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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48 391회 0건
오전 수업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 위해 교내 식당에 막 들어선 순간, 휴대폰이 울렸다.

"여보세요. 리코입니다."

"리코! 어디니? 학교?"

"네. 엄마! 짐 교내 식당에요. 점심 시간이라....왜요? 무슨 일 있어요?"

"리코! 엄마 지금 학교 옆 공원인데...엘리자베스가 총에 맞아서 즉사했어."

순간 머리가 띠잉 했다.

"네? 지금 엘리자베스가 죽었다는 거에요?"

나는 소리를 죽여서 전화기에 대로 물었다.

"그래. 저격용 라이플에 머리를 맞았어. 어쩔거니? 수업 마치고 이리로 와 볼래? 네가 온다면

엄마가 기다리마."

"아뇨. 가 보긴 할텐데 일 바쁘면 기다리진 마세요.....나중에 집에서 뵈요. 엄마!"

"그래. 리코! 집에서 이야기 하자꾸나."

"네. 수고하세요."

전화를 끊고 급식을 받아서 자리에 앉았다.

fuck! fuck!

욕이 절로 나왔다.

내가 한 방 먹어 버렸다.

씨발! 내가 충분히 지켜 줄 수 있었는데......그냥 어제 그 놈을 죽였어야만 했다.

그랬다면 엘리자베스는 살았을 텐데.......

기분이 더럽다.

내 여자를 잃어버린 느낌이 나를 엄습했다.

"개 새끼! 용서 못해! 고통속에서 죽여주마! 개 새끼!"

이제부터 나의 모든 신경은 엘리자베스의 복수에 맞춰져 버렸다.







수업을 마치고 찾아간 공원은 왠지 을씨년 스럽기만 했다.

사건 현장으로 보이는 곳에는 접근 할 수가 없었지만 멀리서 바라 볼 수는 있었다.

아마도 그녀는 어쩌면 오늘 나와의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다.

그랬기에 자신이 암살 당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을 것이고....생각도 하지 못한 죽음이라

얼마나 한이 많은 영혼이 되었을까......

.....가만 있자.....한?

한이 많으면 그 한을 풀 때까지 이승을 떠돈다고 예전에 할아버지가 그랬었지?

혹?....그렇다면.....그녀도?

생각이 거기에 미쳤을 때 나는 한동안 쓰지 않았던 상단전의 기운을 나의 눈으로 돌렸다.

그 순간 부터 보여지는 살아 있는 사람들과 살아가는 영혼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하지만 그 많은 영혼들중에 엘리자베스의 영혼은 보이지 않았다.

자신이 죽은 곳에 없다면 대체 그녀의 영혼은 지금 어디로 간 것일까?

혹시 자신의 시체가 있는 곳에 그녀가?

나의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이번엔 분명한 확신이 들었다.

분명히 그녀는 자신의 시체가 있는 곳에 있다는 확신이.

나는 엄마에게 전화를 넣었다.

"리코니?"

"네. 엄마! 저 지금 사건 현장에 와 있는데요...엄마한테 부탁할 일이 있는데...들어

주셔야 겠어요."

엄마에게 내 용건을 밝혔는데 엄마의 의외의 말을 하는 게 아닌가?

"리코야! 지금 우리한테 어제 밤에 급히 작성 했다는 그녀의 유언이 담긴 비디오 테입을

그녀의 변호사가 가지고 왔거든. 거기에 리코의 이름이 나와! 자신을 살려준 사람으로.

그래서 지금 우리 서로 와 줘야 겠어. 마침 그곳에 덱스터라고 우리 서 혈흔 분석가가

있어. 지금 서로 들어올 건데 그 사람과 함께 오렴."

"그분이 누구죠?"

"너 지금 정확한 위치가 어디니? 내가 덱스터에게 네가 있는 곳으로 가게 할게."


그렇게 해서 지금 난 덱스터가 운전하는 옆자리에 앉아 있다.

처음 덱스터를 보았을 때 난 놀랐다.

