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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노바가 된 속옷 모델 - 38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0:35 680회 0건

38부.



지훈이 오키나와에 온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다.


첫째날 히요리와의 섹스를 시작으로, 나나 나쓰메, 사쿠라 시라토리, 타카코 기타하라,
타케우치 아이, 리노 쿤노, 호타루까지 벌써 7명의 AV여배우와
황홀하다 못해 정신이 횡폐해질 정도로 쉴새없이 교감을 나눴다.


지훈은 극도로 지쳐있었다.
특히나 전날밤에는 애액 많이 흘리기라는 미션이 부과되어서
파트너인 호타루의 물을 정신없이 빼내고 난 뒤라 그 피로는 더욱 극에 달하고 있었다.


AV배우들 사이에서도 물총으로 소문난 호타루는 절정의 클라이막스에서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고 지훈의 몸에 오줌까지 갈겨댄통에
꽤 오랜 시간 샤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녀의 노린내가 지훈의 몸에 베어있었다.


아아 이렇게나 삭신이 피곤하고 지치고 게다가 몸에 지린내까지 나다니.....


지훈은 썬탠 오일을 들고 해변가로 나섰다.
하루에도 수십번씩 바다 색깔이 변한다는 오키나와의 깔끔하게 정돈된 해변은
섹스에 지친 지훈의 마음을 어느정도 달래주었다.


머나먼 지평선을 바라보며 지훈은 온 몸에 썬탠오일을 바르고,
그대로 모래위에 털썩 주저않아 잠을 청했다.


작렬하는 태양이 지훈의 몸을 더 섹시하게 그을리면서 몸에 벤 냄새를 없애줄것이고,
그 달콤한 잠이 지훈의 피로를 싹 가시게 해 줄 것이었다.


하지만 그 휴식 또한 오래가지는 않았다.


" 이것봐 타케우치... 나랑 자국이 똑같지 않아? 실밥갯수까지... 꺄르르르 "


게슴츠레 뜬 지훈의 실눈에 이미 수차례 섹스를 나눈 타케우치 아이와 사쿠라 시라토리,
그리고 아직 섹스 파트너가 되지 못한 아이다 유아의 모습이 보였다.


아아.... 이전 파트너인 사쿠라가 자신의 맹장수술 자국이 실밥갯수까지 지훈과 똑같다며 좋아하더니,
그걸 또 동료 AV모델들에게 자랑이랍시고 떠들고 있는 중이었다.


" 아....아... 아가씨들 안녕!!! ^^ "


지훈은 힘없이 상체를 일으키며 세명의 아가씨들을 맞이했다.


" 으음... 지훈씨 목소리에 힘이 없네... 벌써 지친거에요?? ^^ "


타케우치 아이가 눈웃음치며 지훈을 놀렸다.


" 아...아니... 지치긴.... 전날 잠을 못자서... 아우웅... -_- "
" 누구랑 했는데? "
" 호타루.... "
" 호타루?? 그 물총?? 꺄르르.... "
" 오오 호타루!!! 지훈씨 럭키가이네?? 물빼내기 미션에서 물총 호타루랑 파트너를 먹다니!!! "
" 그나저나 개도 스테미나가 장난아닌데... 지훈씨가 지칠법도 하네 ㅎㅎㅎㅎ "


지훈의 한 마디에 서로들 깔깔 웃으며 시끄러운 수다를 계속 이어나갔다.
하지만 지훈은 정말 지쳤다.... 지금은 절대적으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한 시기였다.
오늘밤엔 아무에게도 간택을 받지 못해 하루 휴식을 취할 수만 있다면.....


지훈은 세 아가씨의 수다를 뒤로 하고 다시 그대로 벌러덩 누웠다.


" 에에?? 머에요? 지훈씨!!! 그냥 혼자 자기에요??? "
" 아아 지금은 주최측이 권장하는 휴식시간인데요?? ㅎㅎ 잠좀 잡시다 -_- "
" 후후 호타루양한테 아주 기를 뺏겼구나 지훈씨 ㅎㅎ "
" 그런가 보네... 넘하다.. 나랑 할때는 기운이 펄펄 넘치더니.... 내가 좀 약했나??? "


세 여자는 지훈이 휴식을 취할새도 없이 수다를 떨며 재잘거렸다.


" 아아.. 그런게 아니라.... 호타루양이 실신해서 기절해버리는 바람에... ㅠㅜ "
" 어머머 정말요???!!!! 천하의 호타루가 기절을?? "
" 그래요!! 아무튼 저는 지금 정말로 피곤하답니다.... "
" 그럼 제가 또 릴렉스하게 해드릴까요?? "


지훈은 타케우치의 제안에 반색했다.
그저께 밤에 아로마테라피가 취미라던 타케우치의 마사지는 정말
사막에 지쳐있던 지훈에게 단비와도 같은 멋진 휴식이었으니까....


" 또 한번 그래주시면 변함없이 영광이죠 타케우치양.. "


타케우치가 능숙한 솜씨로 지훈의 온 몸에 오일을 바르며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자,
사쿠라 또한 뺏기기 싫다는듯 함께 동참했다.


