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메인 > 무료야설 > 레즈비언 야설
16-08-23 00:04 845회 0건
#5 : L Story



첫인상이 너무가 강한 아이. 주영. 당돌하다 못해 섬뜩하기까지했다.

"몇살이야?"
"16살인데요. 근데 왜 처음부터 반말이십니까?"

"어쭈 이것봐라.."

"아 미안. 존댓말같은거 잘안해봐서 "

건방지다. 아주아주 건방지다. 하지만 뭔가 끌리는 이기분은 뭐지..?
유난히 까만 커트머리에 조금은 반항적인 바지 교복차림, 진한눈썹의 피어씽과 입술의 피어씽,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게 반짝임이 예쁜 눈동자. 매력적인 아이었다.

"왜이래 분위기가 ~ 언니 얘 어때? 멋있지??"
"뭘 대놓고 물어봐 이 가스나가 "
"얘 인기 진짜 많아. 선배들두 얘 가만안뒀었다모~"
"시끄러워"

말도 없는듯하고 차분하지만 싸늘했다.

"소개받으러 나온사람 맞나 ~ 어이구 추워라 무슨 찬바람이 이렇게 불어"
"죄송합니다. 사교성이 좋지 못해서요."
"자꾸 반말해서 미안한데 내가 나이가 있으니 그냥 말 놓을께"
"..................네"

주영이를 소개시켜준 동생은 주점주섬 자신의 물건을 챙겼다.

"언니 ~ 나도 약속있어서 이만 가야겠다아~ 주영이랑 잘놓고, 잘해봐 ~"
"썩을년 - 전화해라."
"맨날 욕이야!! 있다가 문자할께~"

동생은 나갔고, 그아이와 나만 카페에 남았다. 오랜침묵을 깬건 뜻밖에도 그아이였다.

"제가 마음에 듭니까?"
"나쁘진 않은데, 왜?"
"아뇨.. 흠흠.."

괜히 헛기침을 한다. 감정을 잘 숨기는 성격이 못되나보다 금새 얼굴이 빨개졌다.

"왜? 할말있어?"
"아니 그게.."
"뭐야.. ? 말을 해야 알지"
"전 마음에 듭니다만.."
"하하하하하하하하 -"

그저 차가워보이는 그아이의 수줍은 말에 카페안에서 소란스럽게 웃어버렸다.
그아이는 민망한지 귓볼까지 새빨게졌다. 그런 그아이의 모습이 귀여워 한참을 더 웃어버렸다.

"그래? 되게 귀엽다 너. 내가 어떤사람인진 얘기 들었을꺼아냐"
"네. 들었습니다."
"그래도 맘에 든다고? 얼마나 얘기했다고 맘에 든데"
"기분나쁘시면..뭐..그만 갈까요?"
"아냐아냐. 나도 너 싫진않아. 좀더 얘기할래? 술한잔하러갈래?"
"수..술이요?!"

반짝이는 눈을 똥그랗게 뜬다. 아직은 16살이라 술은 생소한가보다.

"그래 술, 뭐 어리다고 못먹을꺼있냐, 술집은 아니고 술사서 노래방이나갈까?"
"네..네.."

얼굴에 빨간기운이 여전히 감도는 그 아이를 데리고 카페를 나왔다.
그날따라 부평 문화의 거리에는 유난히 레즈비언 아이들이 많이 있었다.
그중에 나와 잠자릴 한 아니도, 내가 관심이 있던 아이들도 스쳐지나갔고, 날 유심히 바라보는 이들도 많았지만 무시했다. 난 주영이의 손을 꼭 붙들고 술을 사 노래방으로 향했다.

"노래잘해?"
"아뇨. 잘 못합니다."
"그럼 나부터 부르지"

다른건 몰라도 노래하나에 자신있던 터라 이런 저런 노래를 두세곡쯤 했을까, 그아이의 노래순서가 되었다.
낯익은 멜로디가 흘러나왔다. 세영이가 참 좋아했던 노래. 이소라 "제발"
가슴이 덜컥 내려 앉는 기분이었다.
주영이의 노래가 끝날때까지 내귀, 내마음을 어디로도 내려놓을수 없었다. 그져 빠르게 뛰는 심장이 원망스러울뿐이었다. 2년의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세영이의 흔적에 흔들리는 내모습이 참 싫어졌다.

