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두는 툇마루에 앉아 햇볕을 즐기고 있다. 그리고 그의 발치에는 수연이 무릎을 꿇고는 은두의 자지를 입안에 담고 있다. 격한 움직임이 없는 그저 혀로 낼름거리고 가볍게 빠는 오럴 서비스다.

오후의 평화였다.

은두는 수연의 귀밑머리를 쓸어 넘겨 주었다. 수연은 은두의 아낌어린 손놀림이 기쁜 지 고양이 소리를 낸다.

착한 여자였다.

이제 40살을 향해 가지만 얼굴은 첨단과학의 힘에 주름살 하나 없이 팽팽하다. 원한다면 20대 처녀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딸 둘 가진 엄마로서 수연은 어느정도 나이듦을 허용했다. 10대 딸들과 자매처럼 보이면 그것도 창피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아름다웠다.

수연은 더 고개를 숙여 은두의 방울을 입에 머금었다가 내뱉는다. 그리고 혀로 자지의 밑둥부터 쓸어 올린다. 그리고 귀두 밑 민감한 부위를 집중적으로 혀로 노린다.

은두는 수연의 원피스에 손을 집어 넣고 젖가슴을 쥐었다. 첨단과학의 힘은 브레지어 산업도 후퇴시켰다. 이제는 브레지어가 없어도 처진 가슴을 걱정하지 않게 되었다. 이제 브레지어는 남성의 욕망을 자극하는 섹시한 속옷 용도만 쓰일 뿐이다.

은두는 수연을 일으켜세웠다. 그리고 원피스를 흘러내리게 하고는 수연의 젖꼭지에 입을 맞춘다. 남의 시선을 신경 쓸 필요없는 젖꼭지에는 수연은 첨단과학의 힘을 대폭 허용했다. 분홍빛 예쁜 색깔.

지금은 안보이지만 수연의 보지도 굉장히 예쁘다. 전문 보지미용실이 있을 정도로 이 시대 여성들은 보지에 많은 투자를 했다. 음모 염색, 보짓살 피어싱, 보짓살 성형, 결혼 10주년 기념으로 하는 처녀막 재생술, 음모 제거술, 등등

은두는 수연의 하얀 젖가슴을 지분거려 발갛게 손자국을 냈다.

“쪼옥. 쩌어어업. ”
“하아아, 음, 으으응 ”

수연의 얼굴도 발갛게 달아오른다. 이제 가벼운 희롱은 끝났다. 은두나 수연이나 거센 욕망의 빛이 눈에 비친다.

대지만 7000평이었다. 슬럼가였던 지역을 사들여 개인 저택을 만들었다. 따라서 툇마루에서 섹스를 나누어도 옆집 누구가 볼 사람은 없다.

하지만 수연은 은두를 잡아끈다.

“.....들어가서.... ”

은두는 싱긋 웃는다. 수연은 부끄럼쟁이였다.

“당신 보지도 햇볕을 맞아야지. ”

그러면서 은두는 수연을 일르켜 세우고 원피스를 걷어올린다. 축축히 젖어있는 그곳. 수연은 원피스 자락을 감아쥐고 은두는 혀를 내밀어 보지 입구에 들어간다.

“하음. 하악. ”

수연의 보지는 은두의 취향대로 윗부분만 남기고 깨끗이 제거되었다. 과거의 면도를 통한 제모는 상처입기 쉽고, 또 몇일 안가 다시 돋아나는 음모에 여자쪽도 남자쪽도 만족스럽지 못했고, 왁싱 또한 떼어낼 때 고통스럽고 피부염이나 색소침착의 위험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 시대 첨단과학의 힘은 위대했다.

은두는 잔털없는 수연의 보지를 입에 문다. 그리고 탱탱한 엉덩이에서 매끄러운 허벅지살을 오고가며 쓸어준다.

그 때 중문이 비끄덕 거리는 소리를 내며 열렸다. 수연은 눈을 떠서 누구인지 확인한다. 오후 1시, 이 시간에 올 사람은 없는데....

수연의 달아오른 얼굴이 창피함에 더욱 붉어진다.

