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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야] 또 다른 시작 - 59부 ← 고화질 다운로드    토렌트로 검색하기
16-08-24 22:55 644회 0건



* * * * * * * * * * * * 밤의 야왕 - 2 * * * * * * * * * * * * *


또 다른 시작... 59


자신의 목을 감아가는 군인때문에 앞이 희미해 져 갔다.
숨을 쉴수 없는 메리는 점점 의식이 희미해져 갔고 숨을 쉴수가 없었다. 그의 팔이 밑으로 내려가는 것
을 보는 군인은 더 힘을 가했다. 즉 최후의 일격을 가하는 것과 같았다.

[[ 끝이군..편히 쉬거라..히히히..아니면 나중에 나를 찾아오던가..황홀하게 해줄께.. ]]
- 더..이상은..의식이..아..이대로 끝나는 것인가..아.. -

천천히 눈을 감아가는 메리는 의식 또한 희미해져 가고 있었다. 이것으로 끝난다는 것을 아는 그녀지만
지금 자기 뒤에 있는 남자를 어떻게 할 힘도 없었다.
앞이 보이지 않은 메리는 거의 눈을 감아갈때..그녀의 작은 눈동자에 들어오는 것은 백천의 얼굴이였고
그의 눈이 그녀의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메리의 머리속에 맴도는 한마디..

[[ 일어나..여기서 주저앉을거야.. ]]
[[ 아니..이대로는..하지만 몸에 힘이..더 이상은..피곤해..아.. ]]
[[ 그런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언니의 복수를..차라리 처음부터 포기를 하는 것이 나겠군.. ]]
[[ 아니야..절대로..하나밖에 없는 언니의 복수를 어떻게..절대로..절대로..아아아악.. ]]

희미해져가는 의식은 어느세 조금씩 돌아오자 밑으로 처져있는 손에 힘을 주고 뒤로 살짝 젖혔다. 젖히
는 곳에 무엇인가 닫는 것을 확인한 메리는 그것을 꽉 잡아갔다.

[[ 뭐야?.. 이..년..악..아파..악.. ]]
[[ 으..읔.. ]]

메리의 목을 꺾고 있는 군인은 자신의 하체에서 전해져 오는 고통을 느끼고 팔의 힘을 풀어갔다. 메리는
안간힘으로 팔에 힘을 주어 잡고 있던 것을 더욱 힘을 주었다. 그것을 목에 감고 있는 팔의 힘이 풀리는
것을 아는 메리는 몸을 밑으로 숙여 잡고 있는 물건을 놓고 자신의 주먹을 뻗어 그곳을 강타했다.
퍼..억...

[[ 으...악...내..불알..악..악.. ]]
[[ 헉..아..악.. ]]

목을 잡아가는 메리는 자신 앞에 상체를 숙이고 불알을 잡아갔다.

[[ 지금이다!.. ]]

뒤에서 들려오는 한마디에 메리를 고개를 들고 앞을 바라보고 군인을 향해 자신의 몸에 있는 모든 힘을
집중해 달려가 군인의 뒤로 돌아갔다..

[[ 네놈의 물건을 영원히 못쓰게 만들어 주겠다.. ]]

파..아아아악...

[[ 으..아아악..악.. ]]

뒤로 돌아가는 메리는 웅크리고 있는 군인의 가랑이를 있는 힘것 발로 쳐 갔고 그 공격으로 군인의 남근
과 불알이 맞고 말았다. 눈에 눈물을 흐리고 코에 코물을 흘리는 군인은 그대로 벌벌 떨면서 앞으로 쓰
러져 갔다. 거기서 멈추지 않고 메리는 엎드려 있는 군인의 팔을 잡고 뒤로 젖혀 갔다.
우..두두두두둑..
팔이 부러지는 소리와 같이 군인의 팔은 뒤로 돌아가고 말았다. 메리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리쪽으
로 몸을 옮기는 그녀은 다리를 잡고 팔과 같이 부러트려 갔다.
우..지지지직..

