새삼스러울 것도 없지만 나의 스테이터 창이 보이는 것을 보면 나 역시 이 게임 속에서 플레이어로 인식 받는 것 같았다.

‘뭐, 처음엔 조금 황당했지.’

내가 처음 나의 스테이터 창을 보았을 때가 떠오른다. 민첩이나 지력 등은 40에서 60으로 기어가는데 나의 힘과 스테미너는 1000이라는 수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것을.
아마 레벨 업을 하기 전에 마을 여자들을 지겹도록 겁탈했기 때문이리라.

“크으~! 레벨 1에 힘과 스테미너 수치가 다른 것들보다 수백 배라니…. 나도 정말 밝힌 것 같았군.”

베놈이라는 온라인 게임에는 능숙도라는 시스템이 있다. 사냥을 하다가 몬스터에게 맞으면 에너지가 다는 대신 맷집이 생기고, 한 가지의 무기를 계속 다루면 그 무기에 대한 숙련도가 올라가는 대신에 다른 무기의 적응력이 떨어지는 것 등, 바로 이런 것들이 능숙도인데, 아마 나의 힘과 스테미너가 다른 것들보다 더욱 높은 것은 그 동안 여자들을 상대로 정력 운동(?)을 했기에 그럴 것이라고 추측해 본다.

“아아, 정말 힘든 하루다.”

사실 내가 이 게임 속에 살고 있으면서 하는 일은 별로 없다. 바깥에 나가 필드의 여러 곳을 둘러보는 한편, 몬스터들의 각종 약점들을 분석하고, 레벨 업을 하는 것뿐이다.
물론 일체 마을 여자들에게 손을 대지 않았다. 그들에게 질린 면도 있지만 거대 이벤트를 공지했으니 아마 운영자들은 게임을 크게 업데이트 하는 동시에 게임 데이터를 재검토할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해서이다.

그도 그럴 것이 게이머들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할 것이고, 전 대륙의 맵에 있었던 상황을 데이터로 분석하여 뭔가 차질이 없게 만들 것이기 때문이다.

만약 절망의 마을에서 뭔가 이상한 현상을 발견한다면?
아예 존재하지 않았었던 보지랑 보지털들이 그들의 몸에 발견했다면?
운영자의 권한으로 절망의 마을을 둘러보던 도중, 나랑 한 마을 여자가 섹스를 하고 있는 것이 발각된다면?

나로서도, 운영자들로서도 큰일이다. 일단 난 내 자신의 존재 여부성에 위험을 받을 수 있고, 운영자는 게임이 멋대로 돌아가는 상황(?)에 당황할 것이다.
그러니 운영자 측에선 무슨 강단을 쓸 것이 분명하고, 그것은 곧 나의 위기다.
그래서 이 레벨 업을 할 당시 난 띄엄띄엄 레벨을 올렸다. 정상적인 플레이로 즐기면 광범위한 몬스터 학살을 해서 더욱 레벨을 높이겠지만 일단 나의 존재는 운영자 측에서 알면 안 되는 존재이니만큼 조심하게 움직여서 차근히 몬스터들을 없앤 것이다.

물론 고렙의 몬스터들을 잡은 덕분에 레벨은 쉽게 올랐다. 현재 내가 있는 이곳은 레벨 2000에서 3000가량이 오고가는 고렙용 필드로서 아직 일반 유저들로는 이곳에 못 오는 곳이다.
이 게임도 오픈 베타한지 고작 2개월 좀 넘었으니, 아마 밤낮을 새서 하더라도 최고로 레벨 높은 유저는 렙 500가량의 유저일 것이다.
하지만 난 다르다. 일단 난 여기에서 ‘없는 사람’일뿐더러 필드의 몬스터조차 내가 어떤 짓을 안 하면 날 무시한다. 그런 와중에 몬스터들을 향해 크리티컬 하트 공격으로 끝장내면 그들이야말로 속수무책이다. 더욱이 난 이 게임을 오랫동안 진행할 수 있지 않은가?

한 가지 게임을 파고들기 위한 것이라면 지금 내가 처한 현실이 무척 좋은 것이다. 게임에서 잠자는 것만 빼면 언제든지 즐길 수 있으니까.

“그럼 이만 가볼까?”

슬슬 하늘을 보니 해가 지려고 하고 있다. 어두운 밤은 필드의 몬스터들에게 강력한 야성(?)을 일깨워주기 때문에 아무리 나라도 이곳에 오래 머무는 것은 조금 무리다.

“응? 저것은…?”

그때 저 멀리서 내 시선을 잡아끄는 무언가가 등장했다.

“마차와 괴물?”