그러다보니 두 여인네와는 달리 아직 지훈과는 파트너 인연이 닿지 않아
일면식도 없던 아이다 유아가 혼자 뻘줌하게 남겨져있었다.


" 에에... 머야 너네들! 이 남자에게 마사지좀 받겠다고 날 끌고오더니,
마사지 받기는 커녕 너희들이 서로 해줄려고 아우성이야? "
" 기집애가..... 아우 너도 만지고 싶으면 만지고 싶다고 해 ㅎㅎ "
" 그러게.... 지훈씨랑 파트너 못되어서 안달났자나 재.. ㅎㅎ "


타케우치가 장난삼아 지훈의 남근이 드러나도록 살짝 벗겨 올렸다.
그러자 그 공간사이로, 지훈의 발기된 남근이 햇살을 향해 솟구쳐 올랐다.


그 크기와 두께가 우람한것은 둘째치고, 원만하게 곡선을 그린 핑크색 귀두와
그 귀두를 받치고 있는 실핏줄이 복잡하게 엉킨 그 기둥은
마치 부드러운 인상의 얼굴에 근육질의 남성미를 상징하듯 단단한 상체를 연상케 했다.
아이다 유아는 그런 지훈의 남근을 보면서 매우 흡족해했다.


지훈은 햇살에 눈부셔 눈을 찡그린채로 자신의 남근을 바라보는 아이다 유아를 바라보았다.
지긋이 미소짓고 있는 그녀.... 157쯤 되어보이는 작은 키.
그리고 변함없이 역시 탱탱한 가슴 계곡을 가리는 작은 비키니..
그 뽀얀 살결들....


지훈은 하얀 미소를 드러내며, 초면인 유아에게 손을 내밀었다.


" 안녕하세요? 정지훈입니다! "
" 이렇게라도 만나네요.... 유아에요 지훈씨! "


이미 지훈과 하룻밤 정분을 나눈 타케우치와 사쿠라는 여전히 유아를 놀리고 있었다.


" 그럼 드디어 통성명도 나누고 했으니, 이제 좀 만져볼래?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사쿠라가 유아의 손을 잡아당겨 지훈의 거근을 쓰다듬게 해주었다.


" 아이씨.... 지금 머하는거여어.... "


이런식의 희롱에 익숙치 않은 지훈이 몸을 빼며 여자들의 곁에서 떨어져 나갔다.
허무하게 간만 맛을 본 아이다 유아는 입맛을 다시며 다시금 지훈을 유혹했다.


" 지훈씨.. 내가 지훈씨랑 에치할려고 세번이나 시도했는데 계속 실패했어요. ㅎㅎ
오늘밤엔 내가 꼭 지훈씨 차지할꺼니까 기대하세요 ^^ "


일주일이나 지속된 엄청난 섹스의 향연에 지쳐, 제발 오늘만큼은 선택받지 않고
휴식을 취하려던 지훈은 울어야 할 지 웃어야 할 지 난감했다.


하지만 겉으로 들어난 표정만큼은 아이다 유아를 향해 여전히 쑥쓰러운 미소를 날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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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태양은 저물어가고, 노을빛이 벌겋게 물들어가며,
오키나와의 해변을 아름답게 그려내고 있었다.


그것은 잠시후면 여자들이 남자 파트너를 고르는 선택의 시간.
오후 5시가 가까워진다는것을 의미하고 있었다.


아침만 해도, 간절하게 휴식을 찾던 지훈도 조금씩 원기를 회복해가면서,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시 원래의 지훈으로 돌아왔고,
오늘은 어느 여자에게 선택을 받아 또 다시 뜨거운 밤을 불태울지 전열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지훈은 아직 못다한 남은 여자AV 배우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오늘은 어떻게 섹스를 나눌지 상상의 나락에 빠졌다.


하지만, 일주일째 계속된 여성 AV의 일방적인 선택을 받던 게임의 룰이
지루하고 반전이 없어 식상해졌다는 제작진들의 자체 판단에 따라
오늘부터는 매일매일 게임의 룰을 바꾸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 내려졌다.


따라서 당장 오늘밤에는 남자가 여자를 선택하는 날로 명명되었다.


남자들은 반전된 게임의 룰에 모두들 쾌재를 부르며,
자신의 이상형에 가까운 AV배우들을 직접 골라서 섹스를 나눌 기쁨에 젖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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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 여자 AV 배우들을 선택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급조된 스튜디오는
마치 집창촌을 연상케 하듯 15개의 유리방으로 꾸며졌고,
각 방마다 AV배우들이 제각기 섹시한 복장을 하고서, 남자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훈에게는 원래 파트너인 이즈미와, 이미 정을 나눴던 7명의 AV 배우들을 제외한
나머지 여자들만 선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번 지나간 방은 다시 되돌아와 선택을 할 수가 없는 잔인한 룰이 있어서,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했다.


지훈이 선택할 수 있는 AV 배우들은 호노카, 소라 아오이, 마리아 타카키, 란 아사카와,
그리고 리코 타치바나와 사오리 나나미, 아이다 유아까지 모두 7명이었다.


지훈은 그녀들의 이름이 써 있는 유리의 방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첫번째 방에는 앳되어 보이는 귀여운 얼굴을 가진 소라 아오이는 교복을 입고 있었고,
그 블라우스에는 터질듯한 거대한 가슴의 곡선을 보여주고 있었다.


