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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24 20:25 569회 0건
Perfume - 하


한숨도 못자고 이리저리 몸만 뒤척이던나는 어느덧 시간이 지나 햇살이 비치는것을 알수있었다..

꼬박..밤을 샜다...한숨도 못잤다..


""연희누나 ㅠㅠ 주인님..""


혼자 중얼거리며 아직까지 흐느끼고 있었다..


""똑똑 야 안유민~!! 넌 몇신데 우리 밥도 안차려 놓구-_- 우리 출근하는거 알면서 여태 자구있어? 일어나""


문밖에서 유정이 누나가 시끄럽게 불러댄다..난 정신을 가다듬고 거실로 나왔다..

바쁘게 밥을 차리고 이것저것 출근준비를 하는 누나가 날 흘겨보더니 밥을차리라고 소리친다..


""빨리 준비해..나 출근준비좀 하자..-_-음? 근데 너 왤케 눈이 팅팅 부었냐..-_- 울었어?""


""아..아냐..-_-어..어제 늦게까지 야동을 보시느라 그런것임-_-으흐흐 상관말고 어여준비나 하시게..""


""-_-뵨태자식..밥 대충 해..대충먹구 나가게..늦었어..""


""응..근데....여..연희누나는?""


""니 뒤에 있자나-_-뭐야..""


헉..순간 등골이 오싹해지며 머리가 쭈뼛쭈뼛섰다..

난 뒤를 돌아보기가 너무 무서웠다..자..자연스럽게 돌아보는 그 찰라의순간이 몇시간처럼 더디기만했다.

다행히 누나와 눈을 마주치진 않았다..연희누나는 벌써 옷을 다 갈아입고 출근준비를 마치고 나왔다..


""누...누나...밥 차려놨어 아침먹어요..""


"",,,""


아무말이 없다..눈도 마주치지않는다..식탁에 앉아 깨작깨작 밥을먹기시작하더니 유정누나가 나오자 마자

그만먹는다며 일어난다..


""나 먼저갈께 유정아..나중에 집에서 봐..""


""아..같이가 태워다 줄께..뭐가 그리 급해 가시나야..-_-""


유정누나는 빵한조각을 입에 물어넣고 연희누나와 함께 집을 나섰다..


""갔다올께..야 너도 집에서 야동만 연구하지말고 밖에좀 나가놀아-_- 자폐아도 아니고뭐니 이게..""


""-_-잔소리말고 잘 다녀와...연희누나도 다녀와요..""


"",,,,""


여전히 대답도 않고 눈도 안마주친다..무서웠다..솔직히..이대로 관계가 정리가 되거나 끝나게된다면..

별로 아쉬울 건 없었다..물론 최근들어 누나의 시중을 들고 노리개가 된것이 흥분이 되고 또 그렇게 몸이

반응해 나가고 있었지만..그게 좀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이지만..크게 영향을 끼치거나 안하면 죽는정도는

아니었으니까 말이다..

그런데..내가 무섭고 두려워하는 이유는...절대로 그냥 넘어가거나 이대로 관계가 끝날거라는 생각이

전~혀 안들기 때문이다..

오늘 연희누나의 상태는 보통사람이 볼때는 기분이 안조은..뭔가 삐진듯한 사람의 태도였지만..

내가 느끼기에는 세상 모든 원한을 짊어진 주온에 나오는 귀신과 같은..그런 표정과 태도였다..

이렇게 생각한 순간 또한번 내 등골이 오싹해 짐을 느꼈다..

나는 순간 내가 뭘 해야하는지 잔머리를 굴려보았다..그 결과..예전 어느 사이트에서 본 DS관계에서의

이야기였는데..반성문 이야기를 본 기억이 났다..

"그래!! 반성문!! 반성문을 써놓자..""

그렇게 생각을 하고 방으로 들어가 A4용지에다가 반성문을 쓰기 시작했다..반성문이라기보다 여태까지

내가 해왔던 일들과 연희누나의 기분을 언짢게 했던 작은 일들까지 모두다 적는 형식이었다..

몇시간을 썼을까..팔이 아파오고 손가락에 감각이 없다..-_-그래도 계속 쓴다..

이래저래 자잘한것까지 다 쓰다보니 A4용지 다섯장이 채워졌다..뭐 어쨌든 구색을 갖추고..