"언니 부르세요."
".........그래"

의아하다듯이 날 쳐다본다. 그렇게 티가낫나..?
세영이생각을 하며 한동안 불렀던 노래를 선택해 불렀다. 쿨 "한장의 추억"
노래를 부르면서도 가삿말에 나도 모르게 울컥 거려왔다. 아무여자나 안고, 사랑한다 속삭였던 내가. 이렇게까지 세영이를 마음에 두고 있을지 나조차도 몰랐으니까.

"언니...."

안쓰러운 눈으로 날 바라본다. 세상에서 제일 싫은 표정인데..
내어깨 손을 올리며 위로를 해주려던 주영이의 손을 끌어당겨 꼭 끌어 안았다.

"조금만.. 이렇게 있자"
"네..?!..네..."

빠르게 뛰는 그아이의 심장이 내게 그대로 전해졌다.
주영이는 다른여자들과 껴안았을때와 느낌이 달랐다. 그저 이 여자를 눕혀 먹어야겠다는 생각보다, 그저 이아이에게 의지하고 편안해 지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조심스럽게 주영이는 내 등을 쓸어내렸다.

"내가 어떤사람이든 상관없이 나만 볼 자신 있냐?"
"좀..더 알아야 한다면서요."
"앞으로 알아가면돼지. 내가 누굴만나서 뭘하던 상관없이 나만 볼 자신 있냐고"
"확답은 못하겠지만 노력해볼께요"
"그럼 내여자해라."
"네?!.."

놀란듯 내 품을 빠져나가 또한번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날 바라봤다.

"정말요?"
"그래"
"너무 빠른건 아닐까요?"
"그렇게 생각하면 관두고"
"아니에요. 그렇게 할께요"
"그럼 말부터놔"
"조금더 연락한 뒤에요"

생근 웃어보인다. 차갑게만 느껴진 그 아이의 미소는 생각보다 따뜻했다.
사갔던 술을 모두 비우고 살짝 알딸딸한 기분으로 노래방을 나왔다.

"뭐할래?"
"언닌 뭐하고싶은데요?"

그아이에 귀에 대고 속삭였다.

"널 먹고싶어"

주영이는 고개를 푹 숙이며 아까보다 더 새빨갛게 귓볼이 달아올랐다. 그런모습이 너무나 귀여워 또 다시 크게 웃어버렸다.

"하하하하하하 너 되게 순진하다. 생긴건 무슨 여자 여럿울리고 다니게 생겨가지고"
"장난 그만하세요!!"
"왜? 내여자가지고 내가 장난친다는데 뭐어때?"
"아!! 몰라요!"

얼굴을 가리고는 나보다 앞서 걸어버린다.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었나보다.

"야~ 같이가"
"아! 빨리와요."

처음만났을때보다 목소리가 한층 높아졌다. 많이 부끄러운가보다. 그런 주영이를 더욱 놀려주고 싶은생각에 뒤로 바짝 따라붙어 엉덩이를 주물거렸다.

"아악!! 뭐에요!!"
"어이구~ 엉덩이도 탱실하네"
"아이 정말!! "
"싫어??"
"아!몰라요!!!!"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트릴것만 같다.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거려 눈이 더욱더 반짝 거렸다.

"에이~ 장난이지 이리와 내꺼"

어깨동무하듯 팔을 들어보였다. 내 눈치를 살피더니 폴짝 내품에 안겨왔다.

"그럼 널 잡아먹으러 가볼까?"
"우리.오늘 처음만났꺼든요!"
"그래서뭐? 내여자 한다며"
"그..그래도.."
"내여자하려면 잠자리에서도 잘해야하는데~"
"아..아직 한번도 못해봤단말이에요"
"그건 상관없어"
"좀더 알아가고하면 안돼요?"

또 불쌍한 고양이 눈을 하고 날 쳐다본다. 아 어쩜 사람마음을 살살 녹게 만드는구나.

"알겠어 알겠어. 눈물좀 글썽이지마 "
"헤에.."

언제그랬냐는듯 또 베시시 웃어버린다. 앙큼한것 같으니라고.
주영이의 어깨를 꼭 감싸쥐고 문화의거리를 빠져나와 그아이의 집이라는 부평시장쪽으로 향했다.
어째뜬 18살 가을 이주영. 이 아이와의 두번째 사랑이 시작되었다.
이때만해도 이아이에게 내 온몸과 온마음을 다하게 될줄 몰랐다. 적어도 이때만큼은...










