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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왜 이러세요! - 중편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41 859회 0건
엄마 왜 이러세요!

다음날 학교에서 오자마자 충전된 새 밧데리와 교체할 메모리 칩을 들고 엄마 방으로 가서 교체를 마치고 방으로 가지고 왔다. 다시 충천을 하며 메모리칩 영상을

확인했다. 녹화된 영상은 몇개 없었다. 용량이 큰 하나와..작은것 몇개.

다른건 별것이 없었고..그중 하나는 영진이와 통화 내용과 그 장면이 녹화되어 있었다.



" 응..조금 있다 올꺼야. "

" 어? 모니터만 끄라고? "

" 그래 알았어. "



영진이가 뭐라고 하는지는 몰라도 내용은 그랬다. 엄마는 모니터를 끄는 모습후에

영상은 끝나 있었다. 그때도 엄마는 알몸 이었다.



그리고 큰 용량의 영상. 영상은 엄마와 누군가 방문으로 들어서며 시작했다.

이때 엄마는 다시 옷을 입고 있었다.



" 들어와..아들은 조금 전부터 자는것 같아 "

" 네~ 누님~ 한동안 못뵙고..보고 싶었어요 "



엄마가 그남자. 바로 슈퍼 형 자지를 옷 위로 쓰다듬으며 말을 했다.



" 흥..내가 아니라 내 보지가 그리웠던거 아니구? "

" 헉~ 누님 원래 그런말 안쓰시지 않아요? "



" 뭐 어때~ 좀 음란해..지기로 했어..맘에 안들어? "

" 하하..저야 좋죠~ "



엄마는 말하면서 꺼진 모니터 옆에 있는 캠을 슬쩍 슬쩍 보는것 같았다.

컴퓨터 책상과 벽 사이에 있는 본체에선 옅은 빛이 반짝 거린다.



침대 옆에 걸터 앉은 남자 앞에서 엄마가 말을 했다.



" 자지..빨아줄까? "

" 오우~ 점점~~ 좋죠~ 그런데 너무 목소리 큰거 아니에요? "



평상시 보다 엄마 목소리가 컸는지 남자가 조심스레 말을 한다.



" 괜찮아. 멀기도 하지만..창도 완전 방음 창이라 닫으면 아에 안들려.

그리고 저 끝 계단으로 올라가도 또 2층으로 들어가는 문이 더 있어~ "



사실 그랬다. 내 방에서 아무리 크게 틀어놓고 게임을 해도 엄마는 몰랐다.

한번은 어디까지 들리나 직접 틀어놓고 움직이며 테스트를 해본적도 있었다.

창문과 2층 현관 문만 닫혀 있으면 큰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게다가 내가 무슨 담배를 피우는가? 내 창은 거의 잠겨 있다시피 했다.



엄마는 그 남자의 허리띠를 푸르곤 바지를 잡아 내리려 하자 그 남자는 엉덩이를

살짝 들어서 벗기기 쉽게 해주었다. 팬티와 바지를 함께 내린 엄마는..

자지를 물고 위아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안방은 문을 열고 들어서면 오른쪽 벽에 침대가 붙어 있었다. 침대 아랫쪽엔

컴퓨터 테이블이 있었고. 문을 들어서서 왼쪽 벽 중앙에 화장대가 있었다.



영진이는 지금 엄마가 그남자 자지를 빨고 있는 모습을 옆에서 보고 있었고

나는 엄마의 엉덩이쪽 즉, 뒤에서 보고 있는 것이다.



발목에 바지와 팬티가 걸쳐진 남자는 뒤로 누웠고 엄마는 소리를 내며 빨고있다.



" 츄룹~~~추르릅~~~추읍~~추읍~~ "



남자는 침대에 엉덩이를 걸쳐 누운체 엄마의 머리를 잡고 위아래로 움직였다.



- 콜록 콜록 - 깊이 들어 갔는지 얼굴을 들곤 얕게 기침을 토한다.