좋았어 소라 아오이... 하지만 아직 처음이니까 우선은 패스...


다음방에는 란 아사카와가 매혹적인 차이나 드레스를 입고, 멋진 각선미를 뽐내고 있었다.
항간에는 야쿠자에게 맞아 죽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사실 그녀는 은퇴후 미국에서 유학을 하다가 잠시 일시 귀국한것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들리는 동료 AV배우들의 말로는, 메이저리거인 마쓰이가
란 아사카와의 열혈팬인데, 미국에서 비밀리에 연애를 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리기도 했고...
아무튼 지훈은 이국적인 미모의 란 아사카와가 별로 내키지 않았다.


다음방에는 지훈을 자신의 섹스 파트너로 추천해준 이즈미 하세가와가 자리하고 있었다.
규칙상 지훈은 이즈미와 파트너가 될 수 없었다.
지훈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유리창 너머의 이즈미에게 키스를 날렸다.
이즈미도 환하게 웃으며 지훈의 키스에 보답을 해주었다.


이즈미의 옆방은 리코 타치바나였다.
리코의 두 눈은 마치 팬더인마냥 까맣게 색칠되어 있었고,
그 사이의 하얀 두 눈은 마치 금방이라도 남자를 잡아먹을것인마냥 살기를 뿜어대고 있었다....
과연 치녀의 카리스마를 지닌 리코였다.


리코가 지훈을 보자, 씨익 치아를 드러내면서 손가락으로 오라는 제스춰를 취했다.
리코의 프로포즈에 움찔거리던 지훈은 두 손을 모아 빌면서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리코의 방을 성급히 지나가던 지훈은 등뒤에서 프로포즈 거절에 당황한 리코의 살기어린 원망의 눈빛을 느꼈다.


아아.... 오늘말고도 아직 2일이나 더 있는데, 그냥 받아줄 걸 그랬나.....
그래도 참가배우중 가장 키가 큰 리코도 싫진 않았는데....


찝찝한 기분으로 다음방을 들여다 본 지훈은 드디어 마음의 결정을 내려야 함을 느꼈다.
꽤 오래전에 활동하다 일찍 은퇴해버려서, 노모자이크 작품도 없고, 화질도 그다지 좋지 않아
그녀의 몸매에 대한 기억이 없지만, 그녀가 출연했던 작품중 형수님의 역할로 나온 작품의
순한 이미지만큼은 뇌리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었다.


마리아 타카기와 함께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av배우중 나이가 많은 여자....
그리고 가슴이 매우 큰 여자 사오리 나나미....


지훈은 부풀어 오른 기대와 흥분을 가득 안고서 사오리가 있는 유리의 방문을 열려는 순간,
한 staff가 다가와 지훈에게 핑크색 종이를 내밀었다.


그것은 제작진이 출연자에게 요구하는 미션이 적힌 종이였다.


[파트너와 스킨쉽만 즐길것. 삽입금지!]


아아.... 삽입금지라니.... 이게 왠 운명의 장난일까......


기껏 마음에 든 여자를 선택하게끔 호의를 베풀어놓고서는,
이제와서 섹스 욕구를 자제하라는 미션을 던진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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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리의 리조트 풀빌라에 들어선 지훈은 여성 파트너의 유혹에
최대한 버텨내고, 삽입을 금지한다는 미션때문에 내내 울상이었다.


그런 지훈의 표정을 살핀 사오리는 피식 웃으며,
역으로 최대한 남자 파트너를 유혹해 섹스를 유도하라는 미션 수행을 위해
속으로 지훈을 어떻게 흥분시킬까 골똘히 연구하고 있었다.


남자를 유혹해 삽입을 유도하는 미션쯤은 AV배우 출신인 배우들에겐
누구나 다 식은죽 먹기나 다름없는 너무나 쉬운 미션이었다.


사오리는 자신에게 더 불리한 패널티를 스스로 만들어내고,
그 불리함을 감수하고서라도, 그 미션을 훌륭하게 수행해 낼 자신이 있었다.


더군다나, 자신은 이번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마리아 타카기와 함께 가장 나이가 많은
베테랑 AV배우였고, 오늘밤 상대 파트너인 한국인 지훈은 참가한 남자 파트너중에서
가장 나이가 어린 애송이 아니던가......

후후 애송이.... 빨리 미션을 끝내버리고 저 젊은 녀석과 밤새도록 즐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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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오리.... 표정이 왜 그래요? 어디 아파요? "


지훈은 갑자기 사오리의 큰 눈망울이 구슬프게 젖어 있는것을 안쓰럽게 여겼다.


" 간밤에 너무 무리한 섹스를 해서.... 질안쪽이 너무 쓰라려요... "


사연인즉 사오리는 전날밤 리코 타치바나의 애인이라던 요도미치 히라토와의
섹스에서 최고의 자극을 선사하겠다면서, 자신의 질속에 슈크림과 설탕범벅을
넣고 무자비하게 비벼되어 질벽이 헐고 지금도 따끔거린다고 했다.