이 반성문을 연희누나방 책상에 놔뒀다..그러고는 긴장이 풀려 침대에 누워잠이 들었다..

시간이 흐르고 몸을 일으켜 밖으로 나가보니 유정누나가 저녁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대체 얼마나 잔거야..-_-"


반성문 하나 덩그러니 써놓고 뭐가 그리 긴장이 다 풀렸는지 5시간은 잔거같다..


""야 안유민..넌 늦잠까지 자더니 낮잠도 퍼질러 자냐?-_-너 자꾸 그럼 쫓아낸다..""


""아 미안..-_-졸려서 그랬어..근데...연희누나는?""


""몰라 아직 안왔네""


그렇게 둘이 저녁준비를 하고 연희누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안온다..


""에이 우리 먼저 먹자..배고프다..곧 오겠지 연희는^^""


""그래 먹어 어서..""


그렇게 저녁식사를 시작하려는 순간 연희누나가 돌아왔다..


""야 김연희~!! 왤케 늦었어!! 얼른 와서 밥먹어..""


""댔어...니네들먹어..난 안먹을래..""


""머야.-_- 혼자 맛있는거 먹고온거 아냐?""


유정누나의 농담에 연희누나는 대꾸도 않고 방으로 들어간다..유정누나는 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뭐든..-_-무슨 상황이든..ㅎ..연희누나가 방으로 들어갔다...이내 내 심장이 두근거리기 시작한다..

반성문을 써놓았다고는 하지만..그걸로 잘 해결될수가 있을가..각서 비스끄리무리한것도 써놨는데..

효과가 있을까 싶었다..

저녁을 먹고 티비를 보고 놀구있는 와중에도 연희누나는 방밖으로 한번 나오지 않았다..


""김연희~!!무슨일있어? 뭐해 방에서~!!""


유정누나가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지만 방에서는 그냥 있다는 무성의한 대답뿐이었다..


""무슨일 있나보네..""


""그..그러게..""


나는 가슴을 졸이며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다..연희누나가 방으로 들어간지 세시간..밤 11시가 넘어 12시

가 다되어가는데 아무 기척이 없다..유정누나는 내일도 일찍 나가야 한다며..내일은 꼭 아침 차려놓으라는

말을 남기고 방으로 들어갔다..

난 정리를 하고 터덜터덜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띠링"


헉..문자가 왔다..


"미친..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


"음?"

연희누나한테 온건 줄 알았는데 번호가 안찍혀 있다..-_-연희누나가 잘못누른것 같았다..


"띠링"


이번엔 번호가 제대로 찍혀있다..


"한시간후에 내방으로 와"


마음이 풀린걸까..아니면 뭘까..아..무섭다..정말 1시간이 이렇게 긴줄은 처음알았다..

1시간이 다 지나고 나는 두근거리는 마음을 추스리고 방을 나섰다..연희누나방문 앞에 선 나는..작은

목소리로 연희누나를 불렀다..


""연희...누..나..""


""들어와..""


난 방에 들어가자마자 문을 닫고 바로 무릎을 꿇었다..연희누나는 책상에 앉아 내가 써놓은 반성문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시키지도 않은 미친짓을 하더니 시키지도 않았는데 알아서 반성문까지 쓰고..뭐 어쩌라는거야? 그리고..

반성문 하나로 그냥 넘어갈 거라고 생각하지마..물론 쓴거랑 안쓴거랑은 차이가 있었을꺼야..그리고

안유민..너 확실히 알아둬..니가 변태라서 주체못하고 껄떡거리고 자위하고 그런건 내 상관할바 아냐..

니 쾌락을 위해서 내가 지금 널 노예로 부린다고 생각하면 너 정말 크게 착각한거다..알았어?""


""네..주인님..ㅠㅠ 정말 잘못했어요..""


""이번은 회초리로 넘어갈꺼야..이번만이야..담에 또 시키지도 않은 미친짓 하기만해봐..그땐 정말

이집안에 있는 사람들 다 죽는다..알았어?""


""네 주인님..ㅠㅠ 죄송합니다..ㅠㅠ""


""옷 다 벗고 엎드려뻗쳐!!""