" 그대로 있어..내가 위에서 할께~~ " 말과 함께 옷을 다 벗기 시작했다.



엄마는 몸을 돌려 캠이 있는 화장대 쪽을 향하곤 자신의 다리 사이로 손을 넣어

그남자의 자지를 보지에 맞추더니 그대로 주저 앉는다.



- 푸욱~ -



" 아아아...앙~ "



엄마의 옅은 신음과 함께 엄마의 엉덩이는 들썩이기 시작했다. 침대에 걸터 누운

그남자 위로 앉아선 양손은 옆쪽 침대를 짚고선 엉덩이를 흔든다..



" 아흐흑~~너무 좋아..아앙..어응... "

" 오우..누님..오늘 정말 작살입니다..허흑 "



" 하학~~어때...아흥..좋지..응? 학하~ "

" 윽..조..좋아요..진짜~ "



정면에서 바라본 엄마의 모습은 가히 놀랄만 했다. 눈을 슬쩍 감고선 가슴을 출렁이며 엉덩이를 들었다 놨다 하며 교성을 지르는 엄마. 상상도 못했다.

완전 정면은 아니라서..엄마 보지에 자지가 들락이는건 자세히 보이지 않았다.



옆에서 보고 있는 영진이는 보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을 잠시 했었다.



남자는 도저히 참기 힘들었는지 벌떡 일어나선 엄마와 자리를 바꿧다. 엄마를 침대 옆에 손을 짚고 엎드리게 하고선 뒤에서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철퍽~ 철퍽~ 말 그대로 떡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 아흐흑~~ 어떡해..아흥..아흐흥~~흐흐흠~~~~"



철퍽~ 철퍽~~



" 아아앙~~ 미치겠어..더..더..아흥..박아줘..하학~ "



철퍽~~ 힘에 밀렸는지 엄마는 침대 위로 잠시 쓰러졌다가 침대위에서 자세를 잡고는 팔을 벌려 안아 달라고 했다.



침대 주변에서 놀다가 이제 침대 중앙으로 자리를 옮긴 엄마와 남자.

그 남자는 엄마 보지에 자지를 삽입하곤 엄마 양다리를 자기 어깨위에 올려 놓곤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남자가 상체를 숙이자 반대로 엄마 엉덩이부터 허리까지 침대 바닥에서 공중으로 치솟았다.



" 아흐흑...하으..하으...아앙..어흑~~ "



너무나 큰 소리에 난 컴퓨터 볼륨을 줄여야만 했다.



" 으으으윽 " 남자가 괴성을 지르며 사정을 하는듯 했다.



엄마는 그 남자의 엉덩이를 잡고 힘껏 자신쪽으로 당기고 있었다.



- 헉헉헉 -



힘이 들었는지 남자는 엄마 옆으로 벌러덩 누웠고, 엄마는 그런 남자의 자지를

다시 빨아주고 있었다.



" 씻고 가~ "

" 그래도 되요? "



" 응..가자 "



엄마 손에 이끌려 엄마와 그 남자는 알몸으로 방을 나서고 있었다. 잠시후 다 씻었는지 수건으로 물기를 닦으며 두사람은 다시 방으로 들어섰다.



웃을 입으며 남자가 말을 했다.



" 누님..오늘 완전 죽이던데요? "

" 그래? 내가 음란한 보지라서 그래~ "



" 오우~~ 안그러던 누님이 음란하게 말하니까..더욱 음란해 보여요~ "

" 내가 연락 할때만 와야 되는거 알지? 그냥 오면 절대 안된다. "



" 네..잘 알아요. 그건 걱정마세요.. "

" 그래..이제 가~ "



그렇게 엄마는 그 남자를 이끌고 나갔다가 금방 들어와선 전화를 했다.



" 봤어? "

" 아니야..시키는대로 다 했는데.."

" 알았어. 더 잘하도록 노력할께..."

