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전문용어에 해설까지 쓸라니 좀 힘들긴하지만 이왕 시작한거

할수있는한 최선을~

(이글에서 나오는 전문처방이나 용어는 실제와 다를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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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국에서 잠을자고있는데 호출이 왔다..

"아..간만에 잠든건데..호출은..에잇.."

호출기를보니 응급실이다..아..오늘은 어떤환자가 서프라이즈 파티를 하려는건지..

난 하품을하며 헝클어진머리를 대충 손으로 다듬으며 응급실로 향했다..

오늘도 어김없이 응급실은 전쟁터다..여기저기서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딱봐도 골절에..술먹고 행패부리다 머리터져온 사람,열이심해 내원한 아이 등등..

날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장선생!"
"넵!"

응급의학과 3년차 김선배다..

"자는데미안..그래두 장선생이 하는게 좋을것 같아서.."
"아함..무슨환잔데요??"
"심각한건아니구..무릅이 심하게 찢어진 환자가 왔는데..난 영 손을 못대겠어서.."
"아..뭐이런 씨뱅이가..아놔..선배만아니면 콱!"
"환자어디있어요?"
"저기 끝에..부탁해~"
"니미 뿡이다.."

난 환자쪽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미 간호사들이 환자를 진정시키며 이리게이션(상처세척)중이다..

난 환자 상처를 바라보며 인상을 찌뿌렸다..

"허미 먼짓꺼리를 했길래 다리가 이모양이냐..만이두 찢어졌네.."

난 환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말을 걸었다..

"환자분..어쩌다가 이렇게 된거예요?"
"아..그게..자전거타다가 넘어졌는데..넘어질때 벤치 모서리쪽으로 넘어져서.."
"그러셨군요..조심하시지..그럼 꿰매겠습니다..여기 수처(봉합)세트 주세요~"

난 간호사에게 말하며 멸균글러브를 착용했다..착용하면서 상처를 다시보니 최소 20바늘은 꿰매야 할듯 보였다..

"상처가 깊어서 많이 꿰매야할것 같아요..잠시 따끔할거니까 조금만 참으심대요,,,"

환자는 불안했는데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감았고..난 간호사의 도움을받아 주사기에 리도케인을 주입하고

마취를 시작했다..

"자..따끔합니다.."
"악!!"

환자는 크게 소리는 못지르고 온 미간을찌뿌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니들홀더로 바늘을 잡고 바늘귀에 봉합사를 끼워 상처를 꿰매는 중이다..

"다음부터 조심하세요..상처가 좀더 깊었으면 단순봉합으로 끝나는게아니라
수술받았을 거예요..그리고 이제 당분간 자전거 타지마시구요.."

"네..그래야죠..."

한 23바는 꿰맨거같다..아..감탄하게되는 나의 봉합솜씨..난 나자신에게 경의를 표했다..

환자는 연신 고맙다며 고개를 숙였고..난 조심하란말을 남기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앞에 김선배가 보인다..

"저 썩을놈은 지가하면되지 날 왜불러!아오..증말!!"

그놈이 다가온다..난 못내 미소를 머금고 바라봤다..

"다 끝났어??수고했다..^^"

"아..이걸 진짜.."

"수고는요 뭐..그만 가볼께요..."

난 의국으로 걸어가며 김준호 그자식을 잘근잘근 씹어대고 있었다..
그때 또다시 울리는 호출기..병동 스테이션이다..

"병동에서 이시간에 왜 날.."

일단 병동으로 올라갔다..스테이션으로 가니 치프선생인 최선배가 간호사들과 얘기중이었다..

"선배!왜 찾았어요?"
선배가 날 보며 씨익 웃더니

"그게..이따 수술할환자 말야,,"
"근데요?"
"근대는 국끓일때 쓰는 식물이고.."

아..갑자기 추워진다..