[[ 으악악악..내..팔..내 다리..이년이..감히.. ]]
[[ 죽어라!.. ]]

파파파..악...

[[ 으..악..케..엑.. ]]

팔과 다리의 아픔을 호소하는 군인의 얼굴을 내려다 보는 메리는 자신의 다리로 그의 면상을 밟아 갔다
그때문에 군인의 얼굴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렸다. 도저히 사람의 얼굴이라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밟
아버리는 메리..그녀는 군인을 죽일 생각을 하고 있을때 그녀이 행동을 저지하는 사람이 있는데 바로
이 시합의 심판이였다.

[[ 그만..그만하십시오..더 이상 시합제기는.. ]]
[[ 뭐야..네놈도..죽고 싶냐..감히..나의 일을.. ]]

오히려 심판까지 때리는 메리지만, 심판은 메리의 그런 공격을 가볍게 피하고 오히려 그녀의 배에 엄청
난 공격을 해 갔다. 그로 인해 메리는 자신의 배를 잡고 앞으로 쓰러졌다.
의식을 잃어버린 메리 곁으로 다가가는 백천은 그녀를 안아가는데 너무나 몸집이 커 앞을 볼 수가 없을
정도였다. 간신히 그녀를 데리고 경기장에 내려오자..

[[ 오늘의 경기는 여기까지입니다..나머지는 내일 이시간에 하겠습니다..그럼 편안한 휴식을 취하시기
를... ]]

백천은 메리를 안고 고개를 들어 한 쪽에 앉아 자신을 보고 있는 안철주를 보았다. 두 사람의 눈빛이 허
공에 부딪치고 있지만 두 사람은 이미 그 눈빛으로 싸움을 하고 있는것이다. 모두 나가고 두 사람만이 그
경기장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을때 먼저 움직이는 사람은 안철주였다.
몸을 돌리면서까지 백천을 보고 있는 안철주는 마지막으로 알 수 없는 미소를 짓고 사라져 갔다. 백천도
메리를 안고 경기장을 나와 자신의 여인들과 숙소인 호텔로 향해 갔다.
*
*
*
일승 일패..
나머지 한경기로 누가 우승하는것만 남은 상황에서 동삼마의 일마가 백천을 찾아왔다. 그가 찾아오는 것
은 바로 내일 경기에 백천이 경기를 포기했고 그로 인해 백천이 내일 경기에 참가하게 되었다.
일마의 뜻을 알아차리는 백천은 승낙을 했고 돌아오는 길에 메리의 방으로 향했다.

" 어때요?. "
" 너무 심해요..특히 목주위가.. "
" 이제 그만 쉬는게 좋겠어..내가 이곳에 있을께요.. "
" 안돼요..내일 시합이 있잖아요..그러니..당신은 쉬는것이.. "
" 아니에요..어떻게..어머님..으악..아파.. "
" 또..자꾸..그런 말 할거에요.. "
" 아파..너무 그러지 말아..요.. "
" 또.. "

파파파..악
백천의 가슴을 두손으로 치는 수정은 그에게 화내는 행동이였다. 그런 수정의 행동을 보고 백천은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녀의 팔을 잡아 당겼다.

" 어머..나.이이가..정말.. 흡..음.. "

자신의 품에 안겨온 수정의 입술을 공격하는 백천은 그대로 키스를 했다. 두 사람의 입술이 마주하는
가운데 백천의 혀가 벌어져 있는 앵두같은 수정의 입속으로 건너갔고, 그 안으로 들어간 혀를 그녀의 혀
를 찾아 입속을 돌아다녔다. 수정 역시 자신의 혀를 움직여 백천의 혀를 잡았고 두 사람의 혀는 뒤섞이
면서 타액을 주고 받아갔다.
이런 긴 키스를 하는 동안 옆방 침실에서 자고 있는 메리가 일어나 두 사람의 행동을 보고 얼굴을 붉혀
고 말았다.
키스를 마치는 수정을 그대로 백천의 가슴에 안겨고 그의 가슴을 만져 갔다.

