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좆나게 뻑킹 판타지 - 11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20 478회 0건
다크엘프 오르가즘 2부. - 좆나게 뻑킹 판타지 11화.




촤르르-
우규는 지구에서 가져온 잡동사니들이 꽤 많았다.
등에 맨 등산 가방에는 무려 10톤가량의 군수품과, 공작기계들이 가득했고, 허리에 찬 작은 가방에는 1톤가량의 생활용품이 가득했다. 지구에서 마법사가 조국독립을 위해 피땀 흘려 모은 물건들이었다.
이곳은 금본위 통화제도가 상당히 발달한 곳이었다.
삼성론이라는 터무니없는 도덕적 원리주의가 사람들의 일상과 사상을 지배하고 있었지만, 경제적으로는 자본주의가 상당히 자리 잡혀 있었다.
따라서 앞으로 이곳에서 생존을 도모하고 지구로 귀환할 기틀을 마련하려면 어쨌든 그는 돈이 필요했다.
어디를 가나 그놈에 돈이 문제였다.
오르가네 세 식구 궁색할 살림에 언제까지 빈대 붙을 수는 없는 일이었다. 여유가 된다면 애들 학자금 걱정 때문에 안색이 어두운 그녀를 돕고 싶은 생각도 있었다.
오르가는 애액순도에서 오차범위 안에 있는 여자다.
따라서 그녀는 관리가 필요했다.
가난해서 소고기도 제대로 못 먹다니, 어디 그래서 좋은 품질의 애액에 나오겠냐 말이다.
좋은 환경이 좋은 애액을 만든다.
그는 좋은 애액이 있어야 지구로 돌아갈 수 있다.
그래서 그는 집에서 나온 다음 어느 인적이 드문 야산에서 뭔가 팔아 볼 물건이 없을까, 마법가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여기서 값이 나가는 물건이 뭔지 몰랐으니 그게 제대로 될 일리가 없었다.
그래도 대충 통박은 굴릴 수 있었다.
K1, K2소총이나, K3기관총, K5권총, K6유탄발사기, PZF-3대전차로켓 따위의 대한민국 육군보병 개인 화기나, 그 밖에 수류탄이나, 크레모어 탄약 등이 10톤 등산 가방에 가득했다.
하지만 절대로 팔 수 없었다.
밀링이나 선반등의 금속가공 공작기계도 팔 수 있는 물건이 아니었다.
이런 물건 잘못 팔면 그는 좆 된다.
대충보고 눈치를 깠지만 이곳은 화학기술이 그다지 발전하지 못했다. 그래서 화약무기도 없고, 그 흔한 화학제품도 눈에 띄지 않았다.
그는 이공깽 판타지를 많이 봤다.
그래서 지킬 힘이 없는 자가, 과도한 보물을 가졌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 잘 알고 있었다. 이곳에도 무려 세계정복을 꿈꾸는 판타지 이계 악당 귀족들은 있을 거고 그들의 눈에 화약무기가 눈에 띄었을 경우 그가 어떻게 될지는 너무나도 뻔했다.
그는 그렇게 어리석지 않았다.
따라서 마법가방에서 제법 쓸 만한 물건이라고는, 그냥 조금 특별해 보이는 스테인리스 도검류나, 지구에서 인첸터 생산을 위해 열심히 사 모은 백금 120g정도가 전부였다.
하지만 이걸 어디서 팔아야 할지 난감했다.
그래도 공간을 넘어온, 명품 중국제 스레인리스 도검을 식칼이나 파는 상점에서 단 몇 실버에 똥값으로 넘길 수는 없는 일이 아닌가?
그래서 정보가 중요한 거다.
반나절을 다리품을 팔았지만 고가에 중국제 명품 도검을 사줄 곳은커녕, 백금을 거래할 수 있는 금은 거래소조차 찾을 수 없었다.
기가 막힌 것은 이곳은 전당포도 없었다.