" 저런!!!! 변태자식이 있나!! 그건 섹스가 아니죠!!!! "
" 맞아요! 그건 섹스가 아니었어요.... 마치 SM을 당하듯... 최악의 고통이었죠.... "


지훈은 간밤에 미친 섹스를 나눈 사오리의 고백에 섹스의 충동이 곧바로 사그라들었다.
그렇잖아도 오늘은 삽입을 금지하는 미션이 부여된 날 아닌가.....


" 그렇다면 사오리양. 오늘밤은 쉬어가죠.... 촬영도 중요하지만 몸까지 축내며 촬영할 필요는 없어요.. "
" 아니에요 지훈씨! 비록 은퇴했지만 그래도 배우로서의 직업정신이 있죠. "
" 아니 이게 무슨 영화찍는것도 아니고 일종의 게임인데, 억지로 할 필요는.... 으음.... "


사오리는 지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순식간에 몸에 걸친 원피스를 벗어 내렸다.
하얗고 깨끗한 브래지어와 팬티가 앙증맞게 감싸고 있는 사오리의 육체는 금방이라도
터질 것처럼 부풀어 오른 꽃망울처럼 아름다웠다.


길고 아름다운 흑발, 고상함과 순수함이 흘러 넘친 갖추어진 미모.
그리고 우아하면서도 음란함이 풍부한 저 엄청난 가슴.


지훈은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향기를 맡고 싶었다.
특히, 적당한 각도에 위치한 두툼한 유두는 생기 있는 분홍색으로
지훈의 긴 혀가 쉴 새없이 간질거려 범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 알아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걱정마세요.. 저도 즐거운 밤을 보내고 싶으니깐... "
" 아...아니 저는 정말로.... "


사오리는 당혹감이 가득한 눈빛을 하고 있는 그를 기습하여 잔뜩 독이 올라 굵어져
꿈틀거리는 그의 페니스를 움켜쥐며 주물럭거렸다. 그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몸에 달라붙은 바지 위로 불룩 튀어나온 그것이 흥분해서 점점 커지고 있는
따뜻한 그것을 움켜쥐고 장난감을 조물거리듯 하자 그의 눈동자가 안개처럼 흐려졌다.
흥분하고 있는 것이었다.


사오리의 손이 스멀스멀 지훈의 바지속으로 기어와 페니스를 쓰다듬었다.
지훈도 자세를 고쳐 앉아 사오리의 몸을 바라보며 봉긋한 젖가슴을 두 손안에 가득 움켜쥐었다.


사오리는 능숙하게 지훈의 바지춤을 끌어 내렸다.
그리곤 다시 팬티만 남은 지훈의 단단한 하체를 다시 부둥켜 않고 애무를 시작했다.


그녀의 혀는 허벅지 안쪽에 미끈한 타액을 질펀하게 남기며 끊임없이 간질였고
이빨로 살점을 물어 자근자근 씹기까지 했다.


지훈은 그녀가 팬티 속을 공략하지 않고 다른 곳을 건드리는 것에 애간장이 녹아내리는 것만 같았다.
안절부절못하는 마음에 그녀의 머리를 잡아당겨 페니스쪽으로 밀어 넣기 위해 힘을 주었지만
오히려 그녀가 지훈의 손을 제압하고 말았다.


" 으음... 빨리... 빨리 만져줘요... "


지훈의 요구에도 사오리는 곧장 팬티 속으로 혀를 넣지 않았다.


" 후후... 기다려... "


그녀는 의기양양하게 말하고는 배꼽 밑에 혀를 내밀어 핥아 내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에도 역시 곧장 아래쪽으로 내려가지 않았다.
배꼽에서 아래쪽으로 향하다, 이제는 그곳을 애무할거라는 마음이 들었을 때
돌연 방향을 바꿔 또 다시 허벅지 안쪽으로 빠졌다.
그리곤 그녀의 혀가 또 다시 온 몸을 뱀처럼 기어다녔다.


지긋이 감은 눈앞의 캄캄한 어둠 속에 갇힌 황홀한 별빛들이 나의 온 몸으로 부서져 내리는 것만 같았다.
천천히 몸 아래쪽으로 움직이던 그녀가 드디어 팬티의 불룩한 부분을 입술로 지긋이 눌렀다.


" 아! "


드디어 사오리의 혀가 뱀처럼 날름거리며 지훈의 팬티를 핥기 시작하자
약한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파르르 떨려왔다.


지훈은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가슴에 손이 올라갔다.
부드러운 거유에 손길이 스치자 그녀의 유두 끝이 꼿꼿해져 고개를 세웠다.
지훈의 손가락 사이에 끼워진 유두 끝이 짜릿한 쾌감을 사오리의 온 몸으로 퍼뜨렸다.


하지만 사오리는 이제 막 애무를 시작하려는 지훈의 손길을 거부했다.


" 미안해요.... 정말로 몸이 안좋아서.... 우선은 제가 먼저 해드리면 안 될까요? "


사오리는 지훈의 앞에서 무릎을 끊고 그의 팬티마저 끌어 내렸다.
꺼칠한 음모가 만들어낸 수풀 사이에서 굵직하고 단단한 그의 페니스가 드러나자
사오리는 그것을 기다렸다는 듯 입 속에 밀어 넣었다.