상단전의 기운을 눈으로 돌리고 있었기에 덱스터를 따라 다니는 많은 수의 원혼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의 몸에서 풍기는 살인자의 기운.

그 기운과 원혼들은 나에게 덱스터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고 있었다.

밝혀지지 않은 연쇄 살인마!

나의 본능은 덱스터를 살인마로 단정 지었다.

어쩌면....지금 덱스터도 나를 진단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다.

차를 타기전 내가 리코인 것만 확인 하고는 둘 사이엔 아무런 말이 없다.

킬러는 킬러를 알아 본다는데 그도 나를 알아 본 것일까?

거기까지 생각했을 때 차는 경찰서에 도착했다.

결국 우린 아무말 없이 차에서 내렸다.

"덱스터! 조언하나 해드릴까요?"

앞장 서서 걷던 덱스터가 뒤를 돌아 말없이 나를 본다.

나는 그의 행동을 계속 말을 해라는 의미로 받아들였다.

"원귀들이 몸에 붙으면 머리가 아프기 시작해서 나중엔 시름 시름 앓게 되요. 벼락 맞은

대추나무를 구해서 몸에 지니세요..... 어쨌거나 우리같은 사람들이 있어야 그나마

사람들이 살아갈테니...."

가만 있는 그를 지나서 앞으로 나갈 때 뒤에서 그의 말이 들렸다.

"너는?"

그 말에 나는 돌아서며 말했다.

"나는 귀신도 잡거든요. 후후후!"





내가 형사반에 들어서자 엄마는 브이씨알을 돌렸다.

화면엔 엘리자베스가 왜 급하게 새로 유언을 작성하는지에 대한 말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말하고 있었다.

남편을 의심하게 된 이유와 탐정 제니를 고용해서 남편을 뒤 ?았다는 얘기,

그리고 확인을 위해서 가던날 남편의 사주로 갱들에게 죽임을 당할 위기까지

갔던 얘기, 그리고 그것을 내가 구해 줬다는 얘기도.

그리고 쇼킹한 건 만약 자신이 혹시 모를 암습으로 죽임을 당하게 된다면

자신의 모든 것을 내게 유산으로 남기겠다는 말이었다.

나는 엄마와 형사들 있는데서 내가 알고 있는 사실을 말해주었다.

그때 덤벼 들었던 갱들의 사진도 확인해 주었고.

"리코! 수고했어. 이젠 가봐도 되겠어. 네가 말해준 갱들의 증언만 있으면

일단 엘리자베스의 남편 빌리를 잡아 들일 순 있으니까. 참, 근데 엄마에게 부탁할

일이란게 뭐였지?"

"엘리자베스의 시신을 보여 주셨으면 해서요."

"왜? 그녀를 봐야 하는 이유라도 있어?"

나는 엄마에게 눈치를 줬다. 둘만 대화 할 수 있게.

그러자 엄마는 날 데리고 자신의 사무실로 갔다.

"그래. 여보 무슨 일이에요?"

"어쩜 엘리자베스의 영혼이 이곳에 자신의 시체 옆에 있을 지도 몰라. 있다면 엘리자베스에게

말을 듣고 싶어서. 내가 원하면 귀신의 모습도 볼 수 있거든. 그리고 아직 해보진 않았지만

어쩜 서로 대화를 할 수도 있을 것 같기도 해서 말이야."

둘 만 있는 공간이기에 엄마는 나의 여자로 나를 대했다.

"그럼 여기서 잠깐만 기다리세요. 일단 엘리자베스의 남편 빌리 젠킨스의 신병을 확보 하는 일

을 지시 해 놓아야 되요. 그리고 제니도 참고인으로 불러야 겠구요."

엄마가 방을 나가서 엘리자베스의 사건에 대해 각종의 지시를 한 뒤, 나는 엄마와 함께 엘리자

베스의 시체를 확인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곳에도 엘리자베스의 영혼은 없었다.

내 생각이 잘못 되었던 걸까?

검시관이 있는 방을 나와서 힘없이 발걸음을 돌리려는 순간, 내 감각에 어떤 파동이

느껴졌다.

그리고 내 눈에 보여지는 엘리자베스의 모습!

