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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15 450회 0건
일단 효민누나는 주연누나네 집에 맡겨두고 난 집으로 돌아갔다

차를 타고 가는 내내 혜경 선생님은 말이없었고 차에서 내린 날 보고 인사도없이 그대로 차를 몰아 주연누나네 집으로 가버렸다

터덜거리며 찝찝한 마음으로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마침 마당에서 엄마가 청소를 하는게 보였다

"어머.........얘..너 어딜 그렇게 싸돌아다니니!"

"어..엄마.."

"...............이놈자식이!"

헉..어쩌냐........아씨...좀모른체해줘요..아빠알면..어휴...........

내게 빠른걸음으로 걸어오던 엄마가 갑자기 멈춰선다
..........
응?
에?
설마?

"..엄마?"

"응 아들?"

"..............엄마..나 계속 집에 있었죠?"

"응 그렇지 우리아들 계속 집에있었지"

오호...............................엄마한테도 통하네?

가만?

난 엄마몸에 손을 댓다

"..엄마...김규환놈이랑 있었던건 다 잊어야 해요..알았어요? 이순간부터 그놈이누군지도 기억하면 안되고 그놈을 집에 들여서도 안되고..그놈이 만지거나 말을걸면...음.....엄마는 절대 그놈의 마력을 받아들일수없어요..내가 용납못해요"

순간 성교스님의 목소리가 들렸다

"섭혼부지경이라 말하고 네 어미 손바닥에 옥주환을 잠시 올려놓거라"

"섭혼부지경"

난 옥주환을꺼내 엄마 손바닥위에 올려놨다

엄마가 잠시 몸을 부르르 떨더니 다시 온화한 표정이 된다

"허허.................이건...신장급이나 쓰는 술법인데..네가..할수있구나..."

헙..쎈건가보네?

"..섭혼부지경은 마성으로 인해 심신을다친자를 복원해주는 술법이란다..특히나 강한 마력을 쐰 경우엔 ...그 마성을 능가하는 힘으로 풀어줘야 하지..색마놈을 능가한다면 신장급이다..허허"

오호오

"가만..그러지말고...네 집안 기둥마다 돌면서 섭혼부지경 결교방술이라 말하고 옥주환을 한번씩 대주렴"

난 성교스님말씀대로 했다

"에 그리고 이게 통할지 모르지만..앞으로 내가..음 ...니입으로 말할꺼니까 성교스님..이라 해야겠구나 앞으로 성교스님의 술법을쓰는 술수는 몸과 머리로 기억을 하도록하겠다..라고 해보렴"

....에? 내스스로에게 술법을 걸란 말인가?

"해보렴"

"앞으로 성교스님이 말씀하시는 술수나 술법은..내 몸과 머리로 기억하도록 하겠다.."

.........흠...

"...조운교객 사리분명 이시자호주..불법지명교 사주해일소"

...뭐라는겨!

"해보거라"

..............뭐라고하신건지 내가 어찌알고..

"조운교객 사리분명 이시자호주..불법지명교 사주해일소.......으힉!!!!!!!!!!!!"

어머..................머.......이거...................무슨 엠씨스퀘어냐!!!!!!!!!!!!!!

"되는구나..호오..............이거 그럼..내가 네게 술법을 가르치는것도..굉장히 빠른시간내에가능하겠구나!!!!!오호..."

..........이여........이거..좋은데?

"........혼연지도 교리일색이라 ..지금부터 내 네 정신에 접해 네게 술법에대해 알려주도록 하마...잠시 혼미할지도모르지만......."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더니 머리속에 엄청나게 시끄럽고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듯하다

..눈앞이 다시 맑아졌을땐....시간이 꽤 지난듯했는데..........

시계를보니....엥? 꼴랑 20분?

"휴....아마..다..네가 체득했을것으로 본다...내 술법운용에대한 것들까지 죄다 암송해줬으니.............어중간하면..쓰기엔 무리가없을터......그리고..선물로..방중술에대한것도..넣었다"

헐..이양반..

".....휴..혼백이 이런일을 하기엔 힘이 부치는구나..내 좀쉴터이니...너도 좀쉬거라"

...........고..고맙수 스님..

왠지 희미하게 미소를짓고 스님이사라진듯한 느낌

...이거...진짜..내가..다 배운걸까?

엄..............................................

왠지 좀 시도르 해보고싶은데?

.........식신에대한것도 있나?
엇!

"..지운계주.식!"

..허공에 손가락으로 가르기만 했는데 무언가 내 주변에서 기운이 느껴진다
...가만..그리고선..종이..나 사물..어디...
옷! 생물체도되나?
난 지붕위에 앉아 날개를 다듬는 산까치를 봤다

"계 명!"

순간 산까치가 푸드득거리더니 내쪽으로 날아온다
내 어깨에 살포시 앉는 산까치
.......이거? 좋은데!

"너 가서 경미네 집을 살펴보고 와...경미가 뭘하는지..혹색마가 주변에 있는지..."