"실은 폴리(소변줄) 꼽아야는데 난 도저히 못가겠어서.."
"왜요?걍가서 확 꼽지..ㅋ"
선배가 난감해한다..
"환자가 여자라서.. 그것도 20대 초반이라.."

"아..오늘 왜이래..그래서 나보고 하란소린거야!"

"그냥..선배가하면 안돼요??ㅠㅠ"
"야야야..하늘같은 선배가 선물을 주는데 감사합니다하고 받아야지!어서 토를달아!"
"지미 이럴때만 선배지..ㅅㅂ"
"그래두 어떻게 내가 여자한테 폴리를 꼽아요..;;"
"걍 하라면 해!"

아.지미.니기미 짜증난다 오늘 새벽부터 이지랄이니 오늘 일진 사납겠다..

난 멸균글러브와 일회용 폴리카테테.튜브젤을 들고 병실에들어갔다..

병실에 들어가니 이미 불은 켜있고 20대 초반의 여자가 비스듬히 누워있다..

난 그녀에게 어떻게 얘기할지고민하다가 안면몰수하고 얘기해버렸다..

"저기 환자분..아침에 수술하려면 소변줄 꽂아야하거든요.."
"근데요?"
"..."

내가 말이없자 그녀는 놀라며..

"혹시 선생님이 하려구요?!"
"아..변태되겠다.."
"네..그것땜에 제가 왔어요.."

그녀는 얼굴이 붉어지며 내 눈을 피했고..난 멍하니 그냥 바라만보고 있었다..

"여선생님은 안계신가요..?"
"여선생이 오늘 오프라서..."

그녀는 어쩔줄 몰라하며 내 시선을 피한채 가만있는다..

"하긴해야는데..저두 난감한 상황이라.."

그녀는 고개를 끄덕이며 그러자며 나에게 말했다...

"그럼 조금 챙피하겠지만 바지와 속옷을 벗어주시겠어요..?"
"....네.."

그녀의 음성은 떨리고있었다..왜안그러겠는가..아무리 의사지만 남자인것을...

나같으면 머 이런병원이 다있냐머 소리쳤을거다..

난 병실 커튼을치고 멸균글러브를 착용하며 그녀의 무릅을 세우게 했다..

아..서서히 수줍은듯 닫혀있는 보지가 들어난다..난 나도모르게 침이 꿀꺽하고 목으로 넘겼다..

난 음부에 공포를대고 일회용 폴리 카테터를 포장지에서 분리하며 그녀의 음부를 두손가락으로 벌렸다..

그러자 누워있던 그녀의 몸이 움찔하며 반응한다..일단 요도구를 확인하고 폴리 끝부분에 첼을 듬뿔발라

다시 음부를 벌리고 요도구에 삽입시키며

"좀 아플거예요...잠깐이면 끝나니까..조금만 참으세요.."

그녀는 말없이 누워있다..근데..보지가 넘 이뿌다..핑크빛인게..다시 침이 넘어갔다..

난 이내 마음을 다잡고 폴리를 삽입했다..

"악!!"

아..많이 아팠나보다..난 떨리는손으로 그녀의 음부를 조금더 벌리고 폴리를 더 깊숙히 삽입했다..

잠시후..방광에있던 소변이 폴리의 관을따라 내려오는게 보였다..난 식은땀을 닦으며 마무리했다..

난 자리에서 일어서며..

"속옷은 입지마시구요..바지만 입구계세요,.."

그녀는 말없이 고개만 끄덕였다...

난 병실을 나서며 내심장이 쿵쾅거리는걸 느꼈다...

"아..ㅅㅂ..나 이제 이런거 다신안해..."

하지만 나두 남자이다..눈앞에 그녀의 음부가 아른거렸다...

내가 스테이션쪽으로 걸어가니 치프가 실실 쪼개고 있었다..

"아..저 ㅅㅂ..저런것도 치프라고..에이씨!"

"잘했냐..??"

난 대꾸도 하지않고 의국으로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