아니 엘리자베스의 영혼의 모습이 나타난 것이었다.

엘리자베스의 영혼은 나를 애타게 바라보고 있었다.

대체 왜?

순간 나는 엘리자베스의 영혼이 나에게 뭔가를 알리려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생각했던 가정을 시도 해 보기로 했다.

상단전의 기운을 눈으로 돌려서 영혼을 본다면 귀와 입으로 돌리거나 혹은 영혼을 향해 내

염파를 보낸다면 서로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지 않을까?

나는 상단전의 기운을 귀와 입, 그리고 나의 뇌로 끌어 올렸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나의 오른손에도 상단전의 기를 돌렸다.

"엘리자베스! 혹시 내 말이 들려?"

순간, 엘리자베스 영혼의 눈이 크게 떠졌다. 그와 함께 그녀의 영혼이 떨고 있었다.

[리, 리코! 내, 내가 보이나요? 지, 지금 내 모습이 보이나요?"

"그래. 엘리자베스! 난 지금 당신을 보고 있어."

아무도 없는 텅빈 공간에 대고 이야기하는 내 모습에 엄마는 날 보며 말했다.

"혹시...리코! 지금 엘리자베스의 영혼과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니?"

"네. 엄마! 그녀가 여기 있어요."

"그럼. 나도 그녀를 볼 수 있을까? 너처럼."

"어쩜 될 지도 몰라요. 엄마와 나는 하나의 영혼이니까."

나는 엄마의 손을 잡고 엄마의 몸안으로 나의 기를 넣어주었다.

"엄마 지금 엄마 몸안으로 들어가는 내기를 엄마의 눈과, 귀, 그리고 입과 뇌로 인도하세요."

채양보음술을 배운 엄마기에 엄마 스스로 나의 기를 인도하는 건 쉬웠다.

잠시 후, 엄마도 엘리자베스를 볼 수 있었다.

"오오! 엘리자베스! 난..."

엄마가 말을 하려 했지만 엘리자베스가 엄마의 말을 끊었다.

[알아요. 마리아! 죽고 나니까 인간사의 모든 걸 알고자 하면 알 수가 있어요. 당신과 리코를

본 순간, 자동적으로 알게 되었어요. 두 사람만의 비밀을....하지만 일단 급한 건 그게 문제

가 아니에요. 죽고 나서 알았지만....내가 고용한 탐정 제니가...빌리와 예전 부터 관계가

있어요. 또 빌리의 비서가 빌리의 친모 라는 것도 문제구요. 모두 한 통속이에요. 특히 빌리

의 친모는 유아성애자로서 빌리가 아기때부터 빌리를 상대로 섹스를 벌였더군요. 지금 마리아

의 부하 형사들이 제니에게 연락을 했다면....그들은 아마 빌리의 친모 집으로 피신을 했을

수가 있어요. 왜냐하면 당신들은 빌리와 친모인 빌리의 비서와의 관계를 모르고 있을 거란

생각 때문이죠. 그리고 좀 전에 확인 한 건데...빌리 친모의 집엔 지하실이 있어요. 그리고

그 지하실의 아래에 또 지하실이 있는데 바로 거기에 지금은 죽었다고 알려졌거나 아기 때

실종되어 미해결로 남아 있는 여자 아이들이 빌리와 그녀의 엄마, 그리고 제니와 제니의 엄마

까지 합세한 유아성애자들의 성 노예로 사육 되고 있어요.]

영혼인 엘리자베스의 말이 맞다면 이건 큰 사건이었다.

엄마는 몇군데 전화를 했고 이미 제니에게 연락이 갔다는 말을 해 주었다.

[그들은 아직 내가 유언을 바꾼 걸 모르기 때문에 이곳을 떠나진 않을 거에요. 단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위해 상의하고 있을거에요....어쩌면....어린 노예들을 가지고 놀면서 말이죠.]

"그렇다면...엘리자베스 당신의 복수를 위해서라도....지금 당장 그들을 잡아 들이毛楮?"