결국 해가 중천에 뜰 무렵 그는 부씽시 시청 공회당 분수대 앞에서 두 다리를 쭉 뻗고 헉헉 거리며 대자로 쓰러지고 말았다.
“빌어먹을, 여긴 너무 더워.”
작렬하는 태양 높은 습도, 푹푹 찌는 찜통 같았다.
입고 있는 쫄쫄이 나이롱 팬츠부터 어떻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소중한 자지에 물집이 잡힐 지경이었다. 도대체 여기 사람들은 이 무더위 속에서 어떻게 저렇게 짝 달라붙는 레깅스 같은 옷을 즐겨 입는지 알 길이 없었다.
그때 길 건너편에 간판이 하나 보였다.
3층 석조 건물이었는데 간판을 보니 은행이었다.
물론, 직역하자면 <금은화나 귀금속을 이자를 받고 맡기거나 이자를 주고 빌리거나 또는 거래하는 곳>이었지만 120% 감성 번역 통역기는 그걸 정확히 은행이라고 해석하고 있었다.
그가 가진 백금은 지구에서도 귀금속이었다.
물론 금값이 똥값인 이곳에서 과연 얼마나 쳐 줄지 모르지만, 어쨌든 반나절 개고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그는 일단 만족했다.
분수대에 뛰어 들어, 물장구를 치며 한동안 몸을 식힌 그는 터벅터벅 은행으로 걸어 들어갔다.
은행풍경은 당연히 지구와 조금 달랐다.
창구도 있었고, 사무직원들도 있었고 제법 사람들도 많은 것은 지구와 별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여긴 무슨 전산 시스템 같은 것이 없었다.
그래서 모든 업무는 수기와, 다리품을 팔아서 이루어졌고 금이라는 실물화폐를 사용하다보니, 보안과 경계가 철저해서 창구마다 모두 철창이 세워져 있었다.
따라서 보안요원들도 많았다.
그런데 보안요원들의 옷이 매우 독특했다.
마치 2차대전 나찌 독일 장교복을 다소 포르노스럽게 재해석한 제복 같았다.
잠깐, 머나먼 이계에서 어떻게 그게 가능하냐고?
따지지 말자.
전지전능한 작가 마음이다.
미국 포르노 잡지가 우규처럼 실수로 공간을 넘어왔고, 그래서 그걸 발견한 어느 디자이너가 그 책에서 영감을 받았을 수도 있지 않은가?
어쨌든 저 포르노스러운 나찌 장교복장의 보안 요원들은 하나같이 살덩이가 출렁일 만큼 몸매가 폭발적이었다. 비딱하게 눌러쓴 모자에 겨우 엉덩이만 가리는 치마, 허리에 찬 밧줄과 손에 든 육각 방망이, 어느 것 하나 꼴리지 않는 것이 없었다.
“후우.......,”
그때 보안요원 하나가, 어리벙벙한 우규를 발견하고 천천히 다가왔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그냥 빵빵한 미녀였는데, 가까이 다가올수록 우규는 기가 질리기 시작했다.
“........!”
덩치가 얼마나 컸던지 완전 거인이었다.
키는 족히 2미터 50이 넘어 보였는데 힐까지 신고 있었기 때문에 우규의 키는 그녀의 수박통 젖가슴에 겨우 이를 뿐이었다.
빵빵 육덕 누나 앞에 8살 꼬마가 된 기분이 이럴까?
하지만 그녀의 검은 머릿결과 검은 눈동자, 우유처럼 투명한 피부는 무척 아름다웠다.
목소리도 무슨 옥구슬이 은쟁반에 굴러갔다.
“남자로군. 이방인인가? 생긴 게 많이 다르군. 키도 크고, 하마터면 여자로 오해할 뻔 했어. 남자는 뒤쪽 건물을 이용한다. 당장 꺼져.”
물론 거친 태도만 빼고 말이다.