" 내일 조심하세요..알았죠. "
" 예..어머..읔.. "
" 자꾸 그러면 화낼거에요.. "
" 하지마..좀처럼..바뀌지 않는걸.. 나보고..아..알..았어....요.. "
" 또..다시 해봐요.. "
" 알았...어.. "
" 이름.. "
" 수....정... "
" 호호..그렇게 해요..저를 안아줄때는 잘하시더니..이럴때는 못하시고.. "
" 하하..미안합...해.. "
" 아무튼 주위해요..알았죠..여..보.. "

여보라는 말을 하는 수정의 볼을 붉게 물들여 갔다. 자신 보다 나이가 한참 어리는 백천에게 존대말에
그런말을 하는 자신이 부끄러웠기 때문이다. 백천은 그런 수정을 보자 하체에서 흥분의 기운이 감돌고
그의 남근이 성을 내기 시작했다.

" 우리..할까?. "
" 어머..이이가..남의 집에서..그리고 내일 시합있어..안돼요..어서 가서 쉬세요..절대로 애들 건들일
생각하지 마세요..오늘 저녁만..알았죠.. "
" 치...알았..어...요..잉..요는 빼고.. "

날카롭게 쳐다보는 수정의 눈을 보자 겁을 먹은 백천은 말을 수정했다.

" 어서 가서 쉬세요.. "
" 예..아니..응.. "

떠밀려 방에서 나오는 백천은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방안에 들어오자 자신을 반기는 두 여인을 안아
가는 백천..그러나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는..

" 으악..아파..왜그래.. "
" 안돼요.. "
" 왜?.. "
" 큰언니한테 전화 왔어요..절대로 당신을 피곤하게 하지 말라는.. "
" 아잉..그러지 말고..하자..응.. "
" 안돼요..당신의 건강이 우선이에요..시합 끝나면 해드릴께요.. "
" 치..안한다..안해..에이.. "
" 호호..잘 생각했어요.. "
" 호호..불쌍한 저이..호호.. "
" 두고 봐라..흥.. "
" 호호..호호.. "

백천은 수정때문에 두 여인에게 거절당하고 말았다. 하는 수 없이 침대로 향해 가는 백천은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아갔다.

*

편한 숨을 쉬고 자고 있는 메리 옆에 수정이 업드려 자고 있다.
메리를 간호하다 깜박 잠이들어버린 수정이고, 메리는 언제 일어났는지 자고 있는 수정을 내려다 보다
침대에서 살금히 내려와 거실로 향해 갔다. 아픔 몸을 간신히 거실까지 나온 메리는 냉장고을 열고 그
안에 있는 술을 꺼내들고 소파로 걸어왔다.

[[ 읔..아파..너무 아파..젠장.. ]]

소파에 앉아 가는 메리는 술병을 열고 술을 마셔갔고 얼마정도 마셔갔을때 술기운이 올라왔다. 하지만
아픔때문에 다시 마셔가는 그녀..그때 그녀 뒤에 있는 손잡이가 소리소문없이 돌아가면서 천천히 문이
열리고 있었다.
메리는 문이 열리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마냥 술을 마시고 있을때 뒤에서 문이 열리고 그 불빛이 메리
의 옆으로 비췄다. 빛때문에 고개를 뒤로 돌리는 메리 그때 문쪽에서 들어오는 사람을 보고 눈을 크게
뜨고 소리칠려는 순간..

