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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찾은 자매들-1998.겨울.로코코 - 2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5 00:04 285회 0건




“두 분이 자매 신가 봐요?”
“왜요? 닮았어요?”
“얼굴이 많이 닮진 않았는데 분위기가 비슷해서요. “
“호호 동생이에요. 우리 분위기가 그렇게 비슷해요?”

커피잔을 옆으로 밀어 내고 비워진 내 술잔을 털어 여자에게 건네준다.

“이영석입니다. 인사 겸, 술 한잔 드릴께요”
“호호 이름은 아까 들었어요. 전 진아라고 해요. “

두 손을 모아 내미는 술잔에 술을 따라 주자 내려 놓지도 않고 고개를 돌려 잔을 비우곤 다시 돌아온다. 주도를 아는 여자다.

“아까는 정말 죄송하고 고마웠어요. 어쩌다가 그게 들어 갔는지 알 수가 없어요. 항상 깨끗하게 관리를 한다고 하는데……”

받아 든 잔을 나 역시 내리지 않고 되 돌린다. 한 사이클이 돌았다. 술을 아는 사람은 세 사이클을 돌리고 나야 잔을 내린다. 두 바퀴가 거침없이 돌자 한편으로 겁이 나기도 하지만, 무릎과 무릎을 정확하게 꼬고 앉았던 다리가 살짝 풀리는 걸 보면서 편하게 직선적으로 꽂아 버린다.

“편하게 앉아요. 좋잖아요. 진아씨는 편하고 나는 기분 좋은 감상하고… “
“호호 그렇긴 해요. 하루 종일 서서 일하다 보면 다리에 힘이 없어요. 제 다리가 그런데 볼만은 해요?”
“말하면 뭐 하나요. 제 눈에는 정말 아름답고 탐스럽게만 보입니다.”

사실이다. 다 벗겨 논 목욕탕의 사진보다는 치마로 살짝 가려진 팬티가 더 없이 흥분되는 이유다. 짧게 말려 올라간 치마 속으로 비쳐지는 허벅지가 탐스럽지 않다면 … 그렇다면… 고자다 !!

“호호 오랜 만에 들어보는 말이라서 인지 기분이 너무 좋네요.”

세 사이클째 마지막 잔이 나를 향해 날라 온다. 이미 진아의 얼굴은 붉어지기 시작하고 자세는 흐트러지기 시작한다.

국물을 다시 데워 오겠다며 일어선 진아가 의자를 잡고 빙글 돌며 휘청거린다. 내 팔이 순간적으로 허리를 감싸고 함께 뒹군다. 깔려진 카펫위로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의자가 넘어 지고 내 밑에는 진아가 깔린 채 눈을 가느다랗게 뜨고 당황스런 표정으로 나를 올려다 본다. 이건 예상외다. 내 머리 속의 시나리오에는 이런 상황이 없다. 무슨 말을 할지 어느 쪽으로 풀어야 하는지를 전혀 모른다. 하지만 이 여자의 시나리오에는 있었던 모양이다. 내 뒷 머리를 두 손으로 잡고 나를 끌어 당긴다. 벌려진 여자의 입을 통해 뜨거운 술기운이 넘어 오고, 여자의 혀가 넘어 오고, 숨 넘어 가는 듯한 호흡이 넘어 온다. 이어서 여자의 오른 손이 내 허리를 감아 온다.

이제는 내가 짜온 각본은 소용이 없다. 마음이 가는 대로 가보기로 한다. 여자의 머리를 빗으로 넘기듯이 감아 쥐고 힘차게 당겨 입술이 아프도록 끌어 당긴다. 취기가 올라서일까. 여자도 꺼리질 않고 그대로 받아 움직인다. 가슴을 살짝 들어 목을 어루만지던 손을 우유 빛 블라우스 아래로 내려 가슴을 감싼다. 여자의 목이 뒤로 꺾이며 살짝 벌어진 입술 사이로 신음이 터지고 감겨진 여자의 눈에서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듯 파르르 경련이 인다.

한참을 애무를 핑계로 블라우스 단추를 찾아 보지만 앞 쪽에는 단추가 없다. 알고 있던 걸까. 내 허리를 감았던 손으로 내 손을 잡아 당겨 뒤쪽에 단추가로 데려가 준다. 하나. 둘. 아래서부터 아주 천천히 , 아주 천천히 단추를 풀어 가며 여자의 몸을 탐해간다. 첫 번째 단추에서 블라우스위로 솟은 젖꼭지를 깨물어 준다. 두 번째 단추에서 불쑥 솟은 나의 무기로 치마 위 둔덕을 지긋이 눌러준다. 돈을 주고 산 여자가 아니다. 사정만이 목적이 아니다. 나는 이 여자를 느끼게 해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 Give and Take. 받고 싶으면 줘야 하니까.

단추 하나에 보지에 흐르는 물 한 방울이어야 한다.