나는 옷을 모두 탈의하고 바닥에 엎드렸다..바로 때릴 줄 알았는데..엎드려 뻗쳐 상태로 1시간을 세워

놓는다..땀이 뚝뚝 떨어지고..온몸에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팔이 부들부들 떨리고 손에는 감각이

사라졌다..그래도 무너지면 끝이라고 생각했다..악으로 버텼다..


""왠일이래 나약한 변태 색희가?""


그렇게 말하고는 연희누나는 가느다란 나무 회초리를 꺼내 들었다..그러고는 공중에다가 몇번 휘둘러

본다..

"부웅 휙휙"

조용히 공기를 가르는 소리가 살벌하다..


""야 안유민..맞을때 소리내면 죽는다..소리 내면 처움부터 다시할꺼야..

글고 유정이 깨지않게 조심해 알았어?""


""네 주인님,,""


"휙~ 촬싹"

"크윽.."


매섭게 공기를 가르는 소리와 함께 회초리가 나의 허벅지를 강타한다..가느다란 회로리라서 맞을때

소리는 크지않지만 통증은 대단했다..바로 부어오르는게 느껴질 정도였다..게다가 땀까지 송글송글

맺혀있으니 아주 촥촥 감기는게 죽을 맛이었다..


""왜 아프냐? 우선 너 50대 맞을꺼야..알았어?""


""네..네ㅠㅠ 주인님..흑..""


이 강도로 50대를 맞았다가는 다리가 남아나질 않겠다..게다가 소리도 못내니...


"휙 촬쏵~!!"

"흡..."


그렇게 30대를 넘어가자 한계가 왔다..이를 꼭 깨물고있었지만 눈물이 흐르는건 멈출 수가 없었다..

너무 아프고 고통스러웠다..정말 내가 어디서 그런 악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버텼다..

40대에서 50대를 향해 갈때는 연희누나는 있는 힘을 다해서 때리는듯 했다..죽는줄 알았다..


""일어나..""


나는 몸을 부들부들 떨며 일어났다..종아리로 뭔가가 흐르는게 느껴졌다..첨엔 땀인줄 알았는데..

이런 제길슨..피랑 땀이 같이 떨어지고 있었다..피멍든게 터졌나보다 ㅠㅠ 아..피를 보니까 더 아팠다..


""니가 아프긴 아팠나보구나 더 맞기 싫어서 이를 꽉 문걸 보니..""


"흑흑" 난 숨죽여 울고 있었다..너무 아팠다..너무 고통스럽고 무서웠다..그렇게 일단 체벌이 끝났고..

50대를 내리 때린 연희누나도 힘이 들었는지 땀에 흠뻑젖어 침대에 털썩 주저앉았다..

아파서 무릎도 못꿇고 훌쩍거리며 서있는 나에게 연희누나가 약같은걸 던져주었다..


""가서 이거 바르고 자..무릎꿇고 씻고 여름에 반바지 입을라면 빨리 나아야 할꺼야..알았어? 내일 불렀는

데 아파서 무릎 못꿇겠다고 하면 가만안놔둘꺼야..알았어?""


""네..ㅠㅠ 주인님 ㅠㅠ""


""방으로 돌아가""


그렇게 방으로 돌아와서 연고를 바르는데 감각이없었다..쓰리고 아픈고통만 남았다 ㅠㅠ

스팽킹이란것을 처음 당해본것인데..세상에서 젤루 하드하게 당한것 같았다..

그렇게 침대에 엎드려 한동안 훌쩍이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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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의 미친 짓 사건은 일단락 되는것 처럼 보였다..

난 정말 세계 최강의 스팽킹을 경험을 했고 그래도 그 희생과 고통만큼 연희누나의 기분이 나아졌다면..

그걸로 만족을 하고있는 상황이었다..

그래도 그렇지..그렇게 가냘프고 연약할거 같은 누나에게서 그런 막 힘이 나오다니..정말..에쎔의

세계는 무섭고도 신기한것 같았다..그동안 야동으로 몇번 접해 본게 다였는데..이건..내 상상과는 달리

정말 무서운 것 같았다..뭐..야동에서는 플 위주로 성 노리개식으로 흥분만 주니까...음음..

다음날 아침..나는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방안에 있는 거울로 가서 나의 허벅지 상태를 확인했다..