저 멀리서 등장한 것은 감옥 형태의 마차 하나와 그 마차를 호위하며 끌고 있는 수많은 해골뼈다귀였다.

“또 이벤트가 일어나는 거야?”

나는 내가 해치운 몬스터의 떨군 아이템을 주우며 해골뼈다귀가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원래 정상적이라면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어차피 난 이 게임에서 버그 같은 존재이지 않은가? 내가 그들을 먼저 공격하지 않는 이상 그들이 날 알아차릴 가능성은 제로다.
물론 이것은 내가 오랫동안 게임을 해서 얻은 결과이니 빈틈은 하나도 없다.

“어디보자…. 호오? 정상적인 게이머라면 금방 기가 죽겠는걸?”

큰 나무 위에서 올라타 아래를 내려 보자 수를 헤아릴 수 없는 해골뼈다귀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 뼈다귀들의 중심에는 감옥 형태의 마차 하나가 놓여져 있었다.
난 마차로 시선을 돌렸다.

“저 안에 누군가가 갇혀 있나?”

이미 필드의 몬스터들은 해골뼈다귀들의 등장에 기가 질린 모양인지 사라지고 없었다. 그것으로 말미암아 해골뼈다귀들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게 되었다.

“섣불리 접근할 수 없겠는데? 하지만 나에겐 이게 있지!”

그래! 나에겐 이 아이템이 있다!
이름하여 바람의 슈츠!
미약한 한 줄기의 바람이라도 그걸 타고 허공답보를 펼칠 수 있는 레어급 아이템!



크게 도약을 하자 내 몸이 공중으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포물선을 그리며 떨어질 때 내가 신고 있는 부츠에서 묘한 기운이 뿜어져 나오더니 그것은 곧 내가 딛고 있는 공기를 유형화시켜버렸다. 난 다시 그 유형화된 공기를 밟으며 크게 도약했고, 그런 방식으로 무사히 마차 위에 착지할 수 있었다.



“이 해골뼈다귀들에게 그토록 관심(?)받는 사람이 누굴까나?”

고개를 아래로 숙여 마차의 한쪽 부분을 장식하고 있는 쇠창살 안으로 얼굴을 들이 내밀었다. 그리고 난 나도 모르게 헛바람을 들이켰다.

“헉! 신(神)이야?”

감옥 형태의 마차 안에 갇힌 이는 성스럽게 보이는 한 쌍의 백조 날개를 가진 여인이었다.

“흐미, 이게 뭔 일이람?”

전체적으로는 서양적으로 생겼지만 그 부분 사이로 동양미가 느껴지는 그녀의 머리카락은 금발이었고, 피부는 우리의 동양미인보다 더 좋은 하얀색이다. 또한 입고 있는 옷이 얼마나 아슬아슬함의 극치를 보여주는지 보는 나로서도 꼴깍 침을 넘길 정도다.
그도 그럴 것이 그녀가 입고 있는 옷은 길다란 천 하나로 몸에 두른 것뿐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곳에 오기 전 어느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는지 그 옷들의 상당부분이 뜯겨져 있었는데, 그 사이로 아슬아슬한 그녀의 하얀 속살이 보였던 것이다.

“이거 세리스보다 더 미녀잖아.”

감옥 마차의 안에 타고 있는 것이 절세의 미녀인 것을 안 이상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 이제 밤이 되니 조금 위험하겠지만 그래도 이 미녀를 놓고 되돌아간다는 것은 아쉽다.
더불어 나의 마음속에서 거센 욕망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지금까지 운영자들 탓에 여자를 안지 못했지만….”

지금 여기를 바라보고 있는 운영자가 있으려나? 운영자의 권한이면 아마 캐릭터의 모습을 유령화시킬 수 있으니 나의 눈에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운영자가 감옥 마차 속에서 관심을 보이겠는가? 그들은 의외로 바쁜 사람들이라서 이들을 이동시키기만 했을 뿐, 자세히는 관찰하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밤이 되려는 시각이지 않은가?
시야도 어둡고, 큰 이벤트가 벌어지려고 하니 아마 이쪽으로 관심을 보이는 운영자는 없을 것이다.

“후후후, 이것을 웬 떡이냐라고 말하는 것이지.”

휙휙 고개를 돌리며 다시 한 번 운영자의 눈길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한 다음, 감옥 마차를 이끄는 마부석으로 걸어갔다. 그곳에는 한 해골뼈다귀가 화려한 검을 허리에 매단 채 마차를 몰고 있었는데, 그런 녀석의 허리 아래 부근에 은색으로 도금한 열쇠 하나가 보였다.

“이게 감옥 마차 열쇠인가?”

은밀하게 그 은빛 열쇠를 낚아챈 나는 감옥 마차 중 유일한 출입구에 해당되는 문에다가 열쇠를 꽂고는 살며시 돌렸다.

