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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17 301회 0건
부모님과 함께 집에가는데, 보조석에 앉은 엄마가 평소와 알리 창밖만 바라보며 아버지와 대화한마디없이 고개를 돌리고있는것을 보자니...아마 저것도 색마놈의 영향때문인게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평상시 같았으면 아버지와 도란도란 대화를 나누셨을텐데....

"성민아"

"네?"

"...아빠가 요즘 좀 걱정이되서 그러는데.....너 고민꺼리 있니?"

"아뇨.."

"흠..............그...뭐.....수현양때문에..심란한거야?"

"아..아뇨.."

"...내 뭐 꼭 나중에 수현양과 니가 결혼해야 한다 뭐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니까..너무 부담은 갖지말고..대신...친한친구가 되어본 후 그 후에 생각하는게 어떨까 해"

...........아아 네네 아버지.........휴.......

".......일단..집에가서 씻고 푹 쉬어...."

집에 도착해서 방에 들어서자 마자 난 앞뒤로 포위가 되었다

앞은 아줌마 귀신 뒤는 허연 수염이 길게 난 스님..

.......아 이젠 커플로 등장하시는군요........

".....녀석....거 놀라긴....그나저나 보살님..오랫만이군요"

"네 스님...정말 오랫만입니다"

....거..귀신들끼리 인사하니까 이건 뭐 호러물이잖아요..아놔

"........귀신이 아니라도 그런다...."

"그나저나.......스님.........상황이 상황이니 말씀드리는 것입니다만.."

"..보살님이 생각하는게 뭔지..잘 알고있습니다...헌데......아직...이 아해가 잘 해낼수 있을지..그게 좀 걱정이구료"

뭔소리래?

"...일단...맡겨보시죠...저 아이..생각보다..참 선합니다"

생각보다 선하다? 아 그러셔요...

"아이야...내일...수경이라는 아이를 회유해야 한단다..그리고.......그..선생 있지않더냐..."

"네 양호선생님이요"

"...네 어미와...대식질을 시키려면....날짜도 잡고 준비도 해야 할 것이야..."

"준비요?"

"...그..양호선생이라는 처자의 ..대식상대가...있지않더냐..일반인이 색마의 영향을 받은 사람과 교접을 하면..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을수 있다. 물론 그게 색마놈의 영향을 받는다기보다는...엄험...그..교접에 대한 욕구가..더 커지게 되어 색마가 될수도 있으니 말이야..."

"....네?"

"...그래서 미리 결계를 쳐놓고 교접을 가져야 한다. 넌 그 주변에서 혹시모를 불상사를 막아야 하고"

"아니..엄마가...레즈질 하는걸..봐야 한다고요?"

"....엄험..........그렇다고 순식간에 그 장면을 상상할것은 없지않더냐? 불손한녀석같으니.."

"저나이땐 다 저렇지요 스님..이해하십시오.."

둘이서 아주 지지고 볶고 잘하십니다 그려....

"...오늘은 일단 푹 쉬어라..내일은 할일이 많아......"

내 머리에 손을 얹는 아줌마귀신과 스님귀신들....하아..졸..리..네...


잠을자고 일어났는데 좀 이상하다
..몸이..깃털만큼 가볍달까...................게다가........
...팔다리에 힘이 넘치는 기분

"..일어났느냐"

"스님..몸이 좀 이상한데요?"

"...허허...신력이 더 늘었구나...아마...네 양호선생이라는 처자덕분일게다.."

"네?"

"그 처자는 적마검을 사용하고 있었고 퇴마사로써 수많은 색마를 물리쳤지. 자연스레 본인도 모르는 공력이 쌓인것이다. 문젠 그 처자는 공력을 쌓거나 운용할수없는 체질이다. 적마검으로 인해 얻어진 공력은 체내에 쌓이기만 할뿐 쓰이질 못한 것이지. 네가 그 처자와 교합을 함으로써 넌 그 처자의 공력을 얻은게야"

"...그 ...뭐냐..무술을 해서 얻어지는..그런 공력말씀인가요?"

"......아아..무슨말인가 했다. 보통 무예를 통해 얻어지는 공력은 신력과 기력으로 나뉘는데 대게 무예를 연마하면 신력과 기력이 같이 늘지 물론 검술이냐 권술이냐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게는 비슷하게 상승한단다. 헌데 이 처자는 공력을 쌓을수없으니 주로 기력이 쌓인것이지.. 네가 말하는 공력은 기에 해당하니까 틀린 말은 아니란다. 다만 적마검을 통해 걸러진 공력이니까 마력과 기력이 합해진 마공력이라 해야할까나.."

