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여자가 싸다지만 무조건적으로 남자에게 몸을 허락하는 여자는 드물다.
드물다기 보단 없다는게 옳겠지.
아무튼 그런 의미에서 리타는 꽤 소중한 존재.
비록 얼굴도, 이름도 모르지만 그런 그녀를 위해 실험 도우미(?) 4명은 부실 안에 작은 선물을 갖다 놓을 생각이었다.
그건 평소 그녀가 그렇게 갖고 싶어하던 진짜 마법 스태프.
뭐… 그래봤자 학생들이 돈을 모아 장만한 것이라 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반 청소년이 부담없이 구입할만한 물건은 절대 아니다.
그런데 보통 이 시간에 아무도 없어야 하는데 부실이 안쪽에서 잠겨있지 않은가?

“어이… 어떻게 생각해?”
“글쎄? 우리 말고도 도우미가 있었나?”
“일단 숨었다가 남자가 나가거든 슬쩍 거들지 뭐. 더 할 수 있지?”
“이… 이번에는… 내가… 내가아아… 처음… 이야.. 에헤…”

하여간 덩치답게 약간 띠리한 이 친구는 아까 리타를 작살냈던 그 친구.
항상 너무 크다는 이유로 맨 마지막까지 남기다가 결국엔 지쳐 쓰러진 리타 때문에 제대로 못했던 녀석이기에 이번에는 큰맘 먹고 첫판을 양보하기로 했다.

“좋아! 일단 기다리자고.”



“푸캬아~ 뜨뜻~ 하구만!”

상큼하게 한잔 하고 뜨거운 물수건으로 기둥을 닦아낸 루이.
안에서 기다리고 있을 누님을 위해 드디어 조루공을 완전히 풀고 들어가려는 순간 슈슈에게서 마법 통신이 날아왔다.

[나다. 지금 즉시 서쪽 창고로 와라.]
[혹시?]
[마족의 흔적인 듯하다. 에테르계로 도망칠 수도 있으니 최대한 빨리 와라. 한방에 잡아야 한다.]

바짝선 기둥을 내려다보며 한숨을 내쉬는 루이.
아무래도 오늘은 여기까지인 듯하다.

“누님?”
“후우우… 후우우…”

완전히 인사불성.
억지로 깨워서 갔다간 혼만 나고 별로 전력상 도움이 될 것 같지도 않다.

‘뭐, 알아서 돌아오겠지.’

상큼한 기분으로 바지 올리고 나와버린 루이.
그걸 기다리는 소년들이 있었다.

“어이! 나갔어!”
“그… 그럼… 내… 차례지?”
“그래! 가랏 광묘! 아주 거덜 내놓는 거야!”
“마.. 맡겨둬.”

‘드르르륵~’
바깥쪽 문을 열고…
‘스으으으으윽..’
안쪽의 방음문을 열자 어두컴컴한 부실 한쪽에 엉덩이를 치켜올린채 널브러진 여자가 보인다.
‘꿀꺽.’
어두운 방안인데도 불구하고 스스로 빛을 발하는듯한 새하얀 피부.
굳이 만져보지 않아도 그녀가 얼마나 부드러울지 상상이… 아니 안간다! 저렇게 부드러운건 평생 만져보지 못한것 같다. 하지만…
‘스윽…’
슬며시 다가가 그녀의 조개를 감싸쥐자…

“아…”

참을 수 없는 부드러운 점막이 사내의 손길을 반긴다.
손가락을 밀어넣자 착착 감겨오는 속살.
하지만 엷은 날개라고 생각하기에 그녀의 가슴은 너무 크다. 아니… 전체적으로 몸매가 너무 다르다.

‘실험으로 온 여자가 아닐지도…’

하지만 굳게 선 몽둥이는 어떻게든 이 음란한 몸에 들어가고 싶다.
그렇다면 남은건 하나 뿐.
평소 사용하던 섹스 보조기구들 중에 안대를 꺼내 아직 제정신이 아닌 그녀의 눈에 씌우자 그녀의 입술이 살포시 웃으며 중얼거린다.

“쿡쿡… 장난꾸러기.”

바로 돌아 누으며 뒷무릎 아래로 손목을 집어넣어 다리를 들어올리며 벌리는 쉘.
음란하게 물든 여자의 문이 광묘의 눈앞에 드러났다.

“이제 넣어도 되니까…”
“우… 하읍…”

하지만 참을 수 없이 먹음직스런 최고급의 고기를 핥기 시작하는 광묘.
핥으면 핥을수록 쫄깃쫄깃하게 감겨오며 달콤한 육즙을 토해내는 그녀의 조개는 남자를 환장하게 하는 마약이들어있는 것 같다.