딸칵

열쇠가 부드럽게 돌아가며 뭔가 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오! 이거 기름칠을 잘 했나보네?”

쇠창살로 이루어진 문짝을 열자 아무런 소리도 없이 열렸다. 그리고 그 안으로 난 살며시 들어가며 다시 문짝을 잠궜다.
이제 마차 안을 주의 깊게 살피지 않는 이상 누가 마차 속에서 있는지 모를 것이다.

“후후, 역시 가까이서 봐도 예쁘네.”

멍하니 앉아 지나가는 풍경을 지켜보는 여인에게 다가선 나는 일단 그녀의 몸을 훑어보았다.
아까 전에도 말했다시피 그녀는 동양과 서양의 미를 반쯤 섞어놓은 듯한 미녀였다. 가슴은 서양 미녀 못지않게 글래머였고, 머리카락 굵기나 길이, 그리고 헤어스타일은 거의 동양적인 풍취가 흘러나왔다. 또한 허리는 얼마나 호리호리한지….

“크아~! 정말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군!”

그 동안 운영자 눈치 보느라 여자를 안지 못한 나였다. 여기서 더 무슨 할 말이 있겠는가?
그녀의 앞으로 다가선 나는 그녀가 입고 있는 옷 속에서 한 손을 넣어 가슴을 꼼지락 만져보았다.

주물럭

“오오!”

나의 한 손에 모두 잡히지 않을 법한 큰 거유가 느껴졌다. 탄력 있고, 풍만한 것이 딱 내 마음에 들었다.

“음음! 이 정도 돼야지.”

얼마 동안 유방과 유두를 손으로 농락하던 난 조용히 그녀를 껴안았다. 그러자 기묘한 냄새와 함께 따끈따끈한 여체가 내 품안에서 느껴졌다.

꼼지락 꼼지락

한 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주무른 상태에서 난 다른 한 손으로 슬그머니 그녀의 둔부를 쓰다듬었다. 비록 그녀가 비련의 여주인공처럼 몸을 기울이며 앉아있었지만 나의 손가락들은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 그녀의 둔부를 쓰다듬는데 성공했다.

“흐흐, 보지야, 생겨라, 생겨.”

둔부를 만졌을 때 역시 이 게임 속의 시민답게 그녀의 아랫도리도 평평한 살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나의 손에 닿자 그것도 얼마 안 지나서 보지와 보지털들이 생겨났고, 그 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자, 보지 구멍까지도 생겨났다.

“이제 모든 조건이 충족되었군.”

보지가 생긴 이상 그녀도 나의 노릿개감으로 전략할 수밖에 없었다.
보지가 생기자 난 즉시 그녀가 입고 있던 옷들을 모두 벗겨버렸다.

스르륵-

그녀가 입고 있던 옷들이 모두 흘러내리고, 그 중심에는 거대한 유방과 보는 이로 하여금 얼굴을 뜨겁게 할 정도인 삼각지대가 드러났다.

“어디….”

그녀의 모아진 다리를 양쪽으로 벌리고 그 안으로 얼굴을 살짝 들이댔다. 그리고는 조심스레 혀를 내밀며 그녀의 보지를 핥기 시작했다.

할짝- 할짝-

나의 침이 그녀의 보지를 적셨다. 동시에 나의 혀에서도 보지의 단면과 보지털의 부드러운 느낌이 느껴졌다.

할짝- 할짝-

보지를 핥고, 클리토리스를 굴리며, 이윽고 보지 구멍 속으로 혀를 내밀며 핥기 시작했다. 그리고 얼마 안 있어, 그녀가 흥분을 느낀 것인지 그 보지 구멍에서 보지물이 조금씩 흘러나왔다.
게임 속에서 보지랑 보지털들이 생성되는 것도 놀랍거늘 그것도 모자라 현실세계의 여자처럼 흥분해서 보지물을 흘리다니….
이건 언제 봐도 신기했다.

난 살짝 고개를 위로 올려 나에게 더럽혀지는 그녀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난 볼 수 있었다.
약간 붉혀진 그녀의 얼굴을….

‘마치 살아있는 사람처럼 보이네.’

보지를 핥던 짓을 그만두고 고개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그녀의 얼굴을 뚱하니 주시하였다. 약간 붉어진 그녀의 얼굴을 보니 그 청순한 미모를 왠지 더럽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스르륵-

바지의 지퍼를 내린 나는 크게 흥분된 분신 녀석을 꺼냈다. 그리고는 내 앞에 있는 그녀의 입을 강제로 벌린 다음, 내 분신 녀석을 그 안에다가 넣었다.

