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환타지 야설
촉수 온라인 - 1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3:57 279회 0건
"괜찮아?"

메리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라이네을 쳐다보았다.
화산 근처의 신전으로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땅바닥으로부터 올라오는 열기는 점점 강해졌다.

"키에님 보호 마법을 걸고 갔으면 합니다."

키에가 동의하자,메리엘은 얼른 자신과 라이네에게 냉각속성의 보호마법을 외우기 시작했다.
하얀 색의 얼음 조각이 나타나,메리엘과 라이네 주변을 맴돌면서 주변의 열기을 차단하기 시작했다.
메리엘은 라이네에게 사제의 신체강화마법을 부탁할까하다가 이내 생각을 접었다.
일행은 비틀림과 어둠에 근원을 둔 존재,치유력에 근원하는 힘과 충돌할 위험이 있었다.

혹 키에나 뱀과 해골에게도 보호마법이 필요할지 쳐다보았지만,이 정도 열기는 그들에게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듯 하였다.

우웅-

앞장을 서서 나가가던 해골이 손을 올려 일행을 멈추게 했다.
나기니 신전의 입구의 모습은 정상적인 모습이 아니였다.
바닥은 군데군데 움푹 파여져 있고,파괴된 석상이 방치되어 있었다.
마법의 흔적인 듯 깊게 파인 바닥 아래에는 깨어진 돌 같은 파편들이 흩어져 있었다.
그 파편의 하나을 검은 기운을 일으켜서 집어올리면서 키에는 말했다.

"전투가 있었던 것 같네요.하지만 오래된 것 같진 않아요.아직 정령의 기운이 파편에 미세하게나마 남아있군요."

안.쪽. 전.투.중.

해골은 자신이 느낀 기운을 일행에게 알렸다.




"전사분은 나기니의 움직임을 제한시켜주세요.다른 분들은 화력을 집중해서 소환된 정령들을 우선 처리합니다."

화려한 지팡이을 든 사제가 남자가 중앙에서 외쳤다.
여러 직업으로 구성된 듯 다양한 복장을 한 인원들이였다.
하지만,스물명이 넘는 인원의 공통점은 푸른 빛의 소용돌이 모양의 마크를 가슴에 달고 있는 것이였다.

그들은 한 소녀와 전투을 하고 있었다.

검은 색의 긴 머리카락이 격렬한 움직임에 따라 흩날렸다.
아무런 웃옷을 걸치지 않았기에 머리카락이 흔들릴 때마다 머리카락에 가려져 있었던 분홍빛의 유두가 세상에 들어났다가 사라졌다.
하얀 피부가 검은 머리카락과 어울려 더욱 아름다워보이는 모습이였다.
다만 그녀의 하체는 뱀의 몸통을 하고 있었다.
불을 다스리는 존재,나기니였다.

그녀는 붉게 타오르는 화염에 휩싸인 주먹을 둘러싼 전사들 중 한명에게 내질렸다.

퍼퍽-

상당한 충격을 입은 듯,화염에 휩싸인 채 비틀거리면서 뒷걸음쳤다.
그 전사에게 마무리 타격을 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주먹을 내밀려는 순간,어느새 다른 전사가 그의 앞을 막아섰다.

"힐링"

타격을 받았던 전사에게 환한 빛이 쏘여지자,금새 회복하는 전사였다.

"제길,저 힐러들을 먼저 잡아야하는 데,"

하지만,상황이 좋지 않았다.
다수의 전사들에 둘러싸여 있기에 힐러들에게 접근조차 힘들었다.
신전안의 석상들이 파괴되지 않았다면 많은 수의 샐러맨더 ( 불도마뱀 : 불의 정령 ) 을 소환할 수 있었겠지만,이미 파괴되어 버렸기에 그녀 본신의 힘만으로 소환해야만 했고,그 양은 제한이 있었다.

현재 남은 수의 수의 샐러맨더는 2마리.
하지만,나기니가 전사들에게 둘러쌓여져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는 동안,양손무기을 든 전사와 마법사와 사냥꾼의 공격에 그 형태가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었다.