"...여튼...좀 쎄졌다..그건가요?"

"...음...아마..지금 상태라면..최소한 작은 결계나 약한 색마정도는 물리칠수있는 술력은 발휘할수있을게다. 물론 주문이나 식신을 부리는 식신술은 연습만 하면 얼마든지 쓸수있을테고"

"그..식신이..종이쪼가리같은거에 주문써넣고 막 조종하고 그런거죠?"

"뭐 비슷하다만 네 기를 넣어서 운용하는 식신이 있고 미물의 혼이나 기를 이용해서 조종하는 식신도 있으니..그건 네 마력의 성질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저기..스님..혹시..제가 김규환에게 대적하려면....힘을 길러야 하는데 말이죠...........그..스님이 절 훈련시켜주실수있죠?"

"당연하지. 네 공력이 늘었으니 이젠 조금씩 내가 색마를 물리칠수있는 주문과 술법,법문을 가르쳐 줄것이다. 물론.....그러기 위해선 그 양호선생이라는 처자의 도움도 필요하고..."

"아니 왜 양호선생님이.."

"..사실 실전에서 색마를 물리친경험으론 나보다 그 처자가 훨씬 많을 것이다. 거기에...그 처자는 공력을 쓰지못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노력으로 그걸 극복한것이지. 아마도...그 처자가 색마놈에게 동귀어진을 할 경우..색마도 엄청난 타격을 받을수 있을정도로 실력은 출중해 보인다"

"...즉...실전을 배우라는거죠?"

"그렇다. 게다가 어쨋건 최씨가문 핏줄아니더냐. 네 베필과 맺어질때도 도움이 될꺼다"

"...근데..왜 제가 최수연이랑 결혼을 해야 하는것이죠?"

"....정해진 운명은 거스르려고 할수록 제자리로 찾아가려는 힘이 세진단다. 네 운명이 아니라 이전 생에서의 네 바람이라고 생각하렴"

"이전생에서의..제 바램..이요?"

"...전생에서의 넌 최씨여식과 정인이었고 ....목숨을 바쳐서 최씨여식의 명예를 지켰다.."

"네?"

"...생각해보렴. 자진한 최씨여식이 어떻게 열녀문에 봉해졌을지를"

스님의 설명으론,

최씨아줌마가 자살하고 나서 바로 정인이던 내 선조 이성민이 최씨아줌마를 발견했다고 한다
비통함과 함께 정인이 겁간때문에 자살했다는 것에 애통해한 선조는 최씨아줌마의 필체를 베껴 베필인 낭군이 죽어 비통함에 자살한다는 내용의 유서를 조작하고 자살을 했다고 한다....
..
결국 양쪽 집안은 서로 사자혼을 맺었고 그걸 알게된 조정에서 비록 정식 혼례를 올리진않았지만 최씨아줌마의 넋을 기리는 차원에서 열녀문을 내렸다고 한다.

...그랬구나....

"...네 선조인...네 전생은...그렇듯..네 베필을 연모하고 아꼇다. 자진을 했을 지언정 명예라도 지켜주고 싶었던게지...그런 깊은뜻을..넌 알아야 한다..."

"....숙연해지고 싶지만 말이죠 전 현실을 살고있고 지금 일어나는 모든일은 현실이라고요. 제 누나 엄마가 그놈에게 당하고 ...경미까지 당한건..현실이라고요!"

버럭 화를 내버렸다

날 바라보는 스님의 눈.
애처롭다? 아니..슬프다

"아이야.......어찌보면..이건 내 죄이기도 하다. 내 성심을 다해 널 도울것이다 하지만 이것 하나만은 약속해다오"

"네?"

"..........넌 절대 색의 길로 빠지지말거라..."

사라지는 스님
...색의..길?

토요일 수업은 역시나 따분해
수업이 끝나자 마자 난 스님이 지시하는 대로 양호실로 갔다

"...선생님"

"...왔냐"

갑자기 가운을 벗고 옷을 걸치신다

"따라와"

주차장에서 차를 꺼내오더니 차에오르자마자 급히 출발하신다

"..누군가 우릴 보고 있어"

"네?"

"내 식신을 학교주변에 늘 뿌려놓는데...그 중 반이 없어졌어.그나마..음..지금 다 없어졌군...지금 우리는 주변에 대한 정보를 하나도 얻을수없는 상태란 뜻이지"

"...하지만...우린 차로움직이잖아요?"