“아! 혀까지… 아흑!”
“쭈으으읍!”
“아아… 빨아당겨져! 아아! 전부… 빨아당겨져… 클리토리스도… 크윽!”

전신으로 사내의 머리를 조이며 진저리 치는 여체.
눈앞에서 불꽃이 이는듯한 작은 엑스터시가 지나자 새하얀 여체가 완전히 무방비한 상태로 널브러졌다.
이미 진작부터 넣어달라던 그녀는 완전히 풀려버린 몸을 필사적으로 움직여 다리를 벌렸고, 이제 인내력의 한계에 도달한 광묘의 손이 그녀의 보지를 좌우로 벌리고는 그 웅대한 필살의 몽둥이를 들이댔다.
‘쑤우우우우우우욱…’

“아! 크… 우… 우욱!”
“으으으으으음…”

뭐랄까? 겉은 다를지 몰라도 안쪽까지 다를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광묘.
하지만 일단 넣고 나서야 그건 아니란걸 확실하게 깨달았다.
일단 몽둥이를 조여오는 압력도 압력이지만 무엇보다도 절묘한 타이밍에 절묘하게 조여오는 독특한 조임감과 따스한 느낌, 그리고 결정적으로 기둥에 착착 감겨오는 속살의 감촉.
게다가 허리를 감싸고 있는 부드러운 허벅지의 적절한 조임과 그녀의 달콤한 숨결은 그 자체로 사내를 환장하게 만드는 마력을 갖고 있다.

“우… 우우우우우우우우!”

‘쑤걱쑤걱쑤걱쑤걱… 척척척척척척척척…’
그야말로 미친듯이 박아대는 광묘.
거대한 젖가슴이 제멋대로 출렁이며 음란하게 그 모양을 바꿨지만 지금 광묘에겐 그런 것 보다는 기둥에 물고 늘어져 비비고 조이고 물며 착착 감겨오는 안쪽의 감촉이 더 다급하다.

“우욱… 크…”

싼다고 경고하고 싶지만 차마 입을 뗄 수 없는 안타까움.
그래도 그 정신에 안에다 싸면 안된다는걸 알고 있기 때문에 다급히 허리를 빼려 했지만 그놈의 코어나이트로써의 힘이 문제였다.

‘허리가… 안빠져!’
“그대로 안에다… 안에에에!”
“우욱!”

‘울컥… 울컥… 울컥…’
그녀의 뱃속으로 흘러 들어가는 뜨거운 정액.
오락가락하는 정신으로 자신의 배 위에 엎어진 그녀는 안에서부터 다시 커지는 사내의 기둥을 느끼며 행복한 미소를 짓는다.

“한번 더 하고싶어?”
“하읍!”

대답 대신 젖가슴을 쭈욱 빨아들이는 사내.
이러는 동안에도 그의 기둥에 착착 감겨 조여대는 그녀의 보지 속은 그냥 집어넣고만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싸버리고 마는 그야말로 정액의 블랙홀이나 다름없다.
‘쯔어업… 푸직… 푸직… 푹… 푹…’
질펀한 정액 사이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오고 다시 사내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때 그녀의 젖가슴을 주물러오는 제3의 손.
그녀의 몸이 흠칫 굳어진다.

‘이렇게 큰건 루이밖에 없어. 그렇다면 이건 누구?’

사내의 기둥을 받아내면서도 급박하게 머리를 굴리는 쉘.
답이 나오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설마 아까의 그 아이들이 2차로 온거야? 아까 그 아이랑 나를 착각하고? 기분 나쁘게시리 그런 빈유랑 나를 헷갈린단 말야?’

한 순간 울컥하는 쉘.
뭐… 리타에겐 미안하지만 리타와 쉘은 처음부터 급수가 너무 다르다.

[루이!]
[미안. 임무중이야.]
[임무…]

따지고 보면 이것도 임무는 임무다.
하지만…

‘드디어 이런것도 허용해주는구나! 루이!’
“우웃!”

그녀의 질을 힘껏 찔러올리는 광묘.
순간 그녀의 입술이 벌어지며 섹시하게 벌어지며…

“아앙~”

한편 그 시간 루이는…

“치잇! 슈슈! 그쪽으로 도망쳤다!”
“알고있다! 거리를 좁혀! 이대로 압박해서 찌부러뜨리는거다!”

우연히 발견한 마족과 전투를 치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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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처음부터 여기서 연재했다면 다크소울님외 여러분들께서 쉘을 덮치셨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