“... 일찍 오셨네요. ”
“미술관 견학이 있어서 땡땡이 쳤어. ”

신발을 벗고 툇마루에 오르는 미소녀는 은두의 첫째부인 연희였다. 수연은 연희에게 존대말을 썼다. 수연의 첫째딸은 연희와 더불어 초,중,고를 같이 다닌 동급생이다. 그래도 수연은 연희에게 언니라고 호칭했다.

아름다운 미부인이 딸같은 미소녀에게 언니라고 호칭하는 것은 미묘한 쾌락이었다. 이 쾌락은 집안의 평화를 가져왔다. 은두에게 연희는 인생의 은인이자 친구이자 사업 파트너이자 선생이자 아내였다. 그런 연희에게 경쟁심이나 연장자로서의 위세를 부리며 은두의 관심을 다투면 안된다는 것을 현명한 수연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수연은 처음부터 연희 밑에 자신을 위치시켰다.

연희는 은두의 자지를 손에 말아쥐고 힘을 줘본다.

“단단해. ”
“으음.. 첫타는 언니가 맞으세요. 하악. ”
“뭐야? 아직 한번도 안했어? ”
“예... ”
“그럼 너 먼저 해. 난 쉬었다 할래. ”

연희는 자지를 쥐고 용두질을 쳐준다. 미소녀의 하얗고 작은 손이 검은 자지를 쥐고 움직이는 모습은 누가 보아도 자극적으로 여기리라.

은두는 까집어 클리토리스를 핥아주고는 입을 뗐다. 그리고 연희에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잘 다녀왔어? 학교는 재미있었구? ”
“응. 그저그렇지 뭐. ”

연희는 수연이 자지를 차지하도록 손을 놔준다. 수연은 익숙한 움직임으로 등뒤로 안기며 엉덩이를 내린다.

“찌이억. 찌이. 처억, 퍽, 퍽. ”

살과 살이 마주치는 소리.

연희는 수연의 탐스러운 가슴이 위아래로 흔들거리는 모양을 본다.

그 생체실험은 연희의 코드를 바탕으로 한 것이었다. 연희의 생명공학선생 중에 하나가 연희의 실험노트를 훔쳐다가 팔아넘긴 것이다. 하지만 연희도 은두는 부작용을 완벽히 고칠 수는 없었다. 이제도 은두는 6시간 간격으로 3번의 사정을 해야만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그것을 은두의 여인들은 1타, 2타, 3타 라고 불렀다.

“아, 싸, 싼다. ”

절정의 쾌락이 지나고 정신을 차린 수연은 멀뚱히 자신을 쳐다보는 연희의 시선에 다시 얼굴을 붉힌다. 그리고는 재빨리 자신의 보지에서 은두의 자지를 빼고 뒤처리에 들어간다.

정액과 자신의 애액으로 뒤범벅 되어 있는 은두의 자지를 혀로 닦고 귀두 구멍 안에 남아 있던 정액 찌꺼기도 쪼옥 빨아 먹는다. 힘찬 사정으로 약간 움츠러 들었던 은두의 자지는 다시 꼿꼿해지고 수연은 미리 준비해둔 수건으로 은두의 자지를 깨끗이 말려준다.

“자, 이제 쓰세요. ”

수연은 연희에게 은두의 자지를 권한다. 따뜻한 정액이 미끈한 다리를 타고 흐르는 30대 후반의 미부인이 교복을 입은 17세 미소녀에게 아랫도리를 벗은 28살 난 남자와 벌건 대낮에 섹스하기를 권한다.

가까운 미래는 이런 세상이었다.

연희는 은두의 무릎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은두의 목에 깍지 끼고는 입맞춤을 했다. 수연은 마루에 흘린 정액을 훔치고는 자리를 비켜주려 했다. 하지만 그녀의 손을 연희와 은두 모두 잡는다.

“그냥 있어. ”
“나중에 같이 씻자. ”

수연은 엷은 미소를 지으며 은두와 수연 곁 툇마루에 앉는다. 그리고 연희의 교복 블라우스를 벗기는 은두의 손길을 본다. 눈을 감은 미소녀의 얼굴은 더없이 아름다웠다. 수연이 자신의 원피스 자락을 하얀 허벅지가 보이도록 끌어올렸다.

그리고 은두과 연희의 섹스가 끝나도록 햇볕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