이건 뭐..난리도 아니었다..피딱지가 덕지덕지 붙어있고..퍼렇게 피멍도 들어있다. 아픔은 덜했지만..

그렇게 점심때가 되어서야 나는 꾸물꾸물 방을 나왔다..누나들은 이미 출근하고 없었다..

핸드폰엔 유정누나한테 문자가 와있었다..

"너 오늘 아침밥 차려놓으라니까-_- 요즘 밤에 뭐하냐? 왤케 정신없이 맨날 잠만자~!?"

음..유정누나한테 미안한 감도 없지않아 있었지만..그래도 밝힐수야 있나-_- 들키지않으면 다행이지..

어쨌든..나는 연희누나가 준 연고를 다시 바르고 대충 밥을 먹는데 의자에 앉기가 힘들어 걍 대충 서서

먹었다..-_- 젝일...

그래도..이제 내일이면 연희누나가 자신의 집으로 이사를 간다..

난 드디어 벗어나는건가 생각했지만..그래도 우리 윗윗윗윗 집이라는게 신경이 쓰인다..

보려면 얼마든지 볼 수 있는 거리고..벗어날 수 있을거 같은 느낌도 전혀 안들고 ㅠㅠ..

어쨋든 그렇게 침대에 엎드려서 하루를 보냈다..

저녁때가 되어서 유정 누나가 먼저 돌아왔다..


""야 안유민..아직도 퍼 자고 있냐? 얜 대체 뭐하는애야..야 일어나서 나와봐 좀..""


시끄럽게 구는 소리에 뒤척거리며 일어나 방밖으로 나갔다..


""아 왜..-_-""


""너 요즘 뭐 막노동하냐? 뭘 그렇게 맨날 집에만 있고 그렇게 퍼 자기만 하고..늦게 일어나고..왜그래대채""


""아 몰라 요즘 피곤해서 그래..""


""방학때니까 좀 나가 놀든지 뭘 좀 하던지 그럴것이지 폐인처럼 이게 뭐야..""


""알았어 알았어..그만해..""


""으이구..어쨌든 내일 연희 이삿 날이니까 우리 집에 있는 짐이랑 내일 이삿짐 오면 가서 좀 도와줘..

내일 연희 출근 안하고 월차냈다니까 같이 해..나도 최대한 일찍 끝내고 와서 도와줄께..알았어?""


""알았어..-_-""


""근데 너 왜 그렇게 쭈뼛거리며 서있어..와서 앉던지 -_-""


""아냐..나 씻을께..""


그렇게 말하고 난 씻으러 화장실로 들어갔고 쓰린 허벅지를 어루만지며 겨우겨우 샤워를 했다..

샤워를 끝내고 나오자 연희누나가 집에 와있었다..


""아 연희누나..와..왔어요?""


"",,..""


대답이 없다..유정누나는 티비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난 민망해서 모른척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야 안유민~오늘 연희 마지막 밤이니까 셋이 나가서 외식하구 맥주나 한잔하고 오게 준비해""


나는 방에서 말없이 준비를 끝내고 나왔다..어느새 유정누나와 연희누나는 준비를 마치고 나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둘이 뭐가 그리 조은지 깔깔거리며 문밖으로 나갔고..나도 곧이어 뒤따라 나갔다..


"하아....스읍.."


얼마만에 밤공기를 마셔보는지 모르겠다..-_-뭐 1주일남짓되었지만..정말 상쾌하다 느껴졌다..

그렇게 심호흡을 하고있는데 앞에 가던 연희누나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면 내 눈과 딱 마주쳤다..


"스읍...켁 켁 컬록 켈록.."


깜짝놀라..심호흡하다가 사레가 걸렸다..-_-쓰봉..

그렇게 셋이 차를 타고 누나가 잘가던 술집으로 향했다..일본식 선술집이었는데..바닥이 움푹꺼진

다다미 방같은 구조였다..다리를 밑으로 내리고 앉을 수 있는..음..(무릎팍도사에서 나온 구조 아시죠?)

연희누나랑 유정누나가 나란히 앉고 나는 연희누나의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다..

허벅지가 아파서 빌빌거리며 자리를 막 고쳐앉고 불편해 하자..유정누나가 물었다..