우규는 이곳에 와서 여자들에게 이렇게 무례한 대접을 받아 본 적이 없었다. 순간, 그녀의 거대한 키와 위압적인 목소리에 우규는 크게 위축이 되고 말았다.
급히 팔목을 확인하니, 은색이었다.
은팔찌는 3급, 실버계급에 해당하고 그 계급은 여기서 귀족에 해당한다.
‘귀족은 지구나 여기나 재수 없네.’
하지만 그는 약자고, 내색할 수 없었다.
덜렁거리는 가슴에는 명찰 달려있었는데 그녀의 이름은 코사였다. 그 나찌 모자와 어깨에는 비표와 계급도 달려 있었는데, 120% 감성 번역기는 그걸 <간트성 영지군 성주직할 탄이탄 중대 대위>이라고 해석했다.
‘대위? 은행 보안요원이나 청원경찰이 아니었나?’
어쨌든 그는 치밀어 오르는 화를 눌러 참고,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먼 대륙, 낙후되고 궁색한 나라 출신입니다. 이곳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든 것이 낯섭니다. 촌놈이라 은행도 처음입니다. 은행이란 곳은 남자와 여자가 이용하는 곳이 따로 정해져 있나 봅니다. 남자가 이용하는 창구는 어디로 가야 합니까? 번거롭지 않다면 도움을 주지 않겠습니까?”
그 코사라는 대위가 눈살을 찡그렸다.
“남자들이란......., 언제나 이렇게 무례하고 방자하지. 긍지 높은 귀족에 대한 존경이 조금도 없어. 감히 근본도 없는 떠돌이 남자녀석(120% 감성 순화번역 - 남자새끼로도 해석이 가능)이 귀족 앞에 고개를 뻣뻣이 들고 도움을 청해? 여자들의 배려와 보호를 당연한 권리라고 착각하지 마라. 또 남성인권법 운운하면서 남성부에 호소할 텐가? 재수 없는 새끼들, 카악~ 퉤.”
그러면서 그녀는 그의 발밑에 가래침을 뱉었다.
우규는 순간 멍해졌다.
‘뭐야? 이 여자. 무슨 히스테리 있나? 왜 나한테 신경질이야?’
이곳에서 귀족 이상의 계급들은 남자들에게 그다지 호의적이지 않은 모양이었다. 아니면 그녀가 무슨 영지군 대위니까 군대문화가 남자에게 호의적이지 않을 수도 있었다.
어쨌든 줄곧 여자들의 관심과 친절만 보아왔던 그는 이 상황이 매우 혼란스러웠다. 결국 그는 어색하게 미소를 지어 보이면서 뒤로 물러났다.
“아......, 다른 분에게 도움을 청하지요. 저 때문에 불쾌했다면 죄송합니다.”
코사는 ‘흥’하며 콧방귀를 끼었다.
그러다 그녀는 주변을 한차례 둘러보더니 입가를 씰룩 거리면서 웃었다.
“아니, 내가 안내해 주지. 뭐,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따라와.”
“아.......네.”
왠지 그녀의 거대한 덩치에 위축이 된 그는 말없이 그 뒤를 따랐다.
남자가 이용하는 창구는 3층인 모양이었다.
비상구를 빠져나간 그녀는 가파른 계단을 올랐다.
그러자 밑에서 바짝 따르던 그의 눈앞에 함지박처럼 거대한 엉덩이가 좌우로 어른거렸다.
씰룩- 씰룩-
엉덩이만 겨우 가린 검은색 타이트한 치마가 희고 풍만한 살덩이를 터질 듯 조여서 허연 살덩이들이 밖으로 비집고 나올 기세였다.
가만히 보니 치마 사이로 팬티도 보였다.
계단을 오를 때마다 허연 두 엉덩이가 서로 엇갈리면서 드러났다 사라졌다 반복했는데, 흰색 망사였고 시커먼 보지털이 지저분하게 옆으로 삐져나와 있었다.
