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rri는 여전히 한국과 뉴욕을 오가며 엘리트 변호사를 하고 있다. 그녀의 주고객은 여전히 마피아보스들과 마약 조직들이다.

제임스호어는 여전히 Kerri의 가드를 하고 있으며 아직 Kerri와는 하지 못했다. 그도 악어밥은 되기 싫었기 때문이다.

이혜영은 멕시코 교도소에서 8년여를 버티며 살았으나 교도소에서 일어난 폭동 당시 누군가가 찌른 칼에 사망하였다.

안토니오 리마는 몇 년뒤 마약조직 두목이 늘 그렇듯이 DEA에 교전중 총에 맞아 죽었다.

김비서는 이름도 없이 성만 있는 김비서는 제임스와 섹스를 즐겨왔으나 몇 년뒤 순진한 변호사와 결혼하여 조신하게 살고 있다.

제임스와 섹스를 한 104호, 403호 아줌마…알게 뭐야.


이것으로 작품을 끝을 맺게 되었네요.
첫 작품이다 보니 많은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특히 오미선이 Kerri A. OH와 변하게 된 이유인 새 아버지와의 섹스 이후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표현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더군요.
어떻게 보면 그 부분이 가장 중요한 부분일수도 있는데 말이예요.

그리고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인현이 연우를 살해하는 부분도 긴장감이 떨어졌구요.
좀더 잔인하게 밀어 붙여도 될 것 같았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이번에 약간 무거웠던 느낌이라 제임스 호어를 주인공으로 가벼운 분위기의 세개의 단편을 만들고 다음 작품으로 가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작품을 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