"으흑"
그녀는 가슴에 아련한 통증을 느꼈다.
소환된 샐러맨더가 파괴되어서 그녀에게도 영향을 미치는 것이였다.

"이제 남은 것은"
그녀의 눈에 붉은 빛이 점점 진해졌다.
붉은 피빛의 연기가 그녀의 중심으로 천천히 퍼졌다.

리딩하고 있던 사제의 급한 목소리가 울려펴졌다.
"몹이 광폭화 시도합니다.메인 탱커외에는 본진으로 돌아오세요."
"메인 탱커에게 힐을 집중합니다."

가장 튼튼해 보이는 전사한명만 남고 나기니에게 혼란을 주던 역할을 하던 전사들이 모두 뒤로 빠졌다.

사제들과 마법사들의 영창소리와 함께 전사에게 온갖 종류의 보호마법과 보호막이 집중되었다.

"키익-"

어느새 흰색 뽀얀 피부마저 새로 돋아난 피빛비늘에 온몸이 둘러싸인 나기니는 엄청난 속도로 전사에게 붉은 화염을 난사했다.

퍼퍼퍼펑

난사한 기파를 맞고나서도 집중된 힐과 보호마법에 쓰러지지 않는 전사에게 나기니는 주먹을 내질렸다.
무수한 잔영을 남기면서 쏟아져 들어가는 공격이였다.
전사는 공격보다는 수비형태을 유지한 채 최대한 데미지을 적게 받는 형태로서 전투에 임하고 있었다.

"키키익-"

열받은 듯,더욱 빠르게 강하게 공격해보지만 번번히 무효화되는 공격이였다.

"조금만 더 버티세요.조금 뒤 광폭화가 끝나면 화력을 집중해서 잡습니다."



"푸른 색에 소용돌이 마크,블루소울 길드인가"
라이네는 전투중인 이들을 보면서 생각했다.
친목보다는 레이드의 진행을 목적으로 하는 이들이 모인 길드였다.
그런 이유로 다른 작은 길드의 메인급 힐러나 탱커을 빼오기에 주저함이 없었고,또한 그만큼의 악명이 있기도 했지만,실력만큼은 대단한 길드였다.

라이네는 어느새 자신의 목을 천천히 감아오는 뱀의 소환물,작은 뱀들에게 선뜩함을 느꼈다.
지금 일행은 뒤에서 천천히 다가가는 형태,정숙을 유지해야하는 상황에서 자신이 일부러 소리을 내어 방해을 한다면 작은 뱀은 분명 자신의 목을 조를 것이다.

전장에서 점점 붉은 빛이 점점 사라졌다.
전신을 뒤덥던 비늘들이 사라져 다시 하얀 살색을 들어낸 소녀에게 공격이 집중되자,상처가 하나 둘씩 늘기 시작했다.

"으흑."

"이제 끝인가"
나기니는 데미지을 심하게 입어 점점 움직임이 느려져가는 자신에게 한탄했다.
광폭화 사용 후의 영향으로 몸속의 기운마저 안정되지 않았다.
깨달음을 이루어 얻은 영성,세계을 받드는 세계의 기둥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은 아니였지만,결코 무시할 만큼 적은 양은 아니였다.
살아왔던 긴 시간들의 기억이 뇌리를 스쳐갔다.
한 때는 리자드맨 종족에게 반신으로서의 섬김을 받기도 했었던 나기니였다.
하지만,리자드맨들이 만들어준 석상과 신전이 이미 저들 침입자들에게 모두 부서져버렸다.

"으흠?"

마지막을 예감하며 힘겹게 공격을 막아내고 있던 나기니에게 침입자들이 있는 방향으로 진한 녹색 연기가 흘러들어가는 것을 보았다.

"독안개인가"

하지만,독안개랑 달랐다.안개라면 사방으로 퍼지겠지만,마치 의지을 가진 것처럼 침입자들의 방향으로만 진행하는 안개였다.