" 그렇다면 사오리... 우리 정말 이러지 않아도 되는데..... "


하지만 지훈은 기분좋은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이내 사오리의 머리를 붙잡고는 입 속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끝까지 밀어 넣으려 했다.


굵직하고 단단한 그것이 풍기는 야릇한 냄새가 사오리의 후각을 자극했다.
그것은 그녀를 질식시킬 듯 목 끝까지 밀려 들어왔고,
매끈한 귀두 끝을 혀로 핥아 기둥 전체를 휘감는 동안
사오리의 가랑이 사이의 꽃잎에서는 신비로운 액체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 으음... 으으으... 사오리..... 아아... 더 깊이... "


사오리는 길쭉한 그것을 입 속에 머금어 혀로 휘감아 올렸다.
또한 혀끝에 남는 그것의 맛을 뱃속까지 꿀꺽 삼켰다.
그리고, 농익은 감을 주물러 터트리듯 동그란 페니스 밑의 주머니를 쓰다듬다
입술 끝으로 잡아 다니며 혓바닥으로 핥아 올렸다.


입 속 근육과 혀에 힘을 주어 그의 페니스를 거칠게 조이더니, 미친 듯이 머리를 흔들며 왕복 운동을 했고,
지훈은 눈앞에서 자신의 페니스가 사오리의 입 속을 들락거리는 장면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바라보았다.


우아하고 고상하고, 순수해보였던 사오리는 이제 매우 음란한 여우가 되어
고개를 젖혀 쾌감으로 일그러지는 지훈의 얼굴 표정을 바라보며 오럴을 하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자신의 페니스를 빨고 있는 여자와 서로 시선을 즐기며 마주치는 기분은 매우 음탕한것이었다.


사오리는 입으로 남자의 페니스를 삼키는 것만큼 즐거운 페팅은 없다고 생각하는 여자였다.
남자의 페니스를 물고 거칠게 조여주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였고,
또한 그것을 혀로 휘감아 간질이는 것을 좋아한다.


그 누구도 사오리의 오럴에 쓰러지지 않은 사람이 없었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녀는 그야말로 오럴의 여왕이라는 말을
스스럼없이 할 수 있을 만큼 자신이 넘쳤다.


" 으윽...!!@# 아아... 참을 수 없어! 사오리... 아... "


사오리는 그가 자신의 입 속에 뜨거운 정액을 용암처럼 분출시키기를 갈망하며,
뒤로 물러나는 그의 엉덩이를 두 손으로 움켜쥐어 얼굴 쪽으로 더욱 바짝 다가오도록 했다.


고통스러운 얼굴로 오르가즘을 참고 있는 그를 괴롭히기 위해
그의 페니스를 더욱 깊이 삼켰고, 혀끝을 더욱 힘있게 놀렸다.


하모니카를 불 듯 페니스 기둥을 입술로 가볍게 물어 아래위로 쓸어 내릴 때
그의 입에서는 비명처럼 신음이 터져 나왔다.


사오리는 지훈이 자신의 펠라티오를 받으며 엄청난 쾌감에 사로잡혀 있는 것을 알고는
잠시도 쉬지 않고 그의 페니스를 공격했다.


굵은 기둥 밑으로 탐스럽게 달려 있는 동그란 주머니를 입 속에 넣어 사탕처럼 굴렸고,
그 밑으로 이어지는 회음부를 혀끝으로 공략하기 위해 바지를 완전히 끄집어 내렸다.


" 헉~! 최, 최고야... 아아... "


혀끝이 그의 회음부에 닿아 간질이자 그의 입에서 최고라는 말이 튀어 나왔다.
지훈은 쓰러질듯한 자신의 몸을 벽에 간신히 지탱하고는 사오리의 모습을 몽롱한 시선으로 내려다보았다.
사오리도 잠시 멈추었던 페니스의 애무를 계속하기 위해 그의 시선을 마주 바라보며 천천히 혀끝을 내밀었다.


" 아아아~~~ "


방심하고 있는 그를 놀래키기 위해 페니스를 갑작스레 입 속으로 밀어 넣어 빠른 전후운동으로 자극하자
그가 외마디 비명을 내질렀다.


" 아후우으..... "


지훈의 비명에도 사오리는 아랑곳하지 않고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미칠 듯이 그의 페니스를 물어 잡아 다녔고, 그 페니스는 사오리의 입 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들락거리며 꿈틀거렸다.


" 하아하아... 아아... 아... 아아... "


길게 여운이 남는 신음소리가 기차의 기적소리 처럼 사오리의 귓가에 들려오는 것과 동시에,
입안에 물고있던 그의 페니스에서 비릿한 액체가 분수처럼 뿜어져 나왔다.


사오리의 얼굴엔 하얀 우윳빛 액체가 범벅이 되었고, 그것은 방안의 불빛에 반사되어
반질거리며 빛나고 있었고, 그녀의 입속에서 뿜어져 흘러내리는 지훈의 정액은 비릿한 냄새를 풍기며
거품이 일고 있었다.


