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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3:54 377회 0건
“아욱… 정말이지… 젊은걸 원한건 맞는데… 이건 좀 아니잖아?”

얼마나 쑤셔놨는지 아랫도리에 감각이 아예 없자 울상을 짓는 비올라.
보통 강제적으로 하게 됐을 경우 꽤 거칠어진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정상적인 섹스만으로 여자를 이렇게까지 떡을 만들 녀석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보통 여자가 오르가즘에 오르는데는 남자의 4배가 걸린다고 하니까)

“그래도 키스마크 하나 없이 잘 끝냈잖아요?”
“파워는 좋지만 테크닉은 빵점. 무작정 쑤시기만 할거면 그냥 딜도 쓰지 임신할 위험까지 무릎 쓰고 뭣하러 남자랑 하겠어? 섹스는 단순히 성기만 써서 하는게 아니예요.”
“아아… 무식해서 미안하네요.”
“이런건 세바스찬이 최곤데…”
“세바스찬?”

일단은 정력에 있어서 절대 무적으로 통했던지라 자신을 앞에 두고 다른 남자의 이름을 꺼내는 그녀를 의외라는듯 쳐다보는 루이.

“응. 내 마부였어. 그의 자극 플레이는 정말 최고였는데…”

황홀하다는 표정으로 먼 하늘을(실제로 하늘은 보이지 않지만) 쳐다보는 비올라.

“아… 그러세요? 그럼 그 녀석이랑 하지 왜 저랑…”
“그는 바람이거든.”
“아아… 네… 네…”
“어제는 나, 내일은 이사벨라, 그리고 다음날은 왕비님…”
“네… 네… 이사벨라 누님이랑 왕비… 우에에에엑?!”
“귀족가의 젊은 부인치고 그가 건드리지 않은 여자는 없지. 아 맞다! 아르바이트 한번 해볼래?”
“저기요… 아무리 준남작이라도 일단은 영주거든요? 이번 왕의 제전만 끝나면 정식 남작이 될거구요.”
“하루에 100골드! 나도 다시는 귀찮게 안할게.”



“이런 이런… 정신 좀 차리라구.”
“우우… 후우…”

완전히 눈이 풀린 쉘이 사내의 어깨를 의지해 비틀 비틀 걸어들어가고 있는 곳은 루이가 배정받은 숙소가 아니다.

“방 하나 주세요.”
“아… 네.”

파티용 드레스인 탓에 가슴 계곡이 거의 드러난 그녀는 이미 세바스찬과의 섹스에 이어 내리기 직전에 그의 손가락으로 열심히 쑤심을 당했기 때문에 이미 색기 그 자체다.
하지만 그걸로도 모자랐던걸까? 실수인듯 잠시 그녀를 놓쳤다가 끌어 올리는 척 하면서 그녀의 가슴을 계산대에 살짝 스치게 해버리자 아슬아슬하게 가슴을 가리고 있던 컵이 벗겨지며 새하얗고 부드러운 유방이 카운터 위에 척하니 올려졌다.

“멋진 가슴이죠?”
“아… 네에…”

잔뜩 성난 젖가슴을 쥐어짜자 참을 수 없이 부드러운 가슴이 제멋대로 찌부러지며 그의 손가락 사이로 잔뜩 성난 유두가 툭 튀어나왔다.

“한번 만져보시겠어요?”
“우엑… 정말요?”
“그녀는 몹시 취했으니까요. 쿠쿠…”
“그럼…”

조심조심 그녀의 하얀 유방에 손을 가져가는 여관 주인.
한눈에 보기에도 눈이 번쩍 뜨일 정도의 미인의 가슴을 만져보다니… 평생에 다시 없을 기회임에 틀림 없기에 주저하지 않고 양젖으로 빚어 만든 것 같은 크고 부드러운 가슴을 스윽 받쳐 올렸다.
그건… 말할 수 없이 부드럽게 착착 감기는 환상적인 촉감.
그저 만지는것만으로 밀크가 묻어나올 것 같은 그런 최상급의 가슴이다.

“으음…”
“이런 이런… 그녀가 깰 것 같군요. 방 되겠죠?”
“예. 이쪽으로… 꿀꺽.”

사내는 여자의 드레스를 올려 줄 생각은 하지도 않은채 아직도 그 부드러운 가슴을 멋대로 주무르고 있다.

“이 방을 쓰십시오.”
“저기 죄송하지만 잠시 그녀를 부축해 주시겠어요?”
“네? 아… 네…”

사내가 시키는대로 여관 주인이 쉘의 팔을 자기 목에 걸자 자연스럽게 주인 역시 오른팔을 그녀의 등 뒤로 돌려 그녀의 오른쪽 옆구리 사이에 끼웠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이 그의 손 안에 들어왔다.

“이런 이런… 제 말뜻을 이해하지 못하셨군요.”
“죄… 죄송합니다. 저는 그럴 생각이…”
“그녀의 드레스를 벗겨야 하니까 양쪽 옆구리에 손을 집어넣어서 잡아주셔야죠.”
“네?”
“그러니까 안는 자세로 잡아주셔야 벗기기가 편하다구요.”
“아… 네…”

이게 도대체 무슨 꿈이란 말인가?
얼떨떨한 기분으로 남자가 시키는대로 그녀의 양 옆구리 사이에 손을 집어넣어 끌어안자 그녀의 뜨거운 입김이 목에 부어지며 얇은 옷 너머로 딱딱한 유두의 감촉이 그대로 전해진다.
그러는 동안 그녀의 등 뒤로 돌아가 드레스를 유지하고 있던 끈을 풀고 드레스를 아래로 확 잡아당기자...