그 말과 동시에 엄마는 급히 뛰어서 나가려 했지만 내가 엄마를 붙잡았다.

"잠깐, 엄마! 그 전에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있어."

나는 엄마를 멈추게 해 놓고 엘리자베스의 영혼을 보며 말했다.

"엘리자베스! 지금 당신이 이승에 있는 이유는 당신 남편에 대한 한 때문이지?"

[...그래요. 리코!]

"그럼 그들을 잡고 나면 당신은 이승에선 떠나는 것이고?"

[...그렇게 되겠죠.]

"그럼 만약에 한을 풀기 전에 어떤 물건이나 사람 몸 속에 숨어 있게 된다면?"

[그럼...이승에 남을 순 있겠지만 천국의 사자들에 의해 잡혀 가게 될거에요.]

"만약 살아서 움직이는 사람에게 들어 간다면?"

[빙의를 말하는 건가요? 그것도 마찬 가지에요. 몸 주인의 동의가 없다면..얼마간은 그 몸을 지

배 할 수 있겠지만 역시 사자들의 추적에 걸리게 되고 잡혀가게 되요.]

"빙의 말고 살아 있는 사람의 동의로 그 사람의 의식에서 살게 된다면?"

[그렇게 되면.......좋겠지만....어떻게 그럴 수가 있겠어요?...상대방의 허락으로 그 사람의 의

식에 살게 된다는 말은 그 사람과 하나이자 둘이 된다는 거죠. 그건 빙의 와는 다른 이야기가

되죠. 빙의 가 기생한다라고 할 수 있다면 리코가 말한 건 기생이 아닌 더불어 사는 게 되거든요.

그럴 경우엔 천국의 사자도 제재를 할 수 없어요. 죽으면서 알게 된 사후 세계의 율법에 따르면

그래요.]

엘리자베스가 그 말을 했을 때 난 엄마를 보았다.

엄마와 나는 영혼으로 이어졌기에 내가 무슨 뜻을 가졌는지 엄마는 짐작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음...엘리자베스! 만약 당신이 내 의식 세계에 살게 된다면 내겐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엘리자베스는 엄마를 보며 말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일단 당신은 내가 생전에 알고 있는 것들을 알게 될거에요. 나 역시 당신의

모든 걸 알게 되겠죠. 그리고 당신이 느끼는 건 나도 느끼게 될 것이고 귀신의 눈으로 볼 수 있는

현상과 알 수 있는 것들을 당신과 공유 할 수 있어요. 그리고 만약 어떠한 일로 당신이 의식을 잃

는 일이 발생하면 내가 당신의 몸을 움직일 수도 있을거에요. 당신 대신 당신의 몸 안의 상태를 알

아 볼 수도 있구요.]

"그럼 내가 종교적인 장소에 가게 되더라도 당신에겐 아무런 해가 없을까요?"

[네. 당신의 허락하에 당신의 의식에서 더불어 살아 가는 것이기에 내겐 아무런 위협이 될 수 없어요.]

"그럼 내가 지금 당신을 보는 것 처럼 하루 종일 영혼들을 보게 되는 건가요?"

[아뇨. 당신이 보고자 할 때만 제가 보여 드려요. 물론 당신이 원한다면 계속 같이 공유할 수는 있지

만요.]

"좋아요. 당신을 받아 들일게요. 당신과 나는 아직 서로를 모르지만 리코가 당신을 알고, 나는 리코와

하나이니....그런데...어떻게 당신을 받아 들일 수 있죠?"

[정말 절 당신 의식 속에 받아 들이신다구요?...아아...정말 고마워요. 당신이 허락했으니 제가 들어

갈 수 있어요. 당신은 그저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있으면 되요.]

엘리자베스가 말을 끝냈을 때 나는 엘리자베스의 영혼이 엄마의 머리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엄마의 몸안에서 엄마의 영혼이 엘리자베스의 영혼을 받아 들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엘리자베스는 엄마의 의식 속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으음...우선 여보! 난 빌리와 그 일당들을 체포하러 가 봐야 겠어요. 공식적인 수사가 되었으니

엘리자베스를 위하 복수를 하겠다면....나중에 일 처리 다 되거든...그때나 하세요. 알았죠? 여보!"