"...색마놈이 얼마나 많은 애들, 얼마나 많은 여자를 마성에 물들게 했는지..니가 알아낼수있어?"

"아뇨.."

"..대충 내가 느끼는걸로만 학교에 열댓명이야. 그럼? 시내엔 얼마나 있을까?"

으아....젠장..이제보니..시내....

"여긴 다른 지역보다 여성비율이 꽤 높은 지역이야. 게다가 그놈 주변은 학교천지고. 또....인근 지역들만 따져도....그놈이 하루에 한명씩만 물들이면..한달이면 30이야. 알겠어?"

젠장

"...걱정마. 일단 내가 힘을 가지게 되고 너도 힘을 기르면....우리에게도 승산이 있어. 그리고..어제 집에가자 마자 난 바로 강원도에 있는 퇴마단에 연락을 취했어"

"퇴마단이요????"

"설마 퇴마술사가 나만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전국에 못해도 수십명이 있어. 그중 몇명은 정말 강하고. 퇴마단의 우두머리인 지경스님은 아마도...김규환과 일대일로 붙어도 최소한 목숨은 부지하실수 있을정도의 능력자고"

"그럼 퇴마단을 불러서 김규환을 치면 되잖아요"

"...문젠..색마들도...많다는것이지. 오히려...퇴마단을 함부로 불렀다간...색마놈들의 함정에 빠질수도있고, 또...김규환놈이..색마놈들을 한데 모아 마성을 극대화하는 술법이라도 쓴다면..."

"...마성의 극대화?"

"...색마놈들은 다른 색마를 죽여서 힘을 뺏을수 있어. 뭐 서로 그꼴은 피하고싶어서 잘안뭉치는게 습성이긴 하지만, 김규환같은 강한 색마는...색마도 조종할수있거든...만약 그놈이 세를 규합하면...우리도 승산이없어.."

"..혹시..지금 이순간에도?"

"아니. 전국에 흩어져있는 퇴마단이 왜 존재하는데? 색마놈들을 잡는게 우리 일이야. 퇴마단이 여러 지역에서 색마놈들을 퇴치하고 있는 덕에 김규환도 세를 불릴생각을 못하는것이지. 만약 어느한군데에서 균형이 깨지면....그땐 우리건 색마놈들이건 둘중 하난..피를 볼테니 말야"

"....휴.......저 그런데..어디 가시는거에요?"

"어 우리집"

"네?"

"마침...오늘 내 친구가 너에대한 얘기에 흥미를 보였어"

"...하..하지만..너무.."

"마 일단 간이나 보자 그거야"

차는 몇분을 더달려 시내에서 제법떨어진 작은 저수지 근처에 도착했다

"..저기 위에있는 집이 우리집이야"

"...아..."

언젠가 서울에서 갑자기 이쪽지역에 별장이나 펜션을 짓기 시작했는데 예상외로 손님이 없어서 대부분 지금은 인근 주민이나 도시 주민들이 매입하여 집이나 별장으로쓰고있는집이 허다했다.
선생님댁은 그 중 하얀색 벽과 파란지붕때문에 파란집이라고 불리우는 꽤 독특한 양식으로 지어진 집이었다
마치 버섯하우스 같이 생겼달까?

집에 도착하자마자 문이열리고 왠 호리호리한 사람이 뛰어나왔다

"어서와!"

...긴 머리의 마른 체형
...얼굴도 꽤많이 말랐다
사실..난 마른여잔 별로안좋아하는데...저렇게 광대뼈가튀어나올정도로 마른여잔 더더욱...

"기다렸구나?"

"당연하지~"

선생님의 허리어름을 잡고 가볍게 볼에 입맞춤을 한다
어으...

"..얘야?"

"응"

"......어디..........호....너....마성이 있는데...마성의 기운치곤..맑구나?"

"네?"

"..호호 얜 가끔 점도 치곤 하는데 뭐 신까지 내리진않았지만 신기가 있달까...호호.."

아..그렇군

"안녕? 난 한주연이라고 해"

"아 네 이성민..이라고 합니다.."

"...꽤 잘생겼구나?"

"아 뭐 감사.."

"그런데...............흠....................너.................섹스 많이 해봤어?"

으힉!!!!!!!!

"에..네?"

"...섹스 잘하냐구"

"아..아뇨 그..그냥..."