""야 넌 뭐 응아 했냐? 뭘 그렇게 꿈지럭대?""


""아 아냐..-_-""


그 소리에 연희누나가 깔깔대며 웃는다..아..얼마만에 보는 웃음인지 모르겠다..어쨌든..기분이 괜찮은

것만은 확실했다..다행이다 ㅠㅠ

우리는 사케를 한병시키고 유정누나가 자기가 쏜다며 이것저것 알아서 막 주문을 했다..그렇게 술자리가

시작되고 나도 오랜만에 느끼는 자유로움과 즐거움에 웃으며 얘기하고 있었다..


"띠링"

한참을 떠들고 있는데 문자가 왔다..헉..연희누나다..-_-어느새 보냈는지 문자가 와있다..


"내가 먹여줄께 변태 강아지야..받아먹어.."


나는 유정 누나가 옆에 있는데 이게 무슨 소린지 이해 할 수 없었다..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순간..

무언가가 내 무릎을 건드렸다..연희누나와 유정누나는 깔깔대며 얘기를 하고 있었고..나는 그틈을 타

살짝 아래를 내려보았다..헉...연희누나가 안주로 나온 새우튀김을 발로집어들고..나에게 갖다대고있었다.

내가 손으로 받아 먹으려 하자..연희누나가..갑자기 눈을 확 흘겼다..나는 손을 빼고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일부러 테이블 밑으로 핸펀을 떨어뜨리고 줍는 척을 하며 누나의 발에 있는 새우튀김을

받아먹었다..연희누나가 유정누나와 이야기 하며 나를 한번 바라보더니 씨익 웃는다..

또 웃는다..좋다..ㅠㅠ 난 순간 이러한 모습들이 진정한 노예의 모습인가 생각해봤다..주인님이 조아하시

는걸 보고 나도 행복해 한다..그건 사실인거 같았다..

그렇게 연희누나는 유정누나의 눈을 피해 몇번을 더 안주를 의도적으로 떨어트리고 나에게 먹여주었다.

그때마다 뭘 떨어뜨리기에 바빴다..-_-


""나 화장실좀 다녀올께""


유정누나가 화장실로 가고 테이블엔 나와 연희누나만 남았다..


""너 똑바로 해..정말 들키면 죽을 줄 알아..""


""네..주..주인님..""


연희누나는 한번 씨익 웃더니..내 술잔을 가져가 주위를 둘러보더니 그 안에 말간 침을 뱉어주셨다..

모으고 계셨는지 원래 그런건지 모르겠지만..꽤 많은 양의 침이 나오고..소주잔만한 사케잔의 3분의1

가까이 채운것 같았다..난 왠지 모르게 흥분이되었다..그러고는 유정누나가 돌아오는것을 확인하고..

나에게 그 술잔을 건내며 술을 따라주는 시늉을 하였다..


""마시자~ 건배~""


유정누나가 돌아오자마자 선창했고..나와 연희누나는 술잔을 들고 건배를 하고 마시기 시작했다..

연희누나의 말간 침..미끌거리면서도 독특한 향이 날 자극했다..그렇게 원샷을 하고..나도 화장실을

가려고 일어났다..아..다시 허벅지가 아린다..까먹고 있었다..이런 젝일..

일어나는 나에게 연희누나가 말을 건다..


""아 유민아..이것좀 가다가 버려줄래?""


연희누나는 약봉투 같은것을 내게 건냈다..

난 그냥 테이블에 버리고 가면 될걸 왜 굳이 나보고 시키는지 이해할 수없었지만..그 봉투를 받아들고..

화장실로 가는 중에 그 봉투에 씌여진 뭔가를 발견했다..

"버리지말고 화장실에 가서 열어봐 강아지야.."

난 순간 두근거리기 시작했고 그 봉투를 가지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 안에는 언제 준비를 했는지 작은 쪽지와 분홍색 애널 플러그가 들어있었다..야동에서만 보아오던..

그 기구..-_-뭐 쪽지에 씌여진 내용은 볼 것도 없었다..

"알지? 이거 엉덩이에 끼우고 돌아와..내 허락없이 빼거나 그러면 죽는다.."