지훈 또한 힘없이 그의 고개가 꺾이고 축 늘어지는 그의 몸이 간신히 벽을 지탱하며 절정의 여운을 만끽 했다.
그는 숨을 고르며 환희의 순간을 즐기는 듯 했다.


" 하아... 정말 좋았어요. 사오리. 이렇게 훌륭한 오랄을 받아보긴 처음이에요. "
" 나도 이렇게 오럴을 오래 해보긴 처음이에요. 후후... 기분 좋았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


사오리는 얼굴에 범벅이 된 우윳빛 액체를 타월에 소중하게 감싸 훔쳐내고는 그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어느새 원기를 회복한 지훈은 벌써 헤쳐진 바지를 끌어 올리며 옷을 고쳐 입었다.


" 아니...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 그냥 그대로 있어요.... "


사오리는 지훈의 손을 붙잡고는 손바닥에 입을 맞추었다.
간지러운 감촉이 신경 세포를 따라 전신으로 여운처럼 퍼져갔다.
그녀는 지훈의 손을 그대로 붙잡은 채 침실로 이끌었다.


굵고 힘있어 보이는 남자의 허리는 사오리도 모르게 만져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할 정도였다.
바늘로 찔러도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은 남자의 허벅지가 몸을 조이는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아찔해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사오리의 황홀한 애무가 시작되었다.


사오리는 지훈의 얼굴을 감싸쥐며 자신의 얼굴을 포개었다.
그녀의 혀가 그의 입 속으로 밀려들어왔고 가라 앉았던 지훈의 흥분을 또 다시 꿈틀거리며
심장의 고동을 빠르게 했다.


입술을 마주댄 채 지훈의 몸을 가린 옷가지들을 하나씩 벗겨냈다.
잠시 후 그는 팬티 한 장 만을 걸치고 그녀 앞에 알몸으로 눕혀 있었다.
그리고 그녀가 육중한 가슴으로 지훈의 온 몸을 쓸어내리기 시작했다.


자신의 장기인 오랄섹스에 이은 최고의 연타석 필살기.
큰 가슴으로 남자를 녹여내리는 애무 공략이었다.


지훈은 사오리가 자신의 입 속으로 혀를 밀어 넣음과 동시에 아랫도리의 불룩한 부분을
허벅지로 강하게 짓누르자 뜨거운 숨결을 토해내며 사오리의 몸을 힘있게 끌어안았다.


삼킬 듯이 거칠게 다가오는 그녀의 입술과 혀를 강하게 흡입하며 아찔한 현기증으로 정신이 혼미 해져갔다.
몸이 너무 달아 오른 나머지 지훈의 손은 미칠 듯이 사오리의 거대한 가슴을 움켜쥐었다.


지훈의 입술을 깨물 듯이 자근거리던 그녀의 음탕한 혀가 목선을 따라 끈적한 타액을 남기며 뱀처럼 기어갔고,
그럴때마다 그녀의 가슴 또한 지훈의 온 몸을 쓸어내리며 지훈의 성감을 자극해갔다.


특히나 뾰족하게 단단해져 있던 그녀의 유두끝 감촉은 마치 펼쳐진 한지위에 먹물이 뿌려지면서
종이가 오므라들듯 휘갈겨지는 붓같이 느껴졌다.


어느덧 그녀는 지훈의 배꼽을 타고 내려가 다시 자신의 가슴으로 페니스를 감싸고
흔들어대고 있었다.


" 으읍!! 빨리... 아아... 빨리 해줘요... 더 빨리 흔들어줘... 아아..."


사오리가 젖가슴으로 그의 페니스를 감싸고는, 그 끝에 살짝 삐져나온 귀두를 혀로 할짝이기 위해
스멀스멀 다가오자 지훈은 심장이 터져 나갈 것처럼 뛰기 시작했다.


달아오른 지훈의 흥분을 극대화하고자 사오리는 잠시 템포를 죽여나갔다.
그리고 69자세로 자신의 엉덩이를 지훈의 눈앞에 두고,
그의 혀를 자신의 은밀한 샘물속으로 보내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사오리의 정신없는 육탄공세에 아찔해져 있던 지훈은
자신의 눈앞에 사오리의 탱탱한 엉덩이가 펼쳐지자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참아야 하는데....
간밤에 당한 그녀의 고통에 상처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그리고 섹스를 하지 말고 스킨쉽만 즐기라는 오늘의 미션 수행을 위해서라도.....


하지만 지훈은 사오리의 엉덩이를 감싼 앙증맞은 팬티를 벗겨내고 싶었다.
삽입만 하지 않으면 되는거니깐.... 팬티쯤은 벗겨내도 괜찮을것이었다.


하지만 그것은 섹스의 욕정을 참아내기 위한 마지막 마지노선이었다.
팬티를 벗겨내고 그녀의 샘물을 보는순간 지훈은 더더욱 엄청난 인내를 감수해 낼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훈의 다리 사이에 큰 가슴으로 비벼대며, 이따금씩 달콤한 사탕을 핥는 것처럼
쩝쩝 소리까지 내는 사오리의 음탕함은 어느덧 꽃잎 사이에 물기를 머금었고,
이내 팬티의 한가운데 자리가 동그랗게 물들기 시작했다.