산까치가 푸드득 날아간다
...이거..진짜..좋은건데!!!!!!!!!

난 방으로 들어갔다

방에들어가 앉아서 흥분을 가라앉히는데 전화가 온다

같은 반 호석이?

"...뭔일이냐?"

"야...성민아! 우리 서든하러 갈껀데..안올래?"

"........지랄..이시간에?"

"아 뭐 어때서그래..."

가마안........

"니주변에 누구있냐?"

"응? 창구랑 송식이"

"..호석아"

"응?"

".......지금바로 바지를까고 자지를 내밀고 딸딸이를쳐"

순간 조용해진다
....어? 안통..하는거 아냐?

갑자기 소리가 왁자하게 들린다


"아 병신 뭐하는거야!얼래? 이새끼 미쳤나!"

........................

"..야야아쒸 쪽팔리게....아 이병신 뭐야!"

...헐통하네

그때 누군가 핸드폰을 잡아들었나보다

"아 씨발 뭐야..응? 성민이? 여보세요?"

"어 누구냐?"

"나? 송식이. 야 그런데 저새끼 이상해"

"응?"

"호석이새끼 너랑 씨발 통화하다가 갑자기 딸딸이를치고 지랄이야!"

오호~~~~~~~~~

".......야야 너 씨발 저새끼한테 졸라 야한말했냐?"

"아 뭔소리야"

"...아 저 미친새끼..이젠 아주 씨발 싸고 지랄이네 아쪽팔려..야 씨발놈아! 저기 여중애들지나가잖아!"

.........얼래?

"송식아 거기 어딘데?"

"여기? 여고 앞"



".....야 씨발..스피커폰으로 바꿔"

"왜?"

"아 씨발좋은 말해줄께"

스피커폰으로 바뀐모양이다

"...송식이 호석이 창구..호석이 딸 그만잡고..니들 경미네 집으로 가서..지금당장 경미가 뭘하는지 알아봐..그리고선 전화해..알았어?"

"응"

셋이 합창을 한다
다행이군..그나마 식신과 저놈들 셋이면...

하지만 왠지 그대로 있으면 안되겠다

난 일단 자전거를 타고 밖으로 나갔다

버스정류장에 서서 기다리는데...아씨..뭐야 저것들..
...
시내에서 일하는 공장근로자들 중엔 동네 집값이싸니깐 우리동네같은 촌동네에 집을 얻어서 사는경우가 허다했는데..어느날인가 젋은 20대 초반같아보이는 커플이 이장어른댁 별채를 월세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 가끔 저렇게 닭살스러운 모습을 보게되었다
귓가에 입을대고 소근거리는 커플
....어 씨발...
이제보니 저여자 가슴 겁나컸지
...
또 실험을 해보고싶어졌다

...난 일단 버스가 올때까지 기다렸다
버스가 오고 난 커플과 함께 버스에 올라탔다
버스엔 기사와 커플 그리고 나..4명뿐이다
아싸

버스에 타자마자 난 손잡이를잡고 선채로 말했다

"..기사아저씨..두 커플..이제부터 내말에 복종해야 합니다 알겠으면 네 하고대답하세요"

"네"

오오케이~

"기사아저씬 정거장에 서지말고 천천히 주욱 달리세요 제가 서라고 할때까지..아 그리고...시내 상구마트쪽 사거리에서 세워줘요"

기사아저씨가 알겠다는 대답을 하고 앞만보고 운전을 한다

아싸

난 커플 건너편 옆자리에 앉았다
날 바라보는 커플

"...당신들.........여자가 남친 바지지퍼를내려"

여자가 바로 남자의 바지지퍼를 내렸다
오오오오오오

"...자지를꺼내"

능숙하게 자지를꺼내는 여자
이미 자지가 발기한 상태다

"..빨아봐"

춥춥거리며 빠는여자
이거씨발 남이하는거 보는것도..솔찮은데??????????

"............어이 당신은 여자 셔츠를 벗겨..

남자가 여자 셔츠단추를 풀기시작했는데..자지를빠는 여자의 자세가 너무 낮아서 풀기어려운모양이다

"아아 여자..그만빨고 셔츠 벗어봐"

여자가 셔츠를 벗기 시작했다
역시 예상대로..가슴..겁나크군
브래지어가 채 전부 감싸지도 못하고 가슴은 불룩하니 층이 질 정도로 부풀어있다

"..브래지어 벗어"

브래지어를 풀자마자.....출렁하며 젖이 내려진다
..늘어진건 좀 아니군

"아아 됐어 올려....그리고...그자세에서..에..아가씨..창문에 기대..아니아니..몸을 돌려서 얼굴을 창문에 붙이고 옳지..자 뒤에서 여자 바지를 벗겨..옳지...그리구..자지를 넣어"

사내가 여자 뒤에서 자지를 잡고 앞으로 몸을 밀착했다

"아윽"

응?
고통..스러운 비명?

"...뭐야?"

"..똥구멍에들어갔어요"

엥?