"후우...뭐...이젠 엘리자베스와 함께 하게 되었으니.....그러도록 할께. 하지만...법정에서 일이 마

무리가 되고 나서는....내가 알아서 할거야."

"일단 지금은 집으로 가세요. 나중에 집에서 결과 알려 드릴게요. 여보."

"그래요. 리코!"

나의 말에 엄마의 입을 통해서 엄마와 엘리자베스가 말했다.

엄마는 내 입에 입을 맞추고는 휴대폰으로 지시를 내리며 서둘러 부검실을 벗어났다.












"제니! 대체 어떻게 된거야?"

빌리는 침대에 알몸으로 누운 채 역시 옆 자리에 알몸으로 누워있는 제니를 보며 말했다.

빌리와 제니는 엉덩이와 그 윗부분만 침대에 두고 두 다리는 바닥으로 늘어뜨리고 있었다.

그리고 빌리와 제니의 두 다리 사이에 아직 10살도 되어 보이지 않는 여자 아이들이 역시

알몸인 채로 빌리와 제니의 사타구니 사이에 얼굴을 묻고 있었다.

"엘리자베스 그 년이 선수를 쳤어요. 어제 밤에 변호사를 불러 오빠가 자신을 죽이려 했다

는 비디오를 찍었던 모양이에요. 그 테잎을 변호사가 경찰에 제출 했구요 그 비디오에 나를

고용해서 오빠의 외도를 알게 되었다고 해서 참고인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았죠. 하는 일이

있어서 내일 가겠다고 하고 바로 오빠에게 연락 한거에요. 어쨌거나 경찰이나 엘리자베스는

오빠와 샐리 아줌마가 모자 관게인줄을 모르니까요. 제가 우선 오늘 엘리자베스를 처리한

킬러에게 오빠의 지시를 받고 움직였던 갱들의 처리를 부탁했어요. 아마 그들만 처리 되면

오빠는 무고하다고 나가면 될거에요. 어쨌거나 경찰이 입증하지만 못하면...엘리자베스의

모든 재산은 오빠께 될 수 있을 거에요. 일단 저들에게 대응 해야 하니까요."

"그렇다면 일단 변호사가 중요하겠군. 누굴 변호사로 해야 하지?"

"호호 걱정마세요. 오빠의 변호사는 지금 이곳으로 오고 있어요. 마사 필라이트 라고 58세의

지방법원 판사 출신의 변호사인데....그녀는....우리 엄마와 샐리 아줌마의 도움으로 바로

이곳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는 사람이거든요.....원래 오늘 오기로 한 날인데...우리엄마는

그녀를 위해서 7살난 사내 아이 두명을 납치해서 잠 재워 논 상태에요."

"뭐라구? 흐흐흐....그렇다면 그녀가 날 변호한다는 거구나."

"호호...그럼요. 그녀는 우리에게 완전 코가 껴 있다구요. 그녀가 최고의 절정을 맞을 때가

언젠지 알아요? 바로 데리고 놀던 꼬마아이의 얼굴을 자신의 보지로 문질러서 쾌감을 얻을

때에요. 생각해 보세여...커다란 엉덩이를 가진 여자가 보지로 조그만 아이의 얼굴을 막는

다면 어떻게 되겠어요. 분명 그녀는 쾌감에 미치겠지만 그 아이는 숨이 막혀 죽어버리죠."

"그럼 아이의 처리는?"

"호호. 여기 저 쪽 구석의 바닥에 사각으로 표시나는 곳 있죠? 쇠로 된 맨홀 뚜겅 같은.."

"어. 저기가 뭔데?"

"호호호...저 아래엔 샐리 아줌마와 우리 엄마가 사육한 식인 악어들이 있어요. 여기서 죽은

시체는 저 아래로 넣으면 금새 악어의 먹이가 되죠. 깜쪽같이 사라지는 거죠."

"흐흐흐...그렇다면...그 변호사가 올때까지...내 마누라가 될 제니 보짓물로 목이나 축여

볼까?"