몸을 살짝 여자에게서 떨어트리면서 단추를 다 풀어 버린 블라우스를 순식간에 당겨 벗겨 버린다. 어깨 끈 없는 브래지어가 눈 앞에 확 들어온다. 여자는 여전히 목을 뒤로 꺾은 채 내가 어떻게든 해주길 바라며 흐느적 거리고 있다. 브래지어를 풀러 휙 하니 저 멀리 던져 버리고 풍만하게 익어 버린 30대 여인네의 유방으로 입을 가져 간다.

혀를 세워 유두를 휘둘러 핥아 준다. 젖 무덤 아래에서 혀를 넓게 펴서 쓸어 올려준다. 양 손으로 유방을 가운데로 모아 두 개의 유두를 한입에 씹어도 준다. 커져버린 유두가 , 굳어 져버린 유두가 미치도록 흥분된 여자의 몸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왼쪽 꼭지를 입에 대고 힘껏 빨며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다. 허벅지에 걸린 스타킹이 마치 여기가 최후의 경계선인양 잡히지만, 그대로 넘어 가자 팬티의 까칠한 감촉이 느껴진다. 촉촉하게 젖은 여자의 샘을 막아 내기에는 역부족 인가. 이미 팬티 속 샘이 있는 자리는 흘러 버린 액으로 젖어들고 있다.

팬티위로 느껴지는 보지의 모양을 상상해본다. 클리토리스가 있을 만한 곳에 엄지를 대고 부드럽게 비벼주며 보지 위 쪽의 털이 무성함을 감상한다. 아래로 샘물이 흘러 나오는 곳을 짐작하여 검지와 중지를 힘껏 눌러 비벼준다. 여자가 놀라 찔끔하며 몸을 순간 떤다. 물이 흐른 걸까? 내심 궁금하다. 아직도 내 입에 물려 있는 유방은 이제 젖꼭지 부위가 벌겋게 색이 변해 버렸다. 아플지도 모르는데 그래도 여전히 내 목을 끌어당겨 유방에서 입을 떼지 못하게 한다. 안타까운 걸까. 오랫 동안 남자를 가까이 하지 못해, 지금 이 순간 미쳐버리고 싶은 걸까.

스타킹을 벗길 필요는 없다. 스타킹과 구두를 신고 두 다리를 들어올려 맘껏 벌려져 있는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팬티 뒤로 손을 넣어 내리려 하자 엉덩이가 들려 올라 온다. 급한 모양이다. 여자는 다리를 아둥거려 치마 속의 팬티를 벗겨주길 기다리지도 않고 자신의 다리로 벗어 버린다. 유방에 묻혀 있던 얼굴을 들어 살짝 올려진 치마 아래 갈라진 계곡를 바라본다. 무성하게 자라난 털들 사이로 붉은 색 계곡이 살짝 보인다. 계곡아래로 흘러 넘친 비릿한 액으로 여자의 아랫도리는 엉망이다. 여자의 얼굴 만큼이나 보지도 그 마다 가진 느낌이 다르다.

뭘까 이 여자의 계곡 속살이 나에게 주는 느낌은.

마치 금방 씻고 나온 더러움 같은, 시골 다방의 레지가 타주는 커피처럼 천박한 유혹, 그런 느낌이 든다. 감춰진 본능. 많이도 참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자 이겨내지 못하고 비틀어져가는 여자의 육체가 더 없이 안쓰러워진다.

먹어 줘야 한다. 핥아 주고, 빨아 주고, 남자의 몸을, 몸짓을, 향기를 맘껏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유는 모른다. 그저 이 여자의 보지가 나에게 그렇게 해달라고 말하고 있을 뿐.

왜 일까? 왜 이 여자는 자신의 욕망을 이렇게까지 가두어 두었을까?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이 여자를 향한 어떤 안타까움이 마음속에 자리하기 시작했다. 여자의 은밀한 속살을 앞에 두고 느껴지는 이런 마음은…… 얼굴을 가져다가 여자의 아랫도리에 묻어 버린다. 비릿한 내음. 하루 종일 일을 하고 아직 씻지도 못한 여자의 보지 냄새. 그 냄새가 날 것을 알면서도 남자의 얼굴을 끌어 당겨야 하는 이 여자의 마음은 대체……

입술로 클리토리스를 물어 끌어 당긴다. 당기는 만큼 따라 올라오는 여자의 아랫입술. 한껏 당기다가 두툼한 둔덕에 흐른 물 때문에 미끄러져 놓쳐 버리자 여자는 안타까운 듯이 허리를 들어올려 내 입에 속살을 갖다 댄다. 다시 끌어 당기고 놓치기를 몇 번이나 했을까. 부끄러운 듯이 낮게 이어지던 여자의 신음이 내 입술이 보지의 날개를 깨물자 탄성으로 이어진다. 하악....




* 제 상상이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갖게 했으면 합니다. 재미는 있으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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