"음..대충 몇번해본게 다인것 같아 하지만 뭐 이 또래 남자애들이 또 힘하난 죽이잖아?"

"..어머...그래도 자지는 징그러워 호호"

...아네

"...어쨋건...뭐...일단 집에들어가서 차나 한잔하고 얘기좀 해보지 뭐"

한주연이라는 여자가 날 보며 손가락을 까닥였고 난 선생님과 마른여자를 따라 집안으로 들어갔다


뭐냐 이 집꼴은
바닥에 널부러진 수없이 많은 책. 벽에 붙어있는 붉은색으로 써진 한자들
이상한 문양들

...뭐야 이게 다..

",,놀랬니?"

"아..아뇨 좀 특이하고...에..지저분..해서.."

"솔직하구나 좋은거야 솔직한건. 음........저건...주사로 쓴 부적이야. 저건 결계주문이고. 그리고 저기 붙어있는건 타로카드를 응용해서 만든 서큐버스 퇴치 주문"

"에...서큐버스요?"

"아..몽마라고 하지? 꿈에나오는 악마같은 존재. 인큐버스가 남자형상,서큐버스가 여자형상이지"

"...에..."

"...내가 너한테 부탁할게 있다고 했지?"

"네"

"실은..주연이가 서큐버스때문에 이렇게 결계주문을 치고 이 집에있는거야"

"네???????"

서큐버스는 여자몽마라며?

"...저기..서큐버스는.....여자..형상이라고 하지않았나요?"

"호호..그래. 뭐 내가 전생에 대단한 바람둥이였다나봐. 그래서 여자로 태어난것 같은데....아마 내 안에 있는 신기가 남성성이라서...그래서 서큐버스가 붙는건지 몰라도....뭐 여튼..좀 골치아파"

"흠...그런데..어떤걸 도와야 하죠?"

"...이따밤에 서큐버스를 니가 쫒아줬음 해"

"네????????????????"

"...주연이에게 붙은 서큐버스는..굉장히 강해. 내 적마검은 의식에 파고드는 서큐버스를 쫒아낼순없어. 그건...능력이 있는 사람이나 고승이 해결할수밖에없는 영역이지"

"아니 저..그런데제가 어떻게..."

"이따 밤에 보면 알게되겠지..."

"아뇨 저 집에가야하는데..."

"...걱정마 내가 식신을 보내서 네 엄마 아버지를 일찍 잠들게 할꺼니깐.."

"아니 그래도.."

"...정 걱정되면 네 형상을 가진 식신을 방에 들여놓음 되니까 넘 걱정말라구"

호오 그정도 능력을 지녔단 말인가?

"...그런데 성교스님 말씀이..선생님은..에 공력을 운용할수없다고.."

"아아...식신은 여기 주연이가 그려준 부적으로 제어하는거야. 난 능력이없지만..주연이의 능력을 빌려쓰는거지"

"꼬마야 내가 다른건 몰라도 식신부리는 재주는 꽤 있거든"

"...네.."

대충 대충 앉아서 티비를보다 잠이들었다
몇시쯤되었을까?
이상한 소리에 난 잠에서 깨어 났다

"으흑..흑...악.."

뭐..뭐지?

눈을 비비고 보니..바닥에...누군가 있다..

뭐야..
핸드폰을 찾아서 켜는데.........

벌거벗은 사람이 있다
....

"으윽..흑.아흥..아......윽..윽....응..앙..아,...."

...어우..이소린....

어쩌나 어쩌나...

"아해야. 어디 불이라도 당겨 밝혀보거라"

...아니 이스님이..

"어서"

...난 벽을더듬거려서 스위치를 찾아 켰다
..하필 전체조명이 아니라 베란다 조명이네..
..어스름한 누런 조명이 창을 타고 들어와 거실에 걸쳐진다
...그 사이사이 보이는 불빛이 비춰진 몸은.....두사람이다!

선생님과 주연이라는 마른 여자
....
선생님의위에 주연이라는 여자가 올라타 있다
...
허리아래는 서로 엇갈린채 맞닿아 있었고 선생님의젖을 주무르며 주연이라는 여자가 눈을 감은 채 희미한 미소를 짓고있다

젠장..저건..뭐지?


"...마력이 느껴진다.."

"네?"

"..몽마구나.."

응?

"..서..성민아"

"선생님...?"