“자, 있는 힘껏 움직이는 거야.”

내 분신 녀석을 그녀의 입에 물게 한 다음, 난 두 손으로 그녀의 머리를 잡으며 앞뒤로 움직였다. 그러자 나의 행동에 그녀의 머리가 앞뒤로 움직이며 나의 분신 녀석을 더욱 크게 만들어주었고, 어느 적정 순간이 되자 내 몸 한 곳에 몰려들었던 뜨거운 열기가 분출되며 그녀의 입안으로 퍼졌다.

꿀럭-꿀럭-

내 좃물이 그녀의 입안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모자라 턱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것을 보며 왠지 모를 기쁨을 느낀 나는 그녀를 조심스레 눕히고는 그녀의 한쪽 다리를 내 어깨에 걸치게 하였다.
그러자 그녀가 모양새가 조금 요염하게 변했다.

“자, 일단 조준을 하고….”

그녀의 보지에다가 나의 분신 녀석을 대며 위아래로 흔들었다. 그러자 그녀의 클리토리스와 보지털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기분 좋은 느낌을 선사해주었다.

“핫! 허이짜! 허이짜!”

조금 크게 기합을 내지른 나는 피스톤 왕복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찌걱-찌걱-하는 음향과 함께 나의 분신 녀석이 그녀의 보지 속으로 파고들었다.
보통 여자라면 이 행동에 매우 아파하며 인상을 찡그릴 것이 뻔했지만 게임 속의 여자는 역시 그러하지 않았다. 예전 그대로의 표정과 얼굴로 멍하니 있으며 나에게 당할 뿐이었다.

찌걱-찌걱-

보지의 압력이 꽤 괜찮았다. 약간 조여 주는 힘도 있었고, 끊임없이 보지물을 토해냈기 때문에 나의 분신은 그녀의 보지 안에서 부드럽게, 그리고 기분 좋은 압력을 느낄 수 있었다.

찌걱-찌걱-

“흡! 흡!”

허리에 더 많이 힘을 주어 피스톤질 했다. 그리고 그녀의 몸이 나의 피스톤질에 조금씩 흔들리며 더럽혀졌다.
그렇게 얼마쯤의 시간이 지났을까?
입에서 단내가 날 정도로 지친 다음에야 난 절정의 쾌락을 맛보며 이 강간과도 같은 정사를 끝낼 수 있었다.

꿀럭-꿀럭-

나의 분신에서 수많은 좃물이 흘러나왔다. 그리고 그것들은 그녀의 보지 안을 꽈득 채우고는 바닥 아래로 뚝뚝 떨어지기 시작했다.
그것을 잠시 바라보던 난 두 손으로 흘러내리는 내 좃물을 받아놓고는 그녀의 입안에 강제로 들이 넣었다. 그러자 안 그래도 입안에 나의 좃물을 머금고 있던 그녀의 입안에서 수많은 좃물들이 흘러나오며 턱과 유방, 그리고 허벅지를 더럽혔다.

그 모양을 지그시 주시한 나는 내가 가지고 있던 아이템들 중에서 나무로 만들어진 봉을 꺼내 그녀의 보지 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자 보지 안을 채우던 좃물들이 강한 압력을 느끼며 바깥으로 뿜어져 나왔다.
하지만 나는 그것을 무시하며 그녀의 보지 속에 나무봉을 끝까지 밀어 넣을 뿐이었다. 그리고 얼마 안 지나서 나무봉이 그녀의 보지 속을 가득 채우고 전진을 멈추자 난 그 상태에서 그녀에게 옷을 입혔다.

‘되도록이면 아까 전과 비슷하게….’

나의 흔적을 남겨 즐겼으니 이제 그 흔적을 지울 차례다. 그래서 난 아까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그녀에게 옷을 입혔다.

스르륵-

“휘유, 이 정도면 될까?”

바닥에 흘리던 좃물을 지우고, 그녀의 더럽혀진 몸을 옷으로 가렸으니 이제 그녀의 나신을 보지 않는 이상 별 다른 의문점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후후, 잘 있으라고, 신족 아가씨.”

나는 나무봉이 들어있는 그녀의 보지를 한 번 만지고는 들어왔던 방법대로 다시 빠져나갔다. 그리고는 감옥 열쇠를 마부석에 앉아있는 해골뼈다귀에게 돌려준 다음, 세리스가 있는 절망의 마을로 돌아갔다.

#

꿀걱-

그녀의 목이 한 차례 움찔거렸다. 그리고 기묘한 음향과 함께 무언가가 목 아래로 넘어갔다.
혼자 밖에 없는 어둠 속에서 신족 여인의 눈빛이 묘하게 반짝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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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석연휴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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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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