" 말했잖아..수호만 모르게 해줘...."

" 응..잘자 "



그렇게 통화를 끝내고 얼마 안가서 영상은 끝이 났다.



후아~ 답답한 가슴과는 별개로 자지는 부풀어 올라 있었다." 나도 어쩔수 없나? "





" 야~ 오랫만이지? 니네 엄마는 계시냐? "



정말 오랫만에 집에 놀러온 영진이가 엄마부터 찾는다.



" 지금 몇신데 계시냐? 좀 있다 오시겠지. "



내방에서 게임을 하며, 간간히 문자를 보내고 확인하고 있다.



" 누구랑 그렇게 문자질을 하냐? "

" 아~~ 있어 그런게 ㅋㅋㅋ "



알고 있다. 엄마랑 문자를 하고 있다는걸. 그럼에도 물어 볼 수 없는 상황이다.

그렇게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자, 엄마가 집에 오셔서 내 방으로 올라왔다.



" 영진이 왔니? "

" 네~ 안녕하세요~ "



" 그래..치킨 사왔는데 같이 먹으렴 "



엄마는 치킨을 건네주곤 아랫층으로 내려 가셨다.

영진이는 치킨을 다 먹고 일어서며 내게 말을 했다.



" 야..나 집에 가야겠다 "

" 이렇게 일찍? 집에 무슨 일 있냐? "



" 일은 아니고~ 오늘은 집에서 할 일도 있고~ 가볼께~ "

" 그래 잘가~ "



언제나 그랬듯이 잘가란 말과 함께 손만 흔들어줬다. 배웅..이런거 없다.

영진이가 나가고 바로 따라 나가서 거실 창을 통해 밖을 보았다. 어디에도 영진이가 나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방문을 잠그곤 다른 이름으로 되어 있는 캠 영상을 클릭해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곧 엄마 방..영상이 나오기 시작했다. 영진인 안방에 엄마와 함께 있었다.

엄마는 청바지나 청치마를 줄곧 입으신다. 그런 옷을 파니까 당연한거다.

엄마는 퇴근할때 그옷, 내 방에 오셧을때 그옷을 그대로 입고 계셨다.



" 와우~ 말도 잘듣네~ 치킨 사오랬더니 딱~ 사오고~ "



" 그런거..였나? " 하긴 엄마가 치킨 사온적을 생각해 보니 거의 없었다.



" 수호한텐 집에 간다고 하고 나왔어. 나 여기 없는거야~~ "

" 그래.."



" 치마 걷어봐 "



엄마가 입은 청치마는 무릎정도 길이에..자크를 아래에서 올리면 열리는 치마다.

엄마가 자크를 올리자 하얀 허벅지가 들어나기 시작했다.



" 아니다..그냥 벗어 "



영진의 말에 엄마는 말없이 치마를 그냥 벗었다. 노팬티였다.



" 노팬티로 퇴근하니 기분이 어때? "

" 그..그냥... "



" 아이씨~ 또 왜이래? 음란해 지기로 약속 했잖아? "

" 그..그래..좋았어.. "



" 보지가 움찔 움찔 거렸지? "

"..으..응.. "



" 왜? 보지가 움찔 거렸을까? "

" 내...가 음란한 보지라서.. "



" ㅋㅋㅋㅋ 잘 아는군~ 다 벗어 "



엄마는 영진이 한마디에 고분고분 웃옷을 벗어나가기 시작했다.

영진이는 엄마의 엉덩이를 움켜 쥐곤 다른 한손으론 가슴을 만지며 키스를 시도했다. 한번쯤은 거부 할줄 알았던 엄마는 얌전하게 영진이 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 으..으음..흡..씁... "



무려 3분을 넘게 긴 키스를 끝내곤 영진이가 엄마 몸에서 손을 때며..말했다.



" 보지에 손 넣었다 빼 봐 "



엄마는 자신의 손가락을 보지안에 넣었다 빼자..영진이가 그손을 살펴본다.