도끼로 찍힌 자국도 선명했는데, 팬티를 파먹은 자리는 동그랗게 물 자국이 나 있었다.
‘드......, 드러운 년.’
그녀는 덩치만 거인처럼 거대할 뿐 비율은 죽여줘서 무슨 헐리우드 포르노 스타 같았다. 그 거대한 엉덩이와 천박한 뒤태조차 혼을 빨아들일 만큼 자지를 꼴리게 만들었다.
그때 그녀는 3층 복도에 올라 어떤 방으로 그를 안내했다. 방 입구 표찰을 보니 <중구 파견대 대장실>이라고 쓰여 있었다.
우규가 그제 서야 멈칫했다.
“자......., 잠깐만요. 남성 전용 창구로 안내해 준다고 하지 않았나요?”
코사가 피식 웃었다.
그러더니 잽싸게 그의 등을 낚아채서 방 안으로 집어 던졌다.
“아악~”
쿠당탕- 쾅-
우규는 평소 운동으로 단련된 몸이고 키가 185나 되었다. 그래서 아무리 여자가 힘이 세다고 해도, 이렇게 맥없이 당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녀의 키는 무려 2미터 50이 넘었다. 그야말로 어른과 꼬마의 차이였다.
게다가 그는 미처 준비할 시간도 없었다.
순식간에 그는 바닥에 쓰러져서 일어서지 못했다.
그 사이 코사는 즉시 문을 안에서 자물쇠로 걸어 잠근 다음 그의 몸 위로 뛰어 들어 두 팔을 뒤로 꺾었다.
“악, 뭐......., 뭐하는 짓이야?”
“남자새끼들이 왜 여자에게 복종하고 순종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그 놈에 남성인권법, 여기서도 통하나 보자. 호호......, 제법 남자주제에 힘도 센데?”
철컥-
그러면서 그녀는 허리에서 은색 수갑을 꺼내더니 뒤에서 그의 팔목을 채워버렸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일이라, 그는 반항도 해 보기 전에 손이 결박당하고 말았다.
입에서 절로 욕이 나왔다.
“아.......,씨발, 개 같은 년. 수갑 못 풀어.”
“호호, 더러운 남자새끼들답게 입도 거치네. 언제까지 그 주둥이 놀리나 보자.”
그녀는 허리에서 또 수갑을 꺼내더니 이번에는 그의 발목을 채워버렸다. 그러더니 포승줄마저 풀어서 그의 목을 감고 천정 고리에 매달아 힘껏 밑으로 당겼다.
“컥, 컥.”
그러자 그의 목이 위로 당겨지며, 두 다리가 바닥에서 떨어졌다.
숨이 막혀왔다.
본능적으로 발버둥을 쳤지만, 그럴수록 목을 감은 올가미는 더욱 조여 왔고, 그는 그대로 숨이 멎을 것 같았다.
머릿속이 하얗게 변했다.
‘아......., 씨발. 여기서 죽는구나.’
지구에 두고 온 민지, 지영, 예린이 하나씩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그녀들은 과연 그의 서방님이 이상한 이계로 떨어져서, 키가 2미터 50은 넘고 엉덩이는 코끼리만큼 거대한 여자의 손에 죽는 걸 알게 될까?
너무 억울했다.
그때 발밑에 뭔가 느껴졌다.
급히 그걸 발로 의지하고 중심을 잡으니 막혔던 숨이 터져 나오며 의식이 다시 돌아왔다.
눈을 밑으로 내려다 보니 코사가 발에 의자를 받혀주고 있었다.
그 사이 목을 감은 밧줄은 바짝 당겨져서 바닥에 고정되어 있었다.
그가 다시 욕을 했다.
“이, 돼지 같은 년아. 내가 뭘 어쨌다고, 이런 짓을 하는 거야? 씨발년, 어서 풀지 못해? 네 년이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아?”
