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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야설] General Surgery - 1부7장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35 326회 0건

지금까지 쓴글을 생각하니 아깝기도하고해서 다시 연재하려구요,..

표절이니 뭐니..그런말해도 그냥 내가 생각한대로 쓰려구요..

뭐..재미없는 글이지만 많이들 봐주세요...

(이글에서 언급되는 전문처방이나 용어는 실제와 다를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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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국에서 잠시 눈을 붙이고 있는사이..호출기소리가 요란하게 울려댄다..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난 호출기를 확인하고 침대에서일어나 중환자실로 향했다..

중환자실 간호사들이 분주하다..

"무슨일이죠??"

"환자 혈압이 안잡혀요!산소포화도도 90이 안되고!"

또다시 찾아온 응급상황..난 인투베이션을 준비시키고 A-LINE을 가져오도록했다..

인투베이션후 환자 손목 동맥에 카테터를 찌르며 환자 혈압상태를 관찰했다..

"아..혈압이 안오르네..."

간호사들은 나의 오더를 기다리고있다...

"도파민 달까...아님 도부타민..."

"선생님!오더 주셔야죠!"

다급한 간호사의 목소리가 들린다..

"500cc 노멀셀라인(생리식염수)에 도부타민(교감신경흥분제) 5마이크로 희석해서 주세요!"

"네!"

난 잠시 환자를보며..바이탈이 정상으로 돌아오는지 관찰했다..환자는 차츰 안정을 돼찾아가며

혈색또한 제모습으로 돌아왔다..

난 환자의 EMR을 살펴보았다..

"스토막 켄서(위암)로..서브토탈(부분 위 절제술)했네...하이퍼텐션(고혈압)은 있던 환자군...
그럼 일시적으로 저혈압이 온건가.."

난 환자상태를 수시로 체크해서 이상이 발견되면 바로 연락할것을 지시하고 병동으로 향했다..

병동 스테이션에가니 예린이 챠트를 정리하고 있는게 보였다..

"예린..챠트정리해?"

"응..챠팅이 안된부분이 있어서.."

"그렇군.."

"근데..병동에는 어쩐일이야..?"

"뭐..그냥..너찾아 다녔지.^^"

"빈말이래두 듣기좋은데..?"

난 예린이 챠팅을 도와주고 예린과 자판기커피를 마시며 이야기했다..

사실 예린을 보러온건..내가 잘못한부분때문에 인실직고 하려고 한것이다..

자수하여 광명찾아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덜고싶어서...

" 예린아..나..너한테 죽을죄지은거 있는데..."

"응?어떤거...?"

난 한참을 망설이다...얘기했다..

"그 전에 있잖아..응급실파견 마지막날..."

"응..그날 왜..?"

"사실..그날..."

난 또 망설였다 그러자 그녀가 먼저 말을 꺼냈다..

"알아..너 여자집에 있었던거.."

헉!이럴수가..어떻게 그녀가 알고있었을까...

"니가..어떻게..그걸..."

"어쩌다보니..알게됐어..난 괜찮으니까..미안해안해두되.."

"어..그래두..내가..다른여자랑..."

그녀는 애써 웃으며..

"그럴수도 있지..자세한건 나중에 얘기하기로해..나두 너한테 할말있으니까.."

"응..?할말..?어떤..?"

"이따가..8시쯤 밖에서 차한잔하며 얘기하자..이따 전화할께.."

그리곤 다시 스테이션으로 향하는 그녀였다..

"아..예린이가 어떻게 알았지..그리구 할말이라는건 대체 뭘까.."

난 불안한 마음을 감출수 없었고..그시간이후로 마음이 복잡해져 일이 손에 잡히질 않았다..



그녀의 전화를받고 병원근처 Hollys로 향했다..이미 예린이는 도착해있었다..

난 그녀에게 뭘마실지 물어보고..커피를가지고 예린앞에 앉았다..

잠시동안 흐르는 침묵..그시간이 꼭 하루같이 느껴졌다...이내 그녀의 입이 열리며..

"사실..오늘 너한테 소개시켜줄사람이 있어서..."

"소개? 이상황에서 소개를?"
"누군데..?중요한 사람이야??"

"응..너두 보면 알거야,.누군지.."

"내가 아는사람이라니? 누구지?"
"좀 자세히 얘기해주면 안될까..?"

아니..그냥 니가 직접보면 알아..."

난 좀 난감했다..할말있다고 말하더니..갑자기 소개라니..

"근데..할말있다그랬자나..이것때문에 그런건 아닐거고.."

"응..있어..할말..근데..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모르겠어.."

설마..헤어지자는 소리는 아니겠지..난 추호도 그러고 싶진 않았다..