" 봐~ 이거 보짓물 흐른거.. "



영상을 통해선 잘 안보이지만..엄마 얼굴이 빨게진게 그 말이 맞는것 같았다.



" 하여튼 음란한 년이라니까 "



지금까지 내가 들은 대화에선..처음으로 등장하는 년..이라는 단어였다.



" 보통 음란한 년들은 욕 쳐먹으면서 흥분하거든~~ 그럼 어떻게 해야 하지? "

" ....... "



" 또 이러네? 지금 이 모습으로 수호 방앞에 가서 사진 찍어와 "

" 저기..잠깐..."



" 얼른..안그럼 더한거 시킨다? 말..할때 알아 들어야지~ "



엄마는 체념한듯 알몸으로 방을 빠져나가고 있었다. 방문에 귀를 대고 있으니

2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곤 찰칵~ . 엄마가 수호 한마디에 내방을

배경으로 알몸 사진을 찍어간다. 곧 안방으로 돌아온 엄마는 수호에게 핸드폰을

내밀어 확인을 받는 모습이 보였다.



" 자..넌 음란한 년이니까 어떻게 해야 한다고? "

" 난..음란한 년이니까. 욕을 해도 된다고 생각해... "



" 그렇지. 걱정은 마. 그렇다고 아무때나 욕하진 않을테니까 ㅋㅋ "



엄마는 서서히 교육을 당하는 듯 했다.



" 심심한데..수호 자나 보러갔다 올까? " 하면서 방을 나가는 체스쳐를 보인다.



이제 8시 반인데 내가 잘리가 없다. 그건 엄마도, 영진이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 저기..저기..왜그래? 응? 내가 잘 못한거 있어? "

" 글쎄..그냥 갑자기 수호가 궁굼해 지네..어쩌지? "



" 저기..나..하고 싶어..응? "

" 하고 싶다고? 나랑? "



" 응..그래..영진아. 자지도 빨고 싶어..그러면 안될까? "

" 그렇게 하고 싶다면..뭐..내가 수호를 잊어야지~ 그럼 빨아봐~ "



영진이가 침대에 눕자. 엄마가 다리 사이에 엎드려선 영진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 츄룹..우웁~~추루룹~~ "

" 아..좋네~~ 그렇게 빨고 싶었어? "



"..어..어 빨고 싶었어 .. "

" 돌아봐~ "



엄마는 보지를 영진이 눈앞에 활짤 벌리고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영진인 얼굴 앞에 보이는 엄마 보지를 손가락으로 휘젓기 시작했다.



" 우웁..허헝...츄루룹...허윽~~ "



영진이 자지는 꽤 큰편이다.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잘 알고 있었다.

야동 보면서 딸딸이 치는 모습도 봤지만 그때보다는 지금이 더 커 보였다.



엄마 입 안으로 사라지는 자지는 반 이상을 넘지 못하는 듯..그렇게 컸다.



" 크지? 어때? 지금까지 남자들 중..내꺼 크기가 어때? "

" 제일..커..진짜야.. " 엄마는 흘린 침을 닦으며 말을 했다.



" 내가 내일은 여기다 야동 가져다 줄께..잘 보고 파악해~ "

" 야..동? 어떤걸 파악해야..하는데? "



" 내용을 보면..말은 못알아 먹는게 있어도 대충 알꺼야 내가 뭘 좋아하는지. "

" 지금 주고 싶은데, 수호 컴퓨터에 내가 넣어 놨거든... 알았지? "



" 으..응 "



" 오늘은 그냥 하고, 아~ 국산도 있으니까 잘 배워 놔~ "

" 그..그래..알았어 "



엄마는 다시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영진이가 올라오란 소리 전까지.

영진이의 말을 들은 엄마는 수호 위로 올라탔다. 그리곤 움직이기 시작했다.