막막했다..어떻게 하나..나는 우선 엉덩이 구멍에 플러그를 가져다 대고 넣어봤다..빡빡한게 들어갈리

없었다..난 이래저래 침을 뭍히고 별 쌩 쑈를 다 하면서 플러그 를 다시 집어넣기 시작했다..

"흐읍.."

아 아픔과 함께 이상한 기분이 났다..그렇게 쌩쇼를 하며 기구를 엉덩이에 집어넣고 바지를 추스려 입고..

나왔다..허벅지의 아픔과 엉덩이구멍안의 이물질...죽을 맛이었다..

그렇게 엉거주춤 걸어서 자리로 돌아와..다시 착석을 하자 아주 죽는 줄 알았다..

허벅지도 허벅지지만..엉덩이 안이 너무 자극이 되어서 식은땀까지 흐른다..


""야 넌 뭐했다고 그렇게 땀을흘리냐?""


유정이 누나가 깔깔대면서 쏘아붙힌다..그런 나를 보고 연희누나가 술을 마시며 씨익 웃는다..

난 제대로 앉아 있지도 못하고..뭘 먹으면 배가 아파올거 같아 물만 연신 마셔댔다..그렇게 무슨 얘기를

했는지 기억도 못하는 술자리가 끝나고 3시간만에 우리는 집에 돌아왔다..

밤1시..올때는 그나마 멀쩡한 연희누나가 운전을 하고 우리 누나는 뭘 그렇게 마셔댔는지 인사불성이다..

나는 여전히 내 엉덩이 안의 이물질때문에 식은땀으로 젖어있었다..

나랑 연희누나는 우리 누나를 부축해서 방에 집어넣어놓고 나왔다..


""너 한시간 후에 내 방으로 와 알았어?""


""네..주인님..""


우린 거실에서 은밀한 대화를 주고받고 각자의 방으로 들어갔다..아..정말 죽을거 같았다..허벅지도 아프

고 엉덩이도 느낌이 이상하고..침대에 엎드려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렸다..

한시간이 흐르고 나는 연희누나의 방으로 향했다..연희누나의 방으로 향하고 있는데 부엌에서 무언가가

움직이는것이 느껴졌다..

"허거거거거거거걱"

난 정말 깜짝놀래서 심장이 멈추는 줄 알았다..유정누나가 냉장고 앞에서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면서..

날 쳐다보고있었다..


""누...누나...안잤어?""


"",,..""


"아...쓰봉..큰일났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유정누나가 한마디 했다..


""야..딸꾹..너도 취했냐?;;헤헤..딸꾹..화장실은 저쪽이자나..딸꾹..난 아무리 취했어도 볼일은 화장실에서

본다..이 뵨태야..""


""어...어...내가 취..취했나..?""


그러고는 유정누나는 방으로 들어갔다..별말을 안하는걸 보니 아직 술이 덜깬것 같았다..근데 거기서

왜 변태라는 소리가 나오냥,,-_- 진짜 많이 취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비틀거리며 취한척 화장실로 향하다가 유정누나가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연희누나방으로

들어갔다..


""주...주인님..""


""너 들켰으면 어쩔라고 했어? 미쳐가지고..그렇게 안달났어?""


방에서 소리가 다 들렸나보다.


""죄송합니다..""


""어쨌든 내가 준건 잘 하고 잇지? 옷 다 벗고 바닥에 엎드려봐..""


난 옷을 모두 탈의했다..이제 이정도는 부끄럽지도 않았다..난 개처럼 엎드려 침대에 앉아있는 연희누나의

발밑에 위치했다..


""뒤로 돌아..똥강아지야..""


난 뒤로 돌아 엉덩이가 연희누나에게 향하도록 하고 엎드려 있었다..


""허벅지 많이 아물었네..곧 괜찮아 지겠다..유민아~엉덩이는 기분조아? ㅎ ㅎ""


""아..주인님..식은땀이 나요..배가 아파오구요..""


""당연하지 배출하는 구멍에 뭔가가 들어왔으니 계속 빼내려고 할테니까 변의가 있겠지..그치?""


""네..네..주인님 ㅠㅠ 빼주세요..""


""뺴주기애 할텐데..내 이쁜 플러그에 니 더러운것이 묻어있으면 죽을 줄 알아..알았어?""


""흑...네..""