[[ 누..읍..웁.. ]]

그녀의 입을 막아가는 남자의 손과 팔과 다리를 잡아가는 남자들의 손에 의해 메리는 움직이지 못하고
말았다. 저항해 보지만 술기운과 몸에서 아픔때문에 심한 저항을 할 수가 없었다. 그때 빛이 들어오는
문쪽으로 다시 들어오는 몇사람. 메리는 그중에 한 사람을 바라보고 놀라는 표정을 짓었다.
휠체어에 앉아 온 몸에 붕대를 감고 들어오는 남자는 바로 낮에 메리와 경기를 하는 군인으로 온 몸이
만신창이 되어 남의 손에 의해 들어오고 있었다.
메리는 살기를 띤 눈으로 그를 노려보고 있을때 군인이 메리 곁으로 다가왔다.

[[ 네...년...이..나...를..이렇게..만들고...무사..할것 ..같아.. ]]
[[ 읍..웁..읍.. ]]
[[ 네...년도...네년의...언니..와 같이..만신창이...되게 만들어주지..특..히..네년의 밑에..있는 두
구멍을...흐흐흐.. ]]

군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주위에 있는 다른 군인들이 그녀의 옷을 벗겨갔다. 아니 벗겨가는 것이 아
니고 옷을 찢어 버리고 있었다. 여러명의 군인에 의해 옷을 찢혀 나가는 메리는 자신의 몸을 아랑곳 하
지 않고 오직 휠체어에 앉아 있는 군인만 노려 보았다.
팔과 다리를 잡고 있는 남자들과 그녀의 하체쪽에 서서 옷을 벗어가는 군인은 자신의 옷을 다 벗고 무릎
을 꿇고 메리의 다리사이로 앉아 갔다. 자신 앞에 있는 노란 털과 그 밑에 있는 그녀의 음부를 내려다 보
는 군인은 손을 뻗어 그녀의 음부를 벌리고 그 안으로 자신의 손가라을 넣어갔다.

[[ 웁..읍.. ]]
[[ 흐흐..이런 상황에서 젖어 있다니..흥분했는가 보군..흐흐. ]]
[[ 역..시..네년도..네년의..언니와..같군..만지기..만 하면 흥분하는 것 보니까..흐흐..읔.. ]]
[[ 상사님..그럼 시작합니다. ]]
[[ 응..마음것 즐겨...라..읔.. ]]
[[ 감사합니다..상사님..흐흐.. 그럼 넣어볼까.. ]]

메리의 음부를 벌리고 있는 군인은 다른 손으로 자신의 남근을 잡고 밑으로 내리고 음부앞에 맞추었다.
음부 앞에 있는 남근으로 꽃잎같은 음부를 문지르는 군인은 천천히 그녀의 질속으로 넣어갈때..

" 캬..악..누구..세요..뭐하는 거..엄마야.. "
[[ 저년도..잡아라.. ]]

침대에 메리가 없는 것을 아는 수정을 일어나 거실로 나오는 순간 거실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고 악을 쓰
는 순간 다른 군인들의 튼튼한 팔에 의해 잡히고 말았다. 빠져 나올려고 발버둥을 치는 수정을 거대한 손
바닥으로 그녀의 뺨을 치자 고개가 옆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수정은 아픔이 밀려오고 앞으로 다가오는 상황을 머리속에 스쳐지나가자..눈에서 눈물을 흘리고 그녀의
머리속에서 한 사람의 영상이 떠 올랐다.

- 여..보..천..흑..저..좀 구해주세요..흑흑..제발.. -
[[ 그년..도..마음것 가지고 놀거라.. 흐흐.. ]]
[[ 웁..웁.. ]]

휠체어에 있는 남자의 말을 들을 메리는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그녀만은 안된다는 행동을 했다. 그러나
그 행동은 그녀 혼자만의 행동에 지나지 않았다. 다른 두 남자는 수정을 입을 막고 그녀를 끌고 메리 옆
으로 데리고 갔다.
메리 옆으로 데려온 군인들은 수정이 입고 있는 옷을 찢어 버리고 말았다. 한 순간에 알몸으로 변해가는
수정을 눈물을 흘리면서 발악을 했지만 그 역시 그녀의 혼자만의 행동에 불과했다.