"흐흥...그럼 오빠...침대 위에서 빨아줘요....우리의 예쁜 노예들도 우리를 즐겁게 할 수 있게.

제니는 침대위로 올라갔다.

"흐흐흐...우리 제니...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보지도 예쁘게 자랐네...."

"흐흥...오빠 좆은 어떻구...처음으로 내 보지로 받은 오빠의 좆도 멋진걸."

제니와 빌리는 침대의 중간에서 모로 누운 채 69의 자세가 되어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하악...흐흥...아아...쓰읍...흡...쓰읍...아아...오빠 겉물 너무 맛있어."

"헉....쓰읍...하아...제니..."

69으로 서로의 좆과 보지를 빨아대는 제니와 빌리의 뒤에는 어린 소녀들이 제니의 항문과

빌리의 항문을 그들의 혀로 할타 대고 있었다.

바로 그때 천정의 문이 열리면서 샐리와 사만다, 그리고 빌리는 처음 보는 여자가 있었는

데 그녀가 마사 필라이트인 모양이었다.

조금 가는 체격에 금테 안경을 낀 그녀의 얼굴은 약간은 날카롭고 신경질 적인 얼굴로 보

였는데...계단을 밟고 아래로 내려오는 그녀의 얼굴에선 음탕한 욕정이 절로 흐르고 있었

다.

그녀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는데 내려오자마자 서둘러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는 곧바로 빌리와 제니가 엉켜있는 침대위로 올랐다.

"호호호...네가 빌리인 모양이구나...네 엄마와 사만다에게 말을 많이 들었단다..이 아줌

마와도 놀아 줄거지? 빌리! 그리고 제니도 오랜 만이구나...호호호."

"네. 오랜만이에요. 아줌마. 오늘도 아줌마를 위해 뒤탈 없는 7살 애들도 둘 구해 놨어요.

대신...오빠 변호는 신경 써주세요."

"호호호...걱정하지마...빌리는 내가 빼내 줄께...것보다...일단...애들 전부 불러서 놀

아야 하지 않겠어?"

마사의 말에 침대 아래쪽에서 알몸이 된 샐리와 사만다가 말했다.

"호호...지금 나머지 애들 다 데리고 올라갈거에요. 마사."

"흐흥...마사...애들과 놀기 전에 당신 보지랑 똥구멍으로 우리 아들 빌리 좆맛이나 좀

보세요....당신에게 또 다른 쾌락을 줄거에요...."

"호호호...샐리 당신의 권유대로 하죠...안그래도...지금 내 보진 여기 온다는 기대감 만

으로도 이미 넘쳐 흐르니까요....그래....우리 귀여운 빌리....아줌말 기쁘게 해 줄수

있지?"

마사의 갑작스런 놀이 모드에 빌리는 금새 귀여운 아기가 되었다.

"네...아줌마...전 착해요...아줌마가 원하는 건 다 할 수 있어요."

"흐흥...그래...우리 빌리.....아줌마 보지를 너의 좆으로 박아다오...그리고 나의 똥구멍에

네 좆물을 흠뻑 싸줘...알겠지...착한 빌리!"

마사는 침대에 개처럼 엎드렸다. 빌리는 그런 그녀의 뒤에서 그녀의 보지를 박아댔다.

"하아...흐흥...아아...빌리....샐리의 말대로....흐흥...우리....빌리 좆맛은..아아...흥

...다르구나...아흥...너무 좋아."

"헉...헉...헤헤...아줌마...보지도 좋아요...헉....쫄깃쫄깃 해."

빌리와 마사가 박는 동안 제니는 두 소녀와 놀고 있었다.

제니의 얼굴엔 한 소녀가 자신의 가랑이를 벌리고 비벼대고 있었고, 또 한 소녀는 제니의 항문을

혀로 할타대며 제니의 보지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어 빠르게 움직였다.

그들이 그렇게 놀고 있을 때 샐리와 사만다가 가둬 놓았던 마취된 소년 둘과 나머지 노예 소녀를

데리고 왔다.