난 대답은 그렇게 했지만 왠지 묻어있을것 같았다..묻었다고 또 스팽킹을 당하면 난 죽을거 같았다..

그렇게 연희누나는 내 엉덩이와 플러그를 어루만지다가 플러그 끝을 잡고 천천히 잡아당긴다..


""아아....흡....크윽..""


""조용해 돼지야..""


뽕~그렇게 플러그가 빠지고 내 엉덩이 구멍이 벌어져 있다는것을 느낄 수 있었다..뭔진 모르겠지만..

엉덩이 구멍에서 뭔가가 나온것 같기도 했다..


""너 내가 플러그에 뭐가 묻어있으면 죽는다고 했지..?""


""네...네..주인님 ㅠㅠ""


많이 묻은건 아니었지만 당연히 묻어있었다..냄새도 났다..나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니까 넌 똥강아지라는거야 알았어?스팽은 못할테니까 바닥에 그대로 누워..얼굴은 천장을 향하고""


난 시키는대로 하고 몸을 곧게 펴고 누웠다..


""똥강아지야..너만 싸면 안되자나 그치? 눈감고 입벌리고 있어..""


난 순간적으로 무슨 일인지 직감했다..


""헉..주..주인님..아직..그런건 못해요..제발요 주인님..흑흑..""


""뚝 안그쳐? 누가 뭘하는데 입이나 벌려..나도 내 방에서 냄새나는거 시러..뭐 이젠 마지막이지만..

큰거 아니니까 걱정말고 빨리 입벌리지 못해~?!!!""


""흑흑...""


난 훌쩍거리며 입을 벌렸다..


""눈감아..눈 조금이라도 뜨면 눈에다가 싸버릴꺼야..알았어? ㅎ 나 술마시는동안 그리고 집에와서 계속

소변 참은거 알지? 꽤 많이 나올꺼야..방바닥 조금이라도 적시면 진짜 맞은데 또맞을줄알아..""


난 계속 훌쩍거리며 눈을 감고 입을 벌리고 있었다..내 입과 코 바로위에 온기가 느껴졌고..야릇한 향도

느낄 수 있었다..난 두근거리는 마음을 참고 각오를 하고 있는 찰라 따뜻하고 짭짤한 액체가 내 입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허억..쿨..럭..쿨꺽 꿀럭 꿀꺽.."

나는 순간적으로 흘리면 안되겠다는 본능에 입에 담지도 않고 바로 목구멍으로 넘겼다..정말 꽤 많은

양이 나왔다..살짝 눈을 떠보니 누나가 내 발쪽으로 얼굴을 향한체 내 위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

누나의 은밀한 부분과 엉덩이 구멍이 적나라 하게 보였다..그 가운데에서 노란 물줄기가 나오는것도

보였다..난 쉴새없이 그 따뜻한 액체를 목구멍으로 넘기며 이 절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변태야..똥강아지야..그렇게 조아? 이쁜이는 왜 커지고 그래? ㅎ ㅎ""


이 모습을 보고있자니 흥분을 안할 수가 없었다..소변은 소변이지만 누나의 소변이어서 크게 거부감은

없었다..난 타고난 변태인가 보다..그렇게 생각했다..하드스팽..첫 골든도..이렇게 쉽게 받을줄은 나 조차

상상하지 못했다..뼛속까지 변태인건가..-_-


""너 다른 노예들은 주인님의 성수를 받아먹는게 얼마나 큰 상인지 모를꺼야..알았어? 너에겐 벌을 주고자

하는건데 이렇게 이쁜이가 커져있으면 어떡하라는거야? 정말 변태는 변태구나 너..""


그렇게 내 이쁜이는 천장을 향해 껄떡거리고 있었고 연희누나는 그런 이쁜이를 손가락으로 팅기고 있었다

이내 곧 누나의 엉덩이 구멍과 꽃잎이 움찔 거리더니 소변이 수그러 들었다..아..귀엽다..누나의 엉덩이

구멍...혀라도 한번 대보고 싶었다..그러나 그건 또 다른 미친짓이란것을 알고있었기에 참고 또 참았다.

누나가 일을 다 보고 나는 입안에 남아있는 액체들을 처리했다..누나는 일어나 잠옷을 주섬주섬입더니

나에게 말했다..