[[ 그럼 시작해라..마음것..즐겨..읔..라..십..팔.. ]]
[[ 감사합니다..상사님.. ]]
[[ 다음에 우리가 보답하겠습니다..상사님..흐흐.. ]]
[[ 동양여자는 오랜만에 먹어보네.. 흐흐. ]]

두 군인이 자신의 남근을 잡고 메리와 수정의 음부속으로 맞추고 넣어갔다. 귀두가 음부에 닫고 그 안으
로 넣어가는 순간..
파파..앗..슈..욱...쿠..웅..쨍그랑..

[[ 누구냐!.. ]]
[[ 네..놈..은.. ]]
" 여..보..나 좀..흑흑..무서워...흑흑.. "

수정은 위험한 순간에 나타나는 백천을 보고 울면서 그를 바라볼때, 천천히 안으로 들어오는 백천은 제
일 먼저 수정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그때 수정을 잡고 있는 두 남자와 메리를 잡고 있는 네명의 남자
가 백천 앞으로 막아왔고 자신의 다리와 허리에 차고 있는 대검을 뽑아 들었다.

[[ 흐흐..네놈이 죽고 싶어..제발로..읔.. ]]

파파파..앗..쿠..웅..

[[ 으악.. ]]
[[ 악..아아악.. ]]

눈 깜짝할 사이는 여섯명의 군인들은 뒤로 날아가 벽을 처박혀 기절하고 말았다. 아니 기절하기 보다 숨
을 쉬지 않았다. 단 일격으로 여섯명의 군인들은 숨을 쉴 수가 없게 되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나머
지 군인들은 자신의 허리에 차고 있는 권총을 들고 백천에게 경향하는 순간..

[[ 으악.. ]]
[[ 악..말도..켁.. ]]

휠체어에 앉아 있는 군인은 어떻게 자신의 부하를 죽였는지 전혀 보이지 않았다.
백천은 그 남자를 뒤로 하고 한 쪽에 쪼그려 앉아 있는 수정한테 다가갔다.

" 어머..니..괜찮으세요.. "
" 흑..아앙앙앙.. "
" 이제 괜찮아요..어머니.. "
" 몰라..흑흑..무서워..흑흑.. "
" 어머니.. "
[[ 으악..이..년이..악.. ]]
[[ 죽을려고 제 발로 찾아오다니..소원대로 죽여주지..개새끼야.. ]]

메리는 자신의 주먹으로 휠체어에 앉아 있는 군인을 마주잡이로 휘둘러 갔다. 주먹에 따라 좌우로 돌아
가는 군인의 얼굴은 또 다시 만신창이가 되어갔고 너무 많은 피를 흘려갔다.
백천은 메리가 어떻게 하든 상관안하고 오로지 수정이 걱정되어 그녀를 침대쪽으로 안고 들어갔다. 얼마
나 무서웠는지 마냥 울기만 하는 수정을 포근하게 안아주고 있는 백천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갔다.

" 그만 우세요..어머니.. "
" 흑흑..흑흑.. "

좀 처럼 울음을 그칠 생각이 없는 것을 아는 백천은 수정의 양뺨을 잡고 큰 소리로 외쳤다.

" 이수정!.. 뚝.. "
" ..흑... "
" 미안해..또 다시 당신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게 만들어서.. "
" 천.. "
" 다시는 당신의 눈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겠다고 윤아에게 다짐을 했는데..나란 놈은.. "
" 아니야..당신 잘못이 아니야..그러니.. "
" 하지만..수정을 울리고 말았잖아..이제 어떻게.. "
" 앙앙..미안해요..앙앙..다시는 울지 않을께요.. "
" 수정.. "
" 미안해요..흑..미안해요,.흑흑.. "
" 바...보..같...아.. "

백천은 울음을 그치는 수정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녀의 양 눈에 입을 맞추었다. 이런 행동에 수정은 더
이상 울지 않고 백천이 하는 것에 좋아서 품으로 안아갔다.
얼마정도 진정이 되는 것을 아는 백천은 수정을 잡고 거실로 나오자 메리는 아직도 휠체어에 앉아 죽어
있는 군인을 패고 있었다. 백천은 그녀 곁으로 다가가 그녀이 손을 잡아갔다.

