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퍽철퍽... 쩌억쩌억...

아... 흐응... 으음... 앙...

앙... 아읏... 앙앙... 여보... 앙... 나 어떻게... 앙...

퍽퍽퍽퍽...

한 아파트의 침실. 그곳에서 나는 조용히 앉아 침대쪽을 바라보고 있었다.

침대에선 한창 격렬한 정사가 벌어지고 있었다. 그것도 남녀 한쌍이 아니다.

여자는 두명. 그리고 남자는 무려 4명이다.

그룹섹스...

그렇다. 지금 그들은 그룹섹스를 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여자들은 모두 나의 아내들이었다...

나의 아내들.. 물론 일부다처제가 허락되지 않는 한국인지라 법적인 아내는 한명

이었지만 그녀들 모두는 실질적으로 나의 아내였다. 그 증거로 그녀들 모두 사이

좋게 아이 하나씩을 나에게 낳아주었다. 아들 한 명과 딸 한명...

그 아이들 모두 나의 아이들이고 당연히 두 여인은 모두 엄연히 나의 아내인 것이다.

나는 슬금슬금 침대 쪽으로 다가갔다. 침대에 거의 다가갈 무렵 갑자기 두 명의 여인

중 한명이 나를 발견하고 외친다.

"안돼요. 오늘 이 침대 위에 당신을 위한 자리는 없어요."

"뭐? 이거 정말 너무하군."

"흥, 너무하긴요. 당신이 원한거잖아요. 그리고 마누라 둘 데리고 살려면 이 정도는 감수

해야죠. 안그래요. 형님?"

"아... 으음... 응... 그래... 그렇지... 아 미치겠어!"

다른 여인이 신음을 내지르면서 대답을 한다.

결국 나는 두 여인에게 쫓겨나는 신세가 되어 어쩔 수 없이 다시 의자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나의 자지를 슬슬 만지며 나 스스로를 달래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두 명의 여인 모두 급박한 교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아, 여보... 여보.. 나 어떻게. 나... 나 갈 것 같아... 아.. 나..."

"아악... 아으으으윽.... 아.... 자기, 나 안에다 싸줘... 자기거 안에다 싸줘."

한껏 사내들에게 매달리며 교성을 지르고 교태를 부리고 정액을 싸달라는 나의 아내들...

나는 미칠 것 같았다. 하지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그리고 잠시 후 내 아내들의 몸이 뻣뻣하게 경직된다. 사내들 역시 짐승처럼 신음을 내지른다.

격렬하게 나의 아내들 몸에 사내의 엑기스를 싸질러대고 있음을 증명하는 신음이었다.

아내는 그런 사내들의 파정을 다소곳하게 받아들인다...

나의 머리가 아찔해지기 시작했다. 아 이건 쾌락인가 고통인가....

곧 남자들 두 명이 각각 떨어진다. 그리고 아직 오르가즘에 여운에서 깨어나지도 못한 내 아내들에게

또 달려드는 나머지 두 명의 사내들 모습이 보였다.

아내들은 격렬한 사정으로 지쳐있음에도 또 한번 두 사내들을 다정하게 받아들여준다.

둘 모두 나를 받아들일때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들.... 나의 얼굴이 또 한번 고통과 쾌락으로

일그러지고 말았다....



.....................................................................................

안녕하십니까. 새로운 작품으로 여러분들을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은 아내를 두명 거느리고 사는 남자가 자신의 아내들을 돌린다는 내용입니다. 재밌게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