“역시 네 몸매는 최고야. 쉘! 아아… 잠시만 그대로 있어주세요.”
“그러죠.”

마음 속으로 ‘아싸’를 외쳐대며 여관 주인이 그녀를 끌어안고 있는 동안 재빨리 옷을 벗어 던진 사내가 그녀의 조개를 몇 번 주무르는가 싶더니 금새 질펀해진 손으로 자신의 기둥을 훑어 올리고는 그녀의 등 뒤로 다가갔다.

“잘 잡아주세요.”
“예에…”
“아… 아아… 아흑!”

여관 주인의 목을 끌어안고 진저리치는 쉘.
안봐도 뻔하다. 뒤에서부터 삽입되었기 때문.

“이렇게라도 받치지 않으면 그녀가 쓰러질 것 같아서 말이죠. 하하…”
“그… 그렇군요.”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눈앞의 달콤한 여체 앞에서 할 말을 잃은 여관주인.

“아 맞다! 이왕이면 앞에도 고정핀을 하나 박아넣는게 어떨까? 이곳 주인의 막대기는 꽤 튼튼할 것 같은데…”
“아… 당신… 아학!”

어느 샌가 아래로 내려온 사내의 손이 그녀의 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가는가 싶더니 그대로 좌우로 열어 젖혔다.

“크악! 어어어… 어어어… 어어어…”
“어이 당신! 지금 넣지 않으면 바보라고!”

벌거벗고 뒤에서부터 삽입된 여자가 보지를 찢어질 듯 벌린채 벌벌 떨고 있다.
얼른 바지를 까 내리고 시뻘겋게 달아오른 기둥을 그녀의 구멍에 들이대는 여관 주인.
그저 갖다 대기만 했을 뿐인데도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이 그의 귀두에 착착 엉겨 붙는다.

“으!”
“그럼… 들어간…”
“아! 아아! 안… 크악!”

눈을 부릅뜬채 숨을 멈춘 쉘.
앞뒤로 터질 듯 꽉 들어찬 기둥의 감각에 머릿속이 하얗게 지워진 그녀는 한 없이 추락하는 나락에 떨어지지 않기 위해 팔 안에 걸려 있는 기둥을 필사적으로 옭아매는게 고작이다.
‘척!’
하얀 미인의 다리가 사내의 허리에 감기고…
‘척… 척… 척… 척…’
마치 증기기관차가 출발하듯 앞뒤로 틀어박힌 기둥이 서서히 스피드를 올리기 시작한다.

“안돼… 안돼요… 아… 아아… 아아… 아아아악!”
“이걸로 몇 번째 싸는거지? 뭐 아무렴 어때?”
“제발… 잠시만… 어어엉… 어어엉… 잠시마안…”

다른 사람 앞에서는 절대 낼 수 없는 울음소리를 토해내며 오열하는 쉘.
그녀의 뜨거운 몸 속에 틀어박힌 사내의 기둥이 전에 없이 부풀어 올랐다.

“우우…싼다!”
“그럼 나도!”
“아… 안돼!”

필사적으로 몸부림치는 쉘.
하지만 완전히 풀려버린 몸은 요만큼의 힘도 없다.
그나마 할 수 있는건 질을 오무려 상대 남자의 자지를 조여대는 정도.
하지만 그건 오히려 상대의 사정을 재촉하는 행위다.
‘푸슈우우우우… 울컥… 울컥…’
제로 거리에서 앞뒤로 사격당한 그녀의 몸이 마치 사냥당한 동물처럼 축 늘어졌다.
여관 주인이 허벅지까지 풀어버리자 그대로 바닥에 퍼져버린 그녀의 뜨거운 구멍에서 허연 액체가 줄줄 새어나온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을까?
지금 그녀가 무척이나 행복한 표정이란걸…



“마를린이라는 여자야. 벤투라는 거상의 첩인데 나나 이사벨라와 마찬가지로 꽤 굶주려 있지. 하지만 요즘 남편이 눈치챘는지 도통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해서 꽤 굶주린 모양이야. 그래서 내가 특별히 배달 서비스를 해주고 싶은거지.”
“배달이라니…”
“뜨거운 햄 배달. 먼저 내가 맛봤지만 일단 품질은 최고니까 분명 마를린도 좋아할거야. 우훗!”

무척이나 즐거운 표정으로 서랍에서 뭔가를 꺼내는 비올라.
딱 보기에도 뭔가의 책자 같은데 제목이 걸작이다.

“귀두곤법(龜頭棍法)… 뭡니까? 이건!”
“귀두라는 방망이를 잘 휘두르는 방법에 관한 비서.”
“……….”

잠시 먼산을 바라보는 루이.

“그런 표정 짓지 말라구우… 이거 꽤 귀한 책이니까… 물건만 크고 좋으면 뭐해? 애무 빵점에 수치 플레이는 아예 모르고 가슴이랑 거기만 만질 줄 알면서…”
“저기요…”
“여자를 제대로 절정까지 보내려면 여자의 몸 전체를 자극할 줄 알아야 한다구! 지금 수준으로는 바로 마를린에게 보낼 수 없으니까 당분간 내가 코치해주겠어요!”

양 손을 허리에 앉고는 ‘흐흐흐…’하는 표정으로 루이를 내려다보더니 루이의 기둥을 지긋이 밟았다.

“이 누나가 제대로 가르쳐 주겠어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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