" 하학..하흥..아아아아..음~ "



부드럽게 때론 강하게. 마치 파도가 치듯 현란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아앙..어떡해..어흑~~~ "



영진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엄마는 앉은 자세에서 쪼그리는 자세로 바꾸더니

엉덩이를 들었놔 놨다..움직이기 시작했다. 처음엔 보이지 않던게 엄마가 자세를

바꾸니 보이기 시작했다.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영진이의 자지가.



철퍽~ 철퍽~ 철퍽~



위에서 내려쳐서 그런지..더욱 깊게 들어가는듯 했다.



" 흐흐흥...미..미치겠어..영진아..어흑...하학~~ "

" 으으..쌀때..싸인주면..입으로 받아~ 으으 "



" 앙앙...하흐흥...조..좋아..아..알았어..흐흑..."



철퍽~ 철퍽~



" 싼다~ " 짧은 영진의 한마디에. 엄마는 번개처럼 보지를 자지에서 빼곤 옆에서

영진이 자지를 잡고 입으로 빨면서 손으로 흔들기 시작했다..



" 으..으..으 " 영진이는 신음과 함께 허리를 위로 들어 올렸고. 곧 사정을 했다.



엄마는 화장대로 뛰어와 휴지를 뽑아내서 그 안에 정액을 토해냈고, 그 장면은

정면으로 보이고 있었기에..엄청난 양의 정액이 휴지로 떨어지는걸 보았다.



" 그래..오늘은 그렇게..해. 야동 보면 안그러니까..오늘 까지만이야.. "

" 아..알았어 "



엄마도 그 말 뜻이 정액을 삼켜야 했다는 뜻인지는 아는 것 같았다.



" 자고 갈껀데 괜찮지? "

" 자..고? 아침엔 어쩔려구? "



" 수호 간 다음에 가면 되는거지 뭘 그래 상관 없잖아? "

" 그..그래. 수호한텐 걸리면 안되는거 알지? "



" 그렇게 걱정되면 잘 하라니까 "

" 잘..할께..부탁해~ "



" 잘..하면 걱정 할꺼 없어~ 이리와~"



엄마는 영진이 옆에 누워, 품에 안겼다. 영진은 그런 엄마의 젖가슴을 주무른다.



거기까지 보곤, 동작감지, 음성감지 둘다 해제를 했다. 아침에 내가 간 후에

무슨일인지 보려면 지금은 죽여놔야 했다. 안그러면 중간에 밧데리가 갈지도

모른다. 움직임과 음성은 계속 들릴테니..작동을 꺼놔야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학교 갈 준비를 해서 1층으로 내려갔다. 엄마는 아침을 차려

놓고 기다리고 계셨다.얇은 면티에 도두라진 엄마의 젖꼭지가 보인다.

못본척 하며 밥을 먹었다. 닫혀진 안방 안에는 영진이가 있었다.

내려 오기 전에 캠을 활성화 시키면서 잠시 봤더니 침대에 누워 있었다.



" 엄마 학교 다녀올께요~~ "

" 그래~ 잘 갔다 와~ "



수호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평상시 처럼 인사를 하고 학교를 갔다.

공부가 될리가 없었다. 오만가지 잡 생각이 머리를 혼란 스럽게 하고 있었다.

이걸 해결 할 방법이 없을까? 생각을 해봤지만 답이 떠오르질 않았다.



일단 중요한건 엄마의 마음 이었지만, 그걸 알아낼 도리가 없었다.



학교에서 돌아와 캠 밧데리와 카드를 교체해서 방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알 수 있는게 없었다. 주로 거실에서 있는지..찍힌게 별게 없었다.



그런 생활이..10여일 지났을때..캠 영상에서 몇가지 이상한 것을 발견했다.

채팅도 아니고 메일도 아닌데, 가끔 엄마가 무언갈 작성하는게 있었다. 저게 뭘까? 따로 무언갈 쓰시는게 혹시 일기 같은걸까? 아니면 가계부? 일단 찾아보자.