아.......넣어..라고한게 잘못인건가?
가만..그렇지..똥구멍이..지금상태에선..가장 위지..음..지시는..명확해야 하는건가보네..

"아아 빼..씨발..보지에 넣으라구"

사내가 보지에 자지를 넣었다

"아흥.."

옳지 옳지...

사내가 넣은채로 가만히 있는다

"후........움직여 평소처럼..섹스할때 처럼..자자 그리고 에.........앞으로 삼십분간 그 누구도 신경쓰지말고 평소처럼 섹스한다..시작!"

사내와 여자는 서로 몸을 비벼가면서 신음소리를 질러가면서 섹스를 하기 시작했다
덜컹이는 버스에서 몸을 비벼대며 신음을 토하는 젊은 커플과 그 옆에서 심드렁하니 앉은 채 달리는 차창밖을 보는 나
...거...참...

버스는 시내까지 한번도 정차하지않은채 달렸고 이내 경미네 집 근처에 와서 섰다

난 내리면서 커플에게 말했다

"....니네들 어른많은시골동네에서 막 뽀뽀하고그러지마..응? 그리고..제발 아가씨..옷좀 좀 덜 드러나는거 입고다녀..씨발 볼때마다 꼴리게씨리..그러다 양아치들한테 걸려서 당한다? 알았지?..앞으로 ..십분간 더 버스 달릴동안 섹스해..그리고..아저씨...아저씬...앞으로 십분간 정해진 노선으로 돌아가 달리세요"

버스가 출발했다
...씨발
내가 왜 저 커플에게 저랬냐구?
아 씨발 맨날 둘이 비비적거리고 저번엔 버스 안에서 서서 남자가 여자 가슴에손을 넣어 만지작거리는것도 한번 본적이있는데.......
꼭 사람많을때 복잡한 틈을 이용해서 별짓을 다하더라..
그꼴 다신 보기싫어서리....

경미네 집으로 걸어가는데 머릿속에 이미지같은게 뜬다
산까치!

경미의 모습이 보인다
어????????/

저건 김규환!

김규환이 경미와 무슨 말을 하고있다
젠장
서둘러 달려가는데 마침 경미 앞을 세놈이 막아선게 보였다
...이런

"뭐냐 니놈들은?"

"..경미야 성민이가 너 뭐하는지 알아오래"

아뿔싸! 지시가..불명확했군!

"그만!!!!!니들은 이제 가! "

세놈은 제각각뿔뿔이 흩어져 아무렇지도 않은 듯 길을 가기 시작했고 날 보고 놀란 김규환이 품에서 뭔가를꺼내 내쪽으로 던졌다

"방결!"

난 손을 아래로 휘저으며 소리를쳤다
순간
내쪽으로 날아오던 가느다란 칼이 허공에 멈춰섰다

"아니! 혼빙검을!"

혼빙검?
아..기억에 있다! 이런 개새끼!뭐???????? 내 혼을 얼어붙게만드는 검이라고?

"...이런 개새끼보자마자 공격을...."

당황해하는 김규환

"..이..이런...가라! 저놈을공격해!"

경미가 김규환의 명령에 따라 내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자............

"..정지!"

경미가 멈췄다

"..천천히 걸어오고...어디..음..아 있군..제독이이 이제독지 항음마행 이력구신..해!"

순간 그자리에서 몸을떨던 경미가 주저앉았다

난 후다닥달려 경미앞으로 갔다

"경미야?"

"아..........서..성민..아?"

"괜찮아?"

"어..어찌된거지..내가 어떻게...해방된거지?"

"..다행이야"

"이놈자식! 무슨짓을 한게냐! 어찌 내 주박을 너따위가!"

난 싸늘하게 웃으며 몸을 부르르떨고있는 김규환 앞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형"

난 손날을 세웠고 내 손날에선..허여멀건한 연기같은게 피어오르더니 칼같은 형상으로 변했다

"..심형술?..아니..이..이놈"

"..........여..........색마새꺄.................후........씨발놈..고작...하수인에 불과한놈..뭐?어쩌고 어째?"

비릿하게 웃는 내얼굴을 보고 김규환이 이를간다

"....니놈........어찌된거지?"

"나?....글쎄.................어쨋건..니놈따위..한주먹감도 안된..뭐 그런시추에이션..이랄까?"

난 손을 한번 휙 하고 가로질렀다

순간 김규환 발 앞에 푹하는소리가 들리더니 칼자국같은게 생겼다
오호

"엉?..격체술을?"

"......자자....이놈아...오늘..여기서 결판을 내자 응?"

난 신이나서 점차 빠른걸음으로 김규환에게 다가섰고 그런날보고 김규환은 천천히 뒷걸음질을 시작했다

"...니놈..........마력을..받아들인거냐?"

"..비슷해"

"......................후후.....하하하하하하!!!!!!!!"

갑자기 웃는 김규환

"......이새끼가 미쳤나......"

"하하하하하하..내....야교놈들의 밑으로 기어들어간 보람이 있었군..하하하하하!!!!!!!!!!!!!"

응????????
왠지..불길..한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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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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