[[ 그만 하시오. 이미 죽어서.. ]]
[[ 하...악..하..악..흑.. ]]

거친 호흡을 하던 메리는 눈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백천의 어깨에 고개를 숙여 울기 시작했다. 그녀의 울
음은 자신의 언니의 복수를 했다는 것이였다. 백천은 그런 그녀의 머리로 손을 올리고 머리카락을 쓰다듬
어 갔다. 두 여인을 데리고 그 방을 나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백천은 전화를 넣고 메리방에 있는 일을
설명해 주었다. 그리고 얼마정도 지났을까 검은 양복을 입은 남자들이 메리방으로 왔고 그곳에 있는 시
체들을 처리했다.

*

안정을 찾은 수정을 침대에서 잠이 들었고 메리는 흥분을 가라앉히기 위해 술을 마셔갔다. 만취가 되도
록 마셔가는 그녀의 손을 저지하는 백천..메리는 그런 백천을 올려다 보고 눈물을 흘리면서 다시 백천의
품으로 안겨갔다.
다음날 아침..
아무일도 없다는 듯 다른 날과 같았고 수정과 나머지 여인들은 일직 일어나 잠옷 바람으로 거실을 나오
다 행동을 멈추고 말았다. 그녀들의 행동을 멈추게 하는 것을 바로 자신들 앞에 있는 거실의 모습이였다.

" 설...마.. "
" 바..람둥이..언제..외국인까지.. "
" 어머.. "

세 사람이 보고 있는 곳에 두 사람이 누워 자고 있는데 그 광경이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였다. 백천의 옷
은 모두 벗고 팬티만 입고 엎드려 자고 있고 그 밑으로 알몸의 거인이 백천을 안고 자고 있었다.

" 흥..나쁘놈.. "
" 호호.. "

수정과 민주는 화를 내면서 욕을 하는 연화를 보고 웃으면서 두 사람이 자고 있는 곳으로 걸어가 더욱
자세히 살펴 보는데, 두 여인의 자세히 보는 곳을 바로 메리의 음부와 백천의 팬티였다.
두 곳을 보는 수정과 민주는 서로의 얼굴을 보고 의미있는 미소를 짓어갔다.

*

소파에 앉아 자신의 머리를 긁고 있는 백천과 그 옆에 거대한 몸을 하고 분위기에 맞지 않게 수줍은 행
동을 하고 있는 메리가 앉아 있었다. 그 앞에 한 여인이 앉아 있는데 바로 수정이였고 그녀의 입가에는
웃음이 만발했다.

" 어떻게 할거에요?. "
" 뭘?. "
" 메리.. "
" 뭘 어떻해..어제 아무 일도 없었어..같이 술을 먹다가 너무 더워서 옷을 벗고 다시 마시다가 잠을 잔
것 뿐이에요.. "
" 그 말을 저보고 믿으라고 하는 말인가요?. "
" 그럼..사실을 말한것 뿐인데.. "
" 못 믿어..당신이 술에 취하면 어떻게 된다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고 보는데.. "

노려보는 수정의 눈을 피하는 백천, 지금 수정이 하는 말에 백천의 가슴이 뜨끔거리고 제대로 그녀의 눈
을 바라볼 수가 없기때문이다. 바로 만취상태로 수정을 강간한 사람이 백천이였기 때문이다.

" 그때는 그때고..지금은..절대로.. "
" 무책임.. "
" 정..말인데.. "
" 못 믿어.. "

지금 백천이 무슨 말을 한다고 해도 수정이나 다른 여인들은 믿지 않았다. 백천이 술에 취하면 무슨 행
동을 하는지 모두 알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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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야] 또 다른 시작 - 59부 08-24   645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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