"조심! 기습!"
리더의 다급한 목소리가 퍼져나왔다.
"빠른 해독 부탁드립니다.마법사분들은 화염으로 독기을 태워주세요."
빠르게 상황대처을 지시하는 리더였지만,의아함을 느끼는 리더였다.
여기 신전의 몹들은 불계열의 공격을 하지 독공격은 하지 않는다.

"다크 애로우"

키에의 낭랑한 목소리가 신전안에 울러퍼졌다.

파방-

리더는 재빨리 옆으로 피했다.그 리더가 있던 자리의 땅이 파여 커다란 구덩이가 생겨났다.

"휴,매직 미사일과 동급의 마법이 저정도 위력이라니,."
메리엘은 키에에게서 발사된 마법의 위력이 새삼 감탄했다.
메리엘이 일행으로 들어와서 놀란 것은 중급이상 소환사로 알고 있었던 키에는 마법을 잘 모른다는 것이였다.
아라크라크에게서 책을 얻기 전까지는 그저 본능적으로 기운을 움직여서 싸웠던 것이였다.
오히려,메리엘이 기본적인 마법에 관한 지식을 키에에게 가르쳐주었다.
하지만 마법을 익히고 나자 더욱 강한 효과을 내는 키에의 기운이였다.

"다크 애로우"

끊임없이 키에에게서 검은 기운의 화살이 쏟아졌다.

키에가 마법을 쏘아보내고 있는 동안,오랜 시간 주문을 외우고 있었던 메리엘은 고개을 들어 그들이 모인 자리을 노려보았다.
메리엘은 하얀 빛이 모인 지팡이을 위로 향해 들어올렸다.

"블 리 자 드"

주변이 차가워진다고 느껴진 순간,이미 냉기의 폭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일순 혼란에 빠지는 침입자들이였다.

"라이네,나기니에게 힐링을 주도록 해요."

메리엘은 라이네에게 지시을 내렸다.
마음이 힘든 상황이라고 아무런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았다.
일단 자신의 유용함을 들어내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이라고 생각하는 메리엘이였다.
뱀의 장난감으로 수동적으로 사는 것보다는 차라리 적극적으로 싸움에 임하는 것이 라이네에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메리엘이였다.

두 손을 모아 힐링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는 라이네.
걱정을 했었던 작은 뱀들은 라이네을 방해하지 않았다.
오히려,네마리 모두 주문을 외우는 동안,라이네 주변을 떠다니면서 있을지도 모르는 방해자을 경계하는 것이였다.

나기니의 몸이 환한 빛으로 둘러싸였다.
들끌던 몸속의 기운도 어느 새 가라앉기 시작했다.
회복된 양은 미비하였지만,몸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했다.
나가니는 자신을 치료해준 존재에게 감사의 눈빛을 보낸 후,양손으로 기운을 모우기 시작했다.
나기니의 양손은 다시 생생한 화염의 기운이 휩싸였다.
이제 보복의 시간이 시작될 것이다.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환타지 야설 목록
3,034 개 115 페이지

번호 컨텐츠
1324 제천시 - 34부 08-24   228 최고관리자
촉수 온라인 - 12부 08-24   280 최고관리자
1322 제천시 - 32부 08-24   394 최고관리자
1321 촉수 온라인 - 7부 08-24   475 최고관리자
1320 촉수 온라인 - 13부 08-24   338 최고관리자
1319 장원의 주인 - 1부12장 08-24   368 최고관리자
1318 촉수 온라인 - 8부 08-24   401 최고관리자
1317 촉수 온라인 - 14부 08-24   294 최고관리자
1316 타세라 여인전설 - 상편 08-24   260 최고관리자
1315 제천시 - 35부 08-24   392 최고관리자
1314 제천시 - 36부 08-24   373 최고관리자
1313 장원의 주인 - 1부13장 08-24   366 최고관리자
1312 촉수 온라인 - 9부 08-24   422 최고관리자
1311 촉수 온라인 - 15부 08-24   435 최고관리자
1310 몬스터 사전 - 판게라 대륙내 이종족의 생식에 관하여 - - 단편4장 08-24   428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