정확하진 않지만 워드 프로그램 같이 보였다. 한글이 깔려 있지 않았고, 그렇다면 엑셀 아니면 워드 였다. 아무리 찾아봐도 못찾다가, 확장자로 검색을 해봤다.

프로그램 샘플인지 뭔지 여러개가 나왔지만 그중에 특이한게 하나 있었다.



123.doc 샘플을 만들어도 이렇게는 안만들겠지.



실행하자 내 생각대로 엄마의 일기와 흡사한 내용이 적혀 있었다. 난 메모리 스틱에 내용을 담아서 윗층 방으로 올라갔다.



『 난처한 일이 생겼다. 살면서 이런 일은 상상도 못했다

어떻게 해결 해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다.

40년을 살아도 어쩔수 없는 일이 있는가 보다.

그저 뜨거운 몸을 식힌것 뿐인데. 눈물이 난다.』



『 점점 들어주기 힘든 요구를 해온다.

하지만, 방법이 없다. 수호가 알면 수호를 어찌 볼 수 있을까.

도망칠 곳이 없다 』



『 난감하다. 마지 못해 하는 것인데, 이성은 거부를 하는데

내 몸은 그렇지가 않다. 익숙해진 것일까?

어제 그가 자고 갔다. 밤에 있었던 그와의 섹스.

아침에 있었던 거실에서의 섹스. 연기가 아니었다.

내 몸이 희열에 떨었다는걸 누구보다 내가 잘 알고 있다.

이제는 나도 나를 잘 모르겠다. 』



『 어쩌면 그의 말대로 나는 음란한 여자인지도 모르겠다.

단지 슈퍼 총각과의 관계가 작은 일탈 이었다면..

사실 나는 솔로나 마찬가지다. 어쩌면 일탈에도 들어가지 않을지 모른다.

내가 모르는 그 이상의 음란함이 내 속에 감춰져 있었는지도...』



『 이젠 인정해야 겠다. 나는 음란한 여자가 맞다.

더이상 거짓으로 감싸봐야 나만 더욱 힘들뿐이다.

이젠 무슨 요구를 해올까? 두려움과 기대가 함께 든다.

수호가 이런 나를 알게 될까 그게 두려울 뿐이다.

과연 나를 이해해줄까? 하아...』



엄마의 심경 변화가 한눈에 보였다. 원래 음란 했는지는 나도 모른다. 하지만 분명한건 엄마가 변해가고 있다는건 확실했다. 엄마의 글이 아니더라도, 엄마는 이제 노브라 노팬티로 내 앞에 있는걸 꺼리지 않는다. 내 눈치를 보는것이 처음에 비해서 확연하게 줄었다는걸 나는 느끼고 있으니까.



이런 상황의 엄마를 나는 이해 해줘야 하는걸까? 나도 잘 모르겠다. 하지만, 나 역시 이제는 엄마를 훔쳐 보는것에 대한 흥분을 느끼고 있다. 나도 변한걸까?



영진이에게 분노를 느꼈다. 순수하지 못한 분노였다. 질투.

어차피 벗어나지 못할꺼면, 그저 저런 것들을 즐기는 거라면, 그 외에는 엄마를

좀 아껴 주었으면 했다. 하지만 없었다. 어떤 아낌도 보듬는 것도.

엄마가 음란함을 즐기려 한다면..함께 그 음란함을 즐기고, 그 음란함을 벗어

났을땐 아껴주는 이왕이면 그런 남자 였으면 좋겠다.

하지만 영진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엄마는 생각도 안한다. 그저 자신의 욕구만을

해결하면 끝이다. 조금 이라도 엄마를 생각 해줬다면 이런 생각은 안했을텐데.



" 차라리 내가 할까? 내가 할 수 있을까? " 고민은 나중에 하자. 일단은...

영진이를 잘라 내기로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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