아주오랜만이군요 ^^
그간 여전히 바빳고 졸업시험도 남아서 계속 글을 못썼네요
꼭 야설일 필요는 없다는 판단하에 계속 섹스신을 빼먹게 되네요.
사실 섹스신을 적나라하게 쓸자신도 없고

주영이란 아이는 제가 참 좋아했던 아이였습니다. 그래서 문뜩 생각나 글쓰게 되네요
오랜만이지만, 섹스신은 없지만 재미있게 봐주세요

언제또 글을 올리겠다는 약속을 못하겠네요 ㅠ ㅠ
그래도 부디 끝까지 읽어주시길 빌어요

신종플루, 감기 조심하세요 ~ ♡


회원사진
최고관리자

Lv : 10   Point : 9300

가입일 2016-08-11
접속일 2024-09-21
서명 황진이-19금 성인놀이터
태그
황진이-무료한국야동,일본야동,중국야동,성인야설,토렌트,성인야사,애니야동
야동토렌트, 국산야동토렌트, 성인토렌트, 한국야동, 중국야동토렌트, 19금토렌트
0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레즈비언 야설 목록
304 개 12 페이지

번호 컨텐츠
139 페티쉬 이발소 - 10부상 08-23   880 최고관리자
138 검은그녀 바넷사 - 프롤로그 08-23   812 최고관리자
137 L Story - 프롤로그 08-23   989 최고관리자
136 L Story - 1부 HOT 08-23   1246 최고관리자
135 L Story - 2부 HOT 08-23   1130 최고관리자
134 L Story - 3부 HOT 08-23   1008 최고관리자
133 L Story - 4부 08-23   908 최고관리자
132 고시원 그녀는 금딸종결자♥ - 7부 08-23   812 최고관리자
131 검은그녀 바넷사 - 6부 08-23   794 최고관리자
L Story - 5부 08-23   846 최고관리자
129 검은그녀 바넷사 - 7부 08-23   749 최고관리자
128 L Story - 6부 08-23   896 최고관리자
127 검은그녀 바넷사 - 8부 08-23   743 최고관리자
126 L Story - 7부 08-23   956 최고관리자
125 7일의 휴가 - 1부 08-23   988 최고관리자
황진이-19금성인놀이터는 성인컨텐츠 제공이 합법인 미주,일본,호주,유럽 등지의 한글 사용자들을 위한 성인 전용서비스이며 미성년자의 출입을 금지합니다.
황진이요가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국내야동 황진이리얼야동 황진이웹툰사이트 황진이조또TV 황진이씨받이야동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상황극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빠구리 황진이야동게시판 황진이김태희  황진이원정야동  황진이건국대이하나야동 황진이이혜진야동 황진이오이자위 황진이커플야동 황진이여자아이돌 황진이강민경야동 황진이한국어야동  황진이헨타이야동 황진이백지영야동 황진이도촬야동 황진이버스야동  황진이성인포털사이트 주소찾기 황진이여고생팬티 황진이몰카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마사지야동 황진이고딩야동 황진이란제리야동 황진이꿀벅지 황진이표류야동 황진이애널야동 황진이헬스장야동 황진이여자연애인노출 황진이접대야동 황진이한선민야동 황진이신음소리야동 황진이설리녀야동 황진이근친야동 황진이AV추천 황진이무료섹스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윙크tv 황진이직장야동 황진이조건만남야동 황진이백양야동 황진이뒤치기  황진이한성주야동 황진이모아 황진이보지야동  황진이빽보지 황진이납치야동 황진이몰래카메라무료동영상사이트 황진이씹보지 황진이고딩섹스 황진이간호사야동 황진이금발야동 황진이레이싱걸 황진이교복야동 황진이자취방야동  황진이영계야동 황진이국산야동 황진이일본야동  황진이검증사이트  황진이호두코믹스 새주소  황진이수지야동  황진이무료야동  황진이페티시영상 황진이재벌가야동 황진이팬티스타킹 황진이화장실야동 황진이현아야동 황진이카사노바  황진이선생님야동 황진이노출 황진이유부녀야동  황진이섹스 황진이자위야동 황진이에일리야동 황진이에일리누드 황진이엄마강간 황진이서양 황진이섹스 황진이미스코리아 황진이JAV야동 황진이진주희야동  황진이친구여자 황진이티팬티 황진이중년야동  황진이바나나자위 황진이윙크tv비비앙야동 황진이아마추어야동 황진이모텔야동 황진이원정녀 황진이노모야동  황진이한성주동영상 황진이링크문 황진이황진이  황진이섹스도시 황진이토렌트킹 황진이레드썬 황진이동생섹스 황진이섹스게이트  황진이근친섹스  황진이강간야동  황진이N번방유출영상 황진이세월호텐트유출영상 
Copyright © 황진이