그렇게 적셔있는 사오리의 팬티를 본 지훈은 자신도 모르게 그만 그 팬티의 가랑이를 찢어내버렸다.
풀어 찢겨진 팬티사이로 그녀의 조갯살을 감싸고 있는 소음순과 이제 막 부풀어 오르기 시작한
음핵이 보였다.


노모 유출본이 없어 항상 모자이크된 야동만 보던 지훈은
드디어 처음으로 그렇게 갈구하던 사오리의 꽃잎을 구경할 수가 있었다.


그녀의 소음순 사이로 애액이 한두방울씩 지훈의 얼굴위로 떨어졌다.
인내심에 견디다 못한 지훈은 두 눈을 감아버렸고,
그것은 오히려 더 지훈의 인내심을 가혹하게 시험하고 있었다.


후아아.... 애송이가 대단한데.....


뜻밖의 지훈의 참을성에 당황한 사오리도 애무를 멈췄다.
이대로 진행하다가는 또 다시 지훈의 정액만 터트리고는 흥분을 가라앉힐지 모른다는 판단에서였다.


" 아아 지훈씨... 뭐해요?? 빨리 빨아줘요...... "
" 안돼요 사오리.... 그랬다간 당신의 질이 더 악화될꺼야.. "
" 아아! 싫어! 제발... 빨아줘요... "


끝이 없던 두 남녀의 인내심 대결에 드디어 사오리도 몸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사오리는 가슴 못잖게 풍만한 엉덩이를 지훈의 얼굴에 깔아 뭉갰다.


" 빨아 줘... 제발! 빨아 줘...! 아아... 나도 미치겠어! "


사오리의 애원에 지훈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자신의 얼굴을 깔아뭉개는 그녀의 엉덩이 사이로 흘러내린 애액이
지훈의 후각을 비릿하게 자극하고 있었다.


고통도 이런 고통이 없었다.
섹스하지 말라는 미션만 아니라면....
간밤에 고통스럽게 보낸 그녀의 질속 상태만 아니라면....
지훈의 기억에 남을 훌륭한 삽입의 타이밍이 바로 지금 이 순간이었기 때문이다.


지훈은 팬티가 축축하게 젖어 버릴 정도로 흘러내린 흥건한 액체를 흘려대는
그녀의 소음순을 바라보았다.


아아~~ 그럼..... 애무까지만.... 삽입은 하지 말고 애무까지만 할까봐......


지훈은 또 한번 미션수행을 위해 쳐놓은 마지막 장벽을 무너뜨리며,
굳게 악다문 입술처럼 닫혀있는 그것을 펼친 그는 자신의 혀를 천천히 가져갔다.


" 그럼 빨아줄게... 당신이 만족할 때까지... "


사오리는 그의 입술과 혀가 꽃잎 사이를 헤엄치듯 미끄러지는 것을 느끼며
굶주림처럼 처절하게 솟구치던 욕망이 채워지는 것을 만끽했다.


뾰족한 혀끝이 파르르 떨리며 비너스를 핥았고,
그것은 흘러내린 액체들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을 것처럼 움직였다.


" 아파요? "


불현듯 지훈이 고개를 들며 사오리를 향해 물었다.


" 아... 괜찮아요... 더 해줘... 더 강하게 해줘... "


순간 사오리는 괜한 자신감에 질속이 헐어 아프다는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후회했다.
그리고 오늘 이 섹스 게임에서 자신이 지고 있다는 패배감과 함께
이제서야 겨우 자신의 아래를 기분좋게 축여주고 있는 지훈의 애무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지훈은 사오리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자신의 얼굴을 계곡 사이에 파묻었다.
아랫도리에 그의 얼굴이 깊이 파묻혔고 번들거리는 액체가 그의 얼굴에 온통 범벅이 되는 것이 보였다.


" 으음... 으으~! 조, 좋아... 아아... 좀 더... 좀 더 세게요.... 아아.. "


하지만 여전히 지훈은 그녀의 아픈 질 속이 염려되는듯
약하고도 부드럽게 빨아 주었고, 그것은 더욱 더 여운을 주어 사오리의 몸을 달아오르게 했다.


" 아흐 지훈씨이.... 안돼... 더.. 더... 더 세게.... 아아. "


사오리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맴돌다 허공에서 부서졌다.
꽃잎을 점령한 채 서서히 농락당하는 동안 참을 수 없는 쾌감으로 달아오른 그녀는,
욕망을 이기지 못하고 출렁이는 젖가슴 사이로 두 손으로 그의 머리를 힘주어 밀어 내렸다.


그제야 그의 혀가 샘처럼 솟아나는 애액 사이를 힘차게 유영하며 꽃잎을 펼쳤고,
그 짜릿한 쾌감에 눈앞이 뜨거워지는 것만 같았다.


지훈은 눈을 지긋이 감은 채 비너스를 공략했고,
꿈틀거리는 혀를 동굴 깊숙한 곳까지 밀어 넣는 동작까지 아끼지 않았다.


사오리는 더 이상 흥분을 견디지 못하고 미치도록 끓어오르는 욕망에 손 끝이 떨려왔다.