“닥쳐, 남자새끼야.”
그러면서 그녀는 주먹을 날려 왔다.
퍽-
주먹이 무슨 해머 같았다.
그는 머리가 획 돌아가며 입으로 피를 토해냈다.
“악, 씨발. 개년. 씨발년.”
그러자 그녀가 양 손으로 원투쓰리 펀치를 사정없이 그의 얼굴과 가슴 복부에 날렸다.
퍽, 퍽, 퍽-
“악, 학. 아, 씨......, 씨발.”
머리가 핑핑 돌고 정신이 없었다.
그녀가 뾰족하게 소리쳤다.
“쓰레기 같은 새끼들, 너희들을 누가 먹여 살리는 줄 알아? 누가 보호해주는 줄 알아? 그런데 그까짓 정액을 가졌다고 거들먹거리면서, 매일 술이나 쳐 먹고, 놀러나 다니고 개 새끼들.”
말 할수록 더욱 화가 나는지 그녀의 목소리가 더욱 커져만 갔다.
“세상에 하나도 쓸 모 없는 것들이, 보지나 더 내놓으라고 단체 만들어서 협박이나 하고, 정액 값 올린다고 담합이나 하고, 남자가 무슨 벼슬인줄 알아? 이 자슬아치 새끼들아.”
말을 하면서도 그녀는 계속 주먹을 휘둘렀다.
퍽, 퍽, 퍽-
“악, 헉, 흑......,”
순식간에 그의 얼굴은 썩은 고구마처럼 형편없는 몰골로 변하고 말았다.
너무 아파서 말할 기운도 없었다.
하지만 그래도 그는 남자의 긍지를 담아 소리쳤다.
“하......., 썅.......,난 그런 거 몰라. 씨발. 조......, 졸라 아프잖아. 그만 때려. 아......, 좆같은 년.”
“개새끼, 아직도 주둥이가 살았네. 떠돌이 남자새끼 하나 죽어 없어진다고, 누가 아는 사람도 없겠지.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남자가 여자 앞에서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인지 분명히 가르쳐 주지.”
그러면서 그녀는 책상으로 걸어가 서랍을 열고 뭔가 커다란 가죽 주머니를 꺼냈다. 그걸 위에 펼쳐놓고 덮개를 열자 크고 작은 쇠꼬챙이 수십 개가 모습을 드러냈다.
작은 건 바늘크기부터 큰 건 30센티 크기의 쇠꼬챙이였다. 낚시 바늘처럼 부르러진 것도 있었고, 화살촉처럼 미늘이 달린 것도 있었다.
우규는 꿀꺽 침을 삼켰다.
“이......., 이봐요. 아가씨. 우리 말로해요. 네?”
“닥쳐, 새끼야. 너희 남자새끼들이 보지들 데려다가 하는 짓거리야. 나는 똑같이 되돌려 줄 뿐이야. 그 맛이 어떤지 직접 경험해 봐.”
그녀는 쇠꼬챙이 하나를 집어 들더니, 그의 윗도리를 벗기고는 쇄골 밑을 거침없이 찔러 넣었다. 은색 쇠막대기가 그대로 살을 관통하며 등으로 빠져나왔다.
“아아아아아아아아악~~~~~”
우규는 비명을 지르며 몸을 바들바들 떨었다.
“씨........,씨발. 난 상관없어. 나......., 몰라......., 아파. 그만 두란 말이야.”
“아직 멀었어.”
그러면서 그녀는 두 번째 쇠꼬챙이를 집어 들어 그의 나머지 어깨에 찔러 넣었다.
“아아아아아악......., 씨발.”
우규는 차라리 죽고 싶을 만큼 고통스러웠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녀는 그 수십 개의 바늘과 꼬챙이를 하나씩 그의 살갗에 찔러 넣으며 나중에는 어떤 희열에 젖어 부르르 몸까지 떨었다.