""야 안유민..너 처음 해보는거 아니지 이런거..뭐야..왜일케 조아해? 변태 색희""


그러면서 악마 처럼 웃고 있다..나는 그래도 연희누나를 만족시킨것 같아 스스로 대견스러워하고 있었다.


""내일이면 나 이사 가는 거 알지? 그렇다고 해서 우리 관계가 끝난다고 착각하지마 알았어?난 여전히 니

주인이야 알겠어? 내가 부를땐 언제든 달려와야해""


""네...네 주인님..""


순간..막막하고 암담한 기분이 들것같았지만..반대로 안도가 되고 안심이 되는 나였다..

또한번 자신에게 놀랐다..난 버려지는것을 무서워 하고 있었던 것일까..

그렇게 마지막 밤이 지나고 다음날...연희누나는 아침부터 이사준비로 바빴다..나는 간만에 일찍 잠에서

깨어 누나를 도와줬다..유정누나는 출근을 하고..나는 연희누나와 함께 이삿짐을 정리하고 집정리와 청소

글 도와줬다..

그렇게 우리의 관계는 새로운 시기를 맞고 있었다..앞으로는 어떻게 될까..무슨일이 벌어질까...

아직도 내 머릿속엔..누나의 야릇한 향이 맴돈다..

엉덩이와 허벅지는 누나의 흔적이 남아있다..

그렇게 이사를 끝내고 텅 빈 집...나도 창고방에서 내방으로 짐들을 옮기고..방에 누워 사색에 빠졌다..

연희누나의 향기..오늘 하루는 이 향기에 취해 잠들 수 있을거 같았다..


벌써...


보고싶다...


내 주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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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fume - 프롤로그




""유정아 여기 여기~!!""


""아 수진아 ^^""


내 대학때부터 친구인 수진이..우린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반갑게 서로를 맞이했다..


""어떻게 됐어..왜 감감무소식이야..""


""아 미안미안..요즘 정신이 없었어..내 친구 연희 알지? 걔가 서울로 이사를 오게되서..이사 하기전에

1주일 정도 우리집에 있었거든..그래서 정신이 없었어..""


""야 그래도 그렇지 말한지가 언젠데..빨리 동생이나 넘겨..큭큭..""


""알았어 야..헤튼간 너도 변녀라니까..그런걸 조아하냐..큭큭..""


""야 남동생 넘기려는 니가 더 변태같애 ㅎ ㅎ 아하하하..ㅎ 그건그렇고 니 동생 아직도 니 속옷으로 변태짓

해?""


""몰라 요즘은 ㅎ""


""빨리 증거를 잡아야 꼬투리를 잡지..빨리 좀 해봐..-_-""


""알았어 이 아줌마야..되게 보채네..요즘 굶었냐?-_-키우는 넘 없어?""


""없어없어..ㅠㅠ 그건 그렇고 니 동생방에 설치해 놓은 몰카는 어떻게 됐어?""


""그거 메모리 카드 가져오긴했는데 연희가 내동생 방 1주일간 쓰는바람에 별거 없을꺼야..ㅎ ㅎ""


""에이..아숩네..ㅋ 찍긴했어?""


""응 1주일동안 들어가질 않았으니 회수할 수는 없었지만..1주일 다 찍히긴 했을꺼야..근데 연희는

필요없자나..""


""뭐어때 뭐가 있을 지 알고 ㅎ 연희가 뵨태일지..확인해보고 메모리 카드 팔아버리자..ㅎ""


""안대 연희는 그런애 아냐..건들지마..그리고 정말 걔한테는 그러지마..""


""-_-알았어 알았어..나도 댔거든요..그래도 1주일 꺼 다 찍었댔지?""


""어..다 찍혔을거야..왜?""


""걍 보기라도 하자..재밌자나^^ 혹시알아? 뵨태 니동생이 연희 방에서 딸딸이를 쳤을지 ㅎ ㅎ""


""ㅎ 그럴가? 한번 볼까? ㅎ ㅎ""




플레이..


..,,


---------------------------------------------------------------------------------------------------------------------------------------------------



어설픈 제 첫작품이 끝이났습니다^^

그냥 가볍게 봐주시면 되구요..분량이 짧아 프롤로그편과 함께 썼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구요..항상 응원 성원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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