마취 되었던 소년 둘은 아직 마취가 덜 풀려 정신을 못차리는 듯 보였다.

"흐흥...샐리...빌리 좆은 ... 흐흥....당신 말대로...하학...특별해...맛이 좋아...흐흥...근

데...그 애들은 왜 그래? 정신이 없어?"

마사가 빌리에게 보지를 박히며 말하자 사만다가 대답했다.

"호호...그게 아니라 좀 전에 마취 깼는데 지금 얘들한테...일본에서 넘어온 필로폰을 주사했어.

곧 엄청난 힘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줄거야...빌리...우리 얘네들 맛좀 봐도 되지?"

사만다가 빌리를 보며 말했다.

"흐흐흐...그러세요...엄마도 즐겨...나 없는 동안 어린 애들 맛 한번도 안본거 알고 있어...이

젠 내가 있으니....괜찮아...엄마도 오랜만에 젊은 애들 좆물로 새 기분도 느껴봐야지."

빌리가 마사를 박으면서 사만다와 엄마 샐리를 보며 말했다.

"흐흥...우리 착한 빌리가...엄마에게 큰 선물을 주는구나...흐흥...빌리..."

샐리와 사만다는 물론이거니와 그들이 데려온 두 소년과 노예 소녀마저 침대위로 합류를 했다.

침대위는 유아성애자들과 그들에게 사육된 소녀들, 그리고 제물이 될 소년들의 집단 떼씹의 광

풍이 불어대기 시작했다.

좆물과 씹물, 타액과 땀이 범벅이 된 그들의 광란은 서로의 몸에 오줌을 갈기다가 그 오줌도 빨

아 먹는 광태를 연출해 내고 있었다.

오늘의 마무리는 마사의 몫이었다.

이미 소년 하나는 파티의 중간에 벌써 악어밥이 된 상태였고 이제 남아 있는 마지막 아이를 이용

해서 쾌락의 끝을 볼 차례인 것이다.

마사의 상체에서는 제니와 빌리, 샐리와 사만다의 소변이 흘러 내리고 있었고 그녀의 항문에는

빌리가 사정한 좆물이 그녀가 소년을 향해 걸을 때마다 꾸역 꾸역 흘러 나오고 있었다.

"흐흥...귀여운 아이!...이제..이 아줌마랑...천국으로 가자꾸나...호호...아아..아주 좋을거야."

마사는 자신의 항문에서 흘러나오는 빌리의 좆물을 손에 묻혀서 입으로 빨았다.

그리고는 천천히 소년의 얼굴위에 엉덩이를 내리 눌렀다.

아직 약기운에 힘을 내고 있는 소년은 정신을 차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해온 대로 마사의 보지를 혀로

할타댔다.

그런 마사의 뒤에 제니가 다가가더니 빌리의 좆물이 흘러나오는 마사의 항문을 손가락으로 쑤셨다.

"하악...제니...바로...그거야...흐흥."

마사의 엉덩이는 그때부터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마사의 엉덩이가 앞으로 향할 때는 보지가 소년의 턱을 스치며 소년의 혀와 입술에 부벼졌고 뒤를

향할 때는 제니의 손가락에 의해 항문 속이 자극되었다.

"아아...제니...흐흥...아아...좋아...오우.....좆같은 쾌감이...시작되고 있어...씨발....오오."

마사의 입에서 흥분의 욕설이 터져 나오며 더욱 빠르게 엉덩이가 움직였다.

"오오....제길...내 보지를 찢어...내 똥구멍을 찢어 버려...시팔....헉헉.....아아아학..오우 쉬트"

제니의 손가락과 소년의 턱에 고조되던 흥분의 끝은 소년의 코를 마사의 보지가 덮음으로 인해

끝이 났다.

마사의 보지에서 씹물이 폭포수 처럼 튀어 나왔고...마사는 그상태로 계속 해서 소년의 코에 보지를

마찰해갔다.

"오오...오오...fucking my ass...fucking my pussy...오오 빌어먹을...I"m comming. I"m comming."