" 아... 좋아요!!!! 더 세게... 더!! 더!! 깊이 넣어 줘... "


사오리는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성급하게 다리를 벌렸다.
그리고 단단한 지훈의 페니스를 활짝 벌려진 자신의 꽃잎에 마주대고 마사지 하듯
홍건한 애액으로 비비적거렸다.


페니스와 꽃잎 사이의 비너스가 마찰하며 짜릿한 전율을 일으켜
온 몸이 찌르르 감전되는 것만 같았다.


" 헉헉... 아아... 좀 더... 아아아... "


뜨거운 사오리의 열기를 참지 못한 듯 지훈도 얼굴과 가슴에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혔다.
지훈은 손바닥으로 그녀의 가슴을 어루만지며 페니스의 매끈한 귀두 끝을 꽃잎을 향해 조준했다.


" 아아아... 따듯해 지훈.... 넘 좋아... 아아... 으으으음... 으... "


음탕한 사오리의 신음소리가 방안을 뒤흔들기 시작했다.
몸 깊숙한 곳까지 밀려들어온 그의 페니스는 동굴벽을 향해 꿈틀거렸고,
사오리는 그것을 몸 속에 가두기 위해 아랫배에 힘을 주며 질 안쪽의 근육을 수축시켰다.


" 아흐윽 흐음.... "


그의 페니스는 여전히 나의 몸 속에 가득 채워져 있었고,
더욱 깊숙한 곳까지 삽입할 수 있도록 그의 엉덩이를 두 다리로 휘감았다.
그리고 또 한번 아랫배에 힘을 주어 그의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 으읍! 아아아... "


확실하게 조여오는 질 속 마찰에 지훈도 신음을 흘리기 시작했다.


사오리도 그 자락에 맞추어 그의 무릎에 두 팔을 지탱하고는 몸을 움직였다.
흥건하게 흘러나온 액체가 서로 은밀한 부분이 부딪칠 때마다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 아아아, 지훈씨! 좋아... "


기나긴 전희에 이은 결합은 다양한 체위의 변형으로 이어져갔다.


지훈을 가지고 놀려다 되려 자신이 먼저 흥분한 사오리는 지훈이 체위를 바꿀 때마다
매우 적극적으로 방아를 찧듯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 그 타이밍을 맞춰 질 입구를 조여 압력을 가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완벽한 하모니였다.


사오리의 엉덩이가 방아를 찧을 때마다 젖가슴이 출렁였고 탱글탱글한 젖꼭지가 그의 입술을 간지럽혔다.
그는 출렁이는 사오리의 젖가슴을 입 속에 가득 물고는 배를 채우려는 아이처럼 강한 흡입력으로 빨아 들였다.
거의 절정이 가까워오는 것만 같았다.


" 으아아아...! "


지훈은 임종 직전에 몰아쉬는 마지막 호흡처럼 숨을 토해내며 그녀의 몸을 거칠게 끌어안았다.
그는 이제 섹스를 하며 느끼는 쾌락의 가장 높은 곳까지 올라선 것이다.


사오리는 그와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애써 참고 있던 흥분을 마음껏 즐겼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지훈의 아랫도리에 스치며 자극 받는 클리토리스로부터 해일처럼 쾌감이 밀려왔다.


" 아아... 아으으... 아아..."


자신의 다리를 허리에 휘감고 내 몸 깊숙이 밀려들어오고 있는 지훈의 그것이 몸 속에서 마구 요동쳤다.
큼직한 그것은 곧 터질 폭탄처럼 몸속에서 몸부림쳤고 그럴수록 나의 신음소리 또한 커져만 갔다.


" 아흐흑 아흑... "
" 아아... 이제 더 이상 못참겠어요.... "


마지막 순간, 두 사람은 서로의 몸을 세게 끌어안으며 오르가즘의 순간에 머물렀다.
사오리는 뜨거운 액체가 쏟아져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구름 위에 떠있는 듯한 황홀경을 즐기기 위해 눈을 감았고,
지훈 또한 자신의 그것을 통해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든 욕망을 분출시키기 위해 몸을 떨었다.


" 후아아하~~ 사오리이..... 미안해요.... "
" 아아 지훈씨.... 하아.. 하아... "


땀에 젖은 사오리의 가슴이 숨을 몰아쉴 때마다 크게 출렁거렸다.
미안하단 지훈의 말에 오히려 미안하고 고마웠던 사오리는 흥분에 겨운 숨소리에 미쳐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 대답 대신에 만족스러웠던 섹스의 열기를 표현하듯
뜨거운 액체가 사오리의 다리 사이에서 쏟아지듯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39부로 넘어갑니다.





PS. 사오리 나나미의 작품은 오래되어서, 화질도, 작품수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노모작도 없구요. 하지만 사오리의 마스크는 한국의 연예인들을 많이 닮은 이미지여서 끌리네요.
저는 그 중에 과외선생이란 작품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도 댓글과 추천 부탁합니다 ㅠㅠ
빠른 업데이트는 못해서 죄송하지만, 열심히 쓰고 있습니다 ㅠㅠ
가급적 한 편에 길게 쓰려 하고 있는데, 그냥 짧게 자주 올릴까요?
길게 자주... 두 가지 다 충족시키면 좋지만, 그래도 굳이 하나를 선택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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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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