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거칠게 페니스를 자궁 속에서 빼냈다.
피와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꽃잎을 보며 그는 "제기랄..."이라 중얼 거렸다.
섹스를 하는 내내 그녀는 단 한차례의 교성을 지르지 않고 흥분도 하지 않았다.
그녀가 한 일이라곤 몸부림치며 비명을 지른 것뿐이었다.

"제기랄" 그는 성이난듯 그녀를 쏘아 보았다.
생각 같아서는 지금이라도 그녀를 내 ?고 싶지만
이제까지 들인 수고와 그녀의 뛰어난 미모를 포기 할 순 없었기에
자신의 책상의 서랍 속에 있는 병 하나를 가져 왔다.

그리곤 그 속에 손을 넣어 손에 하얀 가루가 묻어 나오자
그대로 그녀의 꽃잎에 문질렀다.
하얀 가루가 그녀의 꽃잎에 맺혀 있는 피와 정액에 녹아 내렸다.
의사는 손에 가루를 묻힌 체 그녀의 꽃잎과 음핵을 애무 하다
꽃잎 깊숙이 손을 넣었다.
이런 의사의 행의에 그녀는 조금 전의 반응과는 다르게 허리를 활처럼 휘며 몸을 떨었다.
그걸 보며 의사는 자신의 페니스가 다시 발기하는걸 느끼며 만족스럽게 웃었다.

의사가 손에 바른 가루는 아편이다.
의사의 손에 묻은 아편은 집시 여인의 질 벽에 흡수되며 중추 신경을 마비시키고 그녀의 하복부에서 느껴지는 감각중 고통을 배제 시키고 오직 쾌락만 남겨둔 것이다.
의사의 손길이 지나갈 때 마다 그녀는 신음을 흘리며 몸을 떨었다.
그녀의 꽃잎 깊숙이 손을 넣어 찢어진 처녀막 부분을 손톱으로 긁자 그녀는 가쁜 숨을 몰아쉬며 그곳으로 엄청난 애액을 내보냈다.

그녀의 유두는 눈에 뛰일 정도로 튀어 나오고 검붉게 변했다.
자신의 손으로 그곳을 쓰다듬으며 몸을 비틀던 그녀는 이윽고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것을 보던 의사도 자신의 페니스를 흔들며 자위를 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꽃잎 속으로 들어 갈 때 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엄청난 양의 애액이 터질 듯 흘러 나올 때 마다.
페니스를 흔드는 손길도 빨라 졌다.
이윽고 그녀가 절정에 이른 듯 교성을 지르자
그도 작게 신음을 흘리며 빠르게 손을 흔들었다.
그의 페니스에서 하얀색의 걸쭉한 액체가 튀어 나가
그녀의 가슴위로 떨어질 때 그녀도 절정에 이르렀다.
탐스럽게 피어 있는 꽃잎에서 황금색 물이 흘러 나오나오기 시작하며 그녀의 손길이 점차 느려 지더니 손가락을 그대로 꽃잎 속에 꽃아둔체 움직임을 멈췄다.

발바닥에 따듯하고 축축한 느낌이 도는 것을 느낀 그는 허리를 숙여 그 액체를 손가락으로 찍어 코끝에 갔다 대었다.
암모니아 향이 나는 그 액체가 마치 향수라도 되는 양 폐 깊숙이 빨아들이던 그는 혀를 내밀어 그것의 맛을 보았다.

씁쓸하고도 짠맛을 느끼며 의사는 머리를 그녀의 꽃잎 쪽으로 향했다.
그 곳에서 풍기는 피냄새와 밤꽃냄새 그리고 암모니아 냄새......
그 향기를 빨아들이던 그는 수그러들었던 페니스가 다시 일어서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하복부의 뜨거움을 참지 못해 스스로 절정에 이르렀지만
그 뜨거움이 가신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것은 더욱더 뜨거움으로 변해 그녀의 뇌 속을 오직 성욕만으로 채워 넣었다.
그러던 중 하복부에서 누군가의 숨결이 느껴지자 그것을 끌어 당겨 자신의 가슴으로 끌어 당겼다.
그녀가 자신의 머리를 가슴에 묻는 그녀의 손길을 느끼며 만족스럽게 그녀의 유두를 깨물었다.
그녀는 그것에 신음성을 흘리며 몸을 떨었지만 결코 서두르지 않았다.
자신의 흥분을 참으며
길들여지지 않은 개의 눈앞에 먹이를 흔들며 교육 시키는 것처럼
느긋하게 그녀를 애태울 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