그렇게 얼마나 흘렀을까?
온몸이 만신창이가 된 우규는 눈까지 완전히 풀어지고 말았다.
그때 코사가 책상서랍을 열더니 이번에는 날카로운 칼을 꺼내들고 빙그레 웃었다. 저 아름다운 미소 뒤에 어떻게 그런 잔인한 가학욕구가 분출되는지 알 길이 없다.
“헉, 헉.”
“너희 남자 새끼들은 자지를 잘리느니, 차라리 죽는 걸 택한다면서?”
우규는 온몸이 천근만근 하나도 힘이 없었지만, 그 말을 듣자마자 정신이 번쩍 들었다.
“하......,하지 마.”
“불알을 까서, 너희들 유일한 밥줄이자 자부심을 없애주지. 그래도 여자들 앞에서 거들먹거리는지 한 번 보고 싶네. 병신새끼들......,”
“아악......, 씨발년. 닥쳐. 개년아. 그만 해. 개년아.”
하지만 소용없었다.
그녀의 손은 이미 쫄쫄이 레깅스 허리끈에 이으러 있었던 것이다.
그는 절망했다.
그런데 그는 항상 허리가방을 차고 다닌다.
그래서 바지를 벗기 위해서는 그 가방부터 제거해야 하는데 생긴 게 이곳 기준에서는 매우 이국적이라 그녀가 강한 호기심을 보였다.
툭 가방을 끓어낸 그녀가 고개를 갸웃 거렸다.
“이게 뭐지?”
“알게 뭐야 돼지년아.”
그를 한차례 노려보던 그녀는 가방을 만지작거리다가 손을 안으로 쑥 밀어 넣었다. 이 마법가방은 무려 1톤짜리였다. 당연히 그 넓은 공간에 그녀의 손은 어깨까지 빨려 들어갔다.
“하악......,”
깜짝 놀란 그녀가 급히 가방을 버리고 뒤로 물러났다.
그러다 이내 정신을 차린 그녀는 조심스럽게 다시 가방 안에 손을 넣어 이것저것 꺼내기 시작했다.
가방에는 생활 잡동사니가 엄청나게 많았다.
여자 속옷부터, 예전에 지구에서 사용하던 SM용품들, 그리고 시계, 저울, 칼, 권총, 심지어 아까 옮겨 담은 판저-3 대전차 로켓까지 들어 있었다.
그러다가 그녀는 콩알보다 조금 큰 유리캡슐 수백 개를 발견하고는 눈을 반짝였다.
다른 잡동사니는 어디에 쓰는 건지 알 수도 없었고, 알아도 관심이 없었지만, 이 유리캡슐은 한 눈에 봐도 정교하게 만들어진 것이 보석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예쁘게 생겼네. 뭐지? 보석인가? 안에 물이 들었나? 파란색 물이 찰랑거리네.”
그때 우규가 다급히 소리쳤다.
“떨기지 마. 깨지면 큰일 나.”
“어떻게 큰일 나는데?”
“천계에서 마왕이 강림해서 세계가 멸망해. 죽기 싫으면 다시 가방에 넣어.”
그의 <죽기 싫으면>이라는 말이 은근히 그녀의 자존심을 긁었다. 마법가방이 워낙 신기해서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기는 했지만, 마왕이라니 아무리 생각해도 터무니없었다.
“미친놈, 몇 대 맞았다고 완전히 돌았네.”
그러면서 그녀는 유리캡슐을 바닥에 던지며 하이힐로 으지직 밟아 버렸다.
“그래, 마왕은 어디 있지?”
그러자 우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면서 급히 눈을 감고 뭔가를 중얼거렸다.
“우움샬라탕그라~”
액화마나캡슐 붕괴 에너지를 이용한 신체강화 마법주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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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덕 빵빵 나찌녀에게 애도를......,

회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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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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