"....으윽...아...어..어서..옥주환을..꺼내..아...서..손가락에 끼워..어..아..아..어서"

선생님이 무기력하게 쓰러져있는게 이해가 안간다

난 얼른 옥주환을꺼내서손가락에 끼웠다
순간 주연이라는 마른여자가 날 바라봤다

"....꺼져라..."


".....꺼져라...감히..어디서..그런 물건을..."

"아해야. 저 몽마는 네 옥주환을 경계하고있다...."

어쩌지?

"...으윽..아..서..성민아..윽..그..윽..아..응..아..옥주환을 낀 손가라..윽...으..락을..으...주..으응..주..주연이 보지에..넣어야해!"

엥?????????????????????????????????????????????????/

허리를 빙빙돌리는 마른여자

"....으윽!!!!!!!!!!!아.....윽..어..어서............."

어찌해야하지?

"...기다려라. 옥주환을 낀 손의 엄지로 항마살을 쥐고 손바닥을 편 채 그 손등에 다른손을 대고 앞으로 내지르면서 중지를 접어라!"

...뭐이리 복잡해요?
...나 중지 잘 못접는데...
겨우겨우 하란대로 했는데.........순간 주연이라는 마른여자가 눈을 허옇게 뜬채 부르르르 떤다

"으윽..이..이놈이 주박을!"

"이때다 ! 어서 쓰러트려라!"

난 스님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주연이란 여자를 덮쳐 쓰러트렸다

"뭐하느냐! 어서 넣어라!"

...아놔

에라 씨발 모르겠다

옥주환을 낀 손가락을 쑥 하고 주연이란 여자의 보지에 집어넣었다

"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단발마의 비명
경련하는 여자

"...헉헉...고..고마워.."

"어찌된거죠?"

"헉헉..네가 여기온걸 안 몽마놈이 주연이몸을 조종해서 날 환상에 빠트려 죽이려 했어"

"...에?"

"후...저렇게 몽마가 지배하는 사람과 접촉하면..최면과 비슷한상황이되지..난 아까..주연이가 아닌 남자가 날...강간하는 그런 환상을 겪고 있었어..심지어...강간으로 인해 심박이 너무 상승해서..죽을것같은..상황이었어..복하사..그런걸 노린거겠지"

하......................................섹스하다 죽을수도 있나?

"..후...어으..죽겠네...자 성민아..주연이를..제발.."

"어..어떻게요?"

"...항마살을 입에 품고 키스를 해. 그리고 주연이 입에 항마살을 옮겨줘. 그럼 알게될꺼야"

...넹? 으쩌라굽쇼?

난 바닥에 쓰러져 경련하는 주연이란 여자를 봤다

"저..아줌마..아니 저..누나..에..저 선생님 친구랑..키스를..하라구요?"

"누나라 불러 짜샤 암튼...하란대로 해줘 부탁이야!"

...
말라깽이는 내취향 아닌데.............

버둥거리며 다리가 벌어져 보지에서 물이 줄줄나오는 주연이란 여자를 보니까..더더욱 안땡긴다
왜?
말라비틸어진 허벅지는 뼈와 근육일부만 붙어있는느낌이고 보지 위는 툭 하고 뼈같은게 솟아있는느낌이었다
...
골반뼈도 튀어나와보일지경
아 안땡겨...

"서둘러줘 저러다 서큐버스가 깨어나!"

....아씨발...............

입에 항마살을 물고 침을 질질흘리는 주연이란 여자의 입에 키스를 했다
벌어지지않는 입
...우씨
항마살을 혀로 움직였는데 항마살의 뾰족한 살끝이 주연이란 여자의 입술을 건드렸다
으..이 찝찔한맛..피잖아!

그때 입이 벌어지고 난 그순간을 노려 항마살을 혀로 밀어 넣었다

"아아아아아아.........."

늘어지는 여자

"..어..어쩌죠?"

"항마살을꺼내.."

입이 벌어져 있어서 꺼내긴 쉬웠다

"..이제 끝인가요?"

"아니...네가..주연이..몸에 들어가야해.."

"넹?"

"...섹스..하라고.."

"..아니 왜요?"

"...네 기운과 옥주환 그리고 항마살..이게 서큐버스를...주연이 몸에서 쫓아낼테니까"

"몽마는 꿈에 오는거잖아요!"

"그 꿈은 어디서 올까?"

"네?"

"...몽마는...주연이 그 자체야. 몽마가 침투해있는건..주연이 마음이라고!"

아아...씨발...왜 난 맨날 풀어야 할 문제는 못풀고 남 뒤치닥꺼릴 해줘야 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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