"혹시..나랑..헤어지자는 말하려는 거니..?"

그녀는 손사래까지 치며 그런건 아니라고했다..예린도 나와 헤어질생각은 추호도 없다며..

"그럼 할얘기가 먼지 들어보자...어떤얘긴데..?"

그녀는 난감해하더니..말을 이었다..

"전에..네가 폴리삽입했던 여자환자 기억하지..?"

"응..기억하고 말고..그 난감했던...근데 그환자가 왜..?"

"사실..그환자가.."

그때 예린이 소개시켜준다던 사람이 온듯했다..

"언니!!"

난 뒤를돌아보며 그녀를 보는순간..그자리에서 주저앉을뻔했다..

다름아닌..유세미..나와 뜨거운 하루를 보냈던..바로 그여자..유세미가 우리쪽으로 오고있었다..

"응..왔니?인사해..너두알지?우리과 장동혁 선생..언니 남자친구."

그녀는 날보며 생긋웃으며 인사했다..

"그리구 얘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아끼는 의붓동생 세미.."

난 그자리에서 주저앉고 말았다..의붓동생이라는 그녀...

이런 말도안되는 상황이라니..난 쥐구멍이라도 있음 숨고싶은 심정이었다...

난 세미와 인사도 제대로 못한체 그냥 멍하니 앉아있었다..

"세미야..언니 남친의 충격이 생각보다 큰가보다.."

"그러게..?왜그러세요?볼거 다본사이에..?"

난 예린를 불르며 잠시나오라는 손짓을했다..

"예린아..이게 도대체 무슨상황인거니?"

"걱정하지마..그냥 너보고싶다고해서 오라고한거니까..그리고 니가 세미랑 있었던일도 다알고있어.."

"뭐?그럴아는얘가 이런상황을 만든거야..?그럼 나한테- 복수할라고??"

그녀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나두 유쾌하진않아..그치만 어떻게할수 있는문제는 아니잖아..이미 일은 벌어진거고..
모르면 몰랐지 이미 안이상 내가 뭘 어떻게 할수 있겠니."

아..참으로 난감한 상황이 아닐수 없다..

"그럼..왜 세미씨가 네동생이라고 입원했을때 얘기안했어??"

"그땐 나두 몰랐으니까..집에서 나한테 부담준다고 나몰래 입원시킨거라서..
나도 퇴원하는날 알았어,,같이 살지 않으니 알수있는 방법이 없었어..."

예린은 세미가 기다린다며 안으로 들어가고 할수없이 나도 뒤따라 들어갔다..

"세미야..오빠가 그날 잘해주디..?"

"응?그날??음...뭐.그냥 그럭저럭..난 남자가 첨이였는데..너무 아푸게해서..별로.."

헐..이것들이 이제 ㅋ쌍으로 날 잡아먹겠다고 달라든다..난 어떻게 하든 이사태를 빨리 벗어나고 싶었다..

"저기..세미씨..제가 잘못한거같네요..그날 그러는게 아니였는데..예린이 너한테도 미안하고..
그래서 말인데..예린이 니가 헤어지자면 그렇게할께..난 피이자니까 니가 하잖데로 할께.."

그녀는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너 미쳤어!내가 아까 얘기했지!너랑 헤어지지 않는다고"

"그럼 나한테 세미씨를 소개하는이유가 뭔데..!?"

"얘기했지!세미는 내 동생이라고!그리고 니가 세미랑 무슨짓을해도 난 상관없어!
난 너를 사랑하는거지 네 몸을 사랑하는게 아니니까!"

예린은 그렇게 소리를지르며 밖으로 나갔다..하지만 난 그녀를 뒤따라가지 못했다..

"오빠..예린언니..오빠 많이 사랑해요..예린언니가 오빠 사랑한지 오래됐어요..
본과때부터 짝사랑했으니까..그래선지 내얘기듣고도 내색한번 안하더라구요..
오히려 나한테 자기가 못해주는거 나보고 대신해주라고 얘기했으니까.."

이내 내눈에선 눈물이 흐르고..난 세미를 혼자두고 예린을 찾아 길밖으로 나왔다..

전화를 해보았지만..전화지는 커진상태다..병원에 연락해봐도 예린은 없었다..

"예린아 어디있니..예린아.."

얼마나 예린이를 찾아 돌아다녔을까..병원앞 포장마차에서 그녀의 모습이 보였다..

벌써 소주병이 2개째다..예린은 소주를 연거푸 들이키며 울고있는듯했다.,..

난 예린이를 뒤에서 안고 연신 미안하다고 말했고..그녀는 내팔에 손을 얹으며..

"아니야..괜찮아..
사랑해..동혁아.."

난 아무말없이 그녀를 안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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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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