마사는 처음보다 더 강렬한 오르가즘을 느끼며 소년의 얼굴에 씹물을 분사 했다.

그리고 그 순간 천정에 잠겨진 문이 부서지며 소리가 들렸다.

쾅!

"마이애미 피디! 모두 꼼짝마!"






















에필로그.








빌리와 그의 친모 샐리 파커, 사만다와 그의 딸 제니, 지법 판사 출신 변호사 마사 필라이트는

유아 납치, 유아 강간, 유아 살해와 엘리자베스 살인 청부, 살인 공모 등등의 조항으로

배심원단의 만장일치 유죄 선언과 함께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 받았다.

하지만 사형이 집행 되기도 전에 모두 교도소 안에서 심장마비로 죽게 된다.

물론 리코의 솜씨였다.

어쨌든 빌리 패거리들의 죄상은 전 미국을 떠들석 하게 했고 마리아 라구에르타는

미국경찰관종사자연합회가 주는 그 해 최고의 경찰상을 수상 하게 되었다. 그외 각종 경찰상을

받으며 경찰로서 그녀의 입지를 굳혔다.

뿐만 아니라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초청을 하여 전국적으로 그녀의 이름을 알리게 되었고

엘리자베스의 목숨을 구했던 마리아 라구에르타의 양자 빌리 라구에르타는

엘리자베스 트래븐의 유언대로 그녀의 전 재산을 물려 받게 되었다.

단, 15세 라는 나이 때문에 성인이 되기 전까진 어머니인 마리아의 허락과 재단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 했다.

하지만 엘리자베스 개인의 은행구좌에 있는 금액은 재단 이사회는 상관없이 엄마 마리아의 허락만

있으면 쓸 수 있었다.

리코와 마리아는 리코가 물려받은 엘리자베스의 저택으로 이사를 했으며 마리아의 의식 속에 자리

잡은 엘리자베스는 마리아가 채양보음술로 내공을 높일 때마다 그 기의 영향으로 점점 더 동급의

영혼보다 강한 힘을 보유 해가고 있었다.

그리고 시장부인 레이첼과 마리아는 여전히 비밀 동성 애인 관계 였으며 리코와 함께 쓰리 섬을

나누는 사이로 발전 했다. 그리고 리코 앞에서 두 사람은 둘만의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마리아가

남편을, 레이첼은 부인으로 부부의 서약을 맺었다.

그들 끼리 있을 때 마리아는 리코의 엄마였고, 레이첼은 리코의 작은 엄마라 불렸다.

하지만...마리아와 리코 둘만 있을 땐 마리아는 리코의 영원한 부인이었다.

아! 그리고 엘리자베스와 리코는 영혼 결혼식을 했으며....엘리자베스는 마리아를 어머니로 불렀

고 마리아는 엘리자베스를 며느리라고 칭했다.

하지만 그 며느리는 언제나 시어머니 마리아의 몸 안에 존재 하는 며느리였다.

고로 리코가 엄마 마리아를 먹을 땐 언제나 두 명의 부인을 함께 먹는 셈이었다.

마리아와 엘리자베스 그 두명의 부인을......


























-------------------------------------------------------
리코의 1부를 이렇게 마감 합니다. 2부가 써 질지는 미지수구요........


책을 출판하기에 앞서 반응을 보는 작가들이 연재 사이트에 글을 올렸을 때

독자들의 반응을 보고 예상외로 반응이 없을 땐 글을 엎게 됩니다.

조회수와 추천수,,,,출판할 글도 아니니...별로 상관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렇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더 나갈 시놉을 두고도 그냥 마무리를 하려 합니다.

당분간은....소라의 독자로서 "강 건너 또다른 세상" 만 올라오기를 목메어 기다리렵니다.

언제 또 올라오려나??????

아! 수랏간의 풍운하고 음란의 사슬도 마무리 해야 되는데....ㅠㅠㅠㅠㅠㅠ

또 새 시놉 잡은 근친물도 있는데....ㅠㅠㅠㅠ

우야든 간에 필 받으면 또 올릴까 합니다.

미천한 제 글을